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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보다(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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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쪽 | A5
ISBN-10 : 8932023409
ISBN-13 : 9788932023403
빛을 보다(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브라이언 스완 | 역자 신문수 외 |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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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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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출간 20121031, 판형140x215, 쪽수 511]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21031, 판형140x215, 쪽수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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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빛을 보다 - [중고 아닌 새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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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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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의 문학을 인디언의 방식으로 만나다! 인디언 문학의 권위자 브라이언 스완 교수의 북아메리카 인디언 문학 선집 『빛을 보다』. 북미 대륙을 일곱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중요한 부족 공동체의 대표 작품들을 인디언 언어로 채록하여 영어로 옮겼다. 북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에서 구전되어온 신화, 전설, 노래, 축원, 연설 등 다양한 범주의 문학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운율적 언어, 수사적 반복 등의 형식적 특징을 살려 전해준다. 북미 인디언 문학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그들의 문명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브라이언 스완
저자 브라이언 스완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집, 소설, 어린이 책을 여러 권 쓰고 번역했으며 『뉴요커』 『파리스 리뷰』 『파르티잔 리뷰』 『뉴 리퍼블릭』에 글을 기고했다.
현재 쿠퍼유니언 대학교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방학이면 숲으로 들어가 모든 문명과 떨어져 생활하며 아메리카 원주민 문학과 관련된 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가을 길』 , 소설 『쥐들의 음모』가 있으며, 『프리모 레비 시선집』 『하늘의 노래-아메리카 원주민의 시가』 『샛별을 달다-아메리카 원주민의 시가』 『네 방향으로부터의 목소리?북아메리카 원주민 문학의 현대어 번역』 『앨곤퀸의 영혼?북아메리카 앨곤퀸 문학의 현대어 번역』 등을 엮고 번역했다.

역자 : 신문수 외
역자 신문수는 서울대 사대 및 동대학원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버클리)에서 영문학 석사, 하와이 대학에서 허만 멜빌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문학 속의 언어학』 『미국의 노예 제도와 미국의 자유』(공역) 『자연』 등을 낸 바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목소리 보내기’의 시학

제1장 알래스카, 유콘 및 북극권 지역
티케라크의 두 이야기 [이누피아크]

세르바나와 늙은 술사
티고시냐: 소년 술사와 사기꾼
망자의 세계에서 돌아온 여자 [유피크]
망자의 세계에서 돌아온 여자 1
―앤디 킨지가 들려준 이야기
망자의 세계에서 돌아온 여자 2
―마사 만이 들려준 이야기
물개와 함께 산 소년 [유피크]
물개와 함께 산 소년
곰과 결혼한 소녀 [태기쉬/틀링깃]
곰과 결혼한 소녀

제2장 북태평양 연안
존 스카이의 『그들이 양도한 아이』 [하이다]

그들이 양도한 아이
태양 신화 [캐슬라메트 치누크]
태양 신화
죽음에 정통한 자 코요테, 삶에 충실하기 [칼라푸야]
죽음에 정통한 자 코요테, 삶에 충실하기
물개와 남동생이 살고 있었다네 [클래커머스]
물개와 남동생이 살고 있었다네

제3장 대분지와 고원지대
블루 제이와 그의 동서인 울프 [콜빌]

블루 제이와 그의 동서인 울프
쇼쇼니 유령춤의 시가 [윈드 리버 쇼쇼니]
나라야의 시가

제4장 대평원
지도력을 보여주는 두 가지 예-‘할머니의 소년’과 ‘막내 동생’ [라코타]

버펄로 뿔 방망이 이야기
흰 버펄로 여인 이야기

제5장 동부 삼림지대
나나부시 이야기 [오지브웨]

스컹크가 나나부시에게 힘을 주나 그 힘을 허비하다
나나부시가 아티초크를 먹다
나나부시와 순록
델라웨어 트릭스터 이야기 [델라웨어]
그가 아기를 보다 외
인디언 악마, 못된 짓 하는 자 [패서머쿼디]
인디언 악마, 못된 짓 하는 자

제6장 남동부와 남서부 지방
사슴 달리기 공연 [야키]

사슴 달리기 노래들
피마 부족의 찌르레기 노래 [피마]
피마 부족의 찌르레기 노래들
주니족의 제례 노래에 대한 민족 시학적 재번역 [주니]
물속에서 쏟아지는 노래들
그 산을 더 크게 노래하는 것 [나바호]
산에서 부르는 노래
이별 노래 [하바수페이]
이별 노래

제7장 캘리포니아
은백색 여우가 다른 세상을 창조하다 [아추게위]

은백색 여우가 다른 세상을 창조하다
네티 루빈의 저녁 별 노래 [카룩]
네티 루빈의 저녁 별 노래

책 속으로

유콘 사회에서 동물과 인간은 엄격히 구분되지 않는다. 유콘 신화에 따르면 동물도 원래는 인간과 비슷한 모습이었는데, 까마귀가 햇빛 상자를 열어본 후에 동물들은 동물 가면을 쓰기 시작했다. 동물들은 그 이후로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간에게 동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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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콘 사회에서 동물과 인간은 엄격히 구분되지 않는다. 유콘 신화에 따르면 동물도 원래는 인간과 비슷한 모습이었는데, 까마귀가 햇빛 상자를 열어본 후에 동물들은 동물 가면을 쓰기 시작했다. 동물들은 그 이후로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간에게 동물의 모습으로만 나타난다. 그러나 동물들은 인간보다 영적 힘이 강한 것으로 간주된다. 생존하기 위해서 종종 동물을 죽여야 할 처지에 있는 인간이 어떻게 동물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인가의 문제는, 이런 상상 체계에서는 절실한 철학적 물음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동물에 관한 유콘 사회의 여러 가지 의식과 금기 체계는 이런 고민의 소산이다. _105~6쪽

사냥을 주로 하는 사회에서 남자들은 무엇보다 유능한 사냥꾼이지 않으면 안 된다. 라코타족의 소년들은 사냥이 얼마가 힘들고 불확실한 일인지를 일찍부터 배우면서 자란다. 사냥을 나갔다가 돌아오는 사냥꾼들은 단순히 사냥감만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한 종족의 생존과 번성에 필수적인 능력과 자부심도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다. “다른 종족의 말 훔쳐오기”와 같은 라코타족의 공인된 의식도, 말하자면 젊은이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와 자부심을 터득하게 만드는 방편의 하나인 것이다. _262쪽

패서머쿼디 세계관에서 보면 인간 본성은 절대선도 절대악도 가능하지 않다. 오히려 사람들은 그들의 필요와 그들이 사는 사회의 필요 사이에서 그리고 그들 자신의 이익과 모두의 이로움을 위해 지식과 힘을 사용하는 것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으려고 시도한다. 유머와 잔인함, 열정과 냉정, 모두 다 우리가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_343쪽

3백 년 전부터 백인들은 자기네 종교에 대해서 우리에게 말을 해왔다.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안다. 우린 그들을 원하지 않는다. 백인은 우리의 종교를 모르면서 우리 믿음이 좋지 않은 거라 하고, 우리 예식이 불결하다고 하고, 우리의 신을 버리고 자기네 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당신네 백인들은 기도도 않고 투덜거린다. [……] 난 당신이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 대부분을 지켜보도록 할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당신 종족에게로 돌아가 우리의 신은 우리에게 맡겨두라고 말하게 되리라. _455~456쪽

「이별노래」는 젊음은 영원하다는 생각과 또 이 생각이 틀렸다는 노년의 깨달음에 대한 깊은 슬픔을 나타낸다. 나아가 이 노래가 하바수페이족의 땅은 살아 있는 것이며 인간과 가깝고 애정 어린 관계에 있다는 믿음의 표현이기도 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점은 참 놀랍다. 내가 다른 하바수페이족에게 배울 때, 땅은 항상 지각이 있는 것으로 다루어졌다. 처음 가보는 어떤 곳을 여행하는 사람은 땅에게 그가 누구인지, 왜 거기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를 말한다. 봄에 기도의 뜻으로 나뭇가지를 심는 관습이 그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있는 것도 땅에 지각이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어느 하바수페이 여인이 내게 말했다. “우리는 믿어요. 땅은 당신이 거기에 있는 것을 알고, 당신이 떠난다면 당신을 그리워하지요.” 삶의 여행을 계속하는 내내 늘 함께하는 멋진 생각이다. _468~69쪽

철조망과 출입금지 표시가 없던 열린 시대, 떠오르는 해에 맞춰 노래하는 것이 정말로 좋았던 때, 서로에게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이 도리이고 철철이 서로의 안위를 걱정하던 시절의 우리 역사를 드러냄으로써, 우리 부족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나는 이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부활시키려 했다. _487~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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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의 신(神)은 우리에게 맡겨둬라.” 신비한 권능을 모셔오는 목소리 보내기 북아메리카 인디언 구전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인디언 문학의 권위자인 브라이언 스완(쿠퍼유니언 대학교 교수)의 『빛을 보다?북아메리카 인디언 문학 선집Comin...

[출판사서평 더 보기]

“우리의 신(神)은 우리에게 맡겨둬라.”

신비한 권능을 모셔오는 목소리 보내기
북아메리카 인디언 구전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인디언 문학의 권위자인 브라이언 스완(쿠퍼유니언 대학교 교수)의 『빛을 보다?북아메리카 인디언 문학 선집Coming to Light: Contemporary Translations of the Native Literatures of North America』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북미 대륙을 모두 일곱 지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의 중요한 부족 공동체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인디언 원어로 채록하여 영어로 옮긴 것이다. 이 번역서에 수록된 23편의 작품은 편찬자인 브라이언 스완 교수가 지면 관계상 책 전체를 모두 번역할 수 없는 사정을 이해하고 인디언 문학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들을 직접 추천해준 것들이다.
그동안에도 아메리카 인디언 문학 작품이 한국어로 번역된 적은 더러 있었지만, 전체 상을 그려볼 수 있는 본격적인 소개는 없었다. 또한 지금까지 인디언 문학은 주로 인디언을 제국주의적 야욕의 희생자로 보는 탈식민주의적 시각이나 자연친화적 삶을 고취하는 생태주의 관점에서 이해되었다. 또한 인디언 문학의 본령이라고 할 수 있는 구전문학의 특성을 무시한 채 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변형, 왜곡되기 일쑤였다.
이 책은 북아메리카 원주민 사이에서 구전되어온 신화, 전설, 노래, 축원, 연설 등 모든 범주의 문학을 아우를 뿐만 아니라 운율적 언어, 수사적 반복, 혹은 비선형적 서사의 전개와 같은 형식적 특징을 살려, “인디언의 문학을 인디언의 방식으로” 전달한다. 아메리카 인디언 문명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지평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우리 문학의 토양을 보다 풍요롭게 해줄 기념비적인 작품집이다.

인류가 간과한 문화의 보고(寶庫), 인디언 문학

오랜 전통과 풍요한 자산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미국 인디언 문학은 1969년 키오와족 출신의 스코트 모마데이가 『여명으로 지은 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것을 필두로 인디언 출신 작가들이 주목할 만한 작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관심을 끌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다문화주의 운동의 열기 속에서 원주민 인디언의 풍요로운 전통에 대한 관심이 더더욱 고조되었으며, 미국 땅의 원 주인인 아메리카 인디언의 토착 문화는 후기산업사회에 접어들어 가일층 분화되고 파편화되어가는 주류 미국사회의 문제점을 되비쳐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떠맡아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미국 인디언 문학은 소수 집단 문학의 차원을 넘어 미국문학을 새롭게 살찌울 중요한 문학적 자산으로 여겨지기에 이르렀다. 이에 더하여 근래의 인디언 문학이 전경화하고 있는 부족 중심의 공동체 문화, 자연친화적 삶의 방식과 같은 주제나 인디언의 전통적인 구전 이야기 형식, 그리고 노래를 구성하는 운율적 언어, 수사적 반복, 혹은 비선형적 서사의 전개와 같은 형식적 특징은 미국문학을 한층 풍요롭게 쇄신시킬 대안적 자산으로서 특별히 주목받게 되었다. 이제 이 문화의 저장고를 모두가 접근 가능하고 영속적인 자산으로 만드는 번역 작업이 절실히 요청된다. 이 책은 그러한 문화의 보고(寶庫)로 독자들을 이끄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인디언 문학의 본래적 형식에 충실한 번역─『빛을 보다』

이전에도 적지 않은 인디언 문학 선집이 발간되었지만, 이 책은 두 가지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첫째, 델 하임즈와 같은 언어인류학자들이 인디언 구전문화 자료 편찬의 원리로 강조한 ‘민속시학’에 입각하여 인디언 문학 작품을 선별하여 채록하고 번역한 최초의 텍스트라는 점이다. 그래서 수록된 모든 작품에 채록 경위, 해당 작품의 출처인 인디언 부족과 그 문화에 대한 소개, 그리고 작품과 연관된 문화인류학적 정보 등을 담은 해설이 첨부되어 있다. 둘째, 이미 번역된 작품들을 재수록한 것이 아니라 인디언 부족 당사자들과 전문가들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띄워 제보와 추천을 받고 그렇게 수집된 작품들 중에서 장르의 다양성과 지역적 대표성을 고려하여 선별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이 선집은 북미 인디언 문학의 풍요한 다양성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인디언 원전의 본래적 형식에도 충실한 번역임을 과시한다.

■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아메리카 원주민 문학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는 놀라운 책! 인간 문화의 아주 귀중한 자산이다. _『로스앤젤레스타임스』

아메리카 원주민의 이야기와 시에 누구나 쉽게, 폭넓게 접근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책이다. _『뉴욕타임스』

훌륭하다! …… 날카로운 통찰력과 깊은 경모(景慕)가 뒤섞여 있다. _『시카고 트리뷴』

오랜 시간 축적된 지혜, 양식 그리고 싸움의 지략이 각 장에 풍성하게 담겨 있다. _『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충격적인 책! 이 책은 보물이다. 이솝과 호메로스를 가로지르는 듯한, 기막히게 멋진, 재미있고 수수께끼 같으며 때론 비극적인 이야기가 울림을 준다. _에드워드 호글랜드(작가)

이 번역서는 위대하고 다양한 문학을 세상에 드러낸다. 이 위대한 유산을 백인들은 지금까지, 너무 늦게까지 무시해왔다. 그들이 어떤 언어로 이야기했건 간에 이 목소리는 우리 땅의, 우리 땅으로부터의 이야기다. 그들은 우리에게 그들 외에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을 들려줄 수 있다. _어슐러 르 귄(소설가)

이 책은 아메리카 인디언의 구전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_피터 매티슨(전미도서상 수상 작가)

지금까지 나온 인디언 관련 책 중 단연코 최고다. _알폰소 오르티스(문화인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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