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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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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 A5
ISBN-10 : 8996176613
ISBN-13 : 9788996176619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 중고
저자 최복현 | 출판사 휴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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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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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 깨끗한 포장~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poau*** 2020.04.24
271 감사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ongba*** 2020.04.21
270 잘 받았어요~~ 좋아요~~~ 5점 만점에 5점 kowa*** 2020.04.07
269 책 상태도 너무 좋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hj99*** 2020.04.02
268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cjstkrl*** 2020.03.31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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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멘토를 찾아가는 길~
인간 본성을 찾아가는 22편의 명작산책!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 좋은 책은 인생의 갈림길, 고난, 역경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 주며 우리에게 올바른 길로 안내해준다. 인생의 멘토로도 평가받을 만한 좋은 책을 이 책의 저자 최복현이 소개한다. 좋은 책 중에서도 시대를 초월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고전들을 통해 삶의 교훈을 전달한다.

저자의 독서록을 정리하여 펴낸 이 책은 대표적 고전들을 전문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분석과 함께 교훈을 덧붙였으며, 고전의 줄거리와 내용 분석, 내용의 교훈, 작가 소개로 구성하였다. 줄거리 요약을 통해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며, 작가의 환경이 어떻게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이 책은 아름다운 꿈과 용기를 주는 고전, 삶을 되돌아보는 책, 여러 색깔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책, 모순적인 삶을 그린 책 등 4가지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꽃들에게 희망을>, <모모>, <이방인>, <적과 흑>, <보바리 부인>, <위대한 유산> 등 22개의 고전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최 복 현
http://blog.daum.net/artofloving
서강대에서 불어교육학 석사학위, 상명대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박사과정을 마쳤다. 1990년 동양문학으로 등단해서 <새롭게 하소서> <맑은 하늘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등의 시집, <도둑일기><몽롱한 중산층><에로틱문학의 역사> <정신적 희롱><어린 왕자> <별><틱낫한, 마음의 행복><낙천주의자 캉디드> <행복한 상상 플러스 102>등의 번역서, <어린 왕자에게서 배우는 삶을 사랑하는 지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탈무드의 지혜> 등이 있으며, 생활철학 에세이 <행복을 여는 아침의 명상> <하루를 갈무리하는 저녁의 명상>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작은 기쁨으로 함께 하는 마음의 길동무> <가난한 마음의 행복>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쉼표 하나..> 등, 소설 <어느 샐러리맨의 죽음>을 발표하였고, 철학 에세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아름다운 반항>을 출간하였으며, <올 댓 러브>는 최시언으로 발표했다. <명작에서 멘토를 만나다> <어린왕자의 인생수업> <여유> 신화 관련서로는 <신화, 사랑을 이야기 하다> <신화의 숲에서 사랑을 만나다> 등을 출간했다. 현재 인터넷 세계일보에 <최복현의 신화 속 사랑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시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목차

제1장 - 아름다운 꿈과 용기
1. 너에게 무엇이 되어 - <꽃들에게 희망을>
2. 시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한다 - <모모>
3.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 <큰 바위 얼굴>
4. 무모하지만 아름다운 도전 - <돈키호테>
5.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그림 - <마지막 잎새>
6. 한 번쯤 용기 있는 도전을 해보자 - <바다와 노인>

제2장 - 살며 생각하며
7. 나는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격이 있는가? - <모비 딕>
8. 부조리한 인간이여 지금 최선을 다하라 - <이방인>
9. 유한한 존재임을 인정한다 - <시시포스의 신화>
10. 사랑이 때로는 나를 바보로 만든다 - <캉디드>
11. 나와 내 가족의 미래의 자화상은 어떻게 그려질까? -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
제3장 - 여러 사랑의 색깔들
12. 진정한 출세의 길을 찾아라 - <적과 흑>
13. 적당한 준거집단을 찾는다 - <보바리 부인>
14. 나는 나의 유전인자가 궁금하다! - <목로주점>
15. 나는 이런 사람들이 정말 밉다 - <비계 덩어리>
16. 낙원을 잃은 인간 군상들의 슬픈 꿈과 애환들 - <에덴의 동쪽>
17. 우리는 모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인자를 가지고 있는 걸까? - <아들들과 연인들>

제4장 - 삶의 모순들
18.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을까? - <자기 앞의 생>
19. 나는 성안 사람인가? 성 밖의 사람인가? - <성>
20. 어느 날 갑자기 공돈이 생긴다면.. - <위대한 유산>
21. 우리가 이루려는 인생의 완성은 구름처럼 부질없는 것일까? - <성채>
22. 님은 왜 침묵하는가? - <만해 한용운 평전>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과 가까이 지내다 보니 많은 책을 읽었고, 이제는 작가 흉내를 내며 살아갈 만큼 되었다. 많은 책을 읽으면서 인상에 남는 책들은 사람들이 흔히 명작 또는 고전이라는 책들이었다. 무조건 많이 읽어 넘겼던 책들을 어른이 되어 다시 끄집어내어 읽었다. 혼...

[출판사서평 더 보기]

책과 가까이 지내다 보니 많은 책을 읽었고, 이제는 작가 흉내를 내며 살아갈 만큼 되었다. 많은 책을 읽으면서 인상에 남는 책들은 사람들이 흔히 명작 또는 고전이라는 책들이었다. 무조건 많이 읽어 넘겼던 책들을 어른이 되어 다시 끄집어내어 읽었다. 혼자 읽고 교훈을 삼기에는 아까운 생각에 꼼꼼이 읽어가면서 교훈이 될 만한 것들을 정리하고 내 생각과 내 철학을 함께 담으려고 애썼다. 그 결과의 산물이 이 책이다. 고전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나의 독서록을 정리하여 책으로 펴낸다. 여기에 소개되는 책 제목을 만난다는 기쁨만으로도 이 책은 의미있을 거라는 생각이다. 또한 나에게 진정한 멘토가 되어주었던 책들의 이야기이다. 여기 소개되는 22권의 책이 독자들의 삶에 기쁨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책은 대표적 고전들을 전문적으로 분석을 하고, 그 분석 위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덧붙인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줄거리, 내용 분석, 내용의 교훈, 작가 소개로 되어있다. 줄거리 요약을 통해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들여다 볼 수 있고, 작가의 환경이 어떻게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 볼 수 있다. 또한 작품에서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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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책 숲에서 길을 찾다 | ms**1 | 2017.01.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평소에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바르게 읽고 쓰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항상 있었다. 이 책은 책읽기부터 글쓰기까지 진...

    평소에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바르게 읽고 쓰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항상 있었다. 이 책은 책읽기부터 글쓰기까지 진로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라서 읽고 싶었다. 책의 저자인 류대성 님은 오랫동안 국어 교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책읽기와 글쓰기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책은 크게 1부에는 왜 책을 읽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책을 읽고, 책을 읽고 나서 무엇을 할까에 대한 이야기와 2부에는 문학, 수학/과학, 인문, 역사, 사회, 경제, 문화, 심리, 글쓰기 분야에 대한 다양한 책들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에서 천천히 책을 읽을 것과 저자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비판적 책읽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비판적 책읽기란 좁고 얕은 생각이 깊고 넓어지는 과정이다. 하지만 비판적 책읽기를 하되 비난적 책읽기는 지양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자유로운 하이퍼링크 책읽기와 전문적인 전작주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매일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한다. 입시위주의 공부 때문에 독서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은 현실이 안타깝다.

    이밖에 2부에는 문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 걸친 책들을 소개하고 있고, 책을 읽으면서 유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특히, 2부에서 각 주제의 뒷부분에는 더불어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 '하이퍼링크 책읽기'란이 있어서 생각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

     

    저자는 각 주제들 마다 연관된 책에 대한 짧은 글귀와 함께 주제를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해에 더욱 도움이 되었다. 언급된 책들 중에는 내가 읽은 책도 있었고 읽어보지 못한 책도 있었다. 아직 읽어 보지 못한 책들은 한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난 후,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것 같았다. 올바른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이해가 선행 된 후에 책을 읽거나 쓸 때는 많은 차이점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올바른 책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여러 분야의 책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앞으로 책에서 알려준 내용들을 유념하면서 독서와 글쓰기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다.

  •   저자의 애정어린 시선으로 정리된 고전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직접 읽었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이 책에 나온 고전 중 채 삼분의 일도 읽어보지 못한 듯 하다. 그 덕에 저자가 적절히 정리해준 줄거리가 마치 책 한 권을 읽고 그 속의 교훈을 만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물론 여기에 수록된 고전을 직접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은 더 크지만 말이다. ...
     
    저자의 애정어린 시선으로 정리된 고전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직접 읽었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이 책에 나온 고전 중 채 삼분의 일도 읽어보지 못한 듯 하다. 그 덕에 저자가 적절히 정리해준 줄거리가 마치 책 한 권을 읽고 그 속의 교훈을 만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물론 여기에 수록된 고전을 직접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은 더 크지만 말이다.
     
    어떻게 보면 고전들의 줄거리를 요약하고 저자의 감상을 담았으니 독후감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무턱대고 고전이라는 책들을 읽으며 어렵다는 생각에 빠지는 것 보다는 일종의 가이드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고전이라고 이야기하는 명작들은 대개가 쏠쏠한 재미는 없는 책들이다. 하지만 그 고전들이 영원한 고전으로 인정받는 주된 이유는 진정한 삶의 모습들을 담고 있으며 또한 등장인물들의 노정을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왜 살아야하며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은연중에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명작은 인간의 본래의 모습을 제대로 그리고 있으며 시대를 초월하여 변치 않는 인간 본성의 문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얘기처럼 너무나 무거운 인간의 본질에 대한 모습이 와닿지 않을 수도 있고 마음이 무거워 얻어야할 교훈을 자칫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고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으니 고전이라는 말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어쩌면 그 동안 그렇게 찾아헤매던 살아야할 이유나 사는 방법을 고전을 통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러이러해야 한다는 말이 많은 자기계발서보다 삶의 진정성을 찾고자 하는 이런 고전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책 숲에서 나를 찾다! | ac**1625 | 2009.05.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어렸을 때 우리집엔 책이 참 많았다. "공부는 안 해도 좋으니 책은 많이 읽어라"는 엄마의 교육방침 덕에, 웬만한 ...

    어렸을 때 우리집엔 책이 참 많았다. "공부는 안 해도 좋으니 책은 많이 읽어라"는 엄마의 교육방침 덕에, 웬만한 고전들은 전집으로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그 책들은, 그저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불렀다. 제목만 얘기하면 저자가 자동으로 튀어나올만큼 책표지는 완벽하게 내것으로 만들었지만, 정작 내용을 파고들면 도통 어려워서 스스로 좌절감을 느낀 것이 몇번인지 모르겠다. 번역이 이상해서 책 내용도 이상한 거라고, 어른이 되면 이 고전들을 원본으로 모두 찾아서 읽어보겠다는 다부진 각오까지 했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고전은 여전히 어려웠다. 괴테의 파우스트,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벌,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있거라 등 반드시 독파하겠다고 덤볐지만 "고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책들은 평생 숙제로 안고 가야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들었다.

      그런데, 그러던 중 반가운 책 한권을 만났다.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 보통 숲을 떠올리면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저 앞서 간 사람의 흔적이 있으면 그 길을 따라가거나, 수풀을 헤치고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런 막막함을 떠올리게 하는 "숲"이라는 느낌은 내가 고전을 접했을 때 느끼는 막막함과 유사했다.

      총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아름다운 꿈과 용기> <살며 생각하며> <여러 사랑의 색깔들> <삶의 모순들> 이라는 소 주제를 가지고 22편의 고전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각 작품이 갖는 의미를 우리의 삶과 접목시켜 꽤 현실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전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독자들의 심리를 잘 알고 있는지, 각 작품마다 줄거리를 요약해주기 때문에 그 책을 읽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문제없다.

      무엇보다 눈길이 가는 것은 각 문예사조에 관한 명쾌한 정리다. 고전주의, 낭만주의, 자연주의, 상징주의. 학창시절 국어를 암기과목으로 생각하게 했던 문예사조가 한페이지로 쉽게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그것은 어려운 고전을 쉽게 이해하는 훌륭한 창이 되어 준다. 가령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의 경우, 그저 "아주 감동적인 이야기"로 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의 편협한 시각과는 달리, 저자는 "사랑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을때"란 어떤 것인지에 관해 화두를 던지면서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인 마지막 잎새의 줄거리를 친절하게 요약해주고, 거기에 덧붙여 "부익부 빈익빈의 작가들의 세계"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그저 조연이라고 생각했던 주인공의 친구에게도 스포트라이트를 비춰주며 "아름다운 우정의 시절"을 얘기한다. "희망과 절망사이"라는 소설주제에 관한 정리도 잊지 않고, "가장 위대한 명화"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나아갈길도 슬그머니 제시해준다. 또한 "사실임직함"과 "예의바름"의 원칙, 시간 장소 스토리의 삼단일원칙을 그대로 접목해봄으로써 고전주의에 대한 이해를 보다 명확히 하게 된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그동안 고전을 접하면서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린 기분이다. 숲 사이로 나 있는 길이 이제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저자인 최복현님이 학창시절 나의 국어선생님이었다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랬다면 아마 고전과 좀 더 일찍 친해지지 않았을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늘 힘겹게 올라야 하는 산으로만 느껴졌던 고전을 피톤치드를 내 뿜는 산림욕장을 걷는 기분으로 한편 한편 정복해보고 싶다.

  •   읽은 기간 : 2009년 2월 9일 ~ 14일     이번 책도 읽는데 꽤...

     

    읽은 기간 : 2009년 2월 9일 ~ 14일

     

     

    이번 책도 읽는데 꽤 시간이 걸렸다. 한꺼번에 세 권의 책을 읽던 차였다. 그중 한 권이 논문집이기에 밑줄을 긋고, 사전을 찾아가며 읽어야하기에 어쩌면 2주내내 그 책만 읽어도 시간이 모자라지 싶던 차였는데, 하필 이 와중에 손님(병)까지 찾아오는 바람에 계획은 흐지부지 되고 말았다.

     

    심신이 조금 평안해진 틈을 타 읽다가 조금 남은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를 마저 읽고 서평을 올리려고 한다. 헌데 신경안정제와 비염약을 복용한 후라 제대로 쓰기나 할런지 모르겠다.

     

    어릴 적에 부모님이 사주셨던 30권짜리 세계문학전집 중에서 나는 무기여 잘 있거라, 로미오와 줄리엣, 여자의 일생, 대지, 안네의 일기, 슬픔이여 안녕, 채털리 부인의 사랑(조금 음흉한 마음으로) 등은 몇 번씩이나 읽곤 했지만 괴테나 도스도예프스키, 똘스토이 등은 항상 몇 장 읽지 않다가 덮어버리곤 했다. 제목이 주는 어렵고 무거운 느낌, 여중생이 좋아할만한 로맨스 따위가 나올 것 같지 않은 느낌으로 나는 그 책들을 멀리했던 것 같다.

     

    중학교 시절 그 몇 번씩이나 읽은 책들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고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하다못해 직장에서 기획안을 작성할 때도 수없이 도움이 되었고, 상사로부터 칭찬도 여러 번 들었다. 감성이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책을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은 어휘력부터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다. 다양한 어휘가 포함된 기획안은 같은 말을 하고 있을지라도 교양과 품위, 설득력이 있었다. 아주 단순하고 개인적인 경험에 지나지 않은 예이지만, 왜 어려서부터 책을 읽어야 하는지 그 이유가 명확해진다.

     

    성인이 된 후 읽은 책은 노화된 기억 탓에 그 내용이 가물가물해지기 일쑤다. 영어 단어만 해도 학창시절 외운 것은 아직까지도 기억하지만 성인이 된 후 익힌 단어는 사전을 몇 번씩이나 다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누구나 그렇다고 단정내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내 경우는 그렇다.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속에 등장하는 22편의 고전 중 내가 읽은 책은 몇 권이나 될까? 읽기는 했지만 지나치게 건성건성 읽어 읽었다고도 할 수 없는 책들이 다반사이다. 그 제목을 알고 있다는 것으로 나는 위안을 삼았다. 이 책의 시작은 고교시절 이 손으로, 저 손으로 떠돌던 ‘꽃들에게 희망을’이다. 첫장부터 그 시절 친구들과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허나 그것은 그저 예쁘고 아기자기한 책이 아니라 앞만 보고 달리는 현대인에게 위대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스물 두편의 소설 모두가 그러하다. 

     

    ‘고전읽기 프로젝트’ 이는 나의 2009년 계획 중 하나였다. 2008년 12월에 세운 이 계획은 도스도예프스키의 ‘죄와 벌’로 시작했다. 어느 날 문득 밥을 안치다말고 고전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로 서점을 찾아 죄와 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파우스트, 이렇게 세 권을 구입했다. 현대소설에서 찾을 수 없는 그 무엇을 찾아 볼 심산이었는데…… 결국 현대나 고전이나 할 것 없이 결국 인간에 대한 희망으로 귀결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저자도 다르고, 제목도 다르고, 시대도 다르고, 소재도 다르지만 모든 소설의 궁극의 지향점은 인간이다. 사랑, 생존, 용기, 도전, 전쟁, 야망, 권력, 금전, 가족…… 이 단어들을 포괄하고 있는 것은 결국 인간이다. 인간은 그 수많은 원소를 품고 살아가는 집합체인 것이다.

     

    유아무야 되었던 ‘나의 고전읽기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이 책에 나오는 책부터 시작해서, 세월에 때가 묻은 세계명작전집도 오랜만에 들춰보아야겠다. 그 옛날 생각이 나서 읽는 재미가 더해질 듯하다. 고전이여, 영원 하라.

  • 저자는 수 없이 많은 책을 읽으면서 교훈을 삼고 스쳐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들을 다시 꼼꼼히 정리하고  철학을 함...

    저자는 수 없이 많은 책을 읽으면서 교훈을 삼고 스쳐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것들을 다시 꼼꼼히 정리하고  철학을 함께 이 책에 담으려고 애 쓴 결과 독자들에게  도서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를 선물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가장 많이 남고  인상에 남는 도서를 "고전"이라는 책들을 꼽는다.

    그래서 저자는 고전이 어렵다고 느끼는 독자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저자의 독서록을 정리하여 책으로 퍼내어 독자들의 삶에 기쁨을 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담아 만들었다고 소개한다.

    인간의 본성을 찾아가는 22편의 명작산책, 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아보도록 하자 ~

    우리는 문학사를 살펴보면서 시대에 따라 문예사조가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딱히 문학사에서 시대별로 문예사조를 구분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무의미한 일이기도 하다. 태고의 문학은 어차피 설화문학이나 신화와 같은 구전문학이 전부였으니 이때에는 허구를 바탕으로 한 문학이 대세를 이루었던 것이다.

    중세를 지나면서 고전에서 마음껏 문학의 보고를 훔쳐오자는 고전문학의 부활을 부르짖었던 르네상스시대를 지나고 이제 사실임직인 것에 우선순위를 두는 문예사조가 등장한다. 이 사실임직함에 주안점을 둔 문학을 우리는 고전주의 문학이라고 부른다.

    이때의 문학은 엄격한 룰에 의한 일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요컨대 줄거리의 일치라든가, 시간의 일치, 장소의 일치 등의 3단일의 원칙을 중시한다. 고전주의에서 문학의 수요층은 최상위층에 한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위에 이야기 한 3단일의 원칙 외에 중요했던 것은 예의있는 태도와 말씨였다. 절제된 언어가 필요했으며, 예의있는 언어가 필요했다. 그러다보니 문학의 범위도 극히 제한될 수 밖에 없엇고 내용도 제한될 수 밖에 없었으므로 주로 예수의 고난과 관련된 연극 등이 주를 이루었던 시기엿다.

    다시 요약하면 시간의 일치, 줄거리의 일치, 장소의 일치를 일컫는 3단일의 원칙과 사실임직함의 원칙, 예절바름의 원칙이 가급적 엄격하게 지켜지는 문학조류였다.

     

    흔히 우리가 읽는 책속에는 사람들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가운데 예를 들자면 문학사에서 저자들의 고집하는 <낭만주의>와 <자연주의> 이다.

    낭만주의는 근본적으로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개인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즉 현재에 대한 불만족, 다른 어떤 것의 추구, 고독과 슬픔에 대한 취미 등의 낭만주의의 병적인 요소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는 세기 말 병적인 취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무서운 암흑을 발견하고 회피하려는 특성이있으니 자연, 이국주의, 지방색의 탐색 등이 있을수 있다.

    낭만주의는 인간들을 영혼의 깊은 암흑 속에 빠뜨리며 그곳으로부터 인간의 이원적 근원성을 탐색하면서 자유로이 개인적인 감성을 파악하도록 해준다. 따라서 낭만주의는 문학적인 국경을 떠나 모든 인간을 자신의 내면으로 흘러 들어가게 하여 그곳에서 서로 가깝게 만나 공명의 공감대를 찾아내는 보편성의 문학운동이다.

    이제껏 많은 책을 읽으면서 책속에서 지적하고 제시해주는  낭만주의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풀어헤치고 짚고 넘어가겠끔 시선을 돌리게 한다.  대충 내용속에 빠져 스쳐지나는 아주 작은 것들에 대한 구체적인 작가의 의도라던지, 작가의 마음가짐, 작가의 생각에까지 집중하고 깊이 들어가도록 인도하는 글이 아닐 수 없다.

    위에서 <낭만주의>에 대해서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문학사에서 이야기하는 <자연주의>에 대해서 알아보자.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자연주의의 기본정신은 인간의 생ㅌ태를 자연현상으로 보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작가의 태도는 자연과학자와 같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연현상으로 본 인간은 당연히 본능이나 생리의 필연성에 강력하게 지배를 받고 잇는 것으로 그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외부적인 모습을 주로 표현하다보니 내면적으로는 빈약하고 단순할 수 밖에 없다.

    색채가 풍부하고 넘치는 문체를 지닌 이론가로 인간과 작품을 자연과학의 입장에서 고찰하고 그 법칙을 통해 해명하려는 시도를 하고 <모든 감정, 모든 사상, 모든 인가의 영혼은 원인과 법칙을 가지고 있는 산물이다. 따라서 나의 목표와 나의 주된 생각은 역사적이며 심리적인 탐구를 생리학과 화학의 탐구에 동화시키는 것이다>라는 주장도 내놓기도 했다.

    이렇게 흥미로운 사례들을 들어가면서 많은 작품들을 기록하여 읽는 독자들이 책을 통해서 대표적 고전들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그 분석위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덧붙인 책이다. 이 책의 구성은 줄거리, 내용분석, 내용의 교훈, 작가 소개로 되어 있다.

    줄거리 요약을 통해 작품의 전체적인 내용을 들여다 볼수 있고, 작가의 환경이 어떻게 작품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 볼 수 있다.

    제일 중요한것은...

    하나의 작품을 통해서 삶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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