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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기(한빛문고Q18) 정가: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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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쪽 | A5
ISBN-10 : 8987721574
ISBN-13 : 9788987721576
요람기(한빛문고Q18) 정가:7000원 중고
저자 오영수 | 출판사 다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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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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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오영수 단편집. 기차도 전기 없던 어느 산골의 한 소년의 어린 시절을 담은 <요람기>와 함께, 시골에서 올라와 식모 살이를 하는 '남이'와 '엿장수'의 순박한 사랑을 보여주는 <남이와 엿장수> 등 서정적인 다편소설 4편이 실렸다. 오영수 특유의 맑은 문장과 수필적인 따뜻한 정감으로 인간미 넘치는 단편 문학 세계를 만나보자.

저자소개



저자 오영수
1914년 2월 경남 울주에서 태어난 그는 주로 서민들의 소박한 삶을 그린 단편소설을 썼다. 1954년 조연현과 <현대문학>을 창간한 뒤 창작에 몰두했다. 1970년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79년 간염으로 작고했다. 소설집으로 <머루>, <갯마을>, <메아리>, <황혼>, <오영수 전집>등이 있다.

그림 김용선
경기도 동두처넹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도아줘!>, <이원수 선생님이 들려 주는 해상왕 장보고>, <내 친구 야야>, <옆집 팔순이 누나>, <왕이 된 소금장수 울불이> 같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목차

.남이와 엿장수 ... 7
.요람기 ... 47
.누나별 ... 79
.후조 ... 97
.작품해설 ... 147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한빛문고 18번째 작품 오영수 단편집 '요람기'에는 작가 오영수의 대표 단편 <요람기>와 함께 <남이와 엿장수> <후조> <누나별> 등 서정적 단편소설 4편이 실렸다. 오영수 특유의 맑은 문체와 서정적인 흥취, 수필적인 따뜻한 정감, 온기를 불어넣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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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문고 18번째 작품 오영수 단편집 '요람기'에는 작가 오영수의 대표 단편 <요람기>와 함께 <남이와 엿장수> <후조> <누나별> 등 서정적 단편소설 4편이 실렸다. 오영수 특유의 맑은 문체와 서정적인 흥취, 수필적인 따뜻한 정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소박한 인정미가 살아 있는 아름다운 단편 문학의 세계를 만나보자.

천진난만한 산골 소년의 서정적 추억 이야기

기차도 전기도 없었다.라디오도 영화도 몰랐다.그래서 소년은 고장 아이들과 함께 마냥 즐겁기만 했다.봄이면 뻐꾸기 울음과 함께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고, 가을이면 단풍과 감이 풍성하게 익는, 물 맑고 바람 시원한 산간 마을이었다.먼 산골짜기에 얼룩얼룩 눈이 녹기 시작하고 흙바람이 불어 오면,양지쪽에 몰려 앉아 해바라기를 하던 고장의 아이들은 들로 뛰쳐나가 불놀이를 시작했다.

오영수의 대표작이자 이 책의 표제작인 <요람기>의 시작 부분이다.
<요람기>는 이처럼 우리 기억 속에 잊혀져가는 1960년대 어느 산골 소년의 천진난만한 생활과 추억을 사계절의 변화에 따라 아주 소박하게 그려간다.탄탄한 이야기구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단편소설의 특징인 상징이 숨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요람기>는 오영수의 대표 단편소설로 손꼽히고 있다. 그것은 바로 오영수 소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국적 서정성'과 '인간미', '향토성'과 '소박함'이 고스란히 다 담겨 있기 때문이다.

<요람기>뿐만 아니라 오영수의 작품은 소시민적인 따뜻한 정감이 살아 있고, 각박하고 생기 없는 현실 속에 온화한 인정의 입김을 불어넣어서 소시민들의 애환과 인생을 그려냈다. 또한 대부분 읽기 쉬운 맑고 간결한 문체를 사용해 글 자체에서도 그의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을 읽을 수 있다.<요람기>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야기를 평면적으로 구성했다.

사건의 극적인 전개나 인물간의 갈등 없이, 어린 시절의 체험들을 잔잔하게 전하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는 이 작품의 내용과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다. 나무(집성목)에 아크릴로 부드러운 수채화풍의 그림을 그려'자연의 서정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화가 김용선의 그림은 아주 자연스럽게 오영수의 글과 조화를 이뤄냈다.

봄철에는 들불놀이, 너구리 잡기를 하고, 여름에는 밤밭골에서 소에게 풀을 뜯기기도 한다. 멱을 감다가 참외 서리를 하고, 밤에는 평상에 누워 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들었다.가을이면 아이들과 콩 서리를 해서 '범버꾸- 범버꾸-' 소리 내며 먹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연날리기를 즐겼다.아름다운 우리 시골의 사계에 담긴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는 지금의 어린 독자들에게는 느끼기 힘든 향토적 서정성을 전해주며, 그 시대를 살았던 그들의 부모들에게는 아늑한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즐거움을 준다.

순수에 대한 그리움과 예찬

시골에서 올라와 식모살이를 하는 '남이'와 '엿장수'의 순박한 사랑을 잔잔한 웃음과 함께 소박하게 그려낸 <남이와 엿장수>는 또다른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내 신 내놓소!"
"신은 웬 신요?"
"잡아떼면 누가 속을 줄 아는가베!"
"뭘요, 그믐밤에 홍두깨도 분수가 있지?"
"신 말이오!"
"신을요?"
"어제 우리집 아이들을 꾀어 간 옥색 고무신 말요!"
"꾀기는 누가……."
"그 신이 당신 신이던교?"
"누구 신이든 내놔요, 빨리!"
"당신 신인 줄 알았으면야, 이 놈이 미친 놈이 아닌 댐에야……."
"내놔요, 빨리!"
"가만 있소. 도가에 가 보고 신이 그냥 있으면야 갖다 주고 말고.
만일 신이 없으면 새신이라도 사다 줄께요. 염려 마소!"

'남이'와 '엿장수'가 만나 나누는 대화만을 정리한 글이다. 이렇듯 남이와 엿장수는 남이가 아끼는 '고무신'을 매개로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마음 한켠에 사랑의 싹을 틔우지만 끝내 사랑을 이루지는 못한다. 이들의 소박하고 순진한 사랑 싸움은 읽는 이로 하여금 풋풋한 웃음을 자아내며, 더불어 현대 사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순수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이 작품 역시 작가 오영수가 현대적 세련미보다는 고유한 소박성과 순수를 그리워하고 예찬했음을 알게 해준다.

<누나별>은 전쟁에 의해 헤어진 누나를 그리워하는 어린 소년의 슬픔을 밤하늘의 별을 통해 서정적으로 그려냈으며, 또다른 작품 <후조> 역시 전쟁 때문에 떠돌이 생활을 하는 '구칠이'의 피난 생활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따뜻한 인간애로 그려냈다. 6.25 전쟁의 비극을 서정성과 인간애로 승화시켜 작가 오영수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심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 저자소개

저자 오영수
1914년 2월 경남 울주에서 태어난 그는 주로 서민들의 소박한 삶을 그린 단편소설을 썼다. 1954년 조연현과 <현대문학>을 창간한 뒤 창작에 몰두했다. 1970년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79년 간염으로 작고했다. 소설집으로 <머루>, <갯마을>, <메아리>, <황혼>, <오영수 전집>등이 있다.

그림 김용선
경기도 동두처넹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다. <도아줘!>, <이원수 선생님이 들려 주는 해상왕 장보고>, <내 친구 야야>, <옆집 팔순이 누나>, <왕이 된 소금장수 울불이> 같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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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요람기 | al**ud105 | 2007.08.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요람기.. 내가 방학숙제 때문에.. 읽긴 했지만.. 한국문학이라.. 약간 어려운 단어들이 많았다.. 하지만.. 왠만한 건 ...

    요람기.. 내가 방학숙제 때문에.. 읽긴 했지만..

    한국문학이라.. 약간 어려운 단어들이 많았다.. 하지만.. 왠만한 건

    밑에 설명이 나와 있었다..

    이책은 약간 우울한 분위기의 책이다..

    단편이라 그 책 부분마다 뒷이야기가 궁금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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