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문화누리카드 매장결제 10%
오작교캐시
  • 낭만서점 독서클럽 5기 회원 모집
  • 교보아트스페이스
닥터만의 커피로드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72쪽 | 규격外
ISBN-10 : 8954616658
ISBN-13 : 9788954616652
닥터만의 커피로드 중고
저자 박종만 | 출판사 문학동네
정가
18,800원
판매가
9,400원 [50%↓, 9,400원 할인]
배송비
2,500원 (판매자 직접배송)
200,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1년 11월 28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최상]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상태 좋습니다.]

이 상품 최저가
9,300원 다른가격더보기
  • 9,300원 우리동네헌책방 우수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9,400원 스떼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3,000원 엔젤홈 특급셀러 상태 상급 외형 상급 내형 상급
  • 13,500원 세렌디피티1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4,500원 청계천헌책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5,040원 넘버원헌책방 전문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6,920원 스떼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 16,920원 우주책방 특급셀러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새 상품
16,920원 [10%↓, 1,88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중고) 닥터만의 커피 로드 (최상-문학동네) -여행에세이-아랍과 유럽으로 떠난 커피 여행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더보기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337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5점 만점에 5점 hyun2*** 2020.02.18
336 새책같은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yis*** 2020.02.13
335 좋은 상태의 책을 빨리 배송해주어 고맙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up1*** 2020.02.12
334 좋은 책 저렴하게 판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sswoo*** 2020.02.10
333 좋은책 빠르게 받아 추천이요 5점 만점에 5점 jdw*** 2020.02.0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커피 역사의 흔적을 좇아 떠나다! 아랍과 유럽으로 떠난 커피 여행 『닥터만의 커피로드』. 한국 최초의 커피박물관 박종만 관장이 전하는 이 책은 이제는 갈 수 없는 당 예멘과 시리아를 거쳐 커피문화의 본류 유럽 8개국까지, 아랍과 유럽에서 커피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한 책이다.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커피나무를 가꾸고 커피체리를 수확하고 생두를 건조하는 사람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알지 못했던 진짜 예멘 커피를 보여주며, 유럽은 ‘카페’라는 공간을 통하여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안내했다. 무심코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우리 입에 닿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거쳐야만 가능한 것인지, 길거리 문화로 자리 잡은 커피의 역사는 어떤 것인지 등을 알려주는 이 책을 통해 커피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

저자소개

저자 : 박종만
저자 박종만은 대학에서 국문학과 호텔경영학을 공부하였고, 그 후 인테리어 회사를 경영했다. 외국 출장길에 우연히 커피문화에 눈을 뜨게 되었으며, 커피 브랜드인 '왈츠 코리아 프랜차이즈'를 설립해 커피를 만들고 알리는 데 스무 해를 보냈다. 2006년 8월 우리나라 최초로 '커피박물관'을 세워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 땅에 커피나무를 직접 심어 ‘토종커피’를 탄생시키고자 원예학을 공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커피 기행』이 있고, 2007년 2월부터 커피 발자취를 찾아 ‘커피 로드’를 탐험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커피의 고향, 아랍_
01 카이로에서 시작하는 아랍 커피 탐험
02 커피 교역의 중심지 사통팔달 다마스쿠스
03 사막 한가운데서 만난 바그다드 카페
04 베두인 텐트에서 유목민의 커피를 마시다
05 알레포 시타델을 바라보며 마신 차우베
06 킹스 하이웨이를 따라 보스타 수크로
07 우마이야 모스크의 커피잔
08 최초의 커피 경작지 예멘으로
09 메마른 땅 위의 신성한 커피
10 커피의 고향은 예멘이다?
11 커피나무 한 그루를 심다
12 사막을 지나온 커피가 머무는 곳

카페의 꽃, 유럽_
01 마드리드의 좋은 징조
02 신대륙을 향하는 리스본 항
03 콜럼버스의 신세계와 커피
04 골든 타워 탈출기
05 고흐의 카페 테라스에서
06 마르세유에서 만난 아프리카
07 잿빛 제노바 언덕을 오르다
08 바티칸에서 발견한 커피역사의 진실
09 빗속의 나폴레타나, 고단한 삶의 비탈길
10 사랑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고독한 밤을
11 햇살 가득한 커피무역항 트리에스테
12 유럽의 커피역사를 송두리째 바꾼 길
13 라이프치히에서 거장들의 커피를 추억하다
14 그라인더의 명가 자센하우스를 찾아서
15 암스테르담의 동인도 회사
16 아름다운 로테르담 항에서
17 카페의 성지 파리로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이제는 다시 가보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땅이 되어버린 예멘, 시리아는 나 자신으로 하여금 커피 역사 하나하나를 새롭게 바라보도록 한 인식의 땅이었다. 한낱 관광지로 전락해버렸다는 편견 속에 갇혀 있던 유럽의 도시들 또한 100년이 넘는 카페 문화를 ...

[출판사서평 더 보기]

“이제는 다시 가보고 싶어도 갈 수 없는 땅이 되어버린 예멘, 시리아는 나 자신으로 하여금 커피 역사 하나하나를 새롭게 바라보도록 한 인식의 땅이었다. 한낱 관광지로 전락해버렸다는 편견 속에 갇혀 있던 유럽의 도시들 또한 100년이 넘는 카페 문화를 통해 들여다보니 또 다른 이야기가 숨겨진 신세계였다. 그리하여 나는 이번 여정을 통해 커피전문가로서, 커피애호가로서, 내가 갖고 있던 인식의 틀을 깰 수 있었다. 그것이 내가 이번 탐험을 통해 얻게 된 가장 큰 수확이었다.”

커피에 미친 남자 닥터만
커피의 고향_아랍과 카페의 꽃_유럽을 탐험하다.


‘커피에 미쳐’ 전세계로 여행을 다닌 지 20년, 커피 산지를 찾아가고 커피 관련 서적을 탐독하다가 새롭게 작은 흔적이라도 발견할라치면 그곳이 어디든 떠나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동안 그는 커피애호가, 커피전문가를 넘어서 한국최초의 커피박물관장, 커피연구자가 되었다. 이 책은 2007년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된 아프리카 여정에 이어 커피의 전파 경로와 유통 경로, 경작과 교역의 역사를 따라 아랍과 유럽을 누빈 이야기이다.

커피 박물관 박종만 관장의 아랍 커피 로드는 2008년 2월부터 시작된다. 그 시작점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손에 꼽힌다는 카이로, 그곳에서 저자의 눈길을 끄는 곳은 왁자지껄한 재래시장과 아랍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이슬람교 사원, 모스크다. 저자는 21세기 현재의 카이로를 이야기하다가도 훌쩍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382년 동방의 향신료, 보석, 실크 그리고 커피가 오갔던 시기를 이야기한다.

커피는 8세기 경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예멘 모카항을 거쳐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로 전해진다. 각성의 효과가 있던 커피는 무슬림에게 전해지면서 커피를 볶고 갈고 마시는 행위 자체가 종교의식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수피교도들은 월요일과 금요일 밤에는 매일 커피를 마셨다.
그들의 지도자는 붉은 점토 주전자를 앞에 두고 작은 국자로 퍼서 나눠주며 오른쪽으로 돌렸다. 의식에 따라 ‘오직 알라, 존재하시는 알라밖에 없나이다’를 소리 내어 읊었다.”

―R. Hattox, Coffee & Coffee House 중에서

저자는 종교와 떨어져 생각할 수 없는 아랍의 생활양식, 그 내밀한 곳에 커피 또한 함께 했음을, 현재도 함께 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때문에 삶의 터전을 옮겨 다녀야 하는 사막의 베두인 텐트에서도, 시장 한쪽 구석의 작은 가게에서도, 오가는 손님을 맞는 푸른 천막 커피하우스에서도, 대한민국에서 이제 한집 건너 하나씩은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도 그들은 정성스럽게 끓인 커피 한 잔을 낯선 이방인에게 건네준다. 저자는 커피농부가 끓여준 커피 한 잔을 놓고, 고가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유행처럼 사들이는 한국의 카페를 떠올린다. 그리고는 커피 산지와 온도, 맛과 향 등의 기준으로 커피를 평가했던 저자 자신의 반성이 뒤따른다. 그에게 아랍은 커피에 대해 그간의 인식을 뒤바꿔놓은 땅이었다.

약물로써 음료로써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커피 문화의 시작, 아랍
정치 사회 문화 예술을 논하던 화려한 카페 문화의 산실, 유럽


도시의 가장 오래된 커피하우스에서 커피 한 잔을 하고, 커피 교역의 역사적 장소들을 방문하면서 저자는 전통을 자랑하는 커피하우스의 사장님과 손님들, 이슬람의 종교지도자 이맘, 커피 농장의 농부, 박물관의 큐레이터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는 자신을 위해 기꺼이 내준 모닝커피에 감동하고, 이슬람 사원에서 사용하는 커피잔과 독일 통일운동의 시발이 되었던 성니콜라이 교회 카페의 커피잔 같은 귀한 선물을 받기도 한다. 물론 뜻하지 않게 소매치기를 당한다거나 숙소에서 쫓겨날 뻔한 돌발 상황을 겪기도 하고, 저물녘 찾아간 박물관에 갇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여행자 특유의 긴장감과 애환도 느낄 수 있다.

유럽은 커피를 마시는 카페의 문화적인 풍요로움이 넘쳐나는 곳이다. 문을 연 지 100~200년 된 카페들이 현대식 카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수많은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카페를 찾기 위해 자국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박종만 관장은 고흐의 작품에 등장하는 아를의 카페, 슈만과 멘델스존 등 당대의 음악가들이 커피를 마시던 라이프치히의 치머만Zimmermann 커피하우스, 마크 트웨인과 멘델스존, 쇼펜하우어, 보들레르, 괴테, 니체, 스탕달 등이 즐겨 찾던 로마의 카페 그레코Greco등을 찾아간다. 저자는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카페의 문화와 카페의 역사에 감화되기도 하고 때로는 실망하기도 하면서 대한민국에 100년 넘은 카페를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내기를 꿈꾼다.

한국 최초의 커피박물관 관장, 커피 왕국을 건설중인 닥터만
그의 로드는 여행기를 넘어 한권의 미시사다.


박종만 관장은 1989년 일본 출장길에 커피회사 왈츠의 커피 볶는 공장을 방문한 계기로, 원두커피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1990년대 초반 홍대앞에 커피숍 ‘왈츠’를 열었다. 이후 각국의 커피 산지와 관련 유적지를 찾아다니던 중 유럽의 오래된 커피전문점들을 보며 우리나라에서도 100년이 넘어가는 커피전문점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그 꿈의 결과가 남한강변에 자리한 ‘왈츠와 닥터만’이다. 한국의 커피 박사가 되겠다는 열망이 담긴 그곳에서 2006년 한국 최초의 커피박물관이 개관한다. 맛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커피하우스에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커피박물관, 거기에 유럽의 예술 살롱이 그러했던 것처럼 매주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는 박종만 관장이 여전히 자신의 꿈을 키우는 곳이다.

각 도시가 자랑하는 오래된 커피하우스가 등장하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의 삶의 내음이 묻어 있는 이 책은 커피와 문화, 그 역사를 다루는 솜씨가 여행기를 넘어 한 권의 미시사microstoria와 다를 바 없다. 그것이『닥터만의 커피로드』가 커피를 즐기는 여행trip이 아닌 커피의 진면목을 찾아가는 ‘여정road’이고, 저자가 여행자tourist가 아닌 ‘박사doctor’로 불릴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각 도시마다 등장하는 커피하우스와 멋진 풍광이 담긴 사진을 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또 다른 재미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 박진선 님 2011.12.06

    "커피는 삶의 활력소입니다. 지금처럼 귀한 손님을 맞을 때나 매일 보는 친구를 만날 때에도 커피는 그 자리에 활기를 돌게 해주지요, 평안한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심신이 지쳐 피곤할 때에도 커피는 늘 우리 곁에 있지 않나요? 커피가 이슬란의 음료니 기독교의 음료니 하는 종교적 논란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 박진선 님 2011.12.06

    이슬람의 이맘의 "커피는 삶의 활력소입니다. 지금처럼 귀한 손님을 맞을 때나 매일 보는 친구를 만날 때에도 커피는 그 자리에 활기가 돌게 해주지요. 평안한 일상생활을 할 때에도 심신이 지쳐 피곤할 때데도 커피는 늘 우리 곁에 있지 않나요? 커피가 이슬람의 음료니 기독교의 음료니 하는 종교적 논란으 아무 의미가 없어요."

회원리뷰

  • 대한민국은 커피 공화국이다. 지역별 격차가 존재는 하지만 어딜 가건 도처에 널려 있는 커피전문점을 만날 수 있다. 집에서 타 ...

    대한민국은 커피 공화국이다. 지역별 격차가 존재는 하지만 어딜 가건 도처에 널려 있는 커피전문점을 만날 수 있다. 집에서 타 마시는 커피나 자판기 커피에 비한다면 터무니없을 정도로 비싼 가격임에도 사람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어 비용을 지불한다. 드넓은 매장에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빼곡히 들어찬 모습은 이제 일상이 되어버려 그리 놀랍지가 않다. 그렇지만 불과 100여년 가량만 거슬러 올라가도 우리의 삶에서 커피는 존재치 않았다. 이는 우리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 하얀 피부를 한 외국인들에게 잘 어울리는 거 같은 커피이건만 이를 미국이나 유럽인들이 접한 건 500년이 채 되질 못했다. 그렇다면 대체 커피의 고향은 어디란 말인가.

    가장 먼저 나의 뇌리를 스친 것은 아프리카 대륙이었다. 노동착취에 가까운 강도의 노동을 버티어내며 커피를 생산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나도 모르게 움찔했다. 내가 생산했지만 내 것이 아닌, 그 땅의 노동자들은 과연 커피맛을 알까? 다행스럽게도 이 책을 읽는 동안은 그와 같은 서글픔을 잠시나마 접어둘 수 있었다. 2006년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박물관을 세웠다는 저자는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독특한 여행을 시도했다. (커피에 열광하는 이들에겐 이상할 게 없을 수도 있으나) 이번 여행에 포함된 국가들 중 예멘과 시리아는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로 더 이상의 출입이 불가능한 곳이 되어버렸음을 고려한다면 이미 ‘평범’의 수준은 뛰어넘은 여행으로 비추어진다. 지금은 문화와 종교의 차이로 인해 심리적 거리감마저도 어마어마한 아랍으로 그는 왜 떠났어야만 했던 것일까. 왠지 과격한 이미지를 풍기는 아랍 세계의 커피도 우리가 마시는 커피처럼 향긋할까?

    종이에 인쇄된 글자와 문장만으로 개별 커피가 지닌 독창적인 맛을 이해하기란 힘들었다. 직접 맛을 보기 전까지는 결코 알 수 없을 것만 같은, 그것은 알고 싶다는 호기심의 발로였으며 동시에 그 곳에 닿을 수 없는 자의 비애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랍의 도시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커피들은 다분히 원시적인 듯해 보였다.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정갈한 형태의 커피집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지 않는다면 아마도 아랍 커피의 진수를 맛보기란 힘들지 않을까 싶었다. 너저분한 듯해 보이는 기구들, 정녕 저 기구를 사용해 커피를 볶고 내린단 말인지... 하지만 그들은 외적인 빈약함을 어떻게 해야 채울 수 있는지를 아는 듯 굴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면 커피에도 자유를 담아낼 수 있음을 아랍 사람들은 똑똑히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었다. 반면 유럽 세계의 커피 전문점은 깔끔함의 극치를 선사했다. 따사로운 햇볕이 감도는 거리와 그 일부를 차지한 사람들. 그들의 뒤편으로 펼쳐지는 배경과 그들을 결코 분리하고 싶지가 않았다. 그것은 유럽인들의 일상이었고, 그 자체가 유럽을 유럽답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문화적으로 아랍에 거리감을 느끼는 만큼 유럽의 카페는 더욱 아늑하고도 매력 있는 공간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저자가 경험한 날카로운 시선들이 말해주듯 유럽은 매력이 있긴 하나 언제나 열린 곳은 아니었다. 커피로 하나가 될 수 있으리라는 꿈은 유럽의 현실과 만나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같은 듯 하면서도 다른, 그것이 바로 커피가 자아낸 문화였던 것이다.

    세계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어제 미국에서 마신 커피와 오늘 우리나라에서 마신 커피 사이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커피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까지 서로가 서로를 따라잡기란 힘들다. 작은 알갱이가 자아내는 맛의 묘함은 같을래야 결코 같을 수가 없는 수많은 스토리들이 지닌 차이로부터 비롯되는 게 아니었을까? 

  •  커피 역사의 흔적을 찾아 떠난 저자의 커피기행 2탄인 커피로드는 아랍과 유럽편을 싣고 있다. 1편인 커피기행과 달리...
     커피 역사의 흔적을 찾아 떠난 저자의 커피기행 2탄인 커피로드는 아랍과 유럽편을 싣고 있다. 1편인 커피기행과 달리 아랍과 유럽편을 커피로드에 실으며 커피문화가 부흥했던 그 시대의 문화를 지금의 모습에서 그 발자취를 찾고 있었다.
     다른 나라, 다른 문화에 대해 이해하기가 책 한권 읽어서 될 문제가 아님을 알기에, 그 이상을 읽고 그 당시의 커피 문화를, 그리고 현재 그 곳에 남아 있는 커피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내게 닥터만의 커피로드는 최적의 책이라 생각한다.
    커피역사에 대해, 그리고 옛 시대의 커피 문화와 그 흐름을 보고 싶다면 닥터만의 커피로드 한 권을 추천한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스떼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5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18%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