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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중국인
354쪽 | A5
ISBN-10 : 8979196903
ISBN-13 : 9788979196900
추악한 중국인 중고
저자 보양 | 역자 김영수 | 출판사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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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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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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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86세대를 이끈 정신적 스승 보양의 중국, 중국인, 중국문화 비판서. 1985년 중국에서 출간되었을 당시 거센 찬반양론을 일으키며 금서로 지정되기도 했던 이 책은, 20여 년 후 재출간되며 중국인의 바이블로 거듭나고 있다. 저자는 날카롭고 전면적이며 단도직입적으로 중국의 전통문화에 내재된 열악한 근성을 공격한 최초의 지식인으로서 이 책을 통해 중국에 '보양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중국인들을 '진하고 독한 장독 속에 빠진 족속'이라고 비판하며, 장독에 깊이 고인 물처럼 정체되어 있는 전통문화를 타파하고 중국인의 가치체계를 재정립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소개

목차

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옮긴이의 글

들어가는 글ㅣ 장독나라의 의사와 환자
1. 추악한 중국인
2. 중국인이여, 추악한 자기 모습을 똑바로 보라
3. 중국인과 장독
4. 인생, 문학, 그리고 역사
5. 늙고 못난 병자들의 잔치

[부록]
'때맞추어 나타난' 보양ㅣ 주홍하이
'80년대인'에게 여전히 영향을 미치는 사람ㅣ 천샤오밍

보양 연보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 김병우 님 2010.08.02

    고귀한 정조가 없는 사람은 남이 고귀한 정조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영원히 이해하지 못하며, 또 영원히 믿지 않는다(p.249)

  • 김병우 님 2010.08.02

    중국인은 식견이 얕고 가슴이 좁아 조그마한 일이라도 해내면 바로 천하가 자기 것인양 우쭐댄다.(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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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악한 중국인>, 보양(柏楊) 지음, 김영수 옮김, 창해(2005). 355쪽   서평 전문 보기: ...

    <추악한 중국인>, 보양(柏楊) 지음, 김영수 옮김, 창해(2005). 355쪽
     
    서평 전문 보기:  http://pinepark.blog.me/60174872738
     
    사람들 누구나 다른 나라와 민족의 특징적 기질에 대해 나름대로 피상적 인식을 갖고 있지만, 다른 나라의 국민성, 민족성을 대놓고 이야기 하는 건 항상 조심스럽다. 자칫 민족 차별주의의 비난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자기 나라와 민족의 기질에 대해선 좋은 점만을 강조하고, 고질적인 나쁜 심성이나 폐단은 감추는 게 상례이다. 하지만 중국의 문화비평가 보양(柏楊)은 이런 금기를 단번에 깨부순다.  
     
    보양은 중국 386세대를 이끈 정신적 스승으로 존경받는 지식인이다. 그는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야기하기 거북한 중국의 민족성에 대해 신랄하게 자아비판했다. 그가 관찰한 중국의 민족성은 한마디로 ‘추악한 중국인’으로 규정된다. 이 책이 루쉰의 『아Q정전』 이후 가장 통렬한 중국인, 중국문화 비판으로 중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이유는 중국 사회의 저변에, 중국인의 심성과 행태의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 치부를 직설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이다.
     
    보양은 중국인들의 심성을 폐병 3기 환자와 같은 상태라고 진단한다. 썩을 대로 썩은 나쁜 병폐의 장독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고 힐난한다. 중국인이 감추고 싶은 상처를 아프게 찌르는 그의 독설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이다. 그가 중국인들에게 자신의 추악한 모습을 똑바로 보라고 다그치는 저변에는 단순히 중국인의 품성을 모독하려는 독한 마음보다, 중국인이 나쁜 사고와 행동방식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가려져 있는 중국인의 총명함과 저력을 제대로 발휘하라는 애틋한 염원이 깔려있다.  
     
     
  • 이 책을 쓴 보양은 대만인인데 평생을 중국사회와 중국문화에 대한 비판을 하며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대만 정부...
    이 책을 쓴 보양은 대만인인데 평생을 중국사회와 중국문화에 대한 비판을 하며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대만 정부는 일종의 모욕죄로 그를 수감시켜 거의 10년동안 옥살이를 했던 전례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그것은 보양이 주장하는대로 대만이나 중국이 정치문제도 아니고 문화에 대한 자성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하는 비판도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경직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 아닐런지...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만약 내가 중국인이었다면 저자의 생각에 완전히 동의하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책은 시종일관 중국인과 중국문화에 대한 혹독한 비판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을 흡족하게 해 줄 말은 중국인이 총명하기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말(그런가?)뿐이다. 하지만 저자도 밝혔듯이 이 책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중국의 단점을 고치기 위한 것이기에 장점은 언급하지 않겠다는 말을 기억하고 본다면 혹시라도 중국에 우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조금은 위안이 될 듯하다. 사실 이 책은 체계적인 연구물은 아니다. 저자가 자신의 주장을 하는데 있어서 일상생활의 예를 많이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읽고 이해하기는 쉽지만 학술서가 아니다보니 가벼운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몇 가지는 깊이 있는 논의가 가능하다고 느껴지는 주장도 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먼저 사승(師承)에 관한 것이다. 중국문화는 춘추전국시대에 찬란한 발전을 이룩했지만 그 이후에 유교의 세례를 받으면서 소위 '장독'에 빠져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특히 후한시대 이후에는 모든 지식인의 발언이나 변론, 문장은 스승의 가르침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규정함으로써 오늘날까지 중국인이 시시비비를 가리지 못하고 합리적인 사고력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보양은 이러한 유교 문화의 병폐를 극복하려 했던 송나라의 개혁가 왕안석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그를 모함하고 끌어내리는데 성공한 사람들을 '장독 속 구더기'라는 격한 표현을 써 가면서 비판하고 있다. 또 하나는 관장(官場)에 대한 것이다. 중국은 오랫동안 관료사회였는데 모든 것을 관료의 잣대로 판단하고 관료의 이익을 우선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관료가 모든 것을 차지할 수 있는 사회구조였기 때문에 관료지상주의가 팽배하고 상대적으로 다른 분야의 발전은 거의 없게 되었다. 관료사회 내에서는 보신주의가 우선적인 가치였다. 중국의 정치철학에서 강조하는 덕목들은 훌륭하지만 현실세계에서는 그것들이 위정자들이나 일반백성들 사이에서 잘 실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완전무결한 사회나 문화는 있을 수 없겠지만 저자의 지적은 열린 마음가짐이 무엇인지에 대해 새삼 느끼게 해 준 것이었다. 변화의 시작은 자아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리라. 참고로 이 책의 내용중에 흥미있었던 것은 보양과 중국민주화 인사들과의 대담 내용 중에 문화혁명에 대한 부분이었다. 공산당은 당 간부를 포함한 많은 인민들에게 자아비판서를 쓰게 했는데 처음에는 당에 고백하면 영원히 재론하지 않겠다고 하다가 실제로는 고백서를 자료실에 보관하면서 숙청의 근거로 삼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자아비판서를 쓰지 않을 수도 없다보니 나중에는 아예 자아비판 검증서를 대신 써주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작은 거짓말은 값이 싸고 큰 거짓말은 비싼 식으로 말이다. 심지어 당 간부도 대리인을 시켜서 자신의 것을 쓰게 했다고 하니 거짓말이 미덕이 되고 장사가 되는 것인 셈이다.
  • 나를 혼란스럽게 한 책 | yo**92ia | 2005.12.04 | 5점 만점에 2점 | 추천:0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장홍지에의 책에서와 같은 논리성을 기대했었지만, 이 책의 주장은 단편적인 것의 나열 정도라 내게느 ...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장홍지에의 책에서와 같은 논리성을 기대했었지만, 이 책의 주장은 단편적인 것의 나열 정도라 내게느 느껴졌다. 특히나 서양 문화에 대한 평가에서는 저자의 시각이 극히 피상적이라고 느껴지고. 또 저자는 중국인의 미래를 위해서 책에서의 주장을 편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정말로 중국인에 대한 애정이 저자의 가슴속에 있는 껄까 하는 생각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책은 1/2 정도까지만 정독하고 그 이후는 한 문단씩 건너일기하다고 2/3정도에 와서는 읽기를 그만 두고, 맨 마지막에 실려 있는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는 책을 닫았다. 그런데 이 책이 대만 및 중국본토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책이고 또 저자가 세계중화 문화 예술상을 받았다니, 혼란스러워 진다. 과연 중국인이 어떤 민족이기에 이런 피상적인 주장의 책에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는 걸까. 그리고 추악한 중국인은 바로 저자 자신이 아닐까. 하지만 결론을 내릴 떄는 아닌 것 같다, 내가 중국인에 대해서 좀 더 알기 전까지는. 역시 문화혁명을 좀 더 공부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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