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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이야기(뉴욕 런던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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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쪽 | A5
ISBN-10 : 8995889756
ISBN-13 : 9788995889756
도시재생 이야기(뉴욕 런던 서울의) 중고
저자 도시재생네트워크 | 출판사 픽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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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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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어떻게 끊임없이 움직이게 할 것인가
거대도시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 이야기』. 이 책은 뉴욕, 런던, 서울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건축가들이 모여 도시 재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현재 우리사회에서 행해지는 개발과 보존, 재생에 대한 무지함과 왜곡된 현상을 바로 보고 진정한 도시재생의 길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작은 문화현상에서부터 대규모의 도시계획까지 13개 주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만난다.

도시 재생에 대한 논의는 도시의 역사와 함께 있었다. 일반적으로 재생의 개념이 불확실한 우리의 경우, 도시의 규모는 짧은 시간 성장했지만 기존 질서에 대한 인식 없이 새로운 계획과 확장만이 해법으로 인정되었다. 결국 수많은 단절과 충돌, 부조화가 문제시되었고, 이제 우리도 도시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개념을 갈급해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이미 오래전부터 뉴욕, 런던, 도쿄 등 거대도시들은 도시를 어떻게 끊임없이 움직이게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이 책은 결코 도시재생의 모범답안이 아니다. 저자는 세 도시의 사례를 통해 도시재생의 화려한 성공스토리를 이야기하기보다는 도시재생에 담긴 고민과 가치를 공유하고 싶다고 말한다. 도시는 매우 복합적이고 유기적이며 역동적이기 때문에 도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몇몇 소수에 의한 거대개발계획이나 정책에 앞서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경제적 가치를 넘어 문화적 비전으로 확대되는 것만이 도시와 공간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다.

저자소개

저자 도시재생네트워크 Urban Regeneration Network
서울, 런던, 뉴욕을 기반으로 도시, 건축, 조경 등 공간환경 분야의 실무와 학계에서 활동하는 신진 전문가들의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다. 2007년, ‘도시재생’을 주제로 각 구성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도시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함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지난 2년 동안 연구와 토론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에 그 첫 번째 결과물로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 이야기』를 출간하게 되었다. 논의의 확장을 위해 추후 같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출간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시재생네트워크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사람, 세상과 소통하면서 뜻을 함께할 구성원 수를 확대하고 이슈가 되는 주제를 발전시킴으로써, 더욱 창조적이고 열린 글로벌 싱크 네트워크(Global Think Network)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목차

여는 글 우리는 왜 도시재생을 이야기하는가 _이영범 · 경기대학교 건축대학원 교수

뉴욕
버티컬 조닝; 브랜드, 입체조닝과 타임스퀘어의 소생 _김주현 · H어소시에이츠
하이라인 재생을 통해 본 도시개발 _장헌주 · 엘퀘스트 LLC
사우스브롱스의 저소득층 주거개발 _최학종 · 비욘드 아키텍쳐 대표
공공성을 중심으로 본 컬럼비아대학교 캠퍼스 확장계획 _서지영 · TAAL 파트너 + 조항만 · H어소시에이츠 디자인 디렉터

런던
아이콘에 대한 열망, 유산으로서의 가치 _김호민 · 스튜디오 poly.m.ur 대표
도시경관과 재생의 균형 잡기 _이재혁 · JAIA 대표
공정한 거래의 장, 스피탈필즈 지역 재개발 _김태영 · 겐슬러 런던 시니어 디자이너 + 김현준 · TMA 프로젝트 아키텍트
아이디어 스토어, 공공도서관의 커뮤니티 아우르기 _김상희 · UCL 설계스튜디오 튜터 + 양승훈 · KSR 아키텍츠

서울
청계천복원: 세계도시 서울, 오래된 틈 메우기, 새로운 틈 만들기 _블라슈 크리쥬닉 ·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초빙교수
동대문, 그라운드 제로 2008 _서정일 ·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공원화 사업을 통한 도시재생의 그늘 _김아연 ·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조교수
서울, 가로에서의 실험과 계획 _심한별 · 서울대학교 도시설계협동과정 박사과정
커뮤니티 디자인하기 _조임식 · ACIA대표 + 신승수 · OZ소장
닫는 글 서울의 도시재생, 젊은이에게 길을 묻다 _김홍식 ·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교수

책 속으로

도시재생은, 도시가 오랜 세월의 흔적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살아야 할 경쟁의 세월을 어떻게 맞을지에 대한 ‘공간의 사유’와 같다. 이런 도시재생에는, 도시마다의 다름에 근거한 낯설음과 모든 도시들이 공유 가능한 가치로서의 낯익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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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은, 도시가 오랜 세월의 흔적 속에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살아야 할 경쟁의 세월을 어떻게 맞을지에 대한 ‘공간의 사유’와 같다. 이런 도시재생에는, 도시마다의 다름에 근거한 낯설음과 모든 도시들이 공유 가능한 가치로서의 낯익음이 함께 존재한다. 이 책에서 뉴욕, 런던, 서울의 세 도시가 하나로 묶인 것은 도시의 낯설음을 통해 낯익은 가치를 찾고자 하는 욕망 때문이다. 비록 낯설지만 지금 이 순간 저마다의 도시가 붙잡고 있는 가치와 고민의 중심 단면을 잘라보면 거기엔 분명 낯익음이 존재할 것이라는 믿음은, 이 책에 참여한 17명의 저자들의 원고에 일관성을 갖게 해준 힘이다. 뉴욕은 서울이 듣고 싶은 이야기와 공유거리가 많아서 맨 앞에 놓였다. 런던은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다음에 놓았다. 마지막이 서울이다. 세 도시의 재생이야기는, 서울이 뉴욕과 런던을 통해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이며 뉴욕과 런던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서울 스스로 해답을 찾는 기행이다.
_서문, 2p

뉴욕을 분석한 각 저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발생한 뉴욕의 도시재생 역사와 과정을 살펴보면서, 자본과 개발, 도시와 건축계획의 주체에 따른 재생의 특색 등을 면밀히 짚어보고 있다. 동시에, 도시재생의 다양한 경향과 유행이 표출되었던 뉴욕의 사례를 통해서, 도시재생이 궁극적으로 찾아야할 진정한 보존과 개발의 의미, 그리고 보존과 개발이 어떻게 조화롭게 도시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지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있다.
_뉴욕, 30p

옛것과 현대의 것이 공존하고 보존되어 있으며 개발이 제한된 채 마치 정지된 화면을 보는 듯 런던은 템스 강처럼 어떤 갈등도 겪지 않고 진화해온 것처럼 보인다. 2000년의 역사를 거치는 동안 로마인의 침략, 대화재, 페스트, 산업혁명, 제2차 세계대전 등 격변의 시기를 가로지르며 런던은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어왔으나, 여전히 고요하고 움직임 없는 물의 표면처럼 변함없어 보인다. 그러나 끊임없이 요동치는 파장들이 서로 간섭과 회절을 통해 상쇄하는 물의 표면처럼 런던은 과거와 현재, 도시경관과 스카이라인, 이주민과 지역 커뮤니티, 대규모 개발과 지역 자본 등 다양한 힘들이 만나 갈등을 반복하고 충돌하며 타협하는 거대한 장이 되어왔다.
_런던, 120p

1990년대 말 단편적 규제완화책과 더불어 모색된 서울 도심의 활성화는 2000년대에 들어 청계천복원, 대중교통체계개편, 시청광장 등의 각종 공공사업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개발, 재건축, 재정비 등의 방식을 통한 도시낙후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다소 편중된 경향이 있어, 도시재생사업의 결과물은 대개 낙후된 도시주거지역이나 저층 아파트 단지를 대체한 고층고밀 아파트 단지와 주상복합단지들로 나타났다. 우리는 주거환경개선, 도시인프라, 기념비적 건축, 공공디자인, 공원화 등 여러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사업을 분석함으로써 지금의 서울의 도시재생이 표방하는 명분과 수사 아래 있는 본질적 성격과 추동력을 살펴보려 했다. 그것들을 명확히 이해하고 공유해야만 목표에 대한 시민적 동의와 더불어 자발적 참여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며 또한 미래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도시환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_서울, 212p

이제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길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결국 이 사회는 머지않아 그들의 몫으로 남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거 50년 동안 너무나 빠른 성장을 해왔고 성장통을 앓지도 못한 채, 지금 우리 선배들이 피땀 흘린 성과를 즐기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미래에도 가능할지, 이제 우리의 꿈일 수밖에 없는 젊은이에게 길을 물었다. 미래 사회는 그들의 마당이기 때문이다.
_닫는글, 3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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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거대도시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이 책은 뉴욕, 런던, 서울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건축(도시계획)가들이 이 시대 도시 재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며 엮어낸 작은 콘텐츠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 풍미하고 있는 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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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도시 뉴욕, 런던, 서울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이 책은 뉴욕, 런던, 서울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건축(도시계획)가들이 이 시대 도시 재생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토론하며 엮어낸 작은 콘텐츠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 풍미하고 있는 개발과 보존, 재생에 대한 무지함과 왜곡된 현상을 바로 보고 진정한 도시재생의 길을 모색하는 작은 움직임이다. 여기에 소개된 13개의 주제들은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거대도시 뉴욕, 런던, 서울에서 주목해야할 도시재생 프로젝트들이다. 작은 문화현상으로부터 대규모의 도시계획까지, 작은 벤치부터 초고층 건축까지 그 주제와 접근방식들이 새롭고 젊다. 이미 2년 이상 온라인 카페와 오프라인 도시별 연구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만들어진 콘텐츠는 미래 서울의 도시변화에 꼭 필요한 귀중한 자료이며 동시에 도시를 보는 우리의 시각을 넓히고 관심을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도시를 어떻게 끊임없이 움직이게 할 것인가
도시 재생에 대한 논의는 도시의 역사와 함께 있었다. 일반적으로 재생의 개념이 불확실한 우리의 경우, 도시의 규모는 짧은 시간 성장했지만 기존 질서에 대한 인식 없이 새로운 계획과 확장만이 해법으로 인정되었다. 결국 수많은 단절과 충돌, 부조화가 문제시되었고, 이제 우리도 도시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개념을 갈급해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이미 오래전부터 뉴욕, 런던, 도쿄 등 가장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거대도시들은 ‘도시를 어떻게 끊임없이 움직이게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경제적 가치를 넘어 문화적 비전으로
서울의 도시적 생명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눈과 귀를 열고 있다. 그리고 최근 신문과 방송들도 대중을 향하여 도시와 건축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쏟아 붓기 시작했다. 너도 나도 해외에 유명한 도시들을 찾아다니며 많은 사례들과 전략들을 벤치마킹하길 권하고 있다. 그러나 매체의 특성상 몇몇 성공사례들만이 편중되고 부각될 뿐 우리 역사와 환경에 맞는 합리적인 사례를 찾는 것은 여전히 미흡하다. 도시는 매우 복합적이고 유기적이며 역동적이기 때문에 도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몇몇 소수에 의한 거대개발계획이나 정책에 앞서 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에서부터 출발해야한다. 즉, 경제적 가치를 넘어 문화적 비전으로 확대되는 것만이 도시와 공간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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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건축도 소비된다. | sa**tmt | 2010.06.0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건축도 교양으로 소비된다. 건축에 대해 조금도 알지 못하는 내가 건축에 관련된 책을 틈틈히 본다. 적어도 무식한 나는 건축행위...

    건축도 교양으로 소비된다. 건축에 대해 조금도 알지 못하는 내가 건축에 관련된 책을 틈틈히 본다. 적어도 무식한 나는 건축행위에 관련된 모든것들을 모름에도 건축을 디자인이란 관점에서, 사람들의 생각이라는 시선에서 무심히보도 소비하는듯하다. 전문가들의 영역인 예술장르의 작품들이 교양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인들에게 소비되는 성향이 있듯이 건축도 예외일 수 없다.

     

    건축은 단순히 아파트는 짓는 일이 아니다. 도로를 내고 공원을 만드는데서 끝나지않는다. 이책의 저자들이 말하는 인간들의 삶을 둘러싼 모든일이 건축에 관련된게 아닌가한다. 개미들을 관찰하면 먹이를 주어나르기만 하는게 아니라 나름대로 그걸 저장할 공간을 만든다. 개미도 새도, 우리 인간들도 똑같이 건축에 관련된 일들을 마치 본능인것처럼 한다.

     

    그러기에 건축을 말하는 이들의 이야길 듣는다. 도시를 재생시키는데 필요한 건축적인 생각들을 나누는 단체가 만든 이책을 통해서 도시가 태어나고 늙어가고 다시 꾸려지는 생명체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책 전부를 읽지않았다. 자기들의 언어로 소통하는 그들의 뒤를 짐짓 따라가면 족하기에 그렇다. 다만 내가 이미들었던 뉴욕의 하이라인와 청계천을 비롯한 몇개프로젝트를평가하는 이야길 관심있게 들었다.

     

    청계천에 대한 평가는 오늘 건축가들의 몫이기도하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이기도 하다. 과연 무엇이 더중요하고 어떻게 누가 해야하는지에 대해 우린 아직도 60년대를 살아가고 있는걸 재삼깨닫는다. 그렇게 할수있는건 우리의식이 얼마나 시대에 뒤떨어져있는지로부터 시작해서, 새롭게 새로운 눈으로 사회를 보려는걸 막아내는 언론들의 왜곡이 얼마나 악한 일인지도 깨닫게 한다.

     

    누추해진 도시의 또 다른곳에 재생을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할것이다. 그럴때 여기모인 사람들의 반성과 기획들이 반영될수있도록 성원해야할 책임이 있다. 지나간 시대정신을 붙잡고, 권위주의적인 행정과 교묘한 언론의 사깃질을 이겨내고, 십년을 넘어 백년을 갈 건축을 올바르게 응원한 책임이 있다.

     

    건축가 그들에게만 돌을 던져서는 안된다. 한강변 아파트들을 보면서, 청계천의 우스운 모습을 보면서..,

    우리전체가 잘못되어 그같은 건축을 낳았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들을 변호라도 하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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