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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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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쪽 | 규격外
ISBN-10 : 8901166577
ISBN-13 : 9788901166575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중고
저자 김영헌 | 출판사 웅진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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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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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꼼꼼한 포장 감사합니다. 책 상태도 훌륭합니다. 많이 파세요~ 5점 만점에 5점 job*** 2020.01.21
80 잘 받았습니다.^^ 5점 만점에 5점 odd*** 2019.10.19
79 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deep*** 2019.05.28
78 정말 좋은 서적 입니다. 절판이 무척 아쉽습니다. 좋은 서적 많이 부탁 드립니다. 5점 만점에 5점 corea5*** 2019.04.17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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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베테랑 프로파일러가 밝혀낸 속임수의 법칙! 제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나날이 진화하는 속임수 앞에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도대체 인간은 왜 이렇게 쉽게 속는 것일까? 베테랑 검찰수사관이자, 20년간 사기꾼의 거짓말을 꿰뚫어온 속임수 프로파일러인 김영헌은 20년 동안 수사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하면서 사기꾼이 속임수를 쓸 때 인간의 3가지 심리코드ㅡ욕망, 신뢰, 불안ㅡ를 악용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는 3가지 심리코드를 이용해 사기꾼이 어떤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생생하게 풀어낸 책으로, 우리가 얼마나 쉽게 속임수에 당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가 왜 속임수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그 근본 이유를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신종 보이스 피싱, 전자 금융사기 등 불신사회로부터 나와 주변 사람들을 안전히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영헌
저자 김영헌은 베테랑 검찰수사관이자, 지난 20년간 사기꾼의 거짓말을 꿰뚫어온 속임수 프로파일러. 서울중앙지검과 서울고등검찰청, 대검찰청을 거쳐 현재 미시간주립대 범죄학과 방문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재직 중에 범죄 연구 및 수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뉴욕주립대 범죄학과(석사)와, 매해 전 세계에서 소수의 인원만을 선발해 교육하는 FBI National Academy를 졸업했다. 교육 전문가로도 활동하는 그는 검찰과 다양한 국가기관, 국내 유수 기업에서 강연을 했으며, 금융감독원 우수 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전국 공무원 및 산하단체 교육기관이 경쟁하는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안전행정부 산하 중앙공무원교육원 주관)에서 논문과 강의 분야로 2회 입상한 경험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기업범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삼성경제연구소)가 있고, 「거짓말 탐지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다수의 논문을 집필했다.

목차

Intro

1장 이대로라면 평생 속고만 산다
대박을 꿈꾸는 순간 사기꾼의 먹이가 된다
뉴턴도 쫄딱 망하게 한 묻지 마 투자
아는 사람이라고 무턱대고 믿었더니
나보다 더 잘나가고 싶은 사람이 잘 속는다
사기꾼들이 청와대와 국정원을 사칭하는 이유

2장 욕망: 당신의 골수까지 빼먹을 속임수 심리코드Ⅰ
돈 없을 때 우리는 더 잘 속는다
공짜는 사실 공짜가 아니다
때로는 후회가 잘못된 선택을 부른다
이번에 땄다고 다음번에 또 딸 것이라는 착각
여자, 백마 탄 사기꾼을 만나다
남자, 여자의 눈짓에 무너지다

3장 신뢰: 당신을 철저하게 배신할 속임수 심리코드 Ⅱ
우리는 어떻게 낚시당하나: 아들과 어머니 이야기1
익숙하니까 고민하지 않는다
‘아는 사람’이 더 무서운 법이다
생판 모르는 사람도 당신은 안다고 착각한다
순식간에 호갱님 만드는 바람잡이 효과
전문가라고 무턱대고 믿지 마라
허경영을 단번에 알린 후광 효과
속았어도 속은 줄 모르는 사람들

4장 불안: 당신의 영혼까지 추락시킬 속임수 심리코드 Ⅲ
불안은 어떻게 우리를 벗겨 먹나: 아들과 어머니 이야기2
사기꾼은 ‘불안’을 좋아한다
우리는 불안할수록 위험한 착각에 빠진다
속임수의 최종 병기, 죽음
점쟁이가 내 과거를 족집게처럼 맞히는 이유
어떻게 점쟁이는 내 미래를 알고 있을까?

5장 세상의 속임수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마감 전략: 매진 임박이 당신의 신용카드를 노린다
썩은 애피타이저 흔들기 전략: 내가 원하는 가격대의 전세방이 늘 형편없는 이유
헐값 전략: 두 번 다시없을 가격입니다!
폰지 사기 전략: 온 국민을 빈털터리로 만든 속임수
사이비 종교 전략: 멀쩡한 사람이 종교에 빠지는 이유
다단계 전략: 정이 들수록 거절은 어렵다
사기꾼의 전략: 속이는 자를 알아야 속지 않는다

Epilogue
참고문헌

책 속으로

한국인만큼 ‘대박’을 부르짖는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로또나 주식에 몰두하는 이도 많거니와 일상적으로도 ‘놀랍다’는 뜻으로 ‘대~박!’이라는 단어를 유행어처럼 쓸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신문이나 TV에서 ‘돈벼락’이라는 단어나 ‘밑바닥 생활에서 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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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만큼 ‘대박’을 부르짖는 사람들도 없을 것이다. 로또나 주식에 몰두하는 이도 많거니와 일상적으로도 ‘놀랍다’는 뜻으로 ‘대~박!’이라는 단어를 유행어처럼 쓸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신문이나 TV에서 ‘돈벼락’이라는 단어나 ‘밑바닥 생활에서 벼락부자가 된 아이돌 스타’를 쉽게 볼 수 있다 보니 우리들에게 일확천금은 ‘어쩌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여겨질 수밖에 없다. (중략) 이런 대박을 놓치고 싶지 않은 심리를 가장 잘 이용한 속임수가 ‘선급금 사기’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잘 먹혔다. 선급금 사기란 ‘돈을 미리 얼마 주면, 대가로 크게 후사를 하겠다’라는 속임수다. (본문 18~21쪽)

한국인들은 ‘우리 회사’, ‘우리 학교’, ‘우리 가족’ 등 ‘우리’라는 용어를 늘 사용한다. 말을 하다 보면 ‘우리끼리니까 말하지만’이라면서 친근감을 표시하며 얘기하는 것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우리 편’이 되면 합리성이나 사회정의, 공공성의 논리는 약해지고 감정과 의리의 논리가 강해진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우리 편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은 의리가 없는 것이다. 의리가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힌다는 것은 무리에서 왕따가 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친구나 친척, 동향 사람들의 부탁을 거절하기가 힘들다. (본문33쪽)

수사 현장에서 보는 사기 피해자들은 부유한 사람보다는 돈이 궁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처음부터 가난했던 사람보다는 예전에는 잘나갔던 사람이 더 쉽게 속임수에 걸려든다. 배고픔은 상대적이다. 잘나갔던 과거나 잘나가는 주변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우리는 쉽게 배가 고파진다. 특히 남과의 비교를 통해 자아를 찾는 문화 속에서 우리는 쉽게 배고픔을 느낀다. 이런 문화에서 포만감을 꾸준히 느끼기는 불가능하다. (본문 59쪽)

보통 남성은 연애 초기에는 여성이 기대하는 사람처럼 행동한다. 연락도 자주 하고 매일 만나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관계가 진전되면 본성을 드러낸다.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연락도 뜸해지고 덜 만난다. 이쯤 되면 여성은 남자 친구의 헌신을 의심하고 외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이런 상태를 견디지 못하면 헤어지게 된다. 이것이 일반적인 연애 패턴이다. 하지만 남성 사기꾼은 목적이 있기 때문에 상대의 마음을 완전히 빼앗아 사랑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베스트 프렌드 역할을 충실히 한다. 이때 여성은 ‘이 남자는 다른 남자와 다르다’라고 착각한다. (본문 91쪽)

“저 민정인데요. 예전에 통화한…… 잘 모르시겠어요? 그럼 사진을 하나 보내드릴까요?”
TV나 라디오의 광고 문구가 아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 2006~2007년에 역사상 단시간 내 가장 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속인 문자메시지 내용이다.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한 통의 문자메시지에 무려 40만 명이 확인 버튼을 눌렀다. 확인 버튼을 누르면 갑자기 이상한 사진이 뜬다. 속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바로 취소 버튼을 눌렀고 아무 일 없을 것이라고 안심했다. 하지만 한 달 뒤 청구서에 정보 이용료 2990원이 찍혀 있는 것을 보고 나서야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3000원 미만 소액 결제의 경우 소액결제 인증번호가 필요 없다는 허점을 이용한 범죄였다. 사기꾼은 문자메시지 하나로 10억이 넘는 거금을 챙겼다. 흥미로운 점은 40만 명 중에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사실이다. ‘민정’이라는 흔한 이름 때문에 남성들이 눌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민정’이라는 여자 이름 대신 ‘민준’이라는 흔한 남자 이름으로 바꿨다면 여성들도 남성들처럼 확인 버튼을 많이 눌렀을까? (본문 96~97쪽)

사업에 실패하고 어렵게 살던 50대 남성이 있었다. 하루는 30여 년간 알고 지내던 고등학교 친구에게서 회사 대표 자리를 제의받았다. 친구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여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다’라면서 설득을 했다. 어려운 형편에 도와주겠다는 친구가 고마워 제안을 덥석 받아들였다. 여기까지는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는 아름다운 우정에 대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친구는 이 남자를 허수아비 대표이사로 내세운 다음 회사 돈을 몰래 빼돌렸다. 그리고 책임은 모두 허수아비 대표이사에게 뒤집어씌웠다. 오랜 친구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믿었던 신뢰의 결과였다. (본문 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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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냉철한 속임수 프로파일러가 20년간의 사건 기록을 분석하고 사기꾼을 수사하면서 밝혀낸 속임수의 법칙 베테랑 검찰수사관이자, 20년간 사기꾼의 거짓말을 꿰뚫어온 속임수 프로파일러가 간파한 사기와 사기꾼에 당하지 않는 법. 문자로, 전화로, 인터넷...

[출판사서평 더 보기]

냉철한 속임수 프로파일러가 20년간의 사건 기록을 분석하고
사기꾼을 수사하면서 밝혀낸 속임수의 법칙

베테랑 검찰수사관이자, 20년간 사기꾼의 거짓말을 꿰뚫어온 속임수 프로파일러가 간파한 사기와 사기꾼에 당하지 않는 법.
문자로, 전화로, 인터넷사이트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누군가에게 낚시를 당한다. 신종 보이스 피싱과 전자 금융사기,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 나날이 진화하는 속임수 앞에선 제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20년 동안 수사 현장에서 사건을 목격한 저자는 사기꾼이 속임수를 쓸 때 인간의 3가지 심리코드를 악용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기꾼은 ‘욕망’, ‘신뢰’, ‘불안’을 이용해 별 욕심 없는 사람도 대박을 꿈꾸게 만들고, 생판 모르는 사람도 믿게끔 만들어 돈을 가로채는가 하면, 불안한 마음을 자극해서 사람을 조종한다. 이 책은 사기꾼의 표정과 행동을 분석하는 것만으로 그들의 교묘하고 철저한 거짓말을 간파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속임수의 본질인 3가지 심리코드를 알아야만 사기꾼의 거짓말에 쉽게 넘어가지 않을 수 있다. 수많은 사기 사건을 맡으며 잔뼈가 굵은 베테랑 수사관은 마치 수사현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하고 풍부한 국내 사례를 들어 우리가 얼마나 쉽게 속임수에 당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카드사 주민번호 유출 사건, 부실한 개인정보 보안 시스템, 나를 호갱님으로 만드는 기업체 등 불신 사회로부터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줄 전방위 속임수 심리서가 될 것이다.

속임수를 작동시키는 불변의 3원칙

20년 동안 검찰 수사관으로 수많은 피해자와 사기꾼을 대면한 저자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은 왜 이렇게 쉽게 속는가?” 속임수의 형태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복잡해지고 예측 불가능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기꾼의 전략과 수법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저자는 수많은 조사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인간은 감정적일 때 속는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중에서도 사기꾼은 ‘욕망’, ‘신뢰’, ‘불안’을 주요무기로 삼았다. 딱히 큰 욕심이 없는 사람에게도 ‘이걸 가지면 더 좋을 거야’라고 욕망을 부추겼다.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게 하는 것은 물론, 생판 모르는 남도 ‘당신과 잘 아는 사이니까 괜찮아’ 하면서 경계심을 없애 돈을 뺏었다. 자식의 앞날을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자식이 잘 되려면 굿을 해야 한다. 그것이 아들을 위한 일이야’ 하며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몽땅 가져갔다. 더 갖고 싶게끔, 의심하지 않고 믿게끔, 더 불안하게끔 만드는 것이 사기꾼의 목적이다. 그리고 한 번 감정에 빠진 사람들은 그 심리코드에 묶여 헤어날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이 말하는 핵심 요지다.
이 책은 3가지 심리코드를 이용해 사기꾼이 어떤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생생하게 풀어낸다. 책에 등장하는 사기 사건들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지인들이 한 번쯤은 꼭 당한 일들이다. 당시에는 ‘사기꾼의 꼬임에 빠져서 이렇게 멍청하게 돈을 잃다니’ 하고 이유도 분석하지 않은 채 제 탓만을 했을 일이다. 하지만 3가지 심리코드를 통해 바라본다면 우리가 왜 속임수에 빠질 수밖에 없었는지 그 근본 이유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나와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안전히 지켜줄 스마트한 안내서다.

20년 베테랑 검찰 수사관이 쓴 속임수 심리서
범죄 연구 및 수사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뉴욕주립대 범죄학과와 매해 전 세계에서 소수의 인원만을 선발해 교육하는 FBI National Academy를 졸업한 저자는 현재 검찰 수사관으로 일하고 있다. 지금은 사기꾼의 속임수를 꿰뚫는 노련한 검찰 수사관이지만 그 역시 젊은 시절 사기꾼에게 당한 경험이 있다. 경품 이벤트에 속아 넘어갔고, 아는 선배의 소개로 다단계에 들어갔다가 간신히 빠져나오기도 했다. 검찰 수사관이 되어 수많은 피해자를 만나면서 저자가 느낀 단 한 가지는 그들이 ‘나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딱히 순진하거나 멍청해서 사기꾼에게 당하는 것이 아니다. 제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사기를 당할 수 있다. 사기꾼은 피해자들의 가장 약하고 민감한 심리코드를 건드려 한순간에 자빠트린다. 심리코드에 한 번 빠지면 사기꾼이 돈을 다 털어낼 때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이 사실을 모르고 번번이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저자는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를 집필했다. 구상과 집필까지 장장 14여 년에 걸친 기간 동안 한국에서 벌어진 다양한 사건들을 ‘속임수의 3가지 심리코드’로 분석했다. 두 번 다시 사기꾼의 꾐에 넘어가지 않게 해줄, 잘 속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위한 속임수 심리서가 되어줄 것이다.

사기꾼의 변화무쌍한 속임수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사기꾼과 대질 조사를 해서 그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다시 믿을 것 같아요.”
검찰수사관인 저자가 사기 사건을 조사하던 중 피해자에게서 들은 말이다. 피해자가 함께 조사받기를 거부할 정도로 사기꾼은 언변이 좋고 아는 것이 많으며 임기응변에 능하다. 범죄자 중에서도 고급 범죄자로 인식되는 사기꾼에게 과연 속지 않고 자신을 지켜낼 수 있을까? 저자는 사기꾼에게도 분명 빈틈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빈틈을 찾아낼 수 있는 속임수 간파 기술을 알려준다.
첫째는 ‘관찰’이다. 아내는 어떻게 남편의 바람을 눈치 챌까? 그것은 남편이 평소와는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발견했을 때다. 갑자기 외모에 신경을 쓰거나 화장실에 갈 때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등 평소와 다르게 행동할 때 아내는 의심한다. 사기꾼 역시 마찬가지다. 평소와 다르다고 느꼈을 때 우리는 두 번째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두 번째는 반복적으로 ‘되묻기’를 하는 것이다. 이때 일관성을 유지하는지 구체성이 떨어지지 않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넘겨짚기’를 한다. 당신뿐 아니라 나 역시 그 일을 잘 알고 있는 척 암시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상대는 저쪽도 뭔가 알고 있다고 착각해 결국 발설하고 만다.
20년간 사기꾼들을 수사하면서 저자는 사기꾼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번 기회가 마지막이야”, “당신에게만 알려주는 특급 정보야. 돈을 무더기로 벌 수 있는 황금 정보라고.” 이런 말에 현혹되지 않고 간파 기술을 통해 그들의 의중을 떠본다면 어떤 프로 사기꾼 앞에서도 자신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속임수를 간파하는 잔기술을 가르치는 책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간파 기술(‘대화를 할 때 눈동자가 흔들리거나 피한다면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등)을 사기꾼은 역이용한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그보다 앞서 우리는 왜 속고, 어떤 방식으로 속임수에 빠져드는가를 근본적으로 짚었다. 3가지 속임수 심리코드는 그 모든 것을 압축한 핵심이다. 누군가가 좋은 제안을 하고 부추길 때 자신의 감정부터 읽어라. 그것이 곧 속임수로부터 나를 지키는 유일한 길이다.

책속으로 추가

정말 유명인과 찍은 사진은 효과적일까? 전 국민을 상대로 이를 실험한 남자가 있었다. 허본좌로 알려진 허경영 씨다. 2007년 제17대 선거 때 허경영 경제공화당 후보는 현 대통령인 박근혜 당시 의원의 인기를 이용했다. 허 후보는 박근혜 의원을 대통령 선거홍보물 전면에 실었다. 첫 장에는 박근혜 의원과 같이 단상에 앉아 있는 자신의 사진을 붙여 놨고, 2면에는 모 주간지에 실린 ‘박근혜 후보와의 결혼설’이라는 표지 기사의 이미지를 캡처 해 넣었다. 허 후보는 “박근혜와 결혼하기로 했고, 조지 부시 대통령의 당선 축하파티에 초청돼 참석했다. 1969년부터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정책보좌역을 역임했다”라는 말을 하고 다녔다. 이런 선거 전략은 효과적이었다. 선거 결과, 군소 후보 중에서는 단연 돋보였다. 많은 득표수는 아니었지만 한때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이인제 민주당 후보 득표수의 2/3에 달하는 표를 받을 정도였다. (본문 154쪽)

사랑은 시야도 좁게 만든다. 위험한 상황에서 주변에 있는 다른 것들을 보지 못하는 것과 비슷하다. 상대의 생각에 압도되어 다른 생각을 못 한다. 특히 연애 초기 황홀감을 느낄 때에는 상대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이런 감정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상대의 호구 또는 봉이 될 가능성도 높다. 일반적인 사기 사건의 경우에는 한 명의 사기꾼이 동일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1~2회 속이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애인 사이일 경우 5~6회 속일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10회 이상 동일인에게 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본문 163~164쪽)

불안한 사람들은 미신을 잘 믿듯이 속임수도 잘 믿는다. 사람은 불안할 때 경계심이 풀어진다. 평상시라면 무시했을 말, 사리가 잘 맞지 않는 말에도 귀를 기울인다. 그래서 사기꾼은 불안한 사람을 범행 대상으로 물색한다. 때로는 불안하지 않은 사람에게 불안을 느끼게 한 다음 속이기도 한다. (본문 174쪽)

사기꾼들은 불안할수록 인과관계를 착각하는 인간의 심리를 악용한다. 이들은 ‘조상님’처럼 보이지 않는 존재와 현재 처한 상황을 연결 지어 그럴싸한 이야기를 만든다. 현재 일이 잘 안 풀리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조상의 묏자리를 잘못 써서 문제가 일어났다고 겁을 준다. 그러면서 이장 비용이나 제사 비용을 명목으로 바가지를 씌운다. (본문 188쪽)

한 통계에 따르면 다단계 구성원의 75%는 돈 한 푼도 벌지 못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꾸준히 다단계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개중에는 한동안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다단계에 빠지는 과정도 로플랜드 교수의 월드 세이버 모델의 관점에서 보면 쉽게 설명할 수 있다. 특히 25살 미만의 어린 대학생들을 집중적으로 다단계 판매원으로 포섭하는 방식을 보면 놀랍도록 유사한 면을 발견할 수 있다. 20대 초반 대학생의 경우 사회 경험을 쌓고 싶어하고 돈을 벌고 싶어하는 욕망이 강하다. 그러므로 돈도 벌고 취업에 도움이 되는 스펙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고 유혹하면 쉽게 먹힌다. 처음부터 다단계 판매원을 모집한다고 하면 거절당할 수 있기 때문에 진짜 목적은 숨기면서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들은 주로 지방 대학생을 공략한다. 서울 등 교육장이 있는 곳에 주거지가 있는 경우, 다단계 교육을 위한 합숙을 권유하면 거절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본문 261~262쪽)

사기꾼의 진실에는 자기 잘못은 없다. 그들은 제일 먼저 남 탓을 한다. 투자 명목으로 돈을 빌렸으나 갚지 못해 도망쳐 나중에 잡혀 조사받는 사기꾼조차도 “내가 잘못한 게 아니다. 다른 곳에 투자를 했는데…… 나도 사기 당한 피해자다”라고 변명한다. 빌린 목적과 달리 돈을 엉뚱한 곳에 사용했음에도 정부 규제가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다른 투자 자금 유치가 어려워져 투자가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제도나 법규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피해자가 잘 알지 못하는 제3자 탓을 하면서 연신 무죄를 주장한다. 사기꾼은 때로는 비난의 화살을 피해자에게 돌리기도 한다. 돈을 늦게 혹은 적게 빌려줘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피해자를 탓한다. 또는 피해자가 투자 초기 고율의 이자나 배당금을 받은 것을 상기하면서 “너도 돈을 좀 벌지 않았느냐. 고위험 고수익은 다 아는 상식 아닌가?”라면서 책임을 뒤집어씌운다. (본문 275~2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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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 ga**hbs | 2016.08.07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결국 인간을 대상으로 일어난 범죄는 피해자를 속이는데 성공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날로 발전해가는 신종 사기...

     

    결국 인간을 대상으로 일어난 범죄는 피해자를 속이는데 성공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날로 발전해가는 신종 사기수법 등을 보면 놀라움을 감추기가 힘들 정도인데, 인간의 심리와 그 사람의 상황을 교묘히 이용해서 저지르니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당하기 일쑤라는 생각마저 든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흥미로운 주장을 하고 있다. 바로 베테랑 검찰수사관이자 지난 20년간 사기꾼들을 수사하면서 그들이 내뱉은 거짓말, 즉 속임수를 밝혀내 온 이야기를 이 책에 담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그런 일들을 저지른 사람들의 거짓말을 철저히 파헤친 저자의 이야기는 분명 귀담아 들을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어떻게 해야 우리가 사기꾼의 거짓말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 말이다. 저자는 속임숙의 본질로서 3가지의 심리코드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욕망, 신뢰, 불안'이 그 심리코드인데, 이들 각각에 대한 내용을 자세히 이야기하는 동시에 사기꾼은 과연 어떤 거짓말로 각 심리코드를 활용해서 사람들을 속이려 드는지도 알려주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만약 자신이 어느 한 가지, 어떤 한 상황이라고 생각된다면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세상에 범람하는 온갖 속임수들로붙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이 책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이겨내고 속지 않도록 다시 한번 도와준다.

     

    책을 보고 있노라면 세상에 참 믿을 놈 없다는 말이 불현듯 떠오를 지경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람들의 '욕망, 신뢰, 불안' 심리코드를 활용해서 더 큰 상처를 주는 경우이니 누구라도 이런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정하고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말처럼 늘 조심해야 할 것이다.

     

  • 나를 점검하자 | ke**006 | 2015.07.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한국이 전체 범죄율로 보면 안전국가이지만 사...
           

    한국이 전체 범죄율로 보면 안전국가이지만 사기 범죄로는 세계 1위라니

    믿을 수없다 신종보이스피싱과 전자 금융사기 개인정보유출사건등이 나날이 진화하면서 속임수 앞에선 제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사람이 이런 일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도 못하고 있을것이다

    놀랍다

    우리나라가 범죄로 세계 1위라니 어쩜 우리나라는 세계 1위 차지가 왜 이리 많을까

    20년 베테랑 검찰수사관이 간파한 사기와 사기꾼에 당하지 않는법을 알아본다 

    1장에서는 한국이라는 문화속에서 우리가 잘 속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짚었다

    2,3,4장에서는 이책의 핵심인 3가지 속임수 심리코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기꾼들이 얼마나 교묘하게 우리르 낚고  벗겨 먹는지 낱낱이 파헤치고 5장은 사기꾼의 정체와 속임수 간파법 등 현실적인 지침을 모두 담고 있다

    우리나라의 우리라는 집단의 돌아보면 쌀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서로 상부상조의 협동정신으로 집단의 가치를 중시하는 성향이 강한 한국인의 우리회사, 우리학교, 우리가족등 우리라는 용어를 늘 사용하며 아마 그 세대를 살아온 저또한 학교 처음 입학할 때

    나,너,우리라는 것부터 배웠다

    그래서 인지 우리라는 말에 친근감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관계속에서 남을 잘 믿는 속징 사람좋은사람이라고 소문이 날 경우 주변 사람들의 머잇감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잘 빌려주기 때문에 주변사람을 도와가면서 착하게 살았는데 왜 세상이 자꾸 자신을 속이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결국 냉정하게 말해 자기 자신의 문제이다

    우리문화가 주는 이 모습들이 사기꾼의 미끼에 잡히기 쉽다고 하니

    정말 그런 것 같다

    한국은  그동안 서양처럼 남과 다른 나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남보다 나은 나로 살아가기 위해 발부동을 치면서 남을 이기기위해 남과 비교해가면서 나의 개성은 없고 그저 남들과 비교해가면서 살아와 또 똑같이 대물림을 하고 있는 것을 세삼 깨닫는다

    남들과 비교하는 부모밑에서 그렇게 들어 듣기 싫었는데 어느새 부모가 되어 우리 자식에게 똑같이 하고 있는 현실이다

    남들과 다른 개성을 기워주기보다 어떻게 해서든 남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자식들에게 주입하고 결혼도 남들보다 잘해야하고 아이도 남들보다 잘 키워야 하고 돈도 남들보다 많이 벌어야 이렇게 남들과 비교만 하고 있는 현실이 남들보다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결국 사기 범죄 세계 1위로 자리잡게 된다

    우리의 뇌는 비교를 좋아한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도 하고 과거의 나와 비교하기도 한다 비교를 통해 인간은 후회를 한다

    과거 어리석은 결정을  한 것을 후회하고 좋은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한다

    후회는 아쉬움과 약간의 불쾌감을 주어 미래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해준다

    후회는 신중한 선택을 유도해 생존에 도움을 준다

    대학교 안에서 신입생에게 친절히 다가가 함께 해주는 선배들이나 가까이 다가오는 사람들중에 사이비종교집단의 포교활동으로 다가 오는 사람이 많다

    여자가 남자보다 잘 속는다

    여성은 타인의 감정을 읽고 공감하는 능력이 남성보다 뛰어나고 일단 맺은 관계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끌려 다니는 경향이 많다

    상대의 마음이 다칠까봐 말도 못하고 이런 성향은 상품 판매를 위해 자주 이용된다

    여성은 쉽게 거절하지 못해 당하는 경우가 많다

    또 불안이 클때 사기꾼들에게 잘 넘어 가게 된다고 한다

    극도의 불안감은 엉뚱한 곳에서 원인을 찾으려 한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사이비 종교,점쟁이,미신에 잘 빠지게 되고 사기꾼에게 잘 넘어가게 된다

    올바른 종교인이나 상담가라면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불안감을 잠재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두려움, 불안,공포로부터 도피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끈기와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씩 생각을 바꾸어 스스로 극복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하지만 사기꾼들은 반대로 움직인다 불안을 잠재우기보다는 이용하려 든다

    이책은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사이비종교와 다단계에 당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그들은 정말 알지 못한다

    책에서도 정말 다양한 속임수를 알려준다

    그중에서 특히 아는 사람이 교육,모임등을 이유로 폐쇄된 공간으로 가자고 제안할때는 단호하게 거절해야 한다

    닫힌 공간에서는 여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유지하고 지키기가 힘들다

    만약 들어가서 다른 믿음, 생각을 가지고 나왔다면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의 도움을 적극 요청해야 한다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했던가

    이렇게 사람들이 힘들고 낙심되어 있을때 다가오는 사이비종교와 다단계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준다

    사기꾼의 진실에는 자기 잘못은 없다. 그들은 제일 먼저 남 탓을 한다

    투자명목으로 돈을 빌렸으나 갚지 못해 도망쳐 나중에 잡혀 조사받는 사기꾼조차도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 자기도 다른 곳에 투자했는데 자기도 사기를 당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피해자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운다

    피해가의 탐욕을 비난하면서 자신은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다고 변명한다

    남탓을 하거나 자기 죄를 부인함으로써 시기꾼이 얻는 것은 마음의 평화다

    거의 모든 범죄자들도 모두가 피해자탓으로 돌린다

    자신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벗다고 뻔뻔하게 주장한다

    결국 남을 잘 속일 것 같은 성품이란 자신의 잘못을 쉽게 합리화하는 사람이다

    작은일에도 공사가 불분명하고 분명한 원칙이 없을수록 상황에 따라 자신의 태도를 급세 바군다

    상황 탓을 하거나 남 탓을 잘한다

    유의할 점은 성품이 이런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 사기꾼으로 돌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신에게 엄격해 공사를 명확히 구분하는 사람도 남을 속일 때가 있다 남을 이기기 위해 편법이나 탈법도 상관없다는 문화가 존재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그동안 나의 주위를 돌아본다

    이책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고 더 이상 속는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

    인간의 욕망, 신뢰, 불안이 속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년 베테랑 검찰수사관이 간파한 사기와 사기꾼에 당하지 않는 법을 알았으면 한다

  • 잘속는 사람의 심리코트 | js**m | 2015.01.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더 이상 속는 일이 없어지면 좋겠다... ​ ​ 살면서 단 한번도 사기를 당하지 ...

    더 이상 속는 일이 없어지면 좋겠다...

    살면서 단 한번도 사기를 당하지 않은 사람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 아닐까?

    사기라고 하면 좀 거창한가? 작게라도 속지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마치 내가 사기를 좀 당해 봐서 그런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정말이지 저자의 설명대로 가까운 사람으로 부터 당하는 속임은 마음이 아프다...

    오래된 사람들이나 친하던 사람에게 빌려주고도 받지 못한 돈이 몇천만원이 되다보니..그 돈이 없어진것도 화나고 아깝지만 사람에게 대한 배신감은 너무나 커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그 트라우마가 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까지한다...언잰가 친한 언니들과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하소연을 한 적이 있는데 나는 그만 놀라고 말았다!!그 언니들의 이야기에 비하면 나의 이야기는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있었다...그 분들은 부업삼아 같이 동업한 친구로 부터 가게와 돈을 모두 사기당해 몇억을 잃어버리고 그 피해가 또다른 친구들에게까지 이중 삼중계약해서 수십억에 달하고 결국 그 친구는 사기로 징역형까지 살게 하었지만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더란 말을 들었다...친구를 잃은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바보가 된 자신과 돈도 엄청나게 잃은것은 찾지못했다는 것이다...그렇다고 감옥까지 보내봐야 분함도 풀리지 않더라는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그냥 지난 일들을 잊어버리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었다...

    그 사람들은 애초에 돈을 돌려줄 생각을 하지 않고 빌려간 것이다...

    가까울수록 돈거래를 하지 말란 어른들 이야기가 다 경험에서 나온 말씀이었던 것이다...

    똑 부러진다는 친구조차도 얼마전 인터넷으로 모바일상품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해서 경찰서에 신고하고 조서를 꾸미려갔지만 경찰관으로부터 희망을 가지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이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 대포폰에 대포통장이기에 잡기가 무척 어렵다는 것이다.그리고 이런 피해사례가 한달에도 수십건에 달한다고 한다...그리고 피해금액이 수십만원에 불과하다고 이런것은 아주 미미한 건이라고 했다..참 안타카운 현실과 직면하는 순간을 목격했다...​

    그런데 이런일은 왜 이렇게 발생하는 걸까?

    또 이런일에 나는 왜 잘 속고 넘어가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하던차에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수십년의 경력의 프로파일러 근무에서 보여주듯이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동안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기도 했고 또 생각지도 못한 경우도 보았으면 어쩜 당하지도 모르고 지나간 일도 있는것 같았다...

    그런 나약한 마음이나 단호하지못한 나의 태도에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항상 어려운 것이 나에게는 거절이다...

    선택의 문제에서 망설이고 특히 돈거래에서 빌려주고 나서 오히려 갑을 관계가 역전 될때를 여러번 경험했음에도 왜 자꾸 이런 일들이 반복 되냐는 것은 아마도 믿고 싶은 심리일듯아다..상대가 하는 달콤한 말이나 안타까운 사정들을 그대로 믿고 싶었던 내게 있었다...

    또한 사기로 말할수 있는 진짜 인터넷등에서의 사기는 욕심에서 생긴 것이라는 것을 안다...

    이제는 자꾸만 상기해야겠다...

    잘 속는 사람,즉 나인데 그 마음상태는 먼저 내가 알테니..서로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그만 속고 살아야지!!!^^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 사기 범죄율 세계 1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기 수법을 생생하게 전하는 현실적인 지침서. 20년 베테랑 검찰 ...

    사기 범죄율 세계 1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기 수법을 생생하게 전하는 현실적인 지침서.


    20년 베테랑 검찰 수사관이 간파한 사기와 사기꾼에 당하지 않는 법.

    <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


    얼마 전 비정상 회담에서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2번째로 안전한 나라(127위)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 헛웃음이 나왔다.

    총기를 소지하지 않고 마약을 많이 하지 않으면 안전한 나라..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

    핸드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그걸 기사님이 돌려주면 안전한 나라인가..

    무슨 기준으로 순위를 정했는지 알 수 없고..

    출연진이 하는 말도 겨우 그런 걸로 안전하다고 단정 지을 수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든 마찬가지겠지만..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그로 인한 피해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하철과 버스 등에서 소매치기나 성추행범들이 많아졌고..

    최근에는 가까운 곳에서 성폭행범 소식을 접하기도 했으며

    내가 사는 아파트 몇몇 집에는 빈집털이범이 다녀간 일도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에 관한 사기 범죄 피해자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보험 사기나 이벤트 경품 사기도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세계에서 2번째로 안전한 나라..라는 말보다는

    사기 범죄율 세계 1위라는 말이 훨씬 더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에도 보이스피싱으로 금전적 손해를 입고 한동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던 사람들도 있고..

    또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하면서 핸드폰 인증을 했는데..

    알고 보니 자동 결제로 월(月)에 얼마씩 자신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일을 겪은 사람도 있다.

    그리고 중고나라 또는 지역 맘 카페에서 아기용품을 저렴하게 판다며 돈만 챙겨서 튀는

    사기꾼들도 많고..

    나 역시 경찰청이네.. 검찰이네.. 이런 전화를 받은 적도 있고..

    지인의 번호인데.. 몇 월, 며칠에 결혼합니다..라며 이상한 사이트 주소가 적힌 문자를

    받기도 하고.. 기타 다른 이상한 것들을 가끔씩 접하다 보니

    나이 드신 분들, 또는 정보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쉽게 속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가 발전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지능형 범죄로 변하는 사기 수법들.

    너무나도 다양한 수법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이제는 한 사건의 피해자가 성별, 나이 상관없이 무작위로 굉장히 많아져서..

    나는 그런 일을 당할 리 없다고 호언장담하기 힘들다.

    더욱이 나는 잘 속는 편이고..

    예전에는 그로 인한 피해를 겪기도 했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사기와 사기꾼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도 생겼고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한국이라는 문화 속에서 우리가 잘 속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짚었다. 2장, 3장, 4장에서는 이 책의 핵심인 3가지 속임수 심리코드를 설명하면서 그것을 이용해 사기꾼이 얼마나 교묘하게 우리를 낚고 벗겨 먹는지 낱낱이 파헤쳤다.

    마지막 5장에서는 사기꾼의 정체와 속임수 간파법 등 현실적인 지침을 모두 담았다.

     

    1장 이대로라면 평생 속고만 산다 

    ​2장 욕망: 당신의 골수까지 빼먹을 속임수 심리코드Ⅰ

    3장 신뢰: 당신을 철저하게 배신할 속임수 심리코드 Ⅱ 

    4장 불안: 당신의 영혼까지 추락시킬 속임수 심리코드 Ⅲ

    5장 세상의 속임수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이 책은 사기 피해의 예가 나오고 그에 대한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예전에 TV에서 보았던... 범죄를 재구성하여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많이

    나온 이야기들도 있어서 다소 식상하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으나

    사실 이 모든 사건들이 일상 속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것들이라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처음에는 식상하고 뻔한 이야기 같았는데.. 읽을수록 재미가 느껴졌다.

    사건을 설명하면서 전문적 지식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우리가 왜 속을 수밖에 없는지.. 그 심리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해주니깐

    읽으면서 아... 나도 이런 적 있는데.. 내 주변에 누구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고..

    그런 게 다 이래서 그런 거구나.. 나도 모르게 이런 말들을 하면서 보기도 했다.


    책 속에 많은 이야기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5장이다.

    홈쇼핑.. 다단계.. 사이비 종교 등등

    일상 속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들.... 워낙 광범위해서 속기 딱 좋은....

    예전에 사회 초년생일 때 동창이 오랜만에 연락해 같이 일하자고 하면

    거의 대부분은 다단계로 끌어들이는 거니깐 절대 만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을 적이 있다.

    또한 최근에는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무작정 친한척하며 환심을 산 이후에

    자신들의 종교 교리를 말하며 사이비 종교로 끌어들이고

    그 사람들이 집문서, 땅문서까지 바치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듣기도 했고..

    홈쇼핑은 언제나 이번이 마지막 구성이라며 마감임박을 외치고

    상담원 연결이 어려우니 자동주문전화로 하라고 한다.

    쇼 호스트의 반복적인 말을 듣고 있으면 무언가에 홀린 느낌 같다..

    이 밖에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기 사건들이 많은데..

    정신을 잘 차려야지.. 안 그럼 정말 눈 뜨고 코 베일 지도 모르겠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늪 같은 것들이 주변에 참 많다는 걸

    책을 읽으며 새삼 느꼈다.


    혹시 일상 속에서 너무나 쉽게 남의 말을 믿고, 사람을 믿는다면..

    이 책을 읽고 경각심을 높였으면 좋겠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생기기 전에...

  • 잘 속는 사람의 심리코드 | ho**997 | 2015.01.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상깊은 구절
    사업에 실패하고 어렵게 살던 50대 남성이 있었다. 하루는 30여 년간 알고 지내던 고등학교 친구에게서 회사 대표 자리를 제의받았다. 친구는 ‘내가 시키는 대로 하면 여생을 편안하게 살 수 있다’라면서 설득을 했다. 어려운 형편에 도와주겠다는 친구가 고마워 제안을 덥석 받아들였다. 여기까지는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는 아름다운 우정에 대한 이야기처럼 들린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친구는 이 남자를 허수아비 대표이사로 내세운 다음 회사 돈을 몰래 빼돌렸다. 그리고 책임은 모두 허수아비 대표이사에게 뒤집어씌웠다. 오랜 친구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믿었던 신뢰의 결과였다.
    겉 표지만 봐서는 고전 명화를 설명하는 책 같기도 하고, 곁눈질로 다른 사람을
    쳐다보고 있는 여성의 모습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주제를 설명할 것 같은 이책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는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 더 흥미가 갔는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읽었던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 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한국에서 일어난 희대의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하는 책이였는데,
    이번에는 직접 20년동안 직접 수사관으로 현장에서 근무한 작가님이 직접 쓴 글이라 더욱
    리얼리티가 살아있고, 사기를 당하는 사람과 치는 사람들의 속성에 대해 낱낱히 소개하고 있다.
    방송에서나 사기 사례에 대한 여러정황들을 본적은 있어도 이렇게 사기 상황을 책으로
    엮어 낸 책은 난생 처음보는거라 내용에 매우 몰입하며 봤던 것 같다.
    사기꾼들은 주로 인간의 욕망, 신뢰, 불안의 3가지 심리코드를 이용하여 사기를 친다고 말하고 있다.
    신종 보이스 피싱이나 금융사기등 실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경계심은 물론이고, 무조건
    사람을 믿고 사는 아직 너무 순해빠진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사기를 치는 근복적인 이유와 사례들이 벌어진 정황들을 누구보다 매우 치밀하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부분들이 흥미를 더욱 유발시켜서 책의 내용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가장 큰 욕심을 부렸던 대박의 꿈을 가진
    사람들이 사기꾼들의 가장 좋은 먹잇감이 된다는 사실부터 시작해서 앞서 말한 3가지의 인간의
    심리코드를 적절히 이용하여 사기를 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서서 책을 읽어서 그런지 매우 화가나는 일도, 약오르는 일도 많았던 것 같다. 실제로 내가 이런
    경우를 당했다면 얼마나 분통이 터질것인가. 쉽게 속고도 자신의 잘못된 선택앞에서 무릎꾾고
    힘들어 하는 사람들을 보니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동시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부유한이보다 가난한사람이 피해자일 가능성이 더 크다는 말이 더 충격이였을까?
    나도 평상시 불안감을 항상 갖고 사는데 사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나도 이런경우에
    이럴수 있겠구나, 정말 간교한 그들의 속임수들에 쉽게 넘어간 사람들이 괜히 속는게 아니라는걸
    전 사례들을 통해 알수있게 매우 설득력 가득하게 설명하고 있다.
    매우 냉청하면서 놀리정연하게 자신의 겪었던 사건들을 분석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작가의 모습에서 더이상 속지 말라는 메세지를 확연하게 전달 받을 수 있었고, 그간 모르던
    사기 수법에 대해서도 이번 독서의 기회를 통해 여실히 알 수 있었다.
    예전에 보이스 피싱으로 35만원을 잃어본 경험이 있던터라 난 이 책속에 주인공이
    마치 내가 된거마냥 매우 리얼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었고, 너무 순진하게 사람을 믿어왔던
    내 자신을 반성하고, 내 심리코드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
    프로의 느낌이 물씬나는 작가님의 필력과 속수무책으로 속을수밖에 없었던 피해자들로부터
    새로운 속임수의 법칙을 파악해내고 독자들에게 공유해주어 매우 감사했다.
    아직도 어딘가에서 사기 당하고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남의 일 같지 않다.
    이 책은 남녀노소 누구할것 없이 다 읽어보길 바란다. 비단 사건이 아니더라고 쉽게 속고
    속이는 일들이 팽배해지는 요즘같은 시대에 필수적으로 읽어봐야 하는 책 같다.
    전 국민적으로 이러한 책은 권고해서 꼭 읽어봐야한다고 생각하고, 예전처럼 사건사고들을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주고 비슷한 상황에서 사기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이 든다. 작가의 리얼리티 넘치고 흥미진진한 사건소개로 매우 몰입력있게
    읽었고, 지루할 틈이 없었던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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