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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사춘기가 되면 엄마는 혼자서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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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96806764
ISBN-13 : 9791196806767
딸이 사춘기가 되면 엄마는 혼자서 눈물을 흘린다 중고
저자 에토 마키 | 역자 김슬기 | 출판사 유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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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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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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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딸 엄마’가 도대체 뭐라고…
사춘기 딸의 말투, 행동, 성적 대처부터 엄마의 감정 조절까지
‘엄마들의 엄마’가 들려주는 사춘기 딸 잘 기르는 법 “그런 차림으로 나가겠다고? 속옷이 다 보이잖아.”
“아, 어쩌라고! 내가 알아서 할 거니까 내버려 둬 좀!”
“너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다 널 걱정해서 하는 소리잖아!”

딸이 사춘기가 되면 이렇게 엄마와 딸의 전쟁이 시작된다. 어렸을 적에는 말 잘 듣는 착한 딸이었는데, 그때 그 아이는 대체 어디로 간 걸까?
사춘기에 접어들어 갑작스런 변화를 겪는 딸을 보면 엄마의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엄마도 겪어 봐서 잘 알기에 세세한 것들까지도 신경이 쓰이고 버릇처럼 잔소리를 하게 된다. 그러다가 엄마는 때때로 사춘기 딸의 까칠한 반응에 상처받고, 설거지를 하다가 혹은 닫힌 딸 방문을 망연히 바라보며 혼자서 눈물을 흘린다. 더 심하면, 가뜩이나 갱년기에 접어든 엄마는 자기혐오에 빠지기도 한다.

‘사춘기 딸의 엄마’가 도대체 뭐라고 이리도 힘든 걸까?

엄마들의 배움터 ‘마더 칼리지(Mother Collage)’를 주재하며 일본에서 ‘엄마들의 엄마’로 불리는 저자는 사춘기 딸 때문에 상처받은 엄마들의 마음을 다독거리는 것으로부터 이 책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왜 딸은 유독 엄마에게 까칠한지, 그런 딸과 잘 지내려면 엄마의 마음가짐은 어떠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이야기한다. 이 과정을 통해 엄마는 그동안 딸과의 사이에 깊게 패인 감정의 골에서 빠져나와 엄마로서, 한 여성으로서 딸과 새롭게 관계 맺기에 나서게 된다.
더 나아가 사춘기 딸을 둔 부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노하우들도 대거 공개한다. 핵심은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부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싶어 매사 까칠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모가 중심을 잡아 주기를 내심 바라는 게 사춘기 특성이다. 그러니 사춘기 딸의 마음은 받아 주되, 행동은 단호하게 규제해도 좋다!
이를 위해 저자는 부모 교육 전문가답게 딸아이의 거친 말투와 행동에 대처하는 법부터 학교생활, 공부 및 성적 관리, 더 나아가 앞으로의 진로를 계획하는 일까지 폭넓게 노하우를 전수한다.

저자는 자신 스스로 두 딸을 겪은 육아 경험과 부모 코치를 통해 만난 수많은 엄마들의 육아 경험을 이 책에 폭넓게 녹여냈다. 그만큼 사춘기 딸을 둔 모든 엄마들이 막연히 갖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딸 키우는 기쁨을 맛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에토 마키
교육 코칭 기관 ‘사이타 코디네이션(Saita Coordination)’ 대표이자 엄마들을 위한 배움터 ‘마더 칼리지(Mother College)’를 주재하는 부모 교육 전문가.
몸소 육아와 입시 전쟁을 겪으면서 엄마와 자녀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실감하고 부모 코칭 인정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엄마들을 대상으로 강연과 집필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특히 엄마 자신의 시야를 넓히고 자녀와 원활히 소통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도쿄 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같은 연구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공부 잘 하는 아이 기르는 법》, 《합격하는 힘 코칭》, 《공부하기 좋아하는 아이 키우는 법》, 《엄마의 언어 사전》 등이 있다.

역자 : 김슬기
충북 대학교 전기 공학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일본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다. 다년간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으며,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인공지능의 마지막 공부》, 《우주의 탄생과 대칭》, 《열세 살 딸에게 가르치는 갈루아 이론》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사춘기 딸 엄마’가 뭐라고…

1장 왜 사춘기 딸은 엄마에게 까칠할까?
/ 엄마와 딸, 그 비밀스런 관계

예쁘기만 했던 딸은 어디 갔을까?
딸의 사춘기 vs. 엄마의 갱년기
짜증을 가라앉히는 스킨십의 힘
엄마는 화를 내도 된다
여자는 말로 감정을 주고받는다
반항하지 않는 아이는 위험하다
딸 가진 엄마는 모두 동지다
왠지 육아가 안 풀린다고 느껴지면
딸이 온전히 믿는 사람은 엄마뿐이다
‘공감’이 안 되면 ‘이해’라도 하라

2장 사춘기 마음은 받아 주고 행동은 규제하라
/ 사춘기 딸을 위한 규칙들

우리 집에는 우리 집만의 규칙이 있다
스마트폰에게서 아이를 지키는 스마트한 방법
사춘기 딸에게 말 걸기 연습
아침 기상 전쟁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까?
잘 먹으라고 하지 말고, 충분히 예쁘다고 말하라
도대체 아이는 방에서 뭘 하고 있는 걸까?
아이 방은 ‘접근 금지 구역’이 아니다
여자아이는 일찍 귀가해야 할 이유가 있다
엄마는 아이의 ATM이 아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집안일을 맡겨라
아이가 만드는 요리를 즐겨라
사춘기 딸에게는 가깝고도 먼 존재, 아빠

3장 엄마의 말투가 딸의 마음을 움직인다
/ 사춘기 딸과 대화하는 법

칭찬은 쉽고 꾸중은 어렵다
딸이 화내고 소리 지를 때는 가만히 들어 주자
아이가 싫증을 잘 내는 데는 이유가 있다
‘Yes’로 받아서 ‘But’으로 이어 나가라
혼낼 때는 일관성을 넣고 감정은 빼라
남의 평가가 아니라 엄마의 감정을 표현하라
아빠는 피난처, 악역은 엄마 역할
‘우리 딸답다’는 말은 최고의 칭찬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 나를 되돌아보자
미숙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는 육아법도 있다

4장 사춘기 딸의 무한 변신은 무죄다
/ 사춘기 딸의 학교생활 대처법

반드시 학교에 다녀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구나’가 아니라 ‘그렇게 느꼈구나’로
사춘기 딸의 변신은 무죄다
딸의 친구를 딸처럼 대하라
왕따는 우연히 일어난 일일 뿐이다
등교 거부, 사춘기라면 충분히 할 수 있다
탈선과 자율은 한 끗 차이
돈 씀씀이를 보면 친구 관계가 보인다

5장 모든 사춘기가 공부를 안 하는 것은 아니다
/ 사춘기 딸의 성적 관리법

공부를 하나도 안 하는 아이는 없다
공부는 다그치지 말고 격려하라
아이가 체념한다면 엄마의 말투를 돌아보자
책 좀 읽으라는 말은 잔소리에 불과하다
무엇을 위해서 영어를 배우는가?
공부도 마라톤도 ‘라스트 스퍼트’가 중요하다
딸아이의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는 이유
엄마가 갈팡질팡하면 아이 마음도 흔들린다
성적이 뚝 떨어지면 ‘과거’로 돌아가라
사교육은 선택이지만, 페이스 조절은 필수다

6장 딸이 생리를 시작하면 엄마는 성교육을 시작하라
/ 사춘기 딸을 위한 성교육법

우리 딸이 남자아이와 데이트를 한다고?
생리를 시작하면 성교육도 시작하라
화장하고 싶은 딸, 말리고 싶은 엄마
성관계 요구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우리 부모님은 엄하다’고 생각하게 만들자
성범죄는 무조건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7장 멋진 엄마가 멋진 딸을 키운다
/ 사춘기 딸을 위한 인생 진로 코칭법

아이를 바로 알면 진학 문제는 문제도 아니다
여학교가 좋을까, 남녀공학이 좋을까
엄마가 앞서 가면 딸이 따라 온다
인생의 성공은 계획하는 것이 아니다
엄마는 딸의 인생에 어디까지 개입해도 될까?
아이의 장래가 걱정된다면
집에서 컴퓨터만 하는 아이, 괜찮은 걸까?
사춘기 딸은 엄마가 부담스럽다
모녀 관계는 3대에 걸쳐 대물림된다
멋진 엄마, 멋진 딸이 되기 위한 조건

책 속으로

엄마를 행동 모델로 삼는 딸은 엄마와 경쟁하는 관계에 있고 아들보다 훨씬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합니다. 그만큼 서로를 의식하고 비판하게 됩니다. 또한 여자는 과거의 일을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 두고 “그때는 섭섭했어”라고 말한다거나 말꼬리를 물고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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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행동 모델로 삼는 딸은 엄마와 경쟁하는 관계에 있고 아들보다 훨씬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합니다. 그만큼 서로를 의식하고 비판하게 됩니다. 또한 여자는 과거의 일을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 두고 “그때는 섭섭했어”라고 말한다거나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와 아들 사이보다 엄마와 딸 사이에서는 감정의 골이 더 깊어지기 쉬운 게 아닐까요? 실제로 딸을 가진 엄마들에게 “딸이랑 싸우고 같이 펑펑 울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20쪽, ‘예쁘기만 했던 딸은 어디 갔을까?’에서

엄마는 언제나 짜증 가득하고 기분이 안 좋아 보이는 딸을 보며 ‘딸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딸은 항상 어둡고 침울한 엄마를 보며 ‘엄마가 변했다’고 느낍니다. 즉 서로가 서로를 아주 좋아하는 사이이기에 더욱 자신에 대한 상대방의 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이런 엇갈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엄마는 딸의 변화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25쪽, ‘딸의 사춘기 vs. 엄마의 갱년기’에서

반항하는 아이와 완전히 정면에서 맞서기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 막다른 길에 서 있는 아이를 받아 줄 수 있는 것은 엄마밖에 없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는 엄마한테 조금도 반항할 줄 모른다’고 느낀다면 왜 반항하지 않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가능한 한 엄마에게 뭐든지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38쪽, ‘반항하지 않는 아이는 위험하다’에서

왜 딸은 엄마한테만 자신의 분노를 쏟아붓는 걸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딸에게 엄마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막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 준 엄마에게는 얼마든지 짜증을 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에게는 함부로 자신의 분노를 폭발시키지 않습니다. 아빠에게도 일정한 선을 그으며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47쪽, ‘딸이 온전히 믿는 사람은 엄마뿐이다’에서

아이와 똑같이 화를 내면 보호자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쓸데없이 체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타이르고 아이에게서 한 발 물러나 보세요.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는 아이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면 ‘답답해서 힘들어하고 있구나’, ‘불안해하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115쪽, ‘딸이 화내고 소리 지를 때는 가만히 들어 주자’에서

엄마가 딸에게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하더라도 함께 웃어넘길 수 있는 관계가 된다면 아이도 자신의 부족한 점을 엄마에게 보여 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엄마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엄마가 먼저 “엄마가 또 실수했네.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걸 배웠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 딸아이는 ‘사람은 얼마든지 실패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143쪽, ‘미숙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는 육아법도 있다’에서

그렇다면 딸아이는 어째서 ‘어차피’라고 말하는 걸까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엄마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내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엄마가 “넌 하나도 안 하고 있잖아”, “왜 집중을 못 하니?”라고 딸을 부정하고 나서 딸이 ‘어차피’라는 말을 한다면 엄마는 말하는 방식을 바꿔야만 합니다. 만약 그 말에 ‘엄마가 제일 싫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95쪽, ‘아이가 체념한다면 엄마의 말투를 돌아보자’에서

아이가 “친구네 엄마는 허락해 줬다던데” 하며 불평하더라도 “그 집은 그 집이고 우리 집은 우리 집”이라고 말해 주세요. 아이도 아이의 친구도 ‘우리 부모님은 호락호락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가 친구들에게 거절 의사를 표할 때 “나는 가고 싶은데 부모님이 허락을 안 해 줘서 못 갈 것 같아”라고 이야기할 수 있게 말이죠.
-241쪽, ‘우리 부모님은 엄하시다고 생각하게 만들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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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꼭 닫힌 딸의 방문, 그 앞에서 한숨짓는 엄마 “딸과 크게 싸우고 설거지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문을 꼭 닫고 방에 틀어박힌 딸, 신경질을 낼까봐 문은 못 열겠고… 방에서 도대체 뭘 하는 걸까요?” 사춘기 딸을 둔 엄마들의...

[출판사서평 더 보기]

꼭 닫힌 딸의 방문,
그 앞에서 한숨짓는 엄마

“딸과 크게 싸우고 설거지를 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문을 꼭 닫고 방에 틀어박힌 딸, 신경질을 낼까봐 문은 못 열겠고… 방에서 도대체 뭘 하는 걸까요?”
사춘기 딸을 둔 엄마들의 하소연들이다. 친구랑은 깔깔거리며 유쾌하게 잘 지내는데, 왜 사춘기 딸은 유독 엄마한테만 까칠할까? 어려서는 곧잘 애교도 부리고 예쁘기만 하던 딸인데, 그 모습은 어디로 가고 어쩌다가 말 한마디 건네는 것조차 버거운 존재가 되었을까?
엄마들을 위한 배움터 ‘마더 칼리지’를 주재하는 부모 교육 전문가 에토 마키 사이타 코디네이션 대표는 우선 딸과 엄마의 특수한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사춘기 딸에게 엄마는 믿고 따라야 하는 행동 모델이자 동시에 넘어서야 하는 경쟁자이기도 하다. 태생적으로 서로 의식하고 비판하는 관계인 것이다. 게다가 과거의 일을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 두는 여자 특유의 감정 패턴이 작용하면, 엄마와 딸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쉽다.
따라서 사춘기 딸을 잘 기르는 첫 번째 과제는 엄마와 딸의 감정 대립은 일상적인 일이고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딸의 ‘도발’에 상처받지 않을 수 있고, 딸의 마음과 감정을 이해한 상태에서 좀 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의
소리 없는 전쟁을 끝내는 법

사춘기 딸의 느닷없는 말과 행동에 상처받지 않을 만큼 마음이 강해졌다면, 이제 ‘사춘기 딸 잘 기르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저자는 부모 교육 전문가로서 딸이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하는 법, 사춘기 딸과 대화하는 법, 학교생활과 성적을 관리하는 법, 딸을 위한 성교육법, 그리고 인생 진로를 설계하는 법까지 차근차근 안내한다. 하나같이 저자 자신과 많은 코칭을 통해 만난 엄마들의 육아 경험을 녹여낸 노하우들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몇 가지 큰 원칙들이 작용한다.

#1. 딸의 마음은 받아 주고 행동은 규제하라
가장 먼저, 마음을 받아 주고 나서 행동을 규제해야 한다. 사춘기는 간절히 어른이 되고는 싶은데 몸과 마음이 따르지 못해 좌절하는 시기다. 그래서 부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는 한편으로 부모의 품이 주는 안정감을 원한다. 사춘기 딸을 대할 때는 이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 주는 것이 핵심이다. 그런 다음에야 아이의 행동을 규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지 못한 상태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잔소리에 불과하고, 아이의 거친 반발을 불러올 뿐이다.
아무리 사춘기라도 아이는 아이고 엄마는 엄마다. 아이가 엄마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것보다 엄마가 아이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다.

#2. 딸이 엇나갈 때는 엄마의 말투를 돌아보라
이해하기 힘든 말버릇과 행동, 옷차림을 하는 딸을 보면, 엄마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난감하다. 그럴 때는 비록 머리로는 이해되지 않더라도 우선 아이의 취향을 존중해 주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일단 ‘Yes’로 긍정하고 그다음에 ‘But’으로 엄마 의견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가 이성을 잃고 큰소리로 엄마에게 대들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엄마지만 딸아이의 ‘도발’에 욱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가르쳐야 할 듯싶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아이의 잘못을 지적하는 대신, 아이에게서 한 발 물러서 보면 어떨까? 그리고 절규하는 아이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라. 아마도 ‘답답해서 힘들어하고 있구나’, ‘불안해하고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상황은 훨씬 부드러운 단계로 넘어갈 것이다.
혹시 아이가 ‘그렇지만’, ‘왜냐하면’, ‘어차피’를 입에 달고 산다면, 엄마의 말투를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과 ‘왜냐하면’은 엄마의 의견과 다른 자신의 의견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말이고, ‘어차피’는 그럼에도 엄마가 자신의 의견을 무시할 때 체념하며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엄마의 말투는 흥분한 아이를 가라앉히고 의기소침한 아이를 일으켜 세운다. 아이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진다면, 우선 엄마의 말투가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있는지 돌아보라.

#3. 딸 앞에서 완벽한 엄마이기를 포기하라
가장 바람직한 관계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자연스럽게 드러냄으로써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서로를 알아가는 노력을 하는 상태다. 이것은 사춘기 딸과 엄마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엄마가 절대적으로 옳다’라고 생각하지만, 사춘기가 되면 친구로부터의 정보나 자극에 더 흥미를 느끼고 엄마가 하는 말을 부정하기 시작한다. 엄마가 잘못한 일, 애매한 일을 예리하게 추궁하고 규탄하려 들기도 한다. 딸과 엄마의 감정 소모전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엄마도 언제까지나 완벽한 척할 수는 없다. 따라서 딸아이에게 지적을 당하고 딸아이와 다투는 과정은 오히려 엄마도 미숙한 존재임을 보여 주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딸아이의 사춘기는 아이 앞에서 ‘완벽’했던 자신의 모습으로부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변화시켜 나가는 시기이자, 엄마와 딸의 관계가 한 단계 더 성숙해지는 시기인 셈이다.

#4. 딸의 인생 마라톤에서 ‘페이스메이커’가 돼라
인생은 흔히 마라톤에 비유한다. 우리는 100미터 달리기를 하듯 전력질주를 해서는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완주할 수 없다. 마라톤에 페이스메이커가 선수의 페이스를 조절해 주듯, 엄마도 아이의 인생 마라톤에서 페이스메이커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의 부침에 일희일비하는 대신, 아이가 너무 지친 듯하면 쉬게 하고 너무 느슨한 듯하면 분발하게 하는 식으로 도와줘야 한다.
단,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선수는 아이이지 엄마가 아니라는 점이다. 마치 엄마가 선수인양 대신 뛰어 주면 아이는 아이의 인생을 사는 데 서툴게 된다. 엄마는 어디까지나 페이스메이커로서 아이의 인생 마라톤을 보조해 주는 느낌이면 좋다.

멋진 엄마가
멋진 딸을 키운다

딸에게 엄마는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어른 여성이다. 그런 엄마가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자립한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사실 육아 이상으로 중요한 일이다.
엄마는 항상 딸이 걱정돼서 언제까지고 딸의 곁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 주고 싶고, 또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춘기 아이들도 그렇게 생각할까? 혹시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을 포기한 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를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분명 아이는 엄마가 더 자유로운 인생을 살아가길 바랄 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딸에게 자립하길 바라는 것처럼 딸 역시 엄마도 여성으로서 자립하길 바란다.
따라서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엄마도 엄마의 삶을 살기 시작하라! 사춘기 육아는 엄마의 자립으로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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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

     

    지음 - 에토 마키

    옮김 - 김슬기

    유노라이프

     

     

     사춘기 시기와 정도가 딱 정해진건 아니다.

    어느 날, '어? 우리 딸이 왜 그러지?'라는 생각의 고개가 드는 순간

    딸의 사춘기가 시작 되는 것이다.

    정말 엄마의 눈물과 정신과 혼을 쏙 빼놓을 수도 있고

    정말 잔잔한 호수처럼 넘어갈 수 있고

    짧고 굵게 사춘기를 보낼수도 있고

    가늘고 길게 보낼수도 있다.

     

     작가는 '사춘기는 부모로서의 역량을 시험받는 시간'이라고 했다.

    지금 나는 시험보는 중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딸 셋에 아들 하나!

    딸 셋의 사춘기가 시작된건지 엄마가 말해도 들은 척도 안하고

    엄마의 잔소리만 잔소리만 늘어간다.

    엄마의 말이 먹히지 않는 사춘기는 정말 힘들고 맥빠지는 일이다.

    사춘기 대응방법은 없을까?

     

     1장   왜 사춘기 딸은 엄마에게 까칠할까?

    - 엄마와 딸, 그 비밀스런 관계 -

     

    짜증을 가라앉히는 스킨십의 힘에 대해 가장 공감이 가는 내용이였다.

    아이가 짜증을 내면 좋게 이야기를 하지만 아이는 쉽게 이해하고

    받아주지 않는다. 그러면 결국 엄마도 폭발한다.

    오늘 동생과 티격태격하며 신경질부리는 둘째딸을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두 팔벌려 가만히 안아주며 토닥여주었다.

    그리고 '사이좋게 지내자.'라고만 말을 했는데

    아이가 더 이상 화를 내지 않았다.

    엄마와 아이의 스킨십이 서로의 화를 가라앉혀주었다.

     

     반항하지 않는 아이는 위험하다.라는 말에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의 정신건강에도 좋은 것 같다.

    사춘기인데 조용하고 말썽을 안부려 착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이런 조용한 아이가 참고 있기 때문에 쌓이고 쌓이다

    오히려 더 큰 일을 낼 수 있으므로 더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하는 것이다.

     

     2장  사춘기 마음은 받아주고 행동은 규제하라

    - 사춘기 딸을 위한 규칙들 -

     

    여기서도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

    우리 집에는 우리 집만의 규칙이 있다.라는 내용에선

    가족들이 정한 규칙이 있어 어떤 일이 있어도 지키려고 노력하고

    지키도록 하고 있다. 물론 부모도 약속한 것은 지키려고 하기에

    아이들도 크게 불만을 가지지 않는 것 같다.

     

    여자아이는 일찍 귀가해야 할 이유가 있다.

    외출을 할 때 몇시까지 올 것인지 이야기를 하고 귀가시간을

    지키도록 한다. 혹 사정이 있을 땐 바로 전화를 하여

    부모에게 알리도록 했다. 그래서 아이도 귀가시간은

    꼭 지키려고 한다. 여자아이라 늦은 시간까지 외부에 있는 것은

    부모로서 당연히 걱정되는 부분이다. 세상이 하도 각박하니까.

     

     3장  엄마의 말투가 딸의 마음을 움직인다.

    - 사춘기 딸과 대화하는 법 -

     

    아빠는 피난처, 악역은 엄마 역할

    부모 모두 엄해서, 아이를 감싸안을 사람이 없다면

    아이는 마음을 기댈 수 없기에 점점 더 어긋날 것이다.

    당근과 채찍을 주듯이

    누군가 엄하게 채찍질을 하며 꾸중을 했다면

    그 아픔을 달래줄 당근을 주는 부모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4장  사춘기 딸의 무한변신은 무죄다

    - 사춘기 딸의 학교생활 대처법 -

     

    딸의 친구를 딸처럼 대하라

    아이가 커갈수록 친구 사귀는 것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근묵자흑이라고 어떤 친구들과 어울리냐에 따라

    우리아이도 변할 수 있다는 걱정이 들기 때문이다.

    조금 마음에 들지 않는 내색을 하면 아이는 도끼눈을 뜨고

    내 친구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말라고 부딪치게 된다.

    나 역시 그 경험이 있기에 공감되는 이야기였다.

     

    5장  모든 사춘기가 공부를 안 하는 것은 아니다

    - 사춘기 딸의 성적 관리법 -

     

    공부는 다그치지 말고 격려하라

    에휴,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좀 더 집중했으면, 좀 더 의욕적으로 했으면, 이해는 하고 있는지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하고

    아이 스스로 해주길 부모는 바라고 또 바란다.

    아이도 나름 스스로 계획하고 공부를 하지만 엄마의 욕심이

    아이를 올스톱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래, 참자, 참자. 아이를 그져 토닥토닥 어깨를 두드려주며

    잘 할 수 있다고 격려만 해주자.

    그럼 아이는 조금이라도 스스로 열심히 할 것이다.

     

    6장  딸이 생리를 시작하면 엄마는 성교육을 시작하라

    - 사춘기 딸을 위한 성교육법 -

     

    생리를 시작하면 성교육도 시작하라

    그렇게 걱정하던 생리를 시작하면서 가족은 모두 모여 아이를 축하해주었다.

    꽃 한다발, 케̞에 불을 켜주며 어른이 된 것을 모두가 축하해주면서

    스스로 자신의 몸가짐을 잘 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해주었다.

     

    특히 성관계 요구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는 정말 필요한 것 같다.

    이제 막 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 이성과의 만남이 시작된다.

    올바른 성교육이 이루어졌다면 자신의 몸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몸도

    존중해 줄 것이다.

    하지만 삐뚤어진 성관념은 나뿐 아니라 상대에게도 치명적 상처를 주게 된다.

    요즘 스쿨미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투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 연약한 여성들이 당당히 NO라고 말하지 못하거나

    권력, 힘에 의해 상처를 받게 되는 일들이 많이 있다.

    아이에게 올바른 성교육을 해주어

    바르고 건전한 이성관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부모 역시

    오픈마인드를 가져야 할 것 같다.

     

     6가지 주제를 통해 공감가는 이야기들을 짧으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나의 상황을 비추어보며 잘한 것은 칭찬해주고

    부족한 것은 반성하며 더 나아지길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춘기 딸 때문에 우는 엄마가 아닌

    사춘기 딸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엄마가 되도록 해야겠다.

     

  • 딸의 사춘기, 아직은 먼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어느 새 10살이 되었다.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인 9살, 10...

    딸의 사춘기, 아직은 먼 일이라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어느 새 10살이 되었다. 요즘은 초등학교 저학년인 9살, 10살이면 사춘기가 온다고 하니 나도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잡아 들었다. 아이가 어렸을때는 몸이 힘들고, 아이가 크면 정신이 힘들다고 하더니 아이의 사춘기때가 바로 정신이 힘들때가 아닌가 싶다. 과거의 나의 사춘기를 생각해보면 그냥 그랬던거 같은데, 사춘기를 겪는 아이를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니 생각이 싹 바뀐다. 근데, 아이가 사춘기를 보낼 때 엄마도 한창 갱년기를 겪는 때이기도 하기에 서로 너무 예민해져서 감정을 긁는 일이 없어야 하기에 이 책의 도움을 받고 싶었다.

    저자는 이야기 한다. 단편적으로 사춘기의 케이스는 너무나 많아서 책에서 다 소개할 수 없기도 하고 책에 소개된 내용이 다는 아니라고. 저자의 육아경험과 다양한 코칭을 통해 알게된 것을 책으로 씀으로써 도움이 되길 바라며 쓴 것이라고 말이다. 제일 편안한 존재라고 생각하기에 엄마에게 화를 내는 딸. 예쁘기만 했던 딸이 화를 내고, 혼자 방에 틀어박혀 있으면 괜히 걱정이 되고 마음이 쓰일거 같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게 바로 어른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조금은 기다려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딸이 믿는 사람은 엄마뿐이기에 더 믿을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마음은 받아주되 행동을 규제할 수 있는 나만의 규칙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아이가 요리를 할 수 있게 주방을 내어주고, 같이 집안일도 해보고, 감정을 빼고 혼을 내보는 건 어떨까. 아이의 행동을 통해서 친구 관계나 학교에 대해 추측해보고, 아이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짧은 치마를 입거나 화장을 해도, 아이돌을 좋아해서 시험공부를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용인해주고, 위험할 것 같은 행동은 제지해주는 게 엄마의 역할일것 같다. 특히나 아이가 생리를 시작하면 성교육을 해서, 제대로 된 성이해를 도와야겠다. 막연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먼저 사춘기에 대해 알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면, 나중에 겪어도 조금은 덜 당황스럽지 않을까. 눈물을 흘리지 않는 엄마가 되도록 내가 먼저 노력해야겠다!

     

     

  •   큰 딸이 어릴때에 고집이 센 편이라 키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독립성도 강하고 호기심도 왕성하며 집요한 면이...

     

    큰 딸이 어릴때에 고집이 센 편이라 키우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독립성도 강하고 호기심도 왕성하며 집요한 면이 있었는데
    육아서적을 보며 기다려주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다가 지치면
    다시 조급했던 내 본래 성격으로 돌아와서 아이와 줄다리기를 하곤했다.
    이제는 초등학생이 되어서 말이 통하니 한결 수월하긴하다.
    오히려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서 좋은 특징들을 너무 꺾으려 했던 것이 아닌가
    조금 더 참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지 못했던 것이 후회되기도 한다.
    이제 고학년에 올라가는 큰 딸을 보니 곧 다가올 사춘기가 걱정이 된다.
    나도 사춘기를 겪었고 부모님께 반항도 많이 했었지만
    돌아서면 마음속에 늘 그것에 대한 죄송함이 있었다.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감정이 용암처럼 분출되기도 하고 마음이 차분해지면
    내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는 것을 넘어 마음속 깊은 우물에 가라앉아있을 때도 많았다.
    하지만 나를 믿고 기다려주시던 부모님이 계셨기에 내 길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다.
    그걸 알지만 실제로 겪는다면 내가 우리 엄마처럼 잘 버틸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든다.
    지금은 많이 착하고 순해져버린 우리 큰 딸, 그런 딸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래서 관련된 책들도 많이 보고 아이에게도 성교육에 대한 책들도 보여준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와 대화를 자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 속에서는 사춘기아이를 양육하는 법에 대해서 나와있는데
    어느부분은 영유아 때부터 해오던 양육법과 겹친다.


    다만 이제는 아이와도 난이도 있는 얘기가 가능하져서 부모와 서로 이해관계가 상충될 때
    부모의 말을 따라야 할 이유를 묻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할 수도 있기 때문에
    깊은 대화를 할 수가 있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이상 윽박질러서 부모의 뜻대로
    하라는 말이 통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늘 자애로운 부모일 수는 없겠지만
    큰 딸은 일찍부터 본인 스스로가 납득이 되지 않으면 내 말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갈등이 있을 때 대화로 조근조근 푸는 것은 할 수 있다.
    걱정되는 것은 아이가 입도 닫고 문도 닫아버리는 상황이 될 때에
    내가 기다리는 역할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것들이다.


    책을 통해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도 많았지만 사실 책으로 읽는 것과
    직접 겪는 것은 다르기 때문에 늘 마음의 준비를 하고
    아이와 소통을 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하는 내 마음을 이해해준다면 우리 자녀들도
    크게 잘못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아이의 선택에 대해
    존중하는 마음도 가지려고 노력해야겠다.
    어쨌거나 책은 대비/예방하는 부분에서 나에게 안정감을 준다.  


  • 육아는 정말 힘든 문제이다. 거기다가 정답도 없다.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가만히 내버려 둬서도 안...

    육아는 정말 힘든 문제이다.

    거기다가 정답도 없다.

    잔소리를 너무 많이 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가만히 내버려 둬서도 안 되고, 항상 예의주시하며 지켜봐야 하는데 그렇다고 지나친 간섭은 하면 안 된다.

    이 얼마나 모순적이고, 애매모호한 것인가.

    그 육아의 최고 난이도 단계이자 절정의 단계가 바로 아이가 사춘기 시기일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육아 경험뿐만 아니라 코칭을 통해 알게 된 여러 어머니들의 육아 경험을 참고로 사춘기 딸 키우는 법을 작가 나름대로 정리한 것이다.

    작가는 이 책이 사춘기 딸을 둔 엄마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아이 키우는 기쁨을 맛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장 왜 사춘기 딸은 엄마에게 까칠할까?

    2장 사춘기 마음은 받아주고 행동은 규제하라

    3장 엄마의 말투가 딸의 마음을 움직인다

    4장 사춘기 딸의 무한 변신은 무죄다

    5장 모든 사춘기가 공부를 안 하는 것은 아니다

    6장 딸이 생리를 시작하면 엄마는 성교육을 시작하라

    7장 멋진 엄마가 멋진 딸을 키운다

    이렇게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차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아이와 엄마의 관계에 대해 정리한 다음 딸을 바꾸기 보다는 엄마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최소한의 규칙을 정하고 그 규칙을 어겼을 때에만 잔소리를 해야 한다.

     

    사춘기 딸을 가진 엄마들의 가장 큰 문제는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 대다수의 엄마는 갱년기를 맞이하는 시기라는 점이다.

    젊었을 때라면 웃고 넘겼을지 모르는 아이의 한마디가 이제는 엄마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때로는 용서하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은 일상 속에서 다반사로 일어난다.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를 공격하면서도 자신에 대한 엄마의 애정이 사라진 건 아닌지 불안해하고, 그 불안감 때문에 엄마에게 거친 말을 내뱉게 된다. 악순환은 계속된다.

    한 마디로 서로 나를 실어하는 게 아닐까하고 불안해 한다는 것이다.

    이 때는 딸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상태에 대해 체크해 봐야 한다.

    내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딸의 말에 너무 상처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객관적으로 인지해야한다.

     

    사춘기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유독 답답함을 느끼고 짜증을 부립니다. 어른인 척 행동하고 싶어 하면서도 부모님에게 응석을 부리거나 도움을 받고 싶어 하기도 하는 복잡한 시기입니다. 그런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먼저 안아 주거나 어깨를 주물러 주는 등 스킨십을 해 보세요.아이의 굳은 마음을 풀어 주고 응석을 부리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조언의 말이나 잔소리를 고르는 것 보다는 사나워진 아이의 마음을 가라앉혀 주는 것이 우선이다. 그 방법으로는 스킨십이 가장 효율적이다.

     

    왠지 육아가 안 풀린다고 느껴지면 고민의 정체를 명학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고민의 절반은 해결된다고 한다.

    나는 구체적으로 뭐가 문제인 걸까?”

    무엇을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이렇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나가 보세요.

    모든 병의 치료가 현재 상태를 진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육아에 대한 문제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느낀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바꾸고 싶은지 스스로 질문해 봐야 한다.

     

    책의 내용 중에 가장 원픽 문장이 있다.

    공감이 안 되면 이해라도 하라.

    공감을 할 수 있다면 훨씬 좋겠지만, 이해라도 하려는 엄마의 노력은 관계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자신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아이는 의지하고 싶고, 고민을 상담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며 사춘기 시기의 아이와 잘 지내는 방법은 역시 진실 된 태도라고 나름 결론지었다.

    아이가 사춘기라고 무턱대고 아이의 심기를 살피며 아이 눈치를 봐서도 안 된다. 나무랄 일이 있다면 따끔하게 혼내야하고,

    아이와 대화과정에서 참기 힘들 정도로 화가 난다면 화를 내도된다.

    눈치 보면서 어려운 관계가 되면 언젠가는 지칠 수밖에 없다.

    내가 이렇게나 참아주고 있는데 해도해도 너무 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된다.

    참아준다는 생각부터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감정에 앙금이 없어야 아이와 편하게 대화할 수 있다.

    그래야만 아이도 엄마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안정감을 갖게 된다.

    서로 대화가 많이 이루어져야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감정 상하지 않게 어떤 고민이라도 상담 가능한 엄마가 되어야지만, 성적코칭도 진로코칭도 이루어질 수 있다.

    각자 서로 대화하는 방법을 먼저 찾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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