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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3판)(문예세계문학선 12)
| A5
ISBN-10 : 8931004788
ISBN-13 : 9788931004786
주홍글씨(3판)(문예세계문학선 12) 중고
저자 나사니엘 호손 | 역자 조승국 | 출판사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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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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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에 출판된 너새니얼 호손의 첫 번째 장편 소설 [주홍글씨]는 청교도주의의 인습적 도덕사회에서 애정도 없이 늙은 학자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 뉴잉글랜드라는 신세계에서 젊은 목사와 불륜의 관계로 인해 냉혹한 제재를 받으며 살아나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윤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상징적이란 말은 이 소설이 상징으로 시작해서 상징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인 헤스터 프린의 가슴에 시종일관 붙어 다니는 주홍글씨 A자는 Adultery 의 머릿글자로 간음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 글씨는 헤스터의 굴할 줄 모르는 참회의 의지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저주의 A자로부터 Able(유능함)의 A자로 심지어는 Angel(천사)의 A자로 승화되어간다. 지은이 호손은 초기 청교도 사회의 정신적 기초를 이루고 있는 알레고리적 인생관을 과감히 묘사하여 위대한 역사소설을 창조했으며 이 소설은 미국 문학사상 첫손 꼽히는 고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도서11번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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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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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자,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작! 19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장편소설. 소설은 헤스터와 딤스데일, 칠링워스 세 사람을 통해 죄악이 그들의 인생을 어떻게 파멸과 구원의 길로 이끌어 가는지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인간 영혼의 어두운 본성과 19세기 청교도 사회의 불안전성, 개인과 사회에 내재한 나약함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17세기 미국 보스턴. 순수하고 신성한 유토피아를 꿈꾸는 이 청교도 마을에서 '간음하지 말라' 라는 일곱 번째 십계명을 어긴 죄인으로, 헤스터는 '간통(Adultery)'을 상징하는 글자 'A'를 평생 가슴에 달고 살아야 하는 형벌을 받는다. 사람들의 경멸에도 죄악의 징표인 'A'를 주홍빛 천으로 만들어 그 둘레에 금실로 화려하게 수를 놓아 당당하게 달고 다닌다.

그런 헤스터와는 달리, 그녀의 간통 상대인 딤스데일 목사는 자신의 죄를 차마 세상에 드러내지 못하고 죄책감에 사로잡혀 나날이 쇠약해져만 간다. 한편 뒤늦게 미국에 도착한 헤스터의 전 남편 칠링워스는 우연히 목사의 비밀을 알아차리고, 신분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신의 의사 직을 이용해 병약한 목사의 곁에 머물며 복수할 기회를 엿보는데….

저자소개

저자 : 나사니엘 호손
저자 너새니얼 호손(Nathaniel Hawthorne, 1804-1864)은 1804년 7월 4일에 매사추세츠 주의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7세기의 청교도를 선조로 모신 가정이었으므로 청교도 사상, 생활 태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작품을 썼다. 보든대학을 다니던 시절에 시인 롱펠로와 호라티오 브리지 및 프랭클린 피어스와 생애의 친교를 맺었으며 1828년 최초의 소설 <팬쇼 Fanshawe>를 출판했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회수해버렸다. 그 후에 그는 세일럼에 있는 어머니의 조용한 집에 틀어박혀서 문학수업을 했다.
1837년 단편집 <두 번 들려준 이야기 Twice-told Tales>를 발표했으며, 1839년 경제적 불안정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보스턴 세관에 근무했다. 그 후 1850년 그의 대표작이 된 <주홍글씨>를 발표했다. 17세기의 청교도 식민지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을 그린 이 작품은 청교도의 엄격함을 교묘하게 묘사하고 죄인의 심리 추구, 긴밀한 세부 구성, 정교한 상징주의로 말미암아 19세기의 대표적 미국 소설이 되었다. 1851년 청교도를 선조로 가진 고가의 자손에게 악의 저주가 걸렸다는 내용의 <일곱 박고의 집 The House of the Seven Gables>를 발표했다. 이듬해 자신이 참가했던 실험적 공동 농장을 무대로 한 <즐거운 계곡의 낭만 The Blithedale Romance>을 출판하여 지상 낙원에 모인 사람들의 심리적 갈등을 그렸다.
1853년 영국의 리버풀 영사로 부임했으며, 그 후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이 여행 뒤에 목신이 죄를 짓고 비로소 지성과 양심의 깨달음을 경험하는 <대리석의 목신상 The Marble Faun>(1860)을 집필하였다. 귀국 후 영국 체재기를 정리한 <우리들의 고향>(1863)을 마지막 작품으로 남겼다. 청교도주의를 비판하면서도 그 전통을 계승한 호손은 범죄나 도덕적 종교적 죄악에 빠진 사람들, 자기 중심벽, 고독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내면생활을 도덕, 종교, 심리의 세 측면에 비추어 엄밀하게 묘사했다. 상징적, 우회적 수법으로 인간의 마음을 파고드는 수법은 H. 멜빌, H. 제임스 등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역자 : 조승국
역자 조승국은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DePauw 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치고 영국 Nottingham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성신여대 영문과 교수를 역임했다.

목차

감옥 문
장터
알아보다
만남
일하는헤스터

장관의 관저에서
요정 소녀와 목사
의사
의사와 환자
마음속의 비밀들
밤을 새운 목사
다른 모습의 헤스터
헤스터와 의사
헤스터와 펄
숲 속의 길
목사와 교인
쏟아지는 햇빛
냇가의 아이
미로에 갇힌 목사
뉴잉글랜드의 경축일
행렬
드러난 주홍글씨의 비밀
결론
해설

책 속으로

어린 펄은 내내 엄마의 손을 붙잡고 엄마의 얼굴을 우러러보며 똑같은 질문을 두 번 세 번 되풀이했다. “엄마, 그 글씨의 뜻이 뭐야? 그리고 엄마는 왜 그걸 달고 다녀? 또 목사님은 왜 자기 손을 가슴에 대고만 있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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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펄은 내내 엄마의 손을 붙잡고 엄마의 얼굴을 우러러보며 똑같은 질문을 두 번 세 번 되풀이했다.
“엄마, 그 글씨의 뜻이 뭐야? 그리고 엄마는 왜 그걸 달고 다녀? 또 목사님은 왜 자기 손을 가슴에 대고만 있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헤스터는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안 된다! 비록 대답이 아이의 공감을 사기 위한 값이라고 하여도 나는 그 값을 치를 수는 없다!’ (184쪽)

자기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마땅히 겪어야 할 고행이려니, 참고 견디어야 할 종교려니 하고 7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참고 견디던 그녀가 이 괴로움을 승리로 바꾸려고 마지막으로 단 한번만 더 자진해서 고행을 맞이했다는 것은 있을 법한 일이었다.
‘조금만 있으면 그녀는 당신들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갑니다. 몇 시간 후에는 당신네들이 그녀의 가슴속에서 불타게 만들었던 주홍글씨를 저 깊고 신비한 바다가 영원히 감추어버릴 겁니다.’ 자신의 인생과 깊이 얽혔던 고뇌로부터 해방되려던 순간에 그녀의 마음이 조금은 서운함을 느꼈으리라는 추측이 인간성에 아주 어긋나는 추측은 아니었으리라.
(2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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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1850년에 출판된 너새니얼 호손의 첫 번째 장편 소설 [주홍글씨]는 청교도주의의 인습적 도덕사회에서 애정도 없이 늙은 학자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 뉴잉글랜드라는 신세계에서 젊은 목사와 불륜의 관계로 인해 냉혹한 제재를 받으며 살아나가는 모습을 상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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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년에 출판된 너새니얼 호손의 첫 번째 장편 소설 [주홍글씨]는 청교도주의의 인습적 도덕사회에서 애정도 없이 늙은 학자와 결혼한 헤스터 프린이 뉴잉글랜드라는 신세계에서 젊은 목사와 불륜의 관계로 인해 냉혹한 제재를 받으며 살아나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그려낸 윤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상징적이란 말은 이 소설이 상징으로 시작해서 상징으로 끝나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인 헤스터 프린의 가슴에 시종일관 붙어 다니는 주홍글씨 A자는 Adultery 의 머릿글자로 간음이란 뜻이다. 그러나 이 글씨는 헤스터의 굴할 줄 모르는 참회의 의지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저주의 A자로부터 Able(유능함)의 A자로, 심지어는 Anger(천사)의 A자로 승화되어간다. 지은이 호손은 초기 청교도 사회의 정신적 기초를 이루고 있는 알레고리적 인생관을 과감히 묘사하여 위대한 역사소설을 창조했으며 이 소설은 미국 문학사상 첫손 꼽히는 고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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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문예출판사]주홍글씨 | ki**50531 | 2016.04.25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너새니얼 호손이 쓴 주홍글씨라는 책을 보고서   이젠 다들 주홍글자라고 책 제목을 바꾸고 있다고 ...

    너새니얼 호손이 쓴 주홍글씨라는 책을 보고서

     

    이젠 다들 주홍글자라고 책 제목을 바꾸고 있다고 한다. 그때의 글씨의 의미가 잘못 해석된 사례라고 하는데 아직 계정이 되어있지 않은 주홍글씨.

     

    표지에 있듯이 그녀의 가슴에 알파벳 A라는 글자가 검은 바탕에 빨간 글씨로 써 있다.

     

    청교도라는 절대적인 관습으로 개혁을 이끌고자 했던 종교로 너무나 절대적인 기준으로 인해 많은 것들이 왜곡이 되거나 잘못된 해석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보았고 마녀 재판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그 자손중에 한명인 호손이

    주홍글씨라는 책을 집필했다.

     

    그가 왜 주홍글씨를 써 내려가는 과정과 서론에 입각하는 세관이란 부분이 원작에는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변역하면서 많이들 동반해서 인쇄하지 않고 오로지 주홍글씨만 번역해서 출간을 했다고 한다.

     

    다른 출판사에서 찾아서 보면 도움이 될듯 하고

     

    본격적인 내용에 시작이 감옥으로 부터 시작이 된다.

     

    주인공의 등장 설명보다 시대적 배경에 대한 접근이 많이 설명을 하고 있다

    우중충한 회색 옷차림에 고깔모자를 쓰고 수염이 텁수룩한 남자들이 더러는 수건을 쓰고 더러는 쓰지 않는 여인들과 함께 한 목조 건물 앞에 서 있었다.

     

    그 목조건물은 감옥을 연상하고 있다는 것이 서두의 문구인듯 때문이다.

    이줄거리를 누구엔가 읖조리듯 도덕의 꽃을 상징하고 인간의 연약함을 장미로 대신하고픈 슬픈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다,

     

    초창기의 청교도 정신과 변질이 되어지는 상황속에서 헤스터 프린은

    나의 남편과 정을 통한것도 아닌데 불측정 다수에 의해 공공의 적으로 인식이 되어졌고,정절이란 것을 지킬 생각이 없는 그런 여인으로 인식이 되어버린 그녀를 집중 공격의 대상이자 배척의 대상으로 대한다.

     

    집단적 의식은 남들과 다르다는 편견으로 해석을 하고 기준을 만든다.

    그러다 보니

    헤스터는 구금이 끝나고서 품안에 있는 어린 아이 펄이 아름답게 성장하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끝까지 헤스터는 그와 사랑을 나누고 펄은 낳게 만든 장본인을 고백하지 않고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면서 살아가고 있다.

    정작 그런 일을 만든 젊은 목사인 딤즈테일은 지옥의 나날을 보내고 있고

    죽다 살아온 헤스터의 남편은 그런 딤스테일을 벌을 주기 위해 온갖 행동으로 그를 괴롭히고 있다.

     

    오직 그들만의 편견으로 헤스터에 대하여 그런 벌을 내릴수 있는 대상인지 알수 없는 그들의 문체속의 핵심이 어찌보면 우리에게

    꼭 읽어야 할 도서로 만들고 있지 않은가 싶다.

     

    복수심으로 타락해가는 가는 남편과

    의지가 약해 가책에 허덕이는 목사 그리고

    극복을 통해 그들을 감싸려는 여인의 이야기를 통해 죄와 벌이란 구조를 다시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것이 이책을 통해

    알수 있다.

     

    남녀 관계를 넘어 그 시대적 상황속에서 많은 상징적인 의미를 파악하면서 읽다보면 왜 읽어야 할지를 아는 소설이다.

  • 사람은 누구나 크고작은 죄가 있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들도 있고 그 누구도 모르는 죄...

    사람은 누구나 크고작은 죄가 있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들도 있고 그 누구도 모르는 죄로 인해 자신만의 고통속에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사회적 시선으로 고통을 받지 않더라도 스스로 힘든 사람들도 있다. 물론 큰 죄가 있음에도 오히려 당당한 사람들도 있다. 우리들이 죄라고 말할수 있는 범주는 무엇일까.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별거 아니지만 스스로 죄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남들은 큰 죄라 말하지만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죄라고 말하면 진짜 죄가 되는 것인지 잠시 의문을 가져본다. 다수의 의견에 따라 소수가 죄인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무엇에 기준을 두어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울때가 있다. 물론 죄라고 단정 지을수 있는 문제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에 조심스러운 것이다. 종교를 떠나 우리들이 누군가를 향해 죄를 지었다고 쉽게 돌을 던질수 있는 것일까.

     

     

    주홍글씨를 읽으면서 '죄'라는 것에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의 상황이라면 헤스터는 죄인이 아닐수 있다. 법에 근거하면 죄인은 아니지만 도덕적 기준으로 본다면 죄가 있다고 말할수 있지 않을까. 'A'라는 글자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가 된다. 처음에는 간음을 한 여인이라며 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지만 나중에는 다른 의미로 A를 받아들인다.

     

    이 작품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내용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헤스터가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로 죄인이라는 낙인이 찍힌다. 혼자만의 행동이 아니라 함께 한 상대도 있지만 남자에 대한 죄를 묻지는 않는다. 지금의 상황이라 여자에게만 부당한 것이 아닐까라고 이의를 제기할수 있다. 하지만 그당시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그들에게 헤스터는 간음이라는 큰 죄가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고통을 묵묵히 받아들이는 헤스터를 보면서 우리들은 간음의 'A'를 새길수 없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님에도 우리들은 결국 내 눈에 보이는 것으로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결정한다. 지금의 우리들도 누군가에게 A라는 글자를 새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들도 누군가에게 주홍글자를 새기고 있다. 그것이 현명한 판단으로 결정되어지는 것이라면 받아들일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다수가 결정한 판단이 모두 옳다고만 할수도 없다. 소수의 생각이 옳음에도 우리는 다수의 힘으로 그들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는 주홍글자를 새기는 것이다. 헤스터에게 새겨진 주홍글자가 우리들에게도 새겨져 있을수도, 우리들이 누군가에게도 새기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죄를 지은 누군가에게 돌은 던질 자격이, 주홍글자를 새길 자격이 우리들에게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 주홍 글씨 | ia**2 | 2015.03.09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주홍 글씨 문예세계문학선 12 너새니얼 호손 지음  문예출판사   ♡ 첫 번째 고개 - 내...

    주홍 글씨

    문예세계문학선 12

    너새니얼 호손 지음 

    문예출판사

     

    ♡ 첫 번째 고개 - 내용 이해하기 Ⅰ

    1. 이 책, 너새니얼 호손의 <주홍글씨>를 읽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 일단, 이해하기가 어렵다. 신앙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고 필체가 어렵다고 생각했다.

    2. 이 소설의 일부인 '장터' 부분을 읽고,

    1) 헤스터가 가슴에 주홍 글씨를 다게 된 까닭은?

    ☞ 간통죄를 저질러서 (즉, 남편의 아이가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하였기 때문에 성경에 나오는 간음한 여자가 되었다.)

    2) 메사추세츠 주정부가 "길을 비키면 지금부터 오후 한 시까지는 남녀노소가 모두 잘 볼 수 있는 곳에다 이 불륜의 여인 헤스터를 세워놓아 그녀의 화려한 옷차림을 구경시켜 줄 것입니다. 불륜을 만천하에게 밝혀낸 의로운 메사추세츠 당국에 축복을 내릴지어다. 헤스터 여인, 나를 따라와요. 그리고 그대의 주홍글씨를 장터에서 사람들에게 보이시오."와 같은 처벌을 마련한 까닭은?

    ☞ 망신을 주고 죄책감을 갖게 하려고, 타인들이 경계하게 하려고 했다.

    3) 얼핏보기에도 자신과 관련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헤스터의 풍만한 몸에서 그 좋은 옷을 벗겨버리고 내가 신경통을 앓을 때 입던 누더기 옷을 주어 거기다가 그녀가 수놓은 야릇한 주홍글씨를 달게 했으면 얼마나 잘 어울리겠수.'와 같이 반응하는 것일까?

    ☞ 그 사람이 저지른 죄로 그 사람을 판단한다. 나는 저 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한다.

    ♡ 두 번째 고개 - 내용 이해하기 Ⅱ

    이 책, 150쪽~151쪽의 내용을 참조하여

    1. 151쪽 5행 중간부터 7행까지의 '사람들은 주홍글씨의 A자를 본래의 뜻대로 풀이하기를 거절했다. 그들은 그 글자가 유능함(Able)을 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를 보면 주홍글씨의 의미가 변하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주홍글씨의 의미는 어떻게 변화했는가?

    ☞ 헤스터의 인품이 반영되어서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2. 사람들은 왜 151쪽 16행~18행의 '다른 곳에서는 그것이 죄의 상징이었으나, 병실에서는 방을 밝혀주는 촛불이었다. 환자가 운명할 경우에는 그것이 빛을 발하여 시간의 한계점까지 비추어준다.'라고  과 같이 느낄까?

    ☞ 헤스터의 경험이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

    3. 이렇게 주홍글씨의 의미 간통(Adultery)에서 능력(Able)로 변하게 된 것은 무엇 때문인가?

    ☞ 각자 모두 죄를 지은 경험이 있어서, 부정적인 것을 겪어봐서.

    ♡ 세 번째 고개 - 우리 사회의 쟁점

    간통죄가 62년 만에 폐지된 사실을 통해

    1. 나는 간통죄 폐지에 (찬성, 반대)한다.

    나의 생각의 근거는 자기 가정,배우자에 대한 책임감이 사라진다. 연애가 아니라 결혼으로 맺어진 부부가 가벼운 의미로 변한다. 결혼 중인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불륜을 저지르는 것은 부당하고 간통죄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혼 후에 불륜을 저질러도 인혼 후에 알아서 하면 되니까! 따라서, 결혼과 가정에 대해서 유지하려는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는 법이 '이렇게 하면 안돼!'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2.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근거는 '실효성이 없다.'?, '정부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3.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근거에 대한 반론은? 박근혜 정부의 무능, 세월호 사건과 수학여행 문제등을 제기하겠다.

    2015.3.8.(일) 이은우

  • 주홍글씨 | fi**tm18 | 2012.12.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간의 본성과 욕망을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경계를 규정할 수 있을까? 질문 자체가 모순일지도 모르겠다. 생존하기위해 인간 내면에 심겨진 것이 본성이요, 그 본능을 중심으로 무언가 결핍된 것을 채우기 위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을 욕망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
    인간의 본성과 욕망을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경계를 규정할 수 있을까? 질문 자체가 모순일지도 모르겠다. 생존하기위해 인간 내면에 심겨진 것이 본성이요, 그 본능을 중심으로 무언가 결핍된 것을 채우기 위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을 욕망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특별히 사랑에 관한 본능은 많은 이들에게 가치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주제 중 하나이니,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말은 거의 신적인 권위를 갖는다. ‘사랑’이라는 단어 앞에서는 동물도, 인간도, 인간 이하의 것들도 동일한 개체로 느껴지게 된다. 단순한 감정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그 자체가 지니고 있는 영향력이 생명을 강하게 만들기도 하고, 파멸에 이르게도 한다.
     
    사랑은 도덕, 윤리와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가치판단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도 여기에 있다. 사랑의 본능이 우선인가 각자의 위치와 역할에 맞는 관계를 이루는 것이 우선인가-
     
    <주홍글씨>의 배경은 17세기 청교도 식민지 보스턴에서 일어난 간통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세세한 인물묘사와 사건의 전개를 스릴감 넘치게 표현해 낸 작품이다.
     
    책은 첫 시작부터 감옥의 문을 묘사한다.
     
    ‘6월을 맞이하여 야들야들한 예븐 꽃을 함박 피운 들장미는 마치 감옥에 들어가는 죄수나 처형을 받으러 나오는 죄수에게 향기와 덧없는 아름다움을 베푸는 듯했다.’
     
    감옥과 꽃. 나다니앨 호손은 어울리지 않는 두 상징적 대상물을 묘사하며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인간의 나약함 가운데 나타나는 죄와 도덕적 의식, 그리고 위로를 독자에게 건넨다.
    그리고 감옥 문이 열리고 한 여자가 등장한다. 귀부인 같은 용모의 헤스터 프린.
    많은 이들이 헤스터를 욕하고 경멸하며 감옥문 앞에 몰려들어 그녀의 도덕적 타락을 비난한다. 그러나 그녀는 시선을 멀리 둔 채로 조금의 미동도 하지 않는다. 한 마디, 신음소리조차 새어나오지 않고 묵묵히 자신을 둘러싼 군중들 앞에 서 있을 뿐이다. 그녀의 가슴에 수놓은 주홍글씨는 그녀의 상황과 어울리지 않게 그녀를 더 고귀하게 비출 뿐이다.
     
    사실 소설은 남녀간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 다기 보다는 도덕적인 죄를 군중들이, 그리고 성직자가 어떻게 느끼고 다루어가는가에 있다. 헤스터의 전남편이 등장하며 남자는 점점 복수심에 불타 악마같은 사람으로 변해가고 양심의 가책으로 인해 죽음에 가까워지는 또 한명의 인물. 그리고 불의의 열매인 헤스터의 딸.
     
    청교도시대는 인간의 죄에 대해, 마치 날 선 칼처럼 날카롭게 베어버리고 잘라버릴 만큼의 엄격한 잣대를 들이댈 수 있는 시대였다. 신앙을 기반으로 한 인간의 삶에서 타락은 악마보다 더 나쁜 것이었고 용서를 베풀 수 있는 관용은 찾아볼 수 없으리만치 엄격했다. 사랑을 바탕으로 한 신앙의 본질이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졌던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냉혹한 현실 가운데 한 여인이, 자신의 아이를 낳고, 어떻게 견디며 살아가는지에 대해서 조명하고 있다. 죄라는 것은 무엇이고 벌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금 우리의 내면에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그리고 과연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신앙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만드는, 인간 본질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든다.
  • <주홍글씨>를 읽고.. | bo**ie411 | 2010.12.09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헤스터 프린. 그녀는 이 책의 주인공으로 간통죄로 간통(Adultury)의 첫 글자 A라는 글씨가 가슴에 수 놓여진 여인이다....
    헤스터 프린. 그녀는 이 책의 주인공으로 간통죄로 간통(Adultury)의 첫 글자 A라는 글씨가 가슴에 수 놓여진 여인이다. 남편보다 먼저 미국 땅에 건너왔고, 이후에 남편이 따라오기로 했지만 2년 동안 소식이 없자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되고 딸아이인 펄을 얻는다. 그 후 오게 된 남편은 헤스터와 간통한 다른 남자인 딤즈데일 목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로저 칠링워스라고 이름을 바꾸고 의사로 신분도 바꾸어서 심리적으로 목사를 괴롭힌다.
    A라는 표지를 붙이고 다님으로써 공개적으로 사람들에게 외면, 따돌림, 경멸을 당하고, 따가운 눈초리를 받는 등 외부적, 사회적으로 고통을 받는 헤스터와는 달리, 목사는 가슴 속에만 죄를 묻는다. 그러면서 깨끗한 사람으로서의 현실과 숨겨진 진실과의 괴리감, 내면의 양심적 가책으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던 딤즈데일 목사는 서서히 앓다가 죽기 전 사형대 앞에서 헤스터와 그의 딸과 함께 서서 진실을 자백하고 죽음을 맞는다. 이후 로저 칠링워스도 살 의미를 잃고 곧 죽는다.
    이 책의 사건이나 표면적인 상황은 다를지라도 우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외부에서 보여지는 나의 모습과 실제 내가 내면에서 느끼는 나의 모습의 차이로 괴로워했던 적이 있는 사람들은 목사의 심정을 이해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떻게 보면 목사라는 자리도 단지 하나의 신분에 불과한 것이지, 사람들의 본성이나 내면적 모습은 모두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해 준 작품이다. 단지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느냐 드러나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
    자연히, 내가 비슷한 상황에 처한다면 이 책의 주인공들 중 나는 어떤 모습일까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 작품에서 헤스터는 사회적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그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그 과정으로 자신을 정화한다고 믿으며 강하게 살아간다. 그런 모습이 오히려 목사보다는 더 보기 좋고 성숙해 보였다. 요즘 세상과 같이 어떤 잘못을 하면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무참히 짓밟히는 사회에서는 하기 힘든 일일 수도 있지만... 아마 내 경우에도 겉으로 드러내기보다는 속으로 묻는 쪽에 속할 것 같다. 하지만 확실히, 내면에서만 고통 받고 괴로워하는 것보다는 외부로 표출하고 털어놓고 최소한이나 그 이상의 대가를 치르는 것이 죄책감이나 양심 면에 있어서 짐을 더는 것 같다. 어떤 고민이나 문제가 있다면 외부적으로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깨닫게 하는 이 책은 아마 내면적으로 힘이 들 때, 부분적으로 도움이나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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