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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스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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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쪽 | A5
ISBN-10 : 8934919485
ISBN-13 : 9788934919483
달려라 스미시 중고
저자 론 맥러티 | 역자 강대은 | 출판사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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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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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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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미국에서 오디오북으로 먼저 소개됐으나 소설가 스티븐 킹에 의해 발굴돼 화제를 모은 소설 <달려라 스미시>.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으며, 워너브라더스사에서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친구도 없이 술과 담배에 절어 사는 127킬로그램의 스미시 이드. 세상에 대한 현실감 없이 밤마다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맥주와 계란 피클을 먹고 뚱뚱해진 중년 남자로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한 액션피겨 장난감 공장에서 일하는 품질 관리자다.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고 같은 날, 정신병을 앓다가 집을 나간 누나의 시신을 찾았다는 편지를 받는다.

구원과 변화를 주제로 한 로드 소설로 현재의 자전거 여행과 주인공의 유년시절 및 청년시절에 대한 서로 회상이 교차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전개된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가슴 저미는 이야기가 작가의 풍부한 감성과 유려한 문체로 펼쳐진다.

저자소개

지은이_ 론 맥러티 1971년 군대에서 제대한 론 맥러티는 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연기활동에서 재능을 드러냈다.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 > <뉴욕 특수 수사대 Law&Order>등 수많은 TV 드라마와 영화, 연극에 출연한 배우이자 극작가인 그는 배우라는 직업이 소설 속의 등장인물을 묘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1988년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쓰기 시작한 『달려라, 스미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매력적이고 사교적이며 호기심이 강한 론 맥러티는 30년 전 작가가 되려는 꿈을 안고 뉴욕에 정착하면서, 지금까지 44편의 극본과 10편의 소설을 집필했다. 현재 여배우이자 아내인 케이트 스키너와 함께 뉴욕에 살고 있다.

목차

본문

역자 후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행복과 우연, 구원과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이 읽어야 할 책 ‘좋은 책은 끝까지 읽기가 싫었다. 그런 책은 한동안 나를 내 삶에서 벗어나게 하고 책 속의 삶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스미시의 독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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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우연, 구원과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이 읽어야 할 책 ‘좋은 책은 끝까지 읽기가 싫었다. 그런 책은 한동안 나를 내 삶에서 벗어나게 하고 책 속의 삶으로 빠져들게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스미시의 독백이다. 친구도 없이 술과 담배에 절어 사는 127킬로그램의 스미시 이드. 세상에 대한 현실감 없이 밤마다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맥주와 계란 피클을 먹고 뚱뚱해진 중년 남자다. 스스로를 ‘뚱보 얼간이’라고 말하는 주인공 스미시는, 미국 로드아일랜드의 한 액션피겨 장난감 공장에서 일하는 품질 관리자다.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같은 날 정신병을 앓다가 집을 나간 누나의 시신을 찾았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하루아침에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슬픔을 당한 그가 선택한 것은 미 동부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의 자전거 여행이다. 그 길에서 스미시는 영적 간음을 고백하는 신부, 에이즈로 죽어가는 동성애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의사, 길에다 새를 그리는 괴짜 여류화가, 주먹을 날리고 총부터 쏘는 경찰 등 최고와 최악의 인간들을 만난다. 또한 하반신이 마비된 옆집 소녀 노마와 전화로 사랑을 나누며 자아를 찾는다. 그들의 대화는 달콤하면서 계시적이고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이 묻어난다. 자전거 여행을 하는 동안 스미시는 체중이 엄청나게 줄고 고통은 자신의 가족에만 있지 않음을 깨닫는다. 여행을 통해 그는 자신처럼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껴안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미국 동부에서 서부 LA까지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 스미시와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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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달려라 스미시 | so**ryu | 2007.08.0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스미시'는 갑작스런 부모님의 사고소식에 127킬로 거구의 몸을 이끌고 부랴부랴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결국 부모님...
     '스미시'는 갑작스런 부모님의 사고소식에 127킬로 거구의 몸을 이끌고 부랴부랴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결국 부모님은 돌아가시게 되고... 엎친데 덮친 겪으로 집을 나가 행방불명된지 수십년이나 흐른 누나의 사망 확인서를 부모님의 장례식날에 받게된다.... 이처럼 이 소설은 그 시작과 더불어 주인공의 비참하리 만치 가혹한 현실의 연속점 상에 독자를 참여시킨다. 그리고... 함께 여행을 떠난다. 바야흐로 '롤리'라 불리우는 자전거로 세상을 향해 떠나는 탐구여행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을 덮고 나서 내가 느낀 감정부터 말해보자면... 자전거 여행을 통해 줄어든 몸무게 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그간 자신을 짓눌르던 인생의 짐을 덜어낸 홀가분한 기분이었다. 물론 그 주체는 내가 아니었지만 이 두꺼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어느새 127킬로의 다소 비만인 거구에 담배에 찌는 냄새와 술냄새로 온통 진동을 하는 몸뚱이를 지닌 '스미시'가 되어 세상과 소통하고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인생이란 것의 참 의미를 알게 되었다.
     '스미시'의 현재의 여행 과정과 과거의 기억들이 서로 맞물리듯 번갈아가며 전개되는 구조는 그의 삶속에 기생하며 현실을 부정하고 외면하게 만든 '누나'라는 소중했지만 또한 불쌍했던 존재를 인식하고, 그 책임의 속박에서 벗어남을 의미한다.
     갑작스런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동안 생사조차 불분명했던 누나의 사망소식...... 불행의 정점에 서있던 '스미시'였지만 그에게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는 '노마'가 존재했고,  여행중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간 잊고 지냈던 본연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비만이었던 '스미시'가 여행 후 보기 좋은 몸매로 된 것 만큼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과 사랑에 눈뜨게 된 것이다.
     문득 나도 나 자신을 알아가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그 여행에서 나는 세상과 조우하고 본연의 나를 찾게 될 것이다. '스미시'처럼......
     


     

    # 독서는 자전거 타는 것과 비슷하다. 일단 발동이 걸리면 쉽고 자연스럽다. 하지만 처음에는-롤리를 타면 다리와 엉덩이, 배와 가슴이 심하게 아픈 것처럼-문장이 머리를 비튼다.

     

    # 좋은 책은 끝까지 읽기가 싫었다. 그런 책은 한동안 나를 내 삶에서 벗어나 책 속의 삶으로 빠져들게 하기 때문이었다.

     

    # "내가 자신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살 거예요. '가엾은 나, 불쌍한 내 불구의 몸.' 추하지 않아요? 그런 건 딱 질색이예요. 그래서 그런 말을 하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 거라고요. 그래요, 나 피곤해요. 베아도 아파요. 그게 인생이에요, 스미시. 우린 그런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어요. 우린 계속 나아가야 하고 강해져야 해요. 그리고 강해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그들을 믿는 거예요."

     

    # 이 책의 작가 맥러티는 이렇게 말한다. "호랑이가 자신의 줄무늬 색깔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미시의 경우, 그는 변화해야 했습니다. 즉, 변화하느냐 아니면 죽느냐의 문제였습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 변화는 점진적이며 자연스럽게 찾아온다. 그것은 세상과 동떨어져 어떤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는 변화가 아니라 삶을 당당하고 힘차게 헤쳐나아가기 위한 변화이다. 그의 아낌없이 베푸는 마음은 자신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기도 하다.

  •       책을 읽는 동안,    &nbs...
          책을 읽는 동안,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과도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던 스미시.

         

          마흔셋의 스미시는 어렸을 적,

          삶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달리기 소년이었다.

     

          사랑하는 누나가 정신질환으로 실종되길 반복하고.

          스미시는 술과 담배로 자기혐오에 빠진

          뚱보 얼간이(스미시의 누나 베서니의 말을 인용하자면)가 된다.

          완벽한 미모의 베서니는 전설적인 미남 제프와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갔다. 뉴잉글랜드로.

          3일째 되는 날, 베란다에서 추위로 몸을 떨던 베서니를 위해

          제프가 옷을 가지러 간 사이 베서니는 사라지고 없었다.  

          

          사랑하는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고,

          스미시는 장례식 날 - 오래 전 실종된 누나의 사망을 알리는 편지를 발견한다.

     

          그리고 8월 29일, 로드 아일랜드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발한다.

          50일 이상의 여행기간동안, 로스앤젤레스까지 달린다.

      

          이 책은 스미시가 자전거 여행을 하며 겪은 일들과

          옛 추억을 회상하는 일들로 구성되어 있다.

     

     ─────────────────────────────────────────

     

     

    스미시는 엉뚱한 면도 있고, 가족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도 지니고 있다.

    힘들 때도, 심한 오해를 받는 경우에도, 스미시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난, 가끔은 감정적이기도 해서 얼굴에 싫은 내색을 하는 경우가 있다.

    언제나 밝은 모습-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게 중요할 듯.

    대학생 때 자전거를 타고 국내여행을 하고 싶었다. 항상 생각만 -

                                                                                              

    이미 졸업했지만, 아직 기회는 무한하니까. ^___^

     

    내게 여행이야기는 항상 흥미롭다.

    여행할 때, 여행경비를 모자르지 않게 두둑히 지참하는 것에 반대한다.

    힘든 상황에 맞서보기도 하는게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고, 현재 상황을 즐길 줄 아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은가. 

    작년 여름 배낭여행을 하면서.

    여행 초반 3일을 비싼 숙소에서 묵었다.

    그 이유로 몇 박을 노숙한 적이 있다.

    낮에는 끔찍이도 덥지만, 노숙하는 어두운 시간에는 공기가 무척이나 찼다.

    몸으로 직접 겪으면서 상황대처능력도 기르고.

    세상을 체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스미시의 자전거 여행은 힘들었던 때도 많았다.

    여행은 혼자하는 게 아니다. 비록 달리는 순간에는 혼자일지라도.

    달리는 동안에는 자연과 친화되기도 하고, 큰소리로 누군가에게 말도 건네고,

    잠시 멈추는 동안에는 주위에 도움을 주는 분들도 많았다.

     

    난 스미시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함께 여행을 했다.

    그 동안- 난,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을 얻었다.

     

     

     

  •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이나 나나, 우리는 처음부터 행복하길 바랬고, 행복할 줄 알았고, 행복한줄 알았습니...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습니다. 당신이나 나나, 우리는 처음부터 행복하길 바랬고, 행복할 줄 알았고, 행복한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닥쳐온 절망적인 상황들의 집합체가 되어,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건 당신의 잘못도 아니고, 세상의 잘못도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을 뿐입니다. 받아들 일 수 밖에 없었을 뿐입니다. 하지만..하지만 말이죠. 그런 불행한 상황들 때문에.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것들. 우리에게 정작 소중한 것들을 외면해야 할까요? 과연, 우리는 행복했던 순간들을 돌이킬 순 없는걸까요.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를 자괴하며 살아갈 수 밖엔 없는걸까요? 127kg의 스미시가 엉덩이에 물집 잡혀가며 미국을 횡단하는 자전거 여행에 동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의 변화와, 세상의 아름다움을, 인간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돌이켜 보시길 바랍니다. 그와 함께 여행을 하며, 자신의 마음에 파고드는 소박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시간 때우기 용으로 이 책을 샀다가. 받아본 책 두께에 깜짝 놀랐다가. 책을 여는 순간부터 닫기까지 읽는 속도를 제어할 수가 없어. 단숨에 다 읽어버리고는, 아쉬운 마음에 일상이 아릴 정도가 되었네요. 아주 오랜만에 만난 소박한 감동. 영화화 된다고 하니, 다시 한번 만나야지..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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