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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비타민(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내가 바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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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쪽 | 규격外
ISBN-10 : 896051442X
ISBN-13 : 9788960514423
철학 비타민(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내가 바뀌는) 중고
저자 도마스 아키나리 | 역자 전선영 | 출판사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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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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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미잇게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jss020*** 20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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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전문서적을 입수하게되어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wkimlo***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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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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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년 서양 철학사를 빛낸 철학 올스타들을 소개합니다! 『철학 비타민』은 철학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처럼 느껴지는 철학 입문자들을 위한 책으로,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사 2600년을 빛낸 올스타 44명의 삶과 사유를 압축해 놓았다. 난해한 전문 용어나 설명은 최소화하고, 철학자 개개인의 일상 속 에피소드를 사상과 연계시켜 보여주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가령, 저자는 헤겔의 변증법을 세계의 모순을 뛰어넘어 결말로 향하는 ‘롤플레잉게임(RPG)’에 비유한다. 적이 나오고, 싸움을 벌여 경험치를 올리고, 또 적이 나와 경험치를 올리는 RPG게임처럼, 헤겔의 ‘변증법’역시 그렇게 흘러간다는 것이다. 이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 비유와 사상과 관련된 일러스트를 통해 철학의 본질을 한눈에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도마스 아키나리
저자 도마스 아키나리(富? 章成)는 일본 주오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고 조치대학 신학부에서 공부했다. 현재 ?다이 예비학교에서 윤리 과목을, 오오테 예비학교에서 일본사를 가르치고 있다. 어려운 철학을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강의와 저술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철학, 나 좀 도와줘!』 『철학 소녀와 좀비의 탐험』 『하룻밤에 읽는 서양 사상』 등이 있다.

역자 : 전선영
역자 전선영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고, 바른번역 출판아카데미를 수료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공부하는 힘 살아가는 힘』 『사람됨을 가르쳐라』 『영어 동작표현사전』 등이 있다.

목차

첫머리에 ‘철학’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180도 바꿔 놓는 책!

1장 그리스 철학_ 우주의 법칙을 알고 싶다!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철학의 시작을 알린 탈레스의 외침
수학으로 영혼을 갈고닦다-피타 고라스
어두운 사람 vs 밝은 사람-왜 세계는 존재하는가?
사람은 제각각이다-소피스트의 상대주의
철학 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이자 괴짜의 등장-소크라테스의 철학
이토록 낭만적인 철학-플라톤의 이데아론
스승을 걷어차다-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하다-에피쿠로스와 제논

2장 중세 철학_ 신이란 무엇인가를 끝까지 파고들다
한결같이 신을 믿다-아우구스티누스의 진심 어린 맹세
우주 규모로 신의 존재를 증명하다-토마스 아퀴나스
면죄부에 격노한 성실한 사람들-루터와 칼뱅의 종교개혁
“나로 태어나 다행이다!”-중세 철학의 막을 내린 르네상스

3장 근대 철학_ 생각하는 나의 발견
끊임없이 의심을 거듭하다-데카르트의 사고법
마음과 몸은 하나-스피노자의 역동적인 해답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파스칼의 명언에 숨은 비밀
그가 있었기에 냉난방이 있다?-베이컨
우리 마음은 새하얀 종이-로크, 버클리, 흄
프랑스 혁명에 불을 지피다-루소의 사회계약론
세계를 180도 뒤집은 꼬장꼬장한 철학자-칸트
변증법은 롤플레잉게임(RPG)?-헤겔

4장 현대 철학 1_ 나를 위한 행복론을 지향하다
괴로워하는 ‘나’를 위한 철학을!-키르케고르의 영혼의 외침
삶은 고뇌다-쇼펜하우어의 행복론
만약 똑같은 인생을 다시 산다면-니체의 운명애
“웃기 때문에 행복해질 수 있다.”-긍정 철학의 아버지 제임스
시간이란 무엇일까?-베르그송의 생의 철학
“죽음에서 눈을 돌리지 마라!”-하이데거의 철학 혁명
인간의 끝없는 자유-사르트르의 위대한 발견

5장 현대 철학 2_ 사회 속에서 산다는 것의 의미
모두의 행복을 지향하다-벤담의 공리주의
쾌락에도 ‘질의 차이’가 있다-존 스튜어트 밀의 질적 공리주의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마르크스의 자본론

6장 현대 사상_ 철학의 놀이동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철학이 ‘홈페이지’라면 현대 사상은 ‘트위터’다?
우리는 언어의 노예다-소쉬르의 언어철학
과거의 철학을 말살하다-비트겐슈타인
서양의 자민족중심주의를 비판하다!-레비스트로스
무의식을 둘러싼 싸움-프로이트와 융
프로이트의 제자가 찾아낸 엉뚱한 에너지-라이히
“인간은 죽었다.”-푸코의 계보학
무엇이 정의인가?-샌델 교수의 토론 교실

책 속으로

“미란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소크라테스의 물음에 “그건 미녀를 말하는 거지요.”라고 대답한 소피스트가 있었다. 엘리스 사람 히피아스였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아름다움’이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아름다운 조각을 말하는 것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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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소크라테스의 물음에 “그건 미녀를 말하는 거지요.”라고 대답한 소피스트가 있었다. 엘리스 사람 히피아스였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아름다움’이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하는 것도 아니거니와 아름다운 조각을 말하는 것도 아니라고 반론하면서 “내가 알고 싶은 것은 아름다움 그 자체다.”라며 물고 늘어졌다. 히피아스로서는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다. 마지막에는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소크라테스여! 그런 어리석은 말은 제발 그만하시오!” -본문 42쪽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제자로,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에서 20년 동안 가르침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학원을 떠난 뒤 스승의 이데아론을 통렬하게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후세 사람들에게서 “망아지가 어미를 걷어차듯 플라톤을 걷어찼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플라톤은 이성적인 인간이었으므로 그 사실을 알았더라도 크게 화를 내지는 않았겠지만 레슬링을 잘했던 만큼 예기치 못한 제자의 태클에 깜짝 놀라기는 했을 듯하다. -본문 59쪽

키르케고르의 인생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다. 그에게는 형제가 몇 사람 있었지만 대부분 어려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아버지는 그것이 일찍이 자신이 범한 죄에 대한 천벌이라고 생각하고 자식인 키르케고르에게도 “내 업이 너에게도 미쳐 너도 절대로 행복해지지 못할 것이다.”라며 터무니없는 망상을 불어넣었다.
감수성 풍부한 가련한 키르케고르는 제 아버지의 허튼소리를 굳게 믿고 말았다. 이런 경험 탓에 그는 절망 속에 고통스러워하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며 자신에게 해당하는 진리를 추구하게 되었다. -본문 149~150쪽

언어는 그것이 쓰이는 문맥 속에서 의미가 결정되는 것이다. 식탁에 앉은 아버지가 “그거.”라고 했을 때 어머니가 당연하다는 듯 숭늉을 내놓은 장면을 떠올려 보라. 비트겐슈타인은 이처럼 우리의 일상 언어를 치밀하게 고찰하여 언어의 구체적인 다양성을 ‘언어 게임’이라는 개념으로 제시했다. -본문 224쪽

어느 날 환자는 “태양의 남근이 좌우로 흔들리는 것이 보인다. 거기서 바람이 인다.”라는 영문 모를 망상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융은 그 이야기가 고대 페르시아의 ‘미트라 기도서’에 나오는 구절과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환자의 교양 수준으로 보아 태양과 빛의 신 미트라를 숭배하는 고대 종교에 대한 지식이 있을 리 없었으므로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똑같았다. 그렇게 융은 세계의 신화와 종교의 상징에 공통되는 ‘원형’의 존재를 상정한 것이다. -본문 234쪽

샌델 교수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철학적 사고실험을 제시한다.
당신은 지금 폭주하는 노면전차를 운전하고 있다. 전방에는 인부 다섯 명이 작업을 하고 있다. 이대로 돌진하면 다섯 명을 죽이고 만다. 하지만 브레이크는 이미 고장이 났다. 당신은 절망에 빠진다.
바로 그때 당신은 옆에 우회로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런데 거기에도 인부가 한 명 있다. 그대로 전방으로 돌진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우회해서 인부가 한 명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 많은 사람이 다섯 명을 죽이기보다 한 사람을 죽이는 것이 피해가 적다는 이유로 전차의 방향을 트는 쪽을 선택한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선택하는 것이 바로 제러미 벤담이 제창한 ‘공리주의’와 합치하는 사고방식이다. -본문 2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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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의 올스타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철학 입문서! 철학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처럼 느껴지는 입문자들을 위한 철학 교양서로,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사 2600년을 빛낸 올스타 44명의 삶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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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의 올스타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철학 입문서!


철학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처럼 느껴지는 입문자들을 위한 철학 교양서로,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사 2600년을 빛낸 올스타 44명의 삶과 사유를 압축해 놓았다. 난해한 전문 용어나 지루한 설명은 최소화하고 철학자 개개인의 일상 속 에피소드를 사상과 연계시켜 보여 주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헤겔의 변증법을 ‘롤플레잉게임(RPG)’에 비유하고, 현대 사상을 ‘트위터’에 비유하는 등 딱 맞아 떨어지는 깨알 같은 비유과 사상과 관련된 일러스트를 통해 철학의 본질을 한눈에 파악하고, 시간의 변화와 함께 각 사상이 서로에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게 구성해 읽고만 있어도 저절로 이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처럼,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철학을 『철학 비타민』을 통해 쉽고 재밌게 만나 보자.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철학책은 처음이죠?


철학은 참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이다. 늘 밀린 숙제처럼 언젠가는 한번 제대로 공부해 봐야지 하고 마음의 짐으로 담아 두고 있다가도, 막상 큰 맘 먹고 책을 펴면 솔솔 졸음이 온다.
소크라테스나 플라톤은 접어 두더라도, 칸트나 헤겔을 지나 키르케고르, 베르그송, 비트겐슈타인, 푸코에 이르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그렇게 이번에도 실패, 다시 책을 덮는다.
여기까지가 철학을 공부하는 우리 대부분의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철학 비타민』은 뭔가 좀 단단히 다르다. 소크라테스부터 샌델까지 서양 철학 2600년을 빛낸 올스타 44명이 총출동하는 이 책은, 깨알 같은 비유를 사용해 졸음은커녕 킬킬 웃음이 터져나온다. 난해한 전문 용어나 지루한 설명은 최소화하고 철학자 개개인의 일상 속 에피소드를 사상과 연계시켜 보여 주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재미와 정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처럼,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철학을 『철학 비타민』을 통해 쉽고 재밌게 만나 보자.

헤겔의 변증법은 ‘롤플레잉게임’, 데카르트는 ‘은둔형 외톨이’…
깨알 같은 비유로 단번에 이해하는 서양 철학사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까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철학자와 그들의 사상을 추려 소개하는 『철학 비타민』은 찰떡처럼 쫄깃쫄깃하게 딱 맞아떨어지는 ‘비유’를 통해 독자가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철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테면 헤겔의 변증법을 ‘롤플레잉게임(RPG)’에 빗대 설명하는 식이다.

“헤겔 철학을 이런 식으로 표현하면 어떨까? 세계는 모순을 뛰어넘어 결말로 향하는 롤플레잉게임(RPG) 같은 것이다. 적이 나오고, 싸움을 벌여 경험치를 올리고, 또 적이 나와 경험치가 올라간다. 이렇게 흘러가는 것이 ‘변증법’이다.” -본문 141쪽

한편으로 대륙 합리론의 시조이자, 근대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카르트는 ‘은둔형 외톨이’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회의론적 시각에서 ‘모든 것을 끝까지 의심하라!’라고 주장한 그는 사색을 방해당하기 싫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피했을 정도로 철저히 ‘의심’했다.

“데카르트는 ‘방법적 회의’를 이용했다. 방법적 회의란 모든 것을 철저히 의심하고 그래도 의심할 수 없는 것이 남는다면 그것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사고 방법이다. 그 방법이 어찌나 철저했는지 사람들은 그를 두고 “이 사람, 지나치게 거기에 얽매여 있는 거 아닌가.” 하고 수군댔던 모양이다. 왜 그런 것까지 의심하느냐고 이해받지 못할 때도 많았다고 한다. 데카르트는 요즘 말로 하자면 꽤나 ‘은둔형 외톨이’ 같은 사람이었다.” -본문 102쪽

이과 교사가 된 ‘자연철학자’, 트위터로 이해하는 ‘현대 사상’
철학의 흐름까지 제대로 짚어 준다


『철학 비타민』은 철학자 한 명 한 명을 간결하면서도 깊게 설명하고 있는 동시에, 그리스 철학부터 중세, 근대, 현대 철학 그리고 현대 사상까지 각 시대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미쳐 서양 철학 2600년의 역사를 만들어 냈는지 철학사의 흐름 또한 제대로 짚어 주고 있다.
“자연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데서 시작된 철학은 어떤 과정을 거쳐 선과 악, 삶의 방식, 삶과 죽음 등의 문제를 사유하게 되었고, 현재의 관념적인 문제까지 철학의 대상으로 삼게 되었을까? 먼저 철학의 출발점에 있던 자연철학자들은 대체 어떤 사람일까?

“자연철학자들을 현재로 옮겨 와 비유하자면 이렇다. 자연철학이 ‘이과’라면, 자연철학자들은 ‘이과 교사’다.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계의 구조를 제대로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치 우리가 자동차의 구조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나서 교통규칙에 따라 운전을 하는 것처럼, ‘이과 교사’와 함께 자연계의 구조를 이해한 뒤에 인간이 만든 규칙에 따라 실천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상적인 철학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본문 18쪽

현대 사상에 들어가면 철학자들이 하는 말이 갑자기 복잡해지고 어려워진다. 근대에 비해 현대의 철학이 한마디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복잡한 사유를 품게 된 양상은 ‘축구’로 풀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다.

“‘수비와 공격의 테크닉’, ‘체력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생각하는 것이 근대까지의 철학이었다면 현대에서는 “애초에 축구란 무엇인가?” “공을 찬들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은가?” 하는 것까지 고려할 만큼 생각의 폭이 급격히 넓어졌다. 소크라테스로 시작해 헤겔에 이르러 완성된 ‘철학의 국립 경기장’은 니체가 떨어뜨린 비관주의의 폭탄으로 깡그리 없어져서 이제 축구도 할 수 없는 상태로 산만하고 복잡해진 상태에 이른 것이다.” -본문 212쪽

『철학 비타민』은 이처럼 낯설고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 철학의 개념들을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로 비유해 설명하기 때문에 읽기만 해도 쉽게 이해가 된다. 서양 철학은 2600년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만큼 다양한 사상과 깊은 사유 들을 담고 있다. 그렇다고 방대한 철학 사상을 모두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이 책에서 핵심만 딱딱 골라 짚어 주는 철학 이야기만 따라 읽어도 철학을 충분히 ‘내 것’으로, 삶에 영양분을 주는 ‘비타민’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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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우리가 보통 철학이라고 하면 현실적인 문제와는 왠지 거리가 멀어 보이고, 어렵고, 수많은 ...
     

     

    우리가 보통 철학이라고 하면 현실적인 문제와는 왠지 거리가 멀어 보이고, 어렵고, 수많은 학파를 이해하기도 쉽지 않아서 대표적인 몇몇의 철학자 이름과 그들의 명언 정도를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름 그대로 결코 만만치 않아 보이는 것이 바로 철학인데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일단 술술 읽힌다.

     

    책의 시작 전에는 아래와 같이 철학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가 그려져 있어서 책을 읽기 전 봐도 좋고, 책을 읽으면서 참고해도 좋을만 하다.

     

     

    책은 그리스 철학을 시작으로 중세 철학→근대 철학→현대 철학→현대사상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철학의 시작을 알렸다고 할 만한 인물로 탈레스의 철학이 나온다. 그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라고 말했는데, 사실 현대에서 이 말은 받아들여지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탈레스의 철학이 위대한 것은 지금까지 신화라는 애매모호한 것으로 세계를 설명하려 했지만 그들 사이에서 논리적으로 세계를 설명하려고 했던 첫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리스 철학에는 이외에도 피타고라스, 헤라클레이토스, 파르메니데스, 프로타고라스가 나오며,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문답하기로 유명해서 아무에게나 말을 걸었던 소크라테스는 제자가 받아 온 신탁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자 현명하고 이름난 사람들과 철학 문답 대결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의도와는 달리 오히려 현자들은 소크라테스가 던지는 물음에 자신들의 무지를 드러내게 된다.

     

    결국 이런 그의 행동은 미움을 사게 되고 소피스트들이 정치적 힘을 이용해서 소크라테스를 법정에 세워 그에게 사형 판결을 내리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평소 자신의 신념 대로 사형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소크라테스와 나눈 대화를 저작으로 남긴 제자 플라톤, 그는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그런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나오는데, 하지만 그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비판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듯 철학에 대한 이야기는 점차 시간의 변화를 거치면서 서로 관련있는 사람들이 연결되어 나오며, 그들에 대한 철학을 상당히 쉽게 잘 설명해 놓고 있어서 이해의 차원을 넘어서서 상당히 쉽게 읽힌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게다가 시대가 변하면서 사회와 정치, 종교가 변하는 가운데 철학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흥미롭고, 자연에 대한 철학이 점차 인간 개인에 대해서 말하게 되고, 철학이 아닌 사상으로 좀더 포괄적인 범위로 변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최근 유명해진 마이클 샌델 교수의 사상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철학과 사상에 대한 역사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철학 비타민 | wn**ldud | 2014.12.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철학비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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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비타민

      

    이 책은 과거 고대 철학부터 현대 사상까지 한눈에 정리한 철학이야기이다. 깊이가 있는 수준의 책을 원하신다면, 이 책에서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초심자를 위한 책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 서술된 모든 부분이 이해하기 쉽다고는 못하겠다.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철학자들은, 아리스토텔레스, 키에르케고르, 니체, 하이데거의 서술 부분이다. 철학의 모든 부분을 알 수는 없지만, 철학에 어느 부분을 관심을 가지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이다. 처음부터 벽이 높으니, 우리는 다가기도 힘든 닿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니 말이다. 자신이 철학사를 쭉 읽어보고 어느 철학자가, 자신에게 맞는지 파악하고, 그 철학자가 저술한 원작을 읽어보는 일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아리스토텔레스

    아리스토텔레스는 세계를 ‘형상’과 ‘질료’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비유해서 설명하자면, 질료는 재료이고, 형상은 재료로 만들어지는 구체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질료가 구리라면, 구리로 만들어지는 동전, 조각상, 컵 등은 형상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것을 질료인, 형상인, 동력인, 목적인으로 설명한다. 예를 들자면, 집을 지을 때 필요한 목재나 기왓장 같은 재료가 ‘질료인’이다. 집을 지을 때 필요한 설계도가 ‘형상인’이고, 집을 짓는 목수나 인부가 ‘동력인’이며, 만들어진 집에 들어가서 살 수 있어야한다는 최종적인 목적이 ‘목적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우리는 최고선을 추구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한다. 최고선이란 곧 행복이다. 앎을 추구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 앎으로 인해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앎 그 자체가 행복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용의 덕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중용이란 다양한 감정에 대해 지나치게 강하거나 약하게 반응하지 않고 그 중간을 지키는 것이다. 이러한 덕은 습관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고 한다.

     

    키에르케고르

    종래의 철학은 객관적인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그러한 철학에 대해 회의를 갖은 것이 키에르케고르이다. 내게 진리인 진리(주체적 진리) 즉, 내 생활에 정말 깊은 의미가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인간은 실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나 자신은 타인과 바꿔치기할 수 없다. 그렇다면, 실존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것인가?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지만, 이 병에 걸리는 것은 오직 인간뿐이다. 그러기에 인간은 동물보다 나은 존재이다. 절망하기에 인간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이 실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실존을 단계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분류한다. 미적 실존, 윤리적 실존, 종교적 실존의 질적 변증법을 주장한다. 미적 실존은 쾌락을 추구하는 단계이다. 하루하루 즐거움을 추구하더라도, 어느 순간 그 즐거움에 대해 지루하고 우울하게 된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윤리적 실존이란, 양심과 도덕에 맞추어 사는 인생을 지향하는 것이다. 하지만, 키에르케고르는 앞의 두 단계를 선택하지 않았다고 한다. 키에르케고르는 기독교인이므로 마지막 단계인 종교적 실존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런 실존의 단계가 헤겔의 변증법을 질적으로 비판한다.

    헤겔의 변증법은 즉자(아직 모순이 표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자(즉자의 원래 다른 상태로 바뀐 두 번째 단계) 그리고 즉자적 대자(즉자와 대자의 대립을 지양한 새로운 것으로, 갈등이 통일되어 완전한 상태로 정리되는 단계)로 나아간다. 하지만, 대자에서 바로 즉자적 대자로 넘어갈 수는 없는 단계이다. 키에르케고르는 미적 실존, 윤리적 실존을 하지 않더라도, 종교적 실존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변증법을 비판하는 것이다. 물론, 종교적인 가치가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가치의 우선순위를 두는 것에 따라 키에르케고르의 철학이 완전 틀릴 수 도 있다.

     

    니체

    “아무리 자신의 인생이 고통스럽더라도 몇 번이건 그것을 받아들인다.” 운명애의 철학, “원한을 품지 말라! 비뚤어지지 말고 똑바로 나아가라!” 니체는 ‘힘을 향한 의지’에 대하여 주장한다. 만약에 누군가가 무단횡단을 통하여 급하게 길을 건너고, 다른 사람이 그 사람에게 무단횡단을 하지 말라고 도덕적으로 훈계했다면,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니체는 결국 두 존재 모두가 ‘힘을 향한 의지’로 인해 그런 것이라고 말한다. 무단횡단한 사람은 급하게 어떤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 훈계한사람은 도덕적으로 더 높은 존재가 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결국 두 사람 모두 더 높은 존재가 되는 것과 더 많은 힘을 갖는 것을 원한 것이다. 이것이 ‘힘을 향한 의지’이다. 힘을 향한 의지가 삐뚤어져 우리는 르상티망(ressentiment, 원한)이 생기고 만다. 이러한 르상티망으로 인해 니체는 신이 죽었다고 선언한다. “지금 자신은 불행할지 모르지만 신의 나라에서는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기독교를 비판한다. 누군가의 성공이나 행복 그리고 무엇인가를 시기하는 마음은 ‘힘의 향한 의지’가 비뚤어져 르상티망이 생겨난 것이다. 이런 마음이 계속 생겨나면, 결국 이 인생은 진짜가 아니라는 생각이 탄생하고, 천국이라는 허황된 곳을 원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이 죽었다는 한마디에, 모든 철학은 분쇄된다. 플라톤의 이데아는 ‘영원한 존재‘를 바라는 바람(르상티망)이 만들어낸 망상이 되고, 기독교의 신도 마찬가지이다. 마르크스의 공산주의도 “내가 가난하므로 모두가 평등해야 한다.”는 망상이 되고 벤담의 공리주의도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말도 인간을 평균화하고 싶다는 르상티망에서 나온 발상이 된다. 이러한 발상은 참된 세상이나 진리가 없다는 니힐리즘(nihilism, 허무주의)로 나아간다.

     

    “인간은 동물과 초인 사이를 건너질러 매어 놓은 한 줄기 밧줄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마음 깊숙이 용솟음치는 ‘힘을 향한 의지’가 있다면 현실의 사회에서 방해받아 잘 풀리지 않을 때도 끄떡없다. 어떤 인생이든 등을 돌리지 않고 견디며 상황을 원망하지도 않고 그 운명을 사랑하는 굳센 인간. 이것이 초인이다. 초인은 신을 대신하는 궁극의 가치다. 딱히 지금 자신이 초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그런 존재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노력하며 살면 된다는 것이다. 초인 사상은 니힐리즘을 뛰어넘어 인생을 최고로 긍정하는 방향으로 이끈다.

     

     

    “너는 네가 지금 살고 있고 지금까지 살아 온 이 인생을 한 번 더, 더 나아가 무수히 되풀이하며 살아야만 할 것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영원회귀’라는 사상을 표현한 구절이다.

    끝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일어난 일은 다 일어나고 만다는 사상이다.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빅뱅으로 우주가 태어나고 지구가 생겨서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고, 언젠가 우주가 소멸하고 다시 우주가 생기는 것을 되풀이하다 보면 언젠가는 완전히 똑같은 유형의 지구와 인류의 역사가 되풀이된다는 것이다. 바보 같은 말로 들릴지라도 어쩌면 우리는 같은 인생을 몇 번이나 반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것도 수없이 여러 번. 니체는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자신의 인생을 긍정할 수 있느냐고 묻고 있다. 만약 조금도 다름없이 지금의 인생이 되풀이될 때, 그래도 “이것이 인생이었던가! 좋다. 다시 한 번 살아 보겠다!”라고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인생을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당신의 인생이 영원회귀된다면, 또 다시 살아보겠는가?

     

    하이데거

    존재란 무엇인가? 존재를 사유하는 하이데거의 철학은 원래 현상학이라고 불리는 분야에 속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삶의 자세를 말하는 부분이 부각되어 실존주의로 분류되고 만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우리 일상을 둘러싼 환경 세계에 먼저 나타는 것이 ‘도구’이다. 그리고 이런 도구는 의미 없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OO을 위해서라는 식으로 서로 지시해서 하나로 연관을 맺고 있다. 망치는 못을 박기 위해서, 못은 널빤지를 고정하기 위해서라는 식으로 말이다. 이런 ‘도구 연관’을 성립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인간의 염려(Sorge)이다.(하이데거는 인간을 ‘현존재’라고 불렀으며 ‘염려’도 하이데거 철학에서 현존재의 존재 양식을 설명하는 철학 용어이다.) 하이데거가 말하는 염려란 무엇인가? 이를테면 내일 비가오니 우산을 챙겨야지라는 식이다. 왜 우산을 준비하는가? 젖기 않기 위해서, 혹은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즉 “내일도 무사히 있고 싶다.” 자신의 존재를 염려하기에 도구가 쓰이는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다. 이것을 ‘유의미성’이라고 한다. 오늘 밤에 심장마비로 죽는다면 우산은 필요가 없다. 세계란 인간의 염려에서 시작되어 연결되는 거대한 의미의 틈새기와 같은 것이라고 하이데거는 생각했다.그런 틈새기가 풀려서 알 수 없는 순간이 있다. 그리하여 생기는 것이 불안이라고 한다. 두려움이 대상이 있지만 불안은 대상이 없다. 어쩐지 불안하거나 아무튼 불안하거나 한다면, 대상이 없기 때문에 불안한 것이다. 이것을 두고 하이데거는 “불안은 무(無)를 드러나게 한다”라고 표현한다.

     

     

    하이데거는 대중 사회 속 안일한 일상에 젖어 자기 자신의 고유성을 잃어버린 사람을 ‘다스 만(das Man,일반적인 사람, 일상인)이라고 한다. 연예인 누가 음주운전을 냈다더니, 누가 바람을 피웠다는 등하는 소식에 눈을 돌리는 것은 자신의 존재에 눈을 돌리지 못하는 것이다. 왜 자신의 존재에 눈을 돌리지 못하는 것일까? 자신이 죽는 존재라는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죽음‘을 아는 듯해도 사실을 잘 모른다. 타인의 죽음을 알아도 그것을 직접 체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누가 토막살인되서 죽었대.”라고 신문에서 보고 수다를 떤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죽음이 아니다. 하이데거는 ’죽음‘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1. 자신의 죽음은 누구와도 교환할 수 없다.(교환 불가능성)

    2. 고독해진다.(몰교역성)

    3. 반드시 죽는다.(확실성)

    4. 언제 죽을지 알 수 없다.(무규정성)

    5. 마지막에 온다.(추월 불가능성)

     

    하나하나 설명하자면 이렇다.

    1. 자신의 죽음만은 아무도 대신하지 못한다. 스스로 받아들일 수 없다. 우리는 누군가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자신의 죽음에서 시선을 피하고 있을지 모른다.

    2. 죽음이란 이제 아무와도 만날 수 없는 것이다.

    3. 게다가 누구는 죽고 누구는 죽지 않는 불확실한 일이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

    4. 덧붙여 언제 죽느지,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당장 1초후에 죽을 지 몇 년 후에 죽을지 아무도 알 수없다.

    5. 죽음은 인생의 마지막에 찾아온다. 죽음을 앞서 치르고 살 수 없다. 어김없이 마지막에 올 것이다.

     

    죽음을 향하는 존재, “자신의 죽음을 피하려 하지 말고 마주하라.” 누구나 아는 사실이나 막연하고 있는 사실을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이 현상학이다. 어처피 죽을건데 왜살아?라는 생각을 갖을지도 모른다. 하이데거는 이렇게 ‘죽음으로 향하는 존재’인 자신을 감추려고 사람들이 일상성에 파묻혀서 얼버무리며 살고있다고 말한다. 하이데거는 움츠려들지 말고, 감추지도 말고 자신이 ‘죽음을 향하는 존재’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한다. 죽음을 받아들일 각오를 함(죽음에 대한 선구적 각오성)으로써 우리는 ‘다스 만’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신(실존)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죽음을 받아들여라.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 한 순간이 소중해진다. 만약에 영생이 가능하다면, 이 순간, 오늘, 그리고 내일이 소중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서평단으로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리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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