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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홀릭(SLOW TRAVEL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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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쪽 | B6
ISBN-10 : 8992109547
ISBN-13 : 9788992109543
터키홀릭(SLOW TRAVEL 4) 중고
저자 미노 | 출판사 즐거운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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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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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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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마녀 미노의 240박 241일 터키 체류기! 게으른 여행자 미노가 들려주는 터키 여행기『터키 홀릭』. 스스로를 '수상한 마녀'라 부르는 서른 살 여자가 240일 동안 터키에 살면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여행기를 담고 있다. 무작정 세계일주 여행을 떠난 저자는 터키의 작은 시골마을 파묵칼레에서 걸음을 멈췄고 그곳에서 8개월을 살게 된다. 이 책은 저자를 8개월 간이나 머물게 한 터키의 매력을 전해준다. 딱 집어 말할 수 없는 수상한 매력을 지닌 나라 터키와 그곳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많은 여행서들이 소개하는 유적이나 관광지 대신, 우리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터키의 현재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해준다. 책의 중간 중간에는 터키의 독특한 풍물과 음식을 소개하는 사진과 짧은 글을 실었다.

저자소개

저자 : 미노
저자 미노는 2000년부터 〈진실게임〉,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SBS 방송작가로 활동했다. 무작정 느릿느릿 세계를 돌아보려 떠난 여행에서 그녀는 5개월 만에 터키의 작은 마을 파묵칼레에 눌러앉았고 그 7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터키 홀릭》에 담았다. 이어 아프리카 종단 여행을 하며 아프리카 사람들과 함께 호흡한 8개월 간의 이야기를 《미노의 컬러풀 아프리카 233+1》로 펴내 여행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 책은 별난 숙소를 꾸려가는 별난 주인들, 그 별난 숙소에서 만난 별난 여행자들의 이야기다. 그녀 특유의 맛깔스러운 이야기는 때론 웃음을 때론 감동을 자아낸다. 이제 남아메리카 여행을 꿈꾸는 그녀의 세계 여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목차

개정판 작가의 말 - 2003년 터키는 현재진행형
초판 작가의 말 - 한국에서 추방된 마녀 터키로 가다
프롤로그

People
터키의 시골마을에서 7개월을 살아버린 이유


People 01 터키인은 한국 여자를 좋아한다
People 02 이 마을엔 뭔가 수상한 점이 있다
People 03 파묵칼레 오즈귤 호텔의 장기 투숙자가 되다
People 04 생날라리 내추럴 본 마초
People 05 낯선 나라 시골 마을에서 산다는 건
People 06 카짐과 라마잔
People 07 안네가 사랑할 때
People 08 열네 살 소녀, 아이쉐귤
People 09 나짐의 소꿉친구, 데니즈
People 10 책 읽는 바보
People 11 한밤에 떠나는 이상한 투어
People 12 오토가르 사람들
People 13 옥타이의 방문
People 14 이기디르에서 만난 터키 남자, 외국 여자
People 15 이스탄불에서 사프란볼루까지 자동차 여행
People 16 사프란볼루 골목길 누비기

Travel
수상한 마녀 미노의 터키 여행기


Travel 01 터키를 여행하는 법
Travel 02 터키인의 욕망, 이스탄불
Travel 03 외계인이 사는 땅, 카파도키아
Travel 04 로맨스의 도시, 안탈리아
Travel 05 지중해의 푸른 해변, 페티에

Culture
이상한 나라 터키에 대한 문화 보고서


Culture 01 캐나다 여자, 줄리아
Culture 02 터키인과의 지옥의 외출
Culture 03 터키 총각, 한국 여자에게 첫키스 당하다
Culture 04 터키에서 된장찌개 장사하기
Culture 05 코리언 칠드런 게임
Culture 06 알리바바의 결혼식
Culture 07 터키쉬 코뮤니스트
Culture 08 터키 군인 면회 가기

에필로그
그 후의 이야기들
간단한 터키어로 터키인과 친해지기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터키에는 뭔가 수상한 매력이 있다!” 신화의 땅에 사는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꿈꾸고 어떻게 살고 있을까? 게으른 여행자 미노의 240박 241일 터키 체류기를 통해 유쾌한 나라 터키를 만난다! 《터키 홀릭》은 스스로를 ‘수상한 마녀’...

[출판사서평 더 보기]

“터키에는 뭔가 수상한 매력이 있다!”

신화의 땅에 사는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꿈꾸고 어떻게 살고 있을까?
게으른 여행자 미노의 240박 241일 터키 체류기를 통해
유쾌한 나라 터키를 만난다!


《터키 홀릭》은 스스로를 ‘수상한 마녀’라 칭하는 서른 살 여자가 240일을 터키에 살면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자 여행기이다. 터키 사람들과 지낸 8개월 간의 재미난 이야기는 역사의 땅, 신화의 땅으로 추상화된 터키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2000년대를 사는 터키의 모습을 가감없이 전해 준다. 이 책은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로 펴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초판의 원고에 그 후 5년 간의 이야기들을 덧붙였다. 독자들이 궁금해했던 나짐 가족의 이야기며, 나짐의 여행사를 인수했던 알리바바와의 만남, 책이 발간된 이후에 겪은 에피소드들을 나직하게 들려준다.

■ 미노, 수상한 나라 터키를 만나다
SBS 방송작가로 일하던 저자는 어느 날, 뒤적이던 수첩에서 세계지도를 발견한다. 그리고 무작정 세계일주여행을 떠난다. 1년 동안만, 천천히, 그렇게 떠난 여행에서 4개월 동안 유럽을 휩쓸려 다니다 터키의 작은 시골마을 파묵칼레에서 걸음을 멈췄다. 그리고 수상한 기운에 이끌려 남은 8개월을 살아버렸다. 이 책은 저자가 240일을 터키에서 살면서 감지한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에 관한 것이다.
소도시의 다운타운을 걷다보면 양쪽으로 사람들이 길을 터주며 촉 규젤(터키어로 예쁘다)을 외쳐 마치 할리우드 스타라도 된 듯 어깨를 으쓱거리게 만들고, 무작정 친구가 되고 싶어하고, 좋아해 주는 터키 사람들. 저자를 8개월 간이나 주저앉힌 터키의 매력은 무엇일까?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그래서 수상한 매력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나라 터키와 사람들을 만나보자.
맹렬하고 단선적이며 생날라리 마초인 나짐, 그는 저자가 7개월이나 머무른 오즈귤 호텔의 젊은 사장이다. 그의 최대 약점은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관광객을 힘들게 꼬셔 투어를 나서면 어느새 친해져 자기 돈으로 맥주를 사주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나짐과 저자는 사랑에 빠진다.

■ 삶의 자리, 그 가운데서 만난 터키사람들
수많은 이방인들이 터키의 유적과 문화를 향유하는 동안 터키 사람들은 그 땅을 터전으로 삶의 격전을 치러내고 있다. 저자는 각종 여행서에 소개된 유적과 관광지에서 눈을 돌려, 터키 사회와 현재 모습을 만난다. 이 책에는 터키에서 만난 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그 남자의 가족과 살면서 만난 친척, 친구, 친구의 친구, 아버지의 친구 등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네덜란드에서 요리사로 일하던 나짐의 삼촌 라마잔. 5년 전 형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터키로 왔다가 모은 재산을 모두 형의 축의금으로 털렸다. 비자가 없어 돌아가지 못하고 친척집을 전전하고 있다. 독실한 무슬림인 나짐의 어머니 안네, 100㎏이 넘는 거대한 몸으로 호텔 사장인 아들을 뒷바라지하며, 호텔 살림을 맡고 있다. 불합리하고 답답해 보이는 안네의 현실이 그녀에게는 알라가 허락한 축복받은 인생이다.
이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모습에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다른 세계를 꿈꾸며 욕망하는 젊은 청춘들을 통해 터키의 미래를 그려보기도 한다. 그리고 낯선 나라에서 온 여행자를 자신들의 가족과 형제로 맞아주고, 좋아해 주는 터키인들. 그들과 부딪치고, 깊이 들여다보면서 터키인들을 이해하게 되고, 그래서 정말로 그들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음을 저자는 고백한다.
03_ 터키의 풍물을 만나다
이 책의 중간 중간에는 ‘Turkey’라는 제목으로 터키의 독특한 풍물과 음식이 사진과 짧은 글로 소개되어 있다. 터키인의 주식 ‘에크맥’, 축구와 담배를 좋아하는 터키 사람들이 즐겨 피는 빨간 색 담배, 행운의 부적인 ‘나자르 본쥬’, 하루에도 몇 잔씩 차를 마시는 터키인들이 차를 끓일 때 쓰는 독특한 ‘2층 주전자’, 버스를 탈 때도 가정집을 방문해도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내오는 터키식 향수 ‘콜로냐’등 터키 풍물을 만날 수 있다.
이스탄불의 인구는 1천만 명, 한반도의 세배나 되는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지만 인구의 7분의 1이 모여 사는 곳. 낮에는 관광객들에게 카펫과 차이를 팔고 밤에는 무허가 달동네에서 치열한 삶의 욕망으로 뒤척이는 사람들. 독특한 그곳의 풍물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 터키인을 이해하는 방법
이 책은 터키에 관해 환상을 심어주는 책은 아니다. 저자는 터키와 한국은 지구의 서쪽과 동쪽에 있는 거리만큼이나 멀고, 이해하는 방법도 지구의 반대편에 있다고 말한다. 앞만 보고 달려온 한국, 이곳에서 나고 자란 저자의 눈에 비친 이상한 나라, 터키의 문화 보고서를 펼쳐보자.
터키인과 외출할 때는 각오할 게 있다. 30분 거리는 5시간, 10시간 거리는 3박 4일이 걸린다는 것. 터키인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길을 걷다 아는 사람을 만나고 30분 이상 붙들고 이야기를 한다. 열 사람이고 스무 사람이고 만나는 사람마다 30분씩, 그러니 이웃 마을에 심부름이라도 갈라치면 반경 10㎞ 이내의 친척집, 친구집, 친구의 친척집까지 안면 있는 집엔 모두 들르면서 가야 한다. 그래서 4시간 거리의 도시에 가는 날에 1박 2일을 잡아야 한다. 터키인들의 이 ‘천년만년의 외출’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문제다.
터키의 결혼식은 유별나다. 일가친척뿐 아니라 동네 사람, 친구의 친구, 신랑 신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모두 하객으로 몰려든다. 1천 명이 넘는 하객들이 줄을 서 신랑 신부에게 축의금을 주고, 함께 어울려 보통 2박 3일, 3박 4일 동안 댄스파티를 연다. 저자는 한국과 닮은 듯하지만 너무도 틀린 터키의 생활 속 보고서를 꼼꼼하게 옮겨놓았다. 8개월을 여행자가 아니라 터키인의 가족으로 살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당장이라도 터키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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