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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기술
328쪽 | | 153*225*22mm
ISBN-10 : 1160505128
ISBN-13 : 9791160505122
승리의 기술 중고
저자 스콧 애덤스 | 역자 고유라 | 출판사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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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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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깨끗하고 좋은 책 감사합니다. 잘 읽게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zinu2***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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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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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설득과 협상은 왜 항상 크게 성공할까? 수년간 트럼프의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여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정확한 예측을 내놓아 순식간에 정치평론가급 대우를 받게 된 풍자만화의 전설 《딜버트》의 저자 스콧 애덤스. 『승리의 기술』은 그가 그동안의 분석 자료를 모아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을 정리하여 펴낸 책이다. 공화당 경선에서 대선까지 트럼프가 적재적소에 쓴 전략들을 집중 분석한 31가지 승리의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시각적으로 잊히지 않는 어휘 선택, 상대의 면을 살려주는 가짜 명분 제공, 주의를 집중시키는 의도적인 오류 등 변칙적이고 돌발적으로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사실 매우 전략적이다. 통념을 파괴하는 그의 전략은 실전에서 무서운 진가를 발휘하는데, 이는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미국에서는 마케터, 영업자, 작가 및 변호사까지 사람들을 설득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스콧 애덤스
저자 스콧 애덤스 Scott Adams
전 세계 65개국, 2,000여 개의 신문에 연재되는 직장인 풍자만화의 전설 [딜버트]의 작가이자 비즈니스 논픽션 저술가.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의 설득과 협상 기술을 눈여겨본 후 그의 당선을 강력하게 주장하여 ‘트럼프 당선을 예견한 인물’로 매스컴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전략을 압축하여 쓴 이 책은 출간 직후 단숨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하며 큰 화제가 됐다.

역자 : 고유라
역자 고유라
중학생일 때 [딜버트]를 만난 이후로 스콧 애덤스의 팬이 되었고 그 인연으로 《열정은 쓰레기다》를 번역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미국과 프랑스에 체류하며 외국어를 익혔다. 《진짜 여자가 되는 법》 《책 읽는 소녀》 《쓸모 없는 짓의 행복》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시작하는 글 : 트럼프가 이기고 마는 문제가 발생했다

PART 0. 당신이 앞으로 알게 될 것들

PART 1. 팩트로 얼마나 이길 수 있을까

chapter 1. 상식과 공식과 원칙이 깨지다
chapter 2. 픽션은 왜 위대한가
chapter 3. 기억해야 할 설득 용어들

PART 2. 현실을 내 것으로 만드는 유용한 방법
chapter 4. 지금 당장 합리적인 사고를 버려라
chapter 5. 승률이 높은 설득 필터
chapter 6. 인지 부조화라는 심리 도구
chapter 7. 확증 편향의 무서운 힘
chapter 8. 집단 망상의 실체
chapter 9. 확실하게 한 방을 보여라
chapter 10. 설득의 다른 이름, 최면

PART 3.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이들이 하지 못한 일을 어떻게 해내는가
chapter 11. 왕들의 시대
chapter 12. 트럼프 대통령의 기술 모음집
chapter 13. 로지 오도넬 모멘트
chapter 14. 이기는 설득 도구 모음
chapter 15. 승리를 돕는 상차리기
chapter 16. 이기려면 크게 이기고 아니면 집에 가라
chapter 17. 최고의 승부사로 거듭나는 길

PART 4. 고수의 비즈니스와 정치
chapter 18. 절대 잊히지 않는 어휘를 써라
chapter 19. 이성을 마비시키는 시각의 힘
chapter 20. 당신을 대통령으로 상상하게 하라
chapter 21. 대조라는 커다란 효과
chapter 22. 상대와의 연관성이 중요하다
chapter 23. 효과적인 캠페인 슬로건과 로고 만들기
chapter 24. 신의 경지에 오른 표현 하나
chapter 25. 나쁜 행동도 익숙해진다
chapter 26. 고수가 스캔들을 이겨내는 법
chapter 27. 생각보다 강력한 외모의 역할
chapter 28. 이기는 길이 둘, 지는 길은 없음
chapter 29. 우위 전략 활용법
chapter 30. 트럼프가 쉽고 빠르게 설득할 때 사용하는 트릭

PART 5. 승부를 가르는 마지막 한 수
chapter 31. 승리의 징후
chapter 32. 바닥을 친 3막, 그 후의 반전
chapter 33. 가짜 명분의 필요
chapter 34. 2016년 11월 8일

부록A : 설득할 때 참고하면 좋을 책들
부록B : 누구라도 넘어올 글쓰기 비법

책 속으로

정치나 트럼프에 관한 당신의 생각을 바꾸려고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엔터테이너 자질을 갖춘 대통령 이야기로 포장된 승리의 기술을 당신에게 알려주는 게 내가 바라는 전부다. - 당신이 앞으로 알게 될 것들 사람들은 현재 상황보다 상황이 나아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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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나 트럼프에 관한 당신의 생각을 바꾸려고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다. 엔터테이너 자질을 갖춘 대통령 이야기로 포장된 승리의 기술을 당신에게 알려주는 게 내가 바라는 전부다. - 당신이 앞으로 알게 될 것들

사람들은 현재 상황보다 상황이 나아갈 방향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 승리의 기술 8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 정확히 무슨 생각을 하는지 추측해서 말해라. 그 추측이 옳다면 상대는 당신과 마음이 통했다는 사실 때문에 당신과 더 쉽게 연결된다. - 승리의 기술 11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예측 가능한 보상보다 예측 불가능한 보상에 더 쉽게 중독된다. - 승리의 기술 15

당신의 생각을 단순한 언어로 전달하면 이해되기 쉽고, 기억되기 쉬우며, 전파되기 쉽다. 그렇게 기억에 남는 인물이 되면 남을 설득하기는 더 쉬워진다. - 승리의 기술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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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을 혼란에 빠트린 충격의 책 “논리 따위 개나 주고 철저하게 원하는 걸 얻는다!” 수년간 치밀하게 분석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전략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직후, BBC와 CNN은 한달음에 달려가 풍자만화의...

[출판사서평 더 보기]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을 혼란에 빠트린 충격의 책
“논리 따위 개나 주고 철저하게 원하는 걸 얻는다!”

수년간 치밀하게 분석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전략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직후, BBC와 CNN은 한달음에 달려가 풍자만화의 전설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는 수년간 트럼프의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여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정확한 예측을 내놓아 순식간에 정치평론가급 대우를 받았다. 스콧 애덤스는 그동안의 분석 자료를 모아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을 정리하여 《승리의 기술》을 출간했다. 이 책은 출간하자마자 단숨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논리와 팩트를 버리고 이기는 것에 집중하는
31가지 승리의 기술

인간의 심리는 논리와 팩트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는 진리, 수조 원을 거래하던 비즈니스의 거물 트럼프는 잘 알고 있다. 그는 실제 사람을 움직이는 포인트를 찾아내 철저하게 이기는 수단으로 활용했고 대통령 당선이라는 목적을 달성했다. 공화당 경선에서 대선까지 트럼프가 적재적소에 쓴 전략들을 집중 분석한 31가지 승리의 기술이 이 책에서 밝혀진다.

“현실에서 인간은 절대 이성적이지 않다.”
통념을 파괴하는 실전 설득과 협상 전략

변칙적이고 돌발적으로 보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행동은 매우 전략적이다. 시각적으로 잊히지 않는 어휘 선택, 상대의 면을 살려주는 가짜 명분 제공, 주의를 집중시키는 의도적인 오류 등 통념을 파괴하는 그의 전략은 실전에서 무서운 진가를 발휘한다.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트럼프식 승리의 기술이 가진 큰 힘으로, 미국에서는 마케터, 영업자, 작가 및 변호사까지 사람들을 설득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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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승리의 기술 | sl**erboys | 2018.08.16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제목 그대로 트럼프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는지(재선까지 되야 최종 승자가 될 것 같긴 한데) 그 순간순간을 보여주는 책. 나는 ...
    제목 그대로 트럼프가 어떻게 승자가 되었는지(재선까지 되야 최종 승자가 될 것 같긴 한데) 그 순간순간을 보여주는 책. 나는 어느 부분에선 트럼프가 롤모델이기도 하므로 그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큰 관심사이긴 하다.(이런 타입의 사람을 좋아하기도 한다) 이 책의 목차에서도 드러나듯 그는 사람의 심리를 잘 이용한다.(장사꾼 출신이니까 뭐 그런거엔 달인이겠지) 그래서 난 이 책이 심리학 카테고리에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도 든다. 수사학도 되겠고, 프로파간다(선동술)에도 써먹을 수 있고.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트럼프가 될 수는 없겠지만 유용하다 싶은 부분만 잘 떼어서 필요한 순간에 잘 써먹으면 그만이겠지. 그러려고 책 읽는거지 뭐 다른거 있겠나? 금수저 출신이긴 하지만 그는 물려받은 재산을 훨씬 뻥튀기 시키기도 했고 세계제왕인 미국 대통령까지 했다. 그의 업적도 대단한거지만 그의 행보가 참 흥미롭다.
  • 승리의 기술 | kk**dol8 | 2018.08.1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트럼프는 지금까지 정치판에서 쓰지 않았던 단어들을 사용한다.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자신의 브랜드를 기억에 남기기 위해서이다. 예...
    트럼프는 지금까지 정치판에서 쓰지 않았던 단어들을 사용한다.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자신의 브랜드를 기억에 남기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어보자. 무기력, 사기꾼, 거짓말쟁이 등. 그가 지어낸 별명은 별명이 붙는 사람과 시각적으로 어울린다. 젭 부시의 경우, 트럼프가 직접 찾아보라는 말로 우리의 사고를 편향시킨 뒤에 정말로 에너지가 다 떨어진 것처럼 보였다. 트럼프가 붙인 별명은 미래의 확증 편향으로 인해 대상에게 더 끈끈하게 달라붙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강력해지도록 고안되었다. (p183)  


    인지부조화,확증편향,필터, 고질라, 우위전략,결정적인 한미디.설득의 대가, 촉촉한 로봇,두더지, 보폭 맞추기와 이끌기, 설득도구 모음,2차원, 상차리기, 텔, 영업 당한 후 생각하기,3막,3차원, 한 화면에 두 영화, 이들은 트럼프와 연관된 설득기술이다.힐러리에겐 없고 , 트럼프에겐 있는 것 그것은 트럼프가 사용하는 설득력에 있었다. 그는 자신의 그 능력을 활용해 미국인들에게 다가갔으며, 미국인은 힐러리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룰 선택했다.


    공화당도 외면하였고, 민주당도 외면하였던 도널드 트럼프는 선거 투표에서는 힐러리에 밀렸지만, 미국 선거의 독특한 방식으로 인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 왜 사람들은 힐러리가 아닌 트럼프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이 책은 그의 승리 법칙을 고찰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트럼프의 남다른 네거티브 전략이다. 사람들이 팩트보다는 픽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을 선거전략에 적극활용하게 되었다. 미디어와 민주당이 그의 저열한 말투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재생산했던 것들은 그들의 패착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트럼프의 성공 전략을 배우고자 한다. 트럼프의 선거 전략은 미국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다. 낮은 지지율을 가진 이들이 트럼프처럼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그 위치에 올라가길 원한다. 더군다나 트럼프가 써먹었던 선거전략은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 상당히 유사한 측면이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자신에게 찍어주길 바라는 미국인들의 열망을 트럼프는 알고 있었고, 힐러리는 모르고 있었다. 즉 미국인의 니즈를 트럼프는 그대로 찔렀던 것이고 먹혀들게 된 거다. 


    말이 씨앗이 되고 말았다. 트럼프가 상대방에게 써먹은 별명은 성공하였고, 상대진영이 트럼프에게 써먹은 별명은 실패가 되었다. 트럼프가 사용한 별명들은 그 사람의 특징과 가장 밀접한 반면, 상대방이 트럼프에게 들이민 별명들은 유치하고, 꽂히지 않는 별명들이었다. 공교롭게도 트럼프가 사용한 별명 그대로 그들은 행동하였고, 사람들의 뇌리에 그들의 이름과 별명이 일치하게 되는 부정적인 상황을 연출하게 된다. 가수가 노래 따라간다는 것처럼, 정치인들도 자신에게 낙인 찍힌 별명 따라 간다는 게 전혀 허무먕랑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단적인 예였다. 즉 선거 전략에서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었고, 트럼프는 사람들의 확증 편향과 인지부조화를 익히 알고 있었다. 인간이 비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걸 트럼프는 적절하게 써먹었고, 그것은 선거 끝까지 유효하였으며, 승리하게 된다.
  • [서평]승리의 기술 | ma**o21 | 2018.08.0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을 치루면서 논리나 상식, 공식을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최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을 치루면서 논리나 상식, 공식을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최고의 이기는 전략이 무엇인지를 수년간 치밀하게 연구 분석해서 31가지 승리의 기술을 밝히고 있는 책으로 출간하자 마자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저자는 전 세계 65개국, 2,000여개의 신문에 연재되는 풍자만화의 전설 <딜버트>의 작가로서 지난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확율을 98%로 예측하였고, 그 후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됨으로써 더욱 유명해졌으며, 트럼프가 고도의 비즈니스 전략을 사용한 설득의 대가로 부르면서 인간 두뇌의 현실 지각 능력의 한계점과 설득 관련 내용을 파악해보고 트럼프가 2016년 대선에서 승리하기까지 설득에 관한 내용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밝히고 있다. 

    "이성이 우리의 결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감정적 동물인 우리는 모든 중요한 사안 앞에서 결정을 먼저 하고 나중에 합리화 한다." p59

    단순하고, 도발적이고, 시각적이고, 인용하기 쉬운 화법을 구사하며, 상식을 깨어 자신을 드러내는 법, 인지부조화, 비판에 꿈쩍도 않는 성격, 모욕에 대한 대처, 등등 일반적인 논리나 사고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설득의 방식들, 상대방의 생각을 넘어 철저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 내고 마는 트럼프의 노하우는 그 만의 인생 경험에서 얻어진 삶의 지혜 즉, 설득의 기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신이 인지부조화에 대하여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은 타인에게서 인지 부조화를 목격하는 일이 잦다는 것. 타인도 당신에게서 인지 부조화를 목격하는 일이 잦다는 것, 하지만 자기 자신의 인지 부조화를 발견하기는 어렵다는 점이다. " p75

    설득이란 것이 쉽지 만은 않다. 설득을 하기 위해서는 현시점에서 상대방을 파악해보고 그 어떤 복잡한 상황속에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꾸어 놓아야만 하는 고급기술을 종합적으로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설득을 위한 여러가지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상대방을 설득을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누구에게 설득을 당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이 책과 함께 설득의 논리에 대한 지혜를 얻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2016년 11월 초. 외국 정치 수장을 뽑는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

    2016년 11월 초.

    외국 정치 수장을 뽑는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나는 이렇게 예측했다.

     

    '272대 266, 힐러리 클린턴의 아슬아슬한 승리'

     

    그리고 까였다. 그것도 대차게.

     

    내가 까인 이유는 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냐는 이유였다. 언론을 비롯한 각종 전문가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죄다 힐러리 클린턴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는데, 도널드 트럼프가 무려 266석이나 가져간다니. 이는 내가 여혐종자에 인종차별주의자, 그리고 본인은 가난하면서 부자편을 드는 멍청이이자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나를 까는 사람들의 주장이었다.

     

    몇몇 이들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응 정알못'

     

    '네 다음 트럼프 지지자'

     

    '선거 끝나고 예측 틀려서 ㅂㄷㅂㄷ 대고 있을 모습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랬다. 결과가 발표되자, 그들 말대로 나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만천하의 비웃음을 사도 할 말 없을 정도. 

     

    문제는 그렇다고 그네들의 예측이 맞았던 것도 아니다. 그네들의 주장은 나보다 더욱 더 보기 좋게 빗나갔다.

     

    45대 미합중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306 vs 232로 힐러리 클린턴을 이겼다. (실제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304vs227 이었다.)

     

    나와 나를 매도했던 사람들은 똑같이 틀렸다. 달랐던 점은 난 '아아 트럼프가 내 예상보다 훨씬 더 능력자였구만' 이라 생각했고, 그네들은 '이럴수가 그럴리 없어. 이건 음모야' 라거나 '총 투표자 수에서는 클린턴이 이겼다' 라거나 (아니, 미 대통령 선거 제도도 모르시고 누가 당선되니 하셨어요??), '클린턴이 여자라 졌다. (선거 직전에는 남자였나?) 라는 등의 핑계를 댔다.

     

    혹자는 대통령 선거 불복운동을 벌여야 한다 주장했다. 선거 직전 트럼프에게 '혹여 선거에 지더라도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라고 일침을 놓았던 그들이 말이다.

     

     암튼간에 트럼프의 승리를 목도한 사람들의 심경은 복잡하다. 트럼프 지지자들이야 승리의 노래를 불러댔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라는 충격과 공포 속에 그 원인을 파악하려 애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원인을 유권자에게서 찾았다.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환멸, 이민자에 대한 공포, 백인과 남성 우월주의 우울증의 등. 그네들의 주장대로라면 유권자들의 소양이 부족해 트럼프가 이긴 셈이다.

     

    일부 사람들은 힐러리 클린턴의 오만이나 부족함에서 찾았다. 그의 건강 문제, 신뢰성 없는 말들, 재수 없는 이미지, 월가와의 커넥션, 그리고 전략적 오판 (예를 들면, 남편 빌 클린턴이 '러스트 벨트 좀 돌아보지 그래?' 라고 조언했으나 쿨하게 씹었다. 그리고 바로 여기서의 패배로 그는 트럼프에게 대통령 자리를 내주게 된다.) 등등등.

     

    하지만 정작 승자인 트럼프에 대해 주목하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그가 뛰어나서라기보다는 상대가 못났다거나, 주변 상황이 이상해서 그가 이겼다 주장할 뿐이다. 참 이상하다. 오랜 전통을 가진 미 대통령 선거판이 그렇게 허술할까? 역사가 더 짧고, 스케일도 더 작은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에서도 승자는 항상 패자들에 비해 사람들의 마음을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미국도 우리랑 다를 바 없다. 미국의 승자 역시 우리나라의 대통령들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확실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사회풍자 만화 딜버트의 작가 스콧 애덤스는 트럼프의 뛰어난 역량에 주목했다. 그는 트럼프 승리 기반에는 무엇보다 그의 뛰어난 설득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뛰어난 설득력? 그 시덥 잖은 막말이나 하던 그 양반에게 뛰어난 설득력이라고?

     

    그렇다. 스콧 애덤스에 따르면 트럼프의 화법과 행태가 모두 그의 뛰어난 설득력을 보여주는 증거다. 그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필하고, 자신을 뽑도록 설득할 수 있는지 알았고, 그를 훌륭히 해 냈다. 그리고 선거에서 이겼다. 그의 언행이 저렴했고, 그의 말들이 틀렸다는 점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기기 위해 설득했는데, 선거에서 이겼으니, 그가 쓴 전략은 성공한 셈이다. 그거면 됐다.

     

    애덤스는 성공한 트럼프의 설득 전략을 집중 분석했다. 그리고 31가지 승리 기술을 뽑아 '승리의 기술'이라는 책을 썼다.

     

    그는 우선 다른이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다음을 꼭 기억하라 말한다.

     

    "논리 따위 개나 주고 철저하게 원하는걸 얻어라!"

     

    결정적인 한마디는 팩트와 논리보다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왜냐면 우리들 대다수는 스스로 합리적이라 여기지만 합리적이지 못한 이들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한 번 어떤 생각을 가지게 되면 그 다음 정보는 항상 처음을 기준 삼아 하게 되고 (이른바 닻내림 효과) 새로 받아들이는 정보들을 그 생각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해석한다. (확증편향)

     

    따라서 사람들에게 처음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다른 조건돌이 같다면, 시각적 설득이 다른 방법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력하다. 다만 어떤 메시지를 던졌을 때 상대가 시각적 이미지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면 굳이 이미지 자료를 내세울 필요는 없다. 그저 상대가 그 모습을 상상하게 만들면 그만이다.

     

    예를들어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를 막는다며 그 정책 하나하나를 열거하지 않았다. 대신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크고 아름다운 벽을 세울 겁니다."

     

    라이벌들은 '국경에 벽이라니 이 무슨 개드립임?', '그 비용은 누가 다 대?' 등으로 응수했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트럼프가 만들어낸 시각적으로 그려내기 쉽고, 구호가 되기 쉬우며, 기억하기 쉬운 개념은 사람들 마음 속에 깊이 박혔다. 그들에게 장벽 건설 비용이나 그 입지 조건 같은 세부 조건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어차피 중요한 것은 트럼프의 의지였을테니 말이다.

     

    또 하나. CNN 에서는 트럼프를 골탕 먹이기 위해 다음 질문을 던졌다.

     

    "자본주의를 비판한 교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트럼프가 만일 교황에 동조하면 그는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셈이 되고, 교황을 비판하면 카톨릭교도와 척을 지는 꼴이 된다. 뭐라 해도 꽝이 되는 덫 앞에서 트럼프는 말했다.

     

    "IS가 교황을 잡고 바티칸을 접수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 동문서답이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바티칸을 공격하는 IS' 라는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는 테러에 강경한 그의 이미지와 결부되어 그를 더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똑똑하신 앵커님들이 그를 다시 붙잡고 '님 동문서답 아님?' 이라고 물을 수 있을테지만 상관 없다. 이미 트럼프는 난처한 질문을 피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성공했으니까.

     

    이외에도 스콧 애덤스는 트럼프의 다양한 전략 전술을 소개해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이끄는 필살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을 보고 있노라면  트럼프가 어떻게 자신의 지지를 다져 나갔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승리의 비결이 무엇이었는지 역시 알 수 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애덤스 본인도 언급한 사후 확증 편향, 즉 트럼프가 이긴 원인을 뒤늦게 설명하려는 경향이 발휘했겠지만 말이다.

     

    사실 트럼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면 자칫 '여성과 소수인종 혐오자' 라는 낙인을 찍힐 수 있다. 실제로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여성이나 소수인종을 폄하하는 발언들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뉴스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트럼프의 선거 전략에 감탄하고 그를 배우자는 이야기는 (그가 실제로 그럴지 아닐지 모르지만) 그의 취향이나 성향을 옹호하자는 이야기와는 다르다. 원래 진정 배우려는 자는 적의 행태에서도 많은 것을 얻는 법, 트럼프 같은 사람을 극도로 싫어한다면, 되려 그가 어떻게 이겼는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제대로 상대하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책은 트럼프의 설득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지, 그의 사상을 옹호하자는게 아니다. 이 포스팅 역시 마찬가지로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나 분석 방법이 좋다고 이야기하려는 것이지, 트럼프가 했던 혐오발언들에 동조하기 위해 쓴게 아니다.

     

    혹자는 '왜 우리가 트럼프 같은 소름끼치도록 혐오스러운 사람이 쓴 설득 전략을 알아야 하냐?' 라고 묻기도 한다.

     

    그럴때 나는 답한다.

     

    '우리 식으로 따지면 조선부터 오마이까지 대부분의 언론과 방송사, 지식인, 정치인, 연예인들이 상대 후보를 지지 하는 가운데, 처음 공직자 선거에 나와 상대보다 더 적은 돈을 쓰면서도 상대를 이기고 공직에 당선된 사람이거늘, 그 사람이 쓴 전략이야 말로 우리 같은 언더독 듣보잡들이 살아남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 아닐까?'

     

    아 뭐 당신은 언더독 듣보잡이 아니라 교양과 소양을 갖춘 지성인이라고? 그래서 트럼프 같은 사람이 뭘하든 아무 상관 없다고?

     

    그러다 트럼프 같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빼앗기겠지 아마. 힐러리 클리턴이 그랬던것처럼.   

  • 승리의 기술 북서평 | su**leeby | 2018.07.3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살면서 승리를 해야 한다는 건 남을 짓밟고 올라가야 한다는 걸로 많이들 인식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힘들게 어...
    살면서 승리를 해야 한다는 건 남을 짓밟고 올라가야 한다는 걸로 많이들 인식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힘들게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승리를 해서 제대로 남는 게 있을까, 제대로 승리했다고 볼 수 있을까. 그런 고민이 든다면 아니 어쩌면 제대로 승리를 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은 설득의 법칙을 논하고 있다. 수많은 설득을 논하는 책은 있지만 조금 더 강력하게 소위 "빼박" 논리의 설득의 법칙을 도널드 트럼프의 설득과 협상을 분석하여 알려주고 있다. 
    챕터별로 개인적으로, 비즈니스 적으로, 정치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승리를 거두는 지 방법이 도널드 트럼프의 사례를 들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적용되는 부분부터 읽어도 좋을 듯 하다.
    지금 상황이 답답하다면 내 현실을 제대로 자각하고 한 번 적용해보는 시도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다소 상식밖의 행동, 과감하기까지 하는 전략이지만 제대로 먹힌다면 그게 상식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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