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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예수(플라톤 아카데미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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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50960613
ISBN-13 : 9788950960612
인생교과서 예수(플라톤 아카데미 총서) 중고
저자 차정식 |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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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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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중고로 구매했지만, 책이 깨끗해서 만족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ank*** 2020.04.17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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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평생을 사유한 예수에게 묻다! 예수는 로마의 압제적 지배를 떨쳐버릴 수 없던 역사의 암흑기에 태어나 평생을 고난 속에서 살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의 고통스러운 삶의 현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회개와 용서로 삶의 변화를 촉구했고, 당시 목자 없이 떠돌던 군중들을 연민의 마음으로 대했다. 예수가 말한 ‘사랑’이 지향하는 것은 바로 삶의 회복이자 관계의 회복이었다.

『인생교과서 예수』는 예수에게 묻고 싶은 36개의 질문을 통해 예수의 정신을 살펴보고 있다.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신과 종교라는 4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삶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은 물론,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가’, ‘죄는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가’, ‘신에 대한 믿음은 필요한가’ 등의 질문을 다루었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은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차정식과 김기석이 내어 놓았는데, 저자의 전문 분야 특성에 따라 같은 질문에 대한 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인생의 참된 좌표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차정식
저자 차정식은 서울대학교(문학사), 미국 메코믹신학대학원(M.Div.), 시카고대학교 신학부(Ph.D.)에서 공부하였고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기독교학회 편집주간, 한국신약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읽는 신약성서』(2015), 『신약의 뒷골목 풍경』(2014), 『시인들이 만난 하나님』(2014), 『예수, 한국사회에 답하다』(2012), 『일상과 신학의 여백』(2010)을 비롯한 20여 권의 단독저서와 20여 권의 공저가 있다.

저자 : 김기석
저자 김기석은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자고등학교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문학과 신학을 넘나드는 글쓰기를 통해 다양하게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말씀의 빛 속을 거닐다』(2015), 『흔들리며 걷는 길』(2014), 『아슬아슬한 희망』(2014), 『일상순례자』(2014), 『오래된 새 길』(2012), 『삶이 메시지다』(2010) 외 다수의 저·역서가 있다.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발간사

1부 삶과 죽음
01 삶이란 무엇인가?
― 산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 ㆍ 김기석

02 행복이란 무엇인가?
― 지금 누릴 수 있는 행복에 눈을 떠라 ㆍ 차정식
― 과도한 욕망에서 벗어나는 삶이다 ㆍ 김기석

03 거룩한 삶은 일상을 떠나야 가능한가?
― 일상 속의 치열함, 가장 거룩한 삶 ㆍ 김기석

04 의로운 자가 왜 고통을 받는가?
― 고통에는 이유가 아닌 목적이 있다 ㆍ 차정식
― 고통은 삶을 비약시키는 디딤돌 ㆍ 김기석

05 경건한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ㆍ 차정식

06 어떻게 죽을 것인가?
― 하나님의 뜻에 대범하게 맡겨라 ㆍ 차정식
― 영원의 힘은 죽음조차 건드리지 못한다 ㆍ 김기석

07 인간은 죽음 이후에 어떻게 되는가?
―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ㆍ 차정식

08 구원이란 무엇인가?
― 죄악의 심판 대신 선택한 사랑의 발현 ㆍ 차정식

09 영원한 삶이란 무엇인가?
― 어둠의 세상을 벗어나 빛의 세대로 회귀하는 것 ㆍ 차정식
―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 ㆍ 김기석

2부 나와 우리
10 나는 누구인가?
―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는 자 ㆍ 차정식
― 자기가 누구인지를 묻는 존재 ㆍ 김기석

11 우정이란 무엇인가?
― 누군가의 이웃이 되어주는 것 ㆍ 김기석

12 권력이란 무엇인가?
―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 있다 ㆍ 김기석

13 믿음이란 무엇인가?
―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대한 경외심 ㆍ 차정식

14 가족은 어떻게 재구성되어야 하는가?
― 혈연을 넘어 신앙공동체로 ㆍ 차정식

15 전통은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는가?
― 보수적 답습에서 창조적 해석으로 ㆍ 차정식
―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내는 바다처럼 ㆍ 김기석

16 사람은 무엇을 통해 성장하는가?
― 신뢰는 인간에게 전달된 하나님의 생명 ㆍ 김기석

17 노동과 안식은 어떻게 교차하는가?
―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ㆍ 차정식

18 사랑이란 무엇인가?
― 먼저 행하고, 먼저 베푸는 것 ㆍ 차정식

3부 생각과 행동
19 바르게 말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예’와 ‘아니오’처럼 군더더기 없이 선명하게 ㆍ 차정식
―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ㆍ 김기석

20 바르게 일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여라 ㆍ 김기석

21 죄는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가?
―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된다 ㆍ 차정식
― 진실과 정직하게 맞서라 ㆍ 김기석

22 기도란 무엇인가?
― 삶의 기본 방향을 설정해주는 나침반 ㆍ 차정식

23 무엇이 깨끗하고 무엇이 더러운가?
― 이타적인 실행, 내면의 위선 ㆍ 차정식

24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가?
―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을 돌려 대거라 ㆍ 김기석

25 재물은 유익한 것인가?
―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 ㆍ 차정식
― 하나님과 재물은 함께 섬길 수 없다 ㆍ 김기석

26 어떻게 절망을 극복할 수 있는가?
― 기도와 사랑, 그리고 신뢰 ㆍ 김기석

27 쉬운 길에 대한 유혹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가?
―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 ㆍ 김기석

4부 신과 종교
28 신에 대한 믿음은 필요한가?
― 신앙은 이해를 넘어서는 체험의 대상 ㆍ 김기석

29 어떻게 신의 뜻을 알 수 있는가?
― 생명을 온전하게 하는 것이라면 신의 뜻이라 생각하라 ㆍ 김기석

30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 오는가?
― 내면에 평강을 이루었을 때 ㆍ 차정식
― 하나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 ㆍ 김기석

31 신은 어디에 있는가?
― 생의 가장자리로 내몰린 사람들의 고통과 함께 ㆍ 김기석

32 신도 세상의 고통 때문에 아파하는가?
― 십자가는 가련한 이들을 향한 신의 애타는 사랑이다 ㆍ 김기석

33 예수와 세례요한의 길은 어떻게 다른가?
― 꾸짖는 요한, 품어주는 예수 ㆍ 김기석

34 제자도란 무엇인가?
― 땅의 소금, 세상의 빛 ㆍ 차정식

35 예수는 종말을 어떻게 보았는가?
― 윤리적 삶의 점검 동기 ㆍ 차정식

36 신의 자비란 무엇인가?
― 진리와 정의에 힘을 넣어주는 것 ㆍ 김기석

주석

책 속으로

예수에게 있어서 삶이란 무엇인가? 생명을 풍성하게 하고 온전하게 하는 일이었다. 병자들을 치유하고, 귀신 들린 이들을 온전케 하고,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살맛을 돌려주는 일이야말로 그가 생을 바쳐 추구하던 일이다. 타인에 대한 지배 의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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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에게 있어서 삶이란 무엇인가? 생명을 풍성하게 하고 온전하게 하는 일이었다. 병자들을 치유하고, 귀신 들린 이들을 온전케 하고, 삶의 의욕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살맛을 돌려주는 일이야말로 그가 생을 바쳐 추구하던 일이다. 타인에 대한 지배 의지가 충돌하며 빚어내는 소란스러움을 넘으며 그는 이웃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는 새로운 삶을 제시했다. 그에게 낯선 타자는 없다. 모두가 한 호흡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이들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자기 생명을 바쳤다. 그것이 십자가이다. 20쪽

요컨대 예수가 본 진정한 복의 기준은 자신의 기원과 본체를 심층적으로 파악하여 동물적인 소유 지향적 삶을 지양하고 ‘의’와 ‘자비’와 ‘평화’ 등의 신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공변된 선교적 삶을 실천하는 데서 그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예수가 견지한 복의 중추적 요소는 수직적·수평적 관계의 견실한 토대 위에서 소명으로 자각한 삶의 충실성을 발휘하면서 초지일관 용기 내어 앎을 행동으로 옮기는 삶이다. 30쪽

예수는 거룩한 삶이란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었다. 그는 안식일을 제대로 지킨다는 것이 특정한 날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온전케 하는 일임을 보여주었다. 고통을 당하는 형제자매를 보면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찬미하는 것은 거짓 경건이다. 우리의 구체적 일상을 통해 하나님의 현존을 드러내지 못하는 경건은 공허할 뿐이다. 47쪽

예수를 따르는 제자들이 위와 같은 삶의 공적인 사명을 공유한다면, 오늘날 기독교인의 삶 역시 생명 본연의 값어치에 미달되는 동물적인 수준으로 전락한 자들과 망가진 생명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계몽하고 치유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예수와 함께 하나님 나라의 구원에 이르도록 견인하며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마땅히 제 몫으로 주어진 생명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여 풍성하게 즐기고, 이웃한 생명과 함께 어울리며 소박하게 공감의 사귐과 소통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137쪽

예수의 사랑은 공자의 황금률에서 규정한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남들에게 행하지 말라’는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원리를 넘어서는 이타적인 적극성을 띠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남들에게 행하지 않는 절제의 미덕은 그 자체로 훌륭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통해 남이 원하는 것을 깨달아 적극 행하고 베풂으로써 상대방의 결핍을 채워주거나 곤경에서 구해주는 것만 같지 못하다. 물론 이렇게 먼저 선을 행하고 베풀면서 상대방이 그것을 고맙게 받아주고, 또 은혜로 여겨 나중에 되돌려준다는 보장이 없기에 다분히 모험의 요소를 수반한다. 224쪽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처럼 모호한 말이 또 있을까? 하나님의 뜻에 대한 어떠한 진술도 경험적으로나 객관적으로 입증될 수 없다. 그렇기에 이 말은 오용 가능성이 크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면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라 했지만, 문제는 그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는 게 어렵다는 사실이다. 3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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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언제까지 답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인류의 위대한 스승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답하다! 영혼을 깨운 성자, 예수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 36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

[출판사서평 더 보기]

언제까지 답 없는 삶을 살 것인가!
인류의 위대한 스승에게 묻고, 대한민국 대표 지성이 답하다!

영혼을 깨운 성자, 예수에게 묻고 싶은
삶에 대한 질문과 답 36

누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을 품게 된다. 이러한 고민들을 인류의 위대한 스승 예수에게 묻는다면,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해줄 수 있을까? 『인생교과서 예수』(21세기북스 펴냄)는 예수에게 묻고 싶은 36개의 질문을 통해 그의 삶과 철학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예수의 정신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예수는 로마의 압제적 지배를 떨쳐버릴 수 없던 역사의 암흑기에 태어나 평생을 고난 속에서 살았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인간의 고통스러운 삶의 현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이웃의 생명을 회복시키고자 했다. 예수는 삶에 담긴 일상적 의미를 소중히 여기며 건강한 삶의 지속을 갈구한 위대한 성자였다. 예수가 바라본 인생이란 무엇이며 그가 추구하고자 한 가치는 무엇이었을까?

예수에게 배우는 사랑의 본질
사랑, 먼저 행하고 먼저 베풀어라!

예수는 존재로 말하는 사람이었지, 말로 자기의 존재를 드러내려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회개와 용서로 삶의 변화를 촉구했고 당시 목자 없이 떠돌던 군중들을 연민의 마음으로 대했으며, 그들을 이렇게 만든 지도층을 향해 서슬 퍼런 저주와 비판을 가했다. 예수는 인간이라는 존재가 먹고 사는 일에 예속되어 본능적인 삶만을 추구하는 동물적 수준의 존재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예수는 우정, 사랑, 신뢰, 믿음 등 인간이 추구해야 할 가치들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자기 낮춤’과 ‘섬김’이 새로운 세상의 주춧돌이라고 말한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예수의 정신이 지향하는 것은 바로 삶의 회복과 관계의 회복이다.
신은 존재하는가? 삶에 종교는 왜 필요한가? 우리가 이런 신과 종교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인간의 유한함을 깨달은 데서 오는 절망과 불안의 고백일지도 모른다. 신의 존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객관적인 답이 있을 수 없다. 신은 체험의 대상이지 인식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종교와 이념을 떠나 예수라는 인간의 치열한 사유와 고민을 살펴봄으로써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찾아보고자 한다. 신과 종교의 문제에 대한 답은 각자 자신의 삶을 통해 대답되어야 할 것이다.
사랑과 용서의 담론이 값싸게 허비되어버리는 요즘, 예수가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이다.

같은 질문, 다른 해석!
성서신학적 차원과 실천적 맥락을 오가며 읽는 색다른 재미

이 책은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신과 종교라는 4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36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삶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인생에 대한 예수의 통찰을 담았고, 2부는 ‘나는 누구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의 질문을 중심으로 개인과 공동체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살펴본다. 3부는 ‘어떻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가’ ‘죄는 어떻게 용서받을 수 있는가’ 등의 문제에 대한 예수의 생각을 깊게 들여다보고, 4부에서는 ‘신에 대한 믿음은 필요한가’ ‘신도 세상의 고통 때문에 아파하는가’ 등의 질문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인생의 질문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대표 지성들의 글을 한 자리에 모았기 때문에, 같은 질문에 대한 다른 해석을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에게 묻고 싶은 36개의 질문 중 한 질문에 두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고, 한 저자가 답한 경우도 있다. 우리가 왜 예수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지에 대한 두 저자의 목적은 같지만, 저자의 전문 분야 특성에 따라 차정식 저자의 글은 성서신학적 차원에서 예수라는 역사 속의 인물과 그 사상을 당대의 맥락에서 심도 깊게 살펴보고, 김기석 저자의 글은 우리가 몰랐던 예수의 참모습과 그 메시지를 오늘날의 실천적 맥락에 비추어 드러내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책을 읽고 마지막 37번째의 질문을 독자 스스로 만들어보고, 이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도 좋을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
위대한 현자 19人의 삶과 철학을 대한민국 각 계의 대표 학자들이 풀어낸 총 19권의 시리즈이다.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게 되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현자들은 어떻게 생각했는지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멘토 19명의 치열한 사유와 통찰은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을 자아내고, 시대를 넘어 현답의 길로 안내할 것이다. 『인생교과서』 시리즈는 호메로스 | 플라톤 | 아리스토텔레스 | 아우구스티누스 | 장자 | 이황 | 간디 | 데카르트 | 니체 | 칸트 | 헤겔 | 미켈란젤로 | 베토벤 | 톨스토이 | 아인슈타인 편으로 총 19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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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인생교과서 예수 | zi**37 | 2015.09.11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세계 3대성인중 하나이며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리는 예수 그는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상황에서 태어났다 이책은 삶과 죽음 ...

    세계 3대성인중 하나이며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리는 예수

    그는 로마의 지배하에 있던 상황에서 태어났다

    이책은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신과종교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술되어있다

    질문에 따라 두저자가  다 대답한것도 있고 한명만 대답한질문도 있었다

    비슷한듯하면서도 조금 다른듯한 대답도 있었다

    예수가 설파한것은 기본적으로 사랑이다

    원수도 사랑하라고 말한것은 대표적이다

    무함마드편이 간략했던것과는 다르게 예수편은 좀 자세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그것은 복음서에도 다양한 버전이 존재하고 이 모든것은 제자들이 쓴거인데다가

    예수의 말씀에도 명확히 딱 떨어지지않는경우가 있기때문이다

    아마도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경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수있고

    신학적으로도 아마 갈리지않을까 싶었다

    사실 종교의존재는 죽음에 대한 불확실성때문이 아닐까 싶다

    신이 존재하느냐는 질문에 정답은 없다

    이것은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책은 성경을 해설한 책이 아니라 신기했다

    그당시시대상황의 예수를 조명하고 그를 재조명해보기떄문이다

    예수가 살았던 시대가 어떠했는지 살펴보고 그가 어떤상황이었는지 왜 이런말을 했을지 되짚어 나가는 과정이었다

    그래서 기독교가 아님에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일수있었다

    또 최후날 전날 예수의 고뇌에 대해서도 엿볼수있었다

    죽음앞에서는 예수역시 피할수있었다면 피하고싶었을거라는 고뇌와 그럼에도 하느님의 뜻에 맡김으로서 결국 십자가에 못박히게되고

    그가 평생을 설파했던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차별적인 사랑이 아닌 무차별적인 사랑

    과연 우리는 그러한 조건없는 사랑을 하고있는가?

  • 인생교과서 예수 | ta**eong12 | 2015.08.1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성경에서 참삶이란 주님께 돌아가는 과정이라 말한다. 실락원을 넘어 복락원을 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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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서 참삶이란 주님께 돌아가는 과정이라 말한다. 실락원을 넘어 복락원을 꿈꾸며 나아가는 길이 곧 인생이다. 하지만 시간은 불가역적이기에 뒤돌아갈 수는 없다. 돌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사람들은 삶은 좋아하지만 죽음은 말하는 것조차 꺼린다. 그것은 미지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삶 역시 불확실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사람들은 죽음보다는 삶에 친숙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에 매달린다. 삶이 누추해지는 것은 죽음을 삶 속에 통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저마다 불행하다는 사람들 앞에 남들과 경쟁하지 않으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땅 위의 현실에만 붙들리면 자기가 본래 누구인지, 왜 이 세상에 왔는지를 묻지 않게 된다. 그는 불의한 현상 질서를 체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사람들을 북돋우면서, 지금 여기서 누릴 수 있는 행복에 눈을 뜨라고 말한다.

     

     국어사전은 거룩하다를 성스럽고 위대하다고 새겨놓았다. 콜린스 사전은 뭔가에 대해 거룩하다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신이나 특정한 종교와 관련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뜻이라고 정의한다.

     

     예수는 거룩한 삶이란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었다. 그는 안식일을 제대로 지킨다는 것이 특정한 날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온전케 하는 일임을 보여주었다.

     

     예수는 인간의 믿음도 중시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는 선언은 구원에 대한 예수의 이해가 단순히 타력신앙의 차원에서 이해될 수 없음을 암시한다. 결국 신적 은총이 특정 대상의 구원으로 실현되는 것은 당사자의 믿음이 필히 수반되어야 한다.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로 가장 많이 떠올린다면 이는 예수가 말한 원수 사랑의 가르침이 적잖이 작용한 결과일 것이다. 나아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도하려는 자들은 사랑이 헬라어로 아가페라는 점을 강조하여 하나님의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이 예수의 헌신적인 삶과 희생적인 죽음을 통해 육화된 것이라는 점을 유난히 내세운다.

     

     진정한 용서와 화해는 진실과의 정직한 대면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용서는 피해자가 피해자 의식을 버리고 세상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비인간적 불의를 겪은 사람들은 자칫하면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하기 쉬우며, 그러한 삶은 피혜해질 수밖에 없다.

     

     용서는 가해자들에게도 자유를 주는 일이지만, 피해자 자신이 해방되는 일이기도 하다. 예수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과 조롱하는 사람들을 측은히 여기시며 하나님께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용서함으로써 피해자가 되기를 거부한 것이다. 예수는 사랑과 관용으로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버릴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먼길이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일 것이다.

     

     희망보다는 절망의 조짐이 더 많은 세상이다. 세상은 빠르게 흘러가고 인성조차 거칠고 조급해졌다. 사람들은 욕망이 즉각적으로 충족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현대문화는 기다림의 요소를 제거하는 문화이다. 패스트푸드와 고속도로와 광통신망이 이루는 세상은 절망을 향해 난 대로이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며 희망을 말하는 것조차 사치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절망의 어둠이 깊을수록 희망의 빛도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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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저자 : 차정식

    서울대학교(문학사), 미국 메코믹신학대학원(M.Div.), 시카고대학교 신학부(Ph.D.)에서 공부하였고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기독교학회 편집주간, 한국신약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읽는 신약성서』(2015), 『신약의 뒷골목 풍경』(2014), 『시인들이 만난 하나님』(2014), 『예수, 한국사회에 답하다』(2012), 『일상과 신학의 여백』(2010)을 비롯한 20여 권의 단독저서와 20여 권의 공저가 있다.

     

     

    저자 : 김기석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자고등학교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문학과 신학을 넘나드는 글쓰기를 통해 다양하게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말씀의 빛 속을 거닐다』(2015), 『흔들리며 걷는 길』(2014), 『아슬아슬한 희망』(2014), 『일상순례자』(2014), 『오래된 새 길』(2012), 『삶이 메시지다』(2010) 외 다수의 저·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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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교과서, 예수 | ru**sylph | 2015.08.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류의 스승인 19명의 현자에게 묻고 싶은 질문과 그들을 삶의 화두로 삼고 살아온 저자들의 답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워가는 ...

    인류의 스승인 19명의 현자에게 묻고 싶은 질문과 그들을 삶의 화두로 삼고 살아온 저자들의 답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배워가는 <인생 교과서>. 이번에는 예수편을 읽었다. 아이러니한 것은 나에게는 상대적으로 낯선 무함마드편은 그나마 수월하게 읽었는데, 나에게 상대적으로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공자 그리고 이번에 예수편은 상당히 어렵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어느정도 알고 있다는 생각이 도리어 책을 읽으면서는 장애물로 작동하는 그런 느낌이다.

    언제부터인가 플라톤 아카데미 총서에서 나오는 책에는 믿음이 생겨났고, 특히나 이번에 나오는 인생 교과서는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해주어서 앞으로 16편을 더 읽어나갈 계획이다. 그렇지만 글을 읽으면서 내가 먼저 판단하기보다는, 글을 다 읽고나서 내 생각을 차분히 정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삶과 죽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그리고 신과 종교라는 4개의 큰 주제 속에 36개의 질문과 거기에 대한 신학자 차정식 교수와 목회자 김기석 목사의 글은 자신의 삶을 통해 만들어낸 성과를 그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때로는 차정식 교수의 학문적인 탐구에 감탄하기도 하고, 때로는 김기석 목사의 실천적인 접근에 박수를 치게 된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예수의 삶과 철학은 이 책의 부제인 사랑, 먼저 행하고 먼저 베풀어라로 자연스럽게 귀결된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심지어 예수의 삶과 철학은 정말 긴 시간동안 인류와 함께해왔다. 그래서 도리어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에 눈길이 갔다. 이 질문은 모든 질문이 시작되는 원점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충분히 알고 있고, 그것을 계속 다시 생각하며 자신의 삶을 이끌어 왔다. 또한 인간이 동물과 다른 이유 역시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로서 하나님을 본받아 사는 것에 있다고 여겼다. 또한 나치에 저항하다 순교한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자기 인식 역시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나부터도 그러하지만 그렇게 자신의 존재 이유를 인식하고 긍정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나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았고, 그 질문을 다시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예수 - 사랑, 먼저 행하고 먼저 베풀어라   출판사가 이책을 발간한 목적이 '인류의 위대한 스승 19명'을 통...
    예수 - 사랑, 먼저 행하고 먼저 베풀어라

     

    출판사가 이책을 발간한 목적이 '인류의 위대한 스승 19명'을 통해서 인생의 질문과 답으로 해답을 구하고자 하기위해서 시리즈로 출간한다고 한다. 그 첫번째로 출간된 책이 '예수'라는 제목의 이책이다. 앞으로 부처, 공자, 무함마드, 호메로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장자, 이황, 간디, 데카르트, 니체, 칸트, 헤겔, 미켈란젤로, 베토벤, 톨스토이, 아인슈타인의 현자를 차례대로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실 '예수'라는 이름은 단순히 '현자'라는 그냥 인류의 위인들과 단순비교해서 시리즈로 책을 낸다는것이 우스운 부분이기도 하고, 인간 현자들과 '예수'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고 이야기한다는 것이 인간의 오만함을 드러내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인간 세상에서 인간들과 함께 살아왔던 '예수'의 삶의 모습을 또한 돌아보는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을 함께 저술한 분들이 장신대 교수로 계신 차정석 교수님과 청파교회에서 시무하고 계신 김기석 목사님의 글이라는것이 가장 인간적인 예수의 모습을 가장 인간적인 시각에서 찾아 낼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게 한다. 특히나 '삶이 메세지다'를 워낙 감동적이고 은혜롭게 읽었던 탓에 김기석 목사님의 말씀은 더 기대가 되었다.

     

    이책은 1부 삶과 죽음, 2부 나와 우리, 3부 생각과 행동, 4부 신과 종교 이렇게 4개 파트로 나뉘어서 그속에 36가지 질문과 답을 통해서 예수님이 주시는 참진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전한다. 어떤 질문은 차정식 교수가 답변하고 어떤 질문은 김기석 목사님이 답변하기도 하고 어떤 질문은 두분이 같이 답변의 글을 실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이 질문 답변을 통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참진리를 전하고 있다. 그것은 현실의 불행과 불의와 적당함과 세상의 방식을 요구하는 곳에서, 그 어려움속에서 진리와 진실과 올바름을 위해서 노력하고 또 함께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거룩한 삶이란 기념일들을 기억하고 음식을 가려먹으며 안식일을 지키고 율법을 지키는것이 거룩한 삶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또한 중요한 부분의 일부분일지라도 그것의 바탕에는 하나님의 거룩한 빛을 우리의 힘들고 눅진눅진한 삶속에서 투영해서 일상의 삶속에 신앙생활을 녹여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강도만난 사람의 이웃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하고 그들을 치료해주고자 했던 사마리아인이지 거룩한 포장을 하고 이웃의 아픔을 외면한 바리세인과 종교지도자들이 아니라는것을 이야기 한다.

    이책을 읽으며 내삶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것인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된다고 하는 크리스찬의 삶의 모습은 어떻게 해야할까? 이땅에서 당연히 살아가야 할 내삶의 의미를 다시한번 고민하고 기도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제목 : 예수

    저자 : 차정식, 김기석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일: 2015년 7월 10일 1판 1쇄

  • 인생교과서 예수 | ji**only | 2015.08.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주인공 예수의 치열한 사유와 고뇌를 해석하며, 우리 삶의 가치를 묻는다. 4개의 키워드는 삶과 즉음, 나와 우리, 생...

    주인공 예수의 치열한 사유와 고뇌를 해석하며, 우리 삶의 가치를 묻는다. 4개의 키워드는 삶과 즉음, 나와 우리, 생각과 행동, 신과 종교로 신학자와 일선의 목회자가 본 예수의 모습이다. 영적 탐구자들이 포착할 수 있는 영역은 "사랑, 먼저 베풀고 행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예수의 삶이 생명이고 희망인 것은 '지금 여기' 각자 환경에서 보이는 가르침이다. 말하자면 예수의 생애와 행적에서 교훈을 본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머리에 머무른 예수가 아니라  온몸으로 사랑을 베풀었던 모습을 해석한다. 


    예수는  삶과 행복, 영생과 죽음까지도 받아들이며  옳은 가치관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다,

    예수는 가장 고통스럽게 죽기까지 헌신한  역사 속 사랑으로 기억된다. 그 가치관은 인간들의 삶에 영향을 주었고, 옳지 않은 것에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가르침이다. 그 가르침은 예수가 하지 말라는 것을 지키는 것을 뛰어넘어 불의에 저항한다.  입으로 공경할 뿐 마음으로 동떨어져 있는 악덕에 '회칠한 묻덤' 이란 표현으로 우리 속담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라는 표현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돈과 권력이 종교 위에 있을 때다.  그 당시에도 경건하게 보이는 영적인 지도자나 종교계 저명인사의 그럴듯한 말들이 많은 사람들을 기만한 것을 볼 수 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인류사에 어두운 그림자를 남겼음에도 위선과  맹목적으로 오류를 저지르고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신과 종교는 어디에 있는가. 

    생명의 꿈을 꾸는 곳에 있다. 사람들을 억압하고 수탈하는 세상의 불의가 하느님의 뜻은 아니다. 온몸으로 부딪쳤던 그 흔적으로 십자가를 남겼고 그 십자가의 의미를 가장 잘 안다고 하는 사실이 가장 무지한 이들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공감한다. 신과 종교가 있는 곳은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였던 예수님의 마음을 깨닫는 곳이다. 고통을 당하는 형제자매들을 보면서 하느님의 찬미만을 외치는 것은 거짓이고 위선이라고 한다. 수평적 생명의 존재 의미와 가치를 눈여겨 보고 이웃과 공감하고 소통하고, 사랑과 평화 등의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곳이다. 하느님의 뜻이 있는 곳이란 애매모호한 사적인 믿음보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보여 주었던 공적인 믿음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한다. 그 공동체적 믿음에서 신과 종교의 조화로운 관계를 본다.



    우리 삶의 가치는 무엇이고, 어떻게 세상에 도움을 주어야 하는가.

    예수는 말씀을 남겼지만 그 존재로 함께 하고자 했다. 우리 인간이 추구해야 하는지고의 사랑을 위해 스스로 발 씻김을 해주는, 낮음의 자세로 이웃을 섬겼으며 이런 이웃사랑이야말로 삶의 가치이고  발전적인 관계 회복으로 보았다. '그리스도'의 한자음 표기인 '기독' 은 체험의 신앙이지 머리로 인식하는데 머무름이 아니라고 한다. 말은 있고 실천이 없는 십자가를 보는 위선도 있다.  예수가 전하는 메시지가 행위와 결정을 하는데 변화를 가져오게 한다. 세상에 도움을 주어야 하는 인식에 앞서, 생명이신 예수가 우리에게 주었던  운명과도 같은 총체적인 '카르마'는  바로, 이것이다.


    삶을 풍요롭게 하고 싶은가

    사랑은

    행하고

    베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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