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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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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쪽 | 규격外
ISBN-10 : 8997429388
ISBN-13 : 9788997429387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 중고
저자 제종길 | 출판사 자연과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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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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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 (최상-자연과생태) -사회학 일반-좋은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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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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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은 경기도 안산의 상황을 모델로 삼아 도시에서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집고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실제의 모델, 실제로 발생했던 상황을 다루고 있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 올 것이다. 살기 좋은 도시를 꿈꾸는 모든 도시에 적용이 가능하다.

저자소개

저자 : 제종길
저자 제종길은 경남 창원의 바닷가에서 태어나 한평생 바다와 자연을 벗하며 살아왔다. 건국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해양생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호주 Deakin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 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생명회의 미래학교 교장, 안산의제21 실행위원장, 새만금 공동조사단 민간위원,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 등의 약력과 『우리바다 해양생물』, 『이야기가 있는 제주바다』, 『바다와 생태 이야기』등 수 많은 책과 논문이 말해주듯 그에게 바다와 생태 두 가지는 삶 속에서 늘 떠나지 않는 화두였다. 해양환경전문가로서는 최초로 국회의원(17대)을 지냈으며, 현재는 도시와자연연구소의 소장으로 있다. 본디 저자의 소박한 꿈은 섬 귀퉁이에 오두막집을 짓고 생태환경이나 바다 관련 책을 파는 바닷가 책방을 여는 것이었다. 여의도란 도심의 섬으로 진출했던 시절에는 환경보전과 노동자의 권리를 대변하고자 애썼고, 안산의 시화호변과 공단의 거리를 거닐면서는 에코시티의 미래를 구상했다. 바닷가 책방의 꿈, 여의도에서 못 이룬 꿈, 안산의 모퉁이에서 꿈꾸고 있는 일들을 하나둘 현실로 바꾸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 책을 엮어냈다.

목차

도시 읽기
도시의 승리, 과연 맞는 말인가 014
문제는 일자리야, 바보야! 017
주민이 떠나지 않는 재건축이 필요하다 020
지역 자연환경에 맞는 조경이 필요하다 023
도시 건축이 미래를 결정한다 026
?살기 좋은 도시 기준’으로 평가하자 029
생태관광, 제대로 알고 있나 033
랜드 마크 건설, 필요하지만 신중해야 037
GIS를 이용한 정책개발방식이 필요하다 041
통계에 대한 관심이 좋은 정책을 만든다 044
탄소배출 저감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047
푸드 마일이 지구를 살린다 051
전통지식의 가치와 중요성 054
에코시티, 생태도시, 환경도시 057
도시 숲과 탄소 중립 숲 061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065
걷기 열풍 069
벼룩시장과 재래시장에 대한 생각 072
문화도시로 가는 길 075
탄소배출권 거래제 079
지속가능보고서를 만들어 보자 082
전통 마을 이야기 085

도시 비전 찾기
환경, 도시의 브랜드 가치가 된다 090
환경을 개선하면 관광도시가 된다 093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 097
서민들이 행복한 사회 101
전통 있는 도시를 만들자 104
안산, 환경생태도시 맞나 107
좋은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110
모든 것이 로마로 통하게 한 비결 113
황해의 중요성 116
도시 축제 이야기 119
창조도시에 관한 충고 122
해양관광도시 안산을 기대한다 126

도시 살펴보기
돔구장 건설, 무엇이 문제인가? 130
대부도를 사랑하는 법 134
청렴한 도시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사업방식들 139
자연사박물관 건립에 대한 태도 142
꽃섬, 풍도가 있다 145
광덕로 테마광장 공사를 바라보며 149
신한은행 여자농구팀 정규리그 4연패 152
단원전시관, 외곽 이전 안 된다 155
시화호 조력발력소에 대한 기억 158
자연재해 대책 꼼꼼히 세우자 161
사람 위한 정책집행이 필요하다 164
불편한 진실, 시화호 퇴적물 처리 167
우리도 그린 마이스 산업이 가능한가 170
도시를 배우는 두 가지 방법 173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 176
도시 기본계획, 재검토가 필요하다 180
도시 생물 센서스가 있다면 183
우리의 건축물, 다시 한 번 돌아보자 187
협동조합, 가장 아름다운 활동과 실천 190
생태하천 복원 사업과 안산천 193
빚, 그 달콤한 유혹 196

다른 도시 알아보기
창원에서 배운다 200
순천의 생태도시 만들기 203
울산 태화강이 이룬 기적 207
패시브하우스의 에너지 절약방식 210
도시 속 비오톱 214

외국에서 배우기
유럽 와덴 해에서 얻은 교훈 218
콥 텐(COP 10) 회의에 참가하면서 222
자전거의 천국, 네덜란드 226
시화호와 하치로카타 간척지 230
새로운 부두개념이 해안도시의 발전을 이끈다 234
유럽의 텍셀섬 따라하기 238

책 속으로

최근, 조금씩이지만 우리나라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부산과 통영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산동네를 예술 공간으로 바꾸고 있고, 인천은 예전의 차이나타운을 도시의 주요 거리로 삼았다. 서울은 좁고 굴곡진 옛 골목을 보존해 역사도시로서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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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금씩이지만 우리나라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변화가 일고 있다. 부산과 통영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산동네를 예술 공간으로 바꾸고 있고, 인천은 예전의 차이나타운을 도시의 주요 거리로 삼았다. 서울은 좁고 굴곡진 옛 골목을 보존해 역사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하려 한다. 퇴물로 취급하던 오래된 건축물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다. 안산도 옛 사리포구를 남겼더라면 이 재생사업에 적격이었을 텐데, 한국수자원공사는 서해안 어촌의 전형적인 취락구조를 거침없이 지워버렸다. 안타깝다. p28

머서는 올해 처음으로 생태도시eco-city 순위도를 발표했는데 역시 뉴욕을 기준으로 하고 식수와 물 확보 능력, 쓰레기 처리, 하수 처리체계, 공기 오염, 교통 체증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높은 자원 활용성과 수질·대기·소음 등의 오염이 낮은 정도, 환경의 지속가능성도 중요하다.
생태도시 순위에서는 캐나다 캘거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네 도시, 고베 9위, 요코하마 37위, 나고야, 오사카 공동 50위와 싱가포르 22위가 50위권에 올랐다. 서울은 93위에 그쳤다. 안산의 순위는 어느 정도일까? p31~32

통계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미래를 보다 합리적으로 예측하기 위해서는 현재뿐 아니라 일정한 기간 동안의 변화과정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계는 사회 발전과 함께 발달해왔으며 오늘날 사회현상, 자연과학의 해석이나 정부 정책의 수립은 통계 없이 불가능하다. 그러니까 통계는 단순히 자료수집이 아니라 한 사회나 국가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되는 것이다. p44~45

우리나라 식량 자급률은 25.3퍼센트로, OECD 국가 중에서 거의 바닥 수준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작황이 나빠져 곡물생산량이 높은 나라들이 가격 상승을 주도한다면 심각한 식량위기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이에 대해 우리는 두 가지로 대응할 수 있다. 먼저, 우리 지방에서 나는 농산물을 이용해야 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신뢰할 수 있고, 이동하면서 발생할 탄소배출량이 매우 적어진다. 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식재료 이동 거리를 뜻하는 푸드 마일food miles이 짧은 재료들로 요리하는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p52

시흥 월곶과 인천 소래시장은 작은 갯골 수로를 마주하는 어시장이다. 사람들은 편리하고 깔끔한 월곶보다 오래된 소래시장을 더 많이 찾는다. 또 세련된 강남 가로수길보다 상대적으로 투박한 강북 삼청동길이 더 뜨는 것은 순전히 문화의 힘 때문이다. 현대식으로 지어진 월곶 어시장과 화려한 가로수길에 비해 소래시장은 오래된 만큼 전통이 있고, 구불구불 좁은 골목과 작은 기와집이 있는 삼청동거리가 더 한국적이기 때문이다. 전통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준다. 게다가 외국인이나 우리나라 사람들 너나할 것 없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p106

창조도시를 제창하는 배경에는 21세기가 도시의 시대라는 점이 있다. 21세기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도시 인구가 지구 인구의 절반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도시 사람들 80퍼센트 이상이 시골을 그리워한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시골의 장점인 지역의식, 소속감, 연속성, 안전 등과 도시의 장점을 잘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한다. 산업도시이자 생태도시를 내세우고 있는 안산도 이와 같은 창조도시에 관한 충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p125

협동조합은 영리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본보다는 사람 중심으로 철저하게 민주적 운영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조합들은 조합 운영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첫째, 사업 목적이 영리에 있지 않고 경제적 약자 간의 상호부조에 있다. 둘째, 임의로 설립되며, 조합원의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워야 한다. 셋째, 조합원은 출자액의 다소와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을 가진다. 넷째, 잉여금을 조합원에게 분배함에 있어서는 출자액의 다소에 의하지 않고 조합사업의 이용분량에 따라서 실시한다.’ 등이다. p191

이제 태화강은 1급수이며, 울산의 상징이 되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이 살아나자 400종 넘는 생물들이 돌아왔고 물고기가 넘쳐난다. 태화강에서 열린 수영대회에 참가한 공무원은 수영에 방해가 될 정도로 고기가 많았다고 했다. 그리고 강 하구 모래바닥에서는 바지락 치패가 대량으로 나타났다. 이 치패로 남해안 수요량의 70퍼센트 이상을 공급한다고 했다. 또 철새인 갈까마귀 큰 무리가 일시 서식지로 태화강을 선택했다. p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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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꿈꾸면 현실이 된다. 좋은 도시를 만드는 좋은 생각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살기를 바란다. 그런데 자신이 지금 살고 있는 곳을 좋은 환경으로 바꾸려는 노력은 좀처럼 하지 않는다. 한 개인의 의견이나 주장이 적용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일까?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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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면 현실이 된다.
좋은 도시를 만드는 좋은 생각


누구나 좋은 환경에서 살기를 바란다. 그런데 자신이 지금 살고 있는 곳을 좋은 환경으로 바꾸려는 노력은 좀처럼 하지 않는다. 한 개인의 의견이나 주장이 적용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일까?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자. 한 사람의 생각에서 출발하지 않는다면 변화란 게 어디에서 올 수 있겠는가?
이 책은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를 소재로 삼아 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들이 내 고장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며 행복하게 살아갈 방안들을 제시했다. 자칫 한 지역에 국한된 이야기 같지만, 어느 지역에서나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일이고, 실제로 있었던 일이어서 오히려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각 지역에 사는 시민들, 각 지방자치단체를 운영하는 행정가들, 좋은 도시를 설계하고자 하는 도시기획자들에게 소중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해양학자로는 최초로 국회의원(17대)을 지낸 저자는 의원직 임기가 끝나고 나서도 ‘도시와자연연구소’를 설립해 도시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갔다. 그는 내가 사는 곳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그곳에 대대로 뿌리내리며 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며,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상상이 문화가 되고, 그러한 문화가 뿌리내리면 도시는 점차 살기 좋은 사회가 된다고 말한다.

도시의 진화를 이끄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
내가 사는 도시, 대대로 뿌리내릴 고향처럼 만들자.


내가 사는 곳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 그곳에 살고 싶다며 이사 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하는 것, 자유분방하며 창의적인 문화도시를 만드는 것, 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따듯한 도시를 만드는 것, 대대로 뿌리내리며 살고 싶은 안정된 도시를 만드는 것, 이 모든 변화의 원동력은 엉뚱하고 발칙한 상상력이다.

내가 사는 도시는 어떤 곳인가? 살기 좋은 도시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도시와 도시가 지닌 생태적, 문화적, 역사적 속성을 이해한다면 도시의 현안들이 매우 분명하게 드러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오랫동안 도시를 연구해온 저자는 ‘도시’라는 삭막한 공간을 일터가 아닌 삶터로 가꾸기 위한 상상을 거듭해왔다. 저자는 ‘좋은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라는 과제를 안고 안산시의 현안을 집중적으로 탐구했으며, 다른 도시들의 현명한 정책과 실천을 공부했다.
안산시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와 같은 대형산업단지가 있어 경제적으로 매력적이지만 시화호와 서해 오염 등 환경문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이 생태도시로 성공하고 울산 태화강이 연어가 돌아올 만큼 복원된 사례에 집중했다.
그뿐 아니라 유럽 와덴 해 갯벌에서 얻은 교훈을 서해안 갯벌을 살리는 대안으로 적용했다. 수도권 곳곳의 도심 속 비오톱이라 불리는 생태숲을 통해 도시를 재생하는 힘을 보았으며, 세계의 도시 축제들과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국내 도시들의 사례를 통해 문화콘텐츠의 잠재력을 확신했다.

이 책은 그러한 연구와 탐색, 상상력을 한데 모아 ‘도시 읽기’, ‘도시 비전 찾기’, ‘도시 살펴보기’, ‘다른 도시 알아보기’, ‘외국에서 배우기’ 등 총 다섯 장으로 나눠 소개한다. 이 다섯 가지 주제에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도시라는 공간을 새로이 보고 느낄 수 있으며, 결국 살기 좋은 도시는 도시의 외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꿔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창의적인 생각이 모여 살기 좋게 된 도시,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그곳을 떠올리는 마음은 마치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좋은 도시란 내가 살고 싶고,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고향과 같은 말이기 때문이다.

- 책속으로 추가 -

안산의 건물 대부분은 에너지 기밀도 부분에서 큰 문제가 있다. 겨울에는 에너지 비용을 많이 들이고도 단열이 안 되는 날림 건축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에코 시티를 지향하는 안산에서는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닥칠 에너지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패시브하우스 건축 방식에 대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p213

이미 여름이 4~5개월로 늘어났다는 것은 누구나 피부로 느끼고 있다. 이를 고려한다면 광덕로처럼 새로운 보도에 가로수를 심을 때도 긴 여름과 높은 기온을 감안해 나무의 잎사귀가 넓게 퍼지는 수종을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나무들이 그늘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이 나무가 과거에 안산에 살았던 종이면 더욱 좋다. p225

이처럼 부두 또는 해안을 변화시켜 성공한 사례가 많다. 시애틀도 59번 부두에 수족관을 만들고 주변을 유람선 선착장과 식당, 기념품 판매소 등으로 꾸며 유명 관광지로 변화시켰다. 시애틀 워터프런트의 성공 요인은 예전 부두를 유지하면서도, 새로 생긴 관광지들이 재래시장, 수산물 가게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점이다.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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