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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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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895096385X
ISBN-13 : 9788950963859
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김상근 | 출판사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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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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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좋은책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k6185***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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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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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리더는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갔나! 고대 그리스에서는 위기보다 훨씬 더 심각한 절체절명의 상황을 ‘막다른 곳에 다다름’이라는 뜻의 ‘아포리아(Aporia)’라 명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답을 인문학에서 찾았다. 크세노폰의 《키루스의 교육》,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플라톤의 《국가》가 바로 이때 기록된 책이다. 훗날 이들 고전은 카롤링거 왕조 시대에 군주나 봉건 귀족 자제를 위한 리더십 교육 과정으로 재탄생했는데, 왕자가 마땅히 본받아야 할 거울과도 같다고 해서 ‘군주의 거울’이라 했다.

우리 사회를 탁월하게 통찰해온 김상근 교수의 『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은 아포리아 상태에 갇힌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스 고전을 재해석한 책이다. 제1부에서는 고전에 기록된 그리스 아포리아 시대의 실감나는 현실을, 제2부에서는 아포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가 성찰해야 할 가치들을 통해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절망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날카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나아가 비단 지도자뿐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 역시 오늘날 ‘군주의 거울’이 비추어야 할 주된 대상임을 기억할 것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상근
저자 김상근은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및 연합신학대학원 교회사 교수. 동 대학교 신과대학장 및 연합신학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인문학의 심화와 확산을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의 설립과 운영을 도왔다.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을 졸업하고 사우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석사, 에모리대학교 석사,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독보적인 르네상스 연구를 완성했으며, 창조적 도전과 탁월한 영감이 담긴 다양한 인문학 저서와 강연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SBS <아이러브 人>, SBS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EBS <아포리아 시대의 인문학>, EBS <인문의 시대, 르네상스> 외에도 다양한 공공 기관과 기업체 강연을 통해 인문학 확산에 노력해왔다. 주요 저서로는 『카라바조, 이중성의 살인미학』 『마키아벨리』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 『르네상스 창조경영』 『인문학 명강 서양고전』(공저) 『나는 누구인가』(공저) 『어떻게 살 것인가』(공저)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공저)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숙였던 고개를 들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

1부 아포리아 시대의 기록
『역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국가』 『키루스의 교육』

1. 아포리아 시대의 인문학, 군주의 거울
비극은 왜 반복되는가? | 아포리아 시대의 필독서, 군주의 거울
군주의 거울이 등장하기까지 | 왜 하필 그리스일까?

2. 리더의 자질이 없는 자는 척박한 땅에 만족하라
- 헤로도토스의 『역사』
그리스의 첫 번째 아포리아, 페르시아 전쟁 |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
행복이란 무엇인가? |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 | 아테네의 영웅, 테미스토클레스
헤로도토스의 결론: 리더의 자질이 없는 자는 척박한 땅에 만족하라

3. 반복되는 역사 속에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
-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태풍 전의 고요함 | 그리스의 두 번째 아포리아, 펠로폰네소스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발발과 전개 과정 | 진정한 군주의 거울, 영웅 페리클레스
배신의 아이콘, 알키비아데스

4. 철학으로 아포리아에 맞선 스승과 제자
- 플라톤의 『국가』
그리스의 세 번째 아포리아, 소크라테스의 죽음
그리스의 마지막 아포리아에 맞선 제자, 플라톤 | 아포리아를 극복하는 방법

5. 그리스의 마지막 군주의 거울
- 크세노폰의 『키루스의 교육』
그리스 최고의 군주의 거울을 쓴 사람 | 플라톤과 크세노폰
왕 중의 왕, 키루스 대왕은 왜 군주의 거울이 되었을까?

2부 아포리아 시대, 리더의 공부
『키루스의 교육』

1. 정의의 수호자가 돼라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 키루스 대왕의 어린 시절 | 군주가 지켜야 할 정의의 원칙

2. 세월의 변화를 직시하라
루돌프라는 이름의 슬픈 황제 | 시간의 흐름과 세월의 변화를 읽은 소년 키루스

3. 불확실성에 의존하지 마라
키루스, 처음으로 전쟁을 지휘하다 | 불확실성과 포르투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혜의 언덕에 오르기 위해

4. 스스로 고난을 함께 나누라
지혜를 추구하는 군주 | 자발적인 복종과 수사학 | 지혜와 용기

5. 군주다움을 끝까지 지켜라
『햄릿』의 명대사 | 아르메니아와의 전쟁 | 신하 선택의 기준

6. 군주의 아내도 군주다
케네디 암살, 그 기록 | 아르메니아 왕실 여인의 기품과 위엄
수사 왕실 여인의 기품과 위엄

7. 사람들은 군주의 뒷모습을 본다
비너스 효과 | 사람들은 지금 당신의 뒷모습을 보고 있다

8. 승리의 방식
세계의 화약고로 가다 | 신아시리아, 신바빌로니아 그리고 페르시아의 대결

9.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라
사이렌의 유혹과 오디세우스 | 아라스파스의 임무 | 아라스파스의 최후

10. 레거시를 남겨라
독일의 리더십과 유럽 | 레거시를 남긴 비스마르크와 키루스 대왕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11. 초심을 잃지 마라
바빌론 강가에서 | 키루스 실린더 | 정복 전쟁이 종결된 후 | 키루스의 취임 연설

12. 제국은 사람이다
새로운 제국의 수도를 건설하다 | 제국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다
키루스의 인재등용 방식

주석

책 속으로

북극성이 어디 있는지, 내 인생의 좌표는 어느 곳인지,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자신을 성찰하라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어느 곳을 향해 가고 있는지를 숙고하라는 요구입니다. 이런 성찰을 위해 고개를 들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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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이 어디 있는지, 내 인생의 좌표는 어느 곳인지,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 자신을 성찰하라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어느 곳을 향해 가고 있는지를 숙고하라는 요구입니다. 이런 성찰을 위해 고개를 들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이 아포리아(Aporia) 시대, 즉 ‘길 없음’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인문학의 과제입니다. (5쪽)

아포리아는 ‘어떻게 해볼 수 있는 것이 없는 상태(Lack of Resources)’, 즉 ‘길 없음(Impasse)의 상태’이자 ‘출구 없음(No Exit)의 상태’를 뜻한다. 이것은 위기(Crisis)보다 더 심각한 상태다. 위기 상황에서는 그래도 어떤 조치를 취해볼 수 있다. 그러나 아포리아는 더 이상 어떤 조치를 취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다. 아포리아 상태에서 우리는 망연자실한 채 자신의 무지와 무능을 비로소 절감 하게 된다. (17쪽)

그리스에서 생겨난 이 말의 원래 뜻은 ‘막다른 곳에 다다름’이다. 그리스는 약 120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200개가 넘는 섬에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다. 그래서 도서(島嶼) 간 이동을 위한 항해술의 수준이 높았는데, 바람을 이용해 돛으로 파도를 타고 넘는 기술이 발달할수록 그만큼 해상 사고의 위험도 잦아졌다. 그리스 사람들은 이 섬과 섬 사이를 항해하다가 어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즉 위기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에 직면했을 때를 아포리아라고 했다. (17~18쪽)

군주의 거울은 기원후 8세기, 유럽이 본격적으로 중세로 접어들던 카롤링거 왕조(Carolingian Dynasty)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인문학의 리더십 교과 과정이다. (20쪽)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군주나 봉건 귀족의 자제가 탄생할 때마다 그에 적절한 군주의 거울이 그 나라의 학자나 사제들에 의해 집필됐다. 새로 탄생한 ‘왕자(Prince)’가 마땅히 본받아야 할 ‘거울(Mirror)’과도 같은 탁월한 리더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을 ‘군주의 거울(Mirror for Princes)’이라 불렀다. (20~21쪽)

기원전 5세기에 접어들면서 그리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노출된다. 그리스의 아포리아, 즉 길 없음의 상태가 시작된 것이다. 기원전 5세기 초, 즉 499~449년에 촉발된 페르시아 전쟁이 그리스가 직면한 첫 번째 아포리아다. (29~31쪽)

그리스에 밀어닥친 두 번째 아포리아는 기원전 431~404년 페르시아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발발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다. 그리스에 기원전 5세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테네의 황금기(The Athenian Golden Age)’인 동시에 참혹한 전쟁이 두 번이나 발발했던 죽음과 폭력의 시기였다. 그리스인들에게 펠로폰네소스 내전은 단순한 전쟁이 아니었다. 함께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읊던 동족끼리, 같은 헬라어를 쓰는 피붙이끼리, 올림픽이 열리면 함께 뛰고 달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던 친족끼리 서로 죽이고 죽는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31쪽)

기원전 399년, 아테네의 현자 소크라테스Socrates(B.C. 469~399)가 독배를 들고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아테네라는 도시가 철학에게 첫 번째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었다. 세계 4대 성인 중 한 명이며, 어떤 사람들에게는 ‘서양 철학의 아버지’라 추앙받는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사람들의 저주를 받으며 죽음으로 내몰렸다. 그리스의 세 번째 아포리아는 과거 두 번의 전쟁처럼 외부 요인으로 인해 초래된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났다는 점이 무엇보다 더 큰 충격이었다. (33~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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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절망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기원전 5세기에 시작된 고대 그리스의 아포리아 거대한 군대의 진격, 페르시아 전쟁 승자도 패자도 없는 동족상잔, 펠로폰네소스 전쟁 철학에 저지른 범죄, 소크라테스의 죽음 현재 진행형인 대한민국의 아포...

[출판사서평 더 보기]

절망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기원전 5세기에 시작된 고대 그리스의 아포리아
거대한 군대의 진격, 페르시아 전쟁
승자도 패자도 없는 동족상잔, 펠로폰네소스 전쟁
철학에 저지른 범죄, 소크라테스의 죽음

현재 진행형인 대한민국의 아포리아
울분의 역사, 일제강점기
이념의 동족상잔, 한국전쟁
성장을 위한 개인의 희생, 각자도생

군주의 거울, 그리스 고전에서 희망을 찾다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대, 우리는 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해 인문학이 처음 태동했던 고대 그리스로 돌아가려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위기보다 훨씬 더 심각한 절체절명의 상황을 ‘막다른 곳에 다다름’이라는 뜻의 아포리아(Aporia)라 명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답을 인문학에서 찾았다. 이때 기록된 책이 크세노폰의 『키루스의 교육』,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플라톤의 『국가』다.
그리고 이들 고전은 기원후 8세기, 카롤링거 왕조(Carolingian Dynasty) 시대에 군주나 봉건 귀족의 자제를 위한 리더십 교육 과정으로 재탄생한다. 새로 탄생한 왕자(Prince)가 마땅히 본받아야 할 거울(Mirror)과도 같다고 해서 그 이름도 ‘군주의 거울(Mirror for Princes)’이라 했다. 혼탁한 세상에 대중의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고 나라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탁월한 리더에 대한 갈망이 이를 태동시킨 것이다.
지금까지 『마키아벨리』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 『천재들의 도시 피렌체』로 우리 사회를 탁월하게 통찰해온 김상근 교수가 고대 그리스 고전을 재해석한 이유 또한 고대 그리스와 중세의 시대적 요구와 다르지 않다. 제1부에서는 고전에 기록된 그리스 아포리아 시대의 실감나는 현실을, 제2부에서는 아포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가 성찰해야 할 가치들을 통해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절망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날카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 출판사 서평

절망의 시대,
다시 시작하는 인문학


한때 우리 사회에 몰아닥친 인문학 열풍도 이제는 잠잠해졌다. 혼란한 시대에 내려진 인문학적 진단을 통해서도 여전히 세상은 변하지 않았고 인재(人災)로 인한 비극적인 참사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고 수습은 언제나 후회로 시작해 관련자 처벌로 끝난다. 이처럼 반복되는 절망 속에서 인문학이 주던 희망은 이제 그 빛을 다하고 말았다. 위기 상황의 실질적인 기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인문학식 문제풀이 방식에서 답답함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크라테스가 교육이란 혼의 지적 기관에 시력을 넣어주는 기술이 아니라고 말했듯이 인문학은 결코 구체적인 답을 주는 학문이 아니다. 바라본다는 행위 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를 통해 내가 어디에 있으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스스로 인생의 좌표를 찾도록 이끌 뿐이다.
사실 현재 인문학에 드리워진 위기는 인문학 자체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도 적지 않다. 인문학 열풍에 편승하고자 소위 퇴색된 의미의 가짜 인문학이 판을 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인문학이 처음 태동했던 당시로 돌아가야 한다. 인문학이 탄생했던 당시의 시대적 요구와 본모습을 마주할 때, 끝나지 않는 절망의 시대에도 작별을 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마키아벨리』『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천재들의 도시 피렌체』로 우리 사회를 탁월하게 통찰해온 김상근 교수가 절망의 시대를 위한 인문학인 그리스 고전을 재해석했다.

아포리아,
고대 그리스에 시작되다


지금 우리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대를 살고 있다. 자기 스스로 살아갈 방편을 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막다른 곳에 다다름’이라는 뜻의 아포리아(Aporia)라고 했다. 12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그리스는 도서(島嶼) 간 이동이 잦은 만큼 해상 사고의 위험도 빈번했다. 이때 그리스 사람들은 항해 중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아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위기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에 처했을 때를 아포리아라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답을 인문학에서 찾았다.
기원전 5~4세기 고대 그리스에 밀어닥친 전대미문(前代未聞)의 페르시아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그리스는 아포리아에 처한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길 없음’의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특히 같은 민족끼리 창검을 겨누었던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철학을 타살했던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그리스의 아포리아가 외부적 요인을 넘어 자생적으로 발생하기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이때 그리스의 역사가와 철학자는 분연히 펜을 들고 그리스가 왜 이런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었는지 전후사정을 기록함으로써 반복되는 역사 속에서 아포리아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방법을 담아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페르시아 전쟁은 헤로도토스의 『역사』로,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로, 소크라테스의 죽음은 플라톤의 『국가』와 크세노폰의 『키루스의 교육』으로 기록된다.

『키루스의 교육』 『역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국가』
이 시대 최고의 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


우리가 지금 고대 그리스의 인문학으로 다시 돌아가는 이유는 기원후 8세기, 카롤링거 왕조(Carolingian Dynasty) 시대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 당시에는 봉건제로 인해 자신의 봉토를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군주나 봉건 귀족의 자제를 탁월한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리더십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었다. 이를 위해 새로 탄생한 왕자(Prince)가 마땅히 본받아야 할 거울(Mirror)이라는 의미의 ‘군주의 거울(Mirror for Princes)’이라는 인문학 교과 과정이 개발되었고, 당시 각국 수도원에서 대대적으로 발굴된 그리스와 로마의 고대 문헌을 리더십 교육에 사용하였다. 『키루스의 교육』 『역사』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국가』는 바로 이때 발굴된 고대 그리스의 고전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고대 그리스 고전으로 돌아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절망과 비극이 반복되는 한국 사회는 아포리아를 겪던 위기일발의 고대 그리스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제에 의한 침입과 동족상잔의 한국전쟁, 그리고 성장 위주의 정책으로 인한 사회적 병폐는 인류의 역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반복됨을 보여준다. 탁월한 리더를 향한 중세의 시대적 요구와 정치, 경제, 교육, 종교 등 각 분야의 리더들로부터 희망을 얻지 못한 지금의 시대적 욕망은 정확히 일치한다.
『역사』의 크로이소스 왕, 크세르크세스 왕, 테미스토클레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페리클레스와 알키비아데스를 통해 우리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인물이 리더의 위치에 오르면 국민이 어떤 고통을 겪게 되는지 알 수 있으며, 플라톤의 『국가』를 리더의 역할이라는 관점으로 다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키루스의 교육』은 키루스 대왕을 통해 군주가 지녀야 할 자질이 무엇인지, 아포리아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되새기게 한다. 『역사』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가 역사 속 인물을 반면교사 삼아 잘못된 리더의 모습을 깨우쳐줬다면 『키루스의 교육』은 여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리더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국가』가 삶을 사색적인 시선으로 접근했다면 『키루스의 교육』은 실천적인 시선을 통해 냉혹하고 엄정한 현실을 치밀하게 다룬다. 이것이 이 시대의 리더에게 『키루스의 교육』이 최고의 군주의 거울이 되는 이유다.
그러나 우리가 이들 고전을 통해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날 군주의 거울이 비추어야 할 주된 대상은 비단 지도자뿐만이 아니라 우리는 자신이라는 점이다. 남을 탓하던 그 손가락을 자신에게 돌릴 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을 수 있다. 그래야만 기원전 5세기 그리스에 충격과 절망의 아포리아가 훗날 찬란한 문화로 꽃피웠던 것처럼 오늘날 이 땅의 아포리아 또한 희망의 기운을 머금을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진정한 군주의 자격을 갖추지 못한 인물이 리더의 위치에 오르면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를 믿고 따르는 백성들은 도탄에 빠지고, 그 사회는 아포리아에 처하게 된다. 행복에 대한 그릇된 생각을 가진 왕과 명예욕에 불타올라 불필요한 전쟁을 일으킨 군주, 그리고 물질에 대한 탐욕에서 벗어나지 못한 장군이 나라를 이끌면 그 나라는 쇄락을 면치 못하게 되고 온 국민이 고통의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 (81쪽)

오만이 페르시아 전쟁의 원인이 되었고, 오만 때문에 페르시아는 그리스에 패전하고 말았다. 이것이 페르시아 전쟁의 원인에 대한 헤로도토스의 탐사 보고서가 내린 결론이다. 잘못된 리더의 오만이 문제를 일으켰고, 그것 때문에 페르시아와 그리스의 무고한 백성들만 죽을 고생을 했다는 것이다. (83쪽)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실체는 기원전 5세기 후반에 그리스에서 일어난 내전에 대한 기록이지만, 인간의 본성에 따라서 영원히 반복될 보편적 역사에 대한 성찰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투키디데스는 역사를 통해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성찰하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한 것이다. 반복되는 역사의 전후좌우를 살펴보는 것은 위기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을 밝힘으로써 후대 사람들에게 진정한 역사의 의미뿐만 아니라 인간 본성의 지도를 그려 보여주겠다는 뜻이었다. (92쪽)

플라톤이 『국가』에서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을 그려냈다면, 또 다른 제자 크세노폰은 『키루스의 교육』에서 그리스 최고의 군주의 거울을 제시했다. 플라톤이 철학과 관념의 세계에 머물렀다면, 크세노폰은 만인대와 함께 페르시아 고지를 오르며 생존을 위해 몸부림친 인물이다. 플라톤이 동굴의 비유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이데아의 세계를 강조했다면, 크세노폰은 동굴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왜 사람들이 쇠사슬에 묶여 있는지, 그들에게 자유를 주기 위해 지도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가르침을 남겼다. 결국 플라톤과 크세노폰 두 사람은 아포리아의 시대에 대응하는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방식을 제시한 셈이다. (178쪽)

페르시아의 왕 키루스(한글 구약성서에는 ‘고레스 왕’으로 번역됨)는 비록 이교도들의 왕이었으나 “여호와께서 머리에 기름을 부으신” 하나님의 사자였다. 유대인들이 바빌로니아의 집단 포로 신세로 전락했을 때, 그들을 해방시켜주고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만든 왕이 바로 키루스 대왕이기 때문이다. (180쪽)

불확실성에 의존한다는 것은 행운의 여신 포르투나(Fortuna)에게 자신 의 운명을 맡기겠다는 것과 같다. 탁월한 장수는 자신의 운명을 불확실한 행운에 의지하지 않는다. 특히 나라와 같은 큰 집단을 책임지고 백성들을 이끌고 가야 하는 키루스와 같은 군주에게 불확실성에 의존하는 태도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불확실성과 행운에 의존한다는 것은 군주의 책임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217~218쪽)

위대한 제국은 대리석이나 권력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으로 만들어진다. 제국은 영토가 아니라 사람이다. 제국은 돌이 아니라 사람이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319쪽)

키루스가 꿈꾸던 페르시아제국은 건물의 총합이 아니었다. 그것은 사람이었고, 인재였으며, 그런 인재를 모으는 방식은 본인 스스로 그런 모범적인 삶을 사는 것이었다. 키루스가 남긴 마지막 ‘군주의 거울’은 그의 삶, 그 자체였다. (3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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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주의 거울, 과연 군주(리더)만이 본보기로 삼아야할 책이었을까   신성화 할 정도로 뛰어난 '키루스'가 마지막...
    군주의 거울,

    과연 군주(리더)만이 본보기로 삼아야할 책이었을까

     

    신성화 할 정도로 뛰어난 '키루스'가 마지막에 등장하여

    그의 특출한 리더십을 거론한다.


    중학교때 세계사를 재미없게 배웠던 경험이

    오히려 이 책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책 내용의 깊이를 논하기보다

    저자가 왜 <거울>을 강조하는 지,

    <키루스>라는 사람을 왜 언급하는 지

    책의 첫머리부터 이 나라의 상황을 걱정한다.

    그럼 정치지도자격인 사람들이 접해야할 내용을

    한낯 평범한 시민으로

    시간을 쪼개어가며 읽어야할 이유가 무엇인가

    책에 한페이지씩 들어가있는 명화와 그에대한 해석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아. 그런 그림이었구나,

    그림 한장면에 숱한 해석들이 붙어있었다니


    군자의 지침서 운운해도 평범한 시민도 알아야

    리더들과 대화가 될 것이다.

    챙겨보던 이들중에서 리더가 나올수도 있을 것이고

    소크라테스니, 플라톤이니

    서양철학이라는 학문적인 깊이만을 논할 것이라면

    다분히 철학 전공자들을 양성해야하겠지만

    접근방법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었다.


    국가론, 그리스역사, 헤르도토스, 이데아,

    경험으로써 배운다는 것

    나라를 뛰어넘어 역사에서 우리나라와의 유사성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

    그것은 다름아니라

    한나라의 지나간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우리는 그들과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들이 경험했던 아포리아(어떻게해볼수 없는 상태, 저자) 상태에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저술하였던 <국가>, <키루스의 교육>을

    우리는 인문학적 소양이라며 다르게 보기도 하지만

    그 내용들로  타산지석, 그들을 본보기로 삼아야한다. 


    리더가 되기위해서는 자질이 필요한 것이고

    혼자만이 이룰수 있는 것은 아닐것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괜히 명언이 될리는 없었을테고..

    스스로의 삶에서 스스로의 인생에서 리더가 되는 것도

    하나의 큰 의미를 가질 것이다.


    책을 읽고 두가지를 생각하게되었다

    하나는 책의 주제인 <리더>의 모습이다.

    저자가 거론한 아포리아를 타개하고 함께 나아갈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는 탁월한 리더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각자의 인생에서

    우리나라에서는 <키루스>같은 걸출한 정치리더가

    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다른 하나는 <행복>이라는 인생의 본질이다.

    아직도 귀전에 크로이소스왕의 탄성이 들리는 듯 하다.

    장작불 위의 화형속에 탄성을 지르며 "솔론"을 세번외치는 소리

    누군가 죽기전에는 행복하다 부르지말고

    운이 좋았다하라는 <솔론>의 명언은

    책의 주제를 너머 가장 강하게 자리잡는다.


    우리 각자의 속도로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데

    인생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살˯ 노력을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누군가는 금전을 나누며 나눔을 실천하고

    누군가는 기도를 하며

    누군가는 소소한 가진 것들을 공유하며 나눔을 실천하며

    그렇게 인생의 순간순간을 노력하는 것, 그것일 것이다.

    굳이 군자라는 타이틀을 씌우지 않아도

    어짜피 우린 우리스스로의 인생에서 군자(주인)일 테니까..


      

  • 우연한 기회에 김상근 교수님의 강의를 본 적이 있었다. 학창시절 정말 재미없게 배웠던 서양철학을 이야기해주시는데 그렇...

    우연한 기회에 김상근 교수님의 강의를 본 적이 있었다. 학창시절 정말 재미없게 배웠던 서양철학을 이야기해주시는데 그렇게 재미있을수 없었다. 물론 지금와서 어떤 내용인 말하라면 말할 수 없지만 재미있는 강의였다는 느낌은 충분히 남아 있었다. 

    그런 나에게 온 책 <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 기대가 무척 가는 책이였다. 


    아포리아 시대의 인문학이라는 표제부터 무척 궁금했다. 아포리아 시대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 아포리아 시대란 길 없음의 시대라고 한다. 길 없음 시대라 의미하는 바 매우 컸다.

    희망이 점점 줄어들고 절망감이 가득한 세상. 

    모두보다는 우리가, 우리보다는 내가 중심이 되는 각자도생의 세상. 

    바로 앞을 내다보지도 못하고 발길 닿는 대로 살아가는 세상. 

    한마디로 불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없는 시대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어둠의 시대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바는 무엇인가를 그는 서양고전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어둠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되고 그 빛을 따라가면 밝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 그는 아포리아 시대의 인문학을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한 것이다. 


    이런 그가 주목한 고대 그리스의 고전은 바로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플로톤의 <국가> 마지막으로 크세노폰의 <키루스의 교육>이다. 

    고대 그리스는 서양철학의 시발점이자 종점이다. 서양 문화의 기본이 고대 그리스로부터 나왔다. 신화, 문화, 예술, 건축, 군사 그리고 정치까지 모두 고대 그리스에서 기인했다. 그만큼 고대 그리스는 강력한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그들에게 과연 어둠이 있었을까? 김상근 교수는 3번의 아포리아 시대가 있었다고 한다. 첫 번째는 페르시아의 침공, 두 번째는 펠로폰네소스 전쟁 마지막은 소크라테스의 죽음이다. 

    세 번의 아포리아 시대의 이야기를 앞서 이야기한 <역사>,<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국가>란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고 그 과정에 있었던 이야기를 현재에 맞는 예를 들며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교훈을 찾아 앞으로 나아갈 우리들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두 번째 장에서는 페르시아의 왕 키루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풀어간다. 서양의 많은 군주들이 군주의 거울로 삼았던 키루스의 일대기를 통해 리더가 갖춰야할 덕목을 설명하고 행동을 제시했다. 또한 어떤 마음 가짐을 가져야 할 지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흥미로웠던건 소크라테스의 위대함이였다. 서양철학의 시초로 알려진 소크라테스. 우리에게 있어 '너 자신을 알라'라는 명언을 시작으로 수많은 명언의 주인공쯤으로 생각했다. 플라톤의 스승이기는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생전에 단 한권의 책을 내지도 않았다. 다만 그의 말을 플라톤이 전하면서 소크라테스가 알려졌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그에게 플라톤 이외의 제자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세 제자 모두 유명한 사람이였다는 사실이다. <키루스의 교육>을 쓴 크세노폰도 소크라테스의 제자였다. 그는 플라톤과 같은 스승에게 배웠으나 상호 다른 취지의 책을 씀으로 상당한 이견을 보인다. 

    이런 뛰어난 제자도 있었지만 자신의 재능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알키비아데스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크라테스도 골치꽤나 썩었을 것 같다. 

    이 책은 나름 철학적 이야기를 하다보니 만큼 지루한 부분이 있다. 말로하는 것과 글로 쓰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서양의 유명한 명화들이 배치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글과 과련된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미술관에서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는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지루할 틈이 없었던 재미난 서양 고전을 만날 수 있어 참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아포리아 시대 리더는 어떤 덕목을 가져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하며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를 생각해보는 경험을 가졌다는 것도 좋은 기회였다. 

  •   고대 그리스 리더가 전쟁 중에도 놓지 않은 위대한 고전 요즘은 인문학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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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그리스 리더가 전쟁 중에도 놓지 않은 위대한 고전

    요즘은 인문학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인문학은 자신을 성찰 할 수 있는기회를 주는 학문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뭐가그리 빠쁜지 뭐가 힘이 드는지

    살기 힘들다며 남 탓을 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 시대에 희망이 줄어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밤하늘의 짙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는 북극성을 찾아내야 합니다.

    어둠이 짙을수록 밤하늘의 별은 더욱 빛나고.

    밤이 깊을수록 새벽 미명이 가까이 와 있다는 말이

    우리 모두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참된 리더를 찾아 떠나는 먼 여정을시작합니다.

     

    - 저자 김상근 말중에서 -

     

     

    이 책은

    제1부에서는 고전에 기록된

    그리스 아포리아 시대의 실감나는 현실을,

    제2부에서는 아포리아 시대를 살아가는 리더가

    성찰해야 할 가치들을 통해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절망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날카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포리아...

     

    아포리아는 어덯게 해볼 수 잇는 것이 없는 상태

    길이 없음의 상태이자

    출구 없음 상태를 뜻한다.

    이것은 위기보다 더 심각한 상태이다.

    그리스에서 생겨난 이 말의 원래 뜻은

    막다른 곳에 다다름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아포리아 상태이다.

    유리는 반복되는 대형 참사와

    총체적 리더심 부제를 경험하면서

    아포리아 시대를 직감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이 책은

    우리가 함께 펼쳐보아야 할 책이다.

     

    군주의 거울은 기원후 8세기,

    유럽이 본격적으로 중세로 접어들던 카롤링커 왕조 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인문학의 리더십 교과 과정이다.

     

     

     

    군주의 거울은 유럽의 중세 시대부터 리더 혹은

    장차 리더가 될 사람이 반드시 읽어야 할 인문학의 고전이다.

     

    이 책을 읽다보니

    어려운듯 하면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였습니다..

    로마시대의 이야기,

    그리스 위인들이야기도

    모처럼

    책에 파묻혀 읽었습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어느부분에서는 어려워

    이해 안 가는 부분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분

     마지막으로 키루스의 교육은

    키루스 대왕을 통해 군주가 지녀야 할 자질이 무엇인지,

    아포리아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되새기게 한다.

     

    그 중에서도

    카루스의 연설문이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초심을 잃지말아라.

     

    한때 용감했던 사람일지라고 끝까지 용감하려고 헌신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용감하히라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중략>

    여러분운 여러분 자리에서 내가 꼭 해야 할 일을

    계속하는지 감시하고, 나 또한 여러분을 감시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초심을 잊어버리게 된다..

    나 또한 그러하다..

    뭔가 노력한 일을 이루어 하다보면

    그것을지티기 위해 노력을 해야하는데

    흐지부지 하게

    되는경우가 더러 있다..

     

     

    우리아들들에게는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알려주고 싶다.,.

    우리 아이들이 사는 미래에는

    이러한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승리를 이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지키기 위해서는

    절제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도 용기를 내어

    내가 이룬 소망을

    지키기 위해서는

    나 자신과 스스로 싸워 ...

    꼭 지켜내고 싶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에도

    이런 초심을 잃지 않는

    군주가 나타났으면 좋겠다.

    우리 아들들이 살기에

    좋은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이 책은

    이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한번즘 꼭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 2016. 6. 17 도서명 : 군주의 거울(키루스의 교육) 김상근 지음       군주...

    2016. 6. 17

    도서명 : 군주의 거울(키루스의 교육)

    김상근 지음

     

     

     

    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

    처음 책 제목을 봤을 때 군주와 키루스~ 어찌나 흥미로운지 빨리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제법 두툼하기도 하고, 교육서다.라고 생각하니 어쩌면 지루할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찬찬히 첫 페이지에서 부터 읽어봅니다.

     

    제1부 아포리아 시대의 기록

    음~ 작가가 군주의 거울을 쓰게된 이유.. 우리 사회의 큰 사고와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리더의 부재에 대해 일침을 가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아포리아 상태다.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 길 없음의 상황에 내몰린 것이다.'

    이런 아포리아 시대에 우리가 함께 펼쳐보아야 할 책... 바로 군주의 거울입니다~^^;

     

    책 속에는 위대한 리더들의 이야기는 물론, 굵직굵직한 역사 영웅들, 내노라하는 철학자들의 이름이 자주 나옵니다.

    왠지 지루할 것 같죠~

    전혀~~~~

    책 속에는 훌륭한 리더가 되려다 실패한

    부와 권력욕에 도취된 리디아의 왕 크로이소스, 여기서 아테네의 현자 솔론의 행복에 대한 아주 멋진 강연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테네로부터 끔찍한 패배를 맛본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

    그 유명한 이순신장군의 한산도 대첩과 닮아 있는 살라미스 해전의 테미스토클레스...

    우리가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인물들을 절대 닮지 말아야 할 인물로 꼽고 있습니다.

    왠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된 것 같아 무척이나 흥미롭네요~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조국을 배신한 알키비아데스의 이야기,

    알키비아데스의 스승이라는 이유로 죽음을 당한 소크라테스의 이야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인용한 부분까지 모두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제2부 아포리아 시대, 리더의 공부 

     

    마침내 제2부에서 페르시아 아르키메데스 왕조를 건국한 키루스 대왕의 리더십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가 태어나서 소년기와 청년기를 거치면서 만인에게 칭송받는 키루스 대왕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나와요.

    무능했던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루돌프 2세와 키루스를 비교하는 장면도 재밌더라구요.

    과일과 야채, 생선 등으로 그림을 그린 아르침볼드의 새로운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어요.

    작가가 미술사에도 조예가 깊은지 책 중간중간에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의 이미지를 실어두고

    그 작품에 대한 설명도 책의 내용과 함께 짚어주니 그 또한 재미있게 보고, 읽었어요.

     

     

    특히 추도사를 하는 오바마 대통령과 캐네디와 영부인 재클린 여사의 이야기도 무척 흥미롭더라구요.

    작가는 고대와 현대를 오가며 독자에게 좋은 글들을 눈 앞에 한가득 차려줍니다.

    독자는 하나하나 열심히 받아 먹기만 하면 되지요.

     

     

    이 책은 리더가 될 자격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인 것 같아요.

    나라의 대표만 리더일까?

    우리나라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면 태어날 때 부터 다음 왕으로 정해진 왕자들에게

    장차 훌륭한 지도자로써 필요한 교육을 받게 하지요.

    우리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써의 덕망을 가진 사람들의 부재는 우리의 교육 현실에 있는 것 같아요.

    피로 일군 민주주의에서 제대로 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 우리에게도 조금쯤은 잘못의 무게를 실어봅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살살 넘겨가며 너무 재미있게 읽었구요.

    열심히 읽고 또 읽어 미래의 지도자가 될지도 모를 아이들에게 좋은 이야기 하나씩 꺼내 들려주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고대 그리스의 성현들의 훌륭한 인문 고전을 만나고, 페르시아 제국의 훌륭한 군주를 만나 볼 수 있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

    고대 그리스의 성현들의 훌륭한 인문 고전을 만나고, 페르시아 제국의 훌륭한 군주를 만나 볼 수 있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본다. 정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그 흐름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흥미롭고 쉽게 역사속 주인공들을 만나 본다. 책 제목에서 알 듯이 이 작품은 그리스와 페르시아,그리고 주변 국가들의 군주와 그를 둘러싼 신하들이 주인공이다. 너무나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차고 넘쳐서 읽는 동안 그리스속으로 빠져들어 현실로 돌아오기가 너무나 힘들고 아쉬웠다.


    군주의 거울 - 키루스의 교육 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훌륭한 인문 고전들인 헤로도토스의 역사,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플라톤의 국가, 크세노폰의 키루스의 교육을 통해서 그리스의 아포리아 시대의 원인과 극복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속에서 보여주는 군주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그리고 있다. 그 모습들을 전쟁사속에서 그리고 있어서 더욱 더 흥미롭게 작품을 접할 수 있었던것 같다. 2부에서는 더욱 더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 주위의 이 민족들에게도 존경을 받은 페리시아의 키루스 대왕의 성장에서 인재등용 방식까지 참 많은 내용을 자세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키루스 대왕의 훌륭한 인성과 업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그리스 시대의 인문 고전들을 통해서 우리 시대가 필요로하는 진정한 리더의 덕목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속의 잘 못된 군주들의 행동을 통해서 반성을 끌어내고, 키루스 대왕의 흔적을 통해서 진정한 군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요즘 우리 사회에는 존경을 받을 만한 리더가 없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얼마전 가습기 세정제 사건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사회에서 존경 받아야하는 기업인, 교수등이 알면서도 저지른 천인공노할만한 사건이다. 더 한심하고 안타까운 것은 이번에도 책임지는 리더가 없다는 것이다.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 그들 손에 이 작품을 꼭 들려주고 싶다.


    정말 많은 이야기들에 흥미롭게 그리스의 거리를 그려볼 수 있고, 정말 많은 사진과 명화들로 그리스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군주의 거울 - 키루스의 교육을 여러분의 서재에 추천하고 싶다. 아마도 여러분에게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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