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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
304쪽 | | 144*202*22mm
ISBN-10 : 1155716841
ISBN-13 : 9791155716847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 중고
저자 하이파 알 만수르 | 역자 김문주 | 출판사 상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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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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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51 1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dan1*** 2020.10.27
50 상태가 최상급이라고 해서 구매했는데.. 아쉽게도 종이 색도 누렇게 변했고... 최상급은 아니고 상급인듯합니다. 그래도 좋은 책 구할 수 있으니.. 그 점에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3점 kanghyu*** 2020.10.08
49 ^^************** 5점 만점에 4점 zoo*** 2020.09.17
48 거의 새책이나 다름 없습니다. 전부터 이용했지만 앞으로도 애용할 것 같아요. 5점 만점에 5점 Sat*** 2020.09.07
47 `````````````````````````` 5점 만점에 5점 asdr9*** 20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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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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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페미니즘을 실현하는 시대,
한 소녀의 작은 꿈이 세상을 바꾸는 도전이 된다! 여자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는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애쓴다. 학교 선생님에게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관습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엄마에게 혼나면서도 포기하지 않는 와즈다는 사뭇 ‘전사’ 같다. 이 어린 전사는 오래된 관습과 율법에 눌려 무력감을 갖고 살아가는 어른들 틈에서, 마침내 소망을 이루고 자유를 쟁취한다. 또한 차별인지조차 모른 채 차별당하며 살았던 엄마의 인생에 변화의 파문을 일으킨다. 오직 남편의 뜻대로 행동하고 남편을 위한 삶을 살았던 엄마가, 자기 자신을 위한 삶을 살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와즈다를 응원하고 지지한다.

엄마의 변화를 보며 와즈다는 ‘이제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을 알았고, 동시에 독자들은 와즈다가 ‘다시는 자유를 놓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 그것은 기적이고 희망이다. 와즈다가 그토록 원하던 초록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자신과 엄마의 행복을 절대 빼앗기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장면은 감동적이다. 와즈다는 세계 모든 여성, 특히 소녀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실현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소녀 와즈다가 금지된 꿈을 꾸고 도전하고 실현한 이야기는 단순히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실제로 〈와즈다〉를 계기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천 년 동안 이어온 율법을 바꾸었고, 여성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것이다. 더 나아가 여성이 운전할 수 있는 권리도 갖게 되었다.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인권 현실에 변화의 시작점을 만들어 냈고, 이제 우리 청소년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하이파 알 만수르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또한 EDA 여성 포커스 상(Female Focus Award) 수상자이기도 하다. 걸프 지역 여성들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그림자 없는 여인〉으로 전세계 17개 영화제에 소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첫 장편 영화 〈와즈다(Wadjda)〉는 베니스영화제 3관왕 등 세계 영화제 19개 부문을 석권했다. 소설 〈와즈다: The green bicycle〉는 영화 내용을 담은 하이파 감독의 첫 소설 작품이다.

역자 : 김문주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같은 대학 신문방송학과 석사를 수료하였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주요 역서로 『셰이프 오브 워터』, 『어떻게 이슬람은 서구의 적이 되었는가』, 『민주주의의 정원』, 『담대한 목소리』, 『예술가는 절대로 굶어 죽지 않는다』, 『마음 챙김과 비폭력 대화』, 『올 더 빌딩스 인 파리』,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불안에 지지 않는 연습』, 『캣치』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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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36p 와즈다는 달렸다. 저만치 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소년들은 마치 새처럼 리야드를 날아다녔다. “나도 자전거 살 거라고!” 와즈다는 크게 외쳤다. 그 울림은 마치 와즈다 자신에게 던지는 도전장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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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p 와즈다는 달렸다. 저만치 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이리저리 자유롭게 누비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소년들은 마치 새처럼 리야드를 날아다녔다.
“나도 자전거 살 거라고!”
와즈다는 크게 외쳤다. 그 울림은 마치 와즈다 자신에게 던지는 도전장처럼 들렸다.

42p “네 베일은 어디 있니? 베일을 쓰지 않고 학교에 왔니?”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공포였다. 후사 선생님이 ‘와즈다, 네가 사람을 죽였니?’라고 묻는다 해도 이보다 오싹하게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61p “헤이, 여기 위로 올라와서 우리랑 노는 건 어때?”
한 남자가 소리치자, 옆에 있던 남자가 능글맞게 웃어 댔다. 와즈다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바싹 얼어 버렸지만 애써 못 들은 척했다. 와즈다는 자신이 황량한 들판을 뛰어가는 토끼처럼 느껴졌다. 굶주린 야수 한 떼가 바싹 뒤를 쫓았다. 배고픔에 으르렁거리면서.

74p 엄마는 더 큰 목소리로 화를 냈다.
“자전거를 산다는 생각은 집어치워! 정말 말도 안 돼! 너, 자전거 타는 여자애를 본 적은 있니?”
와즈다는 방문을 꽝 닫았다.
‘다신 엄마하고 얘기하지 않을 거야! 엄마는 절대 이해 못 해. 이해하려 하지도 않아!’
와즈다는 반쯤 만들어 놓은 팔찌를 집어 들고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엄마에게 허락 받지 못해도 초록 자전거를 살 것이다. 와즈다의 결심은 더 단단해졌다.

89p “내일 이 사진처럼 아바야를 입고 와라. 아니면 네가 맨날 벌서는 땡볕 아래에 또 세워 둘 거야. 자 여기, 어머니께 보여 드려.”
와즈다는 팸플릿을 받아 들었다. 검은색으로 완전히 뒤덮인 한 모델의 사진이 실려 있었다. 눈도 없고 손도 없고 발도 없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바야로 몸을 완전히 덮은 사람은 시커먼 유령처럼 보였다. 와즈다는 그 모델이 여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당연한 사실이었다. 그러나 사진만 봐서는 알 수 없었다.
와즈다는 가슴이 답답했다. 아바야는 베일보다 더 많은 곳을 감추는 옷이었다. 베일보다 훨씬 더 위협적이고 훨씬 더 억압되어 보였다.

284p 학생들은 한마음으로 교장선생님을 쳐다봤다. 눈에는 충격과 분노가 가득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침묵의 연대가 형성됐고, 마음속에 반항심이 차올랐다. 잠시 동안 소녀들은 하나가 되어 마음속으로 후사 선생님의 절대 권력에 저항했다.

302p 와즈다는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그리고 페달을 있는 힘껏 밟았다. 잔인한 현실과 멀어지도록 힘차게.
엄마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아빠는 마음의 결정을 내렸단다.’
‘나 역시 결정했어.’
와즈다는 행복해지기로 결정했다. 그 어떤 것이 막아서도 행복을 절대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엄마를 위한, 그리고 와즈다 자신을 위한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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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는 한 소녀가 겪는 일상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가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여성은 온몸을 가리고 외출해야 하고, 허가증 없이 여행할 수 없으며, 홀로 공공장소를 이용할 수 없고, 문화 활동과 자전거와 운전이 금지된 나라,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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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는 한 소녀가 겪는 일상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가혹한 현실을 보여준다. 여성은 온몸을 가리고 외출해야 하고, 허가증 없이 여행할 수 없으며, 홀로 공공장소를 이용할 수 없고, 문화 활동과 자전거와 운전이 금지된 나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오랜 세월 짓밟혀온 여성인권 문제를 냉정하게 조명한다. 또한 성차별을 인식조차 못한 채 당연한 듯 차별하고 차별당하는 사람들의 안일함을 비판한다.
현실은 암울하지만, 와즈다가 풀어내는 이야기는 마냥 어둡고 무겁지만은 않다. 당돌하고 발랄한 소녀 와즈다가 펼치는 활약에 저절로 웃음이 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다. 답답한 현실을 바꾸기 위한 와즈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은, 전혀 변할 것 같지 않은 현실에서 기적을 만들어내고야 만다. 그래서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는 도전적이고 또한 희망적이다.
성불평등 현상은 비단 사우디아라비아 안에서만 벌어지는 문제가 아니다. 양성평등 수준을 산출한 ‘2019년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OECD 29개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여 세계가 놀라고, 방탄소년단의 K-POP과 영화 〈기생충〉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나라 이름을 떨친 데 반해 참 부끄러운 결과이다. 성불평등 현상은 학교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꼴페미, 된장녀, 맘충, 김치녀 등 학생들 사이에서 여성을 혐오하는 표현이 난무하고, 여성 혐오를 접한 교사가 60%에 달한다. 이에 지난 2018년에는 ‘초중고교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이루어졌다. 페미니즘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고, 머지않아 시작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가 갖는 의미가 크다. 이론이 아닌 일상 속에서 와즈다와 함께 느끼며 고민하며 함께 문제를 풀어가면서,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페미니즘의 참뜻을 알고, 양성평등을 이해하며, 평등 사회로 스스로 바꾸어가는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오래된 가부장적 관습과 전통에 갇혀 무심결에 성차별이 이루어지는 현재 우리의 현실에서,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페미니즘을 인식하고, 공감하며,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작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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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와즈다 | ti**chel1 | 2020.03.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영화를 보고 여자아이가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기시되는 사회에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여자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영화를 보고 여자아이가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기시되는 사회에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여자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어린 페미니스트 와즈다’가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한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고 이 영화를 계기로 여자 아이들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놀라웠었는데 책으로 다시 읽으니 자전거를 타는 것이 금기된 이유가 어의없긴 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영화감독인 저자가 여성 인권 현실에 변화의 시작점을 만들어 냈고

     

    <와즈다>를 계기로 천 년 동안 이어온 율법을 바꾸어 여성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고

     

    더 나아가 여성이 운전할 수 있는 권리도 갖게 되었다는 것이 참 다행이긴 하지만

     

    여전히 억압된 여성 인권의 문제가 더 이상 문제가 아니라 권리가 되길 바란다.

     

    나중에 와즈다와 결혼하고 싶어하고, 와즈다의 일이라면 겁이 나는 위험도 감수하고,

     

    와즈다와의 자전거 경주를 기약하며 자전가 타는 법을 가르쳐주는 착한 압둘라 조차도

     

    남자들이 알라신을 위해 죽는 것은 거의 고통이 없으며 천국에 가서 70명의 여인과

     

    결혼할 수 있는 명예로운 일이라 믿는, 아니 그렇게 세뇌당하는 사회에서는

     

    순진하고 착하고 한 여인에게 헌신적이었던 남자들로 변할 수 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와즈다의 아빠가 더 이상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엄마를 버리고 새 부인을 맞이한 것처럼 말이다.

     

    와즈다는 여자이기 때문에 아빠의 족보에 표시조차 되지 못하니까 말이다. 

     

    종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타 종교에 대한 편견이나 거부감이 없는 편이지만

     

    생리 기간 동안 절대 코란을 만지면 안 되기 때문에 티슈를 사용해서 집으라는 장면이나

     

    서구의 이교도들처럼 말을 타거나 자전거를 탔다가는 처녀막을 다칠 수 있어

     

    금지한다는 것은 다시 봐도 참 이해할 수가 없다. 남자의 허가증이 있어야만 바깥 출입을

     

    할 수 있고 그것도 온 몸을 꽁꽁 싸매야 하고 남자가 있는 곳은 피해서 다녀야

     

    정숙한 여자라니 진짜 코란의 말씀이 여성차별적인 것인지 묻고 싶어진다.

     

    분명 본질은 그런 것이 아닐텐데 여성을 통제하고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정녕 맞다면

     

    그건 사이비 종교일뿐일텐데 말이다. 그래도 와즈다가 자전거 타는 것을 반대했던

     

    엄마가 자전거를 선물해서, 엄마가 처음으로 위험을 감수하고 처음으로 선을 넘어서

     

    참 다행이었다. 그 누구보다 안전한 선 안에 머물기 위해 노력한 엄마가 그 모든 것을

     

    버리고 자전거를 타고 싶어한 와즈다를 응원하고 지지했으니 말이다.

     

    그저 자전거를 타는 것뿐일텐데 그것이 선을 넘는 행위가 되는 사회라니

     

    이런 끔찍한 사회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성별, 인종,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존중받고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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