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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계승(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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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쪽 | 규격外
ISBN-10 : 8984945226
ISBN-13 : 9788984945227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계승(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연세대학교 서애학술연구단 | 출판사 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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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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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상태 좋은 중고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4점 silver***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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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계승]은 연세대학교 서애학술연구단을 만들어 몇 년 동안 류성룡을 연구한 중견 인문학자들이 서애 류성룡의 학문ㆍ사상과 그것이 이후에 어떻게 계승되었는지를 검토, 서술한 몇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 글들이 서로 일관성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임진왜란 전후의 정치상황과 류성룡의 위상, 철학사상, 그의 학문이 제자와 가학(家學)으로 계승되는 측면을 역사학적으로 검토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연세대학교 서애학술연구단
저자 연세대학교 서애학술연구단은
저자 : 계승범
서강대학교 사학과 교수

저자 : 김도형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저자 : 김학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

저자 : 도현철
연세대학교 사학과 교수

저자 : 문석윤
경희대학교 철학과 교수

저자 : 우인수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저자 :정호훈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목차

책머리에

우인수|남북 분당과 西厓 柳成龍
Ⅰ. 머리말
Ⅱ. 동인내 류성룡의 위상
Ⅲ. 남북 갈등과 류성룡
Ⅳ. 기축옥사와 남북 분당
Ⅴ. 남북 대립의 고착과 류성룡
Ⅵ. 맺음말
참고문헌

문석윤|西厓 柳成龍의 ?主宰說?에 대하여
Ⅰ. 西厓 柳成龍의 ?主宰說?
Ⅱ. 葛庵 李玄逸의 비판
Ⅲ. 葛庵의 비판에 대한 음미
Ⅳ. 寒州 李震相의 서애 변호
Ⅴ. 寒州의 변호에 대한 음미
Ⅵ. 맺음말
참고문헌

계승범|조선전기 明人 호칭의 변화 추세와 그 의미-'조선왕조실록'과 '서애전서'를 중심으로-
Ⅰ. 머리말
Ⅱ. 15~16세기 조선 지배엘리트의 국제질서 인식
Ⅲ. 명나라 군대의 호칭 사례:唐兵, 漢兵, 天兵
Ⅳ. 명나라 장수의 호칭 사례:唐將, 漢將, 天將
Ⅴ. 명나라 관리ㆍ사신의 호칭 사례:唐官, 漢官, 天使
Ⅵ. 명나라 사람의 호칭 사례:唐人, 漢人, 天朝人
Ⅶ. 맺음말
참고문헌

김학수|17세기 西厓 柳成龍가의 학풍과 그 계승 양상
Ⅰ. 머리말
Ⅱ. 서애가학의 연원과 계통:'豊山柳氏家學淵源錄'을 중심으로
Ⅲ. 류성룡의 학문 경향과 가학의 結晶
Ⅳ. 17세기 류성룡가의 학풍:西厓家學의 계승과 정착을 중심으로
Ⅴ. 맺음말
참고문헌

정호훈|17세기 전반 柳成龍 후학의 활동과 학문 세계:鄭經世ㆍ李埈
Ⅰ. 머리말
Ⅱ. 정치 활동과 정치적 견해
Ⅲ. 학문 활동과 특징:주자학 학습 문헌의 확대와 류성룡 학술의 闡揚
Ⅳ. 맺음말
참고문헌

도현철|西厓 柳成龍에 대한 一 視線-17세기 '선조실록'과 '선조수정실록'의 경우-
Ⅰ. 머리말
Ⅱ. 생애와 사승
Ⅲ. '실록'의 ‘卒記’와 주자의 재상론
Ⅳ. 맺음말
참고문헌

김도형|19세기 후반 河回 ‘屛儒’의 家學과 斥邪 활동
Ⅰ. 머리말
Ⅱ. 家學의 계승과 世臣의 후손
Ⅲ. 屛虎是非와 儒疏運動
Ⅳ. ‘병유’의 유교사회유지론과 척사운동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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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한국 유교사ㆍ정치사와 임진왜란 극복이란 틀로써 류성룡을 조망한 책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조선중기 남인을 대표하는 존재였다. 또한 관료로서 최고의 지위인 영의정에 올랐을 뿐 아니라 임진왜란이라는 초유의 국난을 극복하는 총책...

[출판사서평 더 보기]

한국 유교사ㆍ정치사와 임진왜란 극복이란 틀로써 류성룡을 조망한 책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은 조선중기 남인을 대표하는 존재였다. 또한 관료로서 최고의 지위인 영의정에 올랐을 뿐 아니라 임진왜란이라는 초유의 국난을 극복하는 총책임자로서 오랜 기간 활약한 인물이었다. 거기에다 퇴계 학통의 적전을 잇는 위망을 가졌기 때문에 조선시대의 대표적 관료이자 남인으로서 부각되고 알려졌다.

이 책은 연세대학교 서애학술연구단을 만들어 몇 년 동안 류성룡을 연구한 중견 인문학자들이 서애 류성룡의 학문ㆍ사상과 그것이 이후에 어떻게 계승되었는지를 검토, 서술한 몇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 글들이 서로 일관성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임진왜란 전후의 정치상황과 류성룡의 위상, 철학사상, 그의 학문이 제자와 가학(家學)으로 계승되는 측면을 역사학적으로 검토하였다. 필자들은 류성룡이 살았던 조선에서는 집권세력 안에서 당쟁이 심하였기에, 그에 대한 평가는 정치적 관점에 따라 매우 판이하게 이루어졌고, 그 같은 모습은 이후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본다.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당색의 어느 쪽의 이해관계를 떠나 불편부당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개괄하면, 흔히 ‘정여립의 모역사건’으로 알려진 기축옥사는 동인과 서인뿐 아니라 선조까지 깊숙이 개입하면서 후일 북인으로 분류되는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처형되는 참혹한 화로 확산되었다. 이 과정에서 화를 주로 입은 측의 인사들이 옥사를 만연한 상대당인 서인은 물론이거니와 이를 적극적으로 구원하지 않고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던 같은 동인의 일부에 대해서도 점차 반감을 가지게 되었다. 류성룡과 정인홍ㆍ이산해 간의 갈등으로 심화되면서 동인은 결국 남인과 북인으로 분당되었다.
류성룡은 임진왜란 거의 전 기간 영의정으로서 도체찰사를 겸하면서 국난극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극복을 눈앞에 둔 시점인 선조 31년 류성룡이 북인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으면서 대립 양상은 절정에 달하게 되었다. 그는 북인으로부터 변무 사행을 자청하지 않은 점을 집요하게 공격받아 체직되었고, 이어 남북분당의 책임, 주화론 주창 등의 죄목이 더하여져 관작이 삭탈되기에 이르렀다. 그동안 조정에 포진하였던 남인 인사들도 함께 물러나고, 북인 정권이 등장하였다. 이로 인해 남인과 북인의 분당은 완전히 굳어지게 되었다.
류성룡은 청년기 이래 상산ㆍ양명학 등 유학의 다양한 계통을 학습ㆍ수용하는 등 학문적 스펙트럼이 넓었지만 그의 학문의 본체는 주자학-퇴계학이었다. 특히, 그의 학문적 지향은 충효청백론(忠孝淸白論), ?대학? 등 경학과 심학(心學)의 중시, 심사숙독(深思熟讀)의 독서론 등이 주목되는데, 이는 정경세와 이준 등 제자그룹과 풍산류씨 자손들에게 착실히 계승됨으로써 서애가학(西厓家學)의 본체를 이루게 된다. 17세기 이후 서애가학은 류진ㆍ류원지ㆍ류세명ㆍ류후장 등의 후손으로 이어지는, 집안 내부의 순환적 사승관계를 통해 계승ㆍ발전되었고, 논변 및 논쟁을 통해 학설이 정립되었다.
그러나 18~19세기 영남 남인 사이에 제기되었던 ‘병호시비’는 당시 영남 사족층의 향권의 추이는 물론 대원군 집권과 관련해서는 중앙정계의 동향에도 영향을 끼친 중대한 난제였다. 이 시비는 영남학파 내부의 학문적 적통에서 비롯된 것으로, 퇴계의 학맥을 계승한 류성룡과 김성일 가운데 누가 더 적전(嫡傳)인가라는 문제였고, 곧 병산서원과 호계서원의 대립으로 나타났다. 이 대립은 안동, 예안, 상주, 영주 등 영남 북부지역의 유림계를 양분하였고, 이들 유생들의 처신, 현실 대응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19세기 이후 전개된 모든 운동과 대응에 병파(류성룡계)는 항상 호파(김성일계)와는 다른 자세를 보였다. 병유들은 대원군 봉환상소에는 소수가 되어 이를 적극적으로 이끌었으나, 서원철폐 반대상소 운동에는 매우 소극적이었다. 모두 대원군과의 연관 때문이었다.
그러나 개항 이후 일본의 한국지배는 점차 확고해져 가는 시세의 변화 속에서 보수적 유생층도 조금씩 변하였다. 종래의 척사론적인 사고를 벗어나 실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계몽운동, 교육운동으로 노선을 전환하는 부류도 나타났고, 안동지역에서도 이상룡, 류인식 등 일부 호파들은 그들의 학문적 전통을 스스로 부정하고 대한협회, 협동학교 등을 통하여 계몽운동을 전개하였다.
반면, 하회마을의 병유들은 이러한 국제질서의 변동과 사회변화, 국망의 위기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지는 않았고, 계몽운동으로 노선을 전환하는 경우도 없었다. 개인의 도덕적 실천을 중시하던 가학과 세신의 후손이라는 처신의 자세로 인하여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의견 표명이나 집단적인 행동에서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던 점들이 있었다.
이 책의 필자들은 류성룡에 대한 기존의 연구를 보다 진전시키기 위해선, 일국사적인 시각을 넘어서 ‘16세기의 동아시아’라는 지평에서 조선의 16세기를 객관화하고 이를 토대로 류성룡의 대응이 갖는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와 함께 류성룡에 대한 당대인의 인식은 물론 후대인의 평가까지를 세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조선후기 당쟁의 과정에서 자기 당의 입장에서 사실을 왜곡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서애 류성룡에 대한 조선시대의 다양한 시선과 그 이면을 살펴보는 것은 그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작업일 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사회를 이해하는 방증자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작업에서 주춧돌을 놓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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