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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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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7*201*18mm
ISBN-10 : 8954439128
ISBN-13 : 9788954439121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중고
저자 김은미 | 출판사 꼼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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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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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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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른이 되기 위해 다시 읽는 그림책”
상처를 마주하면
한 번 더,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용기가 생긴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좋아하는 그림책에 푹 빠져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대사는 몇 마디 없지만 애정을 갖고 응원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페이지에 몰입해 몇 번이고 같은 책을 읽었던 기억. 왜 그토록 매료되었을까? 아마도 말이 사라진 자리에 남은 어떤 상상과 여운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억 속의 그림책을 어린이가 아닌 어른이 읽으며 마음 치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는 자존감, 욕구, 용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그림책 25권을 소개하며 ‘삶의 주인공으로 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 에세이다.
그림책 속에는 외로움에 우는 아이, 잔뜩 화가 난 아이, 스스로를 하찮게 생각하는 아이, 차라리 사라지는 게 낫겠다고 결심하는 아이, 타인의 눈치를 보며 사는 아이, 복수심에 불타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는 아이 등이 등장한다. 이렇게 수많은 아이들을 만나는 경험은 잊었던 혹은 잊기를 바라며 봉인해두었던 저마다의 지난 시절과 만나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저자 김은미는 그림책으로 과거의 상처와 마주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깨닫다 보면 삶의 주인공이 되어 다시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은미
심리코칭 전문가이자 마음성장학교 대표. ‘삶의 가치를 되찾는 8주 코칭’을 비롯해 ‘엄마 마음성장학교’ ‘그림책 읽는 어른’ ‘리더를 위한 마음성장학교’ 등 자기 성찰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기업인, 부모, 교사, 종교인, 공무원 등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강연,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왔다.
성공한 교사로 치열하게 살아가다 삶의 큰 시련을 만난 후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했다. 이후 10여 년간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간의 무의식과 신념이 삶에 얼마나 깊숙이 작용하는지 탐구했다.
현재 대학원에서 코칭 심리를 공부하고 있으며, KCA 한국코치협회 코치, 독서치료 전문가, 감성리더십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마음성장학교》 《생존독서》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나를 발견하는 페이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보기 : 《줄무늬가 생겼어요》
안아주고 안길 수 있는 사람이 될 용기 : 《터널》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아도 괜찮다 : 《도서관》
나는 죽을 때까지 나로 살고 싶다 : 《강아지똥》
내 속에 비밀의 문이 열릴 때 : 《여기보다 어딘가》
진짜 원하는 공부를 하는 즐거움 : 《행복한 청소부》
마음의 소리를 들을 때 생기는 일 : 《빨간 나무》
한 권의 책을 진심으로 읽는 법 : 《책 먹는 여우》

2장 나를 응원하는 페이지
용서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 《아툭》
선택하지 못할 순간은 없다 : 《야쿠바와 사자 1 : 용기》 《야쿠바와 사자 2 : 신뢰》
어떤 상황에서도 주인공으로 사는 삶 : 《리디아의 정원》
마음먹기로 산 옮기기 : 《밍로는 어떻게 산을 옮겼을까?》
나는 왜 나로 태어났을까? : 《치킨 마스크》
서로를 인정하고 지지한다는 것 : 《반이나 차 있을까 반밖에 없을까?》
삶이라는 이야기를 다시 쓰는 날 : 《빨간 아기토끼》
선을 벗어나서 살면 무슨 일이 생길까? : 《선 따라 걷는 아이》

3장 내가 꿈꾸는 페이지
될 거라는 믿음의 힘 : 《신기한 요술 씨앗》
오늘, 내 인생의 날씨 : 《이렇게 멋진 날》
나를 위한 시간과 공간을 가질 것 : 《부루퉁한 스핑키》
서로의 체온을 느낄 때 : 《안아 줘!》
아이처럼 원하고 즐기고 느끼기 : 《돼지책》
곁에 소중한 이가 있다면 됐다 : 《엄마의 의자》
“사랑해”라고 말해본다 :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아픔을 씨앗 삼아 숲을 만들다 : 《나무를 심은 사람》
단지 나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하다 : 《너는 특별하단다》

에필로그

책 속으로

나 역시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나만 신경 쓰던 때가 있다. 내가 사는 동네와 가정 형편이 부끄러웠다. 나는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했다. 왜 나는 세상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조건을 타고났을까 절망했다. 어린 내가 극복할 수 없는 문제들이었기에 더...

[책 속으로 더 보기]

나 역시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나만 신경 쓰던 때가 있다. 내가 사는 동네와 가정 형편이 부끄러웠다. 나는 스스로를 온전히 사랑하지 못했다. 왜 나는 세상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조건을 타고났을까 절망했다. 어린 내가 극복할 수 없는 문제들이었기에 더더욱 깊은 수치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래서 스스로 부족한 사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면에 그런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 보니 마음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깊은 인간관계를 갖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다. 나를 감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남에게 보이는 모습만 중시하며 살았다. 이렇게 경직된 마음, 높은 마음의 울타리를 가지면 남이 모를 것 같지만, 자기만 모를 뿐 주변에서는 다 안다. _<있는 그대로의 나를 좋아해보기>(20~21쪽)

아저씨는 주머니에서 동전을 꺼내 던진 후 그림 면이 나오면 음악가, 숫자 면이 나오면 작가를 공부하기로 한다. 사람들은 보통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앞면이 나오면 하고 뒷면이 나오면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저씨는 앞면이든 뒷면이든 어찌 됐든 시작하고자 하는 확고한 마음이 있었다.
_<진짜 원하는 공부를 하는 즐거움>(68쪽)

용서는 진정한 ‘나’로 살기를 희망하는 이들이 거쳐야 하는 중요한 삶의 선택이다. 만일 누군가를 용서하지 않고 가슴 깊이 품고 살면서 지속적인 원망과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면, 삶의 소중한 시간을 오로지 과거를 생각하는 데에만 쓰는 것이며, 그것 때문에 지금 여기를 살지 못하고 미래의 삶까지도 과거의 그 사람이나 사건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과 같다. 용서하지 않으면 결코 나의 삶을 살 수 없다. 진정 자유롭고 싶다면 용서를 선택해야 한다.
_<용서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99쪽)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끼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순간 ‘창조’가 가능해진다. 이제껏 살아온 방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면,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선물로 받으면 그만이다. 깊은 낭떠러지로 떨어진 경험, 그 깊이만큼 다시 올라갈 수 있다는 것, 깊이가 곧 높이라는 것을 나는 삶을 통해 배웠다. 특별히 그 깊이를 인정하는 것은 중요하다. 자신이 한도 끝도 없이 지질해졌던 그 지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다시 한 걸음씩 올라갈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가야 할 방향도 알게 된다. 그렇게 한 걸음씩 걷는 걸음은 이전과는 다르다. 창조성을 회복한 주인의 걸음이다.
_<삶이라는 이야기를 다시 쓰는 날>(154쪽)

놀이에 빠져 웃고 뛰고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욕구가 충족된 상태의 인간이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다. 아이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아차린다. 그리고 그것이 충족되지 않을 때는 화를 내거나 시무룩해진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욕구를 외면한 채 해야 하는 일, 다른 이들에게 인정받는 일에만 신경을 쓰고 살다 보면 활력이 사라지고, 무기력과 우울한 감정이 찾아온다. _<아이처럼 원하고 즐기고 느끼기>(205~2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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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5권의 그림책으로 알아보는 지켜야 하는 마음, 버려도 되는 마음 나는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왜 지금 이렇게 살게 되었을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내가 싫어하는 나를 어떻게 수용하고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

[출판사서평 더 보기]

25권의 그림책으로 알아보는
지켜야 하는 마음, 버려도 되는 마음

나는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나는 왜 지금 이렇게 살게 되었을까?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내가 싫어하는 나를 어떻게 수용하고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
이런 나라도 세상에 도움이 되는 걸까?
나는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걸까?
나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까?
정말 행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제는 다르게 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아도 괜찮을까?

산다는 건 수많은 질문과 마주하게 되는 일이다.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는 그에 대한 답을 그림책에서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 소개한 25권의 그림책은 저자가 삶의 문제를 풀어나갈 때 책장을 펼쳐 도움을 받은 책들이다.
‘세상이 보는 나’가 아닌 ‘진짜 나’로 살기 위한 용기가 돋보이는 《줄무늬가 생겼어요》, 신뢰가 바탕이 된 관계에 대해 다루는 《터널》, 평생을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아도 괜찮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서관》 등의 그림책은 단순하지만 큰 울림이 있는 삶의 지혜를 전한다.
저자의 콘텐츠는 ‘그림책 읽는 어른 : 토닥토닥 나를 만나다’라는 강연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어 수백 명의 참여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특별히 이 책에는 각 꼭지마다 실제 모임에서 활용한 ‘마음에게 하는 질문’을 덧붙여 독자가 에세이를 읽은 후 심경의 변화와 다짐을 적어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림책을 도구 삼아 자신의 마음을 비춰보고, 다잡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 어린 시절 읽고 흠뻑 빠졌던 그림책 속 주인공이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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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그림책/동화책은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보면 참 기분이 묘하다. 그저 감동과 교훈만 담겨 있을거라 생...
     

     

    그림책/동화책은 어른이 되어 다시 읽어보면 참 기분이 묘하다. 그저 감동과 교훈만 담겨 있을거라 생각했던 이야기는 의외로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그건 아마도 우리가 어린이에서 어른이 되기까지 살아오는 동안 다양한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서 이야기를 읽는 동안 그 경험들이 투영되어 느끼는 바가 달라지는 부분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가운데 만난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는 그림책을 통해서 나를 만나고 나를 이해하고 나를 위해 더 큰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심리코칭 전문가이자 마음성장학교 대표이다. 저자는 그동안 여러 강연과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기 성찰과 성장을 돕고 있다고 하는데 이 책에서도 이런 주제로 그게 누구든 모두가 읽어도 좋을 책을 만들어낸 것이다.

     

     

    책은 총 3장으로 나뉘는데 나를 발견하는 페이지/나를 응원하는 페이지/내가 꿈꾸는 페이지가 그것이다. 각 장에는 그 주제에 해당하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그림책 그리고 조금은 낯선 그림책이 등장한다.

     

    각각의 그림책이 갖는 핵심 키워드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 그 그림책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메시지 등을 보여준다. 그림책 표지도 함께 실고 있고 간략한 도서정보(저자, 출판사 등)도 알려줌과 동시에 마지막에는 '마음에게 하는 질문'을 통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글로 담아 표현함으로써 자신이 먼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저 읽는 것만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난 이후의 독후활동까지 한다면 더 큰 효과와 의미가 있을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만약 책에 소개된 그림책을 다시 한번 더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가 있다면 아이에게 읽어주고 그 의미를 들려준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 마음이 치유되는 그림책 | yj**699 | 2018.10.23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저자가 소개한 각 그림책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력과 교훈은 생각보다 더 놀라웠다. 책을 읽어가면서 그림책을 통해 마음...
    저자가 소개한 각 그림책에서 얻을 수 있는 통찰력과 교훈은 생각보다 더 놀라웠다. 책을 읽어가면서 그림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다는 저자의 말이 백번 이해가 되었다. 이상하게도 책 속 주인공은 모두 어린아이들인데, 자꾸만 우리 어른들의 세계를 보고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한 그때의 그 굴레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통해 또 이렇게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왕자처럼 잘 알려진 그림책 외에도 또 다른 보석같은 그림책이 많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그동안 그림책은 어린아이를 위한 것이라는 보이지 않는 편견이 있었던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는 서점에 갈때 아동도서 코너를 유심히 살펴봐야겠다. 문득 내 마음이 머무는, 아주 보석같은 그림책을 만날 수도 있을테니.
  • 마음은 유리 같아서 한 번 깨지면 이어 붙이기 힘들다. 조심조심 다루지만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다잡기엔 나는 유...

    KakaoTalk_20181022_231015871.jpg

    마음은 유리 같아서 한 번 깨지면 이어 붙이기 힘들다. 조심조심 다루지만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마음을 다잡기엔 나는 유약하다. 그럴 때마다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을 찾게 된다. 마음을 편히 내려놓고 싶은 사람 앞에서 고통을 토로하기도 하고,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음악을 들으며 위안을 얻고, 책을 읽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아픔을 꺼내보기도 하며 나름의 방법으로 나를 이어붙이려 노력한다.

    저자는 그때마다 그림책을 읽었다. 무수히 많은 삶의 질문들이 그녀를 옥죄여 왔을 때, 그림책은 질문 뒤 가려져 있는 아픈 나를 꺼내보게 했다. 그림책은 '근본'에 관해 묻고 있었다. 어린아이들이 읽는 책은 결코 쉽게 읽히는 예쁜 책이 아니었다. 여전히 풀리지 않는 생각의 실타래들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림책은 지난 시간 나조차 외면했던 숱한 마음을 하나하나 끌어내 다시 돌볼 수 있게 도와주었고, 조금씩 자랄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습니다. 나는 그림책의 도움으로 잊고 지내던 어린 시절과 만났고, 지금 모습 그대로도 온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에필로그 中)


    아이들도 자신들의 세상에서 노력을 한다. 남들과 다른 외모라서 혹시나 별종으로 취급받을까 전전긍긍하고, 친구와 화해하기 위해 고민하고, 너무 좋아하는 책을 계속해서 읽으려고 도서관을 세운다. 그 아이들의 세계는 순수하지만 약하지 않았다. 순수함의 힘이 있었고 그것이 결코 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마음이 머물 수밖에 없던 이유가 여기 있다. 막혀있던 감정의 통로가 뚫렸기 때문이다. 그때의 마음 그대로 키만 자라 어른이 돼버린 내가 여전히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친구가 세상의 전부인 내가, 매일 어떤 놀이를 할까 고민하던 내가, 밤하늘의 별님에게 소원을 비는 게 습관이었던 내가 책에 있었다. 그 마음은 여전히 형태만 변한 채 본질 그대로 자리해 있다.


    '나를 수용한다는 것은 나의 모든 것, 나를 둘러싼 세계, 내가 한 모든 행동, 내가 하지 않고 외면한 것들까지 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카밀라는 다른 사람의 시선 때문에 '나'를 수용하지 않았다. 이렇게 자신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종종 이런 질문을 한다.

    "여기가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라도 그것이 문제가 될까요?" (p. 21)


    변화한 외모를 바라보는 시선이 무서워 학교를 가지 않는 아이처럼 나도 주변의 시선이 무서워 무리에 들어가길 꺼린다. 나도 너희들과 놀고 싶고, 어울리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고 계속 나 자신을 숨겼다. 나는 나인데 왜 나를 너의 시선으로 물들이려 노력했는지 카밀라처럼 나도 나를 수용하기가 어려웠다.

    계속 어려울 것이다. 마음이 머무는 자리에 있다고 해도 곧 떠나야 한다. 자리해 있던 온기를 계속해서 느끼려고 내가 스스로 변화하려 하지 않으면 마음은 상처투성이 그대로 일 테니까. 이젠 열심히가 아니다. 찬찬히 돌아보는 게 더 중요하다. 몰라봐서 미안하다고 마음을 달래며 차근차근히 나아가야겠다.

  • 한 권의 그림이 주는 ...

    한 권의 그림이 주는 임팩트는 상당하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그림책이 주는 임팩트 또한 상당하다는걸 알려준다.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이 책은 25권의 그림책을 소개해주며, 그림책에 나오는 짧은 이야기와 그 이야기를 통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말이 쓰여 있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25편의 그림책은 기쁨이가 태어나면 꼭 같이 읽어볼 생각이다.
    내가 먼저 읽어보고 같이 이야기 해줘도 좋겠지만, 함께 읽고 이야기 해보는 시간도 값진 시간 일 것 같고, 책을 읽고 관련 챕터를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우리의 생각과 비교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딱히 좋아하는 것도, 그렇다고 딱히 싫어하는 것도 없다. 그런데 자꾸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 한다. 그런 강요에 의해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 합리화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런 글을 읽을 때는 사실 약간은, 조금은, 아니 그 이상 불편한 느낌이 들곤 한다. 
    이 책도 이런 말을 쓰는거구나.. 하고 역시, 이런 류의 책은 비슷해.. 라는 느낌을 받은 순간, 바로 뒷 챕터에 내 마음을 흔든 구간이 있었다.
    좋아하는건 그리 대단한게 아니었다. 그 일을 하면서 내가 만족하고, 성장한다는 생각이 드는거, 그냥 하고 싶은 마음! 누구의 강요가 아니라 내 의지로 내가 하고 있는 그거! 일단 그거면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내가 정말 좋아하는거, 원하는거, 이 질문의 물음은 약간은 불편하더라도 찾아보려 한다. 
    앞면이든, 뒷면이든 어찌 됐든 시작하고자 하는 확고한 마음! 그 마음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한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다른 책에서도 접해볼 수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런 기회로 다시 한번 이런 말을 되새기는건 좋은 것 같다.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에 나오는 질문 하나하나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글을 써 볼 시간도 곧 가져볼 생각이다. 독서는 나를 성장시키고,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아주 좋은 도구이다.
  •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현대인에 가장 무서운 병은 마음에 병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요즘...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현대인에 가장 무서운 병은 마음에 병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요즘은 예전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많은 질병으로 괴로워하는것이 현실이다.

    그저 힘들다 말하고 싶은데 사람들에 시선은 따갑다.

    어느 누군가에게 위로 받고 살아가고 싶은 생각

    단지 그 단순한 생각들에 세상은 반응하지 않는다.

    살아가며 힘든 순간과 마주할때 우리가 그 순간을 

    이겨낼수 있는 힘이 존재할까...

    그것은 단순한듯,단순하지 않다.

    그런 누군가에 마음에 살며시 이책을 건네보고 싶다.




    어릴적 나는 책을 참 좋아했던 아이였다.그 시절 지금처럼 화려한 

    그림책으로 인성,독립심,사회성 ...등등을 강조하는 그런 책들이

    난무하던 시절이 아니라 기껏해야 세계명작동화,한국전래동화가

    다였던 그런 나에 어린시절..전집으로 한가득 꽂혀있던 그림책을

    읽고 또 읽어 책은 너덜너덜 해지고 헤지도록 읽고 또 읽었던

    그런 아이였던 나는..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들에게

    좋다는 책은 열정적으로 읽어주는 그런 엄마가 되었다.

    아이가 글을 배우기전 밤새도록 목이 쉬도록 책을 읽어주곤

    했었는데..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면 내 마음도 행복했기에

    목이 쉬어도 좋아하는 그림책을 구연동화속 주인공처럼 읽어주고

    또 읽어주던 생각이 난다.그렇게 시간이 흘러 나에게 온 

    책한권!!세상에 지쳐가는 지금..사람들은 웃음을 잃어가고

    웃음은 행복이라는 말과는 연관시키기보다 TV속 예능속에서만 

    웃는 행복으로 변해벌버렸다.힘들다 힘들다 노래를 부르는 지금

    마음이 벽에 부딪칠때 마음은 어찌해야할까?

    .

    이책과 마주하며 단순한 힐링,그림에세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속에는 다른책들이 한가득이다.

    무엇보다 반가운것은 내가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던

    동화책들이 있다는것!!!잊고 지냈던 추억이 되살아나는 순간간에

    작지만 소소한 행복은 느껴본 사람만이 느낄수 있을것이다.

    책속에는 총 25권에 그림책을 소환해서 소개한다.

    추억속에 아이를 위해 읽어주던 동화책이 아니라 지금

    세상과 마주하며 힘들어하는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것이다.책을 펼쳐보면 어느 누군가는 

    자신이 알고 있는 그림책들과 마주하는 사람들도 존재할것이고

    또 어떤인이는 전혀 모르는 생소한 그림책들과 마주하는

    사람또한 존재할할것이다.어느 누군들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이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한 순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우리는

    그림책 여행을 떠나고 그곳에 머물고 말것인데....




    그림책은 책속에 표정이 있다.화가난아이.짜증이 한가득인 아이

    꿈으로 가득찬 마음..세상속에 남고 싶지 않은 마음등등....

    그 마음들을 따라가면 그곳에 각기 다른 내마음이 존재한다.

    나는 때론 화가나기도 짜증이 나기도...하는 각각 다른 감정에

    변화들과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그것을 치유하고 발견하여

    마음속으로 들어가 치유하는 방법을 모른다.

    .

    .

    그런 사소한 마음 크나큰 병이 되어버린 마음들을 

    책속에서 펼쳐지는 그림책속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함께한다.그리고 어느순간 마음에 위안이 되고 

    힘이 되는 순간들과 마주하게 된다.그저 그림책속 이야기들과

    마주했을뿐인데...어느순간 마음속에 웃음이 생겨나는것이다.



    어떤이는 책한권이 대단하다고 마음에 힐링을 선물주고

    위안이 되어준다고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제시할수도 있다.

    세상속 수많은 사람들속에 어떤이는 아주 작은 일에도 

    행복해하고 어떤이는 그 누가보아도 부러운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하듯 책에 대한 객관적인 생각 또한 사람들이 느끼는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마음이다.강조하지 않으나...힘들지 않은일이 

    아니던가...세상속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과거속 어느날

    그림책속으로 들어가 마음이 그나마 행복해질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힘차게 살아갈수 있는 하나에 시발점이 될수 있을것이다.

    .
    .
    작지만 소중한 책한권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

    책속 어느 페이지에 나를 만나보는건 어떤가?
    그 어느페이지에 주인공이 내가 되고 해피엔딩속
    주인공이 내가 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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