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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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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쪽 | 규격外
ISBN-10 : 8968330751
ISBN-13 : 9788968330759
카피책 중고
저자 정철 | 출판사 허밍버드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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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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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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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당신의 글에 인공호흡기를 달아줄 글쓰기 팁! 30년 경력의 카피라이터 정철의 ‘즉독즉카피’ 카피작법서 『카피책』. 제목과 부제가 그 자체로 카피이자 글쓰기 팁인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30년 글쓰기 노하우를 공개한다. 지금 당장 카피를 써내야 하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 사람들, 카피라이터가 아니더라도 짧은 글로 사람 마음을 얻는 방법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글로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35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글자로 그림을 그리고, 낯설게, 불편하게 조합하고, 반복하고 나열하는 등 제목만으로도 어떻게 연필과 머리를 써야하는지 알 수 있는 팁을 모두 공개한다. 카피를 쓰기 위해 어떻게 머리를 굴리는지, 어떻게 카피를 쓰는지, 저자의 머릿속과 연필 끝을 훔쳐보고 싶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온에어 카피는 물론 ‘죽은 자식’까지 살려 200여 편의 카피와 함께 그간의 작업 과정과 결과까지 가감 없이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정철
저자 정철의 30년 차 카피라이터. 책 몇 권을 쓴 작가. 광고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선생. 발상 전환에 목마른 사람들 앞에 서는 강사.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내 한 표를 행사하는 시민. 드르륵드르륵 연필 깎는 소리를 좋아하고 쓱쓱 싹싹 연필과 종이가 만나는 소리를 좋아하는 아날로그 사람.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MBC애드컴 카피라이터, 단국대학교 언론영상학부 겸임교수, 서울카피라이터즈클럽 부회장을 지냈다. 지금은 ‘정철카피’ 대표. 《내 머리 사용법》, 《한 글자》, 《불법사전》, 《머리를 9하라》, 《인생의 목적어》 등의 책을 썼다.

그림 : 손영삼
그린이 손영삼은 광고 아트디렉터. 단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하고 동아출판, 비손텍, 36.5커뮤니케이션즈에서 아트디렉터를 지냈다.

목차

PROLOGUE _ 책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10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쓰는 카피라이팅 책

PART 1. 이렇게 연필을 씁니다
1 _ 카피작법 제1조 1항 글자로 그림을 그리십시오 20
류현진과 이영표 |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한마디 | 박정희 ? 전두환 시대 카피는 그만

2 _ 로미오와 성춘향의 결혼 낯설게, 불편하게 조합하십시오 32
익숙함과 편안함을 파괴할 것 | 이순신이 출마합니다 | 책 제목과 영화 제목

3 _ 깍두기 썰듯 깍둑깍둑 바디카피는 부엌칼로 쓰십시오 45
어지럽지 않게 글 쓰는 방법 | 두 여자 이야기 | 수필이든 신문 기사든 연설문이든

4 _ 일대일 소비자 한 사람과 마주 앉으십시오 54
조용필을 호출하며 | 편지를 쓴다는 느낌

5 _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사칙을 활용하여 맛을 살리십시오 64
카피라이터는 주방장 | 더하기 | 빼기 | 곱하기 | 나누기

6 _ 카피라이터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 말과 글 가지고 장난을 치십시오 77
엄숙주의와 결별하라 | 말장난을 도와주는 교재

7 _ 산, 산, 산, 나무, 나무, 나무 반복하고 나열하십시오 87
육교 난간에 붙은 카피 | 아줌마, 났어요! | 철학과 인생과 욕심을 녹여 넣는 사람

8 _ 지우개 과소비 쓴다, 지운다, 두 가지 일을 하십시오 98
연필을 드는 시간만큼 | TV광고 카피 걷어 내기 | 바람이 다르다

9 _ 도둑질을 권장함 경찰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108
세월호 시력표 | 중경삼림 | 내 머리 사용법

10 _ 어깨에서 힘 빼기 카피는 make가 아니라 search입니다 117
손이 아니라 눈으로 쓸 것 | 어깨에서 힘 빼고 던지는 카피

11 _ 못 살겠다 갈아보자 리듬을 살리십시오 125
공감과 리듬 | 첫맛은 청산, 끝맛은 벽계 | 보기도 좋고 받아먹기도 좋고 | 꽉 그리고 꽝!

12 _ 단정의 힘 딱 잘라 말하십시오 137
분명한 목소리 | 직녀에게 | 공감과 동의 위에 단정을 | 탱크로 공격!

13 _ 제품을 향해 달려가는 광고 죽 쒀서 강아지 주지 마십시오 148
광고와 제품을 이어주는 고리 | 영어 못하는 정철

14 _ 택시 요금 2,500만 원 뚱딴지같은 헤드라인을 던지십시오 157
호기심 자극 | 한겨례가 비행기를 만든다면 | 박원순은 박원순이 아니다

15 _ 집착과 선점 단어 하나를 내 것으로 만드십시오 167
집착이 선점을 낳는다 | 진짜 남자

16 _ 덜컹! 꽈당! 비틀! 의성어나 의태어를 출전시키십시오 175
영화 광고 카피 | 소리가 들리는 헤드라인 | 라디오광고 이야기

17 _ 귀에 들리는 말 그들의 언어를 채집하십시오 184
말을 채집하는 방법 | 醫견 있습니다

18 _ 굿바이 옥편 한자어는 북경반점으로 돌려보내십시오 190
진가, 발휘, 진실, 보도 | 백화점에서 만난 카피들

PART 2. 이렇게 머리를 씁니다
19 _ 브랜드! 브랜드! 브랜드! 브랜드네임에서 아이디어를 찾으십시오 198
결혼해 듀오! | 하늘 아래 휴대폰 | 4년에 한 번씩 출고되는 제품

20 _ 사람이 먼저다 휴머니티는 영원한 크리에이티브 테마 211
아파트 키만큼 길게 걸린 카피 | 손해 봅시다 | 스토리텔링은 전어다

21 _ 받들어, 슬로건! 슬로건을 앞세우고 전장에 나가십시오 224
백마고지인지 흑마고지인지 |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슬로건

22 _ 부자 되세요! 돈을 벌어준다고 말하십시오 234
공짜, 무료, 덤, 할인 | 또 하나의 약속

23 _ 내 위치를 확인할 것 넘버원 캠페인, 도전자 캠페인 240
고시원 방처럼 다닥다닥 | 딱딱한 침대가 허리에 좋다

24 _ 라이벌 사용법 적의 입으로 나를 이야기하십시오 247
경쟁자를 넘어뜨려야 | 기호 10번 캠페인

25 _ 외계인이 지구에 오면 겁을 주십시오 257
위협소구 | 쾌변과 숙변 | 무서운 if

26 _ 카피라이터와 아트라이터 비주얼을 침범하십시오 265
소는 누가 키웁니까? | 비주얼에 대해 아는 척

27 _ 5학년 3반 혜진이에게 쉽게! 쉽게! 쉽게! 274
가장 좋은 광고는 어떤 광고일까요? | 과장광고와 가장광고 | 지갑을 채워주는 성장

28 _ 제품에서 한 걸음 물러나기 소비자 머릿속으로 들어가십시오 282
키도 크고 몸집도 우람한 생각 | 에이, 도둑놈들!

29 _ 물구나무서기 하늘에서 재면 난쟁이가 제일 큽니다 291
역발상 | 끝은 시작입니다 | 디메리트를 뒤집어 메리트로

30 _ 첫인상이 끝인상 브로슈어라면 인트로로 승부하십시오 300
카피라이터가 겁내는 카피 | 기업 브로슈어 | 정치인 브로슈어

31 _ 삼겹살 만들기 캠페인을 먼저 생각하십시오 308
한 겹 한 겹 이미지를 쌓아 | 헌트家

32 _ 이름을 짓는 일 카피라이터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319
안정, 안전, 안심, 안착 | 쇼핑몰 이름 짓기 | 어설픈 이름들

33 _ 칭찬이라는 엄청난 무기 소비자를 잘난 사람으로 임명해주십시오 327
남의 눈 | 당신의 경제수석

34 _ 모델 사용법 가난한 광고주를 위하여 335
유명 인사를 모델로 쓰는 방법 | 유명 인사가 아닐지라도

35 _ 카피라이터가 쓰는 기획서 기획서를 꼭 기획이 쓰라는 법 없습니다 343
강강술래 | 카피라이터가 쓴 기획서

EPILOGUE _ 카피라이터 명함이 없는 당신에게 352
언더그라운드 카피라이터가 되십시오

책 속으로

이 책은 교과서가 아닙니다. 현대 광고의 아버지 오길비(David Ogilvy) 선생 말씀도 아닙니다. 내 성공과 실패를 내 마음대로 오리고 붙인 카피 보고서에 가깝습니다. 나는 이렇게 썼는데 너는 어떻게 쓸래? 묻는 카피 연습장에 가깝습니다. 동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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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과서가 아닙니다. 현대 광고의 아버지 오길비(David Ogilvy) 선생 말씀도 아닙니다. 내 성공과 실패를 내 마음대로 오리고 붙인 카피 보고서에 가깝습니다. 나는 이렇게 썼는데 너는 어떻게 쓸래? 묻는 카피 연습장에 가깝습니다. 동의하기 어려운 외로운 주장도 있을 것이고 시대에 뒤진 생각도 있을 것입니다. 비약과 무리와 과장과 무지와 억지도 있을 것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카피책을 기대하셨다면 읽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정철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머리를 굴리는지, 어떻게 카피를 쓰는지, 그의 머릿속과 연필 끝을 훔쳐보고 싶은 사람은 한 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나는 카피라이터가 될 건 아닌데 이 책 읽을 필요가 있을까? 묻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카피든 에세이든 연애편지든 사람 마음을 열고 싶어 한다는 점에서 모든 글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카피라이터가 아닌 사람은 짧은 글로 사람 마음을 얻는 방법이라는 관점 하나만 붙들고 읽어주시면 됩니다. ― p.12 ‘PROLOGUE _ 책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중에서

잘생겼다 → 장동건 동생일 거야
예쁘다 → 김태희 스무 살 때
많다 → 삼십육만 칠천팔백 개
꼼꼼하다 → 손톱 열 개 깎는 데 꼬박 20분을 투자한다

이렇게 쓰십시오. 이렇게 구체적으로 쓰십시오. 막연한 카피, 추상적인 카피, 관념적인 카피와 멀어지려고 애쓰십시오. 구체적인 카피는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줍니다.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진다는 건 카피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찰칵 찍어 배달해준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더 생생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당연히 카피에 힘이 붙겠지요. ― p.23 ‘1 _ 카피작법 제1조 1항’ 중에서

before 행정, 도민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before 농업, 전문가와 경쟁력을 키웁니다
before 교육,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꿈꿉니다
before 경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듭니다
before 복지, 삶의 질을 한 뼘 더 높입니다
before 문화, 우리 역사의 흔적을 찾습니다
before 생활, 세종시를 반드시 건설해냅니다
before 환경, 지구가 준 선물을 지킵니다

나름대로 짤막하게 잘 정리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 맛이 조금 섭섭합니다. 찌개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닭고기 등 재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 담백한 맛이 나지 않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번엔 첨가가 아니라 덜어 냅니다.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입니다. 돼지고기든 닭고기든 건져 내고 맛을 다시 봅시다.

after 행정, 듣습니다
before 농업, 키웁니다
before 교육, 꿈꿉니다
before 경제, 만듭니다
before 복지, 높입니다
before 문화, 찾습니다
before 생활, 해냅니다
before 환경, 지킵니다

맛이 담백해졌습니까? 그렇습니다. 때로는 생략이 맛을 살립니다. 때로는 생략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메시지에 집착하지 말고 과감하게 생략하여 리듬과 흐름을 만드는 작업. 솜씨 좋은 주방장은 이런 음식도 잘 만듭니다. 메시지 전달이 허전하다 싶으면 서브헤드라는 보조 요리를 곁들여 보충 설명을 해주면 됩니다. 서브헤드 이야기는 잠시 후 나누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빼기였습니다. ― pp.69~70 ‘5 _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중에서

공짜, 무료, 덤, 할인, 특가, 세일, 1+1, 당첨, 돈, 재산, 이익, 부자, 횡재

이런 말들은 소비자 귀를 솔깃하게 만듭니다. 돈을 벌어줄 것 같은 냄새를 진하게 풍기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는 메시지가 있다면 그것을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알리십시오. 세일 광고 헤드라인은 당연히 [70% 세일]이어야 하고, 이 멋없는 카피가 눈에 가장 잘 띄어야 합니다. 기억해두십시오. 소비자가 가장 열광하는 건 사랑도 우정도 애국도 애족도 애향도 아닌 내 이익입니다. ― p.235 ‘22 _ 부자 되세요!’ 중에서

내 이야기만으로 비교 우위를 알리기 어려울 땐 상대를 끌어들이십시오. 적의 입으로 나를 이야기하십시오. 라이벌을 공격하는 광고, 라이벌을 공격함으로써 내가 돋보이는 광고를 광고주가 싫어할 리 없습니다.

copy 한 개는 한계가 있습니다

바디 하나에 에어컨 두 개 달린 LG 휘센 듀얼 에어컨의 또 다른 카피입니다. 에어컨 하나 달린 삼성을 저격하는 카피입니다. 두 제품을 소비자 앞에 나란히 세워놓고 “누가 하나 달렸고 누가 둘 달렸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라고 말하는 카피입니다. 물론 이런 광고는 공인된 데이터를 밝히는 비교광고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처럼 경쟁자를 머릿속에 넣고 카피를 쓰면, 나 혼자 잘났다고 떠드는 카피보다 더 적극적인 카피가 태어납니다. ― p.251 ‘24 _ 라이벌 사용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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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30년 카피 써서 밥 먹고 술 마시고 책도 산 카피라이터 정철의 짧은 글로 마음을 훔치는 35가지 방법 □ 내일이 서류 접수 마감인데, 5시간째 ‘빈 문서’의 하얀 창만 보며 5분 간격으로 각종 쇼핑몰과 연예 기사만 클릭한다. □ 일주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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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카피 써서 밥 먹고 술 마시고 책도 산 카피라이터 정철의
짧은 글로 마음을 훔치는 35가지 방법


□ 내일이 서류 접수 마감인데, 5시간째 ‘빈 문서’의 하얀 창만 보며 5분 간격으로 각종 쇼핑몰과 연예 기사만 클릭한다.
□ 일주일 전에 보낸 컨택 메일의 수신 상태가 여전히 ‘읽지 않음’이다.
□ 3일 밤낮 쓴 기획안을 제출했는데, 팀장님이 내쉬는 한숨 소리가 10미터 떨어진 내 자리까지 들려온다.
□ 나중에 이불킥 할 것을 알면서도 구여(남)친의 마음을 돌릴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데, ‘자니?’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위 항목 중 한 개 이상에 체크했다면, 당신의 글쓰기 능력은 뇌사 상태.
《내 머리 사용법》, 《한 글자》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카피라이터인 정철이, 죽어가는 당신 글에 인공호흡기를 달아줄 서른다섯 가지 글쓰기 팁을 한 권에 담았다.
회사에서 학교에서 이래저래 글 쓸 일은 많은데 연필만 잡으면, 키보드에 손만 얹으면 얼음처럼 꽁꽁 굳어버리는가? 지금 당장 카피를 써내야 하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뭔가를 쓰려 하기 전에 《카피책》부터 읽자.
내일이 서류 마감인데, 내일이 PT인데, 책 읽을 시간이 어딨느냐고? 《카피책》은 제목과 부제가 그 자체로 카피이자 글쓰기 팁이다. 연예 기사 한 편 읽을 시간이면, 팁 한 개를 익힐 수 있다. ‘Part 1. 이렇게 연필을 씁니다’에는 [글자로 그림을 그리십시오], [반복하고 나열하십시오] 등, 문장을 쓰는 데 유용한 18개의 수사와 표현 팁을, ‘Part 2. 이렇게 머리를 씁니다’에는 [휴머니티는 영원한 크리에이티브 테마], [돈을 벌어준다고 말하십시오] 등, 아이디어를 얻는 데 유용한 17개의 발상과 기획 팁을 담았다.
또한 서른다섯 가지 팁의 이해를 돕고, 실제 글쓰기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총 200여 편의 카피를 ‘before’와 ‘after’로 나누어 수록했다. 읽는 것에서 끝난다면 《카피책》은 의미가 없다. 이 책은 ‘쓰기’ 위해 존재한다. 당신도 잘 쓸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온에어 카피는 물론 죽은 자식까지 살려낸 정철 카피의 ‘살신성인’이 돋보인다.

자기소개서, 기획안, 연애편지, 연하장,
SNS에 남기는 영화평, 초보 운전 스티커, 결혼식 화환 문구…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정철입니다’.
어디에 쓰인 문장일까? 자기소개서? 카톡 프로필? 이메일 제목? 정답은 ‘명함’. 보통 이름 석 자 적혀 있는 명함에 정철 작가는 ‘입니다’ 세 글자를 더했다. 이 기발하고 재미있는 명함은 상대방의 미소를 끌어내, 첫 만남에서의 서먹함을 누그러뜨린다. 그 덕에 남들보다 조금 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이 명함처럼 당신 글이 얻어야 하는 것도, 결국 ‘마음’ 아닐까?
‘먼저 가 난 이미 틀렸어’(초보 운전 스티커), ‘왈왈왈왈왈왈왈왈왈왈왈 산체’(tvN <삼시세끼 어촌편2 제작진이 출연진의 영화 개봉을 축하하며 보낸 화한 문구)…….
이처럼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당신의 일상 곳곳에 숨은 유쾌한 카피를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카피라이터가 아닌데, 카피라이터가 될 생각도 없는데 《카피책》이 도움이 될까? 의문이 드는 당신이라도,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글을 써야 하는 순간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에세이든, 연애편지든 혹은 SNS에 올리는 짧은 글이든 결국 사람 마음을 얻고 싶다는 점에서 모두 ‘카피’이다.
‘읽지 않음’을 ‘수신 확인’으로, ‘휴지통 부르던 자소서’를 ‘면접 부르는 자소서’로, ‘한숨 나오던 기획안’을 ‘보너스 나오는 기획안’으로, ‘스크롤 내리던 글’을 ‘좋아요 올리는 글’로 만들고 싶다면, 《카피책》을 놓치지 말자.

쓰십시오.
쓰지 않으면 잘 쓸 수 없습니다.
― 정철

[책 소개(온라인 서점용)]

30년 카피 써서 밥 먹고 술 마시고 책도 산 카피라이터 정철의
짧은 글로 마음을 훔치는 35가지 방법


회사에서 학교에서 이래저래 글 쓸 일은 많은데 연필만 잡으면, 키보드에 손만 얹으면 얼음처럼 꽁꽁 굳어버리는가? 지금 당장 카피를 써내야 하는데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뭔가를 쓰려 하기 전에 《카피책》부터 읽자.

《내 머리 사용법》, 《한 글자》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카피라이터인 정철이 30년 글쓰기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온에어 카피는 물론 ‘죽은 자식’까지 살려 200여 편의 카피를 수록, 그간의 작업 과정과 결과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글자로 그림을 그리십시오’, ‘낯설게, 불편하게 조합하십시오’, ‘반복하고 나열하십시오’ 등, 제목만으로도 어떻게 연필과 머리를 써야 하는지 알 수 있는 35가지 팁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 책속으로 추가
카피는 카피라이터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광고 속에만 놓여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꼭 상품을 팔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일상을 유쾌하게 만드는 카피,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카피, 세상 온도를 한 뼘 더 올리는 카피,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당신도 쓸 수 있습니다. ― p.363 ‘EPILOGUE _ 카피라이터 명함이 없는 당신에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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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good | uk**s | 2018.02.1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좋아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좋아요~

  • 카피책 | ni**nina | 2017.02.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재미있고 페이지가 후룩 넘어간다. 카피와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

    SAM_3081.JPG


     

     

     

    재미있고 페이지가 후룩 넘어간다. 카피와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어떤 일을 하는지 작업 방식은 어떤지도. 우리가 많이 보고 듣는 기업이나 제품 광고, 정치 광고도 예를 들어 설명하니까 쉽다. 발상도 독특하고 글도 재미나서 웃음도 난다.

    일상 이야기도 조금 나오는데 또 우습다. 카피지만 그 안에 철학이 들어있어서 감동스럽다. 글 쓰는 것도 배우고 보는 시각, 감각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카피라는 생각을 안하고 그냥 봐도 순식간에 읽고 재밌는데, 자꾸 재밌는데 생각한다.€ 역시 책은 재미 있어야 한다.

     

     


    문장이 너무 길어진다 싶으면 그것을 두 문장이나 세 문장으로 쪼개보십시오. 틀림없이 쪼개집니다.

    48€

    카피 맛이나 힘에 걸림돌이 된다면 '은, 는, 이, 가, 을, 를, 의' 같은 조사는 걷어 내도 좋습니다.

    103

    훔치십시오.

    모방하고 패러디하십시오.

    세상 모든 것은 내 크리에이티브 재료가 되기 위해 숨죽이며 대기하고 있다 생각하십시오. 그들의 꿈이 나에게 스카우트 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라 믿으십시오.€

    109

    세상에 없는 것을, 당신에게 없는 것을 만들어내겠다고 덤벼들면 오히려 뒤로 나자빠지기 쉽습니다. 세상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당신 그렇게 대단하지 않습니다. 먼저 어깨에서 힘을 빼십시오. 머리에서 힘을 빼십시오. 힘을 빼고 연필을 드십시오.
    카피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입니다.
    117

    모두가 컬러일 땐 조용한 흑백이 눈에 뜁니다. 모두가 헤비메탈일 땐 잔잔한 재즈가 귀에 들립니다. 강한 것보다 강한 것은 다른 것입니다.

    119€

    가끔은 이렇게 엉뚱한 헤드라인을 던져 소비자를 붙잡으십시오. 호기심을 자극하는 헤드라인은 바디카피를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듭니다. 헤드라인이 엉뚱할수록, 뚱딴지같을수록, 말이 안 될수록 소비자 시선은 그 광고에서 쉽게 도망치지 못합니다.

    158€

  • 카피책 | gu**o716 | 2016.04.3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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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피책 | kk**dol8 | 2016.04.1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2001년 BC 카드 광고가 생각납니다.빨간 옷에 하얀 모자를 쓰면서 두 팔 벌려 외쳤던 그 한마디 '여러...

     2001년 BC 카드 광고가 생각납니다.빨간 옷에 하얀 모자를 쓰면서 두 팔 벌려 외쳤던 그 한마디 '여러분 부자되세요'. 그 광고 카피 하나는 다양한 패러디를 불러왔으며 김정은 또한 광고퀸으로 우뚝 섰던 기억이 납니다.그 광고 카피에서 알 수 있는 건, 잘 만든 광고 카피는 우리 곁에 오래 남는다는 것입니다.그리고 그것은 다양한 형태로 재생산 되어서 우리곁에 다가온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김정은의 광고 카피처럼 좋은 카피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30년차 카피라이터 정철님의 <카피책>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좋은 광고는 광고 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장사를 하거나 홍보를 하거나 글을 쓰거나 홍보를 할 때 자신만의 광고 카피를 만든다면, 그걸 접하는 사람들은 흥미를 가지고 관심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광고가 가지는 메시지 기법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광고 카피를 딱하나로 정의한다면 메시지 전달일 것입니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걸 문장으로 만들고,그 문장에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는 것. 그것은 이질적이면서 이질적이지 않은 것을 찾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한글의 장점. 한글과 영어,한자의 조합.같은 단어에 서로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한글이 가지는 특별함입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G마켓 광고였습니다.


    디G털로 G마켓이 G배한다.


    이 광고 카피에는 G마켓이 어떤 것을 파는 지,쇼핑몰인지 아닌지 그런 메시지는 담겨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디지털 세상에서 G마켓이 가지는 영향력을 광고카피로 드러냄으로서 소비자들이 스스로 찾아가게끔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광고 카피가 가능한 이유는 우리가 G마켓이 어떤 회사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 한 것이며, 대한민국에서만 통용이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다른 곳에서는 다른 전략의 광고카피를 써야하는 것입니다.


    맥주 4% 취합니다. 

    와인 6% 취합니다.

    막걸리 8% 취합니다.

    소주 18% 취합니다.

    위스키 45% 취합니다.

    음주운정 99% 위험합니다.


    이 광고는 공익광고로서 음주운정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술의 알콜 도수를 사람의 목숨에 대비시키는 것.그럼으로서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술은 마시되 절대 음주운전하지 말 것.그것이 이 광고 카피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내일이면 세월호 2주년입니다.많은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일반인이 갑작스럽게 가족들과 이별을 고한 슬픈 사건. 그것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며,외면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그러나 대한민국은 그것과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요. 책에서 세월호 광고 카피가 있어서 관심가지고 보았습니다.


    잊.지.않.을.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지만

    관심은 침몰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이 광고 카피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실이 왜곡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는 것.지금은 진실을 찾기에는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지고 응원해 준다면 진실은 언젠가 찾을 거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담겨진 메시지 입니다. 누군가는 잊어달라고 하지만 세월호 유가족은 그것을 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자식을 가슴 속에 품고 있는데, 잊는다는 것은 세월호 유가족에게, 살아남은 단원고 아이들에게 죄책감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아달라는 것입니다.그리고 아직 9명의 아이들이 바닷속에 있으니 그 아이들에게도 관심 가져 달라는 것입니다.그 많은 것들이 담겨진 광고 카피입니다.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였으며, 하나의 광고 카피를 만드는데 있어서 오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정철님의 30년 광고 인생을 알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짧은 글 잘쓰는 법 | im**art | 2016.03.1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글을 잘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먹고 살기 위해선 글을 잘 써야 한다. 그런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돈도 잘 벌고,...

    글을 잘 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먹고 살기 위해선 글을 잘 써야 한다. 그런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은 돈도 잘 벌고, 방송에도 잘 나오고, 여기저기 불려 다니면서 유명강사로 활동하면서 연예인처럼 유명인사가 되기도 한다. 한마디로 글을 잘 쓰면 출세한다는 이야기다.

     


    누구나 잘 쓰고 싶어하는 글이지만, 잘 쓰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30년간 글, 그것도 카피를 써서 ‘밥 먹고, 술 마시고, 책도 산’ 사람이 쓴 책이 나왔다. 바로 30년차 카피라이터 정철이 쓴 <카피책>이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먹고 살기위해 글을 잘 써야 하는 직종이기 때문에, 글쓰기 책을 가끔 구입해서 보고, 모으는 편이다. 읽으면서 배우는 부분도 많고, 글쓸 때 적용해서 제법 재미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카피라이터가 쓰는 책은 읽지 않았다. 카피는 호흡이 아무래도 일반 글에 비해 짧고, 그보다 길게 쓰는 글에는 맞지 않을 것이다는 선입견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선입견이었다는 것을 <카피책>을 보면서 깨닫게 되었다.

     


    보통 글을 쓸 때 구체적으로 쓰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글 쓰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구체적으로 써야 할지 모른다. 이에 대해 저자는 구체적으로 쓰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설명한다.

    잘생겼다 -> 장동건 동생일 거야
    예쁘다 -> 김태희 스무 살 때
    많다 -> 삼십육만 칠천팔백개
    꼼꼼하다 -> 손톱 열 개 깎는 데 꼬박 20분을 투자한다.
     
    그 외에도 손이 아니라 눈으로 쓰고, 공감과 리듬을 살리고, 내 이야기로 비교우위를 알리기 어려울 때 상대방을 끌어들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글은 목적에 따라서 길어지기도 하고 짧아지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SNS의 영향 탓인지 글을 점점 짧아지는 추세인 듯 하다. 짧은 글일수록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정확히 강력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카피책>은 내가 전달할 메시지를 충분히 전달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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