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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 멸종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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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쪽 | 규격外
ISBN-10 : 8998529084
ISBN-13 : 9788998529086
공생 멸종 진화 중고
저자 이정모 | 출판사 나무나무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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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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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이 들려주는 생명의 역사! 『공생 멸종 진화』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이정모 저자가 38억 년에 이르는 생명의 역사를 자연사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인 공생, 멸종, 진화로 정리한 책이다. 생명이 탄생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을 24가지로 정리한 책은 장엄한 생명의 역사를 계기별로 정리하면서, 전체적으로는 ‘공생 멸종 진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게 한다.

생명의 탄생이 멸종에서 비롯됐다는 이 모순은 삶에 대한 남다른 시각을 보여주는 저자는 바다의 출현에서부터 현생 인류까지, 기나긴 생명의 역사를 조망하면서 공생을 통해서만 진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더불어 관장 특유의 해학적이고 유연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다양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자연사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도 편한 독서를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이정모
저자 이정모는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를 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제이크의 뼈 박물관》 등이 있으며,
글을 써서 펴낸 책으로는 《달력과 권력》, 《꽃을 좋아하는 공룡이 있었을까?》, 《유전자에 특허를 내겠다고?》, 《해리포터 사이언스》, 《그리스로마신화 사이언스》 등이 있다.
현재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일하고 있다.
강연 등을 통해 대중과 직접 만나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도 즐겁게 하고 있다.

목차

서문 자연사는 멸종의 역사다
01 바다
지구에는 왜 바다가 있을까 | 생명의 발생지 | 최초의 생명의 모습은? |창백하고 푸른 점
02 RNA
지옥 같은 환경에서 싹튼 생명의 씨앗 | 121도의 온도에서도 생물 생존 가능 | 얕은 바다가 있었다는 화성의 미래
03 산소
산소의 두 얼굴 | 생명의 고향을 찾아서 | 생명의 역사가 1년이라면
04 대폭발
다윈의 고민: 생명의 빅뱅 | 월콧의 버지스 셰일 화석 발견 | 생명, 그 경이로움에 대하여
05 눈의 탄생
빛이 있으라 하시매 삼엽충이 눈을 떴다 | 서른여덟 가지 동물 설계도 | 2% 부족한 해답들 | 이빨의 습격 | 눈의 탄생
06 눈먼 시계공
완벽하지 않은 눈 | 눈의 진화 | 눈먼 시계공
07 공생의 탄생
박테리아가 지구를 지배한다 | 광합성을 하는 엽록소도 박테리아에서 유래 | 박테리아의 세상에 적응하는 방법
08 성의 탄생
공생으로 인한 갈등 해결법 | 왜 섹스를 하는가
09 페니스의 탄생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아 화석 | 최초의 페니스 | 원초적인 체위, 정상위
10 상어의 진화
상어에게는 조상이 없다고? |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상어
11 나무의 진화
천국을 떠나 새로운 틈새로 | 잎과 가지의 탄생 및 석탄 형성
12 육상 진출
내 안의 물고기 틱타일락 | 발이 있는 물고기 | 다리와 허파의 출현
13 대멸종
폐허 속의 디키노돈 | 생명의 95퍼센트가 사라지다 | 시베리아 화산 폭발
14 혁신의 공룡
공룡은 왜 생겨났을까 | 혁신의 주인공 공룡 | 혁신이란 때를 기다리는 것 | 공룡의 자격
15 티라노사우루스
사냥꾼인가 시체 청소부인가 | 수(SUE)와 스탠(STAN) | 매처럼 재빠른 사냥꾼? | 느림보 시체 청소부? | ‘모른다’가 가장 좋은 답
16 새의 탄생
새는 언제부터 날았을까 | 공룡은 언제부터 깃털을 가졌을까
17 풀과 포유류
키위의 알은 왜 이리 클까 | 신생대 초기의 최고 포식자는? | 풀의 등장
18 크기
크게 더 크게 | 왜 커져야 할까 | 갈릴레오의 뼈
19 고래
바다로 돌아간 포유류 | 이빨고래와 수염고래 | 고래의 생존 전략은 과연 성공할까
20 귀
음악을 즐기고 소통에 필수적인 귀가 생긴 이유 | 귀는 물고기의 옆줄에서 시작됐나? |
육상 진출과 속귀의 진화 | 3억 년 걸린 귀의 진화 여정
21 아르디
인간으로 가는 첫 단계: 단단한 발바닥 | 왜 침팬지와 호미니드의 화석은 함께 발견되지 않을까
22 불
화산재에 새겨진 가족사진 | 두 발로 서자 자유로워진 손 | 대후두공의 수수께끼
23 바늘
인류의 역사가 1년이라면 | 왜 우리가 살아남았을까 | 바느질과 놀이
24 여섯 번째 대멸종
멸종은 새로운 생명 탄생의 원동력 | 대멸종이 일어나는 메커니즘 | 여섯 번째 대멸종

책 속으로

최초의 생명의 모습은? 중앙해령에서 다양한 생명체들이 발생했을 수 있다. 하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은 그 중 단 하나의 조상으로부터 진화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구 생명체의 틀이 모두 같기 때문이다. 조상 생물이 서로 다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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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생명의 모습은?
중앙해령에서 다양한 생명체들이 발생했을 수 있다. 하지만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은 그 중 단 하나의 조상으로부터 진화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구 생명체의 틀이 모두 같기 때문이다. 조상 생물이 서로 다른 종류로 나뉘기 직전의 단계를 공통선조(the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LUCA)라고 한다. -20쪽

공생의 탄생
“더불어 살자!” 진핵생물이라면 이건 기본이다. 우리가 더불어 살아야할 대상은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 그리고 나아가 박테리아까지도 포함된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진핵생물은 박테리아의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지 그 반대가 아니다. 박테리아들은 어쩌면 ‘스타워즈’의 가장 유명한 대사를 우리에게 읊고 싶을지도 모른다. “I am your Father!”(나는 당신의 아버지다.) -87쪽

원초적인 체위, 정상위
해부학적 증거가 나왔으면 이제 상상을 해야 한다. 물론 막연한 상상이 아니라 현생 생물의 행태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인 상상이다. 현생 생물 가운데 틱토돈티드의 가장 가까운 친척인 상어와 가오리는 바다의 모랫바닥에 의지해서 사랑을 한다. 수컷 상어는 암컷에 접근하여 지느러미와 꼬리를 살금살금 깨문다. 암컷의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성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된 암컷은 뒤로 벌렁 누워 총배설강을 수컷에 노출시키거나 물구나무를 선다. 수컷은 가슴지느러미로 암컷을 꼭잡고 배를 밀착시킨다. 수컷의 하복부에 혈류량이 증가하면 기각이 발기하고, 호르몬 작용으로 총배설강은 기각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완된다. 틱토돈티드도 아마 이와 비슷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도저히 삽입이 불가능하다. 인류의 가장 일반적인 체위인 정상위는 이미 3억 8천만 년 전 바다에서 시작된 셈이다. -106~107쪽

대멸종이 일어나는 매커니즘
멸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생명의 기본 현상이며, 대멸종은 급격히 변화한 자연환경에 맞선 생명의 혁신적 창조 과정이다. 지금까지 일어났던 다섯 차례의 대멸종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첫째, 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떨어진다. 둘째, 산소 농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셋째, 화산 등의 작용으로 대기의 산성도가 높아지고 산성비가 내린다. -263~265쪽

여섯 번째 대멸종
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여섯 번째 대멸종은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1820년 또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부터 시작되었다. (수십억 년의 지구 역사에서 이 작은 차이는 사실 아무 것도 아니다.) 좀 과도한 걱정을 하는 과학자들은 앞으로 500년 안에 생물 종의 50퍼센트 이상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한다.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길어야 1만 년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아무리 낙관적으로 봐도 세 번째 대멸종보다 100배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2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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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공생, 멸종, 진화... 자연사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 자연사는 멸종의 역사다. 공생하지 않으면 멸종한다. 공생한 생명만이 진화로 이어진다. 공생 멸종 진화... 자연사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다.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이 쓴 책,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공생, 멸종, 진화... 자연사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
자연사는 멸종의 역사다. 공생하지 않으면 멸종한다. 공생한 생명만이 진화로 이어진다.
공생 멸종 진화... 자연사를 이해하는 세 가지 키워드다.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이 쓴 책, 《공생 멸종 진화-생명 탄생의 24가지 결정적 장면》은 38억 년에 이르는 생명의 역사를 이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한다. 바다의 출현에서부터 현생 인류까지, 기나긴 생명의 역사를 조망하면서 이 관장은 공생을 통해서만 진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생명 탄생의 24가지 결정적 장면...
유머러스한 문장과 다양한 사진, 일러스트로 꾸며

책은 이 관장 특유의 해학적이고 유연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다양한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자연사를 설명하고 있다는 점도 편한 독서를 돕는다.
생명이 탄생하게 된 결정적인 장면을 24가지로 정리한 책은 장엄한 생명의 역사를 계기별로 정리하면서, 전체적으로는 ‘공생 멸종 진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다양한 과학서적을 번역하거나 집필해온 이정모 관장이 본격 교양과학서로 오랜만에 펴낸 책이란 점도 특기할 만하다. 2000년 12월에 출간된 바 있는 ‘달력과 권력’ 이후 거의 15년 만에 나온 이 관장의 교양과학서다.

인간은 멸종으로부터 탄생했다.
생명의 탄생이 멸종에서 비롯됐다는 이 모순은 삶에 대한 남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비단 자연사 뿐 아니라 기업의 역사, 인간의 삶, 성취한 일의 시종 등, 세상만사의 모든 이치가 이 세 가지 법칙, 공생 멸종 진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이 관장은 설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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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평소 이런 내용 관련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편이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감히(?) 술술 읽을 수 있을 것 같...
    평소 이런 내용 관련 다큐멘터리를 즐겨보는 편이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감히(?) 술술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사로잡혔다. 하지만 내 기대와는 달리 술술 읽을 수 있을정도의 쉬운 책은 아니었다. 원래 책에 표시를 하며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지만 이 책은 밑줄도 그어가고 때로는 따로 메모도 해 가며 읽을 정도로 무언가 정리가 필요했다. 생각보다 꽤 오랜시간에 걸쳐서 이 책을 다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울 사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재직중인데, 평소 대중들과 직접 만나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즐겨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중간에 박물관에서 티라노사우르스와 얽힌 아빠들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풀어가며 내용을 이어가기도 한다.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책이지만 글쓴이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매력적인 문체로 호기심을 자아내게 한다.

     

      나는 책을 보면 우선 차례를 먼저 훑어본다. 그래야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일까 생각하며 읽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부제인 '생명 탄생의 24가지 결정적 장면'에 걸맞게 차례에서도 24가지 굵직굵직한 내용들이 나온다. 바다, RNA, 산소, 대폭발, 눈의 탄생, 눈먼 시계공, 공생의 탄생, 성의 탄생, 페니스의 탄생, 상어의 진화, 나무의 진화, 육상 진출, 대멸종, 혁신의 공룡, 티라노사우르스, 새의 탄생, 풀과 포유류, 크기, 고래, 귀, 아르디, 불, 바늘, 여섯 번째 대멸종 이라는 내용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내용들 - 물에서부터 생명의 근원이 출발하여 육상으로 올라오고 또한 그 뿌리로 부터 인류의 진화에 이르기까지의 과정들을 다루고 있다. 나는 읽는 내내 우주의 빅뱅에서 비롯하여 아무것도 없는 지옥같은 환경속에서 생명이 시작되어 박테리아, 물고기, 공룡, 원시 인류, 현생 인류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스펙터클한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과 달라 충격을 주는 몇 가지 내용들이 있었다.

       

    1. 멸종 - 멸종은 심각하고 우울한 단어가 아니다. 멸종이야말로 지구에서 생명이 끊임없이 이어지게 해 준 결정적 힘이다. 멸종은 마치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여 다시 채워지듯 새로운 생명이 번성할 다시없는 기회이다. 멸종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 인류가 등장할 수 있었다.

       

    2. 고생대와 중생대의 구분 - 나는 단순히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등의 용어들은 아주 먼 옛날 원시 시대의 낯선 환경과 동물들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러한 구분들은 멸종으로 인한 전혀 다른 시대의 구분이었던 것이다. 고생대에 번성하며 살던 생물의 95%가 사라졌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옛날 생물 시대와 중간 생물 시대라는 뜻으로 고생대와 중생대로 구분한다. 이러한 구분에는 '멸종'이라는 키워드가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이 새삼 놀라웠다.

     

    3. 멸종기의 공통점 - 책을 읽을수록 공룡과 같은 각 시기를 장악하는 최상위포식자가 어째서 한순간에 멸종하여 지금은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왜 멸종할 수 밖에 없을까? 라는 궁금증은 책을 읽으면서 멸종의 시기에는 공통점이 있다는 내용에서 눈이 번쩍 뜨이게 되었다. 멸종의 시기에는 대체적으로 온도가 높았거나 산소 농도가 낮았다고 한다. 지구의 역사에서 이산화탄소와 산소의 농도는 서로 반비례하여 산소가 높으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았고, 산소가 낮으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대체로 높았다고 한다. 나는 당연히 산소포화도가 일정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한 개체를 멸종에 이르게 할 정도로 산소 포화도가 달랐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거기에서 산소포화도가 왜 달랐을까 하는 의문점이 생겼는데 이는 화산폭발과 같은 갑작스러운 상황과 또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식물의 감소 등과 연관되어 이해가 되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인과관계를 예전에 중,고등학교 시절에 알고 공부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밖에도 전에 TV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적잖이 충격을 많이 받았던 내용이 나와서 괜히 반가웠다. 바다의 포유류로 알려진 고래의 조상이 사실은 늑대처럼 생긴 발굽포유류인 육상동물 메소니키드라는 것이다. 이 동물이 바다에 진입하여 서식지를 넓히고 현재 고래의 모양으로 진화하기 까지 수천만년의 드라마틱한 세월이 걸렸다. 그러나 이 장엄한 진화의 역사를 가진 고래를 위협하고 있는 존재가 다름아닌 인류라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에서는 생명의 탄생에 걸리는 시간의 비중이나 인류의 탄생에 걸리는 기간을 달력과 시계 등에 비유하여 설명하고 있다. 꽤나 많은 시간이 걸리는데 의미있는 (그 기준은 인류) 시간은 뒷부분 막바지에 등장한다. 이 책의 저자도 그것과 비슷하게 본인이 주장하는 바를 말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마지막에 등장한다. 이토록 길고 다양한 내용을 언급했던 것은 다름아닌 여섯번째 대멸종에 대한 것이다. 역대 지난 다섯 번의 멸종에서보면 최상위 포식자는 반드시 멸종하였는데, 현재의 최상위 포식자는 바로 인류이다. 평소 인류가 언젠가는 어려움에 처하겠지 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였는데 이 책에서는 인류가 반드시 멸종한다고 하니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멍한 감정이 들었고, 또 억울한 마음도 들었고 한 편으로는 이렇게 인류가 역사속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사라지는 거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는 우리가 여섯 번째 대멸종을 걱정해야 하는 까닭은 생태계와 지구 그리고 우주를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 인류의 생존을 조금이라도 더 지속시키기 위함이라고 주장한다. 인류만으로 생태계를 구성할 수 없으므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지구 환경과 어울려 함께 살 궁리를 하는게 인류의 멸종을 조금이라도 늦추는 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머릿속에 단편적으로 들어있던 자연사적 사실들이 하나의 흐름을 갖고 조금씩 정리되는 것을 느꼈다. 알기는 아는데 하는 짧은 내용들을 인과관계를 갖고 꿰뚫고 싶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번에 읽고 끝낼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꼭 읽어봐야겠다는 강한 마음이 생겼다. 읽을 때마다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내용들에 덧붙이는 새로운 느낌을 가져올 것 같은 책이다.

  • '공생, 멸종, 진화'. 제목을 이루는 단어만으로도 흥미롭다.  책을 읽기 전, 목차를 쭈욱 훑어보았는데 주제가 참...

    '공생, 멸종, 진화'. 제목을 이루는 단어만으로도 흥미롭다. 

    책을 읽기 전, 목차를 쭈욱 훑어보았는데 주제가 참신하다. 

    부푼 기대를 안고 책을 읽는데 반 정도 읽다가 더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재미있는 책임에는 분명한데...책을 덮고 무엇이 문제인지 며칠을 생각했다.(물론 내내 생각한건 아니었다.^^;;)

    답은 책의 소제목에 있었다. -생명 탄생의 24가지 결정적 장면-

    전체적인 틀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되어 있지만 서로 다른 24가지의 장면으로 나뉘어져 있는건데 버릇처럼 24가지 주제를 하나로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읽으려고 하다보니 연결이 되지 않고 머릿속에 내용이 뒤엉켜 버린 것이다.

    새로운 주제가 시작할 때 한박자 쉬었다가 읽었더니 어렵긴 하지만 재미있게 읽힌다.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흰동가리는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엄마로 변신하고 새끼 중 큰 놈이 아빠가 된다. 따라서 말린과 니모는 아빠와 아들이 아니라 아내와 남편으로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결론이어야 된다는 사실은 큰 충격이었다. 수컷이 암컷이 되고 새끼가 아빠가 되다니. 생명의 신기함이란. 그래서 말린이 그렇게 애타게 니모를 찾은건가?^^;


    고생대 페름기 말 생명의 95%가 사라진 대폭발이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과학자들은 옛날 생물 시대와 중간 생물 시대라는 뜻으로 고생대와 중생대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시대를 구분한다. 이 대폭발 속에서 디키노돈이라는 초식동물이 힘겹게 견디다 결국 죽는 모습에 대멸종의 과정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떠올라 섬뜩했다. 현재 지구에는 2천만~1억 종의 생물이 살고 있고 매년 5천~2만 5천 종의 생물이 멸종하고 있는데 이 속도라면 8백~2만년 후에는 지구의 모든 생명이 멸종될 것 이라고 한다. 페름기의 대멸종은 약 100만년에 걸쳐 일어난 것인데 말이다.


    공룡은 중생대에 살았어야 하고 육상에 살았어야 하며 특수화된 엉덩이와 뒷다리를 가진 파충류여야 공룡으로서의 자격을 얻는다. 익룡도 수장룡도 어룡도 공룡이 아니다. 익룡이 공룡이 아니었다니!

    공룡!하면 떠오르는 티라노사우루스는 날렵한 사냥꾼이었을 수도 느림보 시체 청소부였을 수도 있다. 티라노사우루스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영화 '쥬라기 공원'의 자문가가 속편에서 바뀌면서 전편에서 날렵한 사냥꾼이었던 티라노사우루스는 느림보 시체 청소부로 묘사되었다고 한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진짜 모습은? 아직 잘 모른다. 아무도 티라노사우르스의 모습을 보지 못했으니까.

    백악기가 끝나면서 공룡이 사라졌으나 공룡은 그 후 여전히 최고 포식자였다. 무슨 소리냐하면, 비조류형 공룡은 모두 사라졌지만 조류형 공룡은 살아 남은 것이다. 조류형 공룡은 '새'이다. 그러나 풀과 함께 몸집이 큰 초식동물이 등장하여 고양잇과, 갯과, 곰과 동물들이 커다랗게 진화하자 거대 조류형 공룡들은 멸종하거나 몸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는 것을 택했다. 


    함께 번성하던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중 호모 사피엔스가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유는 바늘 때문이다? 바늘귀가 있는 바늘을 발명하지 못한 네안데르탈인은 옷을 지어 입지 못해 그저 옷을 걸치고 가죽 끈으로 묶는 정도로만 추위를 피할 수 밖에 없어서 결국 추위와 굶주림으로 수명이 짧아지며 악순환을 거듭하다 멸종에 이르렀다.


    서문에서 저자는 자연사가 멸종의 역사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이 멸종의 역사에 동참하고 있는 인류에게 다른 생명들과 같이 살자고 말한다. 실제로 저자는 책의 중간중간에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먹이를 감지하고 사냥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마저 뛰어나 여러차례의 대멸종기에도 꿋꿋하게 버텨냈던 상어가 멸종 위기에 마주친 것은 상어의 먹이를 빼앗고 그들의 지느러미를 노리는 사람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진화의 방향은 점점 더 커지는 것인데 이상하게도 요즘에 커다란 포유류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는 다름아닌 인류 때문이다. 지구 생명 다양성의 위기는 크기가 별로 크지 않은 인류가 최고 포식자 지위에오르면서 시작되었다.

    한편의 드라마와 같았던 고래의 진화는 인류와 기계문명의 출현으로 드라마 종영 위기를 맞고 있다.

    마지막 주제 '여섯번째 대멸종'에서 저자는 직접적으로 인류에게 경고한다.

    멸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생명의 기본 현상이며, 대멸종은 급격히 변화한 자연환경에 맞선 생명의 혁신적 창조 과정이다. 지금까지 일어났던 다섯 차례의 대멸종에서는 급격한 기온의 변화, 산소 농도의 급격한 변화, 화산 등의 작용으로 대기의 산성도가 높아져 산성비가 내리는 일정한 패턴이 있었는데 여섯번째 대멸종 기간인 현재 급격한 기온 변화도, 산소농도 변화도, 대기의 산성도도 문제가 없다. 그럼에도 대멸종이 진행되고 있는 이유는 인류의 존재 그 자체 때문이다. 인류가 출현한 뒤에 한 달에 한 종 꼴로 포유류가 멸종했다니 그 위력을 실감하겠는가. 그동안의 대멸종이 그러했듯 대멸종 후에 새로운 생명들이 그 자리를 채워가면 된다고 하겠지만 문제는 지금까지의 대멸종에서 최상위 포식자는 반드시 멸종했고, 현재의 최상위 포식자는 인류라는 것이다.


    때로는 어려운 용어를 사용해서, 때로는 소설이나 영화 등의 쉬운 예시를 활용해서 공생, 멸종, 진화에 대해 풀어나간 저자가 결국 하고 싶었던 얘기는 공생이다. 인류 탄생의 첫 걸음이었던 고세균과 박테리아의 공생관계처럼 말이다. 페름기에 헐떡이며 쓰러져간 디키노돈 꼴이 나지 않으려면 인류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이미 진행되고 있는 대멸종을 어떻게든 늦춰야 할 것이다. 여섯번째 대멸종은 누가봐도 자연스러운 멸종이 아니고 대개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니까.


    ****59쪽의 '빛이 있으라 하시매 삼엽충이 눈을 떴다'라는 문장은 66쪽이나 67쪽으로 이동해야 될 것 같아요.

  • 아이 때문에 동물원에 종종 간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나도 자식을 낳고 키워서인지 동물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변했다. 어렸을...

    아이 때문에 동물원에 종종 간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나도 자식을 낳고 키워서인지 동물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변했다. 어렸을 때는 그냥 동물이구나라고 생각했다면 이제는 호랑이, 기린, 홍학 등 다채롭고 개성 강한 모습을 보면서 세상에 이처럼 다양한 동물들이 많고 동물원이 아닌 야생에서 이들을 직접 만나는 걸 상상하며 신기해하고 감탄한다. 동물원의 동물들도 충분히 다양하고 큰데 공생멸종진화에서는 현대의 스케일을 넘어서 멸종 되었던 그 옛날, 태초의 시대와 그 시대의 식물과 동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책이 쑥쑥 읽힌다. 단순히 자연사적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고 적절한 설명과 예가 등장하고 흥미로운 화젯거리들을 저자가 던지기 때문일 것이다. 예를 들어,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부자관계의 물고기가 실제 상황에서는 엄마와 아빠가 되어 다시 종족번식을 했을 거란다. 쥬라기 공원의 1,2편에서 공룡에 대한 자문가가 달라지면서 2편에 등장한 티라노사우루스의 모습과 달리는 속도가 달라진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과학이라고 하는 것이 100프로 완벽한 사실이 아니라 과학에서는 때로는 모른다가 가장 좋은 답일 수 있다.“라는 고생물학자 토머스 홀츠 박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고등학교 시절 생물을 배울 때, 와 닿지도 않는 연도와 시대에 맞는 동물들을 외우느라 힘들었던 것 같은데 저자는 이런 시간을 1년을 기준으로 잡아 이야기한다. 훨씬 더 쉽게 다가온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후, 소제목들을 훑어보니 바다-RNA-산소-대폭발-눈의 탄생-(중략)-아르디--바늘-여섯 번째 대멸종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결국엔 태초에서 인류의 탄생까지 이어지는 통일성을 갖춘 이야기 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와 같은 시대에 살고 있지 않기에 매력적인, 이제는 볼 수 없어서 더 매력적인 각종 식물과 동물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어 행복했다. 그리고 멸종은 새로운 생명 탄생의 원동력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보진 못하겠지만 지금 인류의 세상 이후의 지구는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해진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오류를 발견한 거 같아요. 43쪽 '38쪽 사진2'는 '42쪽 사진2'가 맞는 것 같고, 인터스텔라에서 수정란을 싣고 가는 것에 대한 언급이 책의 앞과 뒷부분에 언급되는데, 한 번은 1000개, 한 번은 2000개로 나옵니다.)

  • 단어자체가 어렵다. 난 관련 분야 전공인데도 막힘 없이 술술 읽히는 건 아니었다. 그러데.. 왜 재미있지?? &...

    단어자체가 어렵다. 난 관련 분야 전공인데도 막힘 없이 술술 읽히는 건 아니었다.


    그러데.. 왜 재미있지??


    <공생, 멸종, 진화>라는 생소한 제목의 이책은 서대문자연사 박물관 원장인 이정모님이 쓴 책이다. 말그대로 종의 기원에서부터 진화에 대한 이야기, 또 멸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는 멸종이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생명이 적응하면서 진화해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 말한다. 종이 없어진다는 멸.종... 허나 그것이 완전히 사라져버리는것이 아니라 다른 개체에 숨어들어 명맥을 유지하게 된다는 말이다. 우리네 역사(고려, 조선이 망한 것)와 마찬가지로 자연사 역시 멸종의 역사라 말한다.


    책을 읽다보면 짤막한 토픽 기사를 한개씩 읽는 느낌이 들었는데 중앙선데이에 연재를 했었던 글이라고 한다. 그래서 뭐랄까 더 가볍다.(한토픽씩 읽다보면 책이 후딱 읽힌다)


    책 내용을 예로들어 눈에 대해 알아보자.

     생명의 탄생에서 보면 처음 생성된 단세포 생물들이 사람처럼 볼 수 있는 눈을 가졌을리가 없지 않겠는가.. 척추동물의 눈은 빛에 민감했던 한 세포에서 시작 됐다고 한다. 막연히 빛과 어둠만을 감지하던 그 세포에 신경이 연결되고 수억년이 지나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대신 더 분명한 상을 얻게 된다. 이로써 닫힌 공간이 생기고 광 수용체는 망막이 되었다. 이런 진화는 수억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런 내용을 담아 총 24개의 토픽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토픽에는 성에 대한 부분(성이 두개가 아니라 세개였다면?)도 있고, 나무, 공룡, 새, 포유류, 불, RNA, 바다.... 등이 나오는데.. 재미있다. 읽어야 안다.. 재미있다. ^^


    지금까지 다섯번의 대멸종이 있었으며 여섯번째의 대멸종을 준비중이다. 대멸종은 급격히 변화한 자연환경에 맞선 창조과정이라 한다. 앞선 다섯번의 대멸종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었다. 다섯번째의 대멸종에서 공룡이 멸종하는 바람에 포유류가 살아남았고.. 앞으로의 대멸종은 물론 100만년에 걸쳐 진행되겠지만 우려되는 바는.. 늘 대멸종에는 최상위 포식자가 멸종했으며 현재의 최상위는 인류가 차지하고 있다..... 는 점이다. 결국 공생의 과정이 필요한 이유이다.


    책을 읽고 나니.. 이분의 강의가 듣고 싶어졌다.

     

     

  • 공생, 멸종, 진화- 생명 탄생의 24가지 결정적 장면. 이정모 지음. 나무나무.   이렇게 재미있고 간단하...

    공생, 멸종, 진화- 생명 탄생의 24가지 결정적 장면. 이정모 지음. 나무나무.

     

    이렇게 재미있고 간단하게 설명할 수가 있을까?

     

    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생명의 진화 단원에서 나오는 복잡하고도 공상과학 소설 같은 내용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우리 현대인들에게는 암기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근원적인 물음을 해결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생명 탄생부터 현재의 모습이 갖춰지기 까지 학문적인 근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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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은 멸망이 아닌 새로운 생명을 등장하는 기회이자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시작는 계기임을 알게 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이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각을 기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기본적인 학습을 통해 생명의 탄생과 진화 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혼란스러운 내용을 일맥상통하게 정리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하고

    처음으로 생명의 탄생과 진화 내용을 접하는 사람에게는 자연사학자를 꿈꾸게 할 만큼 호기심과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또한 다 읽고 나면 구체적인 용어는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진화의 패턴 흐름은 분명히 알게 된다는 점이 잘 구성된 책에서만이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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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 속의 쉬운 예를 들어 과거 지구의 모습에서 생물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이렇게 태어날 수 밖에 없는 환경 등을 설명하는 지은이는 이 분야에 관해서 전문가답게 숲을 보며 얘기하고 있다. 이 점은 단편적인 지식의 혼란스러운 조합으로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큰 맥락을 잡을 수 있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진화의 커다란 흐름 속에서 포인트를 잘 잡아 24가지로 나누어 설명하는 전개 방식은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교양서적을 흥미롭게 이끌고 있다.

     

    공룡을 좋아하는 아들을 두고 있는 엄마로서 이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갖춘다면 좀 더 생생하게 아들에게 그 시대를 설명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과학] 수업을 듣고 있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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