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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34 초판2쇄
408쪽 | B5
ISBN-10 : 8925530805
ISBN-13 : 9788925530802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34 초판2쇄 중고
저자 권기왕 |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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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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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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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세계문화유산에서 시골 마을까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4곳을 소개한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34』.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만을 콕콕 짚어 알려주는 여행서 시리즈이다. 화가이자 사진가, 대한민국 1세대 여행 작가인 권기왕이 이번에는 미국의 매력을 전한다. 미국 애틀랜타에 살던 시절, 몇 년에 걸쳐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찍은 것이 이 책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노하우를 살려 미국을 가장 쉽게 여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남북으로 2만㎞, 동서로 4,800㎞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을 고스란히 사진으로 담아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와 여행지의 특징을 보기 쉽게 정리하였으며, 각 여행지별로 저자가 추천하는 촬영포인트와 사진촬영 노하우를 함께 담았다.

보고만 있어도 가슴 설레게 만드는 미국 여행지는 총 5장에 걸쳐 소개된다. 미국의 도시와 국립공원, 자연, 독특하고 흥미로운 장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 전도를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수록하였다. ‘Best of Best' 코너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도시와 아름다운 국립공원, 최고의 휴양지, 미국의 예술&문화 등을 각각 10곳씩 선정하여 소개한다.

저자소개

권기왕 여행가이면서 사진가이자 여행 작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여행 작가도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1세대 작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라는 유행어를 퍼트린 장본인이다. 그는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 특히 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작업을 했다. 미국은 그의 최초의 해외 여행지이자 많을 것을 배우며 여행가로소의 길을 제시한 최고의 여행지다. 그래서 그는 항상 “세계에서 가장 볼 것 많고 배울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라고 말한다. 저서로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33, 세계편>, <세계 최고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원더풀 월드>, <세계의 테마여행 20>이 있다.

목차

목차 Contents
004 PROLOGUE
012 AMERICA MAP
014 BEST OF BEST

01. 미국을 만든 도시 America
026 NEW YORK
세계의 유행을 선도하는 뉴욕에서 사랑에 빠지다
038 SAN FRANCISCO
달콤한 솜사탕 같은 미국 서해안의 진주
050 BOSTON
하버드를 탄생시킨 전통과 학문의 도시
062 PHILADELPHIA
‘자유의 종’을 울린 미국 초기의 수도
074 SAN DIEGO
스페인보다 아름다운 캘리포니아의 보물창고
086 MIAMI
‘꽃이 피는 천국’, 플로리다의 중심
098 SAVANNAH
영화 같은 도시에서 남부의 귀족을 만나다
110 WASHINGTON
거대한 공원처럼 만들어진 세계 정치의 중심

02 . 테마가 있는 도시 Theme
122 NASHVILLE
컨트리 음악과 열정적인 포옹을 나누다
132 SEATTLE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142 SANTA FE
사막 한가운데서 예술의 꽃을 피운 고독한 도시
154 NEW ORLEANS
영혼을 흔드는 재즈의 고향
166 ATLANTA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무대
178 SALT LAKE CITY
거대한 소금 호수에 피어난 모르몬교의 성지
190 CHICAGO
미래를 옮겨놓은 듯한 현대 건축의 전시장

03. 장대하고 아름다운 국립공원 National Park
202 GRAND CANYON
여행자의 발걸음을 묶어 버리는 세계 최대의 계곡
212 YOSEMITTE NATIONAL PARK
입을 다물지 못하는 대자연의 만물상
224 DEATH VALLEY
유령들이 말을 걸 듯한 죽음의 계곡
234 YELLOW STONE NATIONAL PARK
간헐천이 뿜어내는 자연의 신비에 넋을 잃다
246 ARCHES CANYON NATIONAL PARK
조물주가 그림을 그린 듯한 붉은 아치의 대행진
256 EVERGLADES NATIONAL PARK
악어와 친구가 될 수 있는 거대한 늪지대
266 CARLSBAD CAVERNS NATIONAL PARK
세계 최대의 동굴로 떠나는 신기한 여행
276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동양화처럼 산 좋고 물좋은 미국의 금수강산

04. 신기하고 신비로운 자연 Nature
288 MONUMENT VALLEY
황무지에 펼쳐지는 빛과 색채와 모뉴먼트의 향연
300 NIAGARA FALLS
강물이 통채로 뒤집어지는 거대한 물 절벽
310 WHITE SAND NATIONAL MONUMENT
하얀 눈보다 아름다운 백색 모래의 향연
322 STONE MOUNTAIN
크리스털처럼 빛나는 세계 최대의 화강암 바위
332 ALASKA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겨울의 땅
342 HAWAI(THE BIG ISLAND)
여름과 겨울이 공존하는 화산섬의 파라다이스

05. 독특하고 흥미로운 장소 Unique
356 TAOS PUEBLO
시멘트나 철골이 없이 천년을 지켜온 인디언 마을
366 AMISH
첨단 문명 속에서 지켜온 옛 삶과 신앙
378 WILLIAMS BURG
유럽보다 더 유럽 같은 미국의 민속촌
388 WALTDISNEY WORLD
동심을 빌린 어른들을 위한 꿈의 세계
400 KENNEDY SPACE CENTER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꿈을 따라 여행하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보고만 있어도 가슴 설레게 만드는 미국 여행지 34곳! 올해 11월 17일부터 미국 비자가 면제된다. 미국은 넓고 볼 것도 많다. 미국의 어디를 어떻게 여행하는 것이 좋을까? 미국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먼저 떠오르는 고민이다. 비자가 면제되...

[출판사서평 더 보기]

보고만 있어도 가슴 설레게 만드는 미국 여행지 34곳!

올해 11월 17일부터 미국 비자가 면제된다. 미국은 넓고 볼 것도 많다. 미국의 어디를 어떻게 여행하는 것이 좋을까? 미국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먼저 떠오르는 고민이다. 비자가 면제되더라도 미국을 언제, 어떻게 가느냐는 곧바로 시간과 여행경비로 직결된다. 이 책 한 권이면 그랜드 캐니언에서 뉴욕 맨해튼까지 돈과 시간을 한꺼번에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화가였던 저자의 개성 있는 감성이 아름다운 사진으로 담겨져 미국 여행지 사진은 보고만 있어도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그랜드 캐니언에서 뉴욕 맨해튼까지 한 권에 다 있다!
저자 권기왕은 미국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작업을 했다. 미국은 그의 최초의 해외 여행지이자 많은 것을 배우며 여행가로서의 길을 제시한 최고의 여행지다. 그래서 그는 항상 “세계에서 가장 볼 것 많고, 배울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라고 외친다. 화가이자 사진가, 대한민국 1세대 여행작가인 권기왕이 미국의 매력에 빠진 것은 화가였던 아버지와 누나의 영향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아버지로부터 그림과 사진을 배웠으며 젊은 시절에는 누나와 화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미국 애틀랜타에 살던 시절, 몇 년에 걸쳐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찍은 것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 34>로 탄생했다. 그래서 이 책은 그가 젊은 날을 보낸 열정과 미국을 가장 쉽게 여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 책의 구성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 시작에 앞서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여행지를 미국 전도를 이용해 한눈에 소개하고 ‘BEST of BEST' 코너를 통해 ‘가장 아름다운 도시 10’, ‘아름다운 국립공원 10’, ‘최고의 휴양지 10’, ‘미국의 예술&문화 10’ 등 저자가 미국 중에서도 좋은 곳을 선정했다. 비자가 면제되면 곧바로 달려갈 수 있을 정도로 여행하기 좋은 시기와 여행지의 특징을 보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각 여행지별로 저자가 추천한 촬영포인트와 사진촬영 노하우도 곁들였다.
미국은 무척 큰 나라이다. 북아메리카 대륙을 점유하는 미국은 본토만 해도 캐나다 국경에서부터 멕시코까지 남북 2만km, 동서로는 대서양 연안에서 태평양 연안까지 4,800km에 이른다. 행정적으로는 본토의 48개주와 컬럼비아 특별주수도인 워싱턴 D.C.와 알래스카, 하와이를 포함된 51개 주로 구성된다. 또 푸에르토리코, 괌 등 해외 영토도 있다.
흔히 미국은 역사가 짧기 때문에 그다지 볼 것이 많지 않을 거라 짐작하기 쉽다. 그러나 세계 곳곳을 다녀본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볼 것 많은 나라는 미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거대한 대륙에 세워진 수많은 도시들은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다민족의 다양한 문화 속에서 발전하여 왔다. 모든 것이 녹아 섞인 솥-멜팅 팟 Melting Pot이라는 말처럼 다양한 민족과 문화 그 자체가 미국의 최대 볼거리인 셈이다.
뉴욕을 예로 들어 보자. 세계 경제·금융·문화·예술·패션의 중심지라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을 제쳐두고라도, 뉴욕은 한 도시의 경계 안에서 전 세계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지구상의 유일한 장소이다. 세계에서 몰려든 다민족이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문화 속에 독특한 개성들이 난무하고, 신기하고 멋진 아이디어들이 도시 공간에서 끊임없이 분출된다.
또한 미국 도시의 매력은 문화, 예술, 과학 등 특정 테마의 다양성을 들 수 있다. 재즈 음악의 발상지인 뉴올리언즈, 현대 건축의 보고 시카고, 예술의 도시 샌타페이 등 도시가 상징하는 테마의 다양성은 무궁무진하다. 미국의 도시를 여행하는 것은, 그곳이 어디든 미국을 대표하는 여행지로서 충분하다. 젊음과 학문의 도시 보스턴에는 독립 혁명의 역사가 깃들어 있고, 애틀랜타에는 남부의 전통과 정감이 넘친다. 시애틀은 세련되고 감각적이며, 항구 도시 샌프란시스코는 서해안의 멋쟁이이다.

“세계에서 가장 볼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이러한 다양성의 도시들과 함께 미국을 매력 있는 여행지로 만드는 것은 역시 거대한 대륙의 대자연이다. 미국의 대자연은 우선 그 스케일로 이방인을 압도한다. 곳곳에 펼쳐진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노라면, 이것이 저절로 만들어진 것이라기보다 조물주가 그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빚어 놓은 것이라는 생각에 숙연해진다.
유타 주의 붉은 바위들은 비바람이 만든 걸작 조각품들이며 화이트샌드의 환상적인 백색 모래 언덕은 이 세상의 일 같지 않다. 그랜드 캐니언의 웅장함과 요세미티 계곡의 풍요로움에 감탄한 여행자는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 늪지대의 악어에게서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운다.
미국을 여행하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만나보는 것이다. 도시에서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그들 나라의 문화를 간직한 채 살아가며, 미국 전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후대 덕분에 우리가 ‘자연’이라 일컫는 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바로 이 같은 사실을 증명하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 책을 집어 든 독자에게 미국이 어떤 나라이든 상관없다. 혹은 미국이 오늘날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게 어떤 역할, 어떤 의미라고 해도 상관없다. 단지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미국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먼저 이 책 속의 미국과 만나길 바란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일상에서 그렇게 하듯이, 아주 자연스럽게 ‘Hello!’라고 책 속 여행지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면 그 여행지가 독자들에게 조금씩 미국을 보여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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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세계 유일의 강대국 미국의 영토는 광활한 대지위에 펼쳐진 꿈의 땅이며 또한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전세계의 사람...
     

    세계 유일의 강대국 미국의 영토는 광활한 대지위에 펼쳐진 꿈의 땅이며 또한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전세계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꿈을 안고 모여든 그곳은 때로는 동경의 대상으로 때로는 상반된 거부감이 공존하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비춰진다. 대립과 아픔 그리고 새로운 출발이라는 역사를 200여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모두 겪어내며 일천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지구상에서 유례없는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낸 합리적인 나라의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또한 세계의 모든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와 문화, 예술까지 모든 부분에 있어 그 중심 역할을 하는 나라가 또한 오늘날 미국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본토에만 4개의 표준시를 채택할 만큼 넓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그들의 영토가 있다.

     

    여행작가이며 사진작가인 권기왕의 책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미국 여행지34>는 그러한 광활한 영토를 지닌 미국의 모습을 다섯 개의 테마로 묶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구성을 잠깐 살펴보면 1장과 2장인 미국을 만든 도시와 테마가 있는 도시를 통해서는 과거와 현재 를 대표하는 도시 그리고 당당하고 거리낄 것 없는 미국의 모습을 전하며, 장대하고 아름다운 국립공원을 다룬 3장을 통해서는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신비로운 미국의 대자연을 소개한다. 도저히 존재하기 힘든 자연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4장과 디즈니와 케네디 우주센터로 대표되는 미국의 꿈과 미래를 상징하는 흥미로운 주제들을 5장에서 담아내고 있다. 드넓은 미국의 영토만큼이나 묵직한 책에는 이렇게 미국의 구석구석을 전하려 애쓰는 작가의 노고가 엿보인다. 많은 여행서적들이 저자 개인의 감상을 우선하지만 이 책은 그럴 여유조차 없어 보인다. 사진가라는 작가의 직업답게 그 보다는 세세하게 하나라도 더 담아내려 독자들에게 사진을 찍어야 할 뷰 포인트부터 카메라의 각도와 밸런스 조절, 그리고 빛의 각도까지도 전하며 여행지를 마음속에 담아올 수 있게 배려하고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작가 역시도 보다 많은 사진을 통해 현재의 살아있는 미국을 있는 그대로 전하려 하고 있을 뿐이다..

     

    "세계에서 가장 볼 것 많고, 즐길 것 많은 나라는 미국이다."
    작가의 말이 아니더라도 미국은 정말 볼 것이 많은 나라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미국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뉴욕부터 현대 건축물의 전시장 시카고 까지 오늘날의 미국은 다양한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그리 알려지지 않은 산타페이, 서배나 그리고 내슈빌 등의 도시는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미국을 가 본 많은 사람들에게 조차도 그리 친숙한 이름의 도시가 아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책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기대가 되고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도시가 시애틀이었다. 오래전이지만 한달 가량이나 머물렀던 곳이었기 때문이다. 어느새 영화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은 이 도시를 상징하는 대표적 이미지가 되어 버린듯 하다. 이 책에서 시에틀을 소개할때도 역시 그 영화와 함께 하는 것을 보면. 사진속의 스페이스 니들과 스타벅스 1호점을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책을 통해 잠깐이나마 옛 기억을 되살려 볼 수 있게 되어 흐뭇해진다. 다만 시애틀의 명물이라 할 수 있는 지하도시와 지상과 지하를 오가는 버스의 소개가 빠져 조금은 아쉬운듯 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하지만 그 큰 땅덩어리를 자동차로 비행기로 다닌 작가의 열정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순 없을 것이다.

     

    책 한권을 통해 숨가쁘게 동부의 대도시에서 중부의 산악지대로 다시 서부의 해안으로 미대륙을 몇번이나 횡단한 기분이다. 어쩌면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여행이 아니라 한권으로 보는 미국여행이 아닐까 싶어지기도 한다. 작가는 미국을 여행하는 것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것을 만나보는 것이라 이야기 한다. 또한 이념이나 체제 그리고 사상을 뛰어넘어 그저 보여지는 미국의 생생한 모습을 바라볼 것을 권유하기도 한다. 거대한 대륙안에 모든 자연의 신비를 품고 있는 나라,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대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 아닐까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프롤로그의 에피소드를 통해 작가는 미국이란 나라에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 계기를 전한다. 나 역시도 아는 사이건 모르는 사이건 눈만 마주치면 인사하는 그들의 습관 때문에 연신 손을 흔들어야 했던 기억이 있다. 그 흐뭇한 기억과 함께 다양한 모습이 살아있는 미국의 모습을 만나는 내내 즐거움이 가득했던 책으로 기억될 듯하다.

  • 지난 4일 치뤄진 44대 미 대선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당선되어 미국 역사상 이례적인 일로 최초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지난 4일 치뤄진 44대 미 대선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당선되어 미국 역사상 이례적인 일로 최초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그런 그가 상주하고 있는 미국은 어떤 나라일까 직접 가 보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했고 아주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는 나라처럼 친숙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실상은 잘 알지 못하는 나라가 미국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여행지34 > 펴 낸 권기왕 저자의 여행 일정을 따라 책 속으로 빠져 들다 보니 몰랐던 여행지가 이토록 많았던가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내가 제일로 선망하는 직업이 있다면 그건 좋아하는 나라를 돌며 여행을 하고 그 여행기록을 남겨 책으로 내는 작가였다. 즉 여행작가라는 직업인데 저자 또한 그 직업을 가진 1세대 작가라고 한다. 거기에 멋진 영상미까지 담아 내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는 선망의 직업이라 생각되었다.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나라나 여행지라면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이 많은데 세계적으로 다닌다면 평생을 돌아 다녀도 시간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넉넉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미 다녀온 사람들의 근거 자료를 바탕으로 핵심적이고 멋진 곳으로 모아 둔 책이 있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원하는 곳을 여행할 수 있으니 그런 책이 나오면 어찌나 감사한지 보고 또 보며 좋은 곳을 체크하고 추후 여행 루트를 잡을 때 많은 도움이 된다.

     

    세계 다양한 문화와 다민족이 살고 있는 누구나 한번쯤 가 보고 싶어하는 매력을 가진 나라 미국을 저자가 알려 주는 정보를 따라가다 보면 독특하고 흥미로운 장소가 많은데 제일 먼저 내 관심을 끈 곳은 (월트디즈니 월드) 이다. 동심을 빌린 어른들의 꿈의 세계라 불리기도 하는 곳인데 아이들과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예전에 누군가에게 들었던 얘기인데 월트 디즈니는 어릴 적부터 호기심이 많았던 사람이라 한다.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선입견으로 징그럽다 여겼던 쥐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이며 관찰을 통해 새로운 창조를 얻어낸 인물이기도 한데 남들이 싫어하는 것을 작은 발상에서 시작하여 지금의 월트디즈니 월드가 생기까지 그 내막을 알고 나니 단순히 동심을 선사하는 곳만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어릴 때부터 접했던 동화속 주인공들이 매직월드 퍼레이드를 통해 총출동한다고 하니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것 또한 여행의 큰 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 다음으로 눈에 띄는 여행지는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꿈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였다. 훗날 멋진 파일럿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는 큰 아이에게 우주공간에 대한 체험장으로 우주과학 기술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버스를 타고 우주 센터를 둘러보는 투어도 있다고 하니 우주선 발사대와 조립빌딩 나사의 우주기지를 둘러 보는 우주 투어는 이색적이게 느껴졌다. 미래를 향한 인류의 꿈이 담긴 곳이다 보니 우주에 관한 다양한 꿈을 품고 있는 어린이라면 부모님과 이곳을 찾아 미래로 가는 희망 열차 속으로 빠져 보는 것 또한 좋은 일이 될 꺼 같다.

     

    여행을 하다 보면 때론 좋은 음식을 찾아 좋은 관광지를 따라 루트를 짜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책 속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또는 알려졌지만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고 스쳐 지나갔던 곳을 한 폭의 그림처럼 사진 안에 담아 냈다.  곳곳을 돌며 멋진 사진과 저자의 탄탄한 글 실력 그리고 경험담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여 여행의 묘미를 한층 높여 주는것 같다. 미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 비자 면제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갈 수 있는 가까운 나라 미국이 되었는데 머지않아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친지를 만나러 가게 되면 다양한 볼거리를 찾아 또 저자가 알려준 여행기록을 따라 루트 짜는데  큰 힘이 되었다.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있다. 죽을 때까지 젊음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찾아 내일이라도 당장 떠나 보고 싶다.

     


  • 안녕, 미국! | lh**19 | 2008.12.0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주말 아침 아침밥을 먹고 방으로 들어가는 찰나에 거실에 틀어놓은 TV 화면에 미국의 도시 중 하나인 시애틀의 모습이...

     주말 아침 아침밥을 먹고 방으로 들어가는 찰나에 거실에 틀어놓은 TV 화면에 미국의 도시 중 하나인 시애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방으로 들어가려던 것은 잊어버린듯 눈을 화면에 고정한 채 프로그램의 크레딧이 올라가고 나서야 몸을 움직였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 34>를 보면서 미국의 도시 하나하나를 사진으로 꾹.꾹. 새기고 있던 참이라 더욱더 발길을 떼기 어려웠다. 책을 보는 내내 미국 서해안의 진주라는 샌프란시스코 편을 읽으며 스코트 맥킨지의 노래를 들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을때까지.

     

     " if you're going to San Fransisco, Be sure to wear some flowers in your hair~" 

     

    작가 권기왕씨는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1세대의 작가로 <죽기 전에...>시리즈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그런 그의 여행책 보다 더 세심하고 다양하게 미국의 모습을 담았다. 미국의 여행지라고 해서 풍경만 담은 것이 아니라 미국의 한 도시에서, 혹은 시골에서 살아가는 모습들이 담긴 풍경은 나 또한 저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공간 속으로 가고 싶을 만큼 매력적었다.

     

    수업시간에 미국의 지형과 지리를 배우면서 사람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공간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미국을 느껴보고 싶었다. 이를테면 그랜드 캐년이나 죽음의 계곡 같은 곳을 가고 싶었다. 비자가 면제 되는 그날까지 기다려야지 했던 소망아닌 소망을 담은 것이 현실로 이루어졌고 보다 많은 사람이 미국을 갈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렸다.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온 뉴욕이나 보스톤, 라스베가스, 시카고등 주요도시들은 낮이 익다. 하지만 미국 이라는 나라가 우리가 알고 있는 주요 도시가 갖고 있는 색깔의 나라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행 계획을 짠다면 유용한 것이 가이드 북 <미국 100배 즐기기> 이지만 여행 계획에 앞서 이 책은 미국이 갖고 있는 무지개 색깔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미국의 주요도시가 아닌 미국이 갖고 있는 색다른 도시들과 자연경관과 역사에 파생된 그들의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더불어 볼만한 곳과 작가의 사진찍는 요령까지 소개 되어 있으니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사람이라면 노트에 빼곡하게 적을 정보들이 제법 많다.

     

    이 책을 보면서 미국을 여행한다면 어떻게 여행할 지 가상 시나리오도 적어놨다.

    1.가볍게 짐을 싼다. 2. 미리미리 환전을 한다. 3. 인천에서 비행기를 탄다. 4. 샌프란시스코에 내린다. 5. 여행계획: 샌프란시스코(유니언스퀘어, 파이낸셜 디스트틱트, 현대미술관) - 산타크루즈 - 산타바바라 - 로스앤젤레스 에서 그랜드캐년(하이킹또는 경비행기 타기)- 라스베가스 - 인천

     

    완벽한 여행일정은 아니지만 가고픈 곳을 적고 한 곳, 한 곳 자세히 둘러보니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비록 지금은 밑그림만 그리지만 몇 년후에는 꼭 저 가상 시나리오대로 보강해서 가보고 싶다는 욕심을 내어본다.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 34       [죽기전에..34]의 SANTA...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 34

     

     

     

    [죽기전에..34]의 SANTA FE와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집 [SANTA FE] 의 일부다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집 사진은 -> http://blog.naver.com/hcgoon 에서.


     

     

    우연히 펼쳐든 페이지. 그리고 익숙한 이름 - SANTA FE. 이 이름이 익숙한 이유가 현재 자동차의 SUV 때문도, 커피 음료 때문도 아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요일 새벽에 목욕탕을 가자며 찾아온 친구의 엉뚱하게 큰 가방 속에서 나온 SANTA FE. 일본 최고의 청순 가련, 상큼 발랄 아이돌 스타의 누드집. 그것은 일본 전역 뿐만 아니라 이웃나라의 고등학생들까지도 들떠게 했다. 미야자와 리에의 누드만 제외한다면 이 책의 SANTA FE편의 책속 사진 설명은 누드집과 별 다를게 없다. 뉴 멕시코 주의 건조한 기후를 대변하는 사막같은 모습. 아도비 양식의 황토색 흙벽으로 둘러싸인 건축물들. 저자 권기왕은 조지아 오키프라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화가를 SANTA FE의 인물로 내세웠다. 40여년을 그 곳에서 살고 예술혼을 불태웠으니 그녀가 갖는 SANTA FE에 대한 상징성은 충분하다. 그러나 내 어린날의 기억을 지배하는 SANTA FE의 인물은 그 자신이 일본 최고의 아이돌 스타였고, 또 한 명의 당대 최고의 스포츠 스타였던 스모의 요코즈나 다카노 하나와 약혼 후 파혼 당하는 아픔을 겪고 연예계에서 그 빛을 바래는 듯 했지만 다시 연기력으로 승부하는 배우 미야자와 리에다.

    여행책에서 찾은 뜻밖의 과거의 추억이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여행 서적 중 일부

     

     

     

     여행을 좋아하지만 아직 여유(시간 + 경제)가 없어 해외 여행은 책으로, 동영상 자료들로 대신하는 나에게 여행책은 나에게 대리만족과 즐거움과 큰 위안을 주는 존재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위해 꼼꼼하게 많은 정보를 담은 여행 서적들이 있고(랜덤하우스의 100배 즐기기 같은), 여행사진집이지만 감상을 적어 넣어 포토에세이라 불리는 신미식의 책들. 그 곳에서 몇 년을 지내면서 현지인도 이방인도 아닌 입장에서 소소한 일상들과 여행지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은 글들도 있다(강한나의 동경하늘 동경, 손미나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득한 인문학적 바탕으로 깊이 있게 풀어가는 정태남 선생의 로마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다.(콜로세움이 무너지는 날이면1,2, 내가 사랑하는 도시 로마). 어느 한 장소에 매력을 느껴 찾고 또 찾아가며 글과 사진을 호시노 미치오의 알래스카, 바람같은 이야기 같은 책도 있다. 아이들에게 딱딱한 역사 수업을 하는 것이 안타까워 방학마다 세계를 돌며 자료를 모으고 견문을 넓힌 이야기를 담은 책도 있다.(서울 광명여고 김지희 선생의 다수의 책들). 딸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는 아버지도 있다(이용재의 딸과 함께 떠나는 시리즈).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 34.  저자 권기왕. 이 많은 여행책들 중에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미국 여행지 34]는 어디에 속할까?

    이 책은 위에서 설명한 것에 속하지 않는 저자만의 내공이 오롯이 들어있는 책이다. 일단 이 책의 장점 하나를 짚고 넘어가자. 다른 어떤 여행서적에도 볼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하고 화질좋고 잘 찍은 사진이다. 과거 여행서적과 달리 최근의 여행서적은 사진이 필수다. 그러나 일상을 담은 사진, 신변잡기, 작은 소품, 지나는 길 정도의 자잘한 사진들이 다수다. 그러나 이 책은 다 보고 나면 미국에 관한 괜찮은 사진집을 본 것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사진의 품질이 우수하다. 좋은 사진을 기본으로 깔고 미국의 역사, 문화, 지리, 음악, 미술에 관한 이야기들이 있다. 우리가 미국 여행할 때 꼭 가봐야 할 곳들을 다양한 여행객들의 목적에 맞게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

     

     

    거의 사진집 수준이다

     

    • 너무나 익숙한 그랜드 캐년
    • 금강산을 보는 듯한 요세미티 국립공원
    • 데스밸리의 황량하고 음산한 풍경
    • 울긋불긋 우리 나라의 가을 단풍이 무든 것 같은 그레이트 스모키산
    • 나아이가라 폭포를 장노출로 찍어 연파랑 커튼을 드리운듯한 사진
    •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느라 다시 잠 못 이루게 할 거 같은 시애틀의 야경
    • 저자가 미국의 가장 경이로운 자연으로 꼽는 설경으로 착각할 정도인 화이트샌드
    • 증기선에서 바라본 미시시피강 위의 석양
    • 솔트레이크 시티의 드넓은 소금호수 등등

     

     

    이 책은 주제에 따라 크게 5부분으로 나누고 있다.

    1. 미국을 만든 도시 : 뉴욕,샌프란시스코, 보스톤 필라델피아...
    2. 테마가 있는 도시 : 시애틀, 산타페, 뉴올리언즈, 애들랜타....
    3. 장대하고 아름다운 국립공원 :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데스벨리...
    4. 신기하고 신비로운 자연 : 마운틴벨리, 나이아가라폭포, 화이트샌드...
    5. 독특하고 흥미로운 장소 : 타오스푸에블로, 아미쉬, 윌리엄스버그...
    6.  

    이 중에 나의 관심을 끈 부분은 독특하고 흥미로운 장소에서 AMISH와 WILLIAMS BURG다. 미국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대부분 익숙했지만 얼핏 들은 것 같은 기억이 있으면서도 그리 익숙하지 않지만 특이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AMISH는 "다양함이 모여 이루어진 나라"인 미국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장소다. 광활한 땅에 펼쳐진 다양한 자연만큼이나 수많은 민족, 종교, 문화가 한데 어울려 있는데 AMISH는 그리스도교 개신교의 한 종파로 유럽에서 이주하던 1700년대초의 옛 생활방식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의 몰몬교도들이 그들만의 종교적 신념을 지키면서 살아가는 것과 비슷한 곳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AMISH는 현대문명의 이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체 노동으로 자급자족의 생활을 하고 교회없이 집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기도를 드린다. 그러면서도 어려울 때 서로 협동하고 자녀들에게 그들만의 교육방식으로 지도한다. WILLIAMS BURG는 미국의 민속촌이다. 영국식민지 시절 총독부가 있던 곳인데 1900년대 들어서 A.R.굿윈 목사가 식민지 상태의 전성기 시절로 복원하겠다는 꿈을 가졌고 당대 최고의 재산가인 록펠러 2세를 만나 그 꿈을 이룬 곳이다. 17세기의 복장을 한 사람들과 17세기의 건물들이 복원되어 옛날(그래봐야 300년도 안 되었지만) 식민지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다른 여행책에서 보지 못한 이런 부분이 이 책의 매력 중 하나다.

     

    미국여행이라...현재라는 시간이 우리에게 한 가지 좋은 점과 한가지 나쁜 점을 주었다.좋은 것은 미국을 관광 목적으로 입국할 때 비자가 면제 되었다는 것이고 한가지 나쁜 점은 환율이 올라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관광목적의 무비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지속될 것이고 환율문제는 시간이 지나고 우리 나라 경기가 살아나면 나아질 것이다. 그 때를 대비해서 좋은 책으로 공부하고 여행 갈 준비를 하자. 그 때가 언제가 될 지 모르지만. 

     

     


  • 34 Places To See Before You Die | di**pitkfk | 2008.12.0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한글 제목도 내 시선을 강하게 이끌었는데 영문제목 역시 쉽사리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한다.어린시절 한없이 부럽기만한 동네 친구가...

    한글 제목도 내 시선을 강하게 이끌었는데 영문제목 역시 쉽사리 눈을 돌리지 못하게 한다.
    어린시절 한없이 부럽기만한 동네 친구가 있었다.
    그 아이의 친척이 미국에 살았기 때문에 일 년에 두어번 미국에서 보내온 선물들을 자랑하러

    오곤 했었다.
    그때마다 철없던 나는 부모님께 왜 우리는 미국사는 친척이 없냐며 어처구니없는 불평을 하고는 했다.

    그런 기억때문인지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릴 때부터 한없는 동경의 세계였고, 환상의 나라였다.
    지금이야 망해가는 ‘주식회사 미국’이라는 조롱거리가 생길 정도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나에게는

    반드시 여행할 나라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임은 부인하지 못하겠다.

    그래서인지 평소에도 영화나 드라마, 책을 통해 미국의 어떤 도시나 풍경을 보게 되면 주문처럼

     ‘나도 언젠간 저곳에 가봐야지’하고 되내이곤 했다.
    사실 우리같은 사람이야 외국여행 한번 가려면 상당기간 고민하고, 자금을 모으고,

    정보를 찾고 하는 과정을 거쳐 단비같은 추억을 가끔 만들뿐인데 평생 여행을 다니며 책도 쓰고,

    인생 자체를 즐기는 여행작가들은 정말 동경의 대상이다. 이 책의 저자처럼.
    저자는 여행 서적의 베스트 셀러를 이미 여러 권 냈을 정도로 필력과 방랑끼(?)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베테랑 여행작가.
    그가 소개하고 추천해주는 맛깔난 미국 여행지를 찾아가보자.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 과연 어디란 것일지 살짝 기대를 하며 책을 펼쳤다.

    이 책은 34곳의 여행지를 크게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각 카테고리 속

    여행지를 둘러보니 저자가 말하는 그 여행지만의 독특한 매력이 솔솔 풍겨나온다.
    또한 저자가 베테랑 작가여서 그런지 예쁜 풍경과 자기만이 느끼는 주관적인 에피소드를 통해

    설레발을 치는 것이 아닌, 왜 그곳이 최고의 여행지가 되는지를 진솔하고 깊이있는 소개로

    더 큰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그가 소개한 곳에서 특별히 내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몇 곳을 꼽자면,
    먼저 하버드를 탄생시킨 전통과 학문의 도시 ‘보스턴’이다.

    ‘하버드의 공부벌레들’이라는 영화를 통해 내 가슴에 깊이 각인되어서 인지 하버드가 있는

    도시라는 이유만으로 보스턴은 너무도 가보고 싶은 곳이다.
    1년 내내 캠퍼스의 낭만에 듬뿍 취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들만의 도도한 분위기에 잠깐이라도

    쫄아보고 싶기도 하다. 주말에 열린다는 각종 문화행사에서 맘 놓고 자유를 느낄 수 있다면

    잠시나마 천국이겠지.

    테마가 있는 도시로 소개된 7지역은 사진만 봐도 그 지역만의 독특한 테마가 예술적 감각과

    어우러져 ‘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미국이지만 미국이 아닌 것 같은 다양한 소재들도

    눈을 즐겁게 하고 신선하게 한다. 예술의 도시로 이름이 높은 Santa Fe의 거리에서

    멋진 시와 그림들을 접할 수 있다면 진정한 여행가의 맛을 뼈속까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자. 그럼 이번에 시리도록 푸르른 해변가의 낭만을 즐겨볼 차례다.
    이번에 둘러볼 곳은 신혼여행지의 대명사 ‘하와이’다. 저곳이 바로 천국이구나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멋드러진 해변이 눈에 띈다.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스키도 탈 수 있어

    눈위에 서서 아열대의 바다와 푸른 야자수를 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데 믿기지가 않는다.
    기필코 언젠가 그가 말하는 신기한 경험을 반드시 해보리라 몇 번이고 다짐하게 만들었던 곳.

    하와이.
    부디 그날이 빨리 오기만을 바라고 또 바래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꿈과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는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한국에 있어도 테마파크는 별로 가지 않는 나였지만, 작년에 도쿄 디즈니랜드를 다녀온 후

    완전히 생각이 바뀌어버렸다. 반드시 본토의 디즈니 월드를 가보자는 목표도 거침없이

    생겨버려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그 꿈의 궁전에 입성하는 날을 손꼽아 고대하고 있다.

    이렇게 그와 함께 미국 ‘맛보기’를 했더니 도저히 책을 덮지 못할 것 같다.
    자꾸만 아까 보았던 멋드러진 사진들과 풍경들이 생각나서 책을 펼치고 또 펼쳐본다.
    비록 책을 통한 잠깐 동안의 여행이었지만 내 오감을 충분히 자극한 멋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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