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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열전(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한국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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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쪽 | B5
ISBN-10 : 8960010022
ISBN-13 : 9788960010024
고려사열전(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한국편 3) 중고
저자 권순형 | 출판사 타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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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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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청소년을 위한 인문서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시리즈. 청소년의 눈으로 다른 세계를 볼 수 있도록 한국을 대표하는 인문고전을 소개하는 책이다. 책의 흐름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원문의 내용을 재구성하여, 작품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관련 이미지들을 풍부하게 수록했다.

'한국편' 제3권에서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고려사』의 '열전'을 번역하고 해설했다.『고려사』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직서주의 원칙으로 고려 시대의 역사를 서술한 정사이다. 이 책은 '열전'에서 고려 초부터 고려 말까지 각 시기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하여 후비, 종실, 제신, 반역, 간신, 열녀 등 '열전'의 13개 부문을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저자소개

권순형 편역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 시대 혼인 제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고려 시대 여성과 혼인 관련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고려 시대 간비奸非 연구」, 「고려의 수절 의식과 열녀」, ?고려 시대 서류부가혼에 대한 연구? 등의 논문이 있으며, 『혼인과 연애의 풍속도』, 『전통 시대 법과 여성』, 『우리 여성의 역사』, 『우리 나라 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등의 공저가 있다. 저서로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고려사열전』등이 있다. 현재 한경대, 상명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목차

차례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을 펴내며
읽기 전에

1. 건국의 동반자, 태조의 후비들
2. 개국 일등 공신 : 홍유, 배현경, 신숭겸, 복지겸
3. 사위를 시해하려 한 왕규
4. 과거제 실시의 공로자 쌍기
5. 시무 28조를 올린 최승로
6. 못 다 이룬 정권에의 꿈, 헌애왕태후 황보씨
7. 낙성대 전설의 주인공 강감찬
8. 사립 학교를 세운 최충
9. 윤관의 9성 개척
10. 승려가 된 왕자, 대각국사 의천
11. 서경의 반역승 묘청
12. <삼국사기>를 쓴 김부식
13. 무신정변을 일으킨 정중부
14. 노비 아들 이의민의 출세기
15. 무신 집권기의 최고 시인 이규보
16. 세계 최강 몽고군에 맞선 사람들
17. 통역관으로 출세한 조인규
18. 성리학을 수용한 안향
19. 공민왕대 정치 개혁의 주역, 신돈
20. 정몽주의 일편단심
21. 권력에 굴하지 않은 청백리들
22. 효도와 우애를 실천한 사람들
23. 죽음으로 의리를 지킨 열녀들
24. 방술과 기예의 일인자들

핵심 정리 및 내용 해설
정답 및 해설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고려사』는 국가에서 편찬한 고려 시대의 정사正史로 1449년(세종 31년)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1451년(문종 1년)에 완성되었고, 3년 뒤인 1454년(단종 2년)에 간행되었다. 기전체 사서로서 「세가」 46권, 「지」 39권, 「표」 2권,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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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는 국가에서 편찬한 고려 시대의 정사正史로 1449년(세종 31년)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1451년(문종 1년)에 완성되었고, 3년 뒤인 1454년(단종 2년)에 간행되었다. 기전체 사서로서 「세가」 46권, 「지」 39권, 「표」 2권, 「열전」 50권, 「목록」 2권 등 총 139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김종서, 정인지, 이선제 등의 학자와 관료들이 편찬에 참여하였다. 조선은 건국 초부터 전 왕조 고려의 역사 정리를 꾀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 건국을 합리화하고, 이씨 가문의 탁월성을 드러내며, 백성의 폭넓은 지지 기반을 얻으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그러나 태조 때부터 시작된 이 작업이 결실을 맺는 데는 무려 50여 년이 걸렸다. 『고려사』는 고려 시대 이래 여러 차례에 걸친 역사 편찬의 경험 위에서 이룩되었다. 고려 시대에 『삼국사기』, 이제현의 『사략』, 이색의 『금경록』등이 편찬되었고, 조선 시대에 들어와 정도전의 『고려국사』이후 몇 차례의 편찬 작업과 권근의 『동국사략』, 태종 세종대 『태조실록』과 『정종실록』『태종실록』찬술 등이 밑바탕이 되었다. 또 세종은 사마광의 『자치통감』과 주자의 『자치통감강목』을 깊이 연구하고, 그 훈의본訓義本을 편찬하는 데 진력하여 역사 수찬에 대한 의식이 높아졌다. 이러한 역사 편찬 경험을 토대로 『고려사』는 보다 발전된 역사 의식 위에서 이루어졌다. 『고려사』가 편찬된 세종대는 민족 문화가 획기적으로 발전했고, 건국 초 혁명기를 지나 정치적 안정이 정착된 시기로서 현실적인 자신감이 넘쳐 있을 때였다. 이는 『고려사』 편찬자에게 주체적인 역사 의식을 갖게 하고 거대한 사서의 출현을 가능케 하였다. 세종은 『고려사』에서 역사 추진 주체를 왕가로 이해하고 군주 특히 조선 왕조 창업주의 권위를 신성시하려는 입장에서 왕실 중심의 건국사를 서술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존왕주의, 직서주의, 기록보존주의라는 기본 원칙하에 『고려사』가 서술되기를 원했다. 조선 왕조는 이 책의 편찬을 통해 조선 건국을 합리화시키고자 하였다. 이에 우왕과 창왕을 공민왕의 아들이 아닌 신돈의 아들이라는 설에 따라 ‘신우’와 ‘신창’으로 표기해 세가가 아닌 열전의 반역 부분에 실었다. 또 고려 시대에 대해 예종 때 까지는 발전하고 문물과 제도도 볼만한 것이 있었으나 인종 이후 권신이 발호하면서 어지러워지기 시작해 원 간섭기 이후 더욱 가속화되어 나라가 망했다고 보아 조선 건국의 필연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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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열전을 통해 보는 고려사 | qu**tz2 | 2006.05.08 | 5점 만점에 3점 | 추천:0
    본기, 세가, 지, 열전,... 기전체로 서술된 책들이 따르는 기술방식으로 사마천의 '사기'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삼...
    본기, 세가, 지, 열전,... 기전체로 서술된 책들이 따르는 기술방식으로 사마천의 '사기'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의 '삼국사기'와 '고려사' 등이 이 방식에 의해 기술되었다고 한다. 본기는 왕의 업적, 세가는 중요 가계, 지는 당대의 제도 그리고 열전은 신하의 전기를 의미하는데, 이 책은 고려사 중에서도 열전 부분만을 따로 떼어놓은 것이다. 같은 기전체로 서술된 오운의 '동사찬요'가 절의를 지킨 인물과 애국장군을 찬양하는 열전 중심이라면 '고려사열전'의 경우에는 139권의 '고려사' 전체 분량 중 열전 부분만도 무려 50권에 이른다. 그렇기에 '동사찬요'에 비해 더욱 광범위한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고려사열전'에는 후비전, 종실전, 제신전, 양리전, 충의전, 효우전, 열녀전, 방기전, 환지전, 혹리전, 폐행전, 간신전, 반역전 등이 수록되어 있다. 물론 고려 시대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려사' 자체를 정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도 할 수 있겠으나, 그 방대함을 볼 때 열전 하나만을 제대로 읽는 것도 실로 힘든 일이다. 이 책은 '고려사열전'의 일부분에 불과하다. 하지만 되도록 시대순으로, 고려의 역사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인물들을 선정해 기록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고려 역사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개괄적으로 접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왕건을 받들어 고려라는 국가를 건국하는데 공을 세운, 소위 개국공신들의 이야기, 왕규의 난, 광종 대에 시행된 과거제와 쌍기 등의 이야기가 책의 초반부에 수록되어 있으며, 고려 왕조의 기초 질서를 확립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최승로의 경우 '시무 28조'의 세세한 내용까지 함께 수록되어 있는 등 되도록 객관적인 저술자세를 견지하려든 노력이 엿보인다. 하지만 역사서의 저술에는 저자의 주관적 입장이 종종 개입하곤 하는데, 고려사 역시 이러한 점을 간과할 순 없다. 조선 시대 유학자의 사대 명분에 입각하여, 서술은 기본적으로 고려 왕조를 중심으로 역사 서술이 이루어졌으며, 묘청의 서경천도운동이나 무신정권 등 왕조에 대항한 세력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원나라의 지배하에 놓여있던 시절을 부정적으로 평한 것 역시 이러한 서술방식에 의해서였다고 하겠다. 또한 조선이라는 국가 성립의 정당성을 고려 멸망의 당위성으로부터 찾기 위하여 고려 후기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신돈의 횡포에 대한 상세한 저술 등이 바로 그것이다. 중, 고등학생들을 독자로 설정한 책인만큼 내용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단어들은 주석을 통해 꼼꼼히 설명해놓았다. 비록 개개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시대순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과 관련된 인물들을 순서대로 수록해놓았기 때문에 고려사 전반을 훑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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