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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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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쪽 | | 144*211*28mm
ISBN-10 : 8934999632
ISBN-13 : 9788934999638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중고
저자 필리파 페리 | 역자 이준경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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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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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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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이기 이전에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에 대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조금 더 솔직해지고 조금만 더 용기를 낸다면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와 아마존 종합 2위 등 베스트셀러를 석권하고, 전 세계 30개국 출간 계약된《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원제:The Book You Wish Your Parents Had Read)이 출간되었다. 육아서로는 이례적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 책은 독특한 제목만큼이나 특별한 매력으로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았다. 이 책은 지금껏 다른 육아서가 주목하지 않았던 부모 자신의 내면의 상처에 대해 다룬다. 부모이기 이전에 상처받은 존재로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나아가 우리를 구성하는 복잡한 관계의 실타래를 헤쳐나갈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심리 치유서인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필리파 페리
심리치료사이자 작가. 20년이 넘는 심리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대중이 친숙하게 느끼는 방식으로 쓰고 말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오래전부터 자선단체 ‘사마리탄즈’에서 우울증과 자살 예방 상담을, 〈레드 매거진〉에서 독자의 고민 상담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작가이자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다큐멘터리 제작자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인생학교 4: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법》과 《필리파 페리 박사의 심리치료극장》이 있다. 현재 알랭 드 보통이 설립한 ‘인생학교’의 교사로 일하고 있다.

역자 : 이준경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옮긴 책으로는 《빛과 그림자》《세상에 이런 기똥찬 쓰레기가!》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1장 대물림: 나는 왜 부모님의 실수를 반복할까?
과거의 상처가 나와 아이를 아프게 한다
상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과거의 상처 치유하기
나 자신과 대화하기
좋은 부모와 나쁜 부모라는 평가의 함정

2장 환경: 내 아이는 행복한 환경에 있을까?
화목한 가족 관계가 아이의 행복을 결정한다
부모의 빈자리 메우기
가족이란 고통을 함께한다는 것
아이가 몰고 올 변화에 적응하기
사랑하는 사람과 현명하게 말다툼하는 방법
상대방을 위하는 마음 충전하기

3장 감정: 나는 왜 감정을 참지 못할까?
건강한 감정 습관
나의 진짜 감정 인정하기
아이의 감정을 부정하지 말자
감정은 상처와 치유의 연결고리
아이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공감의 대상
아이의 말에 숨은 감정 이해하기
아이의 슬픔과 화는 교감의 기회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아이의 불편한 감정을 외면하지 말자

4장 관계: 나는 왜 아이와의 관계에 서투를까?
관계 쌓기의 첫 단계, 임신
내가 행복할 때, 아기는 희망을 느낀다
나는 어떤 유형의 부모일까?
아기와 부모 사이의 유대감
출산에도 계획이 필요하다
완벽한 출산, 완벽한 엄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기의 젖 찾기 본능과 신호 주고받기
아기와의 첫 만남
부모에게도 기댈 언덕이 필요하다
아기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
부모도 아기의 울음소리는 힘들다
호르몬이 달라지면 사람도 바뀐다
부모가 된다는 외로움
누구나 산후 우울증이 올 수 있다

5장 마음:나와 아이의 정신 건강을 위한 조건
나와 아이의 유대감
행동과 표정으로 아기와 대화하기
아기와 함께하는 호흡은 대화의 시작이다
아이와 놀이를 통해 상호작용하기
아이와의 교감이 두렵게 느껴질 때
눈을 맞출 때 아이는 바뀐다
지금 스마트폰에서 손을 떼자
우리는 모두 교감 능력을 갖추고 태어난다
아기도 아기이기 이전에 한 사람이다
부모가 초래하는 자녀의 문제 행동
부모에게 ‘집착’하는 아이
지루하고 단조로운 육아에서 의미 찾기
내가 아이의 평상시 기분 상태를 결정한다
나와 아이의 행복한 수면을 위한 방법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수면 유도’
아이에게는 구해줄 사람이 아니라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아이에게 놀이의 주도권을 주자

6장 행동: 모든 행동은 의사소통이다
아이는 결국 나를 닮는다
육아는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니다
미래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자
아이에게 롤 모델이 되기
우리 아이의 행동은 무슨 뜻일까?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표현해주기
반드시 이유를 알 필요는 없다
엄격한 부모 vs 관대한 부모, 정답은 무엇일까?
아이가 짜증을 부릴 때
아이가 칭얼거릴 때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거짓말
아이가 부모에게 하는 거짓말
모든 관계에는 선 긋기가 필요하다
10대와 성인 자녀에게 경계선 설정하기
사춘기 ‘나쁜’ 내 아이와 선 긋기
마지막으로, 성인이 된 자녀를 대할 때 기억해야 할 것

나가며
감사의 말
더 읽을 거리
찾아보기

책 속으로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다. 식물로 비유하자면, 이 관계는 식물이 뿌리 내린 토양과도 같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아이는 힘과 영양분을 얻고 성장한다. 반대로 건강하지 못한 관계는 그런 성장을 가로막을 것이다.”_13쪽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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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다. 식물로 비유하자면, 이 관계는 식물이 뿌리 내린 토양과도 같다. 부모와의 관계에서 아이는 힘과 영양분을 얻고 성장한다. 반대로 건강하지 못한 관계는 그런 성장을 가로막을 것이다.”_13쪽

“나는 아이가 아닌 부모, 바로 당신에 관해 이야기하려 한다. 아이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부모인 당신이니까.”_17쪽

“우리는 종종 지금 느끼는 감정이 눈앞의 상황 때문에 촉발된 것인지, 아니면 과거 경험 때문에 촉발된 것인지 별 고민 없이 감정에 반응해버리곤 한다.”_22쪽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한다. 나 역시 아직도 종종 실수한다. 중요한 건 우리가 자녀의 감정을 부인하거나 밀어내려 하지 않고 함께 공감하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가 스스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어 우리에게 요청할 것이다.”_116쪽

“가장 중요한 건 일상에서 소소하게 이루어지는 공감의 순간이다. 부모와 아이가 여러 가지 소통 방식을 시도해보고, 실패를 통해 배우는 과정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스러운 관계를 끌어낼 수 있으며 어린 자녀가 행복해질 수 있는 역량을 발달시키게 된다.”_246쪽

“아이에게 부모란,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주는 거울과도 같다.”_398쪽

“자녀와 맺는 유대감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이며, 우리를 한 인간으로 성장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_4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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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년 넘는 오랜 경력의 심리치료사이자 TV 및 라디오 진행자, 다큐멘터리 기획자, 그리고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교사로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리파 페리는 따뜻하고 관용적인 태도로 우리 자신을 대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린...

[출판사서평 더 보기]

20년 넘는 오랜 경력의 심리치료사이자 TV 및 라디오 진행자, 다큐멘터리 기획자, 그리고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교사로 참여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필리파 페리는 따뜻하고 관용적인 태도로 우리 자신을 대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린 시절 부모님에게 받은 과거의 상처와 감정이 어떻게 아이에게 대물림되는지, 그리고 나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 어떻게 아이와 부모님과의 관계를 바로잡는 지름길이 되는지를 풍부한 사례와 경험으로 알려준다.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 나의 부모님이 알았더라면 싶은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는 오랫동안 심리 상담을 해오면서 부모 자신이 겪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아이와의 교감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는 사례를 많이 경험하고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이처럼 이 책은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와 이를 어떻게 치유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우리 자신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둔 상처에 대해

부모님이 무심코 한 말이나 실수에 우리는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이런 상처는 대부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덮어버린 채 지나가 버린다. 하지만 치유되지 않는 상처와 그때 느낀 감정은 마음 속 깊숙이 가시처럼 박혀서 인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이 상처는 우리가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울 때 더 자주 튀어나온다.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나도 모르게 엄마와 똑같은 말을 아이에게 하고 있더라’는 경험, 바로 감정의 대물림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나와 같은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감정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한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다. 바로 부모 자신이 스스로의 감정을 직시하고, 그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그것이 ‘상처’와 ‘치유’를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고리이다. 이처럼 부모들이 무심코 저지르는 실수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인생에 끼치는 영향, 부모와 자녀 간의 올바른 관계 맺기와 상처의 회복까지, 우리가 직면해 있는 고민과 문제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육아와 양육을 넘어서 우리의 내면을 형성하는 관계에 대해 생각게 해준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 자신을 만들어나간다.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가 우리 내면의 본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관계임을 알게 될 것이다. 현명한 친구가 보내준 지혜로운 편지 같은 이 책을 통해 모든 독자가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자녀로서, 부모로서 성장해나가는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아이와의 관계에 미숙한 모든 부모를 위한 책

“아이에게 부모란,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주는 거울과도 같다.”

저자는 공감 가는 실제 상담 사례와 이에 대한 사려 깊은 조언을 통해 자녀의 올바른 관계 맺기가 현실에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보여준다. 또 양육의 본질은 아이를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관계 맺기’임을 보여준다. 처음 겪는 임신에서 출산 문제, 자녀가 영아에서 사춘기를 거쳐 성인이 되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통하는 문제가 담겨져 있다. 부모라면 한번쯤 경험해봤을 고민이라 공감이 갈 것이다.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 상처받고 아파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나는 왜 아이와의 관계에 서투를까?
매일 아이를 입히고,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것조차 버거울 때가 있다. 때론 아이와 놀아주기보다 영화 보러 외출도 하고 침대에 누워 쉬고도 싶다. 아이가 그냥 잠을 자거나 혼자 놀면서 내 시간을 빼앗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이런 감정의 근원에는 부모 자신의 유년 시절 경험과 상처가 도사리고 있다.
“이처럼 아이와 거리를 두고 싶어지는 것은 사실 부모 자신이 유년 시절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상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그리하여 아이를 멀리하게 되는 것이다.”(36쪽)

-나는 왜 부모님과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할까?
아이의 별것 아닌 어떤 행동에 갑자기 신경이 날카로워지거나 화가 난다면 그 감정은 부모님으로부터 대물림된 것이다. 아이의 행동이 원인이 아니라 어린 시절 부모님께 들었던 부정적인 감정 그리고 이에 대한 방어본능 때문이다.
“내 초기 기억 중 하나는 어머니가 거울을 보며 자신의 단점을 한탄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나 역시 어른이 되고 나서 나도 모르게 감수성 예민한 10대 딸이 보는 앞에서 같은 행동을 하고 말았다.”(39쪽)

-나는 왜 아이 앞에서 감정을 참지 못할까?
부모를 괴롭히는 아이의 칭얼거림과 짜증에 똑같이 화를 내고 야단을 치면 아이는 상처받는다. 아이는 어른과 달리 자신의 감정을 언어화하기 어렵다. 아이의 칭얼거림과 짜증은 의사소통 신호이자 메시지일 뿐이다. 아이의 감정을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때 감정은 통제하기 어려워진다.
“부모가 자기 감정을 다루는 데 능숙해질 수만 있다면 자녀의 감정도 수용하고 달랠 수 있다. 반대로 자신의 감정을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치부한다면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기도 어렵다.”(98쪽)

-나는 정말 이상한 엄마일까?
출산 과정에서의 트라우마, 호르몬 문제, 산후 우울증 등 다양한 이유로 처음에는 아이에게 애착을 못 느끼는 경우도 많다. 많은 부모가 이런 감정에 죄책감을 느끼면서 부끄러워하거나 숨기려 한다. 이런 경우는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출산 후 어떤 감정을 느끼든 간에 내가 이상한 엄마라거나 이런 사람은 나밖에 없겠지 하고 생각하지는 말길 바란다.”(1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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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부모'는 '자식'과 함께 커간다. 요즘 여럿 들리는 소식이지만, '부...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부모'는 '자식'과 함께 커간다.


    요즘 여럿 들리는 소식이지만, '부모이지만, 부모같지 않은 부모들'이 있다는 뉴스들이 들려오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두고 PC방 게임을 하다가 결국 죽음으로 몰고간 부모,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


    자녀를 이용하는 부모 등등 



    부모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죄악'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은가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반대편에는 '진정으로 부모다운 부모'들도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뉴스에서 보도되는 악인'으로 기록되고, 반대의 부모들은 건실한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것인가?


    '부모'가 된다는 것, 그리고 '부모'를 준비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우리는 모두 부모님을 두고 있지만 


    진정으로 '부모'라는 '자녀와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공부한 적이 없다.


    이른바 '부모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는 말이다. 반대로 우리는 쉽게 부모님의 행동과 언행, 태도를 배워가고 따라가게 된다.


    그래서,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던 자녀가 성인이 되어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는 '비극적인 일'이 반복되어 대물림된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관계'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대물림, 환경, 감정, 관계, 마음, 행동으로 구분되는


    이 책의 소주제들을 하나하나 읽어나갈 필요가 있다.



    양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이다. 건강한 토양에서 건강한 식물이 자라듯,


    건강한 부모의 위에서 건강한 자녀가 자라난다. 어찌보면 '부모공부'라는 것은 '자녀와 함께 부모도 성장한다'


    는 의미이다. 단순히 일방향적인 관계의 그것이 아니다. '부모도, 자식도 함께 시간이 지나며 성장해나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부모공부'일 것이다.



    우리가 '화를 내는 것'은 어쩌면 '그 사람이 내가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내가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주지 않아서일지' 모른다. 부모가, 자식이


    서로에게 감정싸움을 하는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서로 성장하는 성장형 관계'라는


    점을 망각하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해서 일지 모른다.



    따라서,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부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닌


    부모와 자식이 '서로가 지켜야 할 가정에서의 규칙'을 서로 정하고, 귀를 기울여 서로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것, 몸을 낮추어 서로의 눈을 맞추는 것이 '건강한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일 것이다.



    우리사회는 그동안 '부모와 자녀와의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한 가정의 문제'로만 치부해왔다.


    하지만, 가정에서 건강하게 자란 자녀가 사회의 구성원으로 나아가는 것을 생각하면


    '한 가정의 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전체 국가와 공동체 구성원과의 문제'


    즉, '모두의 문제'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사실을 기초하여, 우리는 '가정폭력이나 가정의 문제'를


    '한 가정의 문제이자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우리사회가 그동안 망각해오던


    부모와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를 되찾아가길 바란다.



    그래야, 건강한 부모 밑에서 자란 자녀가, 다시 자녀때에 받아왔던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그 다음의 부모가 되어 다음의 자식에게 건네줄 수 있기 때문이다. 

  •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부모이기 이전에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라는 존재에 대해 살펴보고 유년 시절 혹은 ...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부모이기 이전에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라는 존재에 대해 살펴보고 유년 시절 혹은 무의식에 감춰져 있는 상처와 트라우마를 다시 드러내며 치유하는 것이 자녀 양육에 중요한 핵심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초보 부모들, 혹은 나의 부모님을 보면서 ' 누군가 나에게  이런 것을 알려주었더라면' 싶은 것들과 내가 어린아이였을 때 나의 부모님이 알았더라면 싶은 이야기를 이 책에 담고 있어 부모이거나, 부모가 되길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책이다.

    우리 부부는 아직 신혼이라 계획이나 스케줄을 잡고 실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지만 네 살, 여섯 살 두 아이의 엄마인 우리 언니를 보고 있으면 계획을 세워도 지켜지긴 힘들겠구나.. 싶을 때가 많다. 언니와 형부도 나름 '큰 그림'을 세워 가정을 꾸려 나가지만 매일 아이들 챙기고 입히고 키우는 난리 통에 큰 그림을 보기가 쉽지 않다.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이런 고민들을 바로 보게 해 주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언니나 친구들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다.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20년이 넘는 심리치료와 상담을 바탕으로 예시를 들어 건강한 감정 습관과 아이와의 관계 형성, 화목한 가정 만들기, 아이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몇 년 전 한 프로그램에서 연예인이 아이와 함께 나와 생활하는 것을 찍은 방송을 무심히 보다가 엄마인 연예인이 자신의 아이를 질투하고 화를 내는 장면에 매우 놀랐던 일이 있었다. 엄마의 행동을 코치해주는 패널이 나와 이러한 행동은 '아이를 질투하는 것'이라고 했고 그 연예인이 그걸 인정하는 걸 보면서 방청객은 물론 나 또한 와.. 자신의 아이를 질투할 수도 있구나.. 깨달았다. 그런데 이런 일이 특이 케이스가 아니라는 걸 요즘 점점 더 실감하고 있는데 인스타그램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진짜로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를 질투하는 듯한 글이 많이 올라온다.

    요지는 '너는 좋겠다. 나처럼 다 해주는 엄마도 있고 자상한 아빠도 있고, 돈이 부족하니, 장난감을 안 사주니. 가끔은 네가 그래서 미워질 때도 있어.'라는 건데,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에서도 '나는 이렇게 보잘것없는데, 너만 사랑받는 건 불공평하다'라는 감정을 '악플'에 비유하며 얘기하고 있다. 심지어 생각보다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질투심을 느끼는데 그 감정을 아이에게 부정적으로 발산하지 않도록 내 감정을 스스로 직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해외에서 이 책에 대한 호평이 출간하면서부터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다른 육아 책들과는 매우 다른 접근이지만 정말 꼭 읽어야 하는 내용들이 가득해서 부모들이 이 책을 육아 지침서로 활용해도 모자람이 없을 듯하다.

  •   나중에...

     



    나중에 커서는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했건만, 

    막상 내 아이에게 하는 행동을 보면 닮기 싫은 부모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알게 모르게 내 머릿속에 부모님의 행동이 학습이 돼서 

    내가 행동할 때 생각 없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럼 이제 어쩔 수 없는 걸까요?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의 저자 필리파 페리 씨는 말합니다. 

    아이와의 관계 맺기에서 중요한 것은 상처를 주었는가가 아니라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라고요. 

    자녀와의 관계가 지금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면 

    이제 이 책을 읽고 더 나은 관계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비온 뒤에 땅이 굳는 것처럼 자녀와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며, 

    자녀 혹은 나와 대인관계에서의 자신감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의 내용을 볼게요.



    부모에게 물려받은 우리의 습관, 성격은 우리가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좋은 부모/나쁜 부모'와 같은 딱지를 붙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완벽하게 착한 사람도, 항상 나쁘기만 한 사람도 없어요. 

    늘 투덜대면서도 솔직한 부모가(대부분은 '나쁜' 부모라고 부를 테지만) 

    항상 상냥하고 웃는 얼굴이지만 속으로는 분노와 좌절을 안고 살아가는 부모보다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에 대해 평가하려는 태도를 버려야 하듯이, 

    아이들을 평가하려 해서도 안 됩니다.


    아이에게 '환경'이란 결국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는 아이의 인격 형성과 정신 건강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나는 가까운 사람들을 감사와 존중으로 대하는가, 아니면 화풀이 대상으로 삼는가?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족이란 고통을 함께하는 것으로 자녀가 털어놓는 속내와 감정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괴로움 자체를 없애줄 수 없더라도, 상대가 힘들다는 것을 

    부정하거나 밀쳐내지 않는 것만으로 힘든 시기에 그 사람의 곁을 지킬 수 있으니깐요. 

    내 마음을 알고 함께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련을 견디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사람이 언제 큰 소리를 내는지 생각해봅시다. 아마 내 말을 들어주지 않을 때입니다. 

    어린 시절 느끼는 감정을 부모가 달래주면 불편한 감정이 들어도 

    곧 나아지리라는 전망을 품게 됩니다. 

    이런 경험을 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우울증이나 불안에 덜 취약해집니다.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것은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두고 

    '절대 옳고 그름을 따지려 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부정한다고 해서 문제가 더 쉽고 빠르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지금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고 그 감정을 인정하고, 

    아이가 느끼는 바를 보고, 듣고, 관찰한 후 그대로 되돌려주면 됩니다. 

    아이는 공감의 대상이지 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말로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사랑받는다고 느끼게 하려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사랑은 타인에게 위임할 수 없지요. 돌봄은 위임할 수 있어도 사랑은 안 됩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것을 미뤄서도 안 됩니다. 

    아이들은 매일, 적어도 한 명 이상의 부모에게 사랑을 느끼고 표현 받아야 합니다. 

    어른, 아이를 막론하고 누구나 보여주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지만 

    내가 원하는 순간에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 줄 사람, 

    숨어 있던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우리는 더 큰 절망감에 빠지게 됩니다.


    부모로서 썩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는 생각, 감정, 바램을 품게 되었을 때 

    그에 관해 대화하지 않고 속에 쌓아두고만 있으면 그것들은 더 커지고 통제 불능이 됩니다. 

    내가 생각하고 느끼는 바를 누군가와 이야기할 수 있고 또 해결할 수 있어야 

    그런 생각을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거나 자네에게 상처 주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감정에 압도되지 않고 차분히 수용해줄 누군가가 있어야만 

    당신도 아기를 위해 똑같이 해줄 수 있어요.



    우리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고, 들어주고, 집중해줄 때 

    아이는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고, 지켜줄 것으로 느끼며, 

    이는 나중에 아이의 평상시 기분 상태를 결정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입니다.


    수면은 무척 중요합니다. 아기들이 아니라 부모에게 말이죠. 

    수면 교육을 통해 억지로 아이를 재우려는 시도, 특히 최대한 빨리, 최대한 이른 시간에,

    아이 혼자 잠들게 하려는 시도는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해칠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의 행복 역량 발달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달래고 다스리는 방법은 아이 스스로 배울 수 없으며 

    양육자가 와서 몇 번이고 달래고, 또 달래주어야 비로소 체득하는 자질입니다. 

    아이는 성장 과정에서 감정을 달래는 느낌을 서서히 내면화합니다. 

    다시 말해, 양육자가 어르고 달래주는 경험을 통해 

    자신을 어르고 달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잠드는 경험이 편안함과 안정감, 그리고 함께 있는 경험으로 기억될 때 

    아이는 수면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모든 행동은 의사소통을 위한 시도입니다. 

    사람들이, 그중에서도 특히 아이들이 부적절하고 주위 사람에게 

    불편을 끼치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그보다 더 나은 대안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주변인을 불편하지 않게 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표현할 방식을 

    찾지 못했기에 아이들의 이런 행동은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할 일은 아이의 행동을 암호를 풀듯 해석하는 것입니다. 

    섣불리 아이의 행동을 '나쁜 짓'과 '착한 행동'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이 행동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지, 

    아이가 좀 더 편리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내가 도울 수는 없는지, 

    나의 어떤 언행이 아이가 저렇게 행동하게 한 것인지 자문해야 합니다.


    육아는 이기고 지는 게임이 아닙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 누가 이기고 지는지를 자꾸 따지면 

    결국 그 때문에 둘 사이 관계를 해치게 될 겁니다. 

    그 싸움에서 부모가 이긴다고 칩시다. 

    아이는 결국 항상 다른 사람을 이기려고 드는 성인으로 자랄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만을 상대에게 강요하는 것이 당연하고 바람직하다고 

    아이가 생각한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아이는 부모에게서 타인과 관계 맺는 방식을 보고 배웁니다. 

    아이는 어른들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합니다. 

    어른들이 자신에게 감사와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면 

    아이들도 '감사합니다' '부탁해요' 같은 말을 배우고, 실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씁니다. 

    이제부터 아이가 건네는 소꿉놀이 찻잔을 고마워하며 받아드는 것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봅시다. 

    시간 낭비 같아 보일지 모르지만, 아이의 소꿉놀이에 장단을 맞춰주며 보낸 시간은 

    아이에게 투자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육아의 일회성 팁이나 요령 같은 것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의 양육을 이야기합니다. 

    부모가 원하는 대로 자녀를 다루는 방법이 아닌, 

    자녀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책에서 알려주는 긍정적인 경험은 자녀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더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맺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자녀를 사랑하지만 

    아이와의 관계가 어려운 부모들을 위한 책으로, 

    한 가지 다행인 것은 부모인 우리가 저지른 많은 실수에도 

    자녀와 부모 사이에는 유대감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적었지만 아이와의 관계 맺기에서 중요한 것은 상처를 주었는가가 아니라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입니다. 

    스스로를 용서하고, 아이를 믿고 응원합시다.






  •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우리는 왜 아이와의 관계에 서투를까?’ &nbs...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우리는 왜 아이와의 관계에 서투를까?’

     

    우리는 왜 부모님과 같은 실수를 아이에게 되풀이할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들려줄 책이 등장했다.

     

    ‘우리는 왜 아이와의 관계에 서투를까?’는

    단순한 육아 서책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어떻게 아이들을 잘 양육할 수 있을지 등에 관한

    유용한 팁이나 방법들을 설명하는 서적이 아니다.

    부모인 우리가 아이들과 맺게 되는 정서적 관계를 바탕으로,

    육아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닌

    공감해야할 대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지침서이다.

     

    ‘언젠가 어느 예비 엄마가 곧 부모가 될 사람들을 위해

    단 한 가지 조언만 한다면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으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나는 아이들은 나이가 몇 살이든 상관없이,

    당신이 그 나이였을 때 겪었던 감정을

    매우 실감 나게 상기시키는 존재라고 이야기해주었다.’

    -본문 일부

     

    아이들은 보고 들은 모든 것을 금방 습득한다.

    자신들의 행동이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도 전에,

    그대로 실천으로 옮긴다.

    아이들의 잘못을 탓하기 보다는,

    우리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줬던 행동들에 대해

    먼저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는 우리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배운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을 비난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 역시 이런 해로운 습관을

    답습할 확률이 높다.’

    -본문 일부

     

    아이들을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그들과의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모든 부모들에게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을 추천한다.

  •   "아이는 공감의 대상이지 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 책 속에서 부모는 ...

    나의부모님이이책을읽었더라면 (2).jpg

     

    "아이는 공감의 대상이지 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 책 속에서


    부모는 아이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임에도 좋은 부모가 된다는 건 말처럼,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발목 잡는 건 무엇인지 그 원인과 해결책을 만날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심리치료사 필리파 페리 저자의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은 자녀를 사랑하지만, 자녀의 언행 하나하나까지 좋아하기는 어려운 부모들을 위한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당황스럽고 화나고 자책하게 만드는 온갖 일들의 근원에는 우리 자신이 어린아이였을 때 겪었던 경험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모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합니다. 아이의 잘못이 아닌데도 내가 입었던 과거의 상처가 자극되어 화가 나는 거죠.


    내 부정적 감정을 아이에게 푸는 상황이 반복되면 부모와 아이 간의 관계는 어긋날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저자는 최소한 해당 감정의 근원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긴 하지만, 내 감정을 직면했을 때 받아들이게 도와주는 연습은 꼭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부모의 해로운 습관을 답습할 확률이 높죠. 부모에게 물려받은 습관, 성격은 우리가 자신을 대하는 방식에 드러난다고 해요. 내면의 비판자가 되는 겁니다.


    더 나은 부모가 되기를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살펴보고 솔루션을 제시한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은 감정에 건강하게 대처하는 법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부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이죠. 감정적으로 동조 받지 못하는 경험이 누적되면 불편한 감정을 처리하는 역량이 줄어들어 억누르기, 과잉 반응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성장 과정에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던 사람은 나중에 부모가 돼도 자신이 받았던 것과 똑같은 대우를 아이에게 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라도 자녀의 감정에 대응하는 방식을 바꾸면 됩니다. 그동안의 실수에 자책하지 말라고 응원합니다. 내 어린 시절 경험을 떠올려 부모가 그렇게 했을 때 내 기분이 얼마나 나빴는가를 기억해보라고 합니다. 부모인 나부터 감정을 억누르거나 히스테리를 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시도가 결국 아이의 정신 건강을 위한 기반 쌓기 작업이 됩니다.


    아이와의 기싸움은 사실 부모가 상상해낸 허구의 갈등이라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 누가 이기고 지는가를 따지면 결국 그 때문에 둘 사이 관계를 해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의 행동 때문에 감정이 격해질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을 받아보세요.


    누군가 나에게 이런 것을 알려주었더라면 싶은 것들, 나의 부모님이 알았더라면 싶은 이야기가 가득한 <나의 부모님이 이 책을 읽었더라면>. 자녀의 나이가 몇 살이든, 또 부모가 몇 살이든 상관없이 적용 가능한 이야기들입니다. 자녀와 부모의 관계 맺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살펴보다 보면 자녀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 장기적 관점에서 양육에 관한 올바른 길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나는 육아에서 이른바 '꿀팁'이라거나 '요령' 같은 걸 신봉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이를 기를 때 강조하고 싶은 하나의 원칙은 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두고 절대 옳고 그름을 따지려 들지 말라는 것이다." -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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