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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래보고서: 미리 가본 2018년 초판4쇄
263쪽 | A5
ISBN-10 : 8970859667
ISBN-13 : 9788970859668
유엔미래보고서: 미리 가본 2018년 초판4쇄 중고
저자 박영숙,제롬 글렌,테드 고든 | 출판사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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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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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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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미래포럼의 밀레니엄 프로젝트 <미래예측보고서> 한국판!
2009년, 그리고 10년 뒤 대한민국과 세계경제 사회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이 책은 세계적 두뇌집단 '유엔미래포럼'에서 발간한 미래 전망 분석 보고서에 유엔미래포험 한국지부에서 연구한 2018년 한국 미래 전망을 추가한 것이다. 한국 정치/경제, 한국 사회/문화, 국제정치, 세계 경제/산업, 세계 사회/문화, 지구촌 과제 등 6개 주제에 걸쳐 2009년과 향후 10년의 한국과 세계를 전망한다.

'현재 하강하고 있는 지구촌 경제가 2011년에는 조금 나아졌다 다시 하락하고, 2020년에는 다소 회복할 것이다, 개개인의 정보공유는 똑똑한 군중을 양상해 또 하나의 사회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아시아로 세계 권력이 서서히 이동할 것이다, 물 확보 전쟁이 본격화될 것이다, 나노기술 보편화로 제2의 산업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등을 예상한다.

또한 '한국은 2015년 인구 자연 감소국이 되고, 이는 부동산 가격과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등도 예상한다. 이런 경제 흐름 뒤에 숨겨져 있는 현상과 원인을 면밀히 들여다본다. 필요한 대응과 대책을 기후변화, 물 부족, IT기술의 발전, 빈부격차의 해소, 여성의 지위 변화, 안보전략과 테러, 독재정권과 민주주의 등 15가지 키워드 아래 제안한다.

이 책의 독서 포인트!
국제 사회에 필요한 장기적인 미래 문제와 기회, 도전, 정책, 전략을 분석 보고하여 미래 사회의 위험을 사전에 경고한다. 공공 및 민간 정책 입안자들이 자신의 전략적 의사결정 및 세계적 이해를 개선하는 데 이용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전략의 개관을 제공한다. 사업가들은 이 안에서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한 힌트를 발견할 수 있다.

「유엔미래포럼」은?
세계 NGO들이 주축이 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의 미래 싱크탱크. 세계갈등 및 문제 해결방안을 연구한다. 전 세계 50여 개국 각 분야 약 3천 여명의 전문가, 학자, 기업인, 정책 입안자를 이사로 두고 있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갈등 및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 도출을 목적으로 한다.

저자소개

저자 : 박영숙
박영숙

26년 동안 주한 영국대사관을 거쳐 호주대사관의 공보관으로 활동했다. 현재 (사)유엔미래포럼 등 20여 개 미래 관련 국제기구의 한국 대표를 겸하고 있으며, 한국수양부모협회, 다문화싱글맘협회를 운영중이다. 연세대학교 주거환경학과 미래예측강사, 대구사이버대학교 미래예측전문가과정 담임교수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2020 트랜스휴먼과 미래경제>>, <<당신의 성공을 위한 미래뉴스>>,<<전략적 사고를 위한 미래예측>>(공저) ,<<미래예측 리포트>>,<>(공저) 등이 있다.

제롬 글렌 Jerome Glenn

유엔밀레니엄 프로젝트,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 회장, 유엔대학교 미국 위원회 이사. 지난 38년간 정치, 교육, 과학, 산업, 정부 등의 미래를 연구했고 <뉴욕타임스>와 <리더스> <퓨처리스트> 등에 미래예측 글을 기고하고 있다.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급변하는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정부와 기업인들에게 제시했으며, CIA 2020 리포트와 미국 주요 기관의 미래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저서로 <<미래예측방법론>>, <> 등이 있다.

테드 고든 Ted Gorden

미사일 개발 엔지니어로 활동하면서 1952~1968년 맥도널드 더글러스사에서 탄도미사일 개발을 이끌었다. 미래학자로 변신해서는 미국 랜드연구소의 미래예측기법인 ‘델파이기법’을 만들었다. 1971년 세계 최대의 미래전략 컨설팅기관인 퓨처스 그룹(The Futures Group)을 설립해 20여 년간 운영해왔다.

목차

제1장 한국 정치. 경제 -똑똑한 국민, 한국을 접수하다
1. 부동산가격이 폭락한다 / 2. 중앙정치의 소멸 / 3. 똑똑한 개인이 모인다, 집단지성
4. 정부의 미래는 무정부 / 5. 남북한 통일변수, 산업경쟁력 / 6. 2020년 북한에서 일어날 일
7. 스마트 몹 생산지 대한민국

제2장 한국 사회. 문화 -인구 감소의 본격화, 세상을 바꾸다
1. 한국, 순수 이민 유입국이 되다 / 2.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 3. 다문화 통합사회에 대비하라
4. 고령인구의 부상 / 5. 점점 축소되는 남자들 / 6. 언론의 종말-아직도 뉴스를 읽으십니까?
7. ‘섭섭한 세상’ -네티즌의 에너지

제3장 국제 정치 -세계정부의 시대가 온다
1. 세계인, 세계법, 세계정부 / 2. 다가오는 신직접민주주의 / 3. ‘전자정부’가 아니라 ‘연결된 정부’
4. 똑똑한 군중을 설득하라 / 5. 집단지성 처리기술-리얼타임델파이

제4장 세계 경제, 산업 -2015년 세계 경제위기를 대비하라
1. 세계 금융위기의 시작, 누가 살아남는가 / 2. 2025년 대변혁을 가져올 6가지 기술
3. 돈은 많지만 시간이 없는 사회 / 4. 물건은 무료, 서비스를 판다 / 5. 교통 발달로 하나 되는 세상
6. 소비의 주체, 여성 / 7. 체험하는 소비자 트라이슈머 / 8. 움직이는 소비자 트랜슈머
9. 기후변화와 대체에너지

제5장 세계 사회, 문화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세상, whole new world
1. 2015년 글로벌 트렌드 4가지 / 2.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무너진다 / 3. 가상현실의 디지털정체성
4. 전 세계 모든 곳이 문화생산지 / 5. 미래 산업의 3가지 e트렌드 / 6. 위치추적, 사람찾기 산업이 성장한다
7. 다문화인들의 마음을 잡아라

제6장 지구촌 과제 -2025년을 앞서나가는 15가지 키워드
1. 기후변화 / 2. 물 부족 / 3. 인구증가와 자원의 균형 / 4. 에너지수요의 대체방안 / 5. IT기술의 발전
6. 의사결정역량의 개선 / 7. 과학기술발전과 삶의 질 / 8.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 / 9. 빈부격차의 해소
10. 여성의 지위변화 / 11. 범죄조직의 축소대책 / 12. 안보전략과 테러 / 13. 지구촌협의체의 등장
14. 독재정권과 민주주의 / 15. 지구촌 의사결정과정의 윤리적인 고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유엔이 전 세계에 던지는 경고! 더 늦기 전에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 이 책을 주목하라! 유엔미래보고서(State of the Future) 한국판이 나왔다. 2006년 한국미래지수를 통해 ‘잃어버린 10년’을 예측했던 유엔미래포럼이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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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전 세계에 던지는 경고!
더 늦기 전에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 이 책을 주목하라!


유엔미래보고서(State of the Future) 한국판이 나왔다. 2006년 한국미래지수를 통해 ‘잃어버린 10년’을 예측했던 유엔미래포럼이 2009년, 그리고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번 유엔미래보고서에서는 지금 하강하고 있는 지구촌 경제가 2011년 조금 나아졌다가 다시 하락하여 2020년에나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보고서는 이러한 경제의 흐름 뒤에 숨겨져 있는 현상과 원인을 분석하고 필요한 대책에 대해 15가지 키워드를 통해 제안하고 있다.
유엔미래보고서는 세계 NGO들이 주축이 된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의 미래 싱크탱크인 유엔미래포럼이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다. 1997년 첫 발간된 이래, 올해 12번째 보고서가 나왔다. ‘밀레니엄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유엔미래포럼의 미래 예측 연구를 담은 것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3,000명의 전문가와 학자, 기업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지구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변화에 대한 주요 예측과 더불어 기후변화, 물 부족, 인구와 자원, 빈부격차 등 지구촌 미래를 위협하는 15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그에 대한 방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판에는 유엔미래포럼의 한국지부에서 연구한 2018년 한국 미래 전망이 포함되어 있다.

밀레니엄 프로젝트에서 예측한 2018년
한국 ‘잃어버린 10년’이 온다


보고서는 한국이 2015년 인구 자연 감소국으로 바뀌면서 경제,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먼저 부동산가격은 절반으로 하락한다. 인구감소로 부동산가격이 선진국 평균치, 현재가격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일본과 같이 기나긴 저성장의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측한다. 외국인 근로자 등의 유입으로 다문화, 다민족 사회로 전환된다. 또한 2020년 이전에 남북한 통일 변수가 있고 북한주민들이 대거 이주해올 것에 대비, 난민촌을 비롯해 대책을 마련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 세계 역시 2015년 큰 격변을 겪을 것으로 예측한다.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이하면서 팽창일로에 있던 경제성장이 주춤해진다는 것이다. 고령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복지예산이 필요하게 되고 여성이나 장애인 등을 생산노동력의 주체로 흡수하면서 별도의 예산 편성이 이루어진다.
사회질서도 변하기 시작한다. 2010년 정보공유화, 2017년 접속평등화로 개개인의 정부공유는 ‘똑똑한 군중’을 만들어냄으로써 ‘또 하나의 사회혁명(another social revolution)’이 일어날 것이다. 이들이 정부의 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불만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게 되면서 정부의 힘은 점점 약해지고 무정부 사태가 올 가능성도 있다.
국제질서도 ‘늙은 서구’를 대신해 아시아로 권력이동이 본격화될 것이다. 미국이 빚더미에 올라앉으면서 세계의 경찰을 자임하던 통제력을 상실한다. 중국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다. 식량위기, 물 부족, 기후 변화, 환경오염 등의 문제도 점점 심각해질 전망이다. 특히 물 부족은 세계 곳곳에서 심각하게 진행되어 20세기 유전 확보 전쟁이 21세기에는 물 확보 전쟁으로 바뀔 것이다. 또한 북극에 대한 영해 쟁탈전이 벌어지면서 제3차 세계대전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나노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제2의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수명연장을 위한 바이오기술이 크게 발달한다. 또한 에너지 저장기술이 개발되면서 석유 중심의 경제구조가 완전히 뒤바뀌게 될 것이다. 또한 미래는 돈은 많지만, 시간이 없는 사회가 되면서 소비자들은 인내심을 잃어버리고 빠르고 간결한 선택을 원하게 된다. 모든 상거래는 여자가 주도하면서 위머노믹스(wemenomics) 시대가 올 것이다.

10년 뒤 한국, 그리고 세계에는
어떤 위기가 닥치고 어떻게 달라지는가


미래는 더 나아지고 있는가, 아니면 더 나빠지고 있는가? 그리고 하나의 지구촌으로서 세계 전망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떤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하는가?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의 책임이자, 의무일 것이다.
저자 중 한 명인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는 미래예측이란 경고이자, 대안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미래예측을 통해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비록 현재는 암울하고 불안한 미래이지만, 충분히 준비한다면 2020년 줄기세포 보편화로 의식주 해결, 2024년 암 정복, 2030년 평균수명 130세 돌입이라는 놀라운 미래도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첫 단추로 3,000여 명의 전문가들 합작품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앞으로 10년을 헤쳐 나가는 나침반을 얻기 바란다.

책에 대한 서평

★미래를 완벽하게 예측하기란 힘들지만,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 책을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중요한 안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한스 브릭스(Hans Blix)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회장, 전 IAEA 회장

★글로벌 의사결정권자들이 직면한 선택과 이슈에 대해 포괄적이고 통찰력 있는 의견을 제공하는 수준 높은 보고서다. -모한 무나싱히(Mohan Munasinghe),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부의장

★21세기 가장 중요한 핵심 이슈들에 대해 최상의 해설을 제공해주고 있다.
-마이클 마리엔(Michael Marien), <퓨처 서베이(Future survey)> 편집장

★이 책은 전 세계의 발달과정에 대한 정치, 경제, 사회분야의 뛰어난 통찰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점점 더 분명해지는 '15가지 지구촌 도전과제'를 통해 상호 공생할 수 있는 미래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우리 인류가 어떻게 문제를 완화시키고 관리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존 J. 고츠먼(John J. Gottsman),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 회장

★대외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게 세계시장 예측은 필수적이다. 어디에 가장 먼저 투자하여 가장 먼저 돈을 버는가, 즉 국가가 어떻게 국민을 먹여 살리는가가 미래예측이다. 그것에 관해 효율적이며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영탁 세계경제연구원장, 전 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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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박기완 님 2014.03.04

    정보공유화·접속평등화로 똑똑해진 군중은 자신의 불만을 표현하며, 집단 행동은 더욱 늘어난다. 유럽에서는 이런 변화를 10년째 연구하면서 국민설득 전문가를 키우고 있다.

회원리뷰

  • 미래는 이미 오고 있다. | lm**3 | 2010.10.1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유엔 미래 보고서는 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창으로써 기능한다. 2015년부터 인구의 ...

    유엔 미래 보고서는 독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창으로써 기능한다. 2015년부터 인구의 감소가 시작되어 2018년에는 자연감소가 확실히 일어난다. 그리고 부동산 가격이 평균치로 떨어진다. 이 두 문장만으로도 한국에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은 분명하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땅 가지고 돈놀이할 일도 적어지고 1가구 1주택 확보가 될 것 같은데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 장기 복합 불황이 온다고 한다. 소비가 있어야 경제가 활성화되기 때문일까? 역시 경제는 복합적인 요소로 변화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생각으로는 알기 어려운 것 같다.

    또 중앙 정치는 소멸된다. 스스로 법과 문화를 창조할 수 있는 스마트몹이 부상하게 되면서 지식을 모아 가장 정확한 판단을 하도록 대중이 움직이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되면 정부역할은 축소되어 민간기업과 경계가 희미해진다고도 볼 수 있다. 똑똑해지는 대중이 온다면 우리의 미래는 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을 예측할 수 있는 근거는 소셜네트워크와 크라우드소싱이 있다. TV와 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전 정보매체는 신문이 가장 영향력 있었다. 그 때는 정보가 여러 사람의 입을 거쳐야 일반 대중 한사람에게 전달 될 수 있었던 시대이기에 왜곡도 많았으리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언론플레이와 가십성 보도기사 외에 뚜렷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 기사를 찾기는 쉽지 않은 게 매한가지다. 그런데 이제는 말하고 싶은 당사자가 얼마든지 대중에게 말을 걸 수 있다. 날것의 정보가 그대로 대중에게 전해지는 셈이다. 크라우드소싱은 대중이 외부자원으로 기능하는 새로운 발상에서 출발한다.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이 그렇게 다양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크라우드소싱에 참여한 소비자이자 개발자들인 대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책에서는 이러한 집단 지성에 대해 여러 차례 강조하면서 미래를 끌고 나갈 인간을 말한다.

    남북한은 통일이 될까 안 될까? 한국의 미래를 이야기하는데 가장 중요한 점이다. 저자는 책에서 ‘통일부’라는 것이 다른 정부기관과 다르게 현재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기관이 될 수밖에 없음을 서두로 통일에 대해 예측 가능한 여러 가지 사실을 든다. 이념갈등이라는 표면적 이유를 안고 미국과 소련의 입맛대로 분리된 우리나라는 다시 통일을 하려해도 당국 간의 이해가 다가 아니다. 중국은 북한과 통일된 우리나라가 다시 영토문제를 들먹이고 대륙으로 뻗어나가게 될까봐 중립처럼 보여도 반대 할 것이라 한다. 일본은 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이나 통일한국의 경제력을 경계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한다. 이뿐이라면 차라리 다행이라고 말해야겠다. 알다시피 남북한 내부의 문제도 외부세력 못지않게 심각하다. 실향민들을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통일을 하길 원치 않는다. 남북의 소득차이는 13:1이라고 한다. 이럴 때 갑작스럽게 통일이 온다면 축하할 일이 아니라 혼란이 될 것은 분명하다. 동독과 서독의 분단과 통일의 역사는 우리보다 짧았는데도 아주 오랫동안 후유증을 앓았지 않은가? 저자는 남북한이 동서독보다 문화가 단절되고 신뢰도 부족한 점을 들어 통일은 올 것이나 마음을 단단히 먹고 준비해야 됨을 일러주는 듯하다.

    한국의 미래가 10년 안에 매우 달라질 것처럼 세계 역시 변화의 흐름은 피할 수 없다. 세계인과 세계 법, 세계 정보를 통용하여 ‘지구촌’시대가 아닌 ‘한계가 사라진 세계인’시대가 열린다고 한다. 사람들은 점차 돈은 많아지되 시간은 없어진다고 한다. 어느 쪽이 근본적인 가치인지, 자본주의체제라는 것이 앞으로도 사람들의 경제 외 생활 전반에 파고들 모양이다. 내가 살아갈 한국, 지구의 미래를 이 책 하나로 엿볼 수 있었다. 유엔이라는 제목을 달고 나와서 더 신빙성이 있는 미래, 이 가까운 내일은 미래답게 유연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그 유연성만큼 미래를 향한 바람이 평화적이고 인간적인 미래이기를 바란다.

  • -부동산 가격은 인구에 비례한다(29쪽) - 제롬 글렌 유엔 미래포럼 회장은 북한 아동들이 영양공급 부족으로 지능이 낮아지면...

    -부동산 가격은 인구에 비례한다(29쪽)

    - 제롬 글렌 유엔 미래포럼 회장은 북한 아동들이 영양공급 부족으로 지능이 낮아지면 통일 후에 가장 큰 문제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몸은 많이 먹으면 클 수 있지만 지능저하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고칠 수 없기 때문이다.(44쪽)

    - 북한 체제도 서서히 허물어지면서 대규모 인구이동이 이루어질 것이다. 2015년만 되어도 수백만 명의 북한사람들이 남한으로 넘어올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때 목적지가 될 서울 등의 도시에서 500만 명을 수용할 시설을 마련하지 못하면 폭동이 일어날 수 있다.(47쪽)

    -독일이 통일될 당시 서독과 동독은 소득이 3:1 차이가 났을 뿐이지만, 남북한의 소득차이는 현재 13:1이다. 그리고 이 소득차이가 줄지않고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동.서독의 인구는 동독이 1,700만 명이었고, 서독은 6,000만 명이었다. 하지만 북한은 2,200만 명, 남한은 4,800만 명으로 남한이 먹여 살려야 할 인구가 상대적으로 너무 많다.

    -독일은 44년간 분리되어 있었지만, 남북한은 60년 이상 분리된 채 살아왔다. 동,서독은 화해무드였지만 남북한은 지난 60년간 냉전 중이거나 교전중이어서 서로 신뢰가 부족하다는 점도 우려된다]

    -통일로 인해 독일이 지금도 경제침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볼때, 급격한 통일은 남한경제를 붕괴시킬 것이다. 난민들이 갑자기 남한, 중국, 러시아, 동남아로 이동하게 되면서 주변 국가가 모두 경제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따라서 북한경제가 남한경제의 3분의1 수준까지는 따라와야 통일이 용이할 수 있다.(위 모두 50쪽)

    -처음에는 일반인들이 갑자기 특정 장소에 엄청난 속도로 모여 한 가지 행위를 하는것, 즉 옷을 벗어 던진다거나 소리를 치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행위를 '플레시 몹 행위(Flash Mobbing)'로 정의했다(51쪽)

    -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2050년이 되면 지구촌 인구의 5%만 일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예측했다(63쪽)

    -유엔에서도 2030년에 인간수명이 130세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59세까지를 청년, 70대까지를 장년, 그리고 130세까지를 노년이라고 부르자는 제안이 나온바 있다(69쪽)

    -지금까지 인류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해본 경험이 없다. 크로마뇽인들의 평균수명은 18세였고, 고대로마,이집트시대의 평균수명은 25세였다.(71쪽)

    -2030년에는 국가의 힘이 기업,개인NGO보다 낮은 30.7%를 기록하기 때문에 정부는 국민설득,국민통합을 시도하지않으면 국가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고 한다.(97쪽)

    -은퇴없는 사회가 도래하면서 나이 제한은 불법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사회질서의 엄청난 변화가 불가피한 것이다.(115쪽)

    -10년후 중국인구가 19억명, 인도인구가 17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122쪽)

    -냉장고, 자동차,핸드폰,노트북, 고화질TV까지, 모든 물건이 무료로 제공되는 세상이 온다.(125쪽)

    -지구촌 어디든지 2시간대로 연결시켜주는 고초음속 비행기가 2030년에 나온다(128쪽)

    -남녀가 상점에 들어갔을때 남자는 6분만에 33달러를 쓰고 나오는 데 비해 여자는 3시간26분 걸려 876달러를 쓰고 나온다. 남자에게는 거래를 위해, 여자에게는 관계를 위해 판매해야 성공한다고 조언한다.(132쪽)

    -신세대는 '소유'가 아닌 '경험'을 산다(134쪽)

    -유엔의 전망에 따르면, 67억명에 달하는 현재 세계인구는 2050년까지 92억명이되고, 정점인 98억명에 달했다가 2100년까지 55억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187쪽)

    -동물사육이 필요없는 고기 생산(188쪽)

    -대규모 바닷물을 이용해 농사짓는 해안이 늘어나고, 짠물에서 자라는 식물이나 곡식이 100여 종 가까이 되는 해수농업기술이 개발되었다.(195쪽)

    -2030년까지 풍력으로 전체전력 중 21-28%(6천만 가정에전력을 공급하는 현재의 3.7%에서 증가)를 공급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198쪽)

    -무어의 법칙(새롭게 개발되는 메모리칩의 능력은 18-24개월에 약 2배가 된다는 기술개발 속도에 관한 법칙(200쪽)


  •   1800년대 농업인구가 90%, 1990년대 20%, 그리고 현대는 1.2%에 불과한 미국사회의 변화를 보면 1...

     

    1800년대 농업인구가 90%, 1990년대 20%, 그리고 현대는 1.2%에 불과한 미국사회의 변화를 보면 1800년대 농민들에게

     

    앞으로 당신들의 직업이 1.2%까지 줄어든다고 말했던들 누가 믿을것인가?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사회는 종래의 다양한 일자리를 진화시킨다.

     

    현재의 사회에서 보면 조금 황당한 이야기 일런지 모르지만 앞으로 10년안에

     

    군중설득가, 군중심리학자. 정치 성향 분석가, 집단행동 분석가, 시민사회연구가, 집단 심리 관리사등 새로운

     

    직업군이 탄생한다고 저자들은 예측한다.

     

    박연숙외 2명이 공저한 이 책에서는 앞으로 10년후의 세상은 정치,경제,문화,산업,인구등 각 분야에 걸쳐 공인된

     

    통계숫자를 제시하며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세지로 독자들을 설득한다.

     

    우리나라 노무현 정부가 인터넷과 문자를 통한 혁신적인 선거운동으로 예상을 뒤엎고 정권을 창출 하였던 것이나

     

    동일한 방법으로 삽시간에 확장된 촛볼시위등 피부로 느껴지는 것을 보면 이 책의 저자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들이 예사로 들리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성공한 사례들을 보면 5년후 10년후 의 트랜드를

     

    예측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사람들이다. 불과 10여년 전에 우리 세대들이 투자한 결과로 지금 우리들이 서있는 위치가

     

    된것처럼 지금 우리세대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준비하는가에 따라 10년후의 우리들의 모습을

     

    그려지게 하는 책이다. 사업을 하는 경영자나 직장인들, 모두에게 읽혀지기를 바라고 이 책을 읽고 나스스로도

     

    '로드맵'을 그리고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미래예측 | wh**14 | 2009.03.16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누구나 미래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좁게는 자기 자신, 자기 가족, 지역공동체, 자기 나라, 그리고 심지어는 인류 전체의 앞날...

    누구나 미래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좁게는 자기 자신, 자기 가족, 지역공동체, 자기 나라, 그리고 심지어는 인류 전체의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미래에 유망한 직업, 미래에 인구분포와 자연환경변화까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려면 관심영역은 끝도 없다.

     

    나도 지금 변호사생활을 하고 있지만 장래 어떤 분야가 변호사로서 좋은 시장이 될까 고민하고 있고 나름대로 그때를 기다리며 준비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미래에 관한 책을 두권 골라서 읽어 보았다. 하나는 박영숙, 제롬 글렌, 테드 고든이 쓴 [유엔미래보고서]이고, 나머지 하나는 엘빈토플러의 [불황을 넘어서]라는 책이다.

     

    먼저 유엔미래보고서. 나는 "보고서" 또는 "Report"라는 문서형식을 접하면 왠지 여러가지 수치들을 열거하면서 구체적으로 언급된 문서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이 책도 그러한 기대에서 구입했다. 즉 이 책의 이름이 보고서라고 되어 있어 상당히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예측들을 담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가지고 구입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을 받아서 읽어보니 내 기대는 사실이었다.

     

    이 책의 내용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IT기술을 바탕으로 국민들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그러한 국민들, 전체 국민에 의하여 한 국가가 운영되는 미래(제1부 똑똑한 국민, 한국을 접수한다), 인구의 감소가 한 국가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변화(제2부 인구감소의 본격화, 세상을 바꾸다), 똑똑한 국민들의 확장, 즉 세계인(제3부 세계정부의 시대가 온다), 향후 세계경제의 판도를 바꿀 신기술과 소비자의 변화(제4부 2015년 세계 경제위기를 대비하라), 사회와 문화의 세계적 통일 그리고 가상세계와 실제세계의 혼돈(제5부 지금까지와 완전히 다른 세상), 기후변화를 포함한 향후 10년간 세계변화의 분수령이 될 이슈들(제6부 2018년을 앞서가는 15가지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내용 중 기억에 남아서 앞으로 술자리에서나 아니면 가벼운 미팅장소에서 남들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화두로 던지고 싶은 것들 중에서 10개만 추려서 적어본다.

     

    1.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국민들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따라서 국민들은 정치인인을 신뢰하지 않게 된다. 국민들은 직접 정부 또는 대통령과 소통하기를 원하며 정치가는 2020년까지는 사회복지사나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자로 역할이 축소된다. 이 책은 이러한 예측을 내어 놓으면서 이를 전자민주주의와 같이 언급하고 있다.

     

      2009년 현재 대한민국 국회에 계류 중인 상법개정안 중 전자주주총회라는 내용이 있다. 나는 이 법안이 처음 입법예고되던 2006년 가을 이 법안이 기존 대주주의 주주권을 약화시킬 방안의 하나로 고려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즉 이제까지의 주주총회의 모습을 보면 대부분의 소액주주들은 회사의 지배구도에 대하여 특별히 관심이 없다(특히 한국의 주주들은 회사의 운영보다 거의 대부분 주식의 시세차익에 대해서만 관심이 있다). 그래서 매년 한번씩(정기 주주총회의 경우) 있는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주주권을 행사하는 것을 귀찮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만약 주주총회안건에 대하여 인터넷을 통하여 자기집 안방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참여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전자민주주의는 위와 같은 형태의 확장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기존의 정치인들은 매일같이 정쟁만 일삼을 뿐 건설적인 활동을 하지 않는다. 2008년부터 2009년 현재까지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헤머를 휘두르고 집기를 집어던지는 모습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탔을 정도다. 그래서 유권자들은 흔히 '주민등록을 다 반납해야 한다. 집단적으로 투표를 거부하자'라고 말한다. 하지만 전자민주주의가 되면 더 이상 유권자인 우리가 참정권을 포기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2.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남북통일이 언제 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있을 것이다. 현재 남한과 북한의 경제규모는 13 : 1 정도라고 하는데 이 정도로 차이가 나면 형식적으로 통일이 된다고 하더라도 통일에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클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된다. 남북통일과 관련해서 이 책은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요즘 한참 잘 나가는 인터넷 백과사전으로 단 12명의 정규직원만으로 전세계 네티즌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몇백명의 전문가들이 만든 세계 최대의 브리태니커사전의 정확성을 따라 잡고 수십배나 되는 정보량을 담고 있다고 한다)의 내용을 빌어 한반도 인접 국가들의 남북통일에 대한 시각을 적고 있다. 먼저 중국은 북한이 붕괴되면 북한 주민들이 중국으로 몰려들뿐만 아니라 통일이 되면 남한이 북한에 투자하기 위하여 중국에 대한 투자를 멈출 것이고, 또 남북이 한목소리로 고조선/고구려 영토반환을 요구할 수 있으므로 반대하는 입장이란다. 그리고 일본과 러시아는 통일을 찬성하는데 특히 러시아는 중국과 달리 북한 인구가 유입될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3. 플래시 몹(Flahs Mobs)행위는 일반인들이 갑자기 특정 장소에 엄청난 속도로 모여 한 가지 행위를 하는 것, 예컨대 옷을 벗어 던지거나 소리를 치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을 일컷는데 어떤 집단에 소속되고자 하는 인간의 속성에서 근거한 이 행동이 앞으로는 대표적인 행위패턴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예컨대 미래에는 플래시 몹 군중이 주식을 한꺼번에 사고 팔아서 금융시장을 혼란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4. 최근 정부에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하여 셋째 자녀를 출산하면 출산장려금을 주는 등 정책을 펴고 있는데 전세계에 걸쳐 최저 출산국인 우리나라는 단순히 출산지원책으로는 한번 떨어지기 시작하여 이제는 경향이 된 출산율을 높일 수는 없고 오로지 이민정책만이 대안이란다.

     

    5. 최근에 HERA 마케팅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HERA는 35세부터 42세까지의 주부를 말한다. HERA마케팅은 이러한 여성들이 향후 주된 소비주체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마케팅에 노력하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이런 내용을 적고 있는데 흥미로운 것은 '최근 남성의 Y염색체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남성과 여성의 직업, 사회적 대우 등에서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남성이 점점 여성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6. 우리는 신문을 보거나 TV를 보면서 늘 불만을 토로한다. 즉 맨날 좋은 기사는 거의 없고 살인, 정치인들의 싸움, 범죄 등 나쁜 기사만 나온다는 것이 그 중 하나이다. 이러한 불만은 신문사나 방송사들이 시청율이나 구독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흥미위주의 기사를 쓰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아마도 2018년, 늦어도 2020년부터는 이러한 불만을 품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 책은 빌게이츠이 말을 빌어 2020년까지는 1인 매체화, 1인 블로그화, 1인 방송국, 1인 신문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방송 또는 신문기자가 되기 때문에 기존의 신문기자나 방송인은 소멸한다고 적고 있다. 아마도 이렇게 되면 위와 같은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기분 좋은 기사들도 많이 실을테니 말이다.

     

    7. 언젠가 서점에서 상식책을 집어든 적이 있다. 그러나 난 그 책을 단 30초만에 덮고 말았다. 왜냐하면 내가 처음 편 곳이 하필이면 국제기구를 열거한 페이지였는데 너무 많은 국제기구와 각각의 국제기구에 병기되어 있는 약자(예컨대 OECD 등)에 질려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에 의하면 2032년 정도에는 세계법이 통일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세계화가 진척될수록 아마도 내가 상식책을 집어드는 일은 점점 더 없어질 것 같다.

     

    8. 2006년에 타임(Time)은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로 'YOU"를 선정한 바 있다. 즉 "보통사람인 우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것인데 당시 난 이 기사를 보면서 '뭔 짓을 하는거야?'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이 책은 이에 관해서 고상한 해석을 하고 있다. 타임이 평범한 우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한 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특정한 영웅이 없는 사회, 아니 평범한 개개인이 모두 영웅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옛날의 농경시대나 산업사회에서는 한두사람의 영웅이 세상을 이끌고 바꿀 수 있었으나 정보화시대인 이제는 모든 사람, 즉 전체의 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9. 소비자의 경향도 변하는데 최근에는 트라이슈머(체험하는 소비자)에서 트랜슈머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트랜슈머는 영구적으로 소유하거나 한곳에 정착하려고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이동하고 변경하는 소비자를 말한다고 한다.

     

    10. 나는 요즘 영어학원에 다니고 있는데 영어단어, 문장 기타 표현들을 암기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잘 되지도 않고...그런데 만약 영화메트릭스에 나오는 것처럼 전화수화기를 통해서 롱멘영영사전이 내 머리속으로 1분만에 모두 다운로드될 수 있다면... 그리고 나는 골프를 좋아한다. 재정상의 이유로 자주 라운딩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런데 만약 영화 스타트렉에서 나오는 것처럼 가상세계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면...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 따르면 아마도 머지 않아 이런 날이 올 것도 같다.

     

    2009. 3. 16.

     

    코스모타워 사무실에서.

  •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 에이브리함 링컨의 말이다. 그...

    ‘미래가 좋은 것은 그것이 하루하루씩 다가오기 때문이다’ 에이브리함 링컨의 말이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채 갑자기 미래가 들이닥친다면 그건 재앙일 것이다. 이 책 유엔미래보고서(State of the Future)는 국가나 개인에게 더 늦기 전에 미래를 준비하라는 유엔의 경고가 담긴 미래예측서이다. 유엔미래보고서는 세계 NGO들이 주축이 된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의 미래 싱크탱크인 유엔미래포럼이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3,000명의 전문가와 학자, 기업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 보고서는 지구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변화에 대한 주요 예측과 더불어 기후변화, 물 부족, 인구와 자원, 빈부격차 등 지구촌 미래를 위협하는 15가지 키워드를 제시하면서 그에 대한 방대한 분석과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고 아주 먼 장래를 말하는것이 아니고 앞으로 불과 10년후를 내다보는 보고서이기 때문에 현실감이 가득하다.

    누구나 관심 있어하는 부동산 얘기도 나온다. 한국이 2015년 인구 자연 감소국으로 바뀌면서 경제,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부동산가격은 절반으로 하락하고 인구감소로 부동산가격이 선진국 평균치, 현재가격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일본과 같이 기나긴 저성장의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고 예측한다. 또한 요즘 우리사회의 새로운 문화조류를 형성하고 있는 다문화와 관련된 내용도 있다. 외국인 근로자 등의 유입으로 다문화, 다민족 사회로 전환된다는 것이며 다문화 전문가가 새로운 유망직업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한다. 북핵문제와 더불어 통일의 주요변수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와병설도 있는 요즘의 정황을 보아 한반도 통일에 대한 예측은 그냥 허투루 들어서는 안될것 같다. 2020년 이전에 남북한 통일 변수가 있고 북한주민들이 대거 이주해올 것에 대비, 난민촌을 비롯해 대책을 마련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보고서는 또 중국이 미국을 대신하여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을 주목하라고 조언하는 한편 나노나 바이오 기술이 지금의 인터넷이나 개인PC처럼 보편화 될것임을 예측하며 앞으로 직장을 10년정도 더 다닐 생각이라면 생명공학 공부는 필수라고 역설한다.

    마침 이 책을 가 읽고나서 ‘트렌드연구회’라는 포럼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저자 중 한 명인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저자는 이러한 미래예측을 통해 대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아직도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우리나라와 우리사회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2009년 초에 읽은 이책이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미리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길 스스로 기대해 본다. -끝-(2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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