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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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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쪽 | A5
ISBN-10 : 8991075509
ISBN-13 : 9788991075504
축하해 중고
저자 박금선 | 출판사 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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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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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81210, 판형 149x212, 쪽수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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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축하해-2009년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 추천도서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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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딸아이를 둔 부모, 그리고 모든 남자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

『축하해』. 성매매는 낯설고 나와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 사회에서는 성매매와 관련된 작고 큰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 어린 청소년들이 성매매의 세계에 빠지게 가능성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청소년들이 성매매에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성매매 범죄는 우리와 멀리 있지만은 않다. 특히 어린 나이에 성매매에 유입되면 심신에 미치는 피해가 심각할 뿐 아니라, 성매매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기도 쉽지 않다. 박금선 작가는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로부터 요청을 받고 성매매 여성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게 되었다.

『축하해』는 탈성매매 여성들이 10대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가슴속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자신들이 경험한 고통스러웠던 지난 시간을 고백한다. 박금선 작가는 성매매업소에서 나와 자활의 길을 걷고 있는 여성 11명을 밀착 인터뷰하여 그들의 솔직한 속내와 앞으로의 꿈 등에 관해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이 책의 Tip!
이 책에는 성매매로 유입되는 다양한 사례들, 성매매 업소에서 벌어지는 폭력과 기만, 고통, 성매매업소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있는 모습과 감정 등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탈성매매 여성 11명의 이야기를 시와 콩트, 에세이, 일기, 문자 채팅, 편지글 등의 다양한 형식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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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겨울 책따세 추천도서 선정!

저자소개

목차

책머리에: 우리는 서로가 ‘내 고향 사람’!

1. 세상에 말 걸기

1. 열일곱 살 소녀에게 쓰는 편지
2. 나의 물음표: 세상에는 참 이상한 게 많더라

2.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1. 열다섯,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2. 이모티콘이 전해준 이야기―내 이름은 여고생
3.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잖아
4. 진짜 사랑 사용 설명서

◆ 나에게 소중한 것을 보여드릴게요

3. 사랑보다 힘든 용서

1.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
2. 안심하렴, 너는 장수풍뎅이야

4. 날개를 달다

1. 언니들의 세상 공부
2. 나는 이정표가 될래요
3. 그래,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거야

◆ 성매매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 전화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 어린 딸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우리 사회! 그들이 당하는 고통과 절망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할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특히 10대 딸아이를 둔 부모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이효재(여성학자) ●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를 헤치고 나와 ...

[출판사서평 더 보기]

● 어린 딸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우리 사회! 그들이 당하는 고통과 절망에 공동 책임을 져야 할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한다. 특히 10대 딸아이를 둔 부모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이효재(여성학자)
● 인생이라는 거친 바다를 헤치고 나와 스스로 등대가 되려, 지금, 여기 함께 있는 그대들, 참 장하고 아름다운 그대들, 힘껏 박수쳐 드리고 안아드립니다.―양희은(가수)
● 우리 사회가 마주하기 불편해했던 성매매 실상과 그 안에서 삶을 이어온 여성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이 책은 청소년들을 성매매로부터 보호해야 할 어른들 모두를 반성과 행동의 길로 이끈다.―강지원(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
● 울다가 웃다가 또 울고 다시 웃었다. 가장 깊은 상처 보고서. 당당해서 찬란한 희망 보고서. 이건 살아있는 사람들의 동화이다.―오한숙희(여성학자, 방송인)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게 남녀의 사랑과 성일 수 있는데, 그것을 돈 주고 사고파는 건 인간에 대한 모독이다. 아무리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지만, 나만큼 네가 소중하다는 원칙만은 지켜지는 세상이길 바란다.―배철수(방송인)
● 누구에게나 허락된 ‘당당함’을 어렵사리 얻어내야만 했던 이들. 이젠 이들이 좇는 희망을 읽어보자. 꽃처럼 피어올라야 할 어린 친구들과 남자들이 꼭 읽었으면 싶다.―알렉스(가수)
● 대한민국 남자라고 자부하며 살아온 내 삶에 부끄러움을 안겨준 책. 성매매 여성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에게 권한다.―김재한(육군 중사)
● 작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했던 그들을 성매매로 내몰면서도 비난하기만 했던 비뚤어진 우리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김병준(회사원)
● ‘언니들’이 말을 걸어왔다.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녀들의 역사는 상상보다 더 눈물겹고 치열했다.―김윤영(대학생)

“이건 가장 깊은 상처 보고서, 살아있는 사람들의 동화이다.”
이 책은 성매매업소를 나와 자립과 자활의 길을 걷는 여성들이 10대 소녀 소년들에게 들려주는 가슴속 이야기다. 자신의 과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주변 환경을 용서하며, 나아가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이자 자라나는 10대들만큼은 자신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고백서이다.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의 기획하에 MBC 라디오 ‘여성시대’ 작가 박금선이 11명의 탈성매매 여성들을 밀착 인터뷰하여 그들의 아픔과 사랑, 절망과 꿈을 시와 콩트, 에세이, 일기, 문자 채팅, 편지글 등 다양한 형식에 담아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처음에는 의심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노력과 의지로 성매매 세계에서 벗어나 자활의 길로 들어선 여성들이 스스로를 축하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위한 ‘이정표’가 되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기도 하며, 아직 성매매업소에 남아 있는 ‘친구’들에게는 어서 빨리 그곳을 빠져나와 새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하기도 한다. 오랫동안 성매매에 길들여졌던 여성들이 그 길을 벗어나 어렵지만 새로운 길을 걸으면서 못해본 운동회도 해보고, 간상세포니 원추세포 같은 단어의 뜻을 외우며 학교에서 못 다한 공부도 하고, 자신의 욕구를 자제하면서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그렇게 복수하고 싶었던 양아버지를, 나를 버렸던 엄마를 새로운 삶 속에서 용서하고 타인을 위해서 사는 삶, 그리고 진정 자신을 위한 삶을 배우고 익혀가는, 아프면서도 따듯한 이야기가 책에 가득하다.

“20년을 미워했는데, 그 미움을 돌려주어야 했는데, 내가 돌려받은 건 그의 눈물 한 줄기. 내가 돌려받은 건 그의 응얼거림뿐. ‘미안해 미안해 내가 미안해.’ ‘고마워 고마워 내가 고마워.’ / 내게는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 하나 있다. 그 남자를 아버지라 부른 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른 일, 미움을 용서로 바꾼 일.”―〈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중에서

“어느 날 밤, 소주를 사러 나가려던 순간, 내가 나에게 묻더라. ‘너 계속 이렇게 살 거니?’ 다시 방구석에 쭈그리고 앉았지. 휴대전화기에 저장된 이름들을 하나하나 보았어. 대개는 나의 몸을 스쳐 지나간 고정 고객들 전화번호였어.…… 나는 갑자기 고객들 번호를 지우기 시작했어. 삭제! 다시 삭제, 삭제, 삭제…… 번호가 하나하나 사라질 때마다, 내 안의 어둠이 한 조각씩 걷히고 있었어. 휴대전화기 안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다 정리했을 때, 천근만근이던 몸이 훨훨 날아오르면서 미소 짓고 있는 나를 발견했어.”―〈열일곱 살 소녀에게 쓰는 편지〉중에서

“저는 손재주가 좋은 것 같아요. 포장 기술을 배웠는데,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제가 돈 받고 해준 첫 번째 포장, 너무 귀해서 일부러 사진을 찍어두었어요. 꽃처럼 포장된 선물을 받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포장해 주는 저도 무척 행복하고 기뻤거든요.”―〈나에게 소중한 것을 보여드릴게요〉중에서

탈성매매 여성들이 열일곱 살 소녀소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가슴속의 이야기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성매매와 관련된 적지 않은 사건들이 있었다. 2007년 9월 고등학교 수학여행 성매매 사건, 10대 청소년 성매매 알선 및 착취 등 성매매가 범죄라는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매수 범죄와 성매매 알선 유인은 늘고 있다.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빈곤 등으로 인해 가출한 청소년들에게 ‘숙식제공’, ‘월수 000보장’ 이라는 전단지와 ‘한 번만 만나주면 용돈과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곳을 제공한다’는 문자 메시지가 수시로 날아드는 등 어린 청소년들이 성매매 세계로 빠져들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탈성매매 여성들 역시 대부분 10대에 성매매 세계로 유입되었기에,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함으로써 자라나는 십대 청소년이 반면교사로 삼기를 바라고 있다.

“내가 갔던 아픈 길도 나만 간 길은 아니었어. 이미 수많은 성매매 여성들이 지나간 길인 걸. 나는 다만 내가 간 길을 소녀, 너에게나 다른 여성에게 들려주어서, 내가 갔던 길 말고 다른 길로 가라고 말하고 싶을 뿐이야. 내 이야기를 듣고 소녀야, 너는 다른 길로 가렴, 나와 다른 길로. 그래서 언제 돌아보아도 아름답고 소중한 열일곱 살이 되어라, 소녀야.”―〈열일곱 살 소녀에게 쓰는 편지〉중에서

“나는 법이 이 땅에 사는 누구에게나 적용된다는 걸 몰랐습니다.
나 같은 사람에게는 대한민국의 법도 비껴가는 줄 알았습니다. ……
나는 너무 어렸고, 그 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몰랐습니다.
이제 알게 되었고, 알게 된 이상 그 길로는 다시는 가지 않을 것이며,
그 길로 가는 길목에서, 다른 여자 아이들이 그 길로 들어가는 걸 막으려는 겁니다.
그러니 나는 더 씩씩해야 하고 당당해야 하고, 나를 숨기지 않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나는 이정표가 될래요〉중에서

이 책은 그동안 나온 성매매 관련 도서들과 달리 이론적이거나 교훈적인 내용을 앞세우고 있지 않다. 성매매로 유입되는 다양한 사례들, 그 안에서 벌어지는 폭력, 기만, 고통, 그리고 그들의 외로움이나 사랑받고 싶은 마음, 삶에 대한 절망, 각고의 노력을 통해 벗어난 뒤 자신과 주변을 용서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용기 있는 모습과 감정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나의 누이, 나의 친구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만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나와 동떨어진 낯선 세계의 사람들 이야기가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이들 뿐만 아니라 성을 사는 사람 역시 내 아버지, 내 친구, 남동생일 수 있음을 알 때 그것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고, 우리 모두의 일이 된다.
어른은 물론 청소년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성매매 유혹으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님,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고,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선물로 주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데에도 그 어느 책보다 적합하다.

박금선 작가는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나
박금선 작가는 지난 6월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로부터 성매매 여성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지난 2007년 노동부와 여성부, (사) 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이 2008년까지 진행한 부처공모형 탈성매매여성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20여 명의 여성들과 함께 2008년 여름 강원도의 한 숲에서 먹고 자는 등 깊은 교감을 나눈 뒤에 이 책을 썼다. “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았던 언니들이 성매매 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던 시절부터 느껴왔던 부채감을 이제 갚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박금선 작가는 처음 성매매 여성을 만나서 느낀 어려움과 어색함을 넘어서 이제는 고향 사람 같고 친구 같아졌다고 해맑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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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축하해,,, | si**29 | 2009.01.1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축하해,,,,,,,,ㅋ 정말,,,,  가슴을 아프게 하는 책이다,,, 축하해라는 책을 성매매업소에서 일을 하게 ...

    축하해,,,,,,,,ㅋ

    정말,,,,  가슴을 아프게 하는 책이다,,,

    축하해라는 책을 성매매업소에서 일을 하게 된 언니들이 왜 그 일을 하게 되었는지, 괴로운 그 곳에서의 생활, 성매매업소를 나와 자립과 자활의 길을 걷는 여성들이 10대 소녀 소년들에게 들려주는 가슴속 이야기다,,,

    남자들은,,,,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는 언니들이,,, 좋아서 하는 줄 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ㄷㅏ면  그런말 따윈 다신 하지 못할것같다,,,

    나도,,, 색안경을 끼고 그 언니들을 바라봤다...

    이해할 수 없었고, 더럽다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언니들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ㅠ 나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을땐 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이 책을 읽고 난 지금은,, 그 언니들이 한시라도 빨리 그 곳에서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서 왜 절대적으로 못빠져나오는지,,, 알 수 밖에 없었다,,

    그곳에선 머든 다 빚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밥먹는것도, 병원에 가는것도, 결근을 하는것도, 약간의 지각도 허용하지 않는 곳...

    외출도 못하고.. 외출을 하게 된다면... 꼭 감시자가 붙는다고 한다 ㅠㅠ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ㅠ

    그곳에선 빚이 절대적으로 늘어 날수 밖에없어서 언니들이 그곳에서 나오지 못하고,,

    세상에 나와도,,, 우리들이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더  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ㅠ

    그 언니들도 우리와 똑같은 존재인대..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으려고 태어난 존재인대도 불구하고 언니들은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그 누구보다 순수한 언니들이,, 앞으로는 더욱 더 활기차게,,,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다....

     

    이 책은 정말,,, 10대 소녀들과 남자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 몸을 파는 일 | pr**nose | 2009.01.15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이벤트에 당첨되서 읽을 수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책을 받기 며칠전에 '해피후커'(자비에라 홀랜더'를 읽었었다. 그...

     이벤트에 당첨되서 읽을 수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책을 받기 며칠전에 '해피후커'(자비에라 홀랜더'를 읽었었다. 그리고 나서 이 책을 읽으니 두개가 영 딴판이라서 조금 놀랐다.

     

     '축하해'는 불운한 가정환경탓에 어쩔 수 없이 없이 몸을 팔아야 한 여성들의 이야기이고 '해피후커'는 자신이 좋아해서, 그리고 그 일로 성공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사는 나라도 틀리지만 공통된 점이라고 한다면 둘다 성을 사는 남성들중 변태(내지 진상)이 있다는 점일까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해피후커'는 어디까지나 직업정신을 내세우는 반면, '축하해'는 직업이라기 보다는 사회밑바닥에 떨어져 거의 죽지못해 억지로 노예처럼 하는 일로 묘사되고 있다는 점일 것이다.

     

     전통적 유교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여성과 남성과의 차별은 특히 성을 사고 파는데서 심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예전에 신문기사에서 강간을 당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에게 저 여자가 옷을 야하게 입어서 그렇다는 관념이 판사들한테 아직까지 많이 남아있다는 얘기를 읽고 놀란 적이 있다. 그 옛날에도 이상한 소문만 돌아도 형제가 여자를 살해해놓고 열녀문 세웠다고 하질 않는가. 지금와서는 그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아직은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축하해'라는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느낀 건 매춘 금지 운운 이전에 가정이 제대로 이루어져야한다는 것이다. 부모님만 제대로 길려주셨다면 그런 길로 빠질 일도 없을 것아닌가. 요즘처럼 가정붕괴가 많이 일어나는 시대에서 가출하는 중,고생들도 많은데 그럴 경우 아무리 매춘금지처벌을 강화하더라도 분명히 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미리 예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은  디자인도 예쁘고 책도 두꺼운데 정작 내용이 적은 점이 조금 불만이다.

  • 유복한 집에 태어나서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들어가 전문직에 종사하기위해 공부하고 당직 서느라 청춘을 잊고 &n...

    유복한 집에 태어나서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들어가 전문직에 종사하기위해

    공부하고 당직 서느라 청춘을 잊고  정신차려보니 30대 중반이 지났다고 철없이 억울해 했는데...

     

    얼마나 복에 겨운 소리를 했는지 부끄럽습니다.

     

    그럴 기회도 주어지지 않은 사람에게

    우리 모두는 얼마나 차가운 시선을 보냈었는지요.

    좋아서 또는 힘들여 공부하기 싫어서 저런 짓하고 있구나

    손가락질만 하고 그들의 고뇌는 생각치도 않았다는거...

    그들은 사회의 필요악이라고

    애써 눈감아버리려고만 하지는 않았는지요...

     

     

    중간에 파본으로 두페이지 빈곳이 있어서 별하나 뺐어요...

  • 마음을 열어주는 책 | yo**diot11 | 2009.01.02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었다. 식욕도 없고 잠도오지않고 소화도 안되는 몇일을 보내다가 축하해 책을 펴 보게 되었다. TV도...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있었다.

    식욕도 없고 잠도오지않고 소화도 안되는 몇일을 보내다가 축하해 책을 펴 보게 되었다.

    TV도 보기싫었던 순간 어떻게 책을 볼 생각을 했는지,,

    신기할 만큼 축하해를 읽는동안 나는 다른생각은 잠시 접을 수 있게 되었다.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일. 개개인의 사정이나 잘못된 선택으로 힘들어 했던 일들을 이겨낸 또는 이겨내고 있는 그들의 글들

    축하해는 성매매여성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어내고 있다. 왜 성매매의길로 들어서게 되었으며

    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곳에 머무르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

    정도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슬픔 우울, 공포 외로움을 느껴보지 않은 이는 아마 세상에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도 지금까지 많은 슬픔과 외로움을 느꼈었고 앞으로도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들도 나와 같은 사람으로서 나보다 더 큰 슬픔을 느껴온 사람들이다.

    그들은 대부분 정이 그리워 돈이없어 성매매를 접하게 되었으며 자신을 챙겨주고 돌봐주는 사람들의 연기에 속아

    일을 그만두지 못한다고한다.

    가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대부분의 성매매 여성들은 그 직업을 즐기고 있는듯이 보여졌다.

    나 또한 발직한 여자들!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을 것이다. 또는 쉽게 돈벌려고 노력할 줄 몰라서 몸이나 파는 사람들로 여겼다.

    하지만 축하해를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게 해 준 부모님께 감사드렸고

    사랑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워했다.

    이 책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남성, 여성, 동직업에 일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어린이들 어른들 ..

    내가 축하해를 접하기 전에 편견을 가지고 있었듯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성매매 여성들에게 관대하지 않다.

    성매매 여성들에게 관대하지 않다기 보다는 직업에 귀천을 매기거나 색안경을 끼고 사람보기를 즐긴다.

    어떻게 성매매 여성들의 글이 상처받은 나를 치유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참으로 마음 따뜻해 지는 책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      이 책은 축하받아야할 사람들의 이야기다. 성매매를 하다가 새 삶을 찾은 11명의 ...

         이 책은 축하받아야할 사람들의 이야기다. 성매매를 하다가 새 삶을 찾은 11명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여러 형식으로 다룬 책이다. 편지, 시, 일기 등의 형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마치 주제가 같은 11권의 다양한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성상담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과 그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게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이들이 성매매를 시작한 대부분의 이유는 사치스러워서가 아니라 부모로부터 사랑받지 못했고, 갈 곳과 먹을 것이 없어 숙식이 제공되는 성매매를 선택했던 것이다. 성매매를 한 기간 동안 업주의 횡포로 인한 빚은 몇천에 다달았고, 최근 법적으로 그 것은 빚이 아니다. 라고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법앞에서 그들은 무력했다. 성을 파는 여성들은 고개를 숙이고, 성을 사는 남성들은 떠벌리고 다니는 그런 사회의 모순을 잘 설명했다. 앞으로 이 책으로 인해 더 많은 성매매 여성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가 더 많은 지원을 해주길 바래본다.

     

         “나는 새 사람이 되었는데, 왜 날 새 사람으로 안 봐주느냐고. 그게 나는 젤 속상해.” (240쪽 본문중)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은 여성들이 성매매에 빠진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폭력 당했거나, 혹은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다. 물론 그들이 잘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들도 피해자가 아닐까한다. 우리들의 차가운 눈빛이 그들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 이 책을 접한 후 나는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나 또한 차가운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본 한 사람이었으니, 내가 그들에게 용서를 빌어본다. 그리고 다시는 그들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나오지 않도록 내 자신과 상대방에게 사랑으로 대해야겠다.

     

         “이렇게 달라지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을 내가 보는 것이 뿌듯합니다. 나는 나를 막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길 가는 사람 아무나 붙들고 ‘나는 이런 이런 노력을 하고 있다. 칭찬해 달라’ 고 하고 싶어집니다.” (223쪽 본문중)

     

         책장 한 장 한 장을 넘길때마다 내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은 특정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성매매를 하고 있는 여성들, 부모님들, 남성들을 비롯해 모두가 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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