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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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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쪽 | 규격外
ISBN-10 : 890116650X
ISBN-13 : 9788901166506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중고
저자 칼린 플로라 | 역자 강유리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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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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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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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 우리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놀라운 힘! ‘우정’은 단순히 정서적인 위안의 측면을 넘어 한 사람의 자아 형성과 지적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우정에 어떤 힘이 있기에 그런 일이 가능한 걸까?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친구의 영향력, 진정한 관계의 고찰과 더불어 현대인이 겪는 관계 맺기에 대한 고민을 최신 실험과 사례, 예술·과학계의 에피소드를 통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특히, 우정과 라이벌 사이에서 독특한 관계를 유지하며 성장한 예술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비틀즈를 만든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부터, 큐비즘이라는 사조를 경쟁적으로 발전시키며 미술계의 역사가 된 피카소와 마티스, 애증으로 점철되어 끝내 파멸을 겪은 고흐와 고갱까지, 관계 맺기의 핵심을 밝힘으로써, 잊고 있었던 우정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칼린 플로라
저자 칼린 플로라Carlin Flora 는 세계적인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Psychology Today)》의 편집자이자 필자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활동했다. 미시간 대학교와 컬럼비아 저널리즘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사이콜로지 투데이》 외에도 《디스커버(Discover)》, 《글래머(Glamour)》, 《위민스 헬스(Women’s Health)》, 《멘스 헬스(Men’s Health)》 등의 다양한 매체에서 필자로 활동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 CNN, 폭스 뉴스, 20/20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재 뉴욕 퀸즈에 살고 있다.

역자 : 강유리
역자 강유리는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서 국내외 유수 기업 및 정부기관 번역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하니브릿지에서 출판 기획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어댑트》,《스토리》《가족 힐링》《스웨이》《실행 지능》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그 사람은 아는 사람인가? 친구인가?

chapter 1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관계, 우정
ː당신에게 우정은 무엇입니까
ː친구와 친구가 아닌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가
ː진화심리학자의 눈으로 본 우정이라는 관계
ː끈끈한 남자의 우정 vs 수다스러운 여자의 우정
ː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

chapter 2 나는 너를 어떻게 알아볼까
ː첫 만남에서 서로를 알아본다
ː오프라 윈프리와 게일 킹에게서 찾은 친구 공식
ː무엇 때문에 친밀감을 쌓으려 하는가
ː순위 싸움
ː자존감에 끼치는 영향
ː5-15-50-150-1500명의 네트워크
ː세상을 바꾼 관계들

chapter 3 내 편과 적을 구별할 수 있는가
ː부모보다 친구가 강력할까
ː호감을 주는 성격과 그렇지 못한 성격
ː단짝의 영향력
ː집단 내 관계 맺음 법칙
ː험담과 놀림은 윤활유로 작용한다

chapter 4 경쟁과 협력, 일탈과 배움까지
ː강한 애착과 밀당이 지배하는 관계
ː전설적인 밴드들은 모두 10대에 결성됐다
ː“아들아, 큰 물에서 놀아라”
ː나이와 인종, 계층을 뛰어넘는 친구들
ː영향력은 어떻게 주고받는 것일까
ː긍정적인 영향력을 주는 친구
ː사귐에도 배움이 필요하다

chapter 5 우정과 지적 능력의 상관관계
ː슈퍼프렌드의 일과
ː똑똑한 사람 옆에 있으면 똑똑해질까
ː행복은 전염된다
ː나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
ː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사람을 주위에 둬야 하는 이유
ː날씬해지고 싶다면 날씬한 이를 만나라
ː친구는 연애의 적인가, 득인가
ː일할 맛을 높이는 직장 동료
ː친구의 범위를 사회로 넓혀라

chapter 6 너무 가까운 관계의 부작용
ː성장하지 못한 관계의 말로
ː인맥 쌓기의 폐해
ː고민되는 사람은 안 만나는 게 낫다
ː지나친 솔직함은 독이다
ː친구와의 헤어짐을 두려워 마라
ː여성들이 관계에 더 민감한 까닭
ː범죄를 의리로 착각한 친구들
ː유유상종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chapter 7 익명의 시대, 진짜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ː“인터넷 시대에 아파서 다행이에요”
ː클릭으로 완성되는 친구 관리
ː온라인 관계 갈등 조정법
ː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면
ː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사람 사귀기
ː진짜 친구는 전보다 줄었을까
ː공감 못하는 나르시시트라고?
ː트친의 패스트푸드 사진이 나에게 끼치는 영향

chapter 8 우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ː당신의 친구는 어느 유형에 속하는가
ː단짝 친구와의 결별에 대처하는 법
ː관계에서 외로움을 이해하고 다스리려면
ː절친을 찾습니다
ː관계의 함정

에필로그 이 세상 모두가 친구라면

책 속으로

퍼젯 사운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캐럴린 와이즈는 좋은 친구관계를 통해 자아감에 대한 확신과 선망 집단 내에서의 지위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의 정체성이란 똑같은 걸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서며 지지란 마음을 다독이는 응원 그 이상을 의미한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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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젯 사운드 대학교의 심리학자 캐럴린 와이즈는 좋은 친구관계를 통해 자아감에 대한 확신과 선망 집단 내에서의 지위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의 정체성이란 똑같은 걸 좋아하는 수준을 넘어서며 지지란 마음을 다독이는 응원 그 이상을 의미한다. 그는 “자존감은 개인의 노력에서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이 속한 집단과 그 집단의 지위에 따라서도 달라지죠.” -《2장 나는 너를 어떻게 알아볼까》

캐나다의 연구팀이 5학년과 6학년생들의 침을 채취하여 생물학적 스트레스 지표인 코르티솔 수준을 측정했다. 그러자 스트레스를 주는 사회적 상황(예를 들면 운동장에서 놀림을 당하는 것)을 겪은 직후 단짝 친구와 함께였던 아이들의 호르몬 수준이 혼자였던 아이들의 호르몬 수준에 비해 낮았다. -《3장 내 편과 적을 구별할 수 있는가》

파울러와 크리스태키스는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친구 한 명이 행복하면 본인이 행복해질 확률이 15% 상승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친구의 친구가 행복하다고 해도 만족 상태에 있을 확률이 10% 더 높아졌다. 어떤 사람에게 행복한 친구가 한 명 생길 때마다 그 사람의 행복 가능성이 약 9% 더 상승했다. 반면 불행한 친구는 행복감을 7%씩 감소시킨다. -《5장 우정과 지적 능력의 상관관계》

우리에게 높은 기준과 기대치를 요구하는 친구들을 주위에 두는 것은 인생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최고의 방법일 수 있다. 임상 신경심리학 데이비드 박사는 말한다. “옷장 청소나 세금 신고를 위한 영수증 처리처럼 지루하거나 어려운 과제를 처리해야 한다면 친구에게 대역 배우가 되어달라고 부탁해주세요. 친구는 곁에서 그냥 음료수나 홀짝거리고 앉아 있으면 그만입니다. 실제로 돕지 않아도 도움이 되죠.”
견고한 친구 모임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일정 시점에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50% 더 높았다. 홀트-룬스타드의 계산에 따르면 사회적 유대관계 없이 지내는 것은 하루에 담배 15개피를 피우는 것에 맞먹는 사망 위험이고, 비만이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더 위험하다고 한다. -《5장 우정과 지적 능력의 상관관계》

사람을 한낱 도구로 취급하는 건 인맥 쌓기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친구를 얻는 데는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다. 아무리 열심히 명함을 교환하고 시끌벅적한 칭찬을 늘어놓은들, 내 잠재성을 이끌어내는 사람들과의 ‘진심 깃든’ 우정보다 성공의 가능성과 만족감을 높여주는 건 없다. -《6장 너무 가까운 관계의 부작용》

상당수의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이용하다보니 “가지치기”가 유행하고 있다. 2009년의 56%에 비해 2012년 63%의 사용자는 “친구”를 끊은 경험이 있었고, 44%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담벼락에 올려놓은 코멘트를 삭제한 적이 있으며, 37%는 사진에 태그된 자기 이름을 지운 적이 있다고 한다. -《7장 익명의 시대, 진짜 친구를 찾을 수 있을까》

러바인 박사는 저서에서 친구관계를 계속 유지할지, 끊어버릴지 결정할 때 자문해 보아야 할 몇 가지 질문들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함께 보내는 시간을 계획할 때 즐거운 마음보다 의무감이 먼저 드는가? 이 친구관계가 계속해서 짜증의 근원이 되고 있는가? 두 사람 중 한 명 혹은 둘 다 습관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가? 함께 있으면 정서적으로 메마른 느낌을 받는가? 마지막으로, 서로 신뢰를 지킬 거라 믿을 수 있는가? -《8장 우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우리가 혼자서 이루려고 발버둥 치던 목표를 먼저 달성한 사람들과 친구가 될 경우, 우리의 습관은 그들의 습관을 닮아가게 된다. 친구에게 더 많이 도움을 요청하라. 당신은 그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쁨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에필로그: 이 세상 모두가 친구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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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그때 그 친구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까?” 나의 언어습관부터 미래의 목표까지, 우리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우정의 놀라운 힘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당해도 단 한 명의 단짝이 있다면 그 상처를 잘 이겨낼 수 있다. 반면 별 다른 문제가 없어도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그때 그 친구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까?”
나의 언어습관부터 미래의 목표까지, 우리의 모든 것을 만들어내는 우정의 놀라운 힘

집단적으로 따돌림을 당해도 단 한 명의 단짝이 있다면 그 상처를 잘 이겨낼 수 있다. 반면 별 다른 문제가 없어도 깊이 있는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면, 한 사람의 자아가 제대로 성장하기는 쉽지 않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룹 비틀즈도 14살짜리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라는 두 친구에서 시작되었듯이, 우정은 단순히 정서적인 위안의 측면을 넘어 한 사람의 자아 형성과 지적 성장에 커다란 작용을 한다. 과연 우정에 어떤 힘이 있기에 그런 일이 가능한 걸까.
세계적인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에서 8년간 편집자이자 필자로 활동해온 저자는 사람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맺은 모든 관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우정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번 책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에서 심리, 교육,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들과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우정의 실체를 밝혀낸다.
자아의 성장과 이에 대한 지지가 행복한 삶을 사는 데 필수요건이라면,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존재가 바로 친구이다. 좋은 우정과 나쁜 우정은 어떻게 다른 걸까. 살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 중에 우리는 어떻게 내 친구를 발견할 수 있을까. 또한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오늘날 지나치게 개인화되고, 가벼워진 인간관계에 지친 이들을 위한 우정의 심리학을 만나보자.

가족, 연인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 ‘친구’
왜 깊이 있는 관계를 추구해야 하는가

관심은 없지만 친구가 좋아하는 공연 티켓을 구하려고 장시간 함께 줄을 서주기도 하고, 친구의 생일 파티 준비에 열을 올리기도 한다. 자신이 겪은 일이 아닌데도 같이 분노하고, 어려움이 생기면 도움을 주려고 애를 쓴다. 아무 대가가 없는데도 친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수고를 감내한다. 친구는 어떤 존재이기에 이렇게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것일까.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실시한 흥미로운 실험을 예로 들며 우정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험자가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횟수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보상해주면서, 보상받는 사람이 본인, 친척, 친구였을 때 각각 횟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친구가 받을 차례가 되었을 때 가장 열심히 했다. 다른 관계들과 비교했을 때 친구에게 가장 헌신적임을 보여준 것이다.
저자 칼린 플로라는 인간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맺는 모든 관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관계는 바로 ‘우정’이라고 말한다. 사랑에 빠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친구를 보자마자 우리는 본능적으로 서로를 알아보며, 관계를 맺고 난 후에는 헌신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유년 시절에 친구를 만나고, 사귀고, 헤어지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터득한다. 가족, 연인보다 더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사람이 친구였던 것이다.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나와 비슷해서 혹은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가진 사람을 보면서 기본적인 언어습관부터 즐겨듣는 음악, 주로 하는 행동들을 따라하고, 닮아갔다. 나아가 친구는 미래의 목표에도 영향을 끼쳤다. 이처럼 친구는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동기를 심어주는 존재이다. 그리고 관계가 깊어질수록, 진정성이 있는 사이일수록 더욱 큰 힘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관계를 면밀하게 들여다봤을 때 모든 관계가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어려울 때 만나면 힘이 되고, 언제 봐도 반갑고, 함께 있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이도 있다. 주변에 아는 사람은 많아도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가. 자주 보는 사이이지만 진짜 내 편일까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대체 진짜 내 편은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 것일까.

비틀즈를 만든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부터, 파멸로 이끈 고흐와 고갱까지
심리학 실험과 뇌 ? 신경과학, 역사적 인물사례를 통해 살펴본 우정에 대한 재발견

교육가들에 따르면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 중에서 한 명의 친구라도 있었던 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학교생활을 더 잘 견뎌냈다. 같은 언덕길이라도 친구와 함께 있으면, 혼자 있을 때보다 경사가 완만하다고 느끼는 실험결과도 있다. 가족이 해줄 수 없는 부분을 친구가 메우는 정서적인 위안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진짜 내 편은 정서적인 위안만이 아니라, 자아 형성과 지적 성장에 커다란 작용을 한다.
이 책은 친구의 영향력, 진정한 관계의 고찰과 더불어 현대인이 겪는 관계 맺기에 대한 고민을 최신 실험과 사례, 예술·과학계의 에피소드를 통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정과 라이벌 사이에서 독특한 관계를 유지하며 성장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비틀즈를 결성한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는 14살에 만난 친구였다. 존 레논은 폴 매카트니로부터 성실함을 배웠고 폴 매카트니는 존 레논이 쓰는 가사를 좋아했다. 피카소와 마티스는 큐비즘이라는 사조를 경쟁적으로 발전시키며 미술계의 역사가 되었다. 훗날 기록에서도 그들은 서로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 예술계에서는 이러한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오늘날 유명한 마룬 파이브, 비스티 보이스, 린킨 파크 등 숱한 밴드는 10대 우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스포츠 선수들은 라이벌의 승리에 울고 웃지만, 정작 라이벌이 떠나는 순간 아쉬워한다. 라이벌이 없었다면 결코 지금의 자신이 없었음을 알기 때문이다.
반면 고흐와 고갱은 애증으로 점철된 대표적인 친구관계이다. 서로의 그림을 존경하고 많은 영감을 주고받았지만, 고흐는 고갱과 싸운 후 귀를 자르고 “귀를 잃은 슬픔보다 친구를 잃은 슬픔이 더 크다”라고 그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요구와 사랑이 지나치면 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저자는 좋은 관계와 나쁜 관계를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실험을 인용한다. 애정과 짜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친구를 만났을 때와 싫어하는 친구를 만났을 때 혈압을 측정해본 결과, 양면적인 감정이 드는 친구가 혈압이 더 높아지는 등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친구 관계를 끊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자는 이런 관계를 ‘애매한 관계’로 지칭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끊게 되는 결별의 수순을 밟을 것을 제안한다. 친구 관계에도 탄생과 끝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우정을 대하는 남녀차이에도 주목한다. 여성은 남성보다 관계에 훨씬 예민한 것으로 드러났다. 외모, 지위 등에서 끊임없이 친구와 비교당하는 순간이 많으며, 갈등이 생기면 드러내기보다는 차라리 안 보는 것을 택하는 성향 때문이다.

진짜 내 편을 찾는 우정의 심리학
행복의 삶의 필수요건은 자아의 지속적인 성장과 이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이다.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깊이 주는 훌륭한 인간관계는 행복한 삶을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 하지만 친구들의 영향은 줄곧 과소평가되어왔다. 집단 내 관계맺음, 우정과 사랑 사이, 지적·감정적 영향력 등 다양한 스펙트럼에 걸쳐 우정의 가치를 보여준 저자는 달라진 관계의 ‘소통수단’에 대한 현대인들의 고민도 언급한다.
가족 공동체가 이혼, 별거 등으로 언제든지 와해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사와 같은 잦은 주거지 이동, 가정을 꾸리지 않는 독신이 많아지면서 가족이 채워줬던 부분을 친구가 대신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평균 7년마다 네트워크의 구성원 절반이 바뀔 정도로 관계의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다. 다행히 SNS로 양적으로 관계는 늘어났지만, 이중에서 진정한 관계는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다. 저자는 온라인 관계 역시 오프라인의 관계와 마찬가지라는 점을 설명하며, 오히려 갈등이 발생했을 경우 오프라인보다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한다. 인맥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SNS친구 늘이기에 집중하기보다는 본질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전히 우리는 그 속에서도 좋은 친구를 찾고 있으며, 깊이 있는 관계만이 나를 성장시키고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서 지금의 ‘나’가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고 싶은가. 인간관계가 서툴러서 어떻게 대인관계를 해나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가. 사람은 많은데 어떤 사람이 내 편인지 헷갈리는가. 이 책은 우리가 본능적으로 알고 있지만, 잊고 있었던 우정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한다. 살면서 왜 깊이 있는 관계를 두어야 하는지와 함께 누군가에게 왜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하는지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추천의 글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다는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에 진솔하게 대답해준다. -제임스 파울러, 《행복은 전염된다》의 저자

깊이 있는 관계가 왜 중요한지 객관적으로 설명한다. 진정한 친구가 없다고 느낀다면 이 책을 참고하라. - 돌턴 콘리, 뉴욕대 사회학과 교수

유치원 때 맺은 인간관계를 되돌아보게 할 뿐만 아니라 당신이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할 것이다. -셸리 코스로우, 《With Friends Like These》의 저자

행복과 성공이 자아 인식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열쇠는 과거와 현재의 친구관계 속에 숨어 있다. 더 큰 행복을 경험하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한다. - 하이디 그랜트 할보르손,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모티베이션 사이언스 센터 부책임자

좋은 친구를 곁에 두어야 하는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될 것이다. - 제인 그래드월 내시, 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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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정에 대해 다룬 칼린 플로의 우정 심리학 서적,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사회 생활...
    우정에 대해 다룬 칼린 플로의 우정 심리학 서적,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점점 나이를 먹으니 인간 관계, 친구 관계에 대한 갈급함이랄까, 외로움 같은 것들이 생기는 기분이다. 그런 외로움을 해결(?)해줄 것 같은 책의 제목을 보고 읽어보게 되었다. 표지의 소개를 보면 진짜 내 편을 찾는 우정의 심리학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 책은 우정을 얻거나 지키는 방법론적인 부분에 대한 책은 아니다. 진화 과정에서 우정이 어떤 필요성에 의해서 기인하게 되었으며, 어떤 과정에 의해서 깊이 있게 심화되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우정 심리의 이론에 가까운 책. 
     인간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맺는 모든 관계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관계는 바로 '우정'이라고 한다. 흔히 '사랑'을 가장 고귀하고 상위 개념의 감정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 의하면 '우정'은 사랑을 뛰어넘어 정서적인 위안 이상 한 사람의 자아 형성과 지적 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서로 우정의 대상을 알아보며, 친구를 위해서 서로에게 헌신을 마다하지 않는다. 가족이 채워줄 수 없는 정서적인 위안 뿐 아니라 자아 형성과 지적 성장에도 커다란 작용을 한다. 
     책에서는 역사 속, 혹은 유명인들의 우정의 사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실험 결과 등을 통하여 우정의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실험 결과는 실험자가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횟수에 따라 일정한 금액을 보상해주는 실험이었다. 이 실험에서 실험 참가자가 고통을 더 많이 참을수록 타인에게 보상을 주는 시스템이었는데, 참가자들은 친구가 받을 차례가 되었을 때 가장 열심히 실험에 참가하여 고통을 참았다. 다른 관계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친구에게 가장 헌신적임을 보여준 것이다. 
     친구는 가족, 연인보다 더 영향을 많이 주고 받는 사회적 관계로, 서로를 닮아가며 진정성 있는 사이일수록 더 큰 힘을 주고 받는다. 
     너무 거시적인 관점에서 우정에 대한 이론과 심리학을 다루어 너무 폭이 넓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개괄적으로 우정의 관념을 되새겨 보기에 좋았던 책. 
  •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전 처음에 제목을 읽고 심리관련 책이라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누구나...

    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전 처음에 제목을 읽고 심리관련 책이라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누구나 그렇게 생각했을정도 이겠지만 제가 심리관련 책을 너무나 좋아해서 참으로 이 책을 읽게 된다는게 기쁘더라구요 그런데 소제목을 보고 놀라웠어요 우정의 심리학이라 심리학중에서도 가족에 대한것 직장에 대한것 주변 사람들에 대한것 등등 참으로 많았는데 우정에 대한 심리학이라니 참으로 의외였었지요 물론 우정 또한 주변 사람들에 대한 것으로도 연결지을수도 있겠지만 우정의 심리학이라는 책이 이렇게 따로 나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저에게는 처음 접해보는 우정의 심리학이어서 더욱 좋았네요

     

    '그때 그 친구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까?'

    제가 생각할때의 관계에서 가족관계, 직장관계, 친구관계 이렇게 크게 3가지로 인생의 가장 필요한 관계라고 생각을 하긴 하거든요 가족이 없었으면 나의 존재가 어땠을까 거의 하루의 반이상을 직장에서 보내는데 직장에서의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어땠을까 친구와의 관계가 없었다면 나는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해보면 사실 아찔해요 그렇다고 모두 완벽한 관계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지금도 어려운 부분들이 분명히 존재 하기는 하지만 이 책은 나의 그런 어려운 부분들이 잘 어루어만져 줄수 있는 그런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책은 다양한 챕터로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더라구요 나에게 우정이란 무엇일지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물음으로부터 시작을 해서 우정의 의미인 관계에 대한 이야기, 성별에 따른 우정이야기 즉, 우정이 꼭 같은 성별간의 관계에서만 우정이 있는가에대한 고민도 하게 해주더라구요 이러한 고민들을 가지면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우정은 어떻지?'라는 물음이 생기게 되고 그런 물음이 생기는 것을 지은이도 눈치채듯 다른 사람들의 우정이야기도 해주더라구요 정말 이지 이책은 우정이란 단어 하나만 화두를 던졌지만 그 이야기를 정말 너무나 무궁무진해서 읽으면서 정말 놀라웠어요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관계의 진실이 있는건지 즉, 그 우정이라 여기는 사람이 적인지 내편이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것도 그렇지만 우정과 지적 능력의 상관관계는 참으로 생각이 많아지는 챕터였어요

    사실 이세상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있지만 모든이들과 우정을 가진 관계가 될수가 없기에 그곳에서 우정이 될수 있는 이들의 범위를 지적 능력의 상관관계로 잘 설명해주는데 읽으면서도 알아가는게 참으로 많았어요

     

    그리고 제가 가장 무엇보다도 흥미롭고 가장 와닿게 읽은 챕터가 우정으로 인한 부작용이라고 해야 할까요 우정으로 인해 나빠진 관계를 어떻게 바라볼것인가에 대한 고찰을 하게 해주는거 같았어요 그러니까 아무리 우정이라 해도 너무나 가까운 우정이 가진 함정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저도 어느정도 느끼고는 있었지만 이것이 비단 나만이 가진 고민이 아니라는것을 알게 해주었다고 해야 할까요

     

    이 책은 무작정 많은 사람들과의 우정을 논한다기 보다 정말 제목 그대로 진짜 나의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알려주는거 같아서 참으로 괜찮은 책이네요 좋은 우정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그리고 작가 사진을 보고 놀랐네요 똑똑하기까지한데 이쁘기까지 ㅋㅋ

  • 관계의 미학을 말하다 | er**ac | 2015.02.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우리는 과연 누구를 "친구"라고 부를까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아는 사람을 호의적으로 부르는 말일 수도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우리는 과연 누구를 "친구"라고 부를까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아는 사람을 호의적으로 부르는 말일 수도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줄 수 있는 하나뿐인 존재일 것입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들어가면서부터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친구를 사귀고 그 안에서 관계를 형성해갑니다. 어떤 아이는 참 쉽게 여러 친구들을 사귀는 반면 어떤 아이는 몇 년이 지나도록 누군가와 친해지는 것을 어색해하고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친구를 사귀거나 사귀지 않는 모두가 친구라는 것에 대해 서로 다른 정의를 내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흔하고 일반적인 개념처럼 보이는 "친구"는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상대적이고 일방적으로 이해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관계는 어떻게 깊어지고 가꾸어나갈 수 있는 것일까? 미국의 심리학전문지 "사이콜로지 투데이"의 기자 칼린 플로라가 야무지게 풀어나가는 우정의 심리학 를 통해 우정이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관계를 심화시키는 한 가지 방법은 상대방과의 교류 방식을 늘림으로써, 이른바 '멀티플렉시티multiplexity' 혹은 '다중성'을 키우는 것이다. 멀티플렉시티란 더 가까움을 느끼고 서로를 잘 알아가기 위해 활동의 종류를 다각화한다는 뜻이다. 가령 늘 상대방과 학교 근처에서 만나 커피를 마셨다면 이번에는 상대방을 가족과의 저녁 식사에 초대해보는 것이다. 이때 상대방이 접할 독특한 상황에 대해 미리 배경 지식을 주는 것이 좋다. 누군가와 친하게 지낸 시간이 깊어질 수록 계속 깊은 관계로 남을 가능성은 높아진다. 친구로 함께한 시간은 우정의 수명을 예측해주는 최고의 지표다. (47 페이지)

    사실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땐 저 자신을 위해서였답니다. 일하면서 또는 개인적으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과 조금 더 깊이 있는 관계를 쌓아가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많지 않았던 터라 어떻게 우정을 가꾸고 발전시켜 가는지 조언을 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아직은 많이 어린 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꼭 해주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물론 아들이 이 책을 읽으려면 아직도 어마어마한 시간이 흘러야 하겠지만 친구에 대해서, 우정과 깊이 있는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줄 때 이 책의 내용이 좋은 기준이 될 것 같아 요점 정리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고요.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성장과정에 있어 친구가 줄 수 있는 엄청난 영향력이었습니다. 흔히들 자식은 부모의 뒤통수를 보고 자란다고 하죠. 부모의 일거수일투족이 교육적으로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인데 부모의 영향력이 점차 약해지고 아이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시작할 때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이 바로 친구의 존재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R단 한 명의 친구만 있어도 괴롭힘을 당할 가능성이 낮다. 또 1년 동안 놀림을 당하더라도 단짝 친구가 한 명만 있으면 불안감이나 갑작스러운 공격 등의 문제 행동을 일으킬 위험이 낮다. 친구가 전혀 없는 피해 학생의 경우 1년 후에 이런 문제 행동이 더 많이 나타난다. (99 페이지)

    어떤 친구를 어떻게 사귀느냐가 성장기는 물론 사회에 나가서까지 그 사람의 발달과 변화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이것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타고난 기질과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니 조금 더 어깨가 무거워진 느낌이더군요. 스스로가 많은 친구들을 깊게 사귀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문득 '아들에게 어떻게 이것에 대해 말해주어야 할까?'는 걱정도 들었답니다. 그리고 이 책이 그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니더라도 좋은 지표를 제시해준 것 같아 다행이었고요.

     

    "깊이 있는 관계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불가피하게 달라지는 상대방의 정체성을 변함없이 지지한다는 뜻(47 페이지)"이라고 합니다. 어떤 친구를 어떻게 사귀고 그 우정을 어떻게 가꾸어야 할지, 나아가 우정에 대해 어떻게 가르치고 조언할지, 더 나아가 나 자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며 어떤 친구가 되어야할지 즐겁게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그동안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관계 맺기의 기술에 대해 다시한번 짚어볼 수 있어 좋았고요!

     

  • '우정'이라는 사람들 간의 관계를 다룬 책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도 있었듯이 우리는 일정한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

    '우정'이라는 사람들 간의 관계를 다룬 책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도 있었듯이 우리는 일정한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 관계가 원활히 돌아갈 때는 '관계'에 대해 별달리 인식하지 않지만

    한번 틀어진 '관계'의 경험이 있거나 그런 조짐 위에 있는 사람은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는 등으로

    관계에 대해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생각을 해봐도 막상 왜 그런 관계가 형성되었는지,

    지금의 관계를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는 갈피를 못잡는 경우가 많지요.

    저 역시 과거의 인연들을 돌이켜보며 왜 멀어지게 된 것인지,

    이 사람과는 왜 가까워지게 된 것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등학교까지의 인간관계는 반강제적인 면이 있어서

    긍정적으로는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귈 수 있고, 부정적으로는 관계가 한 번 틀어지면

    굉장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있습니다. 사실 이때가 친구에 대해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면서 인간관계의 형성 자체에는 스트레스가 적은 시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것은 대학에 진학하면서였습니다.

    고등학교까지야 좋든 싫든 같은 반이면 친구고, 좋은 친구, 친한친구, 나쁜친구, 싫은 친구 등등으로

    나뉘었지 어쨋든 관계에 대해서는 사실 다들 맺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부터는

    스스로 사람을 사귀지 않으면 같은 과라고 해도 관계가 없는 사람이 될 수가 있죠.

    그야말로 '무관계'에 빠질 수 있는 시기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무관계도 개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겠지만 삐걱거리는 관계 역시 고등학생까지의

    관계와는 다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고등학생까지는 화해할 기회가 많기도 하지만

    (좋든 싫든 매일 봐야하니까)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부터는 아예 만남 자체가

    차단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지요. 제가 아는 휴학생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 관계에서 발암상태(암에 걸릴 것 같이 굉장히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그로 인해 굉장히 괴로운 상태)

    가 유발되어 휴학하는 사례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는 '관계'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요.

    사실 이 책에도 답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각자의 요령과 신념에 맞게 대처해나갈 수 밖에 없지요.

    하지만 완전히 답이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 책에서 제시된 해결책은 '헤어짐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헤어짐 자체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이 사람과 안좋게 헤어지고 저 사람에게 내가 욕을 먹는다는 것이 싫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현대인은 남과 대립하고 표면상으로 좋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고요.

    '헤어지는 것과 욕먹는 것 등에 좀 더 면역이 생기면

    우리는 관계에 대해 더 이상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낳은 책이었습니다.

     

     

    또 흥미로웠던 내용은 '이성끼리 과연 친구가 될 수 있는가?'하는 챕터였습니다.

    읽기 전 제 생각은 'YES'였습니다. 전 동성과의 우정관계보다 이성간의 우정관계가 좀 더

    돈독하게 형성되어 있는 유형이라서 그럴까요. 어릴 적부터 남자아이들과 같이 놀았고,

    그 관계가 커서도 연결되어 있는 영향이 클 것입니다.

    제 관점에서 이성과의 우정은 동성간의 우정에서 오는 질투나 모종의 암투에 대해

    멀어질 수 있어서 훨씬 갈등의 가능성이 줄어들며 유지하기가 쉽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이성간의 우정이 사랑으로 바뀌기 쉬워 동의하지 않는 의견에 대해서도

    바뀌기 쉬운 것이지 100%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제가 체험하고 있음으로

    이 책에서 소계된 이성간의 바람직한 우정관계에 대해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이성 친구와 단체로 곧잘 여행도 다니고 함께 있는 시간이 많으며 서로 좋은 영향을 많이 주고 받음에도

    (남자친구는 없어도 좋지만 이 친구는 없는 인생은 상상할 수가 없어!라고 생각될 정도로)

    남자친구는 따로 사귀고 있으니까요:)

    물론 남자친구와 제 이성친구 사이에서 딜레마도 없을 뿐더러 두 관계 모두가 서로의 관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적도 없답니다.

    그 밖에 단짝들은 어떻게 서로를 알아볼까?라는 내용과 첫인상에 관한 내용 역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다시 한 번 느낀 것이지만 언제 첫인상이 될 지 모르니 사람들과 관계없이 스스로 발전하려는

    노력이 스스로에게도 대인관계에 대해서도 아주 좋은 현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인생의 한 시기를 지나가면서 주위에 있는 친구들...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았습니다.

    인생의 한 시기를 지나가면서 주위에 있는 친구들은 내 인생을 달라지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데 미치는 영향도 있고,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는 것도 주위 친구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우정을 주제로 사람의 인생의 다양한 측면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성장기에 어떤 어른으로 성장하는지에도 친구가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고, 부부와 같이 알고 있는 친구들과의 관계라든지, 각자 친구를 만나는 것도 행복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생활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능력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물론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 특히 주위 친구와의 관계, 또는 어떤 친구를 만나는직가 자기 능력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인해 인간관계가 SNS 위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되고 대면하는 일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웃집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도 어려운 세상입니다. SNS를 통한 친목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다면 자신의 친구들을 어떻게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할지에 대해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그것이 혼자 인생을 잘살기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고 나의 미래를 좋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우정 또는 친구 자체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주는 영향 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우정이란 어떤 것일까, 친구란 나와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집단으로는 어떤 모습이 될까, 그리고 한 친구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할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자녀를 키울 때도 아이의 친구에 대해서도 정말 많이 생각해봐야겠구나 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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