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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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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25556782
ISBN-13 : 9788925556789
마션 중고
저자 앤디 위어 | 역자 박아람 |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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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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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태도 너무 좋고 새책인줄 알았어요.. 5점 만점에 5점 smk*** 2019.12.19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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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시간이 될 줄 알았던 한 달이 겨우 엿새 만에 악몽으로 바뀌어버렸다! 리들리 스콧 감독,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마션》의 원작소설이다. 수많은 작가들에게 상상력의 원천이자 영감이 되어왔던 미지의 행성 ‘화성’. 15세에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해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앤디 위어는 데뷔작인 이 소설에서 궤도 역학, 화성의 물리적 환경, 우주비행의 역사, 식물학 등 박학다식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험준한 지형이 펼쳐진 불모의 황무지 ‘화성’에 고립된 한 남자, 마크 와트니가 수많은 위험에 맞서 벌이는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려 보인다.

식물학자이자 기계공학자인 우주비행사 마크 와트니는 화성 탐사의 세 번째 계획인 아레스 3 탐사에 참여해 동료들과 함께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막사를 짓고 본격적으로 탐사에 나선다. 하지만 단 엿새 만에 예기치 못한 모래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임무는 중단되고 궤도로 복귀하라는 항공우주국의 지시가 떨어진다. 폭풍 속도가 화성 상승선의 한계를 벗어나리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주비행사들은 서둘러 복귀에 나선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과 맞닥뜨린 마크 와트니는 죽음의 위기를 겪고 홀로 고립된다.

마크의 생체 신호가 멈춘 것을 확인한 동료들이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 표면을 떠나고, 마크는 어딘가로 떠날 수도, 지구에 구조 요청을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삶을 포기할 수 없는 그는 과학자 고유의 감각으로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키우고,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지구와의 교신을 시도한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긍정적 사고와 유머 감각을 타고난 그의 끈질긴 모험은 계속된다.

저자소개

저자 : 앤디 위어
저자 앤디 위어 Andy Weir는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입자물리학자인 아버지와 전기기술자인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으며, 여덟 살 때부터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등의 작품을 탐독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다가, 열다섯 살 때 산디아 국립연구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블리자드에서 ‘워크래프트 2’ 개발에 참여했고, AOL 등 몇몇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전전하며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한 건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다. 수년간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자신이 쓴 글을 포스팅해왔는데, 단편 등도 인터넷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유투브 동영상, 단막극 등으로 만들어졌다. 2009년 첫 장편 《마션》을 개인 블로그에 연재하다가, 2011년 독자들의 요청으로 전자책 자비 출판을 했고, 2014년 크라운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맺고 정식 출간하였다. 데뷔작 《마션》의 출간 성공으로 한참 인기 작가로서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앤디 위어는 현재 외계인, 텔레파시, 시간여행 등을 소재로 한 차기작 《Zhek》을 집필 중이다.

역자 : 박아람
역자 박아람은 전문번역가. 주로 소설을 번역하며, 현재 KBS 더빙 번역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대표작 《빅 브러더》와 《내 아내에 대하여》를 비롯해 《내가 너의 시를 노래할게》 《포이즌우드 바이블》 《보이지 않는 다리 1?2》 《행복은 따로 팝니다》 《12월 10일》 등 다수가 있다.

목차

1 장
일지 기록: 6화성일째

2장
일지 기록: 7화성일째 / 일지 기록: 10화성일째 / 일지 기록: 11화성일째/ 일지 기록: 14화성일째/ 일지 기록: 15화성일째/ 일지 기록: 16화성일째/ 일지 기록: 22화성일째

3장
일지 기록: 25화성일째 / 일지 기록: 26화성일째 / 일지 기록: 29화성일째 / 일지 기록: 30화성일째

4장
일지 기록: 32화성일째 / 일지 기록: 33화성일째 / 일지 기록: 33화성일째(2) / 일지 기록: 34화성일째 / 일지 기록: 37화성일째

5장
일지 기록: 38화성일째 / 일지 기록: 38화성일째(2)/ 일지 기록: 39화성일째 / 일지 기록: 40화성일째 / 일지 기록: 41화성일째 / 일지 기록: 42화성일째

6장
일지 기록: 61화성일째

7장
일지 기록: 63화성일째 / 일지 기록: 64화성일째 / 일지 기록: 65화성일째 / 일지 기록: 66화성일째 / 일지 기록: 67화성일째 / 일지 기록: 68화성일째 / 일지 기록: 69화성일째 / 일지 기록: 70화성일째 / 일지 기록: 71화성일째

8장

9장
일지 기록: 79화성일째 / 일지 기록: 80화성일째 / 일지 기록: 81화성일째 / 일지 기록: 82화성일째 / 일지 기록: 83화성일째

10장
일지 기록: 90화성일째 / 일지 기록: 92화성일째 / 일지 기록: 93화성일째 / 일지 기록: 94화성일째 / 일지 기록: 95화성일째 / 일지 기록: 96화성일째

11장
일지 기록: 97화성일째 / 일지 기록: 97화성일째(2)/ 일지 기록: 98화성일째 / 일지 기록: 98화성일째(2)

12장

13장
일지 기록: 114화성일째 / 일지 기록: 115화성일째 / 일지 기록: 116화성일째/ 일지 기록: 117화성일째/ 일지 기록: 118화성일째 / 일지 기록: 119화성일째

14장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2)/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3)/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4)/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5)/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6)/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7)/ 오디오 기록 녹취: 119화성일째(8)/ 오디오 기록 녹취: 120화성일째/ 일지 기록: 120화성일째/ 일지 기록: 121화성일째 / 일지 기록: 122화성일째

15장

16장

17장
일지 기록: 192화성일째 / 일지 기록: 193화성일째 / 일지 기록: 194화성일째/ 일지 기록: 195화성일째/ 일지 기록: 196화성일째

18장
일지 기록: 197화성일째 / 일지 기록: 198화성일째 / 일지 기록: 199화성일째/ 일지 기록: 200화성일째/ 일지 기록: 201화성일째 / 일지 기록: 207화성일째 / 일지 기록: 208화성일째 / 일지 기록: 209화성일째 / 일지 기록: 211화성일째

19장

20장
일지 기록: 376화성일째 / 일지 기록: 380화성일째 / 일지 기록: 381화성일째 / 일지 기록: 383화성일째 / 일지 기록: 385화성일째 / 일지 기록: 387화성일째 / 일지 기록: 388화성일째 / 일지 기록: 389화성일째 / 일지 기록: 390화성일째

21장
일지 기록: 431화성일째 / 일지 기록: 434화성일째 / 일지 기록: 435화성일째 / 일지 기록: 436화성일째 / 일지 기록: 439화성일째 / 일지 기록: 444화성일째 / 일지 기록: 449화성일째

22장
일지 기록: 458화성일째 / 일지 기록: 462화성일째 / 일지 기록: 466화성일째 / 일지 기록: 468화성일째 / 일지 기록: 473화성일째 / 일지 기록: 474화성일째 / 일지 기록: 475화성일째

23장
일지 기록: 476화성일째 / 일지 기록: 477화성일째 / 일지 기록: 478화성일째 / 일지 기록: 479화성일째 / 일지 기록: 480화성일째 / 일지 기록: 482화성일째 / 일지 기록: 484화성일째 / 일지 기록: 487화성일째 / 일지 기록: 492화성일째 / 일지 기록: 497화성일째

24장
일지 기록: 498화성일째 / 일지 기록: 498화성일째(2) / 일지 기록: 499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0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1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2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3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4화성일째

25장
일지 기록: 505화성일째 / 일지 기록: 506화성일째 / 일지 기록: 526화성일째 / 일지 기록: 529화성일째 / 일지 기록: 543화성일째 / 일지 기록: 549화성일째

26장
일지 기록: 임무 687일째

책 속으로

대강의 상황은 이러하다. 나는 화성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헤르메스나 지구와 교신할 방법도 없다. 모두들 내가 죽은 줄 알고 있다. 내가 있는 이 거주용 막사는 31일간의 탐사 활동을 위해 설계된 것이다. 산소 발생기가 고장 나면 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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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의 상황은 이러하다. 나는 화성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헤르메스나 지구와 교신할 방법도 없다. 모두들 내가 죽은 줄 알고 있다. 내가 있는 이 거주용 막사는 31일간의 탐사 활동을 위해 설계된 것이다.
산소 발생기가 고장 나면 질식사할 것이다. 물 환원기가 고장 나면 갈증으로 죽을 것이다. 이 막사가 파열되면 그냥 터져버릴 것이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는다 해도 결국 식량이 떨어져 굶어 죽을 것이다.
그러니까 그렇다. 나는 망했다. _본문 24 p

예전에 대수학 시간에 풀었던 응용 문제를 기억하는가? 어떤 용기에 일정한 속도로 물이 차는 동시에 다른 속도로 물이 계속 빠진다면 그 용기가 완전히 비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인가? 이런 문제 말이다. 내가 지금 연구 중인 ‘마크 와트니는 죽지 않는다’ 프로젝트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이다.
나는 열량원을 만들어야 한다. 아레스 4 탐사대가 도착할 때까지 1,387화성일을 버틸 수 있는 칼로리가 필요하다. 아레스 4 탐사대에게 구조되지 못하면 어차피 죽는다. 화성의 하루는 지구의 하루보다 39분이 더 길기 때문에 지구의 일수로 계산하면 1,425일을 버텨야 한다. 그러니까 나의 목표는 1,425일분의 식량을 마련하는 것이다. _본문 40 p

실내 온도가 섭씨 1도로 내려간 뒤 한 시간을 더 기다렸다. 흙 속의 박테리아들이 이제 활동을 늦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접수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 다음 나는 또 하나의 문제에 부딪혔다. 바로 대기 조절기였다. 내가 큰소리를 뻥뻥 쳐놓긴 했지만 그 녀석의 지략은 뛰어넘을 수가 없었다. 대기 조절기는 ‘고집스럽게도’ 대기 중의 O2를 너무 많이 제거하려 들지 않았다. 내가 조작할 수 있는 최저치는 15퍼센트였다. 무슨 짓을 해도 그 아래로는 내려가지 않았다. 나는 그 안에 들어가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계획들을 잔뜩 세웠다. 그러나 알고 보니 안전 규약들은 읽기 전용 기억장치에 들어가 있었다.
그걸 원망할 수는 없다. 대기 조절기의 유일한 용도는 대기가 치명적인 상태로 바뀌지 못하게 ‘막는’ 것이니까. 나사에서 “전부 즉사하도록 산소 농도를 치명적으로 낮출 수 있게 해보자!”라고 제안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_본문 74 p

이제 흙을 팔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기구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떼어냈다. 이 모든 작업에 총 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런 다음 패스파인더가 있는 가운데 패널을 당당하게 번쩍 들어 로버로 가져가는 것이다!
정말 그러고 싶었다. 그러나 그 자식은 여전히 죽도록 무거웠다. 200킬로그램은 나갈 것 같았다. 화성 중력에서도 그 정도는 좀 너무했다. 막사 안이었다면 번쩍 들고 옮길 수도 있었겠지만, 거추장스러운 우주복을 입고 그 짓을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래서 그냥 로버까지 질질 끌고 갔다.
그다음 과제는 그것을 지붕 위로 올리는 일이었다. _본문 170-171 p

“리치, 정말 이럴 거야? 맡은 일부터 해야지.”
리치는 잠시 생각해보았다. “지금 휴가를 써도 괜찮을까요?” 그가 물었다.
마이크는 한숨을 쉬었다. “있잖아, 리치. 아무래도 지금 ‘꼭’ 휴가를 쓰는 게 좋겠군.”
리치는 미소를 지었다. “좋아요! 저 지금부터 휴가예요.”
“그래. 집에 가. 가서 좀 쉬어.” 마이크가 말했다.
“집에 가려는 거 아니에요.” 리치는 좀 전에 하던 계산을 계속했다.
마이크가 눈을 비비며 말했다. “그래, 마음대로 해. 그런데 그 위성 궤도 말이야…….”
“저 지금 휴가예요.” _본문 296-297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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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실화보다 더 사실적인 이야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혜성처럼 떠오른 천재 작가 앤디 위어의 경이로운 데뷔작 ■ 작품 소개 ★ 아마존ㆍ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 전 세계 29개국 출간, 2015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 ★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실화보다 더 사실적인 이야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혜성처럼 떠오른 천재 작가 앤디 위어의 경이로운 데뷔작

■ 작품 소개

★ 아마존ㆍ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 전 세계 29개국 출간, 2015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
★ 2015년 10월 리들리 스콧 감독ㆍ맷 데이먼 주연 영화 대개봉 ★


“엿새 전 그는 화성에 발을 디딘 최초의 인간이었다
하지만 이젠 화성에서 죽을 최초의 인간이 될지도 모른다…”
화성 탐사, 예기치 못한 사고, 그리고 한 남자의 생존을 향한 고군분투
현대 과학과 어우러진 독창적 이야기 전개가 빛을 발하는 21세기 최고의 걸작!
H. G. 웰스부터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 레이 브래드버리, 필립 K. 딕 등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행성 ‘화성’은 수많은 작가들에게 상상력의 원천이자 영감이 되어왔다. 그리고 오늘날 다시 한 번 화성에서 조난당한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 있으니, 바로 이 책 《마션-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출신인 작가 앤디 위어가 2009년 취미 삼아 개인 블로그에 연재를 시작했던 《마션》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2011년 아마존 킨들 버전으로 자비 출판되었고, 이후 한 문학 에이전트의 눈에 띄어 미국의 중견 출판사 크라운 사에서 정식 출판되었다. “지난 수십 년을 통틀어 이토록 잘 읽히는 소설은 처음이다”, “21세기 과학적 지식이 빛을 발하는 스릴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라는 언론의 호평이 쏟아졌던 《마션》은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12주 연속 머물렀고, 1년도 채 안 된 오늘날 뉴욕타임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37주 연속 재진입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아마존 베스트셀러 TOP 10에 올랐으며, 보기 드물게 아마존 서평 12,894개, 별점 4.6에 이를 정도로 유례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 작가 및 작가 지망생 사이에서는 ‘퍼블리싱 드림’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을 정도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이런 상황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작가 앤디 위어는 여전히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며 “장기간에 걸친 신용 사기이거나, 누군가 나를 속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그렇다면 최악의 상황이다. 누군가가 계속 내게 돈을 보내주고 있으니까”라 말해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5세에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해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작가 앤디 위어의 데뷔 장편소설 《마션》은 궤도 역학, 화성의 물리적 환경, 우주비행의 역사, 식물학 등 박학다식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작가 고유의 독특한 문학적 감각을 마음껏 선보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험준한 지형이 펼쳐진 불모의 황무지 화성에서 독창성과 공학기술로 (그리고 최대 강점인 유머감각으로) 무장한 주인공 마크 와트니가 수많은 위험에 맞서 끈질긴 모험을 계속하는 여정 또한 강렬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을 창조했다는 찬사로 이어졌다. 과거의 전통적인 출판 방식과는 달리, 개인 블로그에 연재했다가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정식 출판에 이른 독특한 이력을 지닌 《마션》은 수많은 사람들의 추천으로 2015년 휴고 상ㆍ네뷸러 상 선정 위원회에 회부되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되었다는 이유로 후보 대상인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마션》은 2014년 Goodreads ‘올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2015년 초 Audie ‘최고의 과학소설상’을 수상했다. 또한 다가오는 10월 리들리 스콧 감독, 맷 데이먼 주연으로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 다시금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험준한 지형이 펼쳐진 불모의 황무지 화성 땅에 고립된 한 남자…
아직 그는 삶을 포기할 수 없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그의 끈질긴 모험은 계속된다!

궤도 역학, 화성의 물리적 환경, 우주비행의 역사, 식물학 등
풍부한 과학적 지식이 빛을 발하는 천재 작가의 경이로운 데뷔작!
《마션》은 나사가 추진하는 화성 탐사 계획을 통해 인류의 야심 찬 노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이제껏 수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으나 쉽게 집필할 수 없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화성 탐사에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고려되는 것은 화성 직행 시스템이라는 것인데, 이온엔진을 통한 지속적인 가속과 더불어 탐사 후 궤도로 재진입할 때 이용할 화성 상승선을 미리 보내놓는 것이 포함된다. 화성 표면에 오랜 시간 머물면서 추진에 사용할 연료를 충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후 수 개월이 지나 우주비행사들은 본격적으로 화성 표면에 착륙하여 막사를 짓고 탐사를 시작하게 된다. 바로 이 책 《마션》의 배경으로 언급되는 부분이다. 작가 앤디 위어가 소설 속에서 얼마나 과학적으로 정확하고 전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우주 여정을 펼쳐 보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식물학자이자 기계공학자인 우주비행사 마크 와트니가 있다. 화성 탐사의 세 번째 계획인 아레스 3 탐사에 참여한 마크는 동료들과 함께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막사를 짓고 본격적으로 탐사에 나선다. 하지만 단 엿새 만에 예기치 못한 모래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임무는 중단되고 궤도로 복귀하라는 항공우주국의 지시가 떨어진다. 폭풍 속도가 화성 상승선의 한계를 벗어나리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주비행사들은 서둘러 복귀에 나선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과 맞닥뜨린 마크 와트니는 죽음의 위기를 겪고 홀로 고립된다. 마크의 생체 신호가 멈춘 것을 확인한 동료들이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 표면을 떠난 것이다. 이제 마크는 어딘가로 떠날 수도, 지구에 구조 요청을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삶을 포기할 수 없는 그는 과학자 고유의 감각으로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키우고,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지구와의 교신을 시도한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천성적으로 긍정적 사고와 유머 감각을 타고난 그의 끈질긴 모험은 계속된다.
“아무래도 좆됐다”는 문장으로 시작하여 이 모든 상황이 첫 일곱 페이지 내에서 긴박하게 펼쳐지는 《마션》은 뛰어난 과학소설로서 손색없는 작품이지만, 기존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에 과학소설과는 거리가 먼 작품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사고를 당하면서 우주복 장비가 망가진 채 의식을 잃은 마크 와트니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하지만, 깨어나자마자 다시금 죽음이 여러 차례 닥칠 수 있는 가혹한 현실을 깨닫는다. 이제 그에게는 미션이 생겼다. 죽음을 피하기 위해 생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자조적 유머가 섞인 입담으로 사건을 풀어내는 작가 고유의 문장 감각과, 괴짜 과학자 마크 와트니가 본능적으로 죽음을 피해가는 고유의 생존 감각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뤄낸 《마션》은 강력한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다. 책의 8분의 7이 지날 때까지 과연 마크가 구조될 수 있을지, 생존할 수 있을지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초반 긴장감이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막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산소 발생기, 동력 추진기, 물, 음식, 통신, 탐사 등 꽤 많은 문제들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과학적으로 정확하고 상세한 기술도 기존 작품들과는 전적으로 차별화되는 요소다. 작가 앤디 위어에게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이기도 하다.
읽는 이에게 마치 우주 장비 없이 화성 땅에 선 것 같은 감각을 선사하는 《마션》은 매 페이지 무서운 속도감을 부여하며 숨 쉴 틈 없는 생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그리고 작가 앤디 위어와 주인공 마크 와트니의 재능과 용기에 연달아 감탄사를 토해내는 경험을 선사한다. 앞으로 수년이 지나도 이 책 《마션》은 작가 앤디 위어와 함께 끊임없이 회자될 경이로운 수작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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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 홀로 화성에 | ga**ar | 2019.11.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지금까지 읽어온 SF소설 중에서 가장 큰 충...

    아무래도 좆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지금까지 읽어온 SF소설 중에서 가장 큰 충격을 준 도입부였습니다. “마션의 주인공 마크 와트니는 화성에 홀로 남겨진 사실에 망연자실 해하며 내뱉는 대사입니다. “마션의 부제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는 책의 내용을 그대로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성에서 주인공이 펼치는 모험 활극이 바로 이 책의 내용입니다.

     

    마션의 지은이 앤디 위어프로그래머 출신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이력은 세계적인 게임 제작사 블리자드에서 일할 당시 워크래프트 2 개발에 참여한 것입니다. 그는 상상력이 풍부한 개발자로 공상과학 게임 및 판타지 게임 개발에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고 이는 그가 블로그에 올리는 글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마션은 원래 그가 블로그에 올리던 짤막한 글이었습니다. 그 글들을 묶어 아마존에서 99센트에 판매하다가 인기에 힘입어 책으로 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 소설 최후의 질문종결부는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빛이 있으라”. “마션의 도입부처럼 최후의 질문의 종결부는 제가 읽어본 SF소설 중에서 가장 깊은 인상을 받은 끝맺음이었습니다. “최후의 질문은 단편이지만 종교와 과학에서 과연 신이란 무엇인가?’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마션은 한 인간의 생존과 모험이 주제입니다. 사람의 목숨이 달린 모험이므로 최후의 질문처럼 무거워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소설에서는 가볍고 경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식량 확보를 위해 화성의 연구기지에서 감자 농사를 짓고 동료들이 남기고 간 똥을 비료로 사용합니다. 지은이는 이 부분에서 화성에서는 박테리아가 없어 비료가 꼭 필요하다는 과학적 사실을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주인공이 동료들의 똥에 대해 평가하는 모습을 묘사하며 독자들이 웃음을 자아내게 합니다. 지은이는 식량이 부족해 죽을지도 모르는 심각한 상황도 유머러스하게 풀어썼습니다. 이런 부분이 다른 SF소설과는 차별되는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SF소설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디스토피아적인 세계관이나 외계인의 침공, 인공지능 로봇의 반란 등은 이 소설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광활한 은하계나 끝을 알 수 없는 차원처럼 거대한 배경을 그리지도 않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주인공이 무인도에 홀로 남겨졌다가 탈출하는 내용과 비슷합니다. 그렇지만 이 소설을 SF소설이 주는 즐거움을 충실하게 독자에게 전달합니다. 주인공의 1인칭 시점에서 펼쳐지는 화성의 풍경 묘사와 화성기지에서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푸념 등이 화성에 가보지 않아도 혼자 다른 행성에 조난하지 않아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줍니다. 주인공이 아스키코드를 사용하는 장면과 우주선이 이온엔진으로 운용되고 있는 장면에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컴퓨터 기술을 그대로 소설에 적용하여 독자와의 거리를 좁혔고 아직은 무인 위성 등에만 사용되어 실용화 단계는 아니지만 장거리 우주 항해용으로 개발되고 이온엔진을 등장시켜 현실감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마션을 처음 읽었을 때 여기까지만 읽고 자야지라고 마음먹고 책을 덮었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마션은 한 문장을 읽고 나면 다음 문장이 읽고 싶고, 한 페이지를 읽고 나면 다음 페이지가 궁금해서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 책입니다. 지루할 틈이 없고 책에선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 마션 | sa**tlsc | 2018.02.1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화성 탐사대가 모래 폭풍으로 철수를 하던 중 대원 한 명이 조난을 당한 채 귀환한다.   죽은 줄 알았던 조난 ...

    화성 탐사대가 모래 폭풍으로 철수를 하던 중 대원 한 명이 조난을 당한 채 귀환한다.

     

    죽은 줄 알았던 조난 대원은 극적으로 살아남아 화성에서 구조대가 오기까지 생존 전략을 짠다.

     

    우여곡절 가운데 동료를 두고 떠나온 탐사 대원들이 조난 대원의 생존 사실을 알고 지구 귀환을 미룬채 다시 구조에 나선다.

     

    내용은 어드벤처 사이언스 판타지에 가깝다.

     

    하지만 우리의 눈과 귀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생존하기 위해 조난자가 벌인 행동이 결코 우연한 행운에 기대지 않았다는 점이다.

     

    화성에서 생존을 위해

     

    1. 머무를 곳이 필요하다. 공기와 기압을 담아둘 공간을 확보하라.

     

    2. 호흡을 지속해야 한다. 화성 대기에서 산소를 분리해내라.

     

    3. 암에 걸리고 싶지 않다면, 태양 방사선을 차단할 방법을 강구하라.

     

    4. 물없이는 생존도 불가능하다. 식수 문제를 해결하라.

     

    5. 삶을 연명할 열량이 필요하다. 화성 땅에서 작물을 재배하라.

     

    6. 생명 유지 시스템에 필요한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라.

     

    7. 반드시 살아야 할 정당한 사유를 마련하라.

     

    라는 기본 명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그래서 주인공은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도구를 가지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하나 하나 해결해 나아간다.

     

    물론 때때로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져 긴장감을 높여 놓기도 하지만 말이다.

     

    평소에는 중앙의 천재들이 만들어 놓은 메뉴얼이 유용하지만

     

    현장에서는 메뉴얼보다는 현장 사람들의 번뜩이는 직감이 유용하다.(중앙 사람들이 보기에 위험하고 무모하게 보이지만 말이다.)

     

    적어도 현장에 보내는 사람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보내기 때문이다.

  • 마션 - 2018년 6번째 | th**aptist | 2018.01.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사실 예전에 영화로 나왔을 때 영화를 먼저 봤기 때문에 책은 건너뛰고 <아르테미스> 를 읽었었습니다. 그런...
    사실 예전에 영화로 나왔을 때 영화를 먼저 봤기 때문에 책은 건너뛰고 <아르테미스> 를 읽었었습니다. 그런데 <아르테미스>를 재미있게 보고나니, <마션>도 책으로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구입하게 되었네요.

    큰 줄거리는 아주 단순합니다. 화성 탐사에서 사고로 홀로 남겨진 주인공의 생존기. 간혹 과학적 용어나 표현 자체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금새 상상의 공간 속으로 몰입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묘사도 너무 훌륭하고 번역도 꽤나 잘 된 느낌입니다. 제가 영화로 먼저 봤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지만, 이 책을 읽은 다른 분들께 물어봐도 표현이 특별히 어렵게 느껴지거나 했던 부분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주인공 ‘와트니’가 참 매력적이네요.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과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 판단은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유지하는 태도가 참 인상적입니다. 다른 중요한 역할을 하는 등장인물들이 너무 분량이 작아 충분하게 표현되지 못한 부분은 있습니다만, 1인칭 시점에서 주인공에 몰입하다보니 책을 읽는 도중에는 크게 신경쓸 겨를이 없었습니다.

    598페이지를 언제 다 읽나 싶었는데, 물론 짧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나하나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에 빠져 빨리 넘길 수가 없었어요. 책을 덮고나니 영화관에서 영화를 다 보고 크레딧이 올라가는 걸 보고있는 듯한 여운이 남네요. 영화로도 다시 한 번 봐야겠습니다.
  • 마션(스페셜 에디션) | el**1009 | 2017.12.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생 최고의 시간이 될 줄 알았던 한 달이 겨우 엿새 만에 악몽으로 바뀌어버렸다! 리들리 스콧 감독, 맷 데이먼 주연의 영...
    인생 최고의 시간이 될 줄 알았던 한 달이 겨우 엿새 만에 악몽으로 바뀌어버렸다!
    리들리 스콧 감독,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마션》의 원작소설이다. 수많은 작가들에게 상상력의 원천이자 영감이 되어왔던 미지의 행성 ‘화성’. 15세에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일하기 시작해 ‘천재 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 앤디 위어는 데뷔작인 이 소설에서 궤도 역학, 화성의 물리적 환경, 우주비행의 역사, 식물학 등 박학다식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험준한 지형이 펼쳐진 불모의 황무지 ‘화성’에 고립된 한 남자, 마크 와트니가 수많은 위험에 맞서 벌이는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려 보인다.

    식물학자이자 기계공학자인 우주비행사 마크 와트니는 화성 탐사의 세 번째 계획인 아레스 3 탐사에 참여해 동료들과 함께 화성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한 후 막사를 짓고 본격적으로 탐사에 나선다. 하지만 단 엿새 만에 예기치 못한 모래 폭풍이 휘몰아치면서 임무는 중단되고 궤도로 복귀하라는 항공우주국의 지시가 떨어진다. 폭풍 속도가 화성 상승선의 한계를 벗어나리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우주비행사들은 서둘러 복귀에 나선다. 하지만 뜻밖의 사건과 맞닥뜨린 마크 와트니는 죽음의 위기를 겪고 홀로 고립된다.

    마크의 생체 신호가 멈춘 것을 확인한 동료들이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화성 표면을 떠나고, 마크는 어딘가로 떠날 수도, 지구에 구조 요청을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삶을 포기할 수 없는 그는 과학자 고유의 감각으로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식량을 키우고,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지구와의 교신을 시도한다. 수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긍정적 사고와 유머 감각을 타고난 그의 끈질긴 모험은 계속된다.
  • 마션 | lo**011210 | 2017.11.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스페셜 에디션 이라는 말이 왜 그리도 끌렸는지. 읽어보아야지, 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미루고 미루던 책을 드디어...
     스페셜 에디션 이라는 말이 왜 그리도 끌렸는지.

    읽어보아야지, 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미루고 미루던 책을 드디어 구입했다.

    '마션'

    처음에는 그 구절이 끌려서였다. 책의 페이지를 열면, 곧바로 마주할 수 있는 그 유명한 구절.

    '나는 좆됐다.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이다.
    나는 좆됐다.'

    ...이 거칠고 어이없는 구절에 왜 그리도 끌렸는지 아직도 모르겠으나, 아무튼 나는 마션을 구입하였다.

    결론부터 말해보자면 정말 재미있다. 재미있다! 이 한 마디로 모든 말을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로빈슨 크루소의 화성 생존기 급 되는 이야기 아닐까. 어렸을 적 로빈슨 크루소가 그리도 재미있었는데, 잠시 향수에 빠져들기까지 할 수 있는 즐거운 책이었다.

    어쨌든 결론은 아주 흥미롭고 스릴넘치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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