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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정공파의 인물과 유적
769쪽 | 규격外
ISBN-10 : 8960313114
ISBN-13 : 9788960313118
광정공파의 인물과 유적 중고
저자 최언돈 | 출판사 백불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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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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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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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물의 특징은 경쟁이론을 바탕으로 한 과거의 역사 연구를 넘어 포스트모더니즘 즉 후기근대화이론에 입각하며, 묻혀있는 숨은 가치를 찾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문사이다. 지금 이 시대는 물질만능주의와 핵가족화로 기존의 가치관이 전도되어 그야말로 혼돈의 시대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으로 인해 각 문중들의 해체는 더욱 심각하다.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의 뿌리조차 망각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정체성 확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대로 그냥 방치하면 각 문중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어 문중의 정체성 확립이 지상과제다. 이러한 현실을 누구보다도 안타까워하던 최언돈 박사는 우리 문중의 정체성 제고와 새로운 명문가를 만들기 위해 가슴앓이를 해 온 지도 어언 10년이 넘고 있다. 그 동안 최언돈 박사의 문중을 생각하는 마음과 숭조정신은 눈물겨울 정도다. 아! 우리 문중에도 이런 사명자가 있다니 이는 현조(顯祖)들의 돌봄이요, 희망이 아닐까 싶다.

이번에 출간한 “광정공파의 인물과 유적”이란 이 한 권의 책이 입증하고 있다. 이것은 10년 넘게 걸친 인고의 세월 속에서 완성되었기 때문에 그 의의와 가치는 무엇으로도 평가할 수가 없다. 그 정성은 하늘에 닿고도 남을 만큼 인간 승리의 결과물이다. 이 책 속에는 우리 가문 모두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으므로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가 있으며, 최언돈 박사의 심장의 고동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아마도 이번에 발간한 이 책은 뿔뿔이 흩어진 광정공 후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접착제가 될 것이라 사료된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듯이 뿔뿔이 흩어진 종원들의 구심체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최언돈 박사의 순수한 뜻과 염원이 빛바래지 않도록 문중의 정체성을 살려 명문가의 자부심을 후대에까지 길이길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도리가 아닐까 이제 우리 종원 모두는 이 책의 발간을 변곡점으로 삼아 종원들이 화합과 정체성 확립을 통해 신 명문가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다함께 손잡고 매진하기를 염원한다.

저자소개

저자 : 최언돈
이 책의 저자는 최언돈 문학박사로 백불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주최씨 광정공파 가문의 비문과 행장 등의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영남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옻골의 행장과 비문(2017)』, 『옻골의 인물과 유적(2016)』, 『백불암 최흥원의 부인동 및 옻골 운영규범 연구(2010)』, 『퇴계의 성학십도와 경(2010)』, 『금속공작기계류의 수출동향과 수출마케팅에 관한 연구(1980)』, 『조선조 선비들의 하루』 외 논문 다수가 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11

1. 조사연구의 취지 12
가. 선조(先祖)들이 꿈꾸던 낙원(樂園)
나. 다섯 가지 관점으로 바라본다.
다. 보석과 같은 것은 없을까

2. 경주최씨 세계와 시조 17
가. 경주최씨 세계[상계, 중계, 본계] 17
나. 소벌도리 22
다. 문창후 고운 최치원 29

Ⅱ. 주요 인물 45

1-1. 단[鄲] 47
2-1. 재전[在田] 50
3-1. 맹연[孟淵] 51
4-1. 한[澣] 53
5-1. 자하[自河] 58
6-1. 해[海] 59
6-2. 호[湖] 61
7-1. 종윤[宗潤] 64
7-2. 종택[宗澤] 66
7-2. 종옥[宗沃] 67
8-1. 의[誼] 69
8-4. 겸[謙] 71
8-4. 인[認] 74
8-4. 계[誡] 86
9-1. 동준[東峻] 96
9-6. 동보[東輔] 100
9-6. 동립[東 ] 108
9-6. 동률[東 ] 110
9-6. 동집[東 ] 116
9-6. 동직[東 127

Ⅲ. 행장과 비문 131

1-1. 단[鄲, 광정공] 134
2-1. 재전[在田] 141
3-1. 맹연[孟淵] 143
4-1. 한[澣] 147
4-1-0 숙인 고흥류씨 149
5-1. 자하[自河] 151
6-1. 해[海] 153
6-2. 호[湖] 155
7-1. 종윤[宗潤] 158
7-2. 종옥[宗沃] 160
8-4. 겸[謙] 163
8-4. 인[認] 170
8-4. 계[誡] 187
8-4-0. 숙부인 순창설씨 215
9-1. 동준[東峻] 219
9-6. 동보[東輔] 222
9-6. 동립[東 ] 244
9-6. 동률[東 ] 248
9-6-0. 의인 안동권씨 270
9-6. 동집[東 ] 272
9-6-0. 공인 여강이씨 300
9-6. 동직[東] 303

Ⅳ. 광정공파의 세거지·유적·문화 309

1. 광정공파 7개 지파의 초기 세거지 310
2. 광정공파의 공통 유적 315
3. 광정공파 7개 지파의 23 문중 334

1. 수동파 335
5. 대암공파 489
2. 입실파 375
6. 향암공파 544
3. 한천공파 401
7. 풍계공파 599
4. 다천공파 429

4. 전통문화의 전승과 행사 679

Ⅴ. 나오면서 697

1. 연구 취지와 세 가지 물음 699
2. 가문 해체(解體)의 원인과 해결 방안……………………… 712
3. 광정공파 역사와 가문의 특징……………………………… 726
4. 유적의 보존 및 향후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 738
5. 가문 발전을 위한 제안 : 고운사랑방운동의 개요……… 741

참고 자료 765

책 속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은 대대로 살아오던 마을을 낙원(樂園)으로 만드는 소강(小康)의 꿈을 꾸었다. 그러나 갑오경장(1894) 이후 지금까지 약 100여 년간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서 우리 선조들은 어렵게 살아왔다. 더구나 식민 제국주의·자유민주주의·공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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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은 대대로 살아오던 마을을 낙원(樂園)으로 만드는 소강(小康)의 꿈을 꾸었다. 그러나 갑오경장(1894) 이후 지금까지 약 100여 년간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에서 우리 선조들은 어렵게 살아왔다. 더구나 식민 제국주의·자유민주주의·공산주의 등 어느 것이 진정으로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해 자주적인 성찰(省察) 없이 혼란스럽게 중첩되어 강요당하였다. 이런 혼란스런 강요의 영향을 고려해 볼 때 어떠한 전통과 정체성의 계승이 우리나 후손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속 가능한 것은 없을까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우리는 현대에 살면서 전 세계가 한 마을처럼 맞물려 돌아가고 있어서, 서로 다른 가치관들이 충돌하기도 한다. 또한 급속도로 변해가는 기술이나 정보는 복잡다단한 문제를 야기하여, 우리의 안정을 해칠 뿐 아니라 미래를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로 인해 오늘날 우리는 급변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한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을 ‘과거(過去)’에서 찾아보려 하였다.
위와 같은 물음을 갖고 필자는 ‘보석을 찾는 자세’로 아래와 같은 ‘다섯 가지 관점’을 고려하면서 가문 역사를 연구하였다. 우리 사회는 특히 무력이나 지식 또는 경제(돈)에 의한 패권주의 즉 식민 제국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아 왔는데, 그런 것에서 벗어나서 관찰해 보려 하였다.
첫째, 온고지신(溫故知新)이다. 우리가 당면한 문제들을 푸는데 “과거로 돌아가 보라(Back to the Past)”에서 간단한 답은 없을까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선비들은 무분별한 외세(外勢)의 문화와 간섭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당하였으며, 우리 또한 그런 외세의 기준으로 과거 역사를 보도록 강요되어 왔다. 그리하여 묻혀 있었던 선조들의 지혜들을 찾아보려 하였다.
둘째, Look East와 유학의 경쟁력이다. 1980년 전후하여 우리 동아시아 4국[한국 대만 홍콩 싱가폴]은 서구 사람들로부터 ‘네 마리 작은 소룡(小龍)’이란 말로 호평을 많이 받았다. 그들은 이 네 나라의 발전 바탕에는 유학(儒學)이 있다고 판단하였고, ‘동아시아를 보라[Look East]’고 주목하며 유학을 배우려 하였다. 과연 유학의 어떤 면이 우리의 정체성 속에 녹아있으며, 경쟁력을 갖게 하는가 또한 미래에도 필요한 덕목인가
셋째, 정체성(正體性)과 가학(家學)이다. 옛날부터 만지동근(萬枝同根)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수많은 가지도 한 뿌리에서 나왔다는 의미이다. 조선 시대에는 현대와는 달리, 한 마을에서 오랜 세월 동안 친족들이 혈통으로 형성된 공동체를 이루면서 상부상조(相扶相助)하면서 살았다. 선조들의 이런 좋은 사상과 풍습과 문화가 혈통(血統) 속에 오랜 기간 축적되어 내려오는 지혜, 즉 무형(無形)의 자산이다. 우리는 이것을 가학(家學) 또는 정체성이라고 부르며, 그 진정한 가치를 알고 있는가
넷째, 지속가능 모델, 즉 이기는 것과 상생하는 것이다. 식민지 시대를 전후하여 국가나 개인은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에만 몰두하였다. 이로 인해 빠른 변화를 가져오고, 개인은 물론 가정, 직장 또는 사회에서 갑자기 성공하는 현상뿐만 아니라 빠르게 실패 또는 망하는 현상 또한 쉽게 볼 수가 있다. 그러기에 실패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이론은 없는가에 대한 연구로 ‘지속가능경영[持續可能經營]’이 있다.
영국의 연구가들은 그 방책으로 ‘친환경’ 또는 ‘친자연’, ‘신뢰가 있는 대내외 인간관계’, ‘도덕적 책무’를 들고 있다. 이런 바탕으로 우리는 조선 시대가 어느 나라보다 오랜 동안 망하지 않고 500년 동안 한 왕조로서 계속 평화롭게 유지된 사회였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많은 선비들 가문은 4-500년을 지속하면서 아직도 존속하고 있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조선 시대 선비들의 가문 활동이 ‘지속가능 모델’이 아닐까
다섯째, 지방화에 의한 세계화이다. 많은 사람들은 경쟁력을 갖기 위해 과거와 현대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여기에는 자기의 고유한 정신과 문화를 잘 이해하여 잘 살리는 지방화 즉 고유문화의 중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가는 세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뜻이 숨어있다.
개인이나 민족의 좋은 정체성이나 지리적 환경은 쉽게 뺏기거나 모방될 수 없는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 없이도 서로 이기는 길[Blue Ocean]이 여기에 있지는 않는가 즉 우리의 ‘선비문화’는 경쟁 없이 이길 수 있는 ‘블루오션’이 아닌지 한류 열풍도 이런 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관점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높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해 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여러 문중을 관찰해 보면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해체되어 가는 문중이 많다. 이런 관점에서 경주최씨 광정공파 가문의 부흥을 위해 ‘과거’의 가치를 찾고 또한 연구결과물을 현재 또는 미래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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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인물과 유적 에 대하여 조사하고 연구한 것이며, 이를 위해 문헌과 현장 조사, 번역과 교정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조언과 협력을 얻어 백불암연구소 최언돈 박사의 노고에 의해 집필된 것이다. 조개가 진주를 만들기 위해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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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인물과 유적 에 대하여 조사하고 연구한 것이며, 이를 위해 문헌과 현장 조사, 번역과 교정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조언과 협력을 얻어 백불암연구소 최언돈 박사의 노고에 의해 집필된 것이다.
조개가 진주를 만들기 위해 수 없는 달밤 속에서 모래가 입 속에 들어가는 고통을 감내하듯이 최언돈 박사는 이런 고통을 감내하면서 집필한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인물과 유적”이란 대작을 탈고하며 진주와 같은 값진 결정체로 칭송받고 있다. 피와 눈물과 땀이 뒤범벅된 이 한 권의 책은 우리 광정공파 문중의 보물이요, 가보로 내려 보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 사료된다.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는 갈 수 없다. 그러나 함께 가면 빨리 갈 수는 없지만 멀리 갈 수 있다.”고 하듯이 광정공 후손들도 혼자만 잘 살고 잘 되려고 하지 말고, 모든 종원이 어깨동무를 해서 영세토록 문중이 번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기원하고 서로 밀어주자.
이 책에서는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인물과 유적을 조사하고, 또한 행장과 비문을 모아 싣고 내용을 읽기 쉽게 서술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여러 곳에서 속속 드러난다. 인물은 광정공파의 16파가 분파되기 이전의 인물을 중심으로, 시조에 해당하는 소벌도리공과 고운 최치원 선생, 광정공파에 들어와서는 파조인 1세 광정공 단(鄲)부터 9세 동(東)자 항렬까지, 16파 모두 조사하여야 하나 자료 수집에 어려움이 있어 주요 7개 지파에 대하여 조사하여 수록하였다.
이 책은 한 마디로 경주최씨 ‘광정공파의 인물과 유적’에 관하여 집필한 것으로, 훌륭한 업적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최언돈 박사께 박수를 보낸다. 우리나라 모든 문중에서도 ‘과거에서 답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이 책을 거울삼아 가문을 빛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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