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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는 양념 밥상(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 총서 34)
352쪽 | 규격外
ISBN-10 : 8975276643
ISBN-13 : 9788975276644
숨쉬는 양념 밥상(농부가 세상을 바꾼다 귀농 총서 34) 중고
저자 장영란 | 출판사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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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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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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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밥상에 건강한 자연을 담자! 자연양념과 제철밥으로 늘 건강한 우리집 밥상 요리책 『숨쉬는 양념ㆍ밥상』. 제대로 된 양념과 제철재료만 있으면 누가 요리하든, 무엇을 만들든 맛있다. 귀농 15년차인 자급자족 농사꾼 장영란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건강한 밥상 노하우를 알려준다. 맛의 기본이 되는 양념 만들기와 밥상의 중심인 밥 짓기에 초점을 맞춰, 쉽고 편하고 소박한 요리를 선보인다. 맛있으면서도 몸에 좋은 음식을 온 가족이 나눠 먹을 수 있는 행복을 전한다.

된장, 고추장, 조청, 식초 등 각종 양념을 담그고 제철에 난 곡식으로 밥, 떡과 부침개 등을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간단하고 응용하기 쉬운 조리법을 제시한다.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망친 것을 수습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저자는 자신이 실천한 방법들을 아낌없이 공개한다. 바쁜 사람들을 위한 10분 만에 고추장을 담그는 노하우, 공장에서 나오는 양념들의 성분 분석 자료 등 알찬 정보들을 함께 담았다.

저자소개

저자 : 장영란
저자 장영란은 논밭 농사를 지으며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 1996년 서울 생활을 어렵사리 정리하고 귀농해 1998년 전북 무주에 자리 잡았다. 산기슭에 손수 작은 집을 짓고 봄이 돌아오면 농사를 짓는다. 딸과 아들이 학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함께 밥해 먹으며 살고 있다. 아내가 밥상을 차리면 남편이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 가운데 하나가 표지 사진으로 뽑혔는데 제사를 끝내고 부랴부랴 제삿밥을 비비는 장면으로, 사는 모습 그대로다. 그동안 쓴 책으로 『자연달력 제철밥상』(장영란) 『아이들은 자연이다』(장영란ㆍ김광화 공저) 『자연 그대로 먹어라』(공저)가 있다.

사진 : 김광화
사진 김광화는 산골에서 논밭 농사를 지으며 틈틈이 글을 쓰고 있다. 1996년 서울 생활을 어렵사리 정리하고 귀농해 1998년 전북 무주에 자리 잡았다. 산기슭에 손수 작은 집을 짓고 봄이 돌아오면 농사를 짓는다. 딸과 아들이 학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함께 밥해 먹으며 살고 있다. 아내가 밥상을 차리면 남편이 사진을 찍었다. 그 사진 가운데 하나가 표지 사진으로 뽑혔는데 제사를 끝내고 부랴부랴 제삿밥을 비비는 장면으로, 사는 모습 그대로다. 그동안 쓴 책으로 『아이들은 자연이다』(장영란ㆍ김광화 공저) 『자연 그대로 먹어라』(공저), 『피어라, 남자』(김광화)가 있다.

목차

머리말_ 읽기만 해도 힘이 되는 밥상 이야기 4
양념, 밥상 만드는 법 찾아보기 14

1부 식구 공동체, 밥상 협동조합
여성농부로 살아가기 18
온전한 생명을 먹으려면 24
면역력 높이는 방법 30
아이들과 함께 밥해 먹는 이야기 35
엄마, 권력을 내려놓다 43
밥상안식년이 데려간 저녁밥 47
자급자족 농사의 재미 52

2부 손수 만든 양념으로 꽃피는 밥상
봄은 장 담그는 계절 60
콩으로 만든 순수한 된장 73
“된장 맛을 아니, 참 새로워”- 된장 맛있게 먹기 83
단맛1. 물엿의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기 95
단맛2. 봄꽃 피니 효소차 담가 볼까! 105
10분 만에 고추장 담그는 법 120
밥상을 꽃피워 주는 식초 129
세계적 발효식품, 구수한 청국장의 맛 142
쑥스럽게 내보이는 김치 양념 152
나물1. 맛있는 양념이 있으면 나물도 맛있어 164
나물2. 묵나물 먹으며 겨울나기 182
삶을 윤기 나게- 우리 들기름, 참기름, 동백기름 195

3부 우리 몸, 우리 손에 맞는 곡식 이야기
지금 여기 삶에 충실해지는 밥 이야기 208
밥에도 제철밥이 있어 217
보리밥, 밀밥은 여름밥 229
겨울에는 천연지방이 듬뿍 든 밥 238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 여러 가지 떡 255
찬밥의 변신, 누룽지 270
콩1. 하루 한 가지씩 콩 요리 277
콩2. 콩의 변신은 무죄 294
콩3. 해독왕 녹두 302
여름엔 팥칼국수, 겨울엔 팥떡국 308
밥의 빈자리를 채워 주는 감자와 고구마 316

맺음말_ 앵두나무 한 그루에서 배우는 자급자족 324
부 록_ 열두 달 제철밥상 328

건강한 이야기 목록
_아는 만큼 건강해진다1: 간장 62
_아는 만큼 건강해진다2: 소금 72
_아는 만큼 건강해진다3: 된장 78
_아는 만큼 건강해진다4: 물엿 96
_아는 만큼 건강해진다5: 액상과당 97
_아는 만큼 건강해진다6: 고추장 122
_아는 만큼 건강해진다7: 식초 130
_아는 만큼 건강해진다8: 기름 196

자연양념 조리법 목록
_숨 쉬는 양념 만들기1: 조선간장의 재탄생- 감칠맛 나는 저염간장 65
_숨 쉬는 양념 만들기2: 장 담그기 70
_숨 쉬는 양념 만들기4: 쌀조청 103
_숨 쉬는 양념 만들기5: 단맛 양념의 여왕- 양파효소차 113
_숨 쉬는 양념 만들기6: 매실효소차와 매실장아찌를 한 번에 117
_숨 쉬는 양념 만들기7: 전통 고추장 10분 만에 담그기 125
_숨 쉬는 양념 만들기8: 고추장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고추소스 128
_숨 쉬는 양념 만들기9: 자연발효식초 134
_숨 쉬는 양념 만들기10: 자연발효식초로 만드는 토마토소스 138
_숨 쉬는 양념 만들기11: 청국장
_숨 쉬는 양념 만들기12: 김치 양념(+김장 배추김치 담그기) 154
_숨 쉬는 양념 만들기13: 들깨, 양념으로 먹기 201

밥상요리 목록
_살아 있는 밥상1: 저염간장으로 만드는 깻잎장아찌 66
_살아 있는 밥상2: 된장국 끓이기 기본 조리법 84
_살아 있는 밥상3: 토마토된장샐러드 88
_살아 있는 밥상4: 언제나 손쉽게 뚝딱! 된장주먹밥 90
_살아 있는 밥상5: 콩잎된장장아찌 93
_살아 있는 밥상6: 밥식혜 손쉽게 만들기 101
_살아 있는 밥상7: 부추겉절이 115
_살아 있는 밥상8: 매실효소차와 매실장아찌를 한 번에 117
_살아 있는 밥상9: 청국장샐러드
_살아 있는 밥상10: 신 김장김치
_살아 있는 밥상11: 열무김치 160
_살아 있는 밥상12: 막 담가서 바로 먹는 무물김치 싱건지 162
_살아 있는 밥상13: 새콤달콤한 무생채 169 고소한 무생채 170
_살아 있는 밥상14: 도라지생채 171
_살아 있는 밥상15: 시금치나물 174
_살아 있는 밥상16: 냉이된장무침 176
_살아 있는 밥상17: 고춧잎고추장무침 178
_살아 있는 밥상18: 가지냉국 180
_살아 있는 밥상19: 시래기된장나물 189
_살아 있는 밥상20: 고사리나물(보름나물) 191
_살아 있는 밥상21: 애호박오가리들깨볶음나물 193
_살아 있는 밥상22: 기장깍두기 223
_살아 있는 밥상23: 수수부꾸미 227
_살아 있는 밥상24: 보리밥 233
_살아 있는 밥상25: 호박잎쌈 235 강된장 236
_살아 있는 밥상26: 과일약밥 241
_살아 있는 밥상27: 호두밥 246
_살아 있는 밥상28: 잣찹쌀밥 249
_살아 있는 밥상29: 땅콩호박죽 253
_살아 있는 밥상30: 쑥버무리 258
_살아 있는 밥상31: 수수팥떡 262
_살아 있는 밥상32: 밤송편 267
_살아 있는 밥상33: 누룽지 272
_살아 있는 밥상34: 고소한 누룽지탕수 275
_살아 있는 밥상35: 할머니가 생각나는 콩밥 279
_살아 있는 밥상36: 콩비지 282
_살아 있는 밥상37: 콩국 285
_살아 있는 밥상38: 온몸으로 스미는 두유 287
_살아 있는 밥상39: 염촛물로 순두부 만들기 290
_살아 있는 밥상40: 콩장 291
_살아 있는 밥상41: 갓끈동부채소볶음 293
_살아 있는 밥상42: 냉이콩탕 300
_살아 있는 밥상43: 간편 녹두죽 305
_살아 있는 밥상44: 녹두백숙 307
_살아 있는 밥상45: 팥칼국수 313 팥떡국 315
_살아 있는 밥상46: 통감자전 319
_살아 있는 밥상47: 밥고구마치즈파이 321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자연요리 전도사 장영란의 소박한 양념, 다채로운 밥상 이야기 『자연달력 제철밥상』, 『자연 그대로 먹어라』의 책을 통해 바른 먹을거리와 자연요리법을 소개해온 장영란. 사 먹는 데 익숙한 도시 부엌에서 자연을 되찾기 위해 그가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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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요리 전도사 장영란의 소박한 양념, 다채로운 밥상 이야기
『자연달력 제철밥상』, 『자연 그대로 먹어라』의 책을 통해 바른 먹을거리와 자연요리법을 소개해온 장영란. 사 먹는 데 익숙한 도시 부엌에서 자연을 되찾기 위해 그가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로 귀농한 지 15년이 된 그는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자연스럽고 건강한’ 밥상 노하우를 전달한다. 모든 맛의 기본인 양념 만들기와 밥상의 중심인 밥 짓기에 초점을 맞춰 쉽고 소박한 요리법을 선보인다.
『숨쉬는 양념·밥상』은 쉽긴 해도 ‘빨리빨리’와는 거리가 멀다. 된장, 고추장, 조청, 식초 등 평소 사 먹던 각종 양념을 직접 담그는 데는 무엇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다. 저자는 자신의 솔직한 경험담과 함께 스스로 터득한 간편 조리법을 소개해 독자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응용력. 집에 제대로 된 양념과 제철 재료만 있으면 누가 하든, 무얼 하든 맛있다. 같은 양념이라도 봄에는 쑥, 여름이면 깻잎을 만나 다른 반찬이 되고, 된장 하나로도 국, 나물, 장아찌, 샐러드 등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무궁무진하니 밥상 차림이 하루하루 즐겁다. 좋은 선생님을 따라 직접 밥을 짓고 장을 담그다 보면, 어느새 부엌에는 돈 대신 자연이 가득하다.

1년 내내 특별한 밥상의 비법은 제철 먹을거리!
자연양념에는 무엇보다도 제철 먹을거리가 가장 잘 어울린다. 저자 장영란은 자급자족 농사꾼으로 남편, 아이들과 함께 농사지으며 직접 거둔 작물과 손수 담근 자연양념으로 밥상을 차린다. 봄·여름·가을에는 때맞춰 나는 먹을거리를 구하면 되니 ‘오늘은 뭘 먹을까?’ 끼니 걱정하는 일이 거의 없다. 파릇한 채소가 안 나는 겨울에도 미리 말리고 묵혀둔 재료, 담가놓은 김치로 계절을 난다.
저자처럼 시골에 살지 않아도, 직접 농사짓지 않아도 괜찮다. 가까운 시장에 나가서 제철 재료를 구하기만 하면 특별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 특히나 우리에게 자연의 기운을 전하는 곡식 맛을 제대로 알고 먹으면 어떤 진수성찬도 부럽지 않다. 이 책은 단순히 계절에 나는 재료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각 곡식을 먹어야 할 철과 궁합이 잘 맞는 체질을 설명한다. 예를 들면, 더운 여름에는 추운 겨울을 난 밀과 보리를, 추운 겨울에는 여름의 기운이 담긴 팥을 먹어서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게 좋다며 여름 밥상으로 보리밥과 호박잎쌈, 겨울 별미로 팥칼국수와 팥떡국을 소개한다. 1년 내내 입뿐만 아니라 몸까지 즐겁게 해주는 지혜로운 조리법 47가지를 모았다.

마음만 있다면 도시에서도 담글 수 있다, 자연양념!
시골이 아닌 도시에서도 양념을 담글 수 있을까? 장 담그는 일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일이라 다들 어려워하기 마련이다. 하물며 도시에 사는 사람이라면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하지만 저자는 도시에 사는 독자들도 장을 담글 수 있도록 최대한 간편한 방법을 추렸다. 시작이 어렵지 조금씩 단계를 밟아나가면 할 수 있다.
저자 역시 처음에는 양념을 담그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장을 담갔다가 상해서, 맛이 없어서 버리기 일쑤였지만, 시간을 들여 천천히 하다 보니 오늘에 이르렀다. 그는 긴 세월, 경험을 통해 얻은 온갖 장과 조청, 자연발효식초, 기름 짜기 등 부엌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양념에 관한 정보를 아낌없이 나눈다. 어려워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10분 만에 담그는 고추장, 고추장 대신 쓸 수 있는 고추소스 등의 레시피를 소개한다.
장을 담가서 실패하면 망친 것을 버리지 않고 수습하는 게 중요하다. 애써 담갔지만 맛없게 된 된장을 맛있게 고쳐 먹는 방법, 짜지 않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저염간장 달이기 등 저자가 실천한 방법들도 전한다. 먼저 많이 실패해본 부엌 선배로서 직접 해먹으며 얻은 비법이기에 더욱 귀하고 현실적이다.
시장과 마트에서 공수하던 양념을 손수 만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저자는 공장에서 나오는 양념들의 성분과 관련 자료를 제시하며 어려움을 감수하면서까지 양념을 직접 담가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화학성분이 가득한 공장 양념의 진실을 알고 나면 직접 양념을 만들 의욕이 솟을 수밖에 없다.

한 번 보고 말 요리책이 아니라 평생 곁에 둬야 할 ‘손맛 이론서’
이 책에는 보통 요리책들처럼 특이한 요리나 화려한 사진이 없다. 계량법도 정확하지 않다. 된장국처럼 우리가 자주 먹고, 저자가 제철재료로 실제로 해먹었던 일상적인 모습들을 사진으로 찍은 것이다. 그래서 더욱 현실적이다. 마치 엄마가 가르쳐주는 것처럼 밥숟가락과 컵으로 계량하며, 독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항상 엄마가 끓여주던 된장국을 먹었는데, 막상 직접 하려니 막막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진정한 요리는 화려하고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늘 먹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 양념과 밥은 한국인이라면 언제나 항상 먹는 것이다. 평생 먹고 살아야 하므로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밥상 차림에서 항상 이것들을 소홀히 대하기 일쑤, 대신 그날만 먹을 반찬이 뭐인지만 궁금해한다. 그러면 하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금방 지치고 만다.
기본에 충실하면 요리를 이해하고, 즐기게 된다. 그렇기에 아주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온 양념과 밥이 주인공이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베테랑 주부에게 밥 짓는 일은 요리가 아닌 것처럼, 장 담그는 일도 조금씩 습관처럼 하다 보면 몸에 익은 하나의 일상이 될 수 있다. 책 그대로 따라 하는 요리책보다는 요리를 이해해서 ‘나만의 비법’을 갖게 되는 요리 이론서, 그렇기에 평생 두고 봐야 할 책 『숨쉬는 양념ㆍ밥상』이다.

추천사
박미향(한겨레신문 음식담당기자)

장영란 선생의 손맛에는 삶이 있다. 귀농생활을 통해 터득한 그의 맛은 단아하다. 품위가 있다. 어떤 화려한 밥상도 흉내 낼 수 없다. 15년, 진솔한 시간의 힘이다. 아직도 도라지나물, 호두밥, 애호박오가리나물, 잣비지 등, 그의 맛에 두근두근 심장이 뛰었던 기억을 잊지 못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맛은 세상에 그리 흔하지 않다.

살림이야기 편집부
“아파트에서 살면서 뭐든 사 먹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제가 식초를 담그게 될 줄이야. 다음번엔 고추장도 도전해 볼까 해요.” 늘 사 먹어야 하는 걸로만 생각했던 장을 담그고, 자신 없어 하던 부엌살림을 돌보게 되었다며, 독자들이 편지를 보내오곤 했다. 장영란 님의 글은 자기도 미처 알지 못했던 내면의 깊숙한 ‘살림의 감수성’을 일깨운다.

이해섭(부산귀농학교장)
깨인 마음과 오랜 시골살이의 지혜가 담긴 책을 접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온전히 자기 자신이 된다. 그러니 잘 먹는 것은 자신의 삶을 제대로 꾸리는 것과도 같다. 이 책에 나오는 생명력 넘치는 재료로 만든 양념과 단순한 조리법으로 차린 살아 있는 밥상은 우리 모두를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길로 안내할 것이다.

김연순(여성민우회생협연합회 前 회장)
10여 년 전 처음 장영란 님의 집을 방문했을 때가 떠오른다. 그는 밥때가 되자 뒷마당에서 주섬주섬 시금치며 토마토, 오이 같은 것을 따다 순식간에 반찬을 만들었다. 양념은 단순 그 자체. 직접 담근 효소로 맛을 내 입안이 깔끔하고 개운했다. 참 신기한 경험이었다. 여성민우회생협의 조합원이었던 그는 소식지에 글을 연재하며 조합원들과 삶을 공유했다. 글을 통해 들여다본 삶은 흥미진진하고, 늘 미소가 떠오르고 마음이 푸근했다. 그의 삶이 담긴 이 책이 더 많은 사람과 만나 꽃피는 밥상, 온유한 마음들이 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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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서평] 숨쉬는 양념 밥상 | me**ney | 2013.05.2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이에게 뭔가 맛있는것(?)을 해주고 싶어서, 기름을 찾았더니 신랑이 퉁명스럽게 아이 자꾸 살...

     
     
    아이에게 뭔가 맛있는것(?)을 해주고 싶어서, 기름을 찾았더니 신랑이 퉁명스럽게 아이 자꾸 살찌게 왜 튀김 요리만 해주냐고, 건강한 요리 좀 해주라고 퉁을 준다. 그러면서 얼마전에는 밥먹을때 백김치를 먹여서 기분이 좋았다는 이야기도 한다. 사실 나도 모르게 내가 좋아하는 대로 자꾸 기름지고 살찌는 육류, 튀김 요리 등을 아이에게 해주려고 해서 스스로도 놀랄때가 많았다. 신랑은 결혼 전부터 워낙에 담백한 입맛을 지니신 어머님의 손맛대로 제철 자연식 건강식을 즐겨 먹어왔었다. 결혼 전후에도 누누히, 요즘 건강한 집들은 냉장고에 고기보다 채소가 많다는 둥 하면서 채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는데, 나 자신이 나물이나 채소를 그닥 좋아하지 않다보니 나도 모르게 고기 요리를 즐겨 해온게 사실이었다.
     
    처음에는 아이 입맛도 그렇지 않았을텐데 엄마가 자꾸 그렇게 해먹이니 아이도 고기, 튀김 등에 적응이 되어가기 시작한 것 같았다. 앗차 싶었다. 입맛이 완전히 자리잡힌 후에는 바로잡기 힘들텐데.. 내가 왜 잘못된 입맛을 키워주고 있었던 것인지.
    아직은 날씬하고 예쁘게 잘 자라고 있는 우리 아들, 다이어트 하려고 고생하게 만들기보다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해주어야 할 것을.. 입이 짧아서 잘 안먹는다고 잘 먹는 반찬 해먹인다고 신경쓴게 화근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숨쉬는 양념 밥상.
    귀농한 젊은 부부가 시골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제철 식재료로 밥상을 차리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주로 레시피 위주일 거라 생각했는데 300페이지가 넘는 꽤 두꺼운 책자에는 다양한 시골 생활이 담겨 있었다.
    그중 내게는 충격으로 느껴진 내용도 있었는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시골에 가서 생활을 하면 아이 교육은 어떻게 하지? (학교가 멀거나 해서 ) 싶었는데 아예 학교를 보내지 않는다니.
    하지만 아이들이 놀기만하진 않는 것 같았다. 게다가 아이들은 엄마와 아빠의 일을 도와 밥상 차리기 등도 직접 해보고 있었고, 뭔가 틀에 박힌 전형적인 교육은 아니지만, 어쩌면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잘 자라고 있는듯도 보였다.
     
    게다가 엄마 아빠가 모두 글을 쓰다보니, 아빠의 글 쓰는 작업을 많이 도와준 엄마에 대한 고마움으로 아빠는 엄마에게 밥상 안식년 1년을 부여하기도 하였다. 안식년이라니, 대학 교수님에게나 있는 건줄 알았는데 주부에게 안식년이라. 그저 부럽기만 하였다. 아빠와 아이들이 차려주는 밥상. 덕분에 저녁 밥상이 사라지고, 하루 두끼만 먹게 되었다지만 평생 살림, 특히 밥상을 책임져야하는 주부들에게는 그야말로 부러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게다가 저자분은 제철 재료를 이용해 밥상을 차리는일 자체도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이야길 한다.
    나는 그냥 간단해보이는 그 한가지 한가지가 다 어렵고 힘이 들던데..
     
    그저 남이 고생하는 이야기는 눈에 잘 안들어오고 쉬는 이야기만 부러워하니 참 놀부 심보를 가지고 있는 나란 사람. 스스로 헛웃음이 났다.
     
    평생 교직에만 몸담아 계시던 친정 부모님께서 텃밭 농사를 시작하시면서 평생 밭일을 해온 전업 농부들에 비하면 서투른 솜씨지만 그래도 열심히 가꾼 채소를 우리 집 식탁에까지 정성스레 갖다주시곤 하신다. 그 채소들만 챙겨 먹어도 정말 건강 걱정이 한결 줄어들텐데..
    매번 채소 아닌 다른 반찬을 떠올리는 나였으니 하는 한숨이 나왔다.
     
    책에는 설탕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 도시 주부들이 챙겨 먹는 올리고당, 식용유 등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어 있었다.
    저자는 아예 쌀로 조청을 만들어먹고 각종 꽃과 식물들로 효소를 만들어 먹는다. 또 식용유는 아예 끊어버리고 들기름을 압착하지 않고, 비싸더라도 건강에 좋을 만큼으로 오래 볶지 않고 짜서 먹는 등,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보다 더 건강히 아이들의 몸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집에 있으면서 내가 아이를 위해 제대로 한게 무언가 싶은 대목이었다.
     
    안 그래도 요즘 우리 아이 식단때문에 반성이 많이 되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게으름을 줄이고 반찬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기름진 음식도 줄이고 책에 나온대로 소박하더라도 건강한 채식 밥상을 지켜 보고 싶어졌다. 다행히 얼마전부터 아이가 버섯을 좋아하기 시작해서, 표고와 느타리 버섯을 넣어 밥을 지어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한공기 뚝딱 잘 먹어주고 있다. 아이 입맛 돌려놓고, 맛있게 밥해주기,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주부의 역할로 내 모습을 되찾아보고 싶다.
  • 웰빙 바람이 불면서 자연음식, 제철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두 아이를 키우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을 저버...
    웰빙 바람이 불면서 자연음식, 제철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히 두 아이를 키우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을 저버릴 수 없더라구요. 특히 먹거리만큼은 제가 해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인스턴트, 정크푸드는 되도록 구입을 안하려고 노력하지만, 마트에 가면 이미 손질되어 있는 재료들, 공장에서 만든 양념들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양념은 직접 담아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친정이나 시댁에서 가져다 먹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마트에서 사서 먹습니다.
    일년에 한번 매실농축액을 담는 것이 전부입니다.
     
    두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내 아이에게 먹이는 것에 대해서 늘 곰곰히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지금 잘 챙기고 있는 것인지...생각하면 잘하고 있다라는 말이 선뜻 나오지 않습니다.
    제철음식을 제대로 먹이는 것도 못하는 것이 솔직하거든요.
    이번 봄철에 봄나물을 많이 해주려고 노력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입맛에는 아직 낯섭니다.
     
    <숨쉬는 양념, 밥상>을 읽으면서 제철 음식을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록 농촌에 사는 것은 아니지만 제철에 나온 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건강을 챙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여름날씨다보니 열무김치를 담아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치를 담는다는 것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시작해봐야겠습니다.
    나물도 새콤달콤 생으로 무쳐도 보고, 살짝 데쳐서 무쳐보다보면 실력이 쑥쑥 늘어나고 맛도 점점 좋아지겠지요.
     
    <숨쉬는 양념, 밥상>을 읽으면서 감동하게 되는 것은 우리가 무심코 사서 쓰던 영념들에 대해서 되돌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된장, 고추장, 효소, 조청, 식초, 청국장, 들기름, 참기름 등의 여러 양념을 집에서 담아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합니다.
    10분만에 고추장을 담는법이 이 책에 나옵니다.
    처음 고추장 만드는 사람들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좀더 수월하게 맛을 낼 수 있는지, 바싹 마른 고추장을 맛있게 만들어 먹는 법은 무엇인지..참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집에서 만든 고추장은 여름에 부글부글 끓는데, 파는 고추장이 그렇지 않은 이유는 살균처리가 되었기 때문이래요. 효소가 선택적으로 제거되었다고 하네요.
     
    계절에 따라서 어떻게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설명해 줍니다.
    조근저근 쉽게 설명해주니 참 좋습니다.
    <숨쉬는 양념, 밥상> 이 한권만 있으면 기본이 탄탄한 주부 9단이 될 것입니다.
  • 숨쉬는 양념 밥상 | so**ie307 | 2013.05.12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 숨쉬는 양념 밥상] 이라는 책제목을 보고 일반 요리서적인줄 알았다. 그런데 책장을 넘겨보니 데코가 멋진 화려한 사진이...

    [ 숨쉬는 양념 밥상] 이라는 책제목을 보고 일반 요리서적인줄 알았다.
    그런데 책장을 넘겨보니 데코가 멋진 화려한 사진이 있는 전문 요리고수들의 요리책이 아니라 약간 누른색의 종이에 읽을거리가 가득한 요리책이였다.
    저자는 1996년 서울을 떠나 1998년에는 무주 산골에 논밭을 마련해 자급농사를 지은지 15년이 되었고, 자연과 살아가는 이야기를 틈틈히 글로 써 [자연달력 제철밥상], [자연 그대로 먹어라]이어 이번 책이 3번째란다.
    전문 요리고수들의 따라하는 요리책이 아닌 ' 읽기만 해도 힘이 되는 밥상이야기'를 쓰려고 했다는 작가의 취지답게 귀농하여 산골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부타 시작해 자연양념과 우리나라 사계절에 따른 제철음식에 따른 이야기가 가득하다.
    분명 우리 부모님세대들은 거의 모든 가정에서 손수 (조선)간장, 고추장, 된장을 만들어서 먹었던것 같은데, 언제부터 우리가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간장, 고추장, 된장을 사서 먹게 되었는지,,,,사다먹는 양념들은 첫 맛은 감칠맛나서 입맛을 당기지만 찌개나 등등의 요리에 넣으면 그 맛이 들큰하고 직접 가정에서 담근 양념을 따라지 못하는것 같다.
     
    날마다 먹는 집밥을 맛있게 하려면 양념을 손수 만들어 먹어보라. 양념이 바뀌면 밥상이 꽃핀다.(59)
    저자는 자급자족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간장, 고추장, 된장을 직접 만들어 보기 시작했단다.
    가을에는 감나무에서 감을 따 식초를 만들고 산과 들에서 자라는 야생초를 이용해 효소차를 담그는 등 직접 농사지어서 직접 거둔 작물을 이용해서 손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가장 식구들에게 잘 맞는 자연 양념으로 밥상을 차린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총 이야기는 3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자급자족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겪는 산골에서 밥해 먹고 사는 이야기들 모았는데 알을 품는 암탉의 마음이야기부터 조곤조곤 저자가 풀어 놓는 시골의 이야기가 참으로 정겹다. 아이들이 더 시골 자연환경에 잘 적응해 맨발로 다니는 모습이나 한끼정도는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밥상을 차리는 이야기,,그외 농사짓는데 자질구리한 이야기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2부는 우리가 궁금한 양념을 손수 만들어 먹는 이야기인데 조선간장, 콩으로 만든 순수하 된장, 밥식혜 효소차 담그기,10분 만에 고추장 담그는 법, 자연발효식초 만들기, 청국장 만들기 등등 일반 가장에서 반찬으로 먹는 단순한 음식일수록 양념이 맛있어야 하는데 그 기본이 되는 양념을 손수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우리집은 지금도 엄마가 직접 각 계절마다 고추장, 된장,간장, 쌈장에 이르기까지 옛 방식으로 이미 만들어서 먹고 있어서 저자가 소개하는 양념 만들기가 어렵게 다가오지 않고 익숙한 편이였다.
    그러나 한번도 직접 양념(고추장, 된장, 간장)을 만들어 보지 못한 주부들에게는 까마득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자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손수 양념을 만들었으니 저자의 글을 보고 주부들도 시도해 보면 좋을 듯 하다.
    3부에서는 우리 몸, 우리 손에 맞는 곡식이야기가 있었는데 쌀한톨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농사과정에서 부터 밥에도 제철이 있어서 찬성질이 있는 밀과 보리는 여름밥으로 찹쌀,기장,조, 수수는 몸을 따스하게 감사 주는 성질으로 추운 겨출철에 찰기 있는 찹쌀,찰기장,찰수수가 우리몸에 잘 맞는 밥이란다.
    부록인 <열 두달 제철밥상> 이야기가 참 유익하게 다가온다. 각 계절과 달에 맞는 먹을거리를 정리를 해 놓은 것을 보면 자연양념과 제철음식으로 건강한 우리집 밥상을 만드는 것에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다.
     
    제철에 먹고, 되도록 단순하게, 통째로 먹자.(31)
    저자는 아무렇게나 먹느 음식은 몸에 쌓여 독을 만들고 독이 쌓이면 암을 부른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잘 지키지도 못하는 사실인데,,우리 가족의 건강의 밑바탕이 되는 밥상,,이제는 저자의 말대로 부엌에 자연을 담자는 취지로 제철 음식을 이용해 내손으로 담근 천연양념으로 맛을 낸 밥과 반찬으로 맛있는 건강식 밥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엄마가 직접 담근 천연양념(고추장, 간장, 된장)에 감사를 표하며,,앞으로 쭉~~~양념은 천연으로 직접 손수~~~쭉~~
    이책은 일반 요리책과는 거리가 먼 읽을 거리가 가득한 다채로운 밥상이야기였던것 같다. 읽을 거리 많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던 책 같다
  • (들녘) 숨쉬는 양념.밥상 | sk**9494 | 2013.05.0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글 장영란/ 사진 김광화     결혼을 하기전만해도 밥은 사먹는 일이 ...
     
     
    글 장영란/ 사진 김광화
     
     
    결혼을 하기전만해도 밥은 사먹는 일이 더 많았던 나~
    아침은 굶고 점심은 회사, 저녁은 회식이나 친구들 모임등..
    집에서 거의 해먹을 일이 없다보니 냉장고에 내 손으로 해 놓은 반찬은 거의 없었고
    엄마가 해준 반찬들도 상해 버리기 일쑤였어요.
     
    결혼 후 회사를 그만두고 가정주부로 살면서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맛이 제대로 나지않아 투덜투덜~
    하지만 하다보니 점점 솜씨도 늘고 요리에 대해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요리에 관련된 프로그램들도 보고 요리책도 보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도 얻고..
    지금은 집에서 해먹는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깨닫고 있답니다.
     
    나이가 들고 직접 해먹어보고 깨닫게 되는거 같아요.
    지금은 왠만하면 손수해먹게되고 외식을 하게되더라도
    연달아 2번의 외식은 일단 질리기도 하고 조미료들의 맛에
    집밥이 역시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된답니다.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지금은 음식에 더욱 신경을 쓰고있어요.
    건강까지 고려해 덜짜고 덜 맵게 먹으려고 신경을 많이 쓴답니다.
    그런 저의 마음과 이책은 참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쓴이 장영란님과 사진 김광화님은 부부이면서 서울생활을 어렵사리 정리하고 귀농해
    산골에서 논밭 농사를 지으며 틈틈이 글을쓰는 분이셨어요.
    저도 나이들면 조그마한 텃밭을 가꾸며 살고픈지라 이 책을 참 집중해서 재미나게 보았지요.
     
     
     






     
    이책 한권에는 참으로 다양한 내용이 실려있었어요.
    정보가 가득가득~~
     
     
     
     

     
    게다가 양념 밥상 만드는 법도 찾아보기 쉽게되어있어
    요리하다 궁금한것이 생길땐 후다닥 펼쳐볼 수 있었지요.
     
     
    글쓴이의 아이들은 학교를 가지않고 집에서 키우고 있었어요.
    사실 저도 아이들이 꼭 학교를 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없는지라
    나중에 아이가 원한다면 자유롭게 키우고픈 마음도 있답니다.
    글쓴이의 경우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고 여러가지 양념, 효소들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교육도 겸하고있었어요.
    저도 자유롭게 키우고싶다하지만 사실 막상 그렇게되면
    아이들 교육에 걱정이 태산이 될듯도 한데
    글쓴이의 이런 교육방법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평소 우리가 먹는 음식들에 얼마나 많은 첨가물들이 들어가는지 알기에
    왠만하면 집에서 손수 만들어서 남편과 아이에게 먹이고
    몸에 안좋은 음식들은 되도록 줄이려하고 있어요.
     
    제 어릴때 기억을 살펴보면 조미료를 많이 쓰지않아
    입에 짝짝 붙는 맛은 아니였지만 먹고나서의 개운함은 있었답니다.
    게다가 지금 이렇게 성인이 되고는 다시 어린시절 먹던 입맛으로 되돌아가더라고요.
    그래서 어릴적 먹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해 특히나 아이의 음식에는 신경쓰고있어요.
    아이도 학창시절엔 새로운 맛에 이끌려 거기에 끌려갈지라도
    성인이되면 다시 어릴적 입맛으로 되돌아가리라고 믿고있답니다.
     
     
     
    지은이는 대부분 가정에서 사다먹는 기본 양념(간장, 된장, 고추장등)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서 특히나 많은도움이 되었어요.
    그동안 여러가지 요리책을 접했지만 반찬이나 국 등을 끓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보았지 이렇게 기본 양념이 되는것을 만드는 설명을 본적이 없었던지라
    저에겐 이 책이 더욱 알차고 값져보였답니다.
     
     
     
     


     
    저염간장을 만드는 방법이랍니다. TIP부분을 넣어 더욱 많은
    내용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
     
     
     
     
     
     
     
    책을 처음부터 훑어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쉬운요리부터 찾다가 부추겉절이를 발견!!
    남편도 부추겉절이 좋아하고 몸에도 좋아 만드는 방법을 보았는데
    준비물부터 만드는 방법이 순차적으로 적혀있어 따라해보기 좋더라고요.
    신랑에게 조만간 해주기로 약속을 하였답니다. ^^
     
     
     
     
     


     
    저희집의 경우 시금치를 자주먹는 편이랍니다.
    시금치와 콩나물을 넣어 된장을 풀고 시금치콩나물국을 끓여먹기도 하고
    시금치 무침을 해먹기도 하고 김밥쌀때 시금치를 넣기도 하고..
    저희집에서 시금치관련 음식이 없는날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평소 시금치를 데치고 소금으로 간을 하고 요리해서 먹었는데
    글쓴이는 간장으로 요리한것을 소개해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시금치를 간장으로 요리해 보았답니다.
     
     
    [준비물 : 시금치 한 단, 저염간장,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파, 마늘)]
     
     
    마트에서 가장 싱싱해보이는 걸로 시금치한단 사왔어요. ^^
    일단 깨끗하기 씻기시작!!
     
     
     
     


     
    시금치를 삶고 체에 건져 뒤적이며 식힌 뒤 두꺼운건 먹기좋게 가르고
    손질이 다 끝나면 물기를 가볍게 짰어요.
     
     
     


     
    시금치를 볼에 담고 간장 두르고 먼저 밑간을 한 다음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고루 무쳤답니다. 시금치는 겨울에 먹는 나물이라 고춧가루를 조금 넣으라고 했는데
    3살된 아이랑 같이 먹을꺼라 그건 생략했어요.
    입맛에 따라 파, 마늘을 넣어도 좋다했는데 그것도 아이를 위해 생략~ ^^
     
     
     
     

     
    이렇게 하여 간단하게 시금치나물 완성~!!
    평소 소금을 넣고 했던 저로썬 간장으로 한맛이 또 색다른 맛이더라고요.
    이렇게 요리해서 저녁에 밑반찬을 두고 먹었답니다.
    소금보다 간장을 넣어서 좀더 순한 맛이있더라고요.
    시금치 한 단을 사왔지만 역시 삶고나니 제 주먹만한..
     
     
    앞으로 책을 보며 하나하나 만들어 볼 생각이랍니다.
    나중에는 일이 커지겠지만 간장, 고추장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 ;;
     
    계절에 따른 먹을거리도 소개되어있고 다양한 음식들도 만들어볼수있었던 시간!!
    건강을 위한 웰빙요리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 숨 쉬는 양념 밥상 | sa**ngrmh | 2013.05.03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이들을 키우면서 전엔 보지도 않던 요리책을 뒤적이는 경우가 늘었다. 그럼에도 딱히 그 요리법대로 아이들에게 요리를 해 주기엔...
    아이들을 키우면서 전엔 보지도 않던 요리책을 뒤적이는 경우가 늘었다. 그럼에도 딱히 그 요리법대로 아이들에게 요리를 해 주기엔 뭔가 1%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아이들 이유식책도 천연조미료만 사용되지 않았다. 그래서 요리를 배워 보기로 마음 먹고 문화센터에서 밑반찬 과정을 등록했다. 그런데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 물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고 있진 않지만, 설탕, 물엿, 조청 등 단맛을 내는 재료들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엄마가 해 주시던 맛을 찾기는 정말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숨 쉬는 양념, 밥상>을 보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귀농을 하신 분이 쓰신 책이어서였다. 유기농 재료들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음에도, 정작 유기농일런지 의심을 버릴 수는 없다. 적은 양이라도 내 손으로 직접 길러 아이들의 먹거리를 대고 싶지만, 그 품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섣불리 무엇인가 기를 엄두를 내지 못했다.
    시장에 나가면 채소값이 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물론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싸도 너무 싼 것이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비싸도 너무 비싼 이유는 뭘까?
    친정 부모님들께서 힘들게 땀흘리고 농사를 지으셨고, 그 분들의 땀으로 일군 온갖 채소들, 양념들을 얻어다 먹었다. 가끔 한번씩 친정에 가면 부모님들의 일을 거들기는 했지만 내가 거든 일은 정말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친정에 가면 지천에 널려 있는 나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어렸을적부터 먹었던 것들이 그 나물들인지라 잊을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먹는 나물들을 보면 내가 먹고 자랐던 것들에 비교가 되지 않는다.
    아이들 입맛이 가공식품을 원하고 있다고 속상해 하지만 정작 그 아이들에게 신선한 나물을 접할 기회를 준 적이 없었구나 싶은 생각을 했다.
    <숨 쉬는 양념, 밥상>을 보는 내내 나도 시골에 내려가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농업도 생업이긴 하지만, 그래도 시골이라는 느낌은 왠지 모를 여유를 주고, 평화로움을 주는 것 같다.
    나도 직접 효소를 만들어 보고, 장을 담궈 보며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젠 장을 담가 줄 친정 엄마가 없기에, 이젠 나 스스로 장을 담궈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천연양념으로 차린 상차림..
    친정엄마가 만들어 주신 매실액기스, 그리고 복숭아액기스는 아직 냉장고에 있지만..
    다른 효소들은 접해 보지 못했다.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효소 만들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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