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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모르는 교사의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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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188*21mm
ISBN-10 : 1187525251
ISBN-13 : 9791187525257
엄마가 모르는 교사의 속마음 중고
저자 민상기 | 출판사 행성B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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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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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책 상태 괜찮고 잘볼께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totlove*** 2020.01.02
32 빠른 배송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5점 만점에 5점 sic*** 2020.01.02
31 책은 깨끗하고 배송도 빠르나 좀 비싸요 5점 만점에 4점 iew*** 2019.12.30
30 책의 내용이 희망사항에 부합되고 택배도 비교적 빨라 만족함 5점 만점에 5점 soho1*** 2019.12.17
29 잘읽을게요 감사합니다 5점 만점에 5점 leefr*** 2019.12.16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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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상담 때 말하지 못했던 교사의 속마음,
선생님에게 듣는 우리 아이 속마음

교사들에겐 학부모 상담 기간이 있다. 교사도, 학부모도 서로 긴장하며 얼굴을 마주하는 시간이다. 그렇다 보니 서로 편하게 얘기를 주고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엄마가 모르는 교사의 속마음》은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학부모 상담 때 자주 들었던 질문과 그에 대한 솔직한 답을 담은 책이다. 그 자리에선 망설이다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음으로써 교사의 속마음과 아울러 부모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아이의 속마음까지도 알려준다.
저자는 7년 차 교사다. 책에 실린 질문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내용이다. “우리 아이, 친구는 많나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요”, “100점 맞을 때마다 용돈을 주는데요”, “학원에서 미리 중학교 과정까지 끝냈어요”, “너무 소심해서 걱정이에요”, “속상해서 맞지 말고 때리라고 했어요”, “아이가 ADHD면 어떻게 하죠”…. 저자는 반 아이들과 있었던 일화를 중심으로 부모들의 고민을 어떻게 풀지 의견을 내놓는다.

“선생님은 아직 애가 없으셔서…”
결례를 범하는 학부모에게 털어놓는 교사의 속마음

상담 시간은 단지 아이를 사이에 두고 부모와 교사가 만나는 시간이 아니다. 부모와 교사가 직접 대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책은 교사로서 부모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도 솔직히 털어놓는다. 예를 들어 교사가 어리다고 반말하지 말 것, 사생활을 캐묻지 말 것, 약속 없이 무턱대고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겨 있다. “선생님은 아직 애가 없으셔서…” 같은 말이 얼마나 큰 결례가 될 수 있는지도 환기한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당부한다. “적어도 한 번은 학교에 들러 선생님을 직접 만나 상담해 보”시라고 말이다. 교사는 아이를 1년간 책임질 뿐 아이 전 인생에 관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모는 계속 아이에 대해 더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모라고 해서 아이를 다 아는 건 아니다. 교사는 부모가 모르는 아이의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아이를 좀 더 이해하려면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서 있는 곳은 다르지만 교사, 부모 모두 바라는 것은 같다. 아이의 행복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아이가 좀 더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교사와 학부모가 머리를 맞대게 한다. 학부모 상담하러 오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유용한 팁도 전한다.

저자소개

저자 : 민상기
현재 광주효덕초등학교 교사. 광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했고, 아이들 마음을 조금 더 헤아리는 교사가 되고 싶어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초보라기에는 과하고 전문가라기에는 다소 부족한 7년 차 교사다. 각종 학교 행사에서 애국가와 교가 지휘를 도맡고 있다. 글쓰기를 자기 성찰의 유용한 수단이라고 생각해 동료 교사들과 교육 에세이 쓰기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초등학생이 좋아하는 글쓰기 소재 365》,《선생님은 1학년》,《선생님의 생각》(공저)이 있다.
《엄마가 모르는 교사의 속마음》은 저자가 학부모 상담 때 자주 들었던 질문과 그에 대한 솔직한 답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엄마들이 몰랐던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려주고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해지려면 교사, 엄마를 비롯한 어른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 교육은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 사회 전체가 힘을 기울여야 하는 일임을 강조한다.

목차

프롤로그 · 무심한 선생님이었습니다

1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칭찬해주면 잘해요
의지가 없어요
100점 맞을 때마다 용돈을 주거든요
머리는 좋은데 노력을 안 해요
집에서 공부를 안 해요
학원에서 중학교 과정까지 끝냈어요
공부를 너무 싫어해요
아직 어려서 그런데요
맞지 말고 때리라고 했어요
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니에요

2부. 그게 왜 문제인가요
너무 소심해서 걱정이에요
매일 똑같은 건 지겨워요
우리 애는 영재가 아닌가요
친구가 별로 없어요
우리랑 다르게 생겼잖아요
장애 학생과 같은 반인 건 좀…
이상한 게 아니라 조금 산만할 뿐이에요
애들한테 양성평등 교육은 좀…

3부. 저는 단지 1년뿐입니다
학교 상담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5점 드렸어요
진짜 선물 안 드려도 되나요
교육청에 민원 넣을 거예요
방학 때도 월급 그대로 나와요?
그래도 좋은 대학에 보내야죠
상담을 받을 정도는 아닌데요
학교에서는 뭘 가르치나요
돈 말고 뭘 물려줘야 하나요

에필로그 · 누군가의 선생님이 된다는 것

책 속으로

자녀 교육서를 읽거나 학부모 강의를 듣는 순간에는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아이를 마주하면 어째서인지 배운 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곧 포기해버리고는 이렇게 변명합니다. “이론과 현실은 달라.”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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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서를 읽거나 학부모 강의를 듣는 순간에는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아이를 마주하면 어째서인지 배운 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곧 포기해버리고는 이렇게 변명합니다.
“이론과 현실은 달라.”
“말은 쉽지.”
책에 쓰인 방법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한들 결국 그 책을 쓴 작가만의 방법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교육 방법을 아무런 고민 없이 무작정 따라하려고 하면 나와 맞지 않아 결국 포기하게 됩니다. 자신의 노력이 부정당해 좌절하는 학부모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겪었던 교육적 고민의 과정을 학부모도 겪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프롤로그 · 무심한 선생님이었습니다], 8~9쪽

참으로 건방진 선생이었습니다. 칭찬을 ‘해준다’는 표현부터가 ‘너희들보다 뛰어난 선생님이 칭찬이라는 은혜를 베풀어준다’는 전제를 깔고 있으니까요. 칭찬은 ‘선생님의 칭찬을 듣기 위해서 너는 선생님이 원하는 대로 해야 해’라는 일종의 ‘갑질’이었습니다.
칭찬은 협력적인 분위기를 해치고 경쟁적인 분위기를 조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혹시 집에서 한 아이만 칭찬했을 때 다른 아이가 “왜 나는 칭찬 안 해줘요?”라며 토라진 적이 있지 않나요? 선생님이 한 아이만 칭찬한다면 칭찬을 받지 못한 아이는 ‘나는 쟤보다 못해서 칭찬을 못 받았구나’라고 생각하게 되고, 낙담에 빠지거나 칭찬받은 친구를 시기하고 질투하게 될 것입니다.
- [칭찬해주면 잘해요], 24쪽

엄하게 혼을 내는 부모가 있어 집에서 편안하지 않고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아이에게는 안전의 욕구가 충족될 수 없습니다. 안전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는데 존중받기 위해 혹은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할 리는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공부를 안 한다고 잔소리를 하는 건 불안과 공포를 가중해 오히려 안전의 욕구가 충족되는 데 악영향을 미칩니다.
가족이 서로 데면데면하고 친한 친구도 없어 속과 애정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한 아이가 자기 꿈을 위해 노력할 리는 없습니다. 이럴 때 꿈을 가지라며 조언해봤자 마음에 와닿지 않습니다.
- [의지가 없어요], 38쪽

선행 학습의 가장 큰 문제는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빼앗아버린다는 점에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건 재미있고 기대되는 일입니다.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기에 조금은 긴장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미 학원 에서 배운 내용을 수업 시간에 다시 또 배워야 한다면 그 시간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아닌 조용히 앉아서 견뎌야 하는 시간이 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알고 있다는 느낌을 진짜 아는 것으로 착각해서 배움을 소홀히 한다는 점입니다. 고학년 담임이 되면 첫 수학 수업은 6 나누기 2를 할 줄 아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자신 있게 3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렇다면 6 나누기 2가 왜 3인지 설명할 수 있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러면 손을 드는 아이는 거의 없습니다. 간혹 설명을 해보겠다고 나서는 아이가 있지만 대부분 반쪽짜리 설명입니다.
- [학원에서 중학교 과정까지 끝냈어요], 71~72쪽

‘맞지 말고 때리라’는 교육 방식의 이면에는 ‘우리 아이는 불가피한 경우에만 폭력을 사용할 거야’라는 부모의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로부터 폭력의 면죄부를 받은 아이는 최후의 수단이 아닌 최우선적인 수단으로 폭력을 사용합니다.
앞선 서준이의 대답처럼 부모로부터 이런 교육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합니다. 하지만 폭력은 범죄입니다. ‘때려도 좋다’는 ‘네가 범죄자가 되어도 좋다’와 같은 의미입니다. 그 어떤 부모도 자신의 아이를 범죄자로 만들고 싶진 않겠지요.
-[맞지 말고 때리라고 했어요], 102~103쪽

꼼꼼하고 원리 원칙을 잘 따지는 채원이에게는 체육 시간에 심판을 시키니 공정하게 심판을 봤습니다. 말이 많고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지훈이에게는 학급 사회자 역할을 맡겼더니 학급 행사를 재미있게 이끌어갔습니다. 책 읽기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지윤이에게는 학급 문집에 사용할 표지를 부탁하니 그럴듯한 책 표지를 그려왔습니다.
활발한 아이는 차분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차분한 아이는 활발해질 필요가 없습니다. 어른들이 원하는 성격으로 아이를 바꾸는 것보다 각자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면을 키워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떤 모습이든 그 자체로 아이의 모습은 소중합니다.
- [너무 소심해서 걱정이에요], 123~124쪽

사회성의 핵심은 친구가 많고 적음이 아니라 공감과 배려에 달렸습니다. 많은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 공감하고 배려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친구와 만나게 하려고 학원을 보내기보다 부모님이 공감하고 배려하는 말과 행동을 집에서 보여줄 때 아이의 사회성이 자라납니다.
학부모 상담에서 부모님들이 많이 하는 질문이 “우리 아이, 친구는 많나요?”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친구는 많지만 미움받는 아이라면 슬픈 일입니다. 학교 선생님에게 “우리 아이, 친구는 많나요?” 하고 묻는 대신 “우리 아이가 친구를 배려하나요?” 하고 물어봅시다. 억지로 친구를 사귀려고 하기보다 공감과 배려의 말을 사용 하면 자연스럽게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 [친구가 별로 없어요], 146~147쪽

학기 말이 되면 생활통지표를 작성합니다. 이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학생발달 종합의견입니다. 초안을 쓸때는 학생의 단점이 먼저 떠올라 적나라하게 적습니다. 그러다 생활통지표를 받아볼 학생을 생각합니다. 자신의 단점을 읽으며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기보다 ‘선생님이 나를 미워한다’고 여길까 봐 마음이 쓰입니다. 그래서 초안을 지우고 다시 작성합니다. 자리 정돈을 잘하지 않는 아이는 자유분방한 아이로, 소란스러운 아이는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아이로 바꿉니다. 거짓을 쓰지는 않습니다. 관점을 달리해서 아이를 관찰하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바꿔 쓰면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모습이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지적이나 비난을 받고 ‘아, 고쳐야지’ 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오히려 화가 납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원평가에서 지적이나 비난 대신 격려와 부탁을 해보면 어떨까요?
- [제가 5점 드렸어요], 199~200쪽

상담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정적인 우리나라에서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자녀의 상담을 권유하는 건 굉장히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문제아로 몰아간다고 오해받기 십상입니다. 괜히 긁어 부스럼일까 봐 차라리 무시하고 싶기도 합니다. 저도 경민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권유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고민했는지 모릅니다.
선생님이 상담을 권유한다면 반드시 받아보기를 추천합니다. 그 말을 꺼내기까지 선생님은 몇 날 며칠을 고민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상담은 우리 아이가 문제아라고 낙인을 찍는 것도, 잘못했으니 벌을 주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에게 상담을 권유한다는 건 선생님이 그 아이를 미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상담을 받을 정도는 아닌데요], 242~243쪽

마치 부모의 역할이 경제적인 풍요로움을 보장해야 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부모가 물려주어야 할 것은 건물이나 땅 같은 경제적 자본이 아닙니다. 아이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문화적 자본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언어 습관, 폭력이 아닌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같은 높은 수준의 문화적 자본은 아이에게 자산이 됩니다. 이러한 문화적 자본은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 물려받아야 합니다.
- [학교에서는 뭘 가르치나요?], 258~2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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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에서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합리화하는 부모의 착각을 깬다. 부모는 칭찬을 해야 아이들이 더 잘한다고 믿지만, 섣부른 칭찬은 오히려 아이들을 불안하게 하고 경쟁적인 분위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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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에서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합리화하는 부모의 착각을 깬다. 부모는 칭찬을 해야 아이들이 더 잘한다고 믿지만, 섣부른 칭찬은 오히려 아이들을 불안하게 하고 경쟁적인 분위기를 조장할 가능성이 크다. 학원에서는 선행 학습을 꼭 시켜야 한다고 하지만, 그렇게 공부한 아이들은 개념을 잘 모르면서 안다고 착각해 학년이 올라갈수록 오히려 성적이 떨어진다. 부모로부터 ‘맞지 말고 때리라’는 교육을 받은 아이는 자신의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2부 [그게 왜 문제인가요]에서는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라고 이야기한다. 차분한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가 책만 보지 말고 밖에 나가 놀았으면 싶고, 활발한 아이를 둔 부모는 아이가 그만 까불대고 얌전히 책을 좀 읽었으면 싶다. 저자는 이게 모두 부모의 욕심이라고 꼬집는다. 오히려 각자의 성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면을 키워주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3부 [저는 단지 1년뿐입니다]는 교사가 학부모에게 갖는 속마음에 초점을 맞췄다. 저자는 학교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면 교육청에 민원을 넣기보다는 선생님과 먼저 직접 대화를 나눠보라고 말한다. 또한 상담은 아이를 혼내려고 하는 게 아니니까 선생님이 상담을 권유하면 협조해주기를 부탁한다. 학부모 상담을 왔을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세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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