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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나의 고전읽기 6)(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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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쪽 | A5
ISBN-10 : 8937842580
ISBN-13 : 9788937842580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나의 고전읽기 6)(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김은주 | 출판사 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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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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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70125, 판형 138x212, 쪽수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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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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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읽을 수 있는 고전의 새로운 모습을 제시하는『나의 고전 읽기』제6권. 어린이와 청소년 독자들에게 동서양의 다양한 인문 고전을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시리즈이다. 전문 연구자들의 원전을 꿰뚫는 조직적인 원문 발췌와 현재의 의미를 되살리는 쉽고 재미있는 해제를 선사한다.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에서는 근대를 연 가장 혁신적인 고전으로 꼽히는「방법서설」을 소개한다. 기존의 인간 중심적 세계관이 붕괴하고 무엇 하나 확신할 수 없고 믿을 수 없게 된 시대 배경 속에서 데카르트는 나를 둘러싼 모든 존재, 모든 사유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과 회의, 그리고 성찰을 시도하였다.

저자는「방법서설」의 자구와 구성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여섯 개의 장으로 재구성하여 살펴보고 있다. 서양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방법서설」의 어떤 점이 그런 큰 힘을 발휘했는지를 상세하게 추적하고,「방법서설」을 비롯하여 여러 저작들을 고루 건드리며 데카르트가 걸어간 과정의 요점들을 끄집어낸다.

저자소개

목차

머리말_정신의 내공이 증강되는 의심의 책
프롤로그_[방법서설] . '인간의 시대'를 연 책

1. 의심, 세계에서 인간으로
의심
데카르트, 운명을 점지받다
추측과 아집의 모래 위에 세워진 학문의 세계
세계에서 인간으로

2. 내 이야기로서의 철학
자서전이냐 철학책이냐
나 홀로 책 읽기 : 개인의 등장
우화: 자유롭고 평등한 이성에 대한 호소
자기 훈련을 위해 쓰고, 자기 훈련의 매뉴얼로서 읽히다

3. 방법으로 통일되는 학문의 나무
방법 : 내 눈에 있는 들보 걷어 내기
정신의 네 가지 병과 치료법
연역과 귀납 : 거미의 방법과 꿀벌의 방법
데카르트의 진리 탐구 '방법'
방법과 학문의 나무
오늘날의 과학과 데카르트의 방법

4. 수학적 정신이 그린 세계라는 우화
만물에 목적이 있다고?
x,y,z의 좌표축으로 이루어진 세계
자연의 수학화와 세계라는 우화

5. 우화에서 진리로
과장되고 방법적인 의심
'사물의 첫 얼굴'을 괄호 치고
형이상학적 의심의 터널 속으로
의심에서 확신으로

6. 데카르트 이후 - 새로운 신화가 된 이성
질량 없는 생각이 온 세상을 바꾸기까지
합리성의 결과 : 계몽인가 야만인가
오디세우스의 모험
손익계산 : 상처뿐인 승리?
다시 코키토로

에필로그 _ 진리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일관한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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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철학에 무지했던지라, 데카르트는 들어봤어도 어떤 철학자인지는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성적" "합...

    철학에 무지했던지라, 데카르트는 들어봤어도 어떤 철학자인지는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성적" "합리적" 사고를 중시한 철학자. 기우제를 지내 신에게 비를 달라고 빌었던 중세를 뒤로하고 "기후 예측"을 할 수 있도록 "이성적 생각하는 방법"을 마련해준 사람이다. 미래를 예측한답시고 내년도 사업기획서와 예산을 짜는 "이성적 리포트"를 쓰는 문화도 알고보면 데카르트의 사상을 바탕으로 한다는 사실!


    데카르트가 살던 시절은 아마도 지금의 정보통신 혁명과 맞먹는 변화의 시기였던 것 같다. 활판인쇄의 발명으로 책이 대중화되기 시작하고, 멀쩡한 지구가 돌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무엇이든 "신의 뜻"이었던 세계에서 그 권위가 무너지기 시작한 시대. 그러나 변화가 없으면 망한다며 변화를 채찍질하는 현대에도 진보적 생각은 외면받을 때가 많은데, 하물며 그 시대는 어떠했으랴. 지동설을 주장한 사람은 감옥에 가기도 하고 무신론자를 주장한 사람은 사형당하는 서슬퍼랬던 시절이기도 했다. 그래서 데카르트는 자신의 생각을 책으로 엮을 때 아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신을 부정하지 않는 것을 강조하고, 자서전 형식의 철학서를 냈다. 그리고 "지식"의 전달이 아닌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IMG_1678.JPG


     

     

    #'Know-what'과 'Know How' 


    책이 대중적으로 보급될 수 없었던 그 옛날, 대부분의 지식은 개인이나 공동체가 축적해 온 기억에 의존하여보존되고 전달되었다. 그러니 오랜 시간 많은 경험을 쌓은 마을 장로의 죽음은 "마치 도서관 하나가 불타 없어지는 것만큼이나: 큰 손실이었을 것이다. 그런만큼 그 시기에는 공동체를 떠난 개인도, 스승이 없는 학자도 생각할 수 없다. ... 이러한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것이 바로 활판 인쇄술이다. ... 이전의 지식이 일단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고 습득해야 했던 것이라면, 이제 그것은 인간의 몸과 머리 바깥으로 펼쳐져서 객관화되고 전체화되어 거리를 두고 볼 수 있게 되었다. 명백하다고 인정되어 왔던 지식을 다른 지식 체계와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 그것을 따져 보고 비판해 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공동체나 스승의 권위와 중요성은 그만큼 약해지고, 책을 읽고 여러 이론들을 비교하고 판단하는 '개인'이 등장한다...P.89


    책이 보편화 됐다는 것은 개인이 "스승"을 거치지 않아도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뜻했다.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에 대한 권위가 조금은 무너진 것이다. 게다가 그 전까지의 당연하다고 알고 있던 지식들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시대이다. 지식이 지식이 아니고, 권위도 무너진 시대. 그래서 데카르트는 모든 것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의심에 의심을 거듭하여 'Know-what'을 알게 되는 과정. 데카르트는 바로 'Know How' 가 중요하다고 결론짓는다. 


    난 이 부분이 정말 놀라웠다. 누구나 인터넷으로 쉽게 지식을 들춰볼 수 있게 된 현대에 딱 맞는 상황인 것. 우리가 무엇을 알고 있다는 것이 사실 대단한 일은 아니다. 컴퓨터까지 킬 필요도 없다. 손안에 휴대폰만 몇번 터치하면 바로 나오는 게 현대의 "지식"이니까. 그래서 요즈음 중시되는 것은 "어떻게(방법)"이다. 아이들에게는 많이 알려주기보다 "생각하는 방법"이, 어른들에게는 "검색하는 방법"이 중요하게 되었다. 면접관은 뭘 많이 알고 있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지식은 도처에 널려있을 뿐아니라 중요한 것은 정답이 없는 것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하다. 입사 시험에 "이 방을 1000원으로 가득 채우려면 어떻게 할건가요?" 라는 문제가 그래서 나오는 것이다.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니까.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를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일명 "코기토(라틴어로 ‘cogito, ergo sum’)". 

    이 문장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다는 것도 이 책을 읽은 큰 수확이다. 데카르트의 모든 의심, 그 의심 끝에는 "진짜 참"이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 수 없었다. "이 색깔은 빨갛다. 정말? 빨간 게 아니라 빨간 것으로 보일 뿐 사실은 검을 수도 있다...."등등의 머리 아픈 생각으로 치닫다가 결론 안나기 일쑤였다. 결국,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은 "내가 그런(머리 아픈? ㅎㅎ)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건 이성(정신)이 있다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는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였구나. "생각 좀 해라!" 대신에 써먹는 말인줄로만 알았다. 




    #학문의 나무


    데카르트가 이룬 업적 중 하나로 '과학과 종교의 분리'를 들 수 있다.  그것보다 사실 철학과 과학과의 관계가 더 흥미로웠다. 


    그는 모든 학문이 하나로 통일된 '학문의 나무'를 구상한다. 이 나무의 뿌리는 형이상학으로, 줄기는 자연학(물리학, 화학 등 이론과학)으로, 가지는 실천학(기계, 전자 등 공학)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 이론은 단지 이론에서 끝나선 안 된다. 인간에게 유용한 결과를 가져다주어야 한다. 인간이 따먹을 열매를 맺게 해야 한다. ...P.148


    몇년전부터 인문학이 대유행이라 서점에 가면 "인문학"이 깔렸다. (들춰보면 딱히 인문학과 관련없는 에세이일지언정...) 그 이유는 역시 "생각하는 방법". 우리는 데카르트가 말한 "실천학"인 공학으로 매우 편리하고 풍요롭게 살고 있지만 그것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생각해보고 성찰해보는 것이 매우 필요해졌다는 것을 누구나 공감한다. 편리하고 풍요롭지만 많은 문제점들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환경, 인간의 고독, 이타적 사회분위기 등... 그래서 그 뿌리는 역시 철학이 밑바탕 되어야 하고, 그 위에 이론과 결론적으로 열매가 맺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애플과 삼성을 비교할 때 애플은 확실한 제품 철학이 있는 반면 삼성은" Cappy Cat" 오명을 벗어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또한 철학의 부재가 아닐까.  





    ...




    그는 사고를 마비시키는 권위자가 아니라 사고를 촉발하는 자극제이고 싶어 했고, 판단은 늘 독자들 몫으로 돌렸다. P.238 에필로그

    데카르트는 책을 쓴 사람이 일방적으로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는 사람이 다양하게 생각해보고 해석할 수 있도록 대화체 형식을 썼다고 한다.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는 직설적으로 말하는 법이 없다. 대화 속에서 그 의미를 찾아내는 것은 독자, 시청자, 관객의 몫이다. 그래서일까. 아직도 데카르트의 사상은 의견이 분분하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연구도 많지 않다고 한다. 당시 대부분의 철학책이 라틴어로 쓰였는데 데카르트는 프랑스어로 썼을 만큼 쉽게 썼다는데... (절대 쉬울 것 같지 않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읽기 쉽도록 김은주 작가가 다시 쉽게(?) 해석하여 쓴 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부분은 쉽게 읽히지만 본격적인 데카르트 사상이 나오는 부분부터는 절대 쉽지 않다.  그래도 데카르트라는 철학자과 그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이 리뷰는 리뷰 마블 이벤트 응모작 입니다
  •   Modern 84: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 김은주 지음, 르네 데카르트 원저, 아이세움(2010, ...
     
    Modern 84: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 김은주 지음, 르네 데카르트 원저, 아이세움(2010, 5쇄), 247쪽.

    이 책은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의 해설서이다. 물론 학술적이고 전문적인 해설서라기보다, 청소년 및 청년 나아가 일반 대중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갖도록 본저의 저자의 기술이나 사상과 연관된 다양한 다른 저자들의 저술 내용을 섞어가며 풀어낸 해제이다.

    책의 중간 중간에 대여섯 페이지의 짧은 분량으로 연관 철학자들을 소개하고 있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아리스토텔레스의 학문 세계, 스콜라 철학의 개관, 근대 과학을 연 프랜시스 베이컨의 학문을 소개한 것이 그 예다.


    책의 핵심적인 내용에 집중해서 읽는 전문 독자들에게는 이 책의 다소 장황한 설명이나, 현대와 과거 시대의 이야기를 넘나드는 것이 불필요하고 번거로운 전개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하지만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이 따라 읽기에는 편한 책이다. 특히 수채화로 그린 그림이나 다양한 도판은 흥미를 돋운다. 당의정이 풍부하게 입혀진 알약과 같다고나 할까.

    그래도 저자가 <방법서설>의 핵심 논지를 잘 이해하고 철적 함의를 쉽게 해석해 내는 점이 큰 장점은 줄어들지 않는다. 그저 따라 읽기만 하면 데카르트의 논지와 배경까지 이해할 수 있을 듯싶다. 고전은 무조건 어렵다는 인식을 깨게 해주는 책이다.
  •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 김은주 지음 아이세움, 2007 1. 저자 및 저서...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 김은주 지음 아이세움, 2007
    1. 저자 및 저서에 관해서,
    김은주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5년동안 국어교사 근무 후, 서울대학교 철학과 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스피노자를 중심으로 데카르트 및 홉스를 비롯한 17세기 철학자들의 사상을 공부하며 프랑스에서 박사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저자는 이들 철학자들의 사상이 근대 철학 사상을 잉태하였으면서도 이후 현실적으로 전개된 근대 사상의 틀로는 포괄되지 않은 사유의 싹을 무궁무진하게 감춰 두고 있다 생각한다.
    [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 ]
    저자는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중심으로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들].[성찰],[철학의 원리] 및 편지를 중심으로 이 책을 저술하였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정신의 내공이 증강되는 의심의 여행]이라고 이 책을 정의하고 있다. 데카르트는 [방법서설]을 ‘아낙네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말했지만, 근대 천재들의 세기를 연 데카르트 저작이다. 저자는 [성찰],[정신지도를 위한 규칙],[철학의 원리] 및 편지를 인용해가며 쉽게 [방법서설]을 설명한다. 특히 문학을 전공한 교사 출신답게 머리 아픈 철학책을 쉽게쉽게 서술하려고 노력한 점이 도드라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심을 통해서 우리의 정신의 힘을 더 강하게 하고 그럼 의심의 실체를 경험함으로서 정신의 내공이 부쩍 자라 이 책마저 모두 치워버리고 우리 정신 속에 있는 진리를 찾기 바란다.
    2. 데카르트의 생애.
    근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데카르트는 1596년 프랑스 중부 투렌라에서 태어났다. 관료귀족집안 출신으로 생후 1년만에 어머니와 사별하고, 10세에 예수회의 라 플레슈학원에 입학하엿으며, 1616년 푸아티에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였다. 학교에서 배운 중세 스콜라 철학을 거부하고, 1618년 지원장교로 네덜란드 군 지원자교로 입대,1620년 군대를 떠나, 유럽각지를 여행한다.
    1629년 네덜란드에 은거하며, 철학연구에 몰두하여 형이상학 논문집필에 종사한다. 그는 먼저 <우주론>을 구상하고 집필하였으나, 갈리레이의 단죄 사실을 알고, 지동설을 주장하는 이 책의 출판을 단념하고, 1637년 <방법서설>을 출판하게 된다. 이후 1641년 <성찰록>,1644년<철학의 원리>를 연이어 출간하였다. 스웨덴 크리스티나 여왕의 초청으로 스웨덴에 머물던 중, 1649년 페렴으로 생애를 마치게 된다.
    3. 방법서설
    (원제목 ; 이성을 잘 인도하고 학문에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이 방법의 시도인 굴절광학, 기상학 및 기하학)
    1637년 네덜란드에서 프랑스어로 출판, 1644년 라틴어로 번역 출간 했다. 한국어로 번역된 [진리를 찿기 위한 방법서설·성찰·데까르트 연구.최명관 옮김.훈복문화사.2005년판]을 보면 방법사설은 80쪽 정도의 자서전 형식의 이야기로 되어있다. 자기의 철학적 사고에 입각해서 다른 사람을 가르쳐 들지도 않고, 그저 한폭의 그림으로 봐달라고 당부한다. 이처럼 철학책 같지 않는 이 책에 붙은 [인간의 시대를 연 책] 같은 수식어들을 보면 이 책이 얼마나 심오한 사상을 담고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방법서설의 주장 : 진리탐구를 위해서는 방법이 필요하다. (정신지도를 위한 규칙들-4규칙)
    “무엇을 아느냐.” 즉 있는 그대로의 세계가 어떠한지를 다루는 것이 존재론이라면, ‘내가 참된 것을 알고 있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느냐’는 물음의 시작이 인식론이다. 이러한 의심이 철학을 외부세계에서 인간 자신에 대한 탐구로 시선을 돌리게 했다. 이러한 탐구는 이성을 훈련함으로서 얻어 질수 있다고 주장한다.
    방법서설의 의도와 목적
    : 이성을 올바르게 사용하면 참된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
    데카르트 자신은 학문을 개혁할 만큼 높은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진리를 찾는 시도를 보여 준다. 여기에서 제시된 시도들은 기하학,형이상학,의학 심지어 도덕까지도 포함된다. 실제 실행해본 시도들을 통해서 새로운 진리 인식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방법서설의 주제 :
    양식(이성)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분배되어 있는 것이다. (방법서설의 첫문장)
    이성이란, 올바르게 판단하고 참과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자신의 힘만으로 진리를 탐구할 수 있다고 데카르트는 주장한다. 이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는 명제를 제 1의 철학의 원칙으로 두고, 극한적인 회의를 바탕으로 보여지는 모든 것을 의심하는 이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방법론적 회의론을 주장한다.
    데카르트가 찾아낸 진리탐구 방법의 규칙들
    1. 선택의 규칙
    명백하게 참이라고 인식한 것 이외에는 그 어떤 것도 참된 것으로 받아드리지 말라.
    여기에서 명백하게 참이라는 것은 정신 속에 다른 모든 것들과 구분되어
    분명하게 아무런 의심도 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2. 분석의 규칙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기에 필요한 만큼 그것을 가능한 많은 부분을 나누어라.
    부분으로 나눌 때 단순한 요소로 분해해서 더 이상 나눌 수 없게 만들어라.
    3. 종합의 규칙
    단순하고 쉬운 것부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복잡한 것으로 올라가는 순서로 사고를 이끌어가라.
    순서가 없는 것은 순서를 만들어가라.
    4. 열거의 규칙
    아무 것도 빼놓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모든 곳에서 완벽하게 열거하고
    전체적으로 검토하라.
    4.데카르트와 베이컨의 비교.
    근대를 천재의 시대라고 하는 것이 근대 과학의 선지자 베이컨과 근대 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 진정한 과학자 갈릴레이 같은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근대의 시작을 여는 진정한 진리를 탐구하는 방법을 제안한 것은 1620년 베이컨이 [신기관]의 출판으로 시작되었다. 10년후 데카르트가 [방법서설]을 출판함으로서 근대철학이 시작되게 된다.
    베이컨은 감각으로 확인되는 것만 진리라고 보았다. 방법은 우리감각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 줄 외적인 보조 장치라고 생각했다. 이에 데카르트는 감각은 아무리 교정해본들 여전히 감각에 지나지 않으며, 도구나 실험을 통해서 얻은 결론은 그 역시 감각애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감각적 결론이 진정한 참인지 증명하는 방법은 수학처럼 감각외적으로 얻어지는 지식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수학적 지식처럼 명확하게 납득이 될 때 이를 납득하는 것이 이성이다. 결국 데카르트가 생각하는 방법이란 이성이 추론을 하면서 밟아 나가는 순서 자체이자 이성이 엇나가지 않고 순서에 달라 인도해 주는 방법이다. 이러한 이성이나 방법은 우리 정신 안에 있다고 보았다.
    베이컨이나 데카르트는 중세시대적 변경에서 신이라는 존재를 부정하지 못하지만, 데카르트는 이성을 진리탐구의 기준으로 제시한 점에서 근대철학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관찰된 개별 사실로서 일반적인 규칙을 도출하는 베이컨의 귀납법이 데카르트의 연역법을 넘어서서 현대 과학적 방법으로 통용되고 있다. --끝--
  • 데카르트라... 이름과 합리주의 였다는 것 밖에 기억 나지 않는 철학자. 왜, 무엇을 두고, 어떤 이유로 "나는 생각한다. ...

    데카르트라... 이름과 합리주의 였다는 것 밖에 기억 나지 않는 철학자.

    왜, 무엇을 두고, 어떤 이유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말했는지

    알수 없었는데 이번 방법 서설을 통해 알게 됐다.

     

    우리네 학교 과정에서는 접하지 않는 철학,

    그것도 서양의 철학자에 대한 전기와 그의 철학에 대해 청소년의 눈높이로

    쓰여있어서 서양 철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아무래도 지금 불고 있는 논술 열풍의 영향으로 고전읽기 시리즈에

    이 책이 포함된것 같은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라도 데카르트의 방법 서설을 접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방법서설을 손에 들 수나 있었을까?

    이전에 나온 아이세움의 고전 읽기 시리즈도 한 번 살펴 봐야겠다.

     

    시대상황과 당시 학문의 흐름, 다른 학파에 대한 비교 소개도 잘 돼 있어서

    데카르트를 둘러싼 서양 철학과 그의 방법서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다.

     

    방법서설의 핵심문장이지 않을까 싶다

    " 요컨데 눈이 있다고 해서 빛이 있다고 해서 다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보는 방식을 익혀야만 볼 수 있는 것이다.

     방법이란 우리 눈으로 세상을 똑바로 보고

     참된 지식을 얻도록 인도해 줄 방법이기도 하다"

     


  •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 si**01 | 2007.03.0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철학자 데카르트를 생각하면 우리는 ‘Cogito ergo sum!(코기토 에르고 숨),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철학자 데카르트를 생각하면 우리는 ‘Cogito ergo sum!(코기토 에르고 숨),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너무나도 유명한 철학적 명언을 떠올린다.


    우리는 이 명언을 알고 있지만 이 말이 ‘방법서설’이라는 데카르트가 당시의 학문 전체를 전체적인 틀 안에서 새롭게 보고자 저술한 책에서 언급한 사실은 별로 알고 있지 못하다.


    방법서설은 데카르트가 40이 넘어 출간한 그의 첫 공식작으로 당시 까지 l천년을 넘게 중세를 지탱해온 지식전체 체계에 대한 도전적인 정신을 담은 책이다.


    당시의 교육 체계는 고대의 아리스토텔레스 학문의 체계를 바탕으로 교육이 이루어졌고, 이체계의 학문이 중세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학문을 대상의 특수성에 따라 나누었고, 따라서 각각의 특수성을 담은 학문은 하나로 통일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즉 동물의 삶과 식물의 삶의 목적이 다른 만큼 식물학과 동물학은 다르며, 각각 다른 원리, 다른 방법, 다른 목적에 따라 탐구되어야 한다. 이는 결국 학문들이 서로 소통하거나 합쳐질수 없으며 통일된 체계를 수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데카르트는 학문들이 인간의 경험, 인간 위주로 설정한 목적 등에 의해 분류된 체계를 부정하고, 확실한 수학적 명제와 같이 인간의 이성이 갖고 있는 부정할 수 없는 지식에 의해 학문의 체계를 통일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기존의 학문 체계를 모두 부정하고 부정할 수 없는 확실한 근거를 찾고자 했는데, 모든 것을 부정하고, 존재하지 않는다는 회의(懷疑)를 해 보아도, 이 회의를 하고 있는 나만은 부정할 수 없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확실한 근거에 의해 다시 학문을 통일하고자 (이를 연역적 방법이라고 한다) 도덕적 명제, 형이상학, 자연학 등을 다루었으며 이를 ‘방법서설’이라는 책을 통해 출간한다. 이 책은 당시의 일반적인 학술서가 라틴어로 쓰여진데 반해, 프랑스어로 씌어 졌으며, 학문적인 논쟁이나 표현을 쓰지 않고, 당시의 평범한 사람들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씌어진 특징이 있다.


    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은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청소년 또는 일반독자가 읽기 편하도록 주요 요점 별로 그 내용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설명을 달고 있다.


    원작인 방법서설은 총 6부로

    1부 ‘학문들에 대한 고찰’, 2부 ‘방법의 주요 규칙들’, 3부 ‘도덕 격률’, 4부 ‘형이상학의 토대’, 5부 ‘자연학적 문제들’, 6부 ‘자연탐구를 위해 더욱 요구되는 것’ 및 이 책의 집필동기로 이루어졌는데 반해,


    생각하는 나의 발견은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건축가가 옛 마을을 허물고 새 도시를 건축한다는 개념을 도입하여 순서를 정리하였다. 즉

    1. 새 도시 건축의 이유 (의심의 동기),

    2. 새로운 건축가는? (자유롭고 평등한 이성),

    3. 새로운 건축술은? (연역적 방법),

    4. 새도시의 모습은? (기계론적 자연),

    5.새 도시의 기반은? (코기토와 신),

    6.이후 실도시의 모습 (데카르트 이후) 등이다


    이 책은 데카르트 원작의 의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원작의 주요부분을 원문으로 옮기고 이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고 있다 또한, 전체적인 구성을 독자로 하여금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계를 변경하는 배려도 해 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주제가 딱딱하고, 추상적인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독자들은 지적인 호기심과 함께 상당한 인내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전체적인 의미는 살리고 있으나 체계를 재조정함으로 학문적인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는 원문의 실재 모습을 경험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는 이 책의 참고자료로 더 잃을 책으로 친절히 안내되어 있다).


    그러나 중세 천년의 학문적 지식에 대해 새로운 체계를 주장하고, 근대의 새로운 정신을 제기한 근대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의 생각과 당시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는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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