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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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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쪽 | | 140*190*30mm
ISBN-10 : 8934984201
ISBN-13 : 9788934984207
악마와의 수다 중고
저자 사토 미쓰로 | 역자 양억관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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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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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감사합니다. 잘 받았습니다. ^ ^ 5점 만점에 5점 flowerc*** 2019.11.06
723 좋은책 보내주셔서 감사해요~재미있게 잘읽을게요~ 5점 만점에 5점 jss020*** 2019.11.06
722 잘 받았습니다. 책 상태도 좋고 배송도 빠르네요. 5점 만점에 5점 ru*** 201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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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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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 살아왔는데 행복하지 않다면, 바로 이 악마가 해답을 알려주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올바름을 부숴버리고,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비밀을 알려주는 『악마와의 수다』. 단순한 소설이나 자기계발서가 아닌 이 책은 내가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세상의 올바름과 착각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상식과 편견을 깨뜨리고 인생론을 바꿔준다.

도덕적인 가르침과 식상한 성공담에 질려버린 주인공에게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악마가 속삭인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올바른 상식 따위에 얽매여 살 필요가 없다!” 그렇게 속절없이 악마의 유혹에 빠진 저자는 악마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해줄 수 있다는 이 악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주인공과의 대화를 통해 주인공이 갖고 있던 상식을 부수는 악마가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는 이렇다. 불가능은 없다는 것. 악마는 다른 사람들이 정해 놓은 올바름이 우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둬놓는다고 이야기하며, 우리를 둘러싼 모든 올바름을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행복을 위한 여행이 시작된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사토 미쓰로
삿포로 대학을 졸업하고 10년간 에너지 계통의 상장사에서 근무했다.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통감하여 2011년에 ‘웃기는 스피리추얼’이라는 블로그를 열었다. 참신한 관점이 화제가 되어 눈 깜짝할 사이 월 2백만 방문을 자랑하는 인기 블로거가 되었다. 2014년 독자와 주위의 권유에 따라 회사를 그만두고 전국 각지에서 토크쇼와 피아노연주회를 열고 있다. 같은 해 출판한 첫 저서 《하느님과의 수다》가 20만 부를 넘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음악활동에도 열성을 쏟아 록밴드 ‘사노바로크’ 프런트맨으로서 메이저 음악사에서 낸 앨범〈그라비톤〉은 오리콘 27위를 기록했다. 저서로 《부자지령》《영선씨의 행복 훈련》《그 이름은 바샤르》 등 9종이 있다

역자 : 양억관
일본어 번역 전문가. 《노르웨이의 숲》《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갈증》《공부는 왜 하는가》《9년 전의 기도》《중력 삐에로》《용의자 X의 헌신》《열네 살》《메멘토 모리》 등을 번역하였다.

목차

1 올바름을 의심하라!
당신의 고통은 모두 ‘올바름’ 탓
악이란 ‘올바름’을 의심하는 행위
이해할 수 없는 영역에만 ‘새로운 가능성’이 있다

2 분노하는 히어로
나쁜 인간은 늘 웃고 있다
인간이 화를 내는 단 하나의 이유
기대를 버리면 분노는 사라진다
자신에게도 기대하지 않아야 한다

3 인간양복
시간 역전은 과학적으로 가능하다
인간은 ‘바라는 방법’을 모른다
불행 아닌 것이 당신을 행복하게 한 적은 없다

4 몸이라는 신전
올바름 뒤에 감춰진 권력자의 의도
다음으로 ‘이 몸’을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서
세계는 리얼 매트릭스
당신을 운전하는 것은 누구?

5 잃어버린 부적
당신의 한평생의 ‘순간’을 찍은 필름이 있다
누군가이기 전에는 아무도 아니었을 뿐

6 사과의 주장
전쟁의 승자가 쓰는 책 이름은 ‘교과서’
소유란 전부 환상
지배자는 절규한다
내 마음대로 컨트롤하고 싶다는 욕구를 놓는다

7 좋은 날 마니아
인생은 극에서 극으로 이동하는 게임
살아가는 이상 ‘그네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네 전체를 보는 자는 괴로워하지 않는다
나중에 돌아보면 모든 것이 좋은 날

8 우주시스템의 시작
세계는 뇌 속에 있다
당신과 세계는 같은 나이
세계는 늘 당신과 거울 관계
우주는 진짜로 ‘고작 점 하나’가 분리되어 시작되었다
모든 물질은 세 가지 요소로 성립한다
신은 노래하고 춤추며 체험하고 싶었다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는 자만이 경험자

9 이 세상은 착각 전쟁
착각의 수만큼 세계가 만들어진다
부자는 착각 멍청이
악마의 착각 메소드

10 운을 나쁘게 하는 좋은 방법
운을 좋게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우주 최고, 아미타불의 바람
나쁜 짓을 하는 건 ‘좋은 사람’이다
당신을 조종하는 것은 ‘당신’이 아니다
도박에서 배우는 자신의 무력함

11 당신은 우주의 효자손
인간양복 속에 누가 들어 있나?
‘우리’가 아니라 ‘나와 나’
내세가 있다면 ‘옆세’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당신이 아직 체험하지 않은 것은 ‘당신’뿐
왜 사람 수만큼 능력이 존재하는가?
데자뷰나 예지몽은 왜 일어나?

12 당신은 하나도 나쁘지 않다
누구든 ‘나쁜 짓’을 한다
공포의 러시안 룰렛
‘올바름’이 만들어낸 욕구불만
바빌론은 당신의 마음

13 불가능이란 올바름을 넘어서지 못하는 자의 변명
우주에서 가장 가고 싶은 장소가 바로 눈앞에
‘無’에는 모든 소리가 있다
없는 것이 아닌 것은 전부 있다
자신 속에 올바른 의견 따위 단 하나도 갖지 말 것!

권말특별부록
저자 후기

책 속으로

악마: ‘악마의 유혹이 인간을 고통스럽게 한다’라고 배웠을 테지만, 그건 완전 아니지. 너희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은 ‘올바른 가르침’을 널리 퍼뜨리는 작자들이다. 부모! 선생! 지도자! 지금도 그 올바름이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으니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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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악마의 유혹이 인간을 고통스럽게 한다’라고 배웠을 테지만, 그건 완전 아니지. 너희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은 ‘올바른 가르침’을 널리 퍼뜨리는 작자들이다. 부모! 선생! 지도자! 지금도 그 올바름이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으니까 말야.
미쓰로: 말도 안 돼. 올바름이야말로 인간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원흉이라고 말하는 건가요?
악마: 그렇고말고. 그러기에 죄의식을 지우는 방법도 간단해. 의심하면 그만이야. (p.29)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것. 인간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올바르다’라고 한다.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을 ‘틀렸다’라고 한다. 사회에서 이해받지 못하는 세력은 ‘나쁜 사람’, 부모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행동을 하는 아이는 ‘나쁜 아이’라는 라벨을 붙이지. 그렇지만 틀렸어. 그들이 당신의 이해를 넘어서 있을 뿐이다. 그리고 거기에 바로 당신의 발전이 기다리고 있지. (p.38)

악마: 세상에 대한 기대가 너무 많고 크기 때문이야. 늘 남을 ‘나쁜 놈’이라 말하지만, 원인은 그게 아니야. 자신이 남에 대해 갖는 기대 때문에 화를 내는 거지.
미쓰로: 왠지 좀 창피하네요. 인간이 화를 내는 진짜 구조를 알고 보니까. 분노의 원인을 늘 남 탓으로 돌렸는데, 알고 보니 내 탓이네요. (p.52)

세상을 자신이 바라는 대로 색칠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야. 그러니까 세상을 자신의 생각대로 만들려는 불가능한 꿈을 꾸기보다는 세상에 대한 기대를 버리는 것이 좋아. 내 앞에 놓인 ‘세상을 좋게 만드는 설계도’ ‘좋은 미래를 실현하는 노트’를 그냥 내버릴 것. 상대에게 기대하지 말라. 세상에 기대하지 말라. 미래의 자신에게도 기대하지 말라. (p.56)

유명해지고 싶어 하는 사람 앞에서는 ‘유명해지고 싶다’가 이루어지고 있어. 여친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 앞에서는 ‘여친을 가지고 싶다’가 이루어지고 있어.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이 눈앞에서 그 바람을 이루고 있는데도 본인들은 전혀 그런 사실을 깨닫지 못해. 자신의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해. 그렇지만 자신이 누군가의 양복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미 자신의 바람이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거야. (p.91)

아무것도 없어도 어떤 지위를 갖지 않아도 행복했던 자기 자신을 잊어버렸어. ‘뭔가’가 없으면, ‘누군가’가 아니면 난 행복할 수 없다고 착각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필사적으로 ‘잃고 싶지 않아’라는 집착을 하게 되지만, 이건 정말 무리야. 얻은 것은 언젠가 모두 없어지니까. (p.147)

‘무엇이어야 한다’고 굳게 믿을 테지. 변화를 두려워하게 돼. 모든 것이 세뇌야. 그 올바름을 넘어섰을 때 너희는 뭐라도 될 수 있게 돼. 성공한 사업가도, 슈퍼스타도, 타인도, 미래의 자기 자신도, 다른 평행세계의 인간이 될 수도. ‘아무것도 아닌 존재’만이 어떤 존재도 될 수 있다. (p.150)

소유 같은 건 없어. 이 세상에서 얻은 것은 모두 환상이야. 태어날 때 너희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어. 그러기는커녕, 스스로 ‘아기’라는 생각도, 어제는 자신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내일은 멋진 인간이 될 거라는 패기도 원래 없었어. ‘지금’만이 있었을 뿐. (p.150)

얻은 것은 반드시 언젠가는 잃어. 지위이건 관계성이건, 설령 그것이 어떤 것이라 해도. 차를 가졌다면 언젠가는 잃어. 토지를 가졌다 해도 죽는 순간 잃게 돼. 생명도 언젠가는 사라져. 그래서 그네 전체를 볼 수 있는 자는 이렇게 말하지. 가진 것이 아니라 잃기 시작했다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죽기 시작했다고. 사귀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헤어지기 시작했다고. (p.201)

이 세상은 착각의 전쟁이다. 그렇게 착각한 자의 앞에 그렇게 착각된 세계가 나타나는 것이니까. 그런 착각의 전장에서 행복해지고 싶다고 간절히 원한다면 어떻게 될 것 같아? 행복해지고 싶다고 바라면 바랄수록 행복하지 않다는 착각이 강해져!! (p.275)

꿈은 언젠가 이루어진다고? 그런 인생이 뭐가 좋을까? 그러니까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으니까. (p.283)

인간은 누구나 잘못된 짓을 하니까 자신의 선행을 어필할 필요가 없어. 다들 고만고만해. 차이가 없는 거지. 왜냐하면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것이니까. (p.367)

컨트롤하고 싶다는 생각을 놓아버리면 잘 컨트롤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돼.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버리면 이미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아. 어떻게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버리면, 이미 다 되어 있는 세계가 보이기 시작하지. (p.414)

뭐든 할 수 있어. 불가능 같은 건 없어. 올바름을 모두 넘어서버려. 불가능이란 올바름을 넘어서지 못하는 자가 만든 변명일 뿐이야. 단 하나의 올바름이라는 작은 부분을 버리고 눈앞 세계의 전체를 믿을 때, 부분 그대로이면서 전체인 기적을 체험할 거야. (p.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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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착하게 사는 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악마의 속삭임 악마가 알려주는 ‘행복론’이라니? 뭔가 솔깃해…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악마가 당신의 귀에 속삭인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올바른 상식 따위에 얽매여 살 필요가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착하게 사는 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 악마의 속삭임
악마가 알려주는 ‘행복론’이라니? 뭔가 솔깃해…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악마가 당신의 귀에 속삭인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올바른 상식 따위에 얽매여 살 필요가 없다!”
당신의 인생론을 바꿀 위트 넘치는 픽션 《악마와의 수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올바름’들을 부숴버리고,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비밀들을 당신에게 알려주려 한다. 성공을 위한 그렇고 그런 가르침과 윤리적 규범들은 오히려 우리를 숨 막히게 할 뿐이지만, 《악마와의 수다》는 다르다. 무엇이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지, 왜 우리 마음에 화가 나는지, 바라고 바라도 꿈을 이루기가 막막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든 상식들을 꼬집어 비튼다. 나아가 우리를 둘러싼 우주의 비밀 원리까지도 살짝 알려준다.
나의 행복을 위한 회의주의, 아니 무한긍정주의를 만나라! 악마의 속삭임을 듣고 지옥에 가지 않을까 걱정하지는 말 것. 결국 당신은 ‘진정한’ 천국에 이르게 될 테니.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작가의 길에 들어선 저자 사토 미쓰로는 사람들의 의식을 바꾸어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목표를 차근차근 이뤄나가고 있다. 월 200만 방문자를 거느린 인기 블로거이기도 한 그는 전국을 순회하며 토크쇼도 진행하고 있다. 사토 미쓰로의 전작 《하느님과의 수다》는 이미 일본에서 2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악마의 속삭임을 들으면 행복해진다고?
이렇게 명쾌한 ‘악마의 유혹’은 없었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연애하고 싶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 매사에 불만 가득, 회사에서는 짜증이 퐁퐁 샘솟는다. 언제까지 아등바등하게 살아갈지도 모르겠고, 여유 부리면서 빈둥대기만 하면 행복할 것 같은데, 도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거 완전 내 얘긴데…’ 하고 생각할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악마와의 수다》는 바로 당신의 이야기다.
주인공 ‘사토 미쓰로’는 어느 날 우연히 불러낸 악마와 대화를 시작한다. 부자가 되고 싶어서, 연애를 하고 싶어서, 멋진 직장에 다니고 싶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어서, 무심코 소원을 빌어버린 주인공에게 나타난 것이 ‘신’이 아니라 ‘악마’였다니. 대체 악마는 소원을 이루어줄 수 있는 걸까?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해줄 수 있다는 이 악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나…, 잘못 살아온 걸까?

사실 우리는 알고 있다. 착하게 사는 거, 원래는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고. 그런 것들이 나 자신의 행복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당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그건 그저 남들 하는 대로, 누군가 시키는 대로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렇게만 하면 ‘착하다’ ‘바르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칭찬들이 당신의 삶을 행복에서 멀어지게 만들었다고 하면 어떨까? 악마가 알려주는 진실은 이렇다. 우리가 고통스러운 것은 악마의 유혹 때문이 아니라, ‘~하지 않으면 안 돼’라고 외치는 누군가의 목소리와, 그에 따라오는 죄책감 때문이라는 것. 그런 목소리를 우리에게 준 것은 부모님, 선생님, 친구, 혹은 연인일 수도 있다. 원하지 않는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삶도 내 것이 아니게 돼버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차라리 악마의 속삭임을 따라가는 게 나을지도.
그렇다면 ‘올바름’의 목소리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의심하는 것. 우리를 둘러싼 모든 ‘올바름’을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행복을 위한 여행이 시작된다.

꿈은 꿀수록 이루어지지 않는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악마라니, 어찌 보면 좋은 녀석인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악마는 악마다. 받는 게 있으면 주는 것도 있어야 하는 법. 행복의 대가로 악마가 요구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1) 기대하지 마라!
기대하면 할수록, 바라면 바랄수록 마음속에는 ‘화’가 생긴다. 우리가 화를 내는 것은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기대를 하기 때문이라는 말씀. 상대방에게 능력이 있건 없건, 자신이 일방적으로 품은 기대가 어긋나게 되자 화를 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무리 화가 나도 결국 자신의 탓에 지나지 않는다. “화가 나는데 그럼 어쩌라고!” 악마의 답은 간단하다. 기대하지 마라. 기대하지 않으면 화도 나지 않게 마련이다.

2) ‘~했으면’ 하고 바라지 마라.
‘돈이 많았으면, 연애를 했으면, 취직을 했으면….’ 바라면 바랄수록 목표에서 더 멀어지는 기분만 든다면? 정상이다. 그런 바람은 하면 할수록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실, 그런 바람이 하나하나 ‘정확히’ 이루어졌기 때문에 괴롭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돈이 많았으면, 연애를 했으면, 취직을 했으면…’ 하고 바랄 때, 우리는 이미 그런 결핍의 상태가 된다. ‘~했으면’이라고 바라고만 있는 상태 말이다. 이 책에서 악마는 진짜 효과 있는 ‘바람의 방식’을 알려준다.

3) 집착하지 마라.
‘진짜’ 효과 있도록 소원을 빌려면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소유’라는 것이 사실은 아무런 의미 없는 개념이라는 점이다. 악마에 따르면 ‘이 세상에서 얻은 것은 모두 환상’이다. 우리는 실제로는 아무것도 가진 적이 없고, 가질 수도 없다. 어떤 지위나 이름에 매달리는 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집착’해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부와 명예, ‘훌륭한 직업’ ‘성실한 학생’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재산’ 따위 소중하게 여기지 말 것. 당신은 애초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세상에 왔으니까 말이다. 이 말을 이해하면, ‘진짜’ 효과 있는 소원을 빌 수 있게 된다.

4) 답은 ‘착각’이다.
악마의 마지막 요구사항은 바로, ‘제대로 착각하라’이다. 악마에 따르면 결국 세상은 착각투성이다. 우리가 보는 것, 느끼는 것, 맛보는 것 모두가 ‘착각’일 뿐.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린다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 현실이 싫다면, 자신이 원하지 않는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면, 새롭게 착각하면 된다. 원하는 것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착각하니까 괴로운 거다. 이미 갖고 있다고 착각해 보라! ‘이미 이루어졌다’고 착각해보라! 이게 바로 ‘진짜’ 효과 있는 바람의 방식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양자역학의 ‘관측자 효과’에 따르면, 내가 보기 전까지 세계는 존재하지 않은 것과 같다. 다시 말하면, 내가 세계를 보고자 함으로써 이 세계가 생겨난다는 것이다. 당신이 창조주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당신에게 불가능이 있을까?

《악마와의 수다》는 상식과 편견을 깨뜨리는 책이다. 메시지는 단호하고 심플하다. 인생의 기준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 그리고 변화의 시작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실제로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그것들을 방해하는 요소를 깨닫고 하나씩 없애버리는 일이 필요하다. 악마가 당신에게 나타난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상식을 부숴주기에 악마만큼 알맞은 존재는 없기 때문에.
악마가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는 이렇다. “당신에게 불가능은 없다.” 당신이 바라는 것, 원하는 것은 사실 모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그 방법은 악마가 책에서 자세히 설명해줄 것이다. 그러니 다시 외워보자. ‘마음속에 올바름 따위 갖지 말 것.’ ‘내가 아닌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상식은 과감히 무시할 것.’ 다른 사람들이 정해 놓은 ‘올바름’은 당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둬놓고 말 것이니.

저자 사토 미쓰로(책 속 주인공과 이름이 같다)의 전작 《하느님과의 수다》는 일본에서 20만 부가 팔렸다. 후속작 《악마와의 수다》는 전작보다 톡톡 튀는 개성과 관점으로 이미 인기몰이 중이다.《하느님과의 수다》에서 ‘괴짜’ 신과 대화를 나눈 주인공이 이번에는 신보다 더 엉뚱한 악마를 만나 역사상 가장 유쾌한 수다를 시작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인기 블로거, 일본 오리콘 차트 27위의 밴드 프론트맨, 전국을 순회하며 상담을 하는 강연가 등 팔방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토 미쓰로는 ‘신’이나 ‘악마’를 등장시켜 번뜩이는 통찰과 유머로 가득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악마와의 수다》는 단순한 소설이나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허무맹랑한 얘기만 늘어놓지도 않는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왜 그렇게 움직였는지, 내가 진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세상의 ‘올바름’과 ‘착각’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알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저 그런’ 가르침들과 ‘도덕적인’ 성공법칙에 질려버린 당신을 속절없이 악마의 유혹에 빠뜨릴 《악마와의 수다》. 하지만 이 유쾌한 여행의 끝에는 지옥이 아니라 천국이 있음을 미리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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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ϻϻ 『악마와의 수다』.      ...


    ϻϻ

    『악마와의 수다』.
                     
    자극적인 제목 속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했다. 『악마와의 수다』는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으로, 악마가 속삭여주는 '행복의 비밀'이라는 콘셉트로 풀어낸 이야기다. 저자는 "악이란 무엇인가? 그 근본 원인을 파헤쳐서 죄의식으로 고통받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책의 집필을 시작했다. 하지만, 저자는 그 근본 원인이 없으며, 악과 선을 결정짓는 결정권자가 자신일 때, 악이 있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저자는 생각을 비틀어보았다.
                     
    "정답을 결정하는 자가 세계에서 정답을 갈구하면 영원한 미궁으로 빠져든다."
                     
    즉,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면 결국 그 안에서 답을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였다. 저자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책을 집필하기 시작한다. "올바름을 의심하자!"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통념. 고정관념, 옳다고 믿었던 신념 등에 대하여 한 번 더 의심을 해보는 방향으로 『악마와의 수다』를 완성했다. 악마라는 다소 자극적인 등장인물로 이야기를 했지만, 악마란 내가 믿는 '올바름' 혹은 '선'이라는 생각 뒤에 가려져 있던 또 다른 관점의 생각임을 금방 알 수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올바름이란 토대 위에 견고하게 쌓은 생각을 깨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악마의 대화를 읽다 보면 어쩌면 불확실한 내가 믿는 믿음의 토대가 얼마나 무너지기 쉬운 약한 생각이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불완전하고 불확실하고 부정확한, 그 생각 하나가 가져오는 힘은 생각보다 굉장히 컸고, 날카롭게 마음과 생각에 박혀 있었다. 순간의 생각에 따라 입에서 나온 말을 계속해서 믿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다르게 비틀어 본다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또 한편으론 생각과 말. 그 보이지 않은 실체가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에 놀라기도 했다.
                     
    올바름을 의심하라는 말은, 나의 정정당당한 생각이 과연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돌아보라는 말이었다. 내가 믿는 정의,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굳게 믿은 규칙, 양심의 가책을 어디에서 느끼는지, 왜 사람과 세상에 실망하게 되는지, 간절히 바라는 일을 이루지 못했던 건지.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생각에 갇혀 나의 생각의 틀을 한정하지 않았나 돌아보는 이야기가 많았다. 하지만 때때로 허무맹랑하게 느껴지는 이야기도 있어 고개를 갸웃 거리기도 했다. 『시크릿』이나 『꿈꾸는 다락방』과 같이 마인드 컨트롤을 통하여 성공을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와 미묘하게 닮은 지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에서 "화가 나는 이유는 상대에게 기대했기 때문"이라는 말이었다. 내가 기대했던 바가 상대에게서 나오지 않았을 때, 나는 종종 상대에게 실망하고 무섭게 돌아서곤 했다. 내 생각이 옳다고 믿는 것이 커서, 남들이 하는 말을 듣고 내 생각대로, 내가 결정하는 대로 받아들이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결정하고, 내 생각대로 했던 일이 어쩌면 "내 마음의 불안"을 계속 품는 것이 아니었을까. 나의 의지대로 모든 것을 결정했다고 했지만, 그 생각의 순간에 내 마음이 내가 만든 세계에 의해서 지배당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며, 나에게 올바름이라는 신화로 감싸 올린 세계에서 '나'를 지켜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넘어가는 페이지 수만큼 커졌다. 당연하다는 말 한마디로, 나의 생각의 가능성을 막는 일이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았다. 다른 의견과 생각이 있어도 부딪치면 피곤하니깐, '지나가자'라며 묻어두었던 생각들도 하나 둘 떠올랐다.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나다. 나의 생각과 말이 나의 삶을 만들었다면, 이를 바꾼다면 책 속 악마의 말처럼 나의 삶이 바뀌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많은 것을 시도하기는 어렵겠지만,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의 삶에 들어가도록 하는 건 지금의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다시 책을 읽으며 찾아봐야겠다.
                     
    『악마와의 수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을 생각만으로 확장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분출할 수 있는 발화점까지 온도를 끌어올리는 책이었다.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대화체, 요약, 만화 등 다양한 요소가 책 중간중간에 들어 있어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생각과 말이 바뀌기까지. 변화의 발화점에 이르기까지가 참 쉽지 않다. 다만, "불가능은 없다"라는 저자의 마지막 메시지처럼 『악마와의 수다』는 늘 당연하게 생각했던 우리의 일상에 드리워진 통념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을 불가능으로 묻어두지 말라고 당부하는 책이었다.

  • 『 악마와의 수다 』 | tk**n1239 | 2019.01.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가 소위 말하는 ‘도덕’이나 ‘올바름’의 기준은 무엇일까 가끔 고민해본다.   그 기준을 정확히 알 수는...

    우리가 소위 말하는 도덕이나 올바름의 기준은 무엇일까 가끔 고민해본다.

     

    그 기준을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기준은 계속 변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 시대와 장소는 계속 변하기에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악마와의 수다라는 책은 소설이나 자기계발서와는 거리가 있는 인생론을 담고 있다.

     

    세상이 강조하는 도덕과 올바름에 질려버린 주인공 앞에 어느 날 악마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올바른 상식 따위에 얽매여 살 필요가 없다!”고 속삭인다.

     

    그렇게 주인공은 속절없이 악마의 유혹에 빠지게 되고 악마와 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해줄 것이라 약속하는 이 악마의 정체는 무엇일까?

     

     

    악마와의 수다는 기존의 상식과 편견을 과감히 깨뜨린다.

     

    하지만 악마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호하고 심플하다.

     

    인생의 기준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 그리고 변화의 시작은 마음에서 비롯되기에 불가능은 없다는 것.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실제로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그것들을 방해하는 요소를 깨닫고 하나씩 없애버리는 일이라는 것.”

     

    그래서 마음속에 올바름 따위 갖지 말 것이며, 내가 아닌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상식은 과감히 무시하라고 조언한다. 다른 사람들이 정해 놓은 올바름은 당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둬놓기 때문이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데 있어 악마만큼 알맞은 존재는 없기 때문에 주인공 앞에 악마가 나타난 것이 아닐까 책을 읽고 문득 생각해봤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올바름을 의심하는 것만으로도 진정한 행복을 위한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책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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