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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피트리온(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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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쪽 | A5
ISBN-10 : 8936471171
ISBN-13 : 9788936471170
암피트리온(양장본 HardCover) [양장] 중고
저자 이그나시오 빠디야 | 역자 조구호 | 출판사 창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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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1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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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 상세 항목] 선택 해당 사항있음 미선택 해당 사항없음

1.외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미선택 제본불량 미선택 부록있음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061016, 판형 135x196, 쪽수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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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암피트리온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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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0000000000000000000 5점 만점에 5점 ggumt***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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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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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대표적인 현대 작가인 이그나시오 빠디야의 대표작. 'SS 부대'를 창설하고 1962년 이스라엘에서 전범 재판으로 처형당한 아돌프 아이히만의 정체에 대한 의구심을 모티프로 한 소설로, 2000년 스페인 쁘리마베라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1ㆍ2차 세계대전 당시 나찌 고위관리와 장성들의 신분 위장을 위해 기도된 '암피트리온' 작전을 둘러싼 음모의 역사를 그려내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편집자의 말

제1부 이름 없는 그림자
제2부 그림자에서 이름으로
제3부 한 남자의 그림자
제4부 이름에서 그림자로
결말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순전히 번역의 힘(?)이다. | po**oon | 2007.07.25 | 5점 만점에 1점 | 추천:0
    처참하다. 이건 뭐 읽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처참함은 오로지 번역의 힘이다?(설마 원문 자체가 그렇지는 않겠지) ...

    처참하다.

    이건 뭐 읽으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처참함은 오로지 번역의 힘이다?(설마 원문 자체가 그렇지는 않겠지)

    도무지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다.

    말도 안 되는 문장과 모호한 표현들...

    특히 15쪽 중간에 보면

     

    아무튼, 아버지는 삶의 매순간 철도와 연관된 것에만 헌신했는데, 요즘 나는 전철수 자리를 얻기 위해 아버지가 사용한 독특한 방법은, 어떤 의미에서는, 운명이 부리는 흥미로운 변덕 이상이었음을 증명하는 데 아버지의 삶을 바쳤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의 문장이 이렇게 길다. 거기다가 주어와 서술어와 관계도 맞지 않다.

    참으로 환장할 노릇이다.

    남은 페이지를 어떻게 읽어가야 할지...

  • 익명성의 벽을 뛰어넘어 | qu**tz2 | 2006.10.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류가 광기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파괴하는 경험을 한 지도 어언 반 세기의 시간이 흘렀다. 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꽃피운 화려한 문명으로부터 지난 날의 참혹함을 엿보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질서가 고도화되어 가면서 중심에 놓여야 할 인간이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는 현실은 또 다른 형태의 파괴와도 같아 보일 때가 많다. 이웃 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과거사를 청산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끊임없이 보이고 있다. 지난 2차 세계 대전을 통해 성립했던 힘의 논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

    인류가 광기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파괴하는 경험을 한 지도 어언 반 세기의 시간이 흘렀다. 많은 이들의 희생 위에 꽃피운 화려한 문명으로부터 지난 날의 참혹함을 엿보는 것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질서가 고도화되어 가면서 중심에 놓여야 할 인간이 외곽으로 밀려나고 있는 현실은 또 다른 형태의 파괴와도 같아 보일 때가 많다. 이웃 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과거사를 청산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서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끊임없이 보이고 있다. 지난 2차 세계 대전을 통해 성립했던 힘의 논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이다.

     

    2 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소설은 지난 1962년 이스라엘 법정에서 사형을 언도 받고 교수형에 처해진 아돌프 아이히만이라는 인물에 대한 작가의 상상력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한 인간이 지닐 수 있는 익명성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위해 암피트리온 작전이라는 소재를 사용한다. 나치스 당의 패배가 현실화되어 가던 시절 행해졌을 것이라 짐작되는 이 작전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타도이스 드라이어라는 이름과 연관된 수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독자에게 노출시킨다. 크레츠쉬마르 부자, 리하르트 쉴리, 야코프 에푸르씨 등이 바로 그들이다. 등장인물들은 사회가 지닌 혼란을 오히려 하나의 기회로 활용해, 단순히 자신의 이름을 바꾸는 것을 뛰어넘어 완벽히 다른 사람이 되어 세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평범한 전철수로서의 삶을 살고 있던 빅토르 크레츠쉬마르가 망각하고 있던 자신의 이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하여 열차 탈선사고를 유발했던 것처럼, 우리는 우리 안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라는 의식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워질 수가 없다. 삶은, 그들이 광적으로 빠져들었던 체스 게임과는 확실히 달랐다. 제한된 체스판 내에서 제한된 규칙에 따라 차례로 상대의 말을 제거해가는 이 게임은 승자와 패자의 확연한 구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우리 스스로 의 모습을 제거한다 하여도 상대의 인정이 없다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수 없다. 삶에 있어서의 승자의 지위는 의 테두리를 벗어난다 하여 저절로 획득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이다. 자신의 의지에 의해 수많은 이름을 획득했던 야코프 에푸르씨의 삶이 자살로써 매듭지어진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다. 그가 사용했던 타도이스 드라이어라는 이름과 그는 하나가 될 수 없었다. 그렇기에 그의 사후 이 이름은 리하르트 쉴리에 의해 곧바로 도용(?)이 된다.

     

    하나의 사건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각은 세 번째 화자인 알리코쉬카 골리아트킨을 통해 구체화된 하나의 사건으로서 우리에게 다가온다. 골리아트킨은 이 소설에서 자신의 이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그가 확립한 확고한 자아는 수많은 타도이스 드라이어를 만나는 과정에서 그를 지켜주었고, 혼재된 목소리 속에서 사건을 관통하는 거대한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렇기에 그는 타도이스 드라이어를 살해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온갖 악을 가능케 했던 기제인 익명성과의 싸움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게 된다. 그의 판단이 선 혹은 악, 어느 쪽에 기반한 것인지에 대한 평가는 우리 자신의 몫이지만 말이다.

     

    역사는 고정된 과거로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작가는 이 점에 착안하여 이미 끝난 듯한 제2 차 세계 대전 그리고 그 부역자들을 현실 세계에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그의 시선을 따르다 보면 우리는, 특정 몇몇 이들의 어깨에 유죄라는 짐을 올려놓는다 하여 하나의 역사가 완성되지만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어쩌면 세상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 자신을 끊임없이 포장하며 살고 있는 우리 모두는 또 다른 이름의 타도이스 드라이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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