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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방 암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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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쪽 | B5
ISBN-10 : 8993260710
ISBN-13 : 9788993260717
송현방 암살 사건 중고
저자 박은숙 | 출판사 스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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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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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말 구하고 있던 잡지였는데 좋은 상태로 빠르게 상품 받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sunggen*** 2017.05.14
1 보내 주신 이에게 너무 감사 드립니다, 감사의 말씀을 꼭 드려주세요 5점 만점에 5점 gabb*** 2015.08.28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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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정도전은 암살 당했을까? 복을 담은 쌈지떡처럼 행복과 소중한 마음을 담은 초등학교 중학년을 위한 「쌈지떡 문고」 제3권 『정도전 - 송현방 암살 사건』. 어린이를 위한 책을 기획하여 쓰고 만드는 일을 해온 어린이 책 작가 박은숙의 역사 추리소설이다. 부패한 고려는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나라를 세우겠다는 선택을 하고 실천을 한 정도전의 죽음에 얽힌 음모를 파헤쳐간다. 경복궁의 담장을 따라 환하게 켜져 있어야 할 횃불이 전부 꺼진 어느 날 밤 얼굴을 가린 한 떼의 무사들이 바람을 갈랐다. 경복궁 동십자각 건너편에 있는 송현방에서 조선 개국의 일등 공신인 정도전이 무사들에 의해 암살이 되고 말았다. 태종의 부마인 남휘는 우연히 자신의 할아버지인 영의정 남재의 동생 남은이 역적 우두머리 정도전과 한 무리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다. 태종의 첫째 아들인 양녕대군과 함께 정도전의 죽음에 얽힌 매듭을 한 올씩 풀어나가는데…….

저자소개

저자 : 박은숙
저자 박은숙은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하고, 월간지 <좋은 엄마>와 <어린이 좋은 생각> 편집장으로 일했어요. 좋은 어린이 책을 만드는 데 관심을 갖고 집필 집단 ‘돋움자리’에서 활동했으며, 지금은 프리랜서로 어린이를 위한 책을 기획하여 쓰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동안 《우리끼리 탐험대》 《생각 공장》 《르누아르》 《이중섭》 《세상에 이런 동물·식물이》 《세계의 놀라운 건축물들》 등의 책을 썼어요.

그림 : 김창희
그린이 김창희는 한국일러스트레이션 학교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어요.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엄마를 도둑맞았어요》 《말썽꾸러기 탈출 학교》 《할아버지와 나는 일 촌이래요》 《하늘 친구 땅 친구》 《까만 한국인》 《얼음 장수 엄기둥, 한양을 누비다》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목차

횃불이 꺼진 밤 1
왕의 사위가 된 남휘
삼봉 아래서
이색 학교의 두 친구
정도전, 도깨비와 놀다
권근의 이야기
이성계를 선택한 정도전
동궐 뒤뜰의 세 남자
정몽주와 고려, 함께 막을 내리다
명중이오!
태종의 불호령
횃불이 꺼진 밤 2
에필로그 정도전, 그 뒷이야기

삼봉 정도전 연표

책 속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온 힘을 기울여 고려와 조선을 섬겼고, 서책에 담긴 성현의 참 교훈을 저버리지 않고 떳떳이 살아왔다. 삼십 년 긴 세월 온갖 고난 겪으면서 쉬지 않고 이룩한 공이 송현방 정자에서 한잔 술 나누는 새 다 허사가 되었구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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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 마음으로 온 힘을 기울여 고려와 조선을 섬겼고,
서책에 담긴 성현의 참 교훈을 저버리지 않고 떳떳이 살아왔다.
삼십 년 긴 세월 온갖 고난 겪으면서 쉬지 않고 이룩한 공이
송현방 정자에서 한잔 술 나누는 새 다 허사가 되었구나.

고려인으로 태어나 조선을 세우기까지 공들인 온갖 일들이 정도전의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갔다. 곧이어 숨이 끊어지고, 정도전의 머리는 매 맞은 하인의 손에 들려 공중에서 흔들렸다. 죽은 이의 입가에 씁쓸한 미소 한 자락이 남아 있었다.
조선을 건국한 지 7년째 되던 해, 8월 26일의 일이었다. -19쪽

어느 날 스승님께 물었다.
“스승님의 제자 중에서 학문을 가장 열심히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나는 밤낮으로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정도전 너다.”라고 대답해 주길 기대하였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스승님이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그런데 스승님은 정몽주를 입에 올렸다.
“학문을 익힐 때 어느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가장 뛰어난 제자라면 달가지. 달가가 논설하면 어떤 말이든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없으니 말이다. 심지어 횡설수설 헛소리를 해도 아주 적절하게 하거든.” -44쪽

새봄은 아직 멀었다. 정도전의 죽음에 대한 진실도 아직 손에 잡히지 않았다. 남휘는 정도전의 글을 읽고 그에 대해 알아 갈수록 그 사내가 한없이 멋지게 느껴졌다.
‘고난 속에서 배움을 얻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을 줄 알고, 마음먹은 것을 이루려 철저하게 계획하고, 눈앞에 장애물이 놓이면 거침없이 넘어서 버리는 모습이라니……. 과연 대장부라면 그리 살아야 한다.’
다만 그 길을 걷는데 친구조차 버렸다는 대목에서는 마음 한구석에 걸렸다. 정도전은 어쩌다가 정몽주를 버렸던 것일까? -104쪽

이방원은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았다. 조선을 위해서 온갖 더러운 일을 도맡아 했던 자기를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세자가 될 수 없다고 하다니, 이게 말이 되는가 싶었다. 정몽주를 죽이면서 모든 허물은 자기가 지고 가겠다고 했지만 그것이 버림받는 이유가 될 수는 없었다. -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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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 놓은 선택을 했던 정도전이 왜 죽었는지에 대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남휘와 양녕은 실제 인물이지만, 책 속에 나오는 모습은 상상으로 그려 낸 것입니다. 이 두 사람과 함께 여러분도 정도...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 책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꿔 놓은 선택을 했던 정도전이 왜 죽었는지에 대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남휘와 양녕은 실제 인물이지만, 책 속에 나오는 모습은 상상으로 그려 낸 것입니다. 이 두 사람과 함께 여러분도 정도전의 삶과 죽음을 뒤쫓아 가 보세요. 유난히 어둡던 어느 밤, 조선을 더욱 강한 나라로 만들겠다며 흥겹게 꿈을 말하던 정도전의 목에 칼을 겨누었던 사람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그는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일까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궁궐 담장의 횃불이 모두 꺼진 밤,
얼굴을 가린 한 떼의 무사들이 바람을 가른다.
칼끝이 향하는 곳은 경복궁 동십자각 건너편 송현방!
주요 표적은 새 나라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
조선을 설계한 일등 공신이 왜 암살자들의 표적이 되었을까?
그들의 배후에는 과연 누가 있는 것일까?
태종의 부마인 남휘와 맏아들 양녕대군이
정도전의 죽음에 얽힌 매듭을 한 올씩 풀어 갑니다.
그 결과는 뜻밖에도 상상을 뛰어넘는데…….

조선을 설계한 일등 공신이 왜 암살자들의 표적이 되었을까?
“집 안을 샅샅이 뒤져 역적 정도전을 잡아라!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다!”
정도전의 귀에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칼 부딪치는 소리와 비명 소리, 장독이 깨지는 소리, 불탄 나무 기둥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와 뒤섞여 또렷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누군가를 짐작케 하는 목소리였습니다. 정도전은 가슴에서 불길이 일었습니다.
‘네가 감히 나를 역적으로 몰아? 역적은 바로 네놈이다.’

조선 개국의 일등 공신이었던 정도전, 그는 왜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당했을까요? 조선을 설계하고, 스스로 왕이 되기보다는 신하가 되어 자신이 꿈꾸는 나라를 만들려 했던 사람인데 말이지요.
고려 말 부패한 정권을 청산하고, 수십 년 세월 동안 고민하고 계획한 것들을 풀어내어 새 나라 조선을 세웠으나 정도전은 암살되고 맙니다. 사리사욕보다는 백성의 평안을 가장 우선시했던 정도전, 그는 큰 지지를 받기도 했지만 강직한 성격 탓에 늘 가까이에 적이 있었습니다. 암살 사건 역시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마음먹은 바는 철저한 계획 아래 이룩하고, 눈앞에 놓인 장애물은 거침없이 넘어 버리는 그의 성격을 경계한 누군가의 범행이 아닐까요?

정도전 죽음의 비밀을 부마 남휘가 추리하다!
영의정 남재의 손자라고는 하지만, 남휘는 과부의 자식으로 왕의 사위가 되기는 어려운 처지였습니다. 영의정 자리 또한 언제 내주어야 할지 모르는 위태위태한 상태, 하지만 남휘는 왕의 은혜를 입어 정선 공주의 남편이 됩니다.
떨리는 가슴으로 친영하러 간 날, 남휘는 왕께 인사를 올리는 도중 혼절을 하고 맙니다. 홀연히 깨어 방문 너머로 들려오는 소리를 듣는데, 처음 듣는 역적의 집안이란 소리. 궁녀들은 남재 대감의 동생 남은이 역적의 우두머리 정도전과 한 무리라고 했습니다. 정선 공주가 힘없는 가문과 혼사를 맺게 된 것도 왕으로부터 예쁨을 받지 못해서라고 했습니다.
청천벽력 같은 역적 집안이란 소리에 남휘는 의문을 갖기 시작합니다. 궁녀들의 이야기 속에 나왔던 서 상궁이란 이름과 서 상궁이 품고 있을 비밀들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게 되지요. 마침 정선 공주의 나인이 궁궐에서 소문을 속닥이던 ‘조금이’임을 알게 되어 남휘는 비밀에 한층 다가서게 되는데…. 남휘 앞에는 어떤 비밀이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남휘는 역적 집안의 자손임에 틀림없는 걸까요?

서로 다른 선택이 갈라놓은 정도준과 정몽주의 우정
학문이 뛰어난 이색 선생 밑에서 수학을 한 정도준과 정몽준은 둘도 없는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였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학문을 존경하고, 그를 통해 배우려 하며, 나라를 위해 제 몸을 사리지 않고 무엇이든 바치겠다는 뜻을 같이하는 굳은 동지애로 뭉쳐진 친구였습니다. 정도전이 삼 년간 시묘살이를 할 때에 종이가 너덜너덜해지도록 보았다는 《맹자》 역시 정몽주가 보낸 것이었을 정도로 둘 사이는 깊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둘의 우정은 고려 말의 위태위태한 상황이 끊어 놓고 맙니다. 썩어 가는 고려를 재건하자는 정몽주와 썩은 줄기는 잘라내야 한다는 정도전의 의견이 충돌한 것입니다. 정도전이 고려를 버리고 이성계를 도와 새 나라 조선을 세우는 데 앞장서면서 둘 사이는 극에 치닫고 맙니다.
살다 보면 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생깁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슨 놀이를 할까 하는 것 같은 사소한 선택부터 어떤 직업을 가질까, 어떤 사람과 결혼을 할까 같은 중요한 선택까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 한 사람의 인생을 완성합니다.
정도전과 정몽주는 고려의 앞날을 두고 서로 다른 선택을 했고, 그 때문에 서로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물론 결국에 두 사람 모두 같은 사람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지만, 그 각자의 선택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몽주는 충심을 지키려는 꼿꼿한 선택 때문에 다른 길을 걷는 세력에 의해 살해됩니다. 그의 피가 선죽교에 뿌려진 뒤로, 지금까지 역사는 정몽주를 절개를 지킨 고려의 신하로, 충절의 상징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정도전이 선택한 길 역시 고려에 대한 배신이라고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의 선택은 부패한 고려를 재건하기보다 새 나라 조선을 건설해 백성들을 위한 나라를 만드는 것에 있었으니까요. 오늘날 정도전 또한 새 나라를 세우는 데 기여한 인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답니다.

정도전의 죽음, 그리고 정도전이 재평가되기까지
정도전이 죽음을 맞은 1398년 8월 26일을 역사는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난 날로 기록하고 있다. 이방원은 정도전과 남은을 비롯하여 그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을 암살하였다. 이방석은 세자의 자리를 빼앗기고 유배지로 떠나기로 되어 있었지만, 도성을 빠져나간 직후 이방원의 부하에게 죽고 말았다.
태조는 비통한 마음을 못 견디고 왕의 자리에서 내려와 함주로 돌아갔다. 이방원은 자기 형 이방과에게 왕위를 잇게 하였는데, 그가 조선 제2대 왕 정종이다. 이방원이 당장 왕위에 오르지 않은 것은 자신이 꾸민 일이 들통 나면 비난을 받을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과 2년 뒤, 또다시 왕자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제2차 왕자의 난’ 역시 이방원의 승리로 끝났고, 이방원은 조선의 제3대 왕 태종으로 즉위하였다.
태종은 정도전과 남은 등을 역적죄로 벌하였지만 그들의 집안 전체를 벌하지는 않았다. 남은의 형 남재가 영의정이 된 것처럼 정도전의 아들 정진도 태종이 불러들여 관직을 주었다. 정진은 훗날 형조판서까지 올랐다.
정도전이 재상으로서 자리를 되찾은 것은 조선 왕조가 끝나 갈 무렵인 고종 2년 때였다. 고종은 경복궁을 지은 공로를 인정하여 정도전을 복원해 주었다. 정도전이 모함을 당해 죽은 지 467년 만의 일이다. 한편, 양녕은 끝내 태종의 눈 밖에 나서 세자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양녕을 대신해서 동생 충녕이 세자가 되었는데, 그가 훗날의 세종이다.
남휘는 한성부 판사를 비롯한 여러 관직을 거쳤으며 사신으로 명나라에 다녀오기도 했다. 그의 부인 정선 공주는 병약하여 일찍 세상을 떠났다. 남휘는 조선 전기에 큰 공을 세운 장수인 남이 장군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경상남도 창녕에 남휘와 정선 공주의 무덤이 함께 있다. <144-145쪽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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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현재 KBS 방송국에서 조재현 씨 주연의 <정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 방영...
     
    현재 KBS 방송국에서 조재현 씨 주연의 <정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사극이 방영중이다. 드라마를 챙겨 본 것은 아니지만 이후 정도전에 대한 책들이 서점가에서 많이 등장하고 있는것 같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이기는 하지만 그렇기에 내용을 이해하는데 쉬울것 같아고, 정도전을 다룬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읽고 싶었기에 선택하게 되었다. 나중에 아이들이 읽을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을 처음 보았을때 느꼈던 점은 상당히 오싹하다는 것이다. 중앙에 있는 붉은 도포를 입은 한 인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검은색 그림자로 표현되어 있는데 그들의 모습이 마치 마귀처럼 느껴지도록 그려 놓아도 그 대비는 극대화를 이루고 있는것 같다.
     
     
    우리는 간혹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서 만약에를 가정한다. 만약 그 사람이 죽지 않았다면, 그 계획이 실패하지 않았다면 등의 가정 말이다. 이런 가정을 하는 이유는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우리의 역사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생각을 해볼 수도 있게 하는데, 조선을 변화시키고 싶었던 정도전의 삶과 죽음에 얽힌 이야기이기인 것이다. 경복궁 동십자각 건너편에 있는 송현방은 새로운 조선, 더욱 강한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을 해서 죽음의 그림자가 몰려온다.
     
    정도전은 고려 멸망 후 조선이 개국될 당시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였지만 결국엔 역적으로 몰려서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그의 계획들이 기득권이 생각하기엔 분명 힘든 것이였고, 자신의 회진현에서 유배 생활을 할때 깨달았던 대로 백성을 위하는 삶을 살고자 했던 것 또한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모으는 동시에 적을 만드는 일이였을 것이다.
     
    그러니 이런 정도전은 그 당시 누구보다도 목숨이 위험했을 것이고, 그를 암살하려는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결국 정도전은 1398년 8월 26일 ‘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난 날에 이방원에 의해서 남은과 함께 그와 관련된 사람들까지 죽임을 당한다.
     
    이후 일어난 ‘제2차 왕자의 난’이 이방원의 승리로 끝나면서 이방원은 드디어 조선의 제3대 왕인 태종에 즉위하고, 정도전과 남은 등의 인물들을 역적죄로 벌하지만 특이하게도 집안에 대서는 같은 벌을 내리지 않는다. 정도전의 억울함은 그가 역모죄로 죽임을 당한 지 467년 만인 고종 2년 때 복원 된다.
     
    지금 생각하면 정도전이 이루고자 했던 일들은 지금 이 시대가 바라는 진정한 국민을 위하는 일이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일도 시기가 있는 것처럼 그의 이상은 그 시대에선 받아들여지기 힘들었을것 같다. 어쩌면 그런 이상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가 그런 계획을 세웠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그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고, 그 자신은 물론 다른 이들까지 죽임을 당했는데 이 책은 바로 정도전의 죽음에 관련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잘 그려낸것 같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 송현방 암살 사건 | no**me1987 | 2014.02.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정도전의 죽음에 얽힌 역사 추리 소설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왜 살해되었는지를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록 쓰여져 있다. &...
    정도전의 죽음에 얽힌 역사 추리 소설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왜 살해되었는지를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록 쓰여져 있다.  
    중학교 시절 지금으로 부터 10전도 전에 3년간 배운게 한국의 역사 지식이 전부다, 그 중에 조선시대는 500년이 넘는 오랜시간동안 이씨왕족이 다스린 나라이다. 조선이 중학교시절엔 시험에 중요하게 다뤄져서 열심히 공부해서 기억을 할 줄만 알았는데... 역시 뇌는 새로운 지식들을 입력하기 위해 오래된 기억들을 서서히 지우는 것같다. 이 유명한 정도전에 대해서도 어렴풋이 기억만한다. 이 책을 읽을면서 정도전을 대해 다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도전는 고려 말 이성계를 새로운 나라의 왕으로서 적임자로 판단하여 자신의 주장에 반대의 입장을 내세우는 죽마고우인 정몽주와 자신의 스승이신 이색을 배신하게 됩니다.조선을 건립이 되고 여러명이 맡대도 몇년이 걸린지 모를 조선의 전반적인 체계를 정도전 혼자서 설계했습니다. 왕 앞에서도 백성을 위해서라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말하던 정도전은 자신과 함께한 개국공신들과 함께 역적이라는 모압을 받고 경복궁 동십자각 건너편에 있는 송현방에서 함께 조선을 세운 하륜이 겨눈 칼에 의해 죽게됩니다.
     
    여기선 정도전의 암살을 태종 이방원의 장남인 양녕대군과 태종의 부마인 남휘가 태조시절에 궁에 있던 서상궁의 측근의 통해한올 한올 풀어갑니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을 설마 몰랐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SBS드라마 '뿌리깊은나무'에서도 삼봉 정도전에 대해 나왔었다.세종시절 한글창시로 인해 으로 인해 숨어 있던 삼봉 정도전의 손자이 나타는걸을 그렸었다. 당시 드라마에서 삼봉선생을 중점으로 다뤄서 어찌 삼봉을 모르는 걸까 했는데...양녕과 남휘가 추리하는 부분은 픽션이라고 한다. 인터넷 검색을 하지 않았다면 쭉 믿었을지도... 
    송현방을 읽으면서 중학교때 역사/국어시간에 배웠던 시조가 생각난다. 10년도 전에 배운거라 시조가 가물가물해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읽어보았다.
     
    이방원의 시조' 하여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츩이 얽혀진듯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 백년까지 누리리라
     
    하여가 뜻:이렇게 살면 어떻고 또 저렇게 살면 어떠한가
    세상의 모든것이 서로 상존하며 살면 어떠한가
    우리도 이같이 상존하면 오랫동안 살것을
     정몽주의 시 '단심가'
    단심가는 이방원이 정몽주에게 보낸 시조인' 하여가'에 대한 정몽주의 답시입니다.
    이 몸이 죽어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줄이 있으랴.
     
    단심가 뜻:내가 백번 죽다 살아난다고 해도
    뼈가 부패하고 정신이 없어져도
    고려(고려의 왕)를 향한 나의 충심은 사라지겠는가
     
    송현방 암살사건을 보고 난 후 정도전에 대한 인물을 더 깊숙히 알고자 도서관에서 이수광의 '정도전을 빌려왔다.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조선의 역사에 관심히 가게 되었다. 이 책 한권을 통해 역사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더 알고자하는 호기심이 생겨서 기뻤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4학년(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중간중간 한자는 풀이도 적혀 있게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송현방 암살사건 | ch**074 | 2014.02.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정도전의 죽음에 얽힌 역사 추리소설 송현방 암살사건..  혼란하고 위태했던 고려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조선을 새...
    정도전의 죽음에 얽힌 역사 추리소설 송현방 암살사건..

     혼란하고 위태했던 고려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조선을 새운 일등공신인 정도전.
    그가 어느날 밤 남대감의 집에서 모임을 갖는 도중 자객의 습격을 받고 결국 정적에 의해 생을 마감한다.
     
     왕의 사위가 된 남휘가 우연히 정도전이라는 인물을 알게 되고,
    그가 남긴 일기를 손에 넣고 그 글을 따라 정도전의 흔적을 따라 가는 구성으로
    각종 사건과 정도전의 주변인물들을 따라 가는 재미가 있다.
     
     역사 속에서 많이 들어 보아서 알고 있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와 그의 아들 이방원.
    정도전의 벗이자 나중에 적이 되었던 정몽주 등의 인물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어려운 어휘를 만나면 단어 바로 옆에 설명이 나와 있어서 글을 읽는 흐름을 깨는 경우도 없고
    읽으며 내용을 파악하기도 쉽다.
     
    정도전의 일기를 보며 정도전의 행적을 남휘와 함께 추적하고 추리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도 있고, 역사공부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재미있는 사극을 한 편 본 느낌이다.
    적당한 글씨의 크기와 적당한 분량.
    그리고 어렵지 않은 내용으로 아직 역사를 접해보지 않은 초등학교 중학년정도의 학생들도
    읽기에 부담이 없다.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를 만든 인물. 조선을 세운 일등공신 정도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고
    알아보고 싶은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 송현방 암살 사건 | dm**n58197 | 2014.02.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조선개국의 일등공신 정도전의 죽음에 얽힌 역사 추리소설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역사적 사건의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역사를 ...
    조선개국의 일등공신 정도전의 죽음에 얽힌 역사 추리소설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역사적 사건의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역사를 다른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다.

    정도전과 조선개국에 앞장섰던 공신들이 송방현에 모이게 되자 암살자들의 표적이
    되었는데 누가 왜 그런일들을 벌이게 된것인지 이번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지
    태종의 맏아들 양녕대군과 부마인 남휘가 정도전의 죽음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하나씩 추리해 나가면서 풀어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정도전과 정몽주는 이색 선생의 두 제자로 서로 마음을 나누는 벗이 되었다가 훗날
    원수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현실.
    두 사람다 부패한 고려를 바로 잡아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한 뜻은 같았지만
    그 방법이 서로 달라 서로의 갈길도 갈리게 된 이유등 정도전의 일기책을 통해서
    정도전이 이루고자 했던 것들이 어떤것이고 어떤 마음이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오로지 다른나라가 없신 여기지 않는나라, 백성들이 굶주리지 않는 나라, 옛고구려의
    땅을 되찾고 싶어했던 정도전이 역적으로 몰릴수 밖에 없었는지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다. 요즘 드라마로도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역사를 추리해 나가는 형식으로 여사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보면서 역사적 사건에 대해서도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   일반 교양도서가 아닌 어린이 도서에 푹 빠져 고른 두번쨰 책. 한동안 읽은 책들이 너무 어려웠나...
     
    일반 교양도서가 아닌 어린이 도서에 푹 빠져 고른 두번쨰 책.
    한동안 읽은 책들이 너무 어려웠나 보다.
    어린이들 책은 왜이렇게 읽기 쉽고 재미난 건지...
     
    처음에 제목만 보고서는 무슨 내용인지 하였다.
    하지만 첫 단락을 읽으면서 바로 알게 되었지. 너무나도 유명한 정도전의 죽음.
    새로이 부마로 간택된 남휘의 "정도전은 왜 암살 당하였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남휘와 양녕대군의 정도전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풀어나가는 추리소설.
     
    함께 공부하며 꿈을 키워왔던 정도전과 정몽주였지만, 그들이 그리는 미래는 달랐다.
     
    ‘고난 속에서 배움을 얻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을 줄 알고, 마음먹은 것을 이루려 철저하게 계획하고, 눈앞에 장애물이 놓이면 거침없이 넘어서 버리는 모습이라니……. 과연 대장부라면 그리 살아야 한다.’
    다만 그 길을 걷는데 친구조차 버렸다는 대목에서는 마음 한구석에 걸렸다. 정도전은 어쩌다가 정몽주를 버렸던 것일까?
    (본분중에서)
     
     
    책을 처음 시작하며 "흠 누가 더 나빴던 것일까"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책을 덮으며, 누가 옳다 그르다를 판단할 수 없었다.
    그들 나름대로의 신념이 있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한 선택이니까..
    다만 앞으로 우리가 그려나갈 역사속에서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훔.. 쉽고 재미있는 책인데 왠지 내 리뷰로 인해 어려워진 느낌..
    그래도 꼭 한번 읽어보면, 어려운 교양서적을 이해하는 데 좀더 수월해 질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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