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VORA]보라프렌즈 6기 모집
  • 교보인문학석강 정혜신 작가
  • 손글씨스타
  • 교보아트스페이스 7-8월 전시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손글씨풍경
고민하는 힘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184쪽 | A5
ISBN-10 : 8958283564
ISBN-13 : 9788958283560
고민하는 힘 중고
저자 강상중 | 역자 이경덕 | 출판사 사계절
정가
9,500원
판매가
500원 [95%↓, 9,000원 할인]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3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09년 3월 24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하급 외형 하급 내형 하급
이 상품 최저가
975원 다른가격더보기
  • 975원 여운이 우수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000원 으영이 새싹셀러 상태 상급 외형 중급 내형 상급
  • 1,000원 modem20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000원 BookDea... 우수셀러 상태 상급 외형 중급 내형 상급
  • 1,000원 유희왕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중급
  • 1,000원 유희왕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000원 훈민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000원 좋은책많은데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000원 modem20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3,400원 책사랑마켓 새싹셀러 상태 최상 외형 상급 내형 최상
새 상품
8,550원 [10%↓, 95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 타사이트와 함께 판매를 하고있음로 품절될수있음을 참고해주세요

~ 구매하시는 모든고객님들 항상 행복하시고 모두 부자되세요

~ 겉표지없습니다. 구매시 참고해주세요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299 무거운 책 보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5점 만점에 5점 ssk7*** 2020.08.06
298 제품도 깨끗하고, 포장이 최고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hanbe*** 2020.08.06
297 ........................... 5점 만점에 5점 cola*** 2020.07.29
296 표지가?아서 아스테아지포장하면 좋을것같네요 5점 만점에 5점 yjin0*** 2020.07.15
295 책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vaa*** 2020.06.0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정치학자 강상중, 삶을 이야기하다. 『고민하는 힘』. '나는 누구인가?',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은 가장 중요한 것인가?', '앎이란 무엇일까?' 등 삶을 살아가는데 이런저런 고민이 들기 마련이다. 더구나 세계화로 인해 세상살이가 더욱 복잡해진 지금, 이러한 고민은 단순히 한 개인에게 머물지 않고 사회와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엄밀하고 탄탄한 학문적 작업과 사회적인 발언으로 일본 사회과학계와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는 비판적 지식인 가운데 한 명이다. 그러나 그는 예리한 학자로서가 아니라 인생의 선배이자 조언자로서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를 실마리 삼아 고민하는 삶의 방법을 말함으로써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100년전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않고 '고민하는 힘'을 발휘해서 근대라는 시대가 낳은 문제와 마주했다. 저자는 그들이 살았던 제국주의와 오늘날의 세계화 시대를 비교한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고민했던 두 사람에게 자아와 자유, 일, 사랑, 돈 등의 삶의 다양한 국면이 지닌 의미를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본다. [양장본]

저자소개

저자 : 강상중
1950년 일본 규슈 구마모토 현에서 폐품수집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가 정착한 재일교포 1세이다. 일본 이름을 쓰며 일본 학교를 다녔던 그는 차별을 겪으면서 재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다. 와세다 대학 정치학과에 재학 중이던 1972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고, “나는 해방되었다”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로이 인식하게 된다. 이후 일본 이름 ‘나가노 데츠오(永野鐵男)’를 버리고 본명을 쓰기 시작했고, 한국 사회의 문제와 재일 한국인이 겪는 차별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한다.
재일 한국인의 사회 진출이 쉽지 않아 대학원에서 유예기간을 갖던 중 은사의 권고로 독일 뉘른베르크 대학으로 유학을 떠난다. 독일에서 그는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통해 ‘재일(在日)’이라는 자기규정과 문제의식이 근대화와 서구중심주의, 오리엔탈리즘이라는 보다 보편적인 컨텍스트로 이해되고 확장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 1998년 일본 국적으로 귀화하지 않은 한국 국적자로는 최초로 도쿄 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일본 근대화 과정과 전후 일본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일본 지식인 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냉정한 분석과 세련되고 지적인 분위기, 호소력 강한 목소리로 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일본 사회에 대한 비판적 발언 때문에 강연회를 할 때마다 극우파의 공격에 대비해 배에 신문지를 넣고 다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도쿄 대학 정보학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재일 강상중』,『내셔널리즘』, 『세계화의 원근법』, 『20세기를 어떻게 넘을 것인가』,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두 개의 전후와 일본』,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향하여』 등이 있다.

역자 : 이경덕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현재 저술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룻밤에 읽는 그리스 신화』,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역사와 문화로 보는 일본 기행』 등을 썼고,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공역),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향하여』, 『주술의 사상』, 『욕망의 연금술사, 뇌』 등을 옮겼다.

목차

서장. 지금을 살아간다는 고민
1장 나는 누구인가?
2장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3장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4장 청춘은 아름다운가?
5장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6장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7장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8장 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
9장 늙어서 '최강'이 되라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나는 누구인가? 아니 ‘쿨’ 하게 살아도 피곤한 세상에 그런 고민을 해보라고 부추기다니! 그러나 행복의 답이 바로 거기에 있다. ‘압축성장’ 가도를 달려온 우리는 ‘나’를 내버린 채 ‘남 위에’ 서거나 ‘남보다 더 많이’ 갖는 것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나는 누구인가? 아니 ‘쿨’ 하게 살아도 피곤한 세상에 그런 고민을 해보라고 부추기다니! 그러나 행복의 답이 바로 거기에 있다. ‘압축성장’ 가도를 달려온 우리는 ‘나’를 내버린 채 ‘남 위에’ 서거나 ‘남보다 더 많이’ 갖는 것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구축해왔다. 인정하자. 그간 고생 많았다. 이룬 것도 대단하다. 그러나 계속 그렇게 살다간 모두 다 망가지고 만다. 강상중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그는 무겁지 않다. ‘쿨’ 하게 ‘고민하는 힘’ 아니 ‘고민하는 재미’를 역설한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전쟁판에 내던져진 채 겉늙어버린 청춘을 향한 부드러운 속삭임이다.
- 강준만(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인간은 관계의 동물이다. 그런데 관계 속에서 태어나고 살다가 죽는 인간이 현대 사회에 들어와 그 관계를 잃어버리고 저마다의 성(城)에 갇혀 병들어가고 있다. 저자는 100년 전 이미 이런 세상을 예견했던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의 말을 빌려, ‘고민하는 힘’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아보자고 독자들에게 손을 내민다. 그 손을 잡는 순간 우리는 따듯한 타인의 체온을 느낄 수 있으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법을 배우고, 그리고 삶이 그렇게 무의미하거나 외롭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 김혜남(정신분석 전문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저자)


정치학자 강상중, 삶을 이야기하다
재일 정치학자 강상중(姜尙中) 교수가 지난해 5월 펴낸 『고민하는 힘(惱む力)』이 일본 출판계에서 화제다. 출간된 지 1년도 안 돼 100만여 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장년층 독자는 물론이고 20대 대학생들도 이 책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마이니치 신문」, 「아사히 신문」 등의 일간지를 비롯해, 시사․경제․문화 잡지, 일간지, 주간지, 여성지, 패션잡지에 이르기까지 전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소설이나 자기계발서, 실용서가 아닌 책으로는 보기 드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엄밀하고 탄탄한 학문적 작업과 사회적인 발언으로 일본 사회과학계와 언론에서 큰 주목을 받는 비판적 지식인 가운데 한 명이다. 이 책은 그가 예리한 학자로서가 아니라 인생의 선배이자 조언자로서 삶에 대해 이야기한 최초의 책이다.

고민 끝에 얻은 힘이 강하다!
경제 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난해 이후, 고용 불안과 취약한 사회안전망으로 인해 사람들은 점점 더 치열한 생존경쟁으로 내몰리고 있고, 그로 인한 고민과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쏟아져 나오는 책들은 더 극심해진 생존경쟁에서 살아남는 기술을 강조하거나, 감성을 자극해 심리적 위안을 주는 데 치중하고 있다. 이 두 가지 탈출구로 나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고민하는 것’이 사는 것이고, ‘고민의 힘’이 살아가는 힘이라고 말한다. 일본 독자들은 진지하고 치열한 고민이야말로 이 어려운 시대를 잘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이 책의 메시지에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일본보다 경제적․사회적 시스템이 훨씬 열악한데다 진지한 성찰보다는 속도전에 휩쓸리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이 책은 고민하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줄 것이다.

고민의 달인, 소세키와 베버에게서 배우는 살아가는 방법
이 책은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를 실마리 삼아 고민하는 삶의 방법을 말한다. 100년 전 근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될 무렵 활동한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않고 ‘고민하는 힘’을 발휘해서 근대라는 시대가 낳은 문제와 마주했다. 저자는 그들이 살았던 제국주의 시대와 오늘날의 세계화 시대를 비교하면서, 급격한 외부적 변화가 개인의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그 결과 개인은 점차 소외되고 고립되어간다는 점에서 두 시대가 유사하다고 말한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고민했던 이 두 사람에게서 자아와 자유, 일, 사랑, 돈 등 삶의 다양한 국면이 지닌 의미를 고민하면서 살아가는 법을 배워보자

일본은 지금 『고민하는 힘』에 열광하고 있다!

윤리가 결여된 머니게임 끝에 사회질서가 붕괴한 요즘 필요한 책이다. 자아, 돈, 지식, 청춘, 종교, 노동, 사랑, 죽음 등 여러 주제에 저자의 철학이 담겨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현대를 살아가기 위한 인생철학을 터득하는 입문서로 유익한 책이다. _아마존재팬 독자리뷰

“지금 일본 사회는 다소 폐쇄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 연금, 보험, 다양한 네트워크를 찾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지 않을까요? 인간의 본질을 파고드는 키워드가 없는지 생각해봤더니 그것이 바로 ‘고민’이었습니다.” _「요미우리 위클리」 인터뷰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박민지 님 2009.05.31

    나는 본래 '박식한 사람', '정보통'과 '지성'은 엄격하게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있다(know)'와 '사고하다(think)'는 다릅니다. '정보(information)'와 '지성(intelligence)'은 같지 않습니다.

  • 박민지 님 2009.05.31

    해답이 없는 물음을 가지고 고민한다. 그것은 결국 젊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달관한 어른이라면 그런 일은 애초에 시작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나는 청춘이란 한 점 의혹도 없을 때까지 본질의 의미를 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병규 님 2009.04.03

    사랑의 모습은 변합니다. 행복해지는 것이 사랑의 목적이 아닙니다. 사랑이 식을 것을 처음부터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

회원리뷰

  •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물음이 내 생각의 꼬리를 따라다니는때, 그때에 내눈에 들어온 <고민하는 힘>이...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물음이 내 생각의 꼬리를 따라다니는때, 그때에 내눈에 들어온 <고민하는 힘>이라는 책.

    저자는 1950년대 일본 폐품수집상의 아들로 태어난 재일한국인 2세로, 일본이름으로 일본학교를 다니면서 차별을 겪으며 '재일한국인'으로써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시기를 보냈다. 이어 대학때 한국에 첫방문하던 때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일본이름을 버리고 한국 본명 '강상중'을 쓰기 시작하여 현재까지도 그 이름으로 활동하는 일본의 정치학자. 재일한국인 최초로 도쿄대 정교수가 되어 활동중이다.

    일본과 한국 그 경계에서 평생을 살아온 경계인으로 그가 쓴 <고민하는 힘>

    그 중, 나는 누구인가?는 내게 더 특별하게 읽힌다. 책은 강상중 교수의 에세이이지만 순전히 그의 이야기보다는, 그가 자아를 고민해오던 지난 청춘 시절 자기에게 힘이 되주었던 두명의 존재, 독일 사회학자 '막스베버'와 일본의 국민작가라 칭송받는 '나쓰메소세키'. 그들이 각자의 학문과 문학의 발자취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읽으면서 느낌은 엄하지만서도 동시에 참 사려깊은 인생선배의 어떤 가이드를 읽는 느낌. 사실 이 책 읽으면서는 재미있게 읽었지만 그 의미가 묵직해 아직도 소화를 다 못시키겠다... 그치만 곁에 두고 자주 펴보고 싶은 책. 다시 읽어봐야지

  • 강상중 교수는 재일 교포 입니다. 한국 국적으로는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된 바 있고, 2013년 세이가...

    강상중 교수는 재일 교포 입니다.

    한국 국적으로는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된 바 있고, 2013년 세이가쿠인대학교 총장에 선임 되었습니다.

    책은 일본인과 한국인 사이에 있는, 주체성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삶 전반을 담고 있습니다.

     

    "내 경우는 재일 한국인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나에 대해 또는 나와 사회의 관계에 대해 어쩔 수 없이 고민해야 했지만 특별히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도 의문과 불안이 까닭 없이 용솟음쳐서 어쩔 수 없이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반드시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86p

     

    끝도 없는 고민에 어떤 '힘'이 있는걸까요?

    거기에 힘이 있다면, 우리는 앞으로도 기꺼이 고민할 겁니다.

     

     

    오늘날 우리는 정신없이 빠르게 움직이고, 엄청난 정보를 접하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정작 '나'라는 존재를 바라 볼 시간은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기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거나,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거나, 타자와의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자기와 세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이때 실무적인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든 일을 담백하게 넘기는 사람은 "그런 일을 진지하게 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야. 시간 낭비지. 그런 것 따위는 의마가 없어."라고 말을 하겠지요. 그러나 그런식으로 살게 되면 아마도 마지막에는 큰 고독에 시달리게 될 것 입니다." 91p

     

    "나는 청춘 시절부터 '나'에 대한 물음을 계속하며 '결국 해답은 발견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니 그보다 '해답을 발견할 수는 없지만 내가 갈 수 있는 곳까지 갈 수 밖에 없다'라는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러자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92p

     

  • 빅터 E. 프랭클은 “호모 페이션스(Homo Patience, 고민하는 인간)의 가치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 도구...

    빅터 E. 프랭클은 “호모 페이션스(Homo Patience, 고민하는 인간)의 가치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보다 더 높다.”라고 했다. 이 글을 읽으니 ‘고민’이란 단어가 새삼스럽게 느껴져 사전을 들춰봤다. ‘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애를 태움’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인생에서 고민이란 없을수록 좋은 것이 아닌가. 그런데 왜 저자는 '고민하는 힘'이 '살아가는 힘'이라고 했을까. 그런 의문을 품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근대와 현대는 서로 닮아있다고 한다. 근대는 전쟁으로 인해 ‘제국주의’가 시작되었고, 현대에 들어서 금융 중심지로 모여드는 글로벌 머니로 ‘제국주의’가 이어지고 있다. 끊임없이 벌어지는 전쟁으로 인간이 단지 소모품 취급받던 근대를 지나 비정규직이 넘쳐나는 등 많은 사람이 제구실을 못하고 버려지는 듯 보이는 현재에 이르렀다. 또한, 백 년 전부터 사회문제로 등장한 ‘신경쇠약’이라는 마음의 병이 지금은 우울증, 히키코모리라는 형태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근대의 작가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가 했던 고민이 우리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두 사람 모두 '시대를 받아들이자'는 각오와 태도에서 시작된 고민을 많은 저서를 통해 남겼다. 


    얼마 전 중앙일보에 실린 도정일 교수의 칼럼을 읽었다. 그의 동료인 M 교수는 학기 말이 되면 학생들에게 수강보고서를 제출하게 한다. 한 학기 동안 강의를 통해 ‘배운 점’이 아닌 ‘생각하게 된 점’과 자기변화를 경험했는지에 대하여 쓰는 것이다. 보고서를 보면, 한국에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생이 될 때까지 “한 번도 ‘생각’이란 것을 해본 일이 없었다.”고 적은 학생이 의외로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대학 강의가 부과하는 것과 같은 질문 때문에 고민해본 일이 없었다는 고백 역시 많아 놀랐다고 한다.


    대학생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죽느냐, 사느냐’가 아니라 ‘죽느냐, 변할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그러면서 종교, 사랑과 같은 변하지 않는 가치도 동시에 추구하기 때문에 현대인들은 상반된 욕구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차라리 생각하기를 포기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


    이 책에 실린 소세키의 《마음》은 그러한 현대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듯하다.

    “당신은 진지합니까?”선생이 다짐하듯 물었다. “나는 과거의 인과 때문에 사람을 잘 믿지 않습니다. 사실 당신에게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지요. 그렇지만 당신만은 의심하고 싶지 않아요. 당신은 의심하기에는 너무나 단순한 사람이거든요. 나는 죽기 전에 단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누군가를 믿으며 죽고 싶습니다. 당신이 그 한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습니까? 바로 그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습니까? 당신은 뱃속까지 진지합니까?”


    그렇다. 진지하게 고민하고, 진지하게 타자와 마주하는 것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 ‘인간적인’고민을 ‘인간적으로’고민하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생각을 하고 얼마나 고민을 하면서 이 삶과 진지하게 마주하고 있을까. 이 책을 읽는다고 모든 고민과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는 못하겠지만, 치열한 고민으로 강한 힘을 얻어 삶의 가치를 높여가고 싶다.

  • 고민하는 힘 - 인간만이 | lj**202 | 2014.02.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지구위에 있는 동물 중에 유일하게 인간만이 고민을 한다. 인간만이 갖고 있는 유일한 재능이니 축복받은 일...

     

    지구위에 있는 동물 중에 유일하게 인간만이 고민을 한다. 인간만이 갖고 있는 유일한 재능이니 축복받은 일이라 봐야 할텐데 어느 누구도 고민하는 걸 축복이라 생각하지 않고 저주라고 믿는다. 고민때문에 힘들어하고 어려워하고 자살까지 감행을 한다. 고민을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은 해결 될 수 있겠지만 고민이라는 것은 인간의 정신에서 작동하는 것이라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생각하지 않으려도 해도 생각나는 것이다.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엄청, 바쁘게 일을 하거나 몸을 혹사시켜 생각이 떠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생각이라는 것을 할 틈을 주지 않기 위한 노력은 결국 실패한다. 아주 작은 틈이라도 놓치지 않고 갑자기 빼꼼히 파고 들어 잊고 있던 고민이 떠오르고 시작된다. 피하려고 한다고 피할 수 없는 고민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실행하면 고민이 즐거울 수 있을까? 고민이 즐거우면 그때부터 고민이 아니라 생산적인 창작이 될 수 있겠지만 고민은 고민일 뿐이다. 인간은 늘 어느정도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실제 고민중에 95%는 할 필요가 없는 고민이라고 한다. 아직 오지도 않는 것에 대한 고민, 고민한다고 달라 질 것이 없는 것에 대한 고민등등. 고민한다고 달라질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쓸데없이 고민을 한다는 것이다.

     

    인간만이 고민을 한다면 인간은 동물과 무엇이 다르기에 동물은 하지 않는 고민을 하는 것일까? 동물은 본능에 충실하다. 어떤 현상이 이뤄진다는 것을 학습하고 후대에 남기지 않고 향후 벌어질 일에 대해 미리 고민을 하지 않는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나를 비롯한 주변상황에 충실할 뿐이다. 그때 그때에 당면한 문제만 해결하면 모든 것이 끝이다.

     

    이에 반해 인간은 현재가 아닌 과거와 미래를 끊임없이 되새김질하고 예측하면서 고민한다.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 어떻게 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는 고민이 바로 이렇게 자신과 관계된 일과 깊은 관련이 있다. 오로지 나에게 초점을 맞춘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으로 고민이라는 것은 보다 고차원적인 정신 작용이다. 철학적인 고민이 바로 그것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인간의 희노애락은 무엇인가?와 같이 인간이 살면서 꼭 해야 할 필요가 없는 고민도 있다. 이런 고민은 당장 아무런 효용을 인간에게 선사하지 않더라도 남과는 다른 차별성을 갖게 해주는 근본적인 고민이다.

     

    평생 이런 고민을 하지 않고도 사람은 잘 산다. 더구나, 과거에는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었다. 그저, 하루 하루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일용할 양식만 해결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다였던 시절도 있다. 현대에 들어와서 인간에게는 자유가 주어졌고 나는 남과는 다른 유일한 존재라는 자각이 이러한 근본적인 고민을 각 개인에게 던져주었다. 이미,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고민이였지만 현대에 들어와서 복잡한 현대에 수 많은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더더욱 과거와는 달리 고민이 깊어졌다.

     

    김상중의 고민하는 힘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읽고 저자에게 관심이 많아졌다. 두껍지도 않은 책에 참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고 고민하고 생각할꺼리를 한가득 던져주는 저자의 힘에 매료되어 냉큼 집어들어 읽게 되었다. 애둘러 이야기하지도 않고 직구 스타일로 곧장 할 이야기를 펼쳐놓고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하는 것이 더욱 마음에 들었다. 어차피, 어려운 이야기를 괜히 더 어렵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고 담백하게 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나는 누구인가?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청춘은 아름다운가?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

    -늙어서 '최강'이 되라

     

    총 9가지에 대한 고민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 가지에 대해서는 어렴풋이라도 고민해 봤음직하다. 심각하게 제대로 가부좌를 틀고 한 가지를 붙잡고 고민하지는 않았을지라도 문득 문득 고민했을 질문들이다. 과거와 달리 현대에 들어와서 고민을 하게 된 질문들도 있다.

     

    과거에는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필요가 없었다. 명확하게 나에게 알려주는 종교가 있었다. 의심없이 믿고 살아가면 된다. 보고 들은 것이 부족한 시대에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외에 다른 삶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조차 해 보지 못했기에 차라리 행복하다고 하면 행복할 수 있는 삶이라 할 수 있다. 내가 믿는 종교가 아니라 단체가 믿는 종교로써 아무 의심없이 믿어왔지만 현대인들으 신으로부터 탈출을 감행한 자유의자가 바로 인간이라는 화두에 대한 고민을 다시 시작하게된 출발이 되었다.

     

    현대에 들어와 수많은 지식이 범람하여 어떤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본질에 대한 지식, 기술을 위한 지식, 과학에 대한 지식등등 알기 싫어도 저절로 습득하는 지식도 있을 정도로 지식은 고민을 더욱 깊게 해주는 역할까지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식이 비슷하던 시대에 비해 본인이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얻을 수 있는 지식은 오히려 인간을 더욱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자본주의로 넘어오면서 돈은 모든 것이 되었다. 신으로부터 자아를 되찾은 인간은 이제 돈에게 자아를 맡겼다. 어떻게 보면 신에서 돈으로 변경되었을 뿐이다. 모든 것은 돈으로 대변된다. 인격정도는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훌륭해질 수 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이 돈때문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이다. 돈만 있으면 원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는 시대이다. 부정할 수 있는가? 그런데, 정말로 돈이 모든 것이다라는 외침에 공허한 메아리가 되돌아온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고 할 수 없고 사랑이 변하는지 여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한다. 청춘과 늙음은 같으면서 다른 말이 된다. 청춘은 청춘을 모르고 노인은 늙는 것을 싫어한다. 각자, 서로를 부러워 할 수 있다. 내가 부족한 것을 갖고 있는 상대방에 대한 부러움은 인간의 속성이다. 내가 가진 것보다는 남이 가진 것이 더 커 보이는 법이니.

     

    죽음이란 우리 삶의 뗄래야 뗄 수 없다. 자신이 죽는다는 것은 꼭 한 번뿐이 경험(??)할 수 없다. 타인의 죽음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두려움에서 익숙함을 넘어 당연함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단지, 살아간다는 것이 의미가 없을 때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이제 자유가 넘쳐나는 시대에 하나의 선택일 수 있어도 인간에게는 여전히 살아가야 할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다면 더더욱 죽음보다는 생존을 택해야 하고 신을 믿는다면 그건 천벌받을 짓이라 살아가야 한다.

     

    무척이나 많은 고민이 펼쳐져 있는데 각 주제마다 여러 저자들이 책 한 권의 분량으로 소개할 정도로 넘쳐나는 이야기가 있다. 담백하게 꼭 핵심만 이야기한다. 특히, 나스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는 김상중이라는 사람을 알기위한 알파와 오메가라 할 수 있다. 그가 하는 모든 이야기와 사상이 바로 두 사람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 모든 관점이 두 사람에게서 출발한다. 저자가 고민하고 방황하던 시기에 힘이 되어주고 빛이 되어준 영웅이기 때문이다.

     

    이번 책에서는 나스메 소세키의 여러 작품중에 '그 후'와 '마음'이라는 작품이 계속 소개되고 각 고민에 대한 대답으로 언급된다. 막스 베버는 당연히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고. '고민하는 힘' 책 한 권읽었다고 9가지 주제에 대해 얼마나 많은 해답과 고민에 대한 해결을 얻을 수 있을까? 극히 드물것이다.

     

    고민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축복이다?! 인간이 인간으로써 행복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쓸데없다고 하면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지금처럼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게 된 것이 바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면 고민은 결코 필요없는 정신작용이 아니다. 고민은 나라는 인물을 더욱 크게 만들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문제는 당장 먹고 살 고민만 한 가득이라는 것이다.

     

     

     

     

    함께 읽을 책(사진클릭)      

     

  •   저자는 재일 한국인이라는 존재에 대해 젊은 시절,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 우울한 청춘의 시대, 그의 옆에서 “늘 속삭이듯 말을 걸어준 것은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였다.” 그는 “두 사람에게서 ‘고민하는’ 것이 ‘사는’ 것이며, ‘고민하는 힘’은 ‘살아가는 힘’임을 배웠다.” 그들이 문학과 학문을 통해 계속해서 던지고 온몸으로 받아들이려고 했던 물음, 그것은 한마디로 ‘근대’라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간적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 문제였다. 그는 일생을 통해 고민했던 주제들인 ‘나는 누구인가?’, ‘돈이 전부인가?’,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청춘은 아름다운가?’, ‘믿음은 구원을 주는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왜 죽어서는(자살) 안 되는 것일까?’, ‘늙어서 최강이 되라’ 등에 대해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과 막스 베버의 생각을 통해 풀어나간다.   ...
     
    저자는 재일 한국인이라는 존재에 대해 젊은 시절, 정체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 우울한 청춘의 시대, 그의 옆에서 늘 속삭이듯 말을 걸어준 것은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였다.” 그는 두 사람에게서 고민하는것이 사는것이며, ‘고민하는 힘살아가는 힘임을 배웠다.” 그들이 문학과 학문을 통해 계속해서 던지고 온몸으로 받아들이려고 했던 물음, 그것은 한마디로 근대라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인간적으로산다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근본적 문제였다.
    그는 일생을 통해 고민했던 주제들인 나는 누구인가?’, ‘돈이 전부인가?’, ‘안다는 것은 무엇인가?’, ‘청춘은 아름다운가?’, ‘믿음은 구원을 주는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왜 죽어서는(자살) 안 되는 것일까?’, ‘늙어서 최강이 되라등에 대해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과 막스 베버의 생각을 통해 풀어나간다.
     
    막스 베버는 서양 근대 문명의 근본원리를 합리화로 보고, 그것을 통해 인간 사회가 해체되고 개인이 등장해서 가치관과 지식의 모습이 분화해가는 과정을 해명하려고 했다. 그것은 나쓰메 소세키가 묘사한 세계와 다르지 않다.
    나쓰메 소세키의 메모에 이런 말이 나온다.
    자아의식(Self-consciousness)은 결국 신경쇠약을 낳는다. 신경쇠약은 20세기의 모두가 공유하는 병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비대해지는 자아를 멈추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신병리학자이며 철학자였던 카를 야스퍼스(Karl T. Jaspers, 1883~1969)는 이렇게 말했다. “‘자기의 성을 쌓는 자는 반드시 파멸한다.”
    자기의 성만을 만들려고 하면 자기는 세워지지 않는다. 왜냐 하면 자아라는 것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만 성립하기 때문이다. 즉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만 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나쓰메 소세키의 또 다른 말.
    현대 문명은 완전한 인간을 매일매일 불구자로 망가뜨리며 앞으로 나아간다고 평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오래된 야만 시대에는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기 스스로 몸에 걸칠 것을 찾아내고 스스로 우물을 파서 물을 마셨으며, 또한 스스로 나무 열매나 무언가을 주워 먹고 자유롭고 부족함 없이, 설사 부족함이 있더라도 얼굴을 찡그리지 않고 참았고…… 생활의 지식을 모두 스스로 준비한다는 점에서 완전한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인간의 자아 속에는 즉물적 지의 측면도 있고 원초적 생각과 감정 같은 것도 있다. 그런 것이 모두 모여 형성된 것이 자아이다. 본래 청춘은 타자와 미칠 듯이 관계성을 추구하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공공연한 생생함은 적극적으로 피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필자가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취직공부에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토익이 900점을 넘지 않으면 취직이 힘들다며 스킬을 익히고 전문지식에 매달리는 것을 보고 위화감을 느꼈다고 한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에 별로 휘말리지 않으면서 모든 일에 구애되지 않으려고 행동하는 그런 요령이 뛰어난젊음은 정념과 같은 것은 잘라낸, 탈색된 청춘들이 인간관계의 발기불능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을 지탱해온 가치나 삶의 방식에 대해 그 뿌리에서부터 반성을 해야 하는 내적 반성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철저하게 고민하고그래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내기를 기원한다.
    인간적인고민을 인간적으로고민하는 것은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늙어서 최강을 지향하는중년뿐만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나름대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2009.4.16.)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hana5250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5%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