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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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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쪽 | A5
ISBN-10 : 8991197442
ISBN-13 : 9788991197442
한국현대사의 이해 중고
저자 이주영,이대근,이동복,김광동,김창근 | 출판사 경덕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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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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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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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를 위한 새로운 역사교과서!

<한국 현대사 이해>는 대한민국 60년사를 자유와 번영의 시대로 그려낸 정통 한국 현대사 책이다. 성공적인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시각이 지배적인 우리 사회의 지적 풍토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주영, 이동복, 이대근, 좌승희 등 역사학 및 경제사의 원로교수들을 비롯해 이춘근, 유석춘, 김창근, 유광호 등 소장 사회과학자들이 참여하였다.

이 책은 기존의 역사교과서에 정면으로 맞서, 가난한 신생독립국으로 출발한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을 이루고 그에 걸맞는 민주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던 성공 과정을 생생하게 서술하고 있다. 공산주의의 위협 속에서 어떻게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지켜낼 수 있었으며, 자유민주적 질서에 따른 세계사적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었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한국현대사를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번영의 관점에서, 그리고 나라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의 입장에서 새롭게 풀어내었다. 또한 시장경제의 발전이 경제 번영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적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임을 밝히고, 실패한 체제로서의 북한의 체제사를 보론으로 덧붙여 대한민국 60년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저자소개

이대근(李大根)
서울대 상대 경제학 박사
한국산업은행 조사역
미 뉴욕대 및 일본 京都大 객원연구원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이주영(李柱?)
서울대, 하와이대, 서강대 수학
프린스턴대, 컬럼비아대 객원연구원
역사학회 한국아메리카학회 회장
건국대 사학과 교수

이동복(李東馥)
서울대 문리대 정치학과 중퇴
남북조절위?남북고위급회단 대표 및 대변인
삼성항공산업(주) 대표이사
제15대 국회의원

김광동(金光東)
고려대 정치학박사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 객원연구원
(재)한국발전연구원 부원장
나라정책원 원장

김창근(金昌根)
UCLA 경제학 박사
대우경제연구소 경제조사실장
Trek Inc CEO
경기개발연구원 경제분석센터장


유광호(柳光浩)
서울대 역사교육과 졸업
연세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시사코리아 정치부 차장
북한 민주화포럼 간사

유석춘(柳錫春)
미 일리노이대 사회학박사
영국 옥스퍼드대 교환교수
일본 도시샤대 교환교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좌승희(左承喜)
UCLA 경제학박사
전경련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서울대 초빙교수
경기개발연구원 원장

이춘근(李春根)
미 텍사스대 정치학박사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해양전략연구소 연구실장
자유기업원 부원장

목차

머리말

01 한반도 분단과 대한민국의 건국
01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민족 해방
1. 일본의 패망과 민족 해방
2. 38도선의 설정과 민족 분단
3. 미국·소련의 대립과 냉전 체제의 형성

02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대결
1. 신탁통치 결정과 찬탁·반탁 세력 간의 대립
2. 좌익 공산주의 세력의 소요와 폭동
3. 좌우합작의 시도와 자유·민족 세력의 정부수립운동

03 미군정시기와 한국 사회의 변화
1. 미군정의 실시와 사회 변화
2. 경제구조의 재편과 원조 경제
3. 자유주의 문화와 가치관의 확산

04 대한민국의 탄생과 민주공화제
1. 대한민국 건국과 민족사적 의의
2. 자유민주적 정치사회의 출발
3. 대한민국 건국 저지 세력의 공세와 폭동
4. 친일행위 처벌과 농지개혁의 실시

02 공산 세력의 남침과 자유 세력의 대응
01 6·25전쟁의 원인과 결과
1. 자유주의 정부와 공산주의 정부의 수립
2. 한국에서의 미군 철수와 안보 위협
3. 김일성과 스탈린의 침략 전쟁 공모

02 불법 남침 전쟁의 발발
1. 전쟁 발발과 초기 전투 상황
2. 미국의 참전 결정과 유엔군 파병
3. 한미 지휘 체계의 일원화와 전선의 재정비

03 유엔군의 반격과 중국 공산군의 참전
1.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탈환
2. 유엔군과 국군의 38도선 돌파와 평양 탈환
3. 중국군의 개입과 유엔군의 후퇴
4. 전선의 교착과 휴전 회담

04 6·25 전쟁의 영향과 평가
1. 6·25전쟁은 한민족의 참극
2. 북한과 좌파 세력들의 6.25전쟁 왜곡
3. 6·25전쟁이 남·북한에 가져다준 이중적 결과
4. 한미동맹의 체결과 의미

03 이승만 정부와 자유민주 체제의 출범
01 선거제도와 의회 제도의 도입
1. 전쟁 중에도 지켜진 의회민주주의
2.대통령직선제의 도입과 이승만의 재집권
3.양당 제도의 출현과 비판 세력의 형성
4.국가 정체성의 유지와 반공 정책

02 자유주의 문화의 확산
1. 근대적 제도의 도입과 사회의 자유화
2. 교육 혁명과 과학 기술 도입
3. 새로운 사회 엘리트의 출현

03 전후 복구와 한미 관계
1. 전후 경제 재건과 미국의 영향
2. 이승만 정부와 미국의 마찰

04 자유당 정부의 붕괴와 민주당 정부의 출현
1. 4월학생혁명과 자유당 정부의 붕괴
2. 장면 정권의 출범과 시련

04 1950년대 부흥 경제와 국민 생활
01 해방 당시의 경제 사정
1. ‘8·15해방’의 경제적 의의
2. 해방 직후의 사회경제 사정
3. 미국 원조와 미군정의 정책 기조

02 미군정의 귀속재산 불하와 농지개혁
1. 귀속재산의 처리
2. 미군정의 농지개혁

03 6·25전쟁과 미국의 부흥 원조
1. 전쟁의 물질적 피해와 국민 생활
2. 부흥 계획과 미국 원조
3. 원조 원칙과 한미 간 마찰

04 1950년대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1. 1950년대 사회경제의 실상
2. 1950년대 구조 변동에 대한 평가

05 박정희 정치 체제와 사회문화적 발전
01 5·16 군사정변과 박정희 체제의 등장
1. 민주당 정부의 무능과 정치 불안
2. 박정희 체제의 등장

02 박정희 체제의 안정과 발전 국가의 확립
1. 자유선거를 통한 민주주의의 발전
2. 한일 관계 정상화와 경제구조의 성숙
3. 베트남 파병과 한미 협력 체제 강화
4. 권위주의적 정치와 경제성장 전략

03 남북 대결과 유신 체제
1. 유신의 배경: 대미 관계의 변화와 안보 위협
2. 유신의 제도화와 그 결과

04 산업화의 진척과 사회문화적 발전
1. 인구 정책과 가족 구조의 변화
2. 도시화의 진전과 농촌 사회의 변화
3. 교육의 확대와 노동력의 질적 향상
4.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제도의 시작

06 고도성장과 산업 사회로의 도약
01 가난을 넘어 세계로 향한 한국 경제
1. 가난했던 나라, 한국
2. 경제개발계획의 요체: 수출 주도 산업화 정책

02 수출 주도 산업화의 생명줄, 외자를 찾아서
1. 황금의 씨앗을 뿌린 서독 파견 근로자
2. 산업화의 가교: 한일 국교 정상화
3. 산업화의 젖줄이 된 베트남 파병

03 중화학공업화의 실체: 세계적 ‘큰 기업’ 전략
1. ‘작은 나라 큰 기업’의 태동
2. 중화학공업국으로의 등장과 공업 구조 변화

04 한국 경제의 눈부신 성과
1.개발연대의 경제적 성과를 가린 권위주의 그늘
2. 한강의 기적과 산업화의 전사들

07 자유민주적 발전과 민중주의의 도전
01 국가 위기 극복과 권위주의 체제
1. 국가 위기와 광주민주화운동
2. 전두환 정부의 출현

02 자유민주주의의 발전과 혼란
1. 민주주의 발전과 노태우 정부
2. 서울올림픽의 성공과 북방 외교 정책
3. 보수대연합과 김영삼 정부의 ‘문민개혁’
4. 세계화의 추진과 민주주의의 왜곡

03 사회의 좌경화와 자유민주주의의 시련
1. 김대중 정부의 등장과 사회 분위기의 변화
2. 노무현 정부의 출현과 탄핵 사태

04 친북·반미 세력과 자유민주 세력의 갈등
1. 친북·반미 세력의 형성
2. 자유민주 세력의 각성과 대응

08 번영 체제의 구축과 시장경제 발전의 시련
01 안정, 자율, 개방의 시장경제 개혁과 그늘
1. 시장경제를 앞세운 개혁
2. 경제개혁과 정치민주화의 폐해
3. 3저 호황의 두 얼굴

02 시장경제의 발전과 도전 세력의 대두
1. ‘경제의 정치화’
2.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한 1997년의 경제위기
3. 경제구조개혁의 허와 실

03 국경을 넘어 세계로 진출한 한국 경제
1. ‘작은 나라’가 세계 12위의 경제 대국
2.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3. 선진 자유시장

보론: 북한이 걸어온 길과 남북 관계의 변천
01 남북 분단과 북한 공산주의의 변질
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출현
2. 반복되는 숙청과 김일성 1인독재 구축
3. 처참했던 6·25의 피해와 완성되는 공산화
4. 중ㆍ소 분규와 변질되는 북한 공산주의

02 수령 세습과 봉건적 전체주의체제의 구축
1. 김정일의 부상과 변질되는 공산 체계
2. 대소 위탁 외교와 비동맹 외교
3. 세습되는 수령독재 체제

03 폐쇄적 계획경제의 붕괴와 극심한 기아
1. 남북경제의 역전: ‘청산리 방법’과 ‘대안의 사업 체계’의 허구
2. ‘앵벌이’ 경제와 ‘7.1 경제관리조치’
3. 경제 체제의 붕괴와 3백만 명의 아사

04 남북 관계의 변천과 남북대화
1. 남북한의 통일 정책: 치열한 ‘통일 방안’ 공방전
2. 남북대화의 경과와 현황
3. 북한의 핵무기 개발
4. 남북 관계의 미래와 통일의 전망: 대북 정책의 한계

참고문헌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대한민국 60년사를 자유와 번영의 시대로 그려낸 정통 한국 현대사가 출간되었다. 지난 20여 년간 한국 현대사를 좌파 민족주의와 민중주의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것이 지배적이었던 우리 역사학계와 기존 역사교과서에 정면으로 맞서 가난한 신생독립국으로 출발한...

[출판사서평 더 보기]

대한민국 60년사를 자유와 번영의 시대로 그려낸 정통 한국 현대사가 출간되었다. 지난 20여 년간 한국 현대사를 좌파 민족주의와 민중주의의 시각에서 그려내는 것이 지배적이었던 우리 역사학계와 기존 역사교과서에 정면으로 맞서 가난한 신생독립국으로 출발한 대한민국이 공산주의 위협 속에서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을 이루고 그에 걸맞는 민주사회로 발전할 수 있었던 기적 같은 성공 과정을 ‘있었던 그대로’ 서술하고 있다.

이주영, 이동복, 이대근, 좌승희 등 역사학 및 경제사의 원로교수를 비롯하여 이춘근, 유석춘, 김창근, 유광호, 김광동 등 소장 사회과학자들이 참여하여 내놓은 <한국현대사 이해>(경덕출판사)는 성공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시각이 지배하는 한국사회의 지적 풍토를 개선해 보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책은 폭풍처럼 몰아닥친 공산주의의 확산을 막으며 어떻게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지켜낼 수 있었으며 ‘자유민주적 질서’에 따른 세계사적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즉, 그것은 개인의 자유와 자기실현을 최고가치로 여기는 ‘자유주의’ 시각에 토대를 두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법치주의와 의회민주주의, 그리고 자유시장제도의 성숙과정을 비중 있게 다루는 한편, 1987년 이후 좌파적 민중주의의 등장으로 민주주의와 경제번영이 훼손되는 오늘의 현실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한국현대사 이해>는 시장경제의 발전이 경제 번영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적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임을 밝히는 동시에, 실패한 체제로서의 북한의 김일성-김정일 체제사를 보론으로 덧붙임으로써 대한민국 60년사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좌파운동론적 시각에 지배당해온 한국현대사를 인류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번영의 관점에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나라를 지키며 땀 흘려 일했던 사람들의 입장에서 새롭게 그려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대한민국의 성공 스토리를 펼쳐내고 있음은 물론, 그 성공이 반드시 계승되어야 한다는 열망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대한민국을 더욱 강렬히 사랑하게 될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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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얼마나 대한민국의 역사가 자랑스러운 역사인지. 우리의 아버지들이 이 나라를 지켜내고 키워내기위해 피땀을 흘렸는지 진실된 ...

    얼마나 대한민국의 역사가 자랑스러운 역사인지.

    우리의 아버지들이 이 나라를 지켜내고 키워내기위해

    피땀을 흘렸는지 진실된 이야기를 전달한다.

    최근 좌편향된 현대사 교과서로 문제가 많은데

    꼭 일독할만 하다.!

  • 강력 추천 | do**u | 2007.12.0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2
    1945년 이후부터 2007년 중반까지의 한국 현대사에 대한 책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태생과 존재, '...

    1945년 이후부터 2007년 중반까지의 한국 현대사에 대한 책으로

     

    현재 대한민국의 태생과 존재, '작은 나라 큰 기업'의 성공신화, 외환위기의 실체, 북한과 좌파의 현실까지 다방면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다.

     

    똑같은 사실에 대한 관점의 차이가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를 무능, 부패의 세대가 아닌, 역동성과 자랑스러운 세대로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해 준 책

  • 현대사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을 역사로서 논의한다는 것은 실로 많은 주의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자칫 균형된 시각을 잃어...

    현대사 특히,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을 역사로서 논의한다는 것은 실로 많은 주의와 노력을 필요로 한다. 자칫 균형된 시각을 잃어버리거나 사실과 증거를 왜곡할 경우 자라는 청소년은 물론 국민들에게 끼치는 그 해악은 사회의 갈등과 비뚤어진 가치관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이다. 이 저작물은 그간의 좌파 운동권적 시각에 지배 당해온 우리의 현대사에 대한 편향되고 왜곡된 시선을 지양(止揚)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번영, 인간의 행복추구라는 관점에서 기술하였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저작 내용의 많은 부분에서 시장경제 지상주의와 권위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상실한 기술들로 여전히 또 다른 불편함을 제공한다.

     

    1945년8월 식민지로부터의 해방을 시점으로 하여 2007년 오늘에 이르는 60년 한국사의 그 굴곡에 대한 기술이다. 많은 독자들이 이 시대를 함께 해왔다. 그러나 그 바라봄의 시선은 각자가 서있는 위치에 따라 차이를 드러내며, 그 만큼 현대사에 대한 시각은 첨예하고 민감하다. 그럼에도 역사란 객관적 사실과 존재하는 명징에 의하여야 한다. 감성적이고 기울어진 일방의 논리로 인식되면 역사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할 뿐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저작물은 객관적이지 못하며 균형된 시각을 유지하고 있지 못하다.

    세계대전의 연합군 승리의 과실로서 이루어진 식민지 해방이라는 사건은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의한 남과 북의 분리통치로 오늘에도 민족의 영원한 숙명적 분리처럼 남겨져 있다. 누구의 탓이 랄 수 없는 시대의 현실 그 자체로서 우리민족은 무력했음이다. 이 저작물은 이러한 당시 미군정시대(1945~1948)에 대해 봉건제 기반하의 절대빈곤과 경제기반이 전무한 시대로 당시 상황을 정의하고, 이러한 배경에서 미군정은 낙후된 봉건시대를 자연스럽게 벗어나고 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 이념이 이 땅에 뿌리내리는 긍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중국을 중심으로 한 대륙문화권에서 미국 중심의 해양문화권으로 한국의 문명권이 이전되는 시기로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고 있다. 일면 공감을 가질 수 있다. 다만, 미국 뿐 아니라 한반도의 38선 이북에 주둔한 소련등 강대국의 일방적 횡포라는 보다 근원적인 문제점을 거론치 않아 미국에 대한 사대적 환상을 주입할 수 있다는 경계를 갖게 하는 우를 범하고 있음은 안타깝다. 

     

    미군정 이양과 함께 UN승인하의 남한 단독 정부의 수립에서 1950년 6.25전쟁에 이르는 시기의 남한 단독정부 수립의 불가피성, 소련의 사주에 의한 북한 공산정권과의 화합 불능,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 격전장이 되어버린 한반도의 정세를 기술하고 있다. 즉, 국가의 정통성에 대한 중대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섬세한 사적배경과 사실적 상황 설명으로 당시 이념의 갈등과 전쟁발발의 책임에 대한 명료한 제시를 하고 있다. 이는 오늘을 자라는 우리 자녀들에게 귀중한 사료로서의 가치를 제공해 준다하겠다.

     

    세계1,2차 대전에 이은 인류역사상 3번째로 많은 인명이 살상된 지독한 전쟁이 바로 우리 동족간의 참혹한 6.25전쟁이다. 그나마 존재하던 산업기반은 이 혹독한 3년간의 전쟁으로 완전 파괴되어 버렸고 회생이 불가능해 보였으리라는 것은 이데올로기가 가져온 이 잔인한 현장을 목격치 못한 오늘의 많은 한국인들도 짐작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좁은 땅위에서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의 대리전쟁을 어리석고 무모하게도 우리민족이  치루었다는 점이다.
    이후 1953년에서 1960년은 전후 복구와 국가의 체제를 정비하는 시기였다고 할 수 있겠다. 이승만 정권의 권위주의적 정치는 국민을 여전히 계도하여야 할 대상 정도로 보고 있었을 뿐이며 미국의 원조에만 기생한 부패하고 부정한 정권이었음에도 본 저작물은 이승만의 재건중심 즉 경제개발과 국민교육의 기반을 조성했으며, 전쟁중에도 민주적 선거를 실시하는등 민주주의를 성숙시켰던 치세라고 부추기는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다. 여전히 많은 국민의 문맹과 무지를 이용한 그들 삶의 고통과 희생을 수반하는 악의적 시대였음이 간과되고 있다. 이는 과도정권 이후의 1960년 5.16 군사정변의 당위성에 대한 배경으로 삼기위한 저자의 의식적인 왜곡으로 보인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 저작물의 부제인 『한국현대사의 새로운 교과서』는 절대 될 수 없다.

     

    이 저작물이 ‘한국 현대사’이기를 많은 부분에서 포기하고 있음에도 “한국 현대사 이해”라는 제목을 갖게 되었음이 여간 궁금한 것이 아니다. 이승만과 박정희의 대략 30년간에 걸친 권위주의적 독재 정권자들의 치적과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의 좌파성향에 대한 비판등 인물에 대한 평가가 전체를 장식하고 있다. 이들을 찬양하고 혹은 비판하기 위한 정치, 경제논리에만 주장이 할당되어 있으며, 사회, 문화, 예술, 건설교통, 대중의 삶에 대해서는 어떠한 논술도 기술되고 있지 않다. 역사서로서 그 마땅히 갖추어야 할 역사의 주체인 시민대중에 대한 이야기가 없으며 바로 이점은 이 저작물의 저자들이 지니는 가치관 및 사관을 이해하게 해준다.

     

    5.16군사정변은 이승만 하야 후 과도정권의 무능과 장면과 윤보선의 신구간 내부갈등에 의한 국가유지 능력의 불능을 이유로 하여 군인이 불가피하게 혼란된 정국의 수습을 위해 등장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는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박정희의 18년간 집권시기인 개발연대(1962~1979)의 경제개발 제일주의의 선택은 유일한 정책대안 이었음을 설명하는데 상당한 부분을 장식하고 있다. 국가 부(富; 財政)의 대부분이 미국의 원조에 의존하던 자급경제체제를 갖추지 못한 우리경제로서는 박정희의 정부주도 수출드라이브정책, 기간산업육성정책, 대기업육성책과 절대 부족한 외환의 확보를 위한 국민을 담보로 한 독일 파견 광부와 간호사등 인력파견 댓가로의 차관유치, 불평등 국제협약으로 인식되는 한일협정 체결을 통한 대일 청구권 및 차관확보의 불가피론을 설명하기도 한다. 결국은 박정희의 치적중심의 기술로 ‘번영’이라는 기치하에 모든 것이 희생될 수 있다는 식이다. 더구나 유신체제와 같은 반민주적이고 독재적인 정권의 연장 획책과 국민을 볼모로 한 경제발전이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에 대해서는 언급이 존재치 않는다.


    어떠한 가치 있는 사실의 입증도 이와 같이 그 형평성과 가치의 의도적 왜곡을 포함하게 되면 진실을 오히려 가리고 신뢰를 상실케 되는 상황을 낳는다. 경제개발 우위의 정책적 결정에 공감을 가진다 하더라도 그릇된 부문까지 문제가 없다는 식은 공평하고 객관적인 역사적 접근이라 할 수 없다.

     

    끝으로 김영삼 문민정부와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사회주의적 좌파정권의 등장과 1987년을 시점으로 자생적으로 태동하기 시작한 좌파적 민중주의(民衆主義)에 대한 해석은 격렬하나 나름 심도 있는 접근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 다만, 이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배경의 뒷받침이 미약하여 친북좌파학생운동과 386세대로 대변되는 노무현정권의 인력 배경에 대해 오해의 소지를 갖게 하는 등 불합리하고 불편한 논리의 전개는 아쉽다 할 수 있겠다. 편가르기식 부와 빈의 극단적 분리를 통한 사회갈등의 부추김이나 친북 반미, 헌법에의 도전이나 법치정신의 훼손, 국제외교 무대에서의 고립등 현 정권의 친북 좌파적 행위에 대한 우려는 작금의 뉴라이트 운동에 버금가는 불균형적 시각임을 지적치 않을 수 없다.


    이 저작물은 ‘한국 현대사’로서 읽혀서는 공정치 못하다. 오히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수호자, 박정희’라는 제목과 ‘사회주의자들의 무분별한 침입에 의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위기’라는 부제가 더욱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 신선한 사고의 전환 | ha**9 | 2007.09.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3
    스스로 중도좌파라 생각했던 나에게 우연히 읽은 이 책의 내용은...머랄까 지금까지 젊다는 이유, 민정계라인이 싫다는 이유로 조...

    스스로 중도좌파라 생각했던 나에게 우연히 읽은 이 책의 내용은...머랄까 지금까지 젊다는 이유, 민정계라인이 싫다는 이유로 조중동이 싫다는 이유로 한쪽으로 치우쳤던 사고를 좀 유연하게 가질 수 있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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