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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떻게 정리정돈을 돕는가  ((모서리 말림 ,다소 변색 있슴))
280쪽 | A5
ISBN-10 : 8997379062
ISBN-13 : 9788997379064
철학은 어떻게 정리정돈을 돕는가 ((모서리 말림 ,다소 변색 있슴)) 중고
저자 이나 슈미트 | 역자 장혜경 | 출판사 어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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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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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무질서를 껴안는 철학적인 방법! 정리되지 않는 인생을 위한 철학의 조언『철학은 어떻게 정리정돈을 돕는가』. 철학상담실을 운영하며 철학적 사고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저자 이나 슈미트는 이 책에서 머릿속에서부터 책상 위까지, 넘쳐나는 생각과 물건들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자는 고대의 철학자들부터 현대의 과학이론에 이르기까지 ‘카오스’, 즉 ‘무질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도전을 통해 완벽한 질서를 추구하는 것을 버리고 스스로의 내적 질서를 먼저 찾을 것을 제안한다. 삶의 질서와 무질서에 대해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나 슈미트
저자 이나 슈미트(Ina Schmidt)는 독일 뤼네부르크 대학교에서 문화학을 전공하였고 하이데거에 관한 논문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함부르크의 라인벡에서 철학 상담실 덴크레우메Denkraeume를 운영하면서 개인과 기업을 상대로 철학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개선시키고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첫 책 《생각하면 행복해지나? - 철학적 고찰》(2010)은 철학적 상담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화제작이다. 현재 여러 잡지와 신문에 저널을 기고하는 칼럼니스트이며,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철학 책을 집필하고 있다.

역자 : 장혜경
역자 장혜경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공부했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 《강한 여자의 낭만적 딜레마》, 《사랑의 코드》, 《오디세이 3000》, 《피의 문화사》, 《오노 요코》, 《식물동화》,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 《마지막 사진 한 장》 등 다수의 문학서와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서문│삶은 왜 늘 혼란스럽고 복잡하게 느껴질까

1장 사물의 질서 : 우리를 매혹시키고 숨 막히게 하는 그것
질서가 무질서보다 나을까?
나는 생각한다, 고로 정리한다
질서가 없으면 불안한 사람들
무질서가 주는 쾌락
사물들의 살아 있는 질서
세계가 선을 추구하길 원한다면
비틀거리면서도 깨달음이 교차하는 순간
내면 시계의 태엽을 감는 법
질서와 무질서 사이의 영원한 줄타기

2장 무질서의 기술 : 내면의 질서를 건설하는 철학적 방법
가짜 질서
청소를 했는데도 왜 여전히 혼란스러울까
우리를 탈진하게 만드는 낡은 사고의 울타리
행복이라는 이름의 러닝머신에서 내려야 하는 진짜 이유
우리 몸이 비명을 지를 때
사물에 숨겨진 의미
선택의 고통 혹은 결정의 기술
나에게 가능성은 있는가
자기 돌보기와 자기 포기 사이에서
저속함, 불만, 무관심의 결과들
질서는 자유의 실천이다

3장 철학적인 삶의 실천 : 창의적인 카오스가 만드는 세상의 아름다움
아름다움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철학으로 창의적 사고를 훈련해보자
떠들어라, 그 곳에 질서가 있다
창의적이고도 예술적인 존재
애당초 완벽할 필요가 없었다면
삶이라는 텍스트에 쓰인 나라는 존재의 의미
놀이의 기쁨

4장 행복의 무대 : 내 삶에 어떻게 질서를 부여할까
준비 - 쓰레기통을 마련했다면
낡은 모델의 정리 - 내가 서 있는 바닥을 보라
잡동사니에 대한 고민 - 뇌와 서랍을 한번에 청소하는 법
빈 공간의 발견 - 무엇을 채울 것인가
마침내 기다려온 순간 - 마땅히 있어야 할 것들

후기와 감사의 글
참고문헌

책 속으로

코스모스적 질서의 관념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하며 카오스와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나아가 그 카오스의 활용법을 배워야 한다는 니체의 말이 옳다면 어쩔 것인가? 어쩌면 결국엔 우리 삶에 약간의 카오스를 유지하는 것이, 카오스를 향해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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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적 질서의 관념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하며 카오스와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나아가 그 카오스의 활용법을 배워야 한다는 니체의 말이 옳다면 어쩔 것인가? 어쩌면 결국엔 우리 삶에 약간의 카오스를 유지하는 것이, 카오스를 향해 선전포고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을지 모른다. (55쪽)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긴장 완화 기술들은 대부분 원래의 목표보다는 그저 특정한 기술을 통해 조금 더 능률을 올리겠다는 의지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결국엔 긴장 완화를 지속적인 긴장의 일부로 편입시킬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질서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긴장을 실제의 힘이 되게 하는 반대 극이 사라지는 것이다. 철학자 한병철이 《피로 사회》에서 긍정성의 일방적인 힘이리라고 한탄하였던 그것이다. (1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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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철학, 불확실한 삶에서 질서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다 삶의 무질서를 웃으며 껴안는 철학적 방법 우리는 늘 주변의 사물을, 생각과 관계를, 세상을 정리하며 질서를 잡으려고 한다. 삶은 언제나 혼란스럽고 하루하루는 불확실하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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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불확실한 삶에서 질서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다
삶의 무질서를 웃으며 껴안는 철학적 방법


우리는 늘 주변의 사물을, 생각과 관계를, 세상을 정리하며 질서를 잡으려고 한다. 삶은 언제나 혼란스럽고 하루하루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꽉 짜여진 질서에는 오히려 숨이 막힌다. 이러한 삶의 질서와 무질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철학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철학 상담실을 운영하며 철학적 사고를 통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독일의 철학 카운슬러 이나 슈미트는 질서의 부재를 두려워하는 현대인들에게 완벽한 질서를 추구하는 것을 버리고 스스로의 내적 질서를 찾을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은 무질서를 자신의 삶으로 끌어안음으로서 진정한 삶의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지적 모험이다. 고대의 철학자들부터 현대의 과학이론에 이르기까지 카오스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과 도전을 통해 독자는 불확실한 인생을 환하게 밝히는 등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을 수 있다면, 우린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까?”

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자 알베르 카뮈는 “외적 질서는 거대한 내적 무질서를 해결하려는 절망의 노력에 불과하다” 고 말했다.(113쪽) 하지만 정리정돈을 다룬 실용서들이 넘쳐나고, 정리의 기술을 알려주는 컨설턴트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면, 외부의 질서에 기대서라도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는 완벽한 삶의 질서를 찾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강박과 절망적인 노력은 그대로다. 노력해도 도무지 개선되지 않을 것 같은 삶의 무질서, 현대인들은 혼란스럽고 불안하다.
삶에 질서를 부여하고 싶다면 지저분한 책상과 어지러운 창고를 청소하는 것 이상의 도전이 필요하다. 우리의 생각과 가치관과 감정과 경험을 시험대에 올리고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스스로의 모습을 고민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철학은 소중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철학은 스스로에 대해 캐묻고 해명하고 가면을 벗게 해주며, 삶의 지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질서는 자신의 가능성을 생각 없이 습관처럼 기계적으로 윤나게 닦는 것 이상의 것’ 이며 이 ‘이상’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때 비로소 질서가 행복과 관련을 맺을 수 있다고 말한다.(10쪽)

개인과 일상의 문제를 철학적 사고로 풀어내다
철학 카운슬러 이나 슈미트가 전하는 창의적 카오스와 사고의 기술!


철학상담실을 운영하며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철학적 사고를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 이나 슈미트는 철학 카운슬링을 통해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삶의 문제를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머릿속에서부터 책상 위까지, 넘쳐나는 생각과 물건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철학적 문제해결을 제안하고 인도한다.
“완벽한 질서가 주어진다면 당신을 둘러싼 삶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을까? 무질서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없을까? 질서와 무질서를 대하는 당신의 태도가 바뀐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저자는 인류 지성들의 위대한 통찰과 고뇌 사이로 독자들을 조심스레 초대한다. 독자에게 ‘당신이 고민하는 질서의 의미를, 소크라테스도 니체도 함께 고민했다고, 그리고 그들의 생각은 이런 것이었다’고 차근차근 설명하며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문제를 대하는 새로운 태도를 소개한다. 스스로 답을 찾고, 내면의 질서를 세우는 방법을 독자 스스로가 찾을 수 있게 후원하는 지혜로운 철학자처럼 말이다.
자신의 사례를 흥미롭게 예로 들며,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에서부터 현대 뇌과학자들의 통찰까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끌어들이는 저자의 철학 카운슬링은 무척 흥미롭다. 생각하고 고민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독자라면, 저자의 안내와 함께 삶의 질서와 무질서를 새롭게 바라보는 철학 카운슬링을 이 책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에서 현대 양자물리학까지
불확실한 미래, 무질서한 인생을 정면돌파하는 용감한 지적 여행


“한번 질서는 영원한 질서! 상상만 해도 멋지지 않은가? 그런 질서는 어떤 특성을 가질까?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런 질서의 필수 조건은 일체의 살아 움직이는 요소들의 부재다.”(27쪽)
질서가 잡히고, 깨끗이 정리만 된다면 모든 것이 괜찮아질 거라고 믿는 현대인들의 믿음은 틀렸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질서에 대한 오래된 환상과 신화를 깨트린다. 그러기 위해서 철학사와 인류 지성사의 거장들을 소환한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 스토아 학파는 각기 삶의 무질서를 세계에 대한 불가해성, ‘선’으로 가는 길, 이성적인 삶이라고 보았다. 니체, 하이데거, 키르케고르의 철학을 통해서도 우리는 카오스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현대 과학의 새로운 세계관을 소개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의 의미를 자세히 탐색하고 하이젠베르크가 일으킨 양자역학을 자세히 소개하며 (44쪽) 질서와 무질서에 대한 오래된 고정관념을 타파한다.
생철학자인 앙리 베르그송이 말한 ‘엘랑 비탈(생의 약동)’은 저자의 전체적인 의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생의 약동을 느끼고, 이를 통해 ‘창조적 기다림’을 배울 수 있다면 삶의 무질서가 그리 끔찍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90쪽~92쪽)

철학은 책상과 머리에서 어떻게 정리정돈을 돕는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혼란 속에서 나만의 질서를 만드는 법이다”


왜 사람들은 물건을 버리지 못할까? 사람들은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버릴 마음을 내지 못할 뿐이다. 그것이 필요하다고 자신을 설득하면서 말이다.(119쪽) 변화에 필요한 용기는 잡동사니 한가운데서 ‘내 인생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에게 맞는 속도와 균형을 찾을 때 비로소 ‘본래’ 나에게 맞는 조직과 규칙, 모델과 원칙이 탄생한다. 새로운 관점, 감각이라는 도구, 자신에 대한 확신과 같은 내적 기술을 통해 (2장) 아름다움, 창의적 사고, 놀이의 기쁨, 대화 속 질서라는 철학적 삶을 실천할 수 있다.
이 책의 핵심은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질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오스라는 가능성을 사랑하며 삶의 무질서를 껴안을 때 비로소 진정한 자신의 질서를 통해 내면의 확신에 이를 수 있다. 카오스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질서정연하다. 다만 우리는 보지 못할 뿐이다. 우리의 삶에 질서를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내버려 두어야 한다. 저자는 이 지적인 여정을 함께 한다면 “카오스의 한가운데에서도 삶에 질서를 부여할 수 있고 그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깨달음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한다.(265쪽)

추천사

이 책에는 쇼펜하우어, 니체, 야스퍼스, 하이데거 등 유명한 철학자들도 많이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에른스트 푀펠과 같은 뇌과학자의 새로운 연구 결과도 인용된다. 하지만 자기계서처럼 비법을 가르쳐주지는 않는다. 대신 내적 질서를 세우기 위한 철학의 다양한 통찰을 제시한다. - <디 벨트 Die Welt>

읽고 나면 정말 똑똑해지는 책. 저자는 자신의 무질서와 화해하고 자신이 가는 길을 더 명확하게 보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 인생을 정리정돈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 <비탈 Vital>

이 책은 정리 비법보다 훨씬 많은 것을 제공한다. 철학을 전공하고 철학 상담실을 운영하는 저자는 질서 현상에 관한 사상들을 현실에 가깝게 전달한다. 추상적 이론에 빠져 허우적거리지 않는, 상투적이지 않으면서도 철학을 다시 일상에 거주시키는 책이다. - <호에 루프트 Hohe Lu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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