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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도 꽃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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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쪽 | 규격外
ISBN-10 : 8965745616
ISBN-13 : 9788965745617
풀꽃도 꽃이다. 1 [양장] 중고
저자 조정래 | 출판사 해냄출판사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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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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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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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만리》 이후 3년 만에 펴낸 조정래의 신작 장편소설! 우리 사회와 교육의 지향점을 제안하는 조정래의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 제1권. 1년에 40조가 꿈틀대는 거대한 교육 시장에서 고등학생이 되고, 중학생이 된 손자들이 대책 없이 휩쓸리는 것을 보며, 3년간 집중적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학교와 사교육 현장을 찾아가 관련 종사자를 취재한 후 소설의 틀을 짜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집필에 돌입해 펴낸 작품이다.

전국 680만 초중고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선택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오로지 대학이라는 한 길만 바라보며 달리는 비통한 현재를 진단하고 우리 모두 함께 그려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안한다. 아무도 모르게 피어나는 길가의 잡풀에서도 꽃이 피어나고 그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듯, 우리 모두가 풀꽃으로 태어나 각기 그 빛을 발하며 삶을 영위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전하고자 한다.

모의고사 성적표를 복도 벽에 붙여 학생들에게 위화감과 긴장감을 야기하는 차별 교육에 반대해 교장실을 찾아 학생들에게는 성적보다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함을 역설하는 고등학교 교사 강교민. 어느 날 교민은 고교 동창 유현우의 연락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그의 아들 지원이 엄마 김희경이 없는 곳으로 떠나기 위해 자살하기 직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과 희경을 만나보기로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전업주부의 길을 걸어온 희경은 자식을 위해 무한경쟁의 질주에 동참했음에도 아들의 마음이 자신과 다르다는 데 좌절하고, 고교 동창 최미혜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미혜는 딸을 명문대에 보낸 후 동창들에게 자랑하던 희경의 모습이 떠올라 고소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지원과 같은 중학생인 딸 예슬을 떠올리며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절감한다.

한편, 지원은 같은 반 친구인 서주상이 힘세고 싸움 잘하는 전남호와 한태식에게 매일같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도 그들에 대한 두려움에 도움을 주지 못해 분노에 휩싸인다. 전남호와 한태식은 학교 안의 또 다른 약자인 기간제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장난인 척 성희롱을 일삼다가 결국 담임선생님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고,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써오라고 한 반성문 과제를 서주상에게 시키는데…….

저자소개

저자 : 조정래
저자 조정래 趙廷來는 작가정신의 승리라 불릴 만큼 자신의 일생을 문학에 온전히 바쳐온 조정래 작가는 한국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작가정신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대하소설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은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으로, 1천 5백만 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수립했다.
1943년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나 광주 서중학교,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왜곡된 민족사에서 개인이 처한 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소설을 집필했다.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비롯해, 주요 작품으로 단편집 『어떤 전설』 『20년을 비가 내리는 땅』 『황토』 『한(恨), 그 그늘의 자리』, 중편집 『유형의 땅』, 장편소설 『대장경』 『불놀이』가 있으며, 이러한 조정래 전반기 문학은 『조정래 문학전집』(전9권)으로도 출간된 바 있다. 이 작품들은 2010년부터 새로운 장정과 편집으로 재출간되었고, 이중 중편 「비탈진 음지」와 「황토」는 장편소설로 개작해 새 ‘정본’으로 삼았다. 2000년대 들어 장편소설 『인간연습』 『사람의 탈』 『허수아비춤』 등을 발표했으며, 중국을 소재로 한 장편소설 『정글만리』로 시대와 사회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산문집으로 『누구나 홀로 선 나무』 『황홀한 글감옥』 『조정래의 시선』을, 문학 인생 45년을 담은 『조정래 사진 앨범: 길』을 출간했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세종대왕』 『이순신』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현대불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중국어·스웨덴어 번역 중), 영화와 뮤지컬, 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고 있다.


2017년에는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목차

작가의 말_ 세 번째 소망
나무는 왜 흔들릴까
나는 나 혼자일 뿐이다
엄마가 없는 곳으로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나는 나야
왕따·은따·스따
학교폭력의 뿌리
나도 사람이다
자발적 문화식민지 1

책 속으로

“쓰바, 드럽게 웃프다(웃기고 슬프다).” “아휴, 짱나(짜증 나).” “옘병, 아닥공이란다(아가리 닥치고 공부하란다)!” 사납고 거칠게 불평불만을 토해내고 있던 학생들 일부가 돌아섰다. 그들은 선생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만큼 반대쪽으로 멀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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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바, 드럽게 웃프다(웃기고 슬프다).”
“아휴, 짱나(짜증 나).”
“옘병, 아닥공이란다(아가리 닥치고 공부하란다)!”
사납고 거칠게 불평불만을 토해내고 있던 학생들 일부가 돌아섰다. 그들은 선생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만큼 반대쪽으로 멀어지고 있었다.
복도의 벽에 나붙은 인쇄물 앞에는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웅성거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 분위기는 여전히 음울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밝은 얼굴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학생들 표정은 찡그러지거나 칙칙하고 어두웠다. 학생들의 그런 불행스러운 모습은 모의고사가 끝나고 전교생 석차를 복도에 내붙일 때마다 반복되고 있었다.
강교민은 그런 아이들을 못 본 척 고개를 약간 돌리고 걸었다. 아이들은 평소와는 달리 그 잘하던 “안녕하세요”를 하지 않고 그저 고개만 꾸벅꾸벅했다. 강교민도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 인사를 받았다. 못내 기분 상해 있는 아이들이 가엾고 미안해 ‘선생’으로서 면목이 없었다.
―「나무는 왜 흔들릴까」 중에서

“이런 제길……, 나부터 상담 시작인가?” 유현우는 혀를 차고는, “대화는 무슨……. 난 마냥 늦게 들어갔다가 아침 일찍 출근해버리고……, 주말에나 겨우 얼굴을 대하는데, 특별히 뭐 할 말이 있지도 않고……” 하며 자기 죄를 다 아는 혐의자처럼 기가 죽고 있었다.
“이런 제길. 그렇게 살다 보면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부자지간에 얘기 한 번 나눈 적도 없이 지나가기도 했겠네?”
“……”
유현우는 머쓱한 얼굴로 눈대답을 했다.
“그게 말이 되는 소린가? 아들의 글에서 엄마하고는 반대로 아빠의 잘못에 대해선 언급이 전혀 없으니까 자넨 무혐의라고 자신 있게 말했지? 사실은 그 반대야. 자네 죄가 제일 커!”
“그게 무슨 소리야……?”
“자넨 애를 내다버린 거나 마찬가지였고, 아이에게도 자넨 무존재의 투명인간이었어. 잘못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예 없는 인간이니 글에 안 나오는 것이 당연한 거지. 죄가 없어서가 아니고 말이야.”
―「나는 나 혼자일 뿐이다」 중에서

“엄마들 사랑? 그거 자식들 죽이는 독약이에요.”
밥 안 먹으면? 배고파! 하는 식의 문답놀이를 하는 것처럼 한순간도 지체하지 않고 아이의 입에서 튀어나온 소리였다.
“허참……, 그런 대답을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재빨리 할 수 있지?”
강교민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아이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네에, 그건 우리들끼리 가끔 하는 말이에요.”
아이는 태연하게 말했다.
아이들이 저희들끼리 핸드폰으로 문자를 주고받을 때 엄마 아빠를 ‘미친년’, ‘개새끼’는 예사고 그보다 훨씬 더 심한 욕으로 불러댄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저희들에 대한 엄마의 사랑을 ‘독약’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건 처음 아는 사실이었다.
강교민은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듯 전신의 맥이 풀리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엄마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이 큰 아이에게 무슨 말로 엄마의 사랑이며 엄마의 마음을 이해시킬 것인가……, 강교민은 그지없이 막막하고 난감하기만 했다. 그러나 상담이라는 것은 어차피 이런 난관을 헤쳐가야 하는 길이었다.
―「엄마가 없는 곳으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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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글만리』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작가 조정래의 차갑고도 뜨거운 시선 출간 의의 성적보다는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사는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100년의 약속,...

[출판사서평 더 보기]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글만리』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작가 조정래의 차갑고도 뜨거운 시선

출간 의의
성적보다는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사는 나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100년의 약속, 교육을 고민한다!
세계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장기 프로젝트,
우리 사회의 지향점을 제안하는 조정래 장편소설


분단과 전쟁으로 계속된 삶의 피폐함을 극복하고 입에 풀칠하고 내 자식 거두느라 급급했던 전쟁 세대 이후, ‘배우지 않으면 먹고살기 힘들다’는 위기의식 아래 모두가 ‘자식 공부’를 삶의 최종 목표로 삼고, 교육만을 위해 발버둥 친 지 50여 년, 아버지 세대가 이루지 못한 꿈과 희망을 그 자식들은 결국 해냈을까?
1970년대 후반 하나뿐인 아들의 입대를 지켜보며 자신이 훈련소를 떠날 때 꿈꾸던 통일이 여전히 오지 않은 것을 한탄하던 조정래 작가가 군부 정권의 불법 과외 단속 소식을 들으며 앞으로 손자 시대에는 불법 과외가 없어질 수도 있겠구나 한 기대에 배신당했음을 뼈저리게 체감한 것은 손자를 맞이한 후 유아기부터 시작되는 온갖 사교육의 실태를 파악하면서부터였다. 그 손자가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고, 더 이상 현실을 두고 보기만 해서는 안 되겠다고 결심한 작가는 『정글만리』 집필 후 3년간 집중적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각급학교와 사교육 현장을 찾아가 관련 종사자를 취재한 후 소설의 틀을 짜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집필에 돌입해 원고지 2,212매의 장편소설 『풀꽃도 꽃이다』를 세상에 내놓는다.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될 무한 경쟁의 각축장
이 소설은 전국 680만 초·중·고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선택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오로지 대학이라는 한길만 바라보며 달리는 비통한 현재를 진단하고 우리 모두 함께 그려야 할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안하는 작품이다. 세계 각국이 인공지능의 발달 등으로 과학과 인간의 행복한 조화를 꿈꾸는 이때, 보다 많은 돈과 좀 더 높은 지위만이 여전히 행복의 기준이 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은 쓰고도 아리다. 아무도 모르게 피어나는 길가의 잡풀에서도 꽃이 피어나고 그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리듯, 작가는 우리 모두가 풀꽃으로 태어나 각기 그 빛을 발하며 삶을 영위해야 함을 강조하기 위해 소설의 제목을 『풀꽃도 꽃이다』로 정했다.
작가는 매끄러운 영어 구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유아기에 시행하는 성형수술부터, 못생기고 못살고 둔하다는 것이 차별의 이유가 될 수도 있는 왕따 문제, 부모의 성적 관리에 짓눌려 가슴속 꿈을 펼쳐내지 못해 벌이는 가출 청소년, ‘사교육의 메카’라 불리는 곳에서 암묵적이고 공공연하게 인정되는 교육 가치관 등등 사회 곳곳을 본격적으로 취재해 마치 현장에 와 있는 듯 우리 내면의 풍경을 생생히 그려낸다.

누구 하나 허투루 포기할 수 없는, 우리는 모두 풀꽃 같은 존재다
무너진 공교육의 실태 속에서도 잡초처럼 꿋꿋이 신념을 지켜가는 고등학교 국어교사 강교민, 대기업 고위직인 남편과 어엿한 대학생 딸, 이제 삶의 목표는 고교생 아들의 대학 진학뿐인 전업주부 김희경, 원어민 영어 회화라는 거대한 시장에서 대어를 낚기 위해 머나먼 한국 땅까지 찾아온 미국인 포먼, 심화되고 있는 학교 폭력의 문제에서 아이와 눈을 맞추고 그 이름을 불러줌으로써 아이가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게 해주는 초등학교 교사 이소정 등이 소설 속에서 어른 세대의 가치와 목표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또한 아빠처럼 대기업 간부가 되기 위해 공부하기보다는 어릴 적부터 관심이 높았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부모와 갈등하는 고교생 최윤섭, 만화가가 되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해하지 못하는 엄마에 맞서 가출을 감행해 ‘길 위의 아이’로 위험천만한 하루하루를 버티는 중학생 한동유, 알코올중독인 아버지와 불우한 가정 환경 때문에 왕따를 당하면서도 하루하루 먹고살기 위해 가까스로 버티는 고교생 배동기 등 기성세대가 구축한 시스템에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 시대 청소년의 심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한국 사회의 가치관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우리 시대 필독서
OECD 회원국들 중에 가장 긴 시간을 공부하는 데 쓰면서도 학업 성취도는 가장 낮고 사교육은 가장 심한 나라, 한국에서 성적 비관으로 자살하는 학생은 하루 평균 1.5명, 급기야 성적 문제가 가져온 갈등으로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처참한 시대에 이르렀다. 조정래 장편소설『풀꽃도 꽃이다』는 ‘단 한 사람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교육의 본질을 간과한 채 어떠한 정책적 변화 없이 아이들을 패륜의 길로 몰고 가는 사회 속에서 급격한 경제 성장의 이면에 자리 잡은 성공 지향적 태도와 적자생존의 경쟁 구조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고 인간의 가치를 경직화하는가를 되짚는다.
이 시대 교육의 현재를 중심으로 부모와 교사, 학생, 교육업 종사자 등이 사회 곳곳에서 벌이는 삶의 양상을 통해 작가는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는 무엇이며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해 지금 당장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총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성적과 능력을 기준으로 줄 세워지는 비통한 현실 속에서 건강한 사회를 일구고 미래 지향적 가치관을 세우고자 하는 이라면 모두 함께 읽어야 할 소설이다.

간략 줄거리
모의고사 성적표를 복도 벽에 붙여 학생들에게 위화감과 긴장감을 야기하는 ‘차별 교육’에 반대해 교장실을 찾아 항의하는 고등학교 교사 강교민은 학생들이 성적에 연연해 행복하지 못한 현실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항변하고, 학생들에게는 성적보다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함을 역설한다. 강교민은 학교 내의 폭행 사건으로 열린 선도위원회에서 알코올중독의 아버지와 가난을 이유로 공공연히 학교 폭력을 당하다 결국 폭행을 저지르고 만 ‘불량 학생’ 배동기를 위해 교감과 생활지도부장을 간곡히 설득해 가까스로 퇴학을 막는다.

한편, 고교 동창 유현우가 긴급히 연락해 만난 자리에서 강교민은 유현우의 아들 지원이 엄마가 없는 곳으로 떠나는 방법은 자살뿐이라는 생각으로 실행에 옮기기 직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과 그 엄마를 만나 상담해 보겠다고 약속한다. 매일 다그치기만 하는 엄마에 대한 불신과 불만으로 마음의 문을 닫은 지원에게 강교민은 불길 속에서도 자식을 구해내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해주며 그 무한한 사랑을 강조하지만 지원은 진정으로 도와줄 마음이 있는 거라면 경쟁만을 강요하는 엄마나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전업주부의 길을 걸어온 김희경은 자식을 위한 ‘순정한 엄마의 마음’으로 ‘무한 경쟁의 질주’에 동참했음에도 아들 지원의 마음이 자신과 다르다는 데 좌절한다. 고민을 토로하고자 만난 고교 동창 최미혜에게 ‘엄마한테 자식이란 온 세상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들으며 공감과 위로를 받는다. 반면, 최미혜는 딸을 명문 여자대학에 보낸 후 동창들에게 자랑하던 김희경의 모습이 생각나 왠지 고소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지원과 같은 중학생 딸 예슬이 생각나 친구의 상황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님을 절감한다.

같은 반 친구인 서주상이 힘세고 싸움 잘하는 전남호와 한태식에게 매일같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도 그들에 대한 두려움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유지원은 분노에 휩싸이고, 서주상과 같은 일을 당할 것이 두려워 어떤 행동도 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좌절감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전남호와 한태식은 학교 안의 또 다른 약자인 기간제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시간에 장난인 척 성희롱을 일삼다가 결국 담임 선생님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는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친 후 써오라고 한 반성문 과제를 서주상에게 시키는데…….

등장인물 소개
강교민
전교생 모의고사 석차를 복도 벽에 붙이는 교장의 행태에 반발해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사립 고등학교 15년차 국어교사. 사교육 시장에서도 러브콜을 보낼 만큼 월등한 수업 실력 때문에 ‘혁신 꼴통’인 그를 교장도 어쩌지 못한다. 성적보다는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유현우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어서야 귀가해 아이들 얼굴 보기도 어려울 만큼 부단히 바쁜 대기업 부장. 아버지의 역할이란 가족이 먹고살 수 있도록 열심히 돈을 버는 일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은 와중에 우연치 않은 계기로 공부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아들의 진심을 알게 되고, 아버지의 역할이란 무엇인가를 배우기 시작한다.

김희경
강교민의 고교 동창인 유현우의 아내로 대학 졸업 후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전업주부. 남편처럼 상사에게 시달리는 직장인보다는 아들 지원이 서울대 법대를 나와 판검사가 되어 권력과 함께 돈과 명예를 두루 가진 사람이 되도록 만드는 것을 일생의 목표로 삼고 꾸준히 아들의 학습을 관리한다.

유지원
어릴 때부터 계속되어온 엄마의 성적 관리에 극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 틱 장애와 심리적 불안 상태를 보이는 중학교 3학년생. 고통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어서 세상을 떠나야만 한다는 결론으로 밤마다 자살 사이트를 드나든다. ‘영수국’보다는 독서를 좋아하고,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같은 반 친구를 돕고 싶어 한다.

최미혜
고교 동창인 김희경이 아들 문제 때문에 고민을 털어놓을 때 공감하고 위로하면서도 막상 친구가 딸을 명문 여자대학에 보냈다는 사실이 떠올라 새삼 질투와 시샘을 느끼는 40대 주부. 딸에게서 이상한 낌새가 느껴지자 딸이 집에 없는 사이에 책상 서랍을 뒤져 내용물을 확인하며 애를 태운다.

신예슬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장래 희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중학교 3학년생. 부모님을 설득해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프랑스로 유학 갈 것을 계획한다.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한 과외 수업을 그만두자, 친구들에게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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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에 한분인조정래 선생님의 신작이 발간되었습니다.그전에 조정래의 시선 이라는(인터뷰 모음)에서도 교육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에 한분인
    조정래 선생님의 신작이 발간되었습니다.

    그전에 조정래의 시선 이라는(인터뷰 모음)
    에서도 교육현실에 대해서 교육에 대한
    소설을 쓰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정글만리 후 3년만에 신작입니다.

    감히 말하건데 역사공부 하는거 만큼
    이분의 대하소설을 읽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태백산맥,아리랑,한강)

    그런 작가님의 신작 교육에 대한이야기
    정말 순식간에 1권을 읽어버렸습니다.
    아까워서 천천히보고 싶은데..

     

    초판본을 구매해서 이벤트로
    조정래 원고지 노트도  함께 왔습니다

    원래부터 원고지에 소설을 쓰는
    작가님은 손목이 엄청 나쁘시다는데
    걱정이 많이 됩니다.

     

    책은 심플합니다.
    이번 작품 풀꽃도 꽃이다 는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 라는 말
    지금 우리 현실에 얼마나 맞는건지

    성적이 사람보다 우선시되고
    사교육 시장이 연간 40조원이라니
    4조도 아니고 40조라니..

    이건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조정래 풀꽃도 꽃이다 목차입니다.
    책을 읽다보니 저도 모르는 은어들이
    많더라고요

    작가님의 대단한 취재열정
    답사 확인 등등이 느껴졌습니다.

    요즘 학교는 정말 너무 다른거 같습니다

    30대인 저도 이렇게 느끼는데
    40대 50대 분들은 60대는 어찌 느낄까요?

     

    머릿말 정도는 올려도 될거 같아서
    올립니다.

    "졸업장은 학교에서 공부는 학원에서"

    지금도 옆동네 대치동은 22시만 되면
    엄청난 인파들로(학생과 학부형)붐비는데

    이 부분에 엄청나게 할 말이 많지만
    참겠습니다.

    우리 학생들 너무 치열하게 사는거
    같습니다.

     

    전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10년이 넘었고
    사교육이니 교육정책이니
    이런건 한개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하는 교육이라는게
    조금은 변화가 필요한거 같기도 합니다.

    조정래 작가님을 좋아하거나
    현재 교육정책이나 교육에 관심이 있어야
    하는 학생들 학부형님들 추천합니다. 

  • 풀꽃도 꽃이다1_조정래 | so**el3927 | 2017.04.20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ϻ 조정래 작가님의 현실에 대한 통찰과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은 소설에 그대로 나오는 듯하다. 이 ...

    ϻ

    조정래 작가님의 현실에 대한 통찰과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은 소설에 그대로 나오는 듯하다.

    이 책은 교육에 관련된 책이라고 얼핏 들었고, 조정래 작가님의 <정글만리>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읽으려고 벼르고 있던 차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많은 자료와 현실을 준비한 작가의 노고가 상당했겠다 싶은 것이었다.


    이 책은 자유경제와 민주주의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는 교육 현실을 적랄하게 비판했다.

    살다보면서 아무런 비판적 시각없이 살아왔던 모습이 부끄럽게 실제로도 교육현실은 내가 고등학교 시절이었던 20년 전과는 별반 달라지지도 나아지지도 않았다.

    내 아이들은 나와같은 수능세대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아닌 '이대로 가다가는 내 아이들도 수능세대를 벗어나지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착찹해진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사교육이 위세를 떨치는(?) 것은 중고등학생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바로 지금 내 아이들과 같이 작은 아이들도 책과 학습지 혹은 영어로 이미 사교육에 발을 들이는 것이 아무렇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그 흐름을 함께 타지 못하는 나같은 엄마는 아이를 위하지 않는 엄마이고,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가진 엄마다.


    정말 그 누가 봐도 바르고 교사로써의 사명과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교사, 강교민.을 중심으로

    친구의 아들의 자살유서를 시작으로 강교민 친구의 아내의 친구의 딸, 왕따 당하는 아이 등을 짚어가며 이야기를 전개한다.

    중고등학생들의 자살, 왕따 등은 사회적인 문제로 많은 이슈가 되었던 것들이다.

    작가는 이 모든 것들의 중심에 사교육과 입시위주 교육이 문제가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2권을 읽으면서 조금더 정리를 해봐야겠지만,

    일단 너무 재미있고 현실적인 글이라 쉽게 읽힐 뿐 아니라

    각자의 문제에 처한 인물들의 고통이 군더더기 없이 잘 이야기 되고 있다.

    또한, 그것을 바라보는 교사의 생각을 통해 작가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전달하고 있다.


    사실 너무나도 이상적이고 한국드라마의 반듯한 인물같은 강교민과

    그를 중심으로 주변인들이 그의 말과 행동에 존경과 경의를 표하는 것이 다소 거슬리기는 하지만

    이책은 우리가 그동안 간과해 오던 교육 현실과 그에 따른 문제들을 제대로 다루고 있다.

    바로 이것이 사회적인 각성의 분위기와 정책적인 변화의 시도로 이어지길 바란다.


    부모로써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마음에 와닿았던 책에서 인용한 박노해 시인의 글을 옮기고 1권은 이 정도로 마무리 해야겠다.


    부모로서 해줄 단 세가지 - 박노해


    내가 부모로서 해줄 것은 단 세 가지였다.


    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

    동무들과 마음껏 뛰놀고 맘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

    그 속에서 고유한 자기 개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공기 속에 놓아두는 일이다.


    둘째는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

    살생을 해서는 안 되고

    약자를 괴롭혀서는 안 되고

    물자를 낭비해서는 안 되고

    거짓에 침묵동조해서는 안 된다.

    안 되는 건 안 된다! 는 것을

    뼛속 깊이 새겨주는 일이다.


    셋째는 평생 가는 좋은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자기 앞가림을 자기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과

    채식 위주로 뭐든 잘 먹고 많이 걷는 몸생활과

    늘 정돈된 몸가짐으로 예의를 지키는 습관과

    아름다움을 가려보고 감동할 줄 아는 능력과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홀로 고요히 머무는 습관과

    우애와 환대로 많이 웃는 습관을 물려주는 일이다.










     

  • 풀꽃도 꽃이다 1 | so**ie307 | 2017.03.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책좋사의 이웃님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읽혀오고 있는 조정래 작가님의 [ 풀꽃도 꽃이다 ] .. ...

     

     

    책좋사의 이웃님들 사이에서 꾸준하게 읽혀오고 있는 조정래 작가님의 [ 풀꽃도 꽃이다 ] ..

    저도 이제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네요 ..


    한국 사회의 가치관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우리 시대 필독서 라고 하는 소개글이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아이가 있는 부모든 아이가 없는 사람이든 가릴것 없이 정말 모두 한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다가오는데,,, 아직 안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저와 함께 고고 ~~

     

     


    그전에 잠깐 이 책의 저자이신 작가님부터 살짝 살펴보고 가실까요? 

    조정래 작가님은 다들 너무나 잘 아시죠?

    아무리 책을 안 읽는다 하시는 분들도 다들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작 대하소설 [ 태백산백 ], [아리랑],

    [ 한강 ]은 들어보셨을 듯 한데요,,,

    네, 한강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집필하면서 1천3백만 부 판매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수립했다는

     그  주인공이 바로 조정래 작가님이십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모의고사가 끝날때마다 전교생의 석차를 복도에 내 붙여 학생들을 불행하게 만들면서 공개적으로

     계속 경쟁을 붙이는 교장의 쇠고집에 맞서 이같은 행위가 잘못되었음을 강력하게 필력하는 강교민 선생님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실력 짱' 국어선생님으로 불리우는 강교민 선생님의 요목조목 따져들며 교장선생님의 이런

    행동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불행으로 다가오며 이렇게 성적표에 석차를 기록하는 것은 일본이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이며,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도 일본 식민 지배의 잔재로 그 제도가 남았다는 것을 설명하며 의견을 표출하는데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아!~~ 이 선생님 좀 멋진데? 이런 분이 진짜 참교육자이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강교민 선생님에

    관심이 마구 샘솟더라구요..

     

     

     

     

    2학년의 담임인 강교민 선생님은 절대로 반 아이들에게 성적이나 공부보다는 인성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였는데 위 페이지는

    강교민 선생님이 늘 반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는 명언들이네요..

    하나하나 읽어 보명 정말 가슴속에 콕콕 박히는 말씀들입니다


    이 세상에 문제아는 없다. 문제 가정, 문제 학교, 문제 사회가 있을 뿐이다. - 교육가 닐 49페이지

     

     

     

     

    책을 통해서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성적표에 등수를 적는 것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본에서 한 행동이고

    우리가 그것을 그대로 제도를 물려받아 지금껏 해 오고 있던 잘못된 행동이였군요,,

    책은 강교민 선생님의 입을 통해서 일제고사의 부활과 그로인해 성적을 비관해 자살하는 아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는

    문제점을 독자들에게 들려주면서 ' 내 자식만 그런 흉한 일을 안 당하면 된다' 는 식의 학부모의 이기적인 마음과

    사교육 무한 경쟁 광풍에 대해서 따끔한 일침을 가해 주네요..

    이 땅에서 학부모로 있는 많은 어머니 아버지들이 이 부분의 글을 읽을때면 좀 뭔가 느껴지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그런 깨달음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야기는 계속해서 강교민 선생님의 주변의 많은 일들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많은 교육현장의 병폐를 들려줍니다.

    엄마 지옥에서 벗어나는 길은 자살 밖에는 없다며 몰래 자살 사이트에 가입을 하고 실제로 자살 직전에 가 있었던

    강교민 선생님의 친구의 아들 지원이 이야기,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혜원의 꿈과 판,검사가 되기를 바라는 엄마 미혜의

    갈등이야기, 그리고 강교민 선생님 반의 교내 폭력 사건의 당사자 배동기학생 이야기, 왕따 당한 아이아빠와

    학교 폭력을 당한 아이의 아빠의 입장차이 이야기, 순진하지도 않았고 건강하거나 명랑하지 않은 어른들 세계의

    판박이인 학생들의 세상속에 은따, 왕따, 스따(스스로 따돌림)의 이야기...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이어질때마다 놀랍고 안타깝고 또 무섭기까지 했던 우리나라 교육현장의 이야기들이였습니다.

    학교 폭력의 문제가 이렇게 심각하고 갈수록 폭력의 형태가 교묘해지고 은밀하게 바뀌고 있다는 사실과 아이들

    스스로 만들고 있는 은따, 왕따, 스따의 문제점도 너무나 심각해서 놀랍고 무서웠습니다

    이어지는 2권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걱정하면서 읽어보렵니다

     

     

    " 내 자식만은! 내 자식만은! 그런 경쟁의식으로 서로 앞서가려고 기를 써대니 애들이 다치고 상하고 병들고,,,,,,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나라고 사회고 큰 탈 나게 생겼어. 모두 그 터무니없는 욕심 버리고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큰일이야. 이건 교육열이 아니라 끝없는 이기주의가 뒤엉켜 벌이는 난투극이고, 자식들 정신병자

    만들고, 죽여가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광태야. 이런 사회적 비극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유일해 "

  •   ϻ       『정글만리』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조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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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글만리』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조정래 작가의 소설『풀꽃도 꽃이다』는 작가 이름 하나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함께 고민해야할 주제를 적절히 선정해서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소설이라는 장치를 통해 시대의 고민을 들려준다. 이번에는 교육이다. 소설을 통해 현재진행 중인 우리의 현실을 들여다본다. 일생을 온전히 문학에 바쳐온 조정래 작가, 그의 교육 현실 비판과 그가 제안하는 우리 사회의 지향점을 이 소설『풀꽃도 꽃이다』을 통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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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 사이에서 '실력 짱!'인 국어 선생님, 강교민. 그는 교장 선생이 성적을 공개하고 성적표에 등수를 명시하며 아이들을 무한 경쟁시키는 것이 못마땅하다. 뒤에서만 투덜거리는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교장 선생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교육자들이 저자르는 가장 큰 잘못은 자기들이 머리 좋게 타고나 공부를 수월하게 했기 때문에 공부를 잘할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며, 무시하는 의식까지 도사리고 있는 것이라며, "그건 교육자로서의 바른 양심일 수가 없습니다."라고 강력히 말한다. 입바른 소리를 하는 당당함에 속이 확 뚫리는 기분이면서도, 과연 현실에서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강교민이라는 등장 인물의 매력이 이 소설을 거침없이 읽어나가도록 만든다.

     

    강교민 선생은 성적보다는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 바란다며 엄한 얼굴, 강렬한 눈빛으로 학생들에게 당부한다.

    인간의 가장 큰 어리석음 중에 하나는 나와 남을 비교해가며 불행을 키우는 것이다.

    공부하는 능력은 인간의 수많은 능력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하늘은 그 누구에게나 한 가지 이상의 능력을 부여했다.

    모든 인간이 평등하듯이 인간의 모든 능력도 평등하고 공평하다. (48쪽)

    이 세상에 문제아는 없다. 문제 가정, 문제 학교, 문제 사회가 있을 뿐이다. -교육가 닐 (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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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아는 이상적인 생각이 '살면서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것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라면, 대부분의 사람이 비교를 하면서 자신의 불행을 키우는 것이 현실이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이론과 실제의 차이에서 느끼는 거리감일 것이다. 도달할 수 없는 그 거리감이 이 소설의 이야기를 바닥까지 내친다. 아수라장 같은 우리의 교육 현실을 더욱 실감나게, 뒷목 부여잡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보여준다.

     

    점점 구체적인 현실을 나열하듯 짚어주는데, 글을 읽어나가며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씩 떠올린다. 우리 아이들의 현실은 어떨까. 누군가는 이 소설 속 이야기가 과장되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고, 누군가는 현실 그 자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며, 누군가는 현실이 더 심하면 심했지 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앞뒤 꽉 막힌 상황 속에서 의욕을 잃으며, 꿈조차 강요받으며 끌려다니고 있다는 것을 소설 속 학생들에게서 본다. 

     

    자살을 하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자살을 하고 싶지 않은 남학생 지원. 그가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심정은 아이들에게는 절절히 공감할 만한 내용이며, 엄마들에게는 자신의 희생을 송두리째 무시하고 존재 가치를 바닥으로 내치는 것일테다. 양측 모두 이해가 되면서도 둘다 답답해진다. '그들이 그 이전에 진심으로 대화를 나눴다면 달라졌을까? 아니, 대화가 아닌 싸움밖에 더 되었겠는가?'생각이 많아진다.

    나는 판검사가 되기 싫은 대신 딱 되고 싶다는 게 없다. 나만 그러는 게 아니다. 다른 아이들도 거의 다 마찬가지다. 우리는 아직 중3일 뿐이다. (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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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3인 예슬이의 이야기는 이 시대의 여학생과 엄마의 평행선을 보여준다.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펼치는 예슬이, 화장조차 공부를 망치는 지름길이라 생각하며 아이를 더 감시하고 싶어하는 엄마 최미혜의 가까워질 수 없는 접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안타까움을 볼 수 있다.

     

    이 소설에서는 청소년 자살 문제, 사교육 폐해, 학교 폭력의 실태, 원어민 강사 문제 등 우리 나라 교육 현장의 민낯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준다. 행복하게 잘 살고 싶지만, 그 누구도 행복해질 수 없는 굴레. 어머니들은 사랑의 이름으로, 교육자들은 교육의 이름으로, 아이들의 꿈을 격려해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한경쟁에 몰아넣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누구든 사회악에 적응할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서 끊임없이 쳇바퀴를 돌리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결코 유쾌하지 않다. 인정하고 싶지 않고 고개 돌려 외면하고 싶은, 우리의 현실이다. 우리 나라 교육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현실을 직시하고 다시 돌아보도록 만드는 소설이다.

      

    누군가는 이 소설을 읽으며 혀를 끌끌 찰 것이다.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안도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고, 현실에서 찾고자 한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모습이다.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하며 앞으로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결과가 뻔히 보이는 상황이다. 불편한 생각에 뒷목을 잡기도 하고 자꾸 왔다갔다 하며 읽어나갔다. 어쩌면 변하지 않을, 더 지독해질지도 모를 현실이다. 지금 그 현실을 짚어보며, 철저히 반성하는 마음으로 읽는다고 해도, 그 누구도 자신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 자식의 문제, 부모의 문제, 그것도 아니면 남의 문제로 치부하며….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누구의 문제도 아니라고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자 속이 꽉 막힌 듯 답답해진다.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정치, 교육…. 무엇 하나 시원하게 흘러가는 것이 없고 꽉꽉 막혀있다. 사방이.

     

    생각하면 할수록 문제투성이인 교육 현실에 대한 고뇌를 공감하며 이 소설을 읽어나간다. 우리나라 교육 현실과 작가의 글솜씨가 어우러져 박진감 넘치는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2권에 계속>이라는 마지막 글에 다음 권을 향한 손길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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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꽃도 꽃이다 1권.. 조정래 한국소설을 읽고..   해냄 브랜드 서포터즈로 풀꽃도 꽃이다.. 리뷰를 하게 되었...

    #풀꽃도 꽃이다 1권.. 조정래 한국소설을 읽고..

     

    해냄 브랜드 서포터즈로 풀꽃도 꽃이다.. 리뷰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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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래 장편소설 " 풀꽃도 꽃이다." 1권을 읽고..

    해냄 출판사

    우리 사회와 교육의 지향점을 제안하는 조정래의 장편소설 " 풀꽃도 꽃이다."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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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꽃도 꽃이다. 작가 조정래는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다.

    광주 서중학교를 거쳐 서울 보성고등학교 당시,

    농촌 사회활동에 뜻이 있어 이과반에 적을 두고 있던 조정래는

    3학년에 이르러 국문과로 진학 목표를 세우고 동국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한다.

    이 무렵 같은 과 동기인 김초혜를 만난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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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설 풀꽃도 꽃이다. 1권 차례는

    나무는 왜 흔들릴까.

    나는 나 혼자일 뿐이다.

    엄마가 없는 곳으로.

    당신의 소유물이 아니다.

    나는 나야.

    왕따. 은따. 스따.

    학교 폭력의 뿌리.

    나도 사람이다.

    자발적 문화식민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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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꽃도 꽃이다.  소설은 강교민 교사와 학교장 사이의 갈등으로부터 시작된다.

    엄마들이 일으키는 사교육 무한 경쟁의 광풍은 " 할아버지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이라는 삼박자가 잘 맞아야

    아이의 입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경탄스러운 금언까지 만들어내며

    해가 바뀌고 바뀌어도 기세가 꺾일 줄을 몰랐다.

    그런 상황 속에서 마침내 그 끔찍한 사건은 터졌다.


    일제고사를 볼 때마다 아들의 등수가 떨어진다고 아들을 때려오던 엄마가

    매를 견디지 못한 아들 손에 맞아 숨진 것이었다.

    아들을 매질해 댄 엄마의 학대는 일제고사가 처음 치러진 다음부터 시작되어

    3년 넘게 지속된 것이었다.

    하지만 두 인물의 대립은 단순히 인물과 인물 사이의 외적 갈등이 아니다.


    결국 부모, 학교, 사회가 삼위일체를 이뤄 그 학생을 살인자로 몰아간 것이었다.

    강교민은 " 성적보다는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 며

    서른다섯 명의 학생들을 훑어가며 이 말을 한 마디 한마디 또렷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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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가 닐 -



     

    남의 일은 사흘이면 잊어버리고

    그 패륜아도 며칠이 못가 사람들의 뇌리에서 사라진다.

    그러나 벌써 5년여가 지난 사건인데도 일제고사를 생각하면

    강교민은 그 사건을 잊지 못하고 있었다.

    그 고 3 학생은 문제아가 아니었다.

    무작정 제도를 따르면서 아들이 점수를 많이 따게 하려고

    몸부림쳤던 엄마가 문제 가장을 만들었고,

    상부에서 지시하니까 무조건 굴종한 학교가 문제 학교였고,

    비교육적인 무한 경쟁과 비인간적인 석차 공개로 수많은 학생들에서

    상처를 주면서도 일제고사를 강행한 정부가 문제 사회를 만든 것이었다.


    강교민은 한 학기에 한두 번쯤

    저렇게 칠판에 글을 적어 놓고 각자 명상시간을 갖는다.

    어느 봄날에는 학교 뒷동산 숲으로 학생들을 데려가 돌아가면서

    시 한 편씩을 낭송하게 했다.

    또 어느 가을날에는 낙엽 떨어지는 속에서 시를 한 편씩 짓게 했다.

    그 수행평가 점수는 누구나 만점이었다.

    그런 수업을 졸업하고 나서도 오래도록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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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 동창 유현우가 긴급히 연락해 만난 자리에서

    강교민은 유현우의 아들 지원이 엄마가 없는 곳으로 떠나는 방법은

    자살뿐이라는 생각으로 실행에 옮기기 직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과 그 엄마를 만나 상담해 보겠다고 약속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전업주부의 길을 걸어온 김희경은

    자식을 위한 "순정한 엄마의 마음" 에 "무한경쟁의 질주" 에 동참했음에도

     아들 지원의 마음이 자신과 다르다는 데 좌절한다.

    고민을 토로하고자 만난 고교 동창 최미혜에게

    "엄마한테 자식이란 온 세상이나 마찬가지 " 라는

    말을 들으며 공감과 위로를 받는다.


    " 영수국" 학교 다닐때 많이도 들어본 단어다. 영어. 수학. 국어.

    풀꽃도 꽃이다. 책을 읽다 보니

    진짜 우리나라말 국어가 세번째로 밀린것이 딱한 현실이다.

    그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의 반영을

    강교민은 서글픈 마음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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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우의 아들 지원은 " 국영수" 보다 독서을 좋아하고,

    부모님은 서울대학교 감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본인은 서울대학교 들어간 능력이 안 된다고 판단하고 ,

    본인이 좋아하는 독서를 너무나 하고 싶어 하고.

    중3일 뿐인 아이가 " 엄마 없는 데로 떠나게 해주세요." 라고 말한다.

    부모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하라는건 딱 하나.

    그저 공부. 공부

    그리고, " 대안학교 " 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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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미혜는 딸 예슬이를 유치원들어가기 전부터

    영어, 국어,수학외에 피아노. 태권도까지 괴외란 과외는

    다 시켰다.

    딸 예슬이는 내 인생은 비참한 과외 인생이라고..

    엄마 뜻대로 몰아붙인 과외 인생이라고, 그것도 모자라

    이젠 학원까지 데려다 주고 델고 오는걸 요구한다.

     

    최미혜 딸 예슬이는 현재 중3이다.

    중3인데 벌써 부터 저렇게 빡세계 공부만 시키는

    부모 정말 문제가 많다고 본다.

     

    요즘 일류대학 나와도 취업도 않되고 그러는데

    풀꽃도 꽃이다.. 책을 읽으면서 부모들이

    너무 심하는 생각을 하고 또하게 된다.

     

    풀꽃도 꽃이다.. 책 속에 최미혜 딸 예슬이의 말..

    " 흥, 엄마들은 다 저렇게 허당이야. 자기들이 다 똑똑한 줄 아는데,

    웃기는 일이라고 "

     

    예슬이는 국어시간에 나의 미래, 나의 진로에서

    " 디자이너 " 가 되겠다고 발표해서 수행평가 만점을 받아 박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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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슬이는 디자이너 되는것을 아빠가 찬성한다.

    예슬이는 친구들에게 이야기해서 부러움을 사는데

    친구들 한테서 " 은따 "를 당한 기분이 든다.

    은따는 은근한 따돌림 이라 한다. 은따를 당해도 할수 없다 생각하는 예슬이..

    그럼.. 우정이란 무엇인가..?? 를 생각하게 된다.

     

    예슬이는 자신이 그나마 좋은 일 때문에 학교 친구들에게

    은따를 당해도 이렇게 외롭고 슬픈데,

    가난하다고, 못생겼다고, 뚱뚱하다고, 말을 좀 더듬는다고,

    몸집이 작다고, 공부를 못한다고, 어리버리하다고 따를 당하는

    애들은 얼마나 외롭고 억울하고 슬프고 분했을 것인가.

    이제야 그런 아이들이 너무나 불쌍하고 가엽게 여김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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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이 다니는 학교의 일진이라는 학교 폭력.

    서주상이 당하고 있지만, 유지원은 나서지 못한다.

    모든 아이들이 다 마찬가지다.  하믈며 반성문까지 시키는 일진 폭력아이들.

    담임은 반성문도 누가 써준거라는 생각도 못하고 그냥 반성문만 받으면 끝이다.

     

    책을 읽는 동안 씁쓸하다. 학교 선생들도 학교 폭력을 어찌할 수없으니

    어디 맘 놓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냐.. 말이다.

    서주상은 옥상에서 뛰어 내릴 생각을 하지만, 부모님 생각에 참는다.

     

    유지원은 떠난다고 서주상에게 말하고 피자집에서 만난다.

     

     

    유지원의 엄마 친구 딸이 원어민 선생과 임신을 하게 된다.

    비밀을 지키라고 신신당부 하지만..

    유지원 엄마 김희경의 자기 딸에게 이 소식을 중대 사건이라고 문자로 바로 알린다.

     

    우리나라 엄마들 남의 딸 잘못되는 꼴은 너무 좋아한다. 서글프다.

    한국에 대한 미국 사람들의 무관심은 100이라 한다.

    백인의 원어민 교사들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문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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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원어민 교사들이 말하는 한국은..

    외국인, 특히 미국인에 대한 범죄가 전혀 없는 나라.

    기초 회화만 해도 고액 수입이 보장되는 나라.

    미국인이 우리나라를 " 파라다이스 " 라고 까지 한다.

     

    어디 가서 잡담식으로 영어 좀 지껄이고 그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라고 말한다.

    미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란다. 또.. 씁쓸하다.

     

     

    풀꽃도 꽃이다. 한국소설을 통해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성적을 비관해 꽃다운 생을 마감하는 아이들..

    지식 교육에만 매달리는 학교,

    이대로라면 " 대한민국 교육은 실패 했다." 고 말하는

    조정래 작가을 통해 우리 교육의 문제점은 어디서부터 온 것이고,

    우리 교육의 문제와 해결책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책이다.

     

    풀꽃도 꽃이다. 1권을 읽으면서 힘 없는 아이들이 어떻게

    학교를 다니고 생활해야 되는지 너무 속상하고 눈물이 난다.

    돈 많고 백있는 아이들은 잘못을 해도 학교. 경찰서에서 조차

    손을 대지 못하다니...

     

    풀꽃도 꽃이다.. 2권이 기대된다.

     

     

     


     

     

     

    * 본 포수팅은 리뷰어스 클럽의 도서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책을 무료로 제공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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