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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부자 척피니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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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쪽 | A5
ISBN-10 : 8981102503
ISBN-13 : 9788981102500
아름다운 부자 척피니 [초판] 중고
저자 코너 오클리어리 | 역자 이순영 | 출판사 물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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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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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부자 척 피니』는 소리없이 4조원을 기부하기도 한 척 피니의 '나눔' 인생을 소개한다. 대공황 시기에 뉴저지 주 엘리자베스에서 태어났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면세 소매점인 듀티 프리 쇼퍼즈의 공동 창업자로 큰 재산을 모은 척 피니의 성공스토리가 담겨 있다.

또한 마지막에는 자신의 재산 전부를 애틀랜틱 필랜 트로피즈 자선단체에 기부한 그의 일화를 통해 진정한 부자의 자세에 관해서 배워본다. 이를 통해 부자되는 비결을 배우는 동시에 나눔의 감동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다.

저자소개

목차

작가의 말과 감사의 글
프롤로그-마침내 부를 내려놓다

Part 1 성공하기까지
1장 우산팔이 소년
2장 샌드위치맨
3장 면세사업에 눈을 뜨다
4장 듀티 프리 쇼퍼즈
5장 호랑이 등에 올라타기
6장 거센 폭풍우
7장 샌드위치제도
8장 홍콩의 악어 떼를 물리치다
9장 일본을 끌어안다

Part 2 익명 뒤로 숨다
10장 얼마나 부자인가?
11장 따분한 버뮤다
12장 한 곳에 모인 네 사람
13장 부자인 자, 가난한 자
14장 묻지말고 말하지 말 것
15장 아일랜드의 행운
16장 엄청난 돈을 벌다
17장 부유하고, 냉철하며, 단호한
18장 와이즈 맨 협약
19장 물러남
20장 건물만 보여주세요
21장 커피숍의 네 사람

Part 3 결별
22장 은밀한 거래
23장 의자 뺏기 놀이
24장 회사를 둘로 나누다
25장 잘못된 전략

Part 4 기부
26장 위대한 작전
27장 귀중한 마음
28장 잡동사니 수집가
29장 나라를 변화시키다
30장 고국에서 자선을 시작하다
31장 새로운 지역 발견
32장 올드 턱스
33장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34장 낭비할 시간이 없다

책 속으로

척 피니는 그동안 행한 자선으로 인해 생존해 있는 미국인 중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미 어깨를 겨루고 있다. 아마도 언젠가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자비로운 미국의 자선사업가가 될 지도 모른다. - 「타임」 이 책은 어떤 책에서도 얻을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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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피니는 그동안 행한 자선으로 인해 생존해 있는 미국인 중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미 어깨를 겨루고 있다. 아마도 언젠가는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자비로운 미국의 자선사업가가 될 지도 모른다. - 「타임」

이 책은 어떤 책에서도 얻을 수 없는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에서는 뉴저지 주 엘리자베스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세계에서 가장 큰 면세 소매점인 듀티 프리 쇼퍼즈의 최고 경영자가 되면서 실업계의 거물로 자리 잡은 척 피니의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 「워싱턴 포스트」

아일랜드에서의 애틀랜틱 재단의 활동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었으며, 이는 자선활동이라는 위대한 전통 때문만이 아니라 어느 한 사람, 척 피니의 고결한 이타심, 진정한 프란체스코 수도회와 같은 절제 때문이기도 했다. - 셰이머스 히니 (노벨 문학상 수상자)

척 피니는 아일랜드의 교육과 연구에 아주 중요하고 두드러지며 폭넓은 공헌을 했으며, 북아일랜드의 평화 협정 진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코너 오클리어리의 통찰력 있고 정확한 설명 덕에 이 훌륭한 아일랜드계 미국인은 이제야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 버티 어헌 (아일랜드 국무총리)

전 세계의 대학 총장들은 매일 무릎을 꿇고 앉아 척 피니를 만난 것에 대해 하나님에게 감사드려야 한다. - 프랑크 로즈 (코넬 대학 명예총장)

도널드 트럼프가 그의 인생을 완전히 거꾸로 산다면 바로 피니의 모습이 될 것이다. - 짐 드와이어 (「뉴욕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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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남몰래 4조원 기부, 억만장자가 아니었던 억만장자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자선사업가, 드디어 베일을 벗다. 한 언론인이 펴낸 한 권의 책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은 놀라움과 함께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한편 철저한 비밀엄수를 조건으로 수...

[출판사서평 더 보기]

남몰래 4조원 기부, 억만장자가 아니었던 억만장자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자선사업가, 드디어 베일을 벗다.
한 언론인이 펴낸 한 권의 책으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은 놀라움과 함께 깊은 감동을 받았다. 한편 철저한 비밀엄수를 조건으로 수혜를 입었던 사람들은 이제 안도의 한숨을 쉬며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아름다운 부자 척 피니 원제: THE BILLIONAIRE WHO WASN'T(억만장자가 아니었던 억만장자)』라는 책에는 많은 부자들이 본받아야 할 척 피니의 아름다운 삶이 그려져 있다.
로이터통신이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자선사업가는 마이크로소프트 황제 빌 게이츠 회장도, 전재산의 85%를 기부한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도 아닌 아일랜드계 자산사업가 척 피니(76)에게 그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보도했을 만큼 25년간 4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돈을 남몰래 기부하면서도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철저히 비밀을 지켜왔기 때문에 그의 숭고한 행위는 이제야 확실하게 빛을 보게 되었다.
그의 기부는 지금도 진행중이며, 아일랜드의 금언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를 인용하면서 남은 생애에서 나머지 40억 달러가 넘는 재산도 모두 기부하겠다고 한다.

집도 차도 없고 15달러(14,000원)짜리 플라스틱 시계를 차고 ...
척 피니는 집도 차도 없고 이코노미 클래스로 여행을 하며 25달러(14,000원)짜리 플라스틱 시계를 차고 허름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검소한 사람이다. 지금까지도 그는 사람들 앞에 공개적으로 나서길 꺼려한다. 그런 피니가 비밀로 간직했던 삶을 드러낸 단 하나의 이유는, 그 자신이 열정적으로 믿는 무언가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바로, 재산을 많이 가진 사람들은 살아있는 동안 재산을 좋은 곳에 써야하는 도덕적 의무를 지닌다는 사실이다. “내게는 절대 변하지 않는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나는 내가 자랄 때 그랬던 것처럼 평범한 삶을 살려고 합니다. 사람은 그가 자라온 환경에 따라 삶의 모습이 어느 정도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모님은 열심히 일했지만 부자가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늘 살피고 도와 주셨습니다.”

부자가 되는 비결과 나눔의 감동을 주는 척 피니는 누구인가?
척 피니는 뉴저지주 아일랜드계 육체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나 우산팔이, 카드 판매, 골프장 캐디 등 소년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군대에 자원입대하여 한국전쟁 당시 일본에서 통신병으로 한국전에 참전하기도 한 피니는 코넬대를 졸업한 뒤 미국에 머물지 않고 프랑스로 건너가 대학을 다니면서 1950년대 지중해 항구에서 미국 선원들에게 면세 술을 파는 일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소매 면세점 듀티 프리 쇼퍼스(DFS)를 창업하여 전 세계의 ‘면세점 신화’를 만들어 가며 큰돈을 벌었다. 그는 자신이 시대를 잘 만났으며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 시대를 함께 살아온 모든 사람들이 모두 부자가 되지 않은 걸 보면, 피니에겐 돈을 버는 데 남다른 뛰어남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특별한 결정을 하는 데 일관성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한참 앞서 있었다. 그의 직관은 뛰어나서 아주 정확했다. 올바른 순간에 올바른 단추를 누르는 뛰어난 능력이 있었다.”고 그와 함께 일했던 친지는 말한다.
그는 허세를 싫어하고, 경제적으로 일을 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끊임없이 이곳 저곳을 다니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저돌적인 사람”이었다. 그를 움직이는 힘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일에 더 좋은 방법을 적용해 보려는 창조적인 도전정신에서 비롯되었다.

돈 버는 것은 좋아했지만, 돈을 소유하지는 않았다.
그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원하는 만큼 돈을 갖는 것이 아니라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것이다. 많은 돈을 쓰면서 살아갈 생각이 없었으므로 그는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자신에게 부를 가져다 준 그 재능을 가치 있는 일을 찾아내고 추진하는 데 사용하고 싶었다.
1988년, <포브스>는 척 피니를 13억을 가진 부자로 미국 갑부 순위 23위에 올렸다. 그 것은 언론재벌인 루퍼트 머독이나 부동산 재벌 도날드 트럼프보다 더 큰 부자로 소개되었다. 그때까지 사람들은 피니가 억만장자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피니는 정말 억만장자였을까?
그는 명단과 함께 실린 이런 내용의 기사를 읽었다. "부호 명단에서 빠지고 싶다면 돈을 잃거나, 남에게 줘버리거나, 죽는 방법밖에 없다." 그는 변호사에게 이런 쪽지를 건넸다. "첫째 경우는 생길 것 같지 않고, 셋째 것은 바라는 바가 아니다. 그렇다면 둘째만 남는다."
피니는 이미 이 둘째 방법을 실천하고 있었다. 1984년, 피니는 아무도 모르게 자선재단을 세우고 부인과 자녀들 몫으로 얼마간의 돈만 남기고 자신의 재산은 모두 넘겼다. 앞으로 생기는 재산도 모두 자선재단에 넘기기로 함으로써 그는 억만장자로 알려져 있었지만 억만장자가 아니었다. 그가 ‘빈손의 억만장자’로 불리는 이유이다. 가족들도 이를 받아들였으며, 막내딸 다이앤은 자선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선재단을 통해 그는 미국은 물론 아일랜드, 베트남,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남아공, 쿠바에 이르는 세계 여러 곳의 보다 나은 삶과 질병 퇴치, 인권과 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돈을 기부했지만, 엄격하게 비밀엄수라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에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돈으로 세워진 수많은 학교와 병원, 도서관, 연구기관, 기숙사 어느 곳에도 그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은 하나도 없다.

돈을 의미있게 쓰는 것은 중요한 문제이다.
그는 진정으로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도움을 받는이들도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도움을 받아야 할 확실한 비전과 계획이 제대로 서 있어야 그는 기꺼이 기부를 한다. 그가 비밀을 지키기를 요구하는 데는 그의 겸손함이 더 큰 이유지만, 그의 기부가 세상에 알려지면 도움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무조건 도와 달라고 몰려들 것을 우려한 탓이기도 하다.
피니가 남몰래 해 왔던 자선활동은 시작한 지 15년이 지난 1997년 잠깐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자선재단에서 약속한 지원금을 제대로 지키려면 바로 움직일 수 있는 현금이 많아야 했으므로, 피니는 그를 부자로 만들어 준 세계 최대의 면세점 체인인 DFS의 지분을 팔기로 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동업자들과의 이해관계가 얽히는 바람에 DFS의 실체가 드러날 수밖에 없었고, 그때까지 지원된 6억 달러 기부라는 익명의 자선사업도 밝혀진 것이다.
그는 "내게 필요한 것보다 많은 돈이 생겼기 때문"에 기부하는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고, "돈은 매력적이지만 그 누구도 한꺼번에 두 켤레의 신발을 신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피니는 “부자란 과시나 허영을 멀리하며 검소하고 소박한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앤드류 카네기의 가르침을 따르며 살았다. 피니가 지금까지 한 기부는 그가 우상으로 삼았던 앤드류 카네기의 기부를 이미 앞질렀다.
피니의 자선재단은 이미 40억 달러를 기부했는데, 그 가운데 20억 이상은 미국에 기부되었고, 10억 이상이 아일랜드에 기부되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와 베트남에 각각 2억 달러가 훨씬 넘는 돈이 기부되었다. 피니는 이들 각 나라에서 가장 큰 액수를 기부한 외국의 개인 기부자가 되었다. 피니의 기부는 남아프리카, 영국, 태국, 쿠바, 버뮤다에도 그 영향을 미쳤다.
“돈을 쓰는 것은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만, 돈을 의미 있게 쓰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황금심장을 가진 사나이
자선사업을 한다는 것은 그저 돈만 내는 것이 아니라 그 돈이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을 돕는 데 효과적으로 쓰이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피니는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들이 살아 있는 동안 그 재산을 가치 있는 일에 써야 하는 도덕적 책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후손들에게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40억 달러에 이르는 자산 전부를 앞으로 10년 동안 모두 기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살아 있는 동안의 기부’라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애틀랜틱 필랜트로피즈가 목표를 이루어 정해진 기간 내에 정리를 하려면 하루에 100만 달러를 써야 한다. 그 점을 설명하기 위해, 2006년 재단 책임자인 프랑크 로즈는 하사관에게 나무를 심으라고 명령한 프랑스 장군 이야기를 직원들에게 해 주었다. 하사는 그 나무가 자라려면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군이 말했다.
“그렇다면 점심을 먹기 전에 심게. 단 한 순간도 낭비할 시간이 없으니까 말이야.”
애틀랜틱 필랜트로피즈의 사업을 통해 척 피니는 그가 지녔던 부보다 더 큰 영향력과 감동을 주고 있다. “거물의 시계는 값싼 것일지 모르지만, 그의 마음은 순금이다.”라는 <스타렛지 신문>의 기사처럼 그는 황금심장을 가진 사나이이다.

‘버핏효과’의 시작은 척 피니이다
그는 사후 기부가 대세이던 미국 사회에 '살아 있는 동안 기부하기'의 모델을 제시해 미국의 부자들이 생전 기부를 하도록 영향을 미쳤다는 소리도 듣는다.
얼마 전 미국의 큰 부자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 재산을 기부하려는 새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그러한 흐름은 지난 2006년 미국 2위의 부자인 워런 버핏이 재산의 대부분인 310억 달러를 빌 게이츠부부의 재단에 기부하기로 발표한 것이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해서 ‘버핏효과’로 표현되기도 한다.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이사인 빌, 멜린다, 워렌 버핏은 ‘가능한 많이, 가능한 빨리’ 전 세계의 건강과 교육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재단의 마지막 이사가 죽는 시점을 50년으로 보고 그 이전에 모든 자산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살아 있는 동안의 기부는 이미 25년 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4조원에 이르는 엄청난 돈을 기부한 척 피니가 시작했다.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과 달리 그의 이름이 낯선 것은 그가 모든 자선사업을 절대적인 비밀엄수를 조건으로 실행해 왔기 때문이다.
세계 역사상 가장 건강하고 가장 부유한 세대가 이제 자선사업의 황금 시기로 들어가고 있다.
“정해진 기간에 재단의 자산 전부를 기부하는 일은 새롭게 나타는 경향입니다. 더 많은 재단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더 많은 재단들이 살아 있는 동안의 기부 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재단의 설립자들은 그들이 직접 좋은 일을 할 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척 피니는 이러한 영역의 개척자이고 사람들은 역할 모델들을 찾고 있습니다.”

한국 롯데호텔과의 승부에서 그의 직관이 흔들리다
뛰어난 직관으로 그의 결정이 실패를 맛보는 경우는 거의 없었지만, 그를 손해보게 한 경쟁자가 바로 한국의 롯데호텔이라는 점에서 우리에겐 흥미롭다.
DFS의 소유주 네 명은 하와이매장 입찰 신청에서 엄청난 계산 실수를 저질렀다. 그 입찰은 1986년에서 1991년까지 5년 동안의 매점 운영을 위한 것이었다. 그들에게 하와이는 굉장히 중요한 지역이었다. 하와이 작은 매장에서의 판매액이 연간 4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총 수입이 0.1제곱미터당 2만 달러라는 얘기로, 뉴욕에 있는 고급 백화점 블루밍데일에서 1년에 0.1제곱미터당 800달러의 수입을 거두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액수였다.
입찰 금액의 2퍼센트를 보증금으로 내기 위해, 그들은 여러 은행에서 수표를 끊었다. 그리고 입찰 준비를 하고 있던 라이벌 한국의 회사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마지막으로 모여 입찰가를 얼마로 할 건지 결정해야 할 날이 왔다. 네 사람은 자료 분석을 하며 입찰액을 계속 조금씩 올렸다. 소유주 중 하나인 알란 파커는 그날의 일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 일은 피니가 주도했습니다. 결론은 간단했습니다. 우리는 누구보다도 높은 입찰가를 정하려 했습니다. 그 방에 모인 사람들 중 입찰에서 지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언제나 ‘척 피니가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 입찰액이 결정되었다. 피니가 나머지 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아주 강력했고, 피니의 직감은 다른 사람들보다 항상 몇 발자국 앞서 있었다. 네 사람은 마침내 11억 5100만 달러로 결정했다. 그 이전과 이후를 통틀어 전 세계 면세점 입찰액 중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 상상조차 힘든 액수였다. 진짜 지폐로 쌓아놓으면 높이가 115km가 넘는 액수였다.
5년 동안 두세 개의 가게를 운영하는 대가로 3일마다 200만 달러 정도를 하와이에 바친다는 얘기였다. 전 세계에 있는 DFS 매장 전부에 대해 그 전해에 지불한 액수 1억 8500만 달러의 여섯 배가 넘는 돈이었다. 그 입찰액에 대해 강경한 반대도 있었지만 그 의견은 무시되었다.
교통관리국 사무실에서는 먼저 봉해진 입찰 신청서를 개봉하고 입찰 액수를 칠판에 기록했다. 그런데 그곳에는 진짜 라이벌이 있었다. 서울의 롯데호텔이었다. 롯데호텔은 서울에 쇼핑 단지와 면세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제시한 입찰액은 3억 7200만 달러였다. 결국 DFS에서 7억 7900만 달러를 더 썼다는 얘기였다. 그 결과를 보고 DFS 소유주들은 충격을 받았다.
“우리가 10억 달러의 4분의 3을 그냥 버린 거죠. 어떻게 된 일인지 혼란스러웠습니다. 우리는 어리석었어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돈을 너무 많이 번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 입찰로 매장 운영 허가를 얻은 것 말고도 또 한 가지 좋은 점이 있었다. 다시는 어느 누구도 그들과 감히 맞붙어 입찰을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1988년, 하와이에서 그 엄청난 입찰을 한 다음인데도 소유주들은 면세매장의 수익금에 대해 4억 달러라는 배당금을 받았다. 이 중에서 척 피니의 재단은 1억 5500만 달러를 받았다. 5년 후에, DFS는 경쟁자 없이 4억 100만 달러에 4년 간의 하와이 매장 허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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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무주상보시 | sa**hwas | 2008.09.04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아름다운 부자 척 피니 코너 오클리어리 지음 이순영 옮김&n...

    아름다운 부자 척 피니

    코너 오클리어리 지음 이순영 옮김 도서출판 물푸레 2008


     부자가 되어서 뭘 할 것인가? 부자가 되려는 사람은 많지만 부자가 되고 나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정해놓은 사람은 드물다. 기껏해야 좋은 차타고, 좋은 집에 살면서 여유로움을 만끽하겠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사실 이것은 큰 부자가 아니라도 할 수 있는 크지않은 목표이다. 또한 그 목표가 너무도 개인적이다. 오히려 이런 목표들이 큰 부자가 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목표를 가진 사람이 부자가 된 경우를 보지 못했기에..


      부자는 어떤 면에서 보면 인생에서 성공한 사람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돈이 많다고 해서 모두 성공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인생에 성공한 진정한 부자는 좀 더 큰 목표가 있을 것이다. 그 목표가 크기 때문에 개인적이기 보다 공익적일 수 있고 그래서 사회에 보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수 십 조원을 벌었기에 부자인 것은 틀림없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재산의 대부분을 기부함으로써 진정으로 성공한 부자인생을 살았다고 인정받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과연 왜,누구의 영향으로 기부를 했을까?

     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 중에 척 피니란 사람이 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그리고 본인이 기부를 절대 비밀로 하면서 기부해 왔기에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사람이 자신의 부의 대부분을 기부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척 피니 이후의 많은 부자들에게 진정으로 성공한 부자의 목표와 해야 할 바에 대한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척 피니 그는 누구인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가?

     한번 살펴보자.


     미국 대공황의 시기인 1931년 동부 뉴욕주 아래의 뉴저지주 엘리자베스 타운십 엘모라 마을의 가난한 아일랜드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많이 들어본 레파토리 같지만 피니도 열 살이 되면서 돈 버는 재능을 나타냈다. 

     어렵게 들어간 코넬대학의 호텔경영학과에서의 샌드위치맨생활에서 근면한 면모를 보여주었고 당시에 도와준 동료들은 나중에 피니가 창업한 회사의 중역들이 된다.

     활달하고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던 젊은 청년 척 피니는 세상 구경을 위해 유럽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평생의 사업인 면세사업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 

     어느 나라를 가든 먼저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려 노력하는 배우기를 좋아하는 척피니는 군인들에게 파는 면세술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사업을 제대로 크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코넬대학 호텔학교 졸업생인 밥밀러를 알게되고 두 사람은 나중에 세우게 될 면세사업 회사인 eb티프리쇼퍼스(Duty Free Shoppers)의 최대 주주가 된다.(이 회사는 기존의 있던 회사를 흡수하여 만들어 졌고 기업공개를 한 회사가 아니라 4명의 대주주가 주식을 나눠 가진 형태가 되었다.- 그 네명은 척피니, 밥 밀러,토니 필라로, 알란 파커 이다.) 이 우연한 만남으로 전 세계 기업역사에 엄청난 수익을 기록한 동업이 시작된다.

     그 이후 면세품목의 확대와 각 나라의 공항에 면세점을 세우게 되는데 이 면세점들은 일본의 경기 활황과 맞물려서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다.

     20년간의 엄청난 성장 후 4명의 대주주는 서로의 의견 차이로 갈라서게 되는데 그 이후 척 피니는 그의 거의 모든 재산을 자선 재단에 기부하고 본인이 직접 보이지 않는 어마어마한 자선 사업을 척 피니만의 방식으로 하게 된다.


     아일랜드란 나라에 큰 영향을 끼친 기부, 그리고 개도국들(베트남)의 교육에 영향을 준 기부 등 수많은 기부로 인해 척 피니는 과연 성공한 부자의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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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경에 보면 ‘무주상보시’란 말이 있습니다. 배풀되 댓가를 바라지 않는 최고의 배품을 말하는데요, 서양 사람인 척 피니의 기부행각은 과히 무주상보시라 이름 할 수 있겠습니다. 남 몰래 4조원 이상을 기부한다는 것 이거 쉬운 일 아닐 겁니다.


     미래에 부자가 될 여러분이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중계동에서 책 좋아 하는 사람 출두거사(sanghwas)올림


  • 풍요로운 삶이란 | aq**0317 | 2008.03.21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실제로 억만장자라면? 혹은 억만장자인 줄 알았던 사람이 아니라면? 어느 쪽이 더 놀라운 사실일까? 이 두 가지 모두 해당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미국의 억만장자였던 척 피니다. 그는 가난한 아일랜드계 미국인으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보면 부자들의 공통된 특징을 찾아 볼 수 있다. 진취적이고 낙천적인 성격,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식이 있었다. 어쩌면 지금보다 40여 년 전 미국 상황이 젊은이들이 꿈을 펼치기에 더 좋은 조건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어느 상황이든 부자가 되는 사람은 남다른 면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척 피니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의 과정을 상세히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함이 아니다. 척 피니의 삶을 보여주기 위한 과정이다. 엄청난 성공으로 부를 얻은 그가 어떻게 자신의 전 재산을 익명으로 기부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를 놀라게 한 점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 엄청난 액수의 돈을 기부했고 철저히 익명으로 했다는 사실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면세 소매점인 듀티 프리 쇼퍼즈(DFS)의 공동창업자인 척 피니를 1988년 <포브스>는 미국 갑부 목록 23위에 올리면서, 그의 재산이 13억 달러라고 소개했다. 그 때까지 사람들은 그가 억만장자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왜냐하면 그는 무척 검소한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색 바랜 티셔츠에 흔한 시계를 차고 있는 남자가 억만장자라니, 모두가 놀랐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실제로 그는 억만장자가 아니었다. 1984년 척 피니는 이미 모든 재산을 기부한 상태였다. 자신이 억만장자인 것도 숨겼지만 억만장자가 아니란 사실도 숨긴 것이다. 그가 존경했던 앤드류 카네기보다 더 많은 기부를 했고 부자로서의 책임, 세상에 대한 인류애를 지닌 그를 우리는 이제야 알게 된 것이다. 세상에는 많은 부자들이 있다. 듀티 프리 쇼퍼즈의 공동창업자인 밥 밀러도 그 중의 한 사람이면서 척 피니와 대조를 이룬 삶을 산다. 그는 자신의 부를 최대한 즐기면서 살고 있으며 자선재단을 설립하고 자선활동도 한다. 하지만 밀러는 재산 대부분을 가족들에게 물려 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척 피니는 소박하고 검소한 삶처럼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길을 묵묵히 갈뿐이지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는다. 사실 강요한다고 한들 누가 전 재산을 기부할 수 있겠는가? 피니의 비밀 자선사업이 본의 아니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애틀랜틱 필랜트로피즈(자선단체)도 지금까지의 익명 방침을 바꿨다. 익명의 기부는 훌륭하지만 결국 아무도 기부에 대해 모른다면 기부를 장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비밀스런 자선단체에서 이제는 가장 투명한 자선단체가 되었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척 피니와 같은 부자가 되기란 더욱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그의 부모님처럼 척 피니 역시 자신의 다섯 자녀들에게 존경 받는 부모란 점이 마음에 남는다. 겸손한 그는 자신의 성공을 행운이라고 말하지만 진짜 행운인 것은 훌륭한 부모님을 가진 것이 아닐까 싶다. ...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실제로 억만장자라면?

    혹은 억만장자인 줄 알았던 사람이 아니라면?

    어느 쪽이 더 놀라운 사실일까?

    이 두 가지 모두 해당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미국의 억만장자였던 척 피니다.

    그는 가난한 아일랜드계 미국인으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보면 부자들의 공통된 특징을 찾아 볼 수 있다. 진취적이고 낙천적인 성격,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식이 있었다.

    어쩌면 지금보다 40여 년 전 미국 상황이 젊은이들이 꿈을 펼치기에 더 좋은 조건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어느 상황이든 부자가 되는 사람은 남다른 면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척 피니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의 과정을 상세히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함이 아니다. 척 피니의 삶을 보여주기 위한 과정이다.

    엄청난 성공으로 부를 얻은 그가 어떻게 자신의 전 재산을 익명으로 기부할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우리를 놀라게 한 점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 엄청난 액수의 돈을 기부했고 철저히 익명으로 했다는 사실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면세 소매점인 듀티 프리 쇼퍼즈(DFS)의 공동창업자인 척 피니를 1988 <포브스>는 미국 갑부 목록 23위에 올리면서, 그의 재산이 13억 달러라고 소개했다. 그 때까지 사람들은 그가 억만장자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왜냐하면 그는 무척 검소한 생활을 했기 때문이다. 색 바랜 티셔츠에 흔한 시계를 차고 있는 남자가 억만장자라니, 모두가 놀랐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실제로 그는 억만장자가 아니었다. 1984년 척 피니는 이미 모든 재산을 기부한 상태였다. 자신이 억만장자인 것도 숨겼지만 억만장자가 아니란 사실도 숨긴 것이다.

    그가 존경했던 앤드류 카네기보다 더 많은 기부를 했고 부자로서의 책임, 세상에 대한 인류애를 지닌 그를 우리는 이제야 알게 된 것이다.

    세상에는 많은 부자들이 있다. 듀티 프리 쇼퍼즈의 공동창업자인 밥 밀러도 그 중의 한 사람이면서 척 피니와 대조를 이룬 삶을 산다. 그는 자신의 부를 최대한 즐기면서 살고 있으며 자선재단을 설립하고 자선활동도 한다. 하지만 밀러는 재산 대부분을 가족들에게 물려 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척 피니는 소박하고 검소한 삶처럼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길을 묵묵히 갈뿐이지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않는다. 사실 강요한다고 한들 누가 전 재산을 기부할 수 있겠는가?

    피니의 비밀 자선사업이 본의 아니게 세상에 알려지면서 애틀랜틱 필랜트로피즈(자선단체)도 지금까지의 익명 방침을 바꿨다. 익명의 기부는 훌륭하지만 결국 아무도 기부에 대해 모른다면 기부를 장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장 비밀스런 자선단체에서 이제는 가장 투명한 자선단체가 되었다.

    부자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척 피니와 같은 부자가 되기란 더욱 어려울 것 같다.

    그러나 그의 부모님처럼 척 피니 역시 자신의 다섯 자녀들에게 존경 받는 부모란 점이 마음에 남는다. 겸손한 그는 자신의 성공을 행운이라고 말하지만 진짜 행운인 것은 훌륭한 부모님을 가진 것이 아닐까 싶다.

     

    내게는 절대 변하지 않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나는 내가 자랄 때 그랬던 것처럼 평범한 삶을 살려고 합니다. 사람은 그가 자라 온 방식에 따라 삶의 모습이 어느 정도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모님은 열심히 일했지만 부자가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는지 늘 살피셨습니다.

     

    <아름다운 부자 척 피니>을 통해 배웠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이 아니라 나눌 수 있는 마음이다.

  • 부자란 과시나 허영을 멀리하며 겸손하고 소박한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앤드류 카네기 (449) &n...
    부자란 과시나 허영을 멀리하며 겸손하고 소박한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앤드류 카네기 (449)
     아주 어릴 적 이야기다. 강철왕 카네기의 전기를 읽고 또 읽었다. 아동문고에서 세계 기업가 열전- 세로쓰기로 된 아버지가 보시던 책-까지..그 많은 부를 벌어들이고도 미련없이 사회에 환원하였다는 '자선사업가'의 이야기를 만나며 나도 자라서 그런 사람이 될 것이라 다짐하였다. 물론 자라며 그 꿈은 갈수록 초라해져가고 작아져갔지만..'자선사업가'가 되기 위하여는 먼저 엄청난'부자'가 되어야 하는데 내겐 '부자'가 되고자하는 '욕망'이 부족하였다. 수없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노력해도 될까말까한 '부자'라니...많은 것을 포기하며 세월을 흘러보낸 지금에서야 난 진심으로 '부자'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여기 '카네기'를 이어 또 다른 '자선사업가'가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척 피니' 듣도보도 못한 이름이다.'소리없이 4조원 기부'라고 안표지에 적혀있지만 무엇을 하여 돈을 어떻게 벌었는지, 어떻게 자선사업을 하였는지 들은 바가 전혀 없었기에 그의 삶에 오히려 몰입하여 다가설 수 있었다. 이제 그의 이야기를 잠시 따라가보자.
    1.'척 피니'
    1931년 4월 23일,찰스피니,가난한 아일랜드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17)
    뭔가를 배우고 세계를 탐험하고 돈을 벌려는 욕망이 강했다.(28)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던 피니는 절취선을 만들어 한 장씩 떼어낼 수 있게 하는 주문 책자를 고안했다.(64)
    척 피니는 모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었죠. 그에게는 초인적인 기질,직관력,아무도 보지 못하는 사업의 가능성을 보는 능력이 있었습니다.(117)
    집중력이 강하고 일에 대해 진지한 사람(138)
    대부분의 경영인들이 훈계하는 것만 좋아하고 직원의 말을 듣는 것은 싫어합니다.하지만 척 피니는 직원들의 말을 경청햇어요.(138)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피니는 늘 앞서나가기 위해 자신을 다그쳤다.(143)
    그는 아이들에게 방학 때 일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철저하게 계획을 세워 돈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152)
    선천적인 성향에 강한 추진력과 의지력을 보여주는 척 피니는 "면세사업DFS(Duty Free Shoppers)" - 정확히 이야기하면 요즘 우리가 알고 있는 '면세점' 사업- 를 통하여 엄청난 부를 축적하였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책의 전반부에 해당되지만 그의 진지한 능력과 그를 통한 성공의 이야기들은 우리가 다른 곳에서도 만날 수 있는 부자들의 성공담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그의 '위대함'은 후반부에 해당하는 뒷이야기에 있는 것이다.
    2. '자선사업'
     사실 자선사업을 하는 부자들의 이야기는 넘쳐날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듣고 만날 수는 있는 소식들이다. 그럼, 척 피니가 '위대한 자선사업가'라고 불리울 수 있는 다른 점은 무엇일까? 이 책에는 그 지난한 과정이 연대기순으로,사실적으로 설명되고 있다. 그리고 '위대한'부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살아있는 동안의 기부'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선사업이나 큰 기부들이 부자가 죽고 난 뒤에 이루어졌지만 척 피니는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그 부를 나눠서 '고령문제,불우한 어린이와 청소년,인류 건강,화해와 인권'(426)에 에 쏟아부은 것이다. 그리고 그 자선사업을 시행하는 재단도 장기존속시 부패해질 수가 있으므로 수명을 정하여놓고 모든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도록 해놓은 것이다. 대단한 사람, 위대한 기부라고 할만한 까닭이 여기 있다.
     그의 취지를 이어나가는 재단이 출현하고 있음도 그가 이룬 큰 일에 대한 증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빌 게이츠가 세운 재단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재단이고 세계 2위의 부자인 워렌 버핏이 310억달러를 이 재단에 기부키로 약속하였다. 빌 게이츠 부부와 워렌 버핏 세 사람- 재단의 이사-은 '가능한 더 많이,가능한 빨라' 전 세계의 건강과 교육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 재단의 모든 자산을 기부하기로 결정헸다.세계 역사상 가장 건강하고 가장 부유한 세대가 이제 자선사업의 황금시기로 들어가고 있다(448)
     이러한 위대한 기부행렬의 앞에 척 피니가 있었다.살아 있는 동안의 기부, 꼭 필요한 곳을 찾아 사업에 투자하듯이 꼼꼼히 수많은 곳에 수많은 금액의 기부를 하여온 그의 행적들을 읽으면 아직도 세상은 살 만한 곳임을, 숨 쉴 수 있는 이유가 있음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나의 일이 아님에도 뿌듯하고 기뻤다. 그리고 이 책에 등장하는 대분분의 부를 이룬 사람들은, 그의 동업자를 포함하여, 인생을 즐기면서 자신의 부의 일부를 적든많든 '자선사업'에 당연히 '기부'하고 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자리잡은 선진국의 모습이다.
    3. 그리고 여기, 지금 이 곳, 1%
     우리에게도 이런 사람(들)이 있을까. 금액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분명 '자선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기부'를 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척 피니'처럼 어마어마한 재단의 출연을 통한 국가적인 수준의 기부를 하는 단계는 아직 아닐지라도 이 곳에도 조금씩 '기부'와 '자선사업'의 문화는 퍼져나가고 있다. 다만 아직 규모가 크지않고 묻혀있어 잘 모를 뿐이리라. 적지만 꾸준히 '기부'하는 이들이 늘어감을 여러 매체를 통하여 자주 만날 수 있으니... 우리도 곧 '척 피니'같은 '위대한' '자선사업가'를 만나게되리라 기대해본다. 그리고 힘들어도 지금처럼 '월급여 1%의 기부'는 지속적으로 시행하리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책을 내려 놓는다.
    4. 다시 '척 피니'
     세상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도움을 줄 때, 여러분은 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겁니다.(척 피니) (352)
    내게는 절대 변하지 않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부를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나는 내가 자랄 때 그랬던 것처럼 평범한 삶을 살려고 합니다. - (척 피니) (440)
    이승에서는 희망을 갖지 말라고 / 역사는 말한다.
    하지만 사는 동안 한 번은 갈망하던 / 정의의 파도가 일며,
    희망(hope)과 역사(history)는 / 같은 글자로 시작한다.

     - (셰이머스,1995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아일랜드人) (375)

     

    2008. 3.14. '갈망'과 '열망'으로 꿈틀대는 밤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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