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KYOBO 교보문고

책 다시 숲 펀딩 감사이벤트
긴급재난지원금매장사용
삼성 갤럭시 이용자면 무료!
  • 손글쓰기캠페인 오픈 기념 이벤트
  • 교보아트스페이스 5-6월 전시
  • 손글쓰기캠페인 메인
  • 교보 손글씨 2019 무료 폰트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 중고장터 판매상품은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우측의 제품상태와 하단의 상품상세를 꼭 확인하신 후 구입해주시기 바랍니다.
304쪽 | | 154*212*19mm
ISBN-10 : 1157683355
ISBN-13 : 9791157683352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중고
저자 오찬호 | 출판사 동양북스
정가
14,000원
판매가
10,000원 [29%↓, 4,000원 할인]
배송비
2,600원 (판매자 직접배송)
15,000원 이상 결제 시 무료배송
지금 주문하시면 2일 이내 출고 가능합니다.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2018년 1월 15일 출간
제품상태
상태 최상 외형 최상 내형 최상
이 상품 최저가
10,000원 다른가격더보기
새 상품
12,600원 [10%↓, 1,400원 할인] 새상품 바로가기
수량추가 수량빼기
안내 :

중고장터에 등록된 판매 상품과 제품의 상태는 개별 오픈마켓 판매자들이 등록, 판매하는 것으로 중개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인터넷 교보문고에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일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교보문고 결제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은 직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시, 교보문고는 일체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중고책 추천 (판매자 다른 상품)

더보기

판매자 상품 소개

※ 해당 상품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안내하는 상품으로제품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신 후 구입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판매자 배송 정책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배송이 진행됩니다.
구매후기 목록
NO 구매후기 구매만족도 ID 등록일

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상품구성 목록

“세상이 이상한 건가, 내가 이상한 건가?” 이상한 세상에 적응이 안 되는 당신을 위한 사회학 특강 11년 동안의 대학 사회학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엮다. 자본주의에 잠식당한 대한민국 20대를 파헤친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와 한국 남성의 몸과 정신을 사회적으로 파헤친 책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로 우리 사회에 큰 화두를 던진 사회학자 오찬호. 그가 이번에는 우리 마음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고정관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사회학 입문서,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를 출간했다. 온라인 뉴스에 달린 부정적인 댓글들을 보면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의심 많은’ 사람들 천지인데 아직도 ‘당신은 속고 있다’고 주장하다니, 너무 뻔한 논리가 아닐까? 저자 오찬호는 그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대개 한국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서는 침을 튀기며 비판하지만, 자기 자신 안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외모, 학력, 직업, 집안, 인종 등에 대한 차별 의식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한다. 또한 언제나 ‘우선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성공한 다음에’, ‘나중에’ 문제를 해결하자는 프레임에 갇혀서 사고하기 때문에 각종 사회문제는 미해결된 채로 다른 사회문제를 양산한다. 그러니 사법 고시생이 판검사가 되고, 평사원이 CEO가 되고, 시간강사가 교수가 되어도,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 노동자가 되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과거의 피해자가 현재의 가해자로 재탄생할 뿐이다.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등장한 군부독재 정권이 통치 수단으로 사용한 애국심 마케팅과 이순신 프로파간다, 정치 혐오와 엘리트주의를 부추기는 미디어, 경제지상주의, 비판 문화의 실종, 순종적인 노동자로 만들기 위한 교육과 군대 문화, 남성?권력자?중앙 중심주의. 저자 오찬호는 이와 같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사회, 문화, 경제적 환경들을 하나하나 해부하여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11년 동안 대학에서 사회학 강의를 하면서 ‘왜, 어떻게, 사회비판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수없이 경험한 그가 그동안 기록한 강의 노트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결과물이기도 한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이 책은 새로운 가치관의 세계로 안내하는 사회학 입문서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이상한 사람과 사건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서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오찬호
978년에 태어났고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다. 개인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회가 상식적이어야 한다고 믿고 인류의 평등을 방해하는 고정관념을 발견하고 파괴하기 위한 글쓰기가 주특기이다. 여러 책을 집필했으며 KBS 〈서가식당〉, 채널A 〈거인의 어깨〉, jtbc 〈말하는대로〉,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하여 ‘불평불만 투덜이 사회학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사실이라서 기분 나쁘지 않다.

저서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2013, 개마고원)
『진격의 대학교』(2015, 문학동네)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2016, 동양북스)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2016, 위즈덤하우스)
『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2017, 나무를심는사람들)
『이따위 불평등』(공저) (2015, 북바이북)
『대통령의 책 읽기』(공저) (2017, 휴머니스트)
『지그문트 바우만을 읽는 시간』(공저) (2017, 북바이북)

목차

프롤로그 성공한 다음에 사회를 바꾸겠다고요?

1장 어떤 당신은 어떤 사회로부터 만들어진다
‘익명’을 보장받는 순간, ‘짐승’이 되어버리는 사람들
세상에 우연한 만남이란 없다
인간이 상황에 지배당한다는 것
당신은 네모난 상자 안에 들어 있다

2장 어떤 역사가 어떤 당신을 만든다
나에게 얽혀 있는 사회라는 실타래
커피는 흑인의 눈물이다
포석정은 어쩌다 사적 1호가 되었을까?
박정희와 이순신 프로파간다

3장 내가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과연 사실일까?
아기 돼지 삼 형제와 자본주의 논리
나의 가치판단은 사회적인 것이다
주변이 당신의 관심을 결정한다

4장 우리를 조종하는 마법의 단어들
우리는 왜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없는가
한국에서 경제는 종교다
의심하라, 그것은 사람의 권리다

5장 가장 객관적이면서 가장 객관적이지 않은 통계 수치들
숫자와 사회
다수결의 함정
통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문제는 ‘어떻게 해석하느냐’이다

6장 ‘순수한 내 마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내 마음의 정체
물감을 흩날린 그림에 미국인들은 왜 열광했을까?
한국의 교육이 김기덕 평가에 미친 영향
미술관에 걸리면 무조건 예술이 된다
응답하라! 응답하라! 90년대 문화는 왜 특별했을까?

7장 ‘원래 그런’ 사람은 없다
증오로 먹고사는 미디어
이기심을 권장합니다
남자답다는 것, 여자답다는 것

8장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상투적인 결말을 거부하며
지독히도 내게 영향을 끼치는 ‘어떤’ 정치
나도 가해자가 될 수 있다

에필로그 꼬리가 몸통을 흔들게 내버려둘 것인가?

책 속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일단 순응’을 택하고 ‘추후 변화’를 약속했는데 눈 씻고 찾아봐도 그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일단 적응, 추후 변화’라는 프레임이 자본주의 사회를 유지하는 강력한 ‘프로파간다’임을 증명한다. 12~13...

[책 속으로 더 보기]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일단 순응’을 택하고 ‘추후 변화’를 약속했는데 눈 씻고 찾아봐도 그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일단 적응, 추후 변화’라는 프레임이 자본주의 사회를 유지하는 강력한 ‘프로파간다’임을 증명한다.
12~13쪽

‘성실한 노동자’는 자본주의의 발전을 위해 너무 중요한 요소다. 불평등을 따지지 않고 시키는 일만 ‘죽어라’ 하는 노동자 덕택에 산업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성실이 ‘교훈’(도덕)이 되면 자본주의는 탄탄대로다. 자본주의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정과 맞물려 ‘아기 돼지 삼 형제’의 이야기는 더 널리 읽혀졌다.
94쪽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대안을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자체가 상식적으로 변하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그래야 쉽사리 대안을 선택하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들도 ‘좋은’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다.
263쪽

‘기득권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표현’이 바로 ‘대안 없는 비판을 하지 마라’는 말이다. 비판의 전제로 대안을 강조하면 의미 있는 ‘비판의 총량’이 줄어드니 그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278쪽

‘내 생각’이 ‘내 생각이 아닐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정치적 시민의 역량이자 사회가 바뀌는 첫 번째 걸음이다.
284쪽

[책 속으로 더 보기 닫기]

출판사 서평

“도대체 세상이 왜 이따위죠?” ‘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생존을 위한 사회학 강의 내 책을 읽고 독자가 ‘너무 우울해졌다’는 반응이 제일 기쁘다. _저자 [에피소드 1] 고등학교 교실 안, 사회 교사 김 모 씨는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노...

[출판사서평 더 보기]

“도대체 세상이 왜 이따위죠?”
‘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생존을 위한 사회학 강의
내 책을 읽고 독자가 ‘너무 우울해졌다’는 반응이 제일 기쁘다. _저자

[에피소드 1]
고등학교 교실 안, 사회 교사 김 모 씨는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 중이다. 한 학생이 손을 들어 질문한다. “자기 권리를 위해서 싸우다 부당하게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우리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그러자 방금 전까지 노동자의 권리에 대해 이야기하던 교사 김 모 씨는 싸늘하게 말한다. “그런 걱정은 네가 할 필요가 없어. 너는 학생이니까 공부를 해야지. 일단 대학부터 가서 그런 고민을 해도 늦지 않아.”

[에피소드 2]
대학을 졸업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취준생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 모 씨. 토익 점수, 자격증, 어학연수 등 나름대로 스펙을 갖췄건만 번번이 대기업 입사 시험에서 낙방한 그는 친구의 취업 소식에 우울감이 증폭되는 상태다.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자리에 앉은 그는 “한국 사회는 정말 썩었어!”라고 분노를 터뜨린다. 그러자 앞자리에 앉은 친구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이런다고 사회가 바뀌냐! 일단 취업부터 하고 나서 그때 뭘 바꾸든 하자.”

[에피소드 3]
입사 5년차의 박 대리는 야근과 주말 근무를 당연시하는 회사에 불만이 많다. 게다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새롭게 시작한 프로젝트가 상사인 최 부장의 프로젝트로 바뀌어버리자 일에 대한 의욕도 점점 사그라든다. 한숨이 늘어가는 박 대리는 답답한 마음에 동료인 윤 대리에게 신세타령을 늘어놓았다. 그리고 그는 이런 답변을 듣게 된다.
“회사란 게 원래 이런 건데 어쩌겠어. 조금만 참고 견뎌봐.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자. 나중에 박 대리가 윗사람 되면 그때 이런 관행 바꾸면 되잖아.”

이상한 세상에 적응이 안 되는 당신을 위한 사회학 특강
11년 동안의 대학 사회학 강의를 한 권의 책으로 엮다

“성공한 다음에 세상을 바꾸면 된다”, “일단 적응하고 나중에 바꾸면 된다”, “대기업이 망하면 나라가 망하니까 일단 회사부터 살린 다음에 노동자의 권리를 외쳐라”, “대안이 없는 비판은 하지 마라”, “긍정 마인드가 성공을 부른다”.
자본주의에 잠식당한 대한민국 20대를 파헤친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와 한국 남성의 몸과 정신을 사회적으로 파헤친 책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로 우리 사회에 큰 화두를 던진 사회학자 오찬호. 그가 이번에는 우리 마음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고정관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사회학 입문서,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를 출간했다. 1인 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의 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태어나자마자 속고’ 있다니 이 무슨 해묵은 논쟁일까? 온라인 뉴스에 달린 부정적인 댓글들을 보면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의심 많은’ 사람들 천지인데 아직도 ‘당신은 속고 있다’고 주장하다니, 너무 뻔한 논리가 아닐까? 저자 오찬호는 그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대개 한국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서는 침을 튀기며 비판하지만, 자기 자신 안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외모, 학력, 직업, 집안, 인종 등에 대한 차별 의식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한다. 또한 언제나 ‘우선 경제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성공한 다음에’, ‘나중에’ 문제를 해결하자는 프레임에 갇혀서 사고하기 때문에 각종 사회문제는 미해결된 채로 다른 사회문제를 양산한다. 그러니 사법 고시생이 판검사가 되고, 평사원이 CEO가 되고, 시간강사가 교수가 되어도,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 노동자가 되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과거의 피해자가 현재의 가해자로 재탄생할 뿐이다. 한국의 교육을 비판하면서도 자기 자식만은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사교육에 올인하는 부모들, 자신이 부하 직원일 때는 상사를 욕하다가 막상 진급을 하게 되면 권위적으로 돌변하는 직장인들, 진상 고객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하면서도 막상 자신이 고객이 되면 갑질을 하는 사람들. 부자들의 부동산 투기를 욕하면서 스스로도 부동산에 목을 매는 서민들. 이와 같은 모순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등장은 그들 개개인의 천성 탓이 아니다. 이는 분명 사회, 문화, 경제적인 산물이다. 대한민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등장한 군부독재 정권이 통치 수단으로 사용한 애국심 마케팅과 이순신 프로파간다, 정치 혐오와 엘리트주의를 부추기는 미디어, 경제지상주의, 비판 문화의 실종, 순종적인 노동자로 만들기 위한 교육과 군대 문화, 남성?권력자?중앙 중심주의. 저자 오찬호는 이와 같이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사회, 문화, 경제적 환경들을 하나하나 해부하여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11년 동안 대학에서 사회학 강의를 하면서 ‘왜, 어떻게, 사회비판을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수없이 경험한 그가 그동안 기록한 강의 노트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결과물이기도 한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이 책은 새로운 가치관의 세계로 안내하는 사회학 입문서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이상한 사람과 사건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는 점에서 생존을 위한 전략서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이다.

거꾸로 생각해보면 다른 세계가 보인다
“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
꾸준한 저작 활동과 더불어 jtbc의 〈말하는대로〉, 〈차이나는 클라스〉, KBS의 〈서가식당〉, 채널A의 〈거인의 어깨〉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불평불만 투덜이 사회학자’라는 별명을 얻은 저자는 여태까지 우리가 받은 교육 이념과는 전혀 다른 시각으로 사고해볼 것을 권한다. 이를테면 일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사용되는 가치 중 하나인 ‘불평불만’은 좋은 사회를 만드는 불씨와 같기 때문에 일상적으로 꺼트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애국, 도덕, 성실, 열정, 인내 등의 미덕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비판적으로 사고해보라고 조언한다. ‘다수결의 원칙’이나 ‘통계’, ‘명성과 권위를 갖고 있는 세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내 책을 읽고 독자가 ‘너무 우울해졌다’는 반응이 제일 기쁘다”고 말하는 저자는 사회라는 네모난 상자 안에 갇혀 있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인문학의 첫걸음이자 성숙한 시민이 될 자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저자 오찬호 씨와 출간 전 인터뷰-7문 7답

“열정적으로 나의 열정을 비판하고,
성실하게 우리 사회의 성실성을 비판하라”

Q1.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는 제목이 말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A. 개인이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를 솔직하게 바라보자는 것이죠. 우리가 어떤 사회의 가치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사회가 바보 같으면 개인도 바보가 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우리는 사회가 말하는 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자신이 바보인 것도 모르는 채 살고 있다는 것이죠.
Q2. 사람들이 속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셨는데, 사실 요즘 사람들은 과거에 비해 많이 똑똑해진 거 아닌가요?
A. 과거의 관행인 권위주의라든가 비민주적 요소 같은 것은 확실히 줄어들고 있죠.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외모지상주의라든가 어떤 유행이라든가 하는 것들은 더 급속도로 번지는 측면이 있거든요. 그리고 과거에 비해 좋아졌다고 해서 우리가 현재 사회에 만족해야 하나요? 우리 사회는 앞으로도 계속 좋아져야 하는 거죠.
Q3. 이 책을 읽다 보면 성실하게 사는 것이 바보 같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렇다면 자본주의 사회에 순응하지 않기 위해서는 불성실하게 살아야 하나요?
A. 그 딜레마를 메워가는 것이 바로 ‘공부’죠. 사회를 비판한다고 해서 그다음 날부터 “나 아무것도 안 할 거야”, “내 마음대로 살 거야”라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내 삶을 정말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되돌아봐야죠. 내가 오늘 어떤 말들을 내뱉었는지, 어떤 생각을 했는지 통렬하게 되돌아보자는 겁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을 조금씩 조금씩 마치 벽돌 쌓듯이 변화해나가야 해요.
Q4. 경제지상주의가 문제라고 하셨는데, 먹고살기 힘들기 때문에 경제 문제에 집착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A. 우리 삶에서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죠. 거의 모든 기준과 가치를 돈으로 판단하는 것이 문제라는 거죠. 이를테면 소설책을 보고 있는 아이에게 “그거 읽는 게 대학 가는 데 도움이 되니?”라고 말해요. 이 말은 책을 사는 행위, 소설을 읽는 행위가 돈 버는 데 도움이 안 된다는 이야기잖아요? 하지만 그런 식으로 사고하면 우리가 얻는 정보의 양이 굉장히 협소해집니다. 인터넷이나 TV에 노출되는 정보만 습득하면 우리는 점점 더 편협한 사고를 하게 돼요. 지금 당장의 돈 문제에 집착하면 오히려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 점을 경계하자는 말이죠.
Q5. 비판문화가 없는 한국에서 비판적으로 사고하면서 살다가는 왕따가 될 각오를 해야 할 것 같은데요. 그렇게 살다 보면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A. 만약 그것 때문에 왕따가 된다면 그건 진짜 좋은 왕따죠. 필요한 왕따고요. 왕따가 되는 게 두려워서 어떤 진실, 정의,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 같은 것을 외면한다? 그리고 그냥 다른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로 산다? 그렇게 살면 결국은 내가 비겁한 사람이 되는 거죠. 나 스스로 사회를 제대로 바라보고 비판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면 왕따가 되는 것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를 왕따시키는 사람들에게도 굉장히 큰 도움을 주는 거예요. 그들이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게 만든다면 말이에요.
왕따냐 왕따가 아니냐, 하는 것은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정말 이 사회에 필요한 비판을 하느냐 그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만약 그것이 정말 필요한 비판이라면 그 비판을 해서 왕따가 될지라도 절대로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6.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뭘 할 수 있을까요?
A. 사회를 바꾸려면 정치를 바꿔야 하는데, 정치에 대해서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거나, 혐오하거나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냥 ‘요즘 숨 쉬기가 너무 힘든데, 왜 이렇게 환경이 오염되었지? 나한테 갑질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도대체 왜 저러는 거지?’라는 의문을 가져보는 것에서 사회 변혁은 시작됩니다. 내가 불평불만을 가져야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쳐서 여론이 되고, 여론이 형성되어야 제도가 바뀔 수 있으니까요.
Q7. 본문에 나오는 말 중 ‘인간은 상황에 지배당한다’는 것이 과거 시절처럼 물리적인 폭력이나 억압적인 지배는 아닌 것 같은데요. 최대한 상황에 지배당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나요?
A. 오히려 물리적인 폭력은 쉽게 드러나죠. 하지만 정신이 지배당하는 것은 훨씬 더 무섭습니다. 자본에 대한 이해가 바로 그런 거죠. 돈이 최고야. 돈만 많이 벌면 최고지. 교과서에서는 이렇게 가르치지 않죠.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존재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모든 것을 돈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돈만 잘 벌면 도덕적으로 약간 흠결이 있어도 괜찮다, 돈만 벌 수 있다면 약간 나쁜 짓을 해도 괜찮다’라는 사고방식에 매몰되어서 평생을 살게 되죠. 그렇게 살지 않으려면 내 주변에 나를 ‘좋게’ 지배하는 상황들을 스스로 찾아서 만들어 나가야죠.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책을 읽고, 좋은 미디어를 봐야 합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내가 별다른 의식을 하지 않아도 성숙한 시민이 돼요. 그래야 상황에 덜 지배당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서평 더 보기 닫기]

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책 표지에 나오는 것처럼 "왜 세상이 이따위냐"라고 울분을 토한 적이 한 번쯤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제대로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책 표지에 나오는 것처럼 "왜 세상이 이따위냐"라고 울분을 토한 적이 한 번쯤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제대로 된 세상이라면 분명히 이쯤 노력을 하면 바라는 바를 이룰 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도무지 나아질 기미는커녕 여전히 밑바닥에서 허덕거리는 삶에 몸서리가 진저리가 쳐지곤 한다.

    그럴 때면 하늘을 원망하고, 조상을 원망하고, 나 자신의 무능함을 원망하며 절망에 빠지게 된다.

    금수저에 다이아몬드수저를 물고 나온 놈들은 대체 어떤 팔자 좋은 놈들이냐며 얼굴 좀 보자 하게 된다.

    이 책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를 읽노라니 마치 뒤통수를 무방비 상태로 맞은 듯했다.

    이럴 수가... 이게 다 누군가의 조종으로 지금껏 당연한 것처럼 알고 살았구나 싶어 허탈하기까지 했다.

    권력 잡은 자... 부당한 방법으로... 기득권자... 내려놓지 않으려는 자... 들에 의한 정신적인 조정이었다니...

    귀에 못 박듯... "중간만 해라."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같은 말들도 다 같은 맥락이란 생각이 들었다.

    어머니로부터 세상으로 나올 때는 모두 개성 있고 자유롭던 영혼들이 세뇌를 당해 정형화된 틀에 갇힌단다.

    뿐만이 아니라 "남불내로"라는 말이 있듯 남의 일일 때는 침 튀기다 내일일 때는 그럴 수도 있단다.

    하... 어이없다. 세상을 재는 잣대가 늘었다 줄었다 손오공 여의봉처럼 남의 일 나의 일이 달라진다니...

    ‘내 생각’이 ‘내 생각이 아닐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살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정치적 시민의 역량이자 사회가 바뀌는 첫 번째 걸음이다. --- p.284

    여태껏 내 생각인 줄로만 알고 살아왔는데 끊임없이 주입된 생각이었다니 놀랍다.

    하긴... 멀쩡한 사람도 연이어 몇 사람이 "당신 어디 안 좋다"라고 하면 스스로도 "안 좋은가?" 한단다.

    이것이 주입식 교육이 불러일으키는 폐단 같은 것의 한 예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일단 죽으라고 공부만 열심히 해라. 공부 열심히 하면 남편(또는 아내)의 얼굴이 바뀐다라든지...

    쉬지 마라. 쉬지 않고 죽으라고 일을 하면 언젠가는 남들처럼 잘 살 날이 올 것이다라든지...

    결국 그 덕에 경제성장은 이뤘지만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아닌 일부의 계층만 잘 사는 사회가 되고...

    개천에서 용이 더는 날 수없는 사회가 되어 행복 만족도 최하위 국가가 되고 자살률은 세계 최고가 되었다.

    ‘성실한 노동자’는 자본주의의 발전을 위해 너무 중요한 요소다.

    불평등을 따지지 않고 시키는 일만 ‘죽어라’ 하는 노동자 덕택에 산업이 성장하기 때문이다.

    성실이 ‘교훈’(도덕)이 되면 자본주의는 탄탄대로다.

    자본주의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정과 맞물려 ‘아기 돼지 삼 형제’의 이야기는 더 널리 읽혔다. --- p.94 

    우리 마음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고정관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사회학 입문서인...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에서 저자 오찬호는 “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라 설파한다.

    사회에 만연된 고정관념을 "거꾸로 생각해보면 다른 세계가 보인다"라고 이 책을 통해 말을 하고 있다.

    우리가 살면서 맞닥트리는 수많은 이상한 사람들과 사건들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가를...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당연한 일이지만 당연한 일인지 아닌지를 의심하고 비판할 수 있는 시각을...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에 순간 띵한 느낌을 받으며 지금까지의 관념을 분석 비판하게 만들었다.

    매체에서 떠드는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는 힘도 더욱 길러야겠다.

    기존의 생각을 깨부수고 새로운 각도로 분석 비판하는 사고를 기르게 만들어 주는 책이라 할 것이다.

    '의심 많은 사람을 위한 생애 첫 번째 사회학'이란 부제의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내 책을 읽고 독자가 ‘너무 우울해졌다’는 반응이 제일 기쁘다."라는 저자의 말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을 것이다.

    어쩌면 이 책을 읽고서 기존의 고정관념에 대한 올바른 비판의 눈을 떠서 기쁘다는 뜻이 아닐까 싶었다.

    이 책과 함께 잇달아 읽었던 또 다른 책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눈이 한결 더 성숙해지는 느낌을 받았었다.

    옳은 것이 진짜 옳은 것인지... 백 사람이 옳다고 하는 말이 다 옳은 것인지... 나만의 판단력을 길러야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또 어떤 세뇌를 당하고 있는지 알 수는 없겠지만 되도록 속지를 말아야 하겠지...

    그러려면 우선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를 비롯하여 부지런히 다양한 책들을 읽어야 할 것이다.

    오찬호의 '이상한 세상에 적응이 안 되는 당신을 위한 사회학 특강'을 흥미롭게 진지하게 읽으며...

    세상을 보는 눈을... 또 하나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기존의 관념을 말랑말랑하게 업그레이드하는 느낌으로...

    ϻ(충격 하나... 현모양처는 그리 오래된 단어가 아니었다. 경제성장을 부르짖는 이에 의해 태어난 말이었다.)





  • [동양북스]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의심 많은 사람을 위한 생애 첫 번째 사회학" ..... 오찬호 지음. ...

    [동양북스]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의심 많은 사람을 위한 생애 첫 번째 사회학" ..... 오찬호 지음.

    난 의심은 많지 않다. 단지 확신하지 않는다면 두고 두고 지켜보고 관찰한다.
    사람이란 동물은 생각하기때문에 관습을 따르지만 왜라는 의문을 항상 가진다고 한다.
    사람이기 때문에 드는 생각들을 어떻게 속아왔는지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를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아! 맞아라는 감탄사가 들려오면서 왜?라는 물음에 답을 주기도 했다.
     
    펼치자 마자 나오는 첫 단어는 이러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유명한 말이다. 누구나 수차례 들어봄직한이 말의 뜻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간은 필연적으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일상을 살아간다.  둘째, 그런 인간의 관계적 삶이 모여 사회를 형성한다.  셋째, 인간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사회에 영향을 받는다.....본문중]
    여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당연히 사회와 인간, 관계라는 단어일것이다.
    그래서 사회와 인간과 관계라는 것에 우리도 모르게 많은 영향을 받는것은 당연하고 귀속되어 기계의 한 부품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읽으면서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언급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지구에 사람이 살기 이전에 공룡이 번성했던 시대도 있다.
    노아의 방주에 공룡을 태웠다면이라는 부분에서 나도 모르게 상상하게 되었다. 모두 멸종되고 다시 태초가 생겼났다는 성서에 공룡이란 어마무시한 동물의 등장만으로 웃음이 나왔다.  작가님의 센스, 그리고 상상력과 누구도 감히 건들려서는 안될것 같은  종교를 살짝 만져주신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책 아기돼지 삼형제와 자본주의 논리부분은 대단한 혁신이였다.
    인식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번 알게 된것 같다. 어릴때부터 읽어오던 동화책에서도 이런 인식을 자리잡게 만들 수 있다니 어느 누구도 쉽게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다.
    읽으면서 입맛이 쓴 건 우리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있는 책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고 읽어줘야 하나라는 생각때문이다.

    담배나 동성애, 커피, 레고, 독재와 이순신장군, 좌파, 병원, 대기업, 실업자, 사회복지, 뉴스, 외모등등 사실 우리와 너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쉽게 접하며, 무엇하나 나와 관계없다고 할 만한 것들이 없다. 나와 밀접하게 관계들이라 더욱 관심있게 보게 되었다.
    확실한 건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해야하고 무엇하나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의심이 많아야 사회는 변하게 되고 그래야 우리 모두가 발전하고 나아가는 일인건 분명하다.
    왜?라는 물음에 답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현재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독재에 대한 부분이다.
    어르신들은 그때는 그럴수밖에 없는 시절이였다고 배운것도 없고 배고프던 시절이고 없이 살던 시대였다고 하지만 이제는 변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그때 그시절을 생각하신다. 그래서 한숨이 나온다.
    분명한건 독재시대에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을 하긴 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많은 문제가 부수적으로 생겼다. 현재 우리의 경제는 소수만 잘 살아가는 경제가 되었다. 경제의 수치만으로 국민의 대다수가 잘 사는 나라, 혹은 행복한 나라, 살만한 나라는 아니라는 것이다.
    노인이 되어서 갈 곳이 없어서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고, 늙어서도 일을 할 수 밖에 없고, 그 노인들은 독재시대에 필요한 인재였고 그만한 대우를 받았어야 했다. 이 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
    대기업이 우리나라를 먹여살려주고 있는 것처럼 보일것이지만 아니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사회와 경제는 살아난다.

    독재가 아니였더라도 우리나라는 지금보다는 못하겠지만, 분명 경제 발전을 했을 것이고, 복지나 사회적인 면도 함께 커가는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관습과 세습 그리고 인식의 구조를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들의 사회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하다.
    왜와 의심을 해보자 ...그리고 관찰하고 생각해보자
    먼저는 나부터 시작해보자 
    이상하다 싶으면 질문하고 이야기해보자 !!

    왜라고 의심한다고 질문한다고 잡혀가는 시대는 이제는 끝났다.
    태극기와 성조기가 우리를 먹여살려주지는 않는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나오는 이들에게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라는 책을 꼭 읽기 권유하고 싶다.
  • 책을 읽으면 지적인 자극을 받기도 하고 위안을 얻기도 한다. 독자마자 다르겠지만,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


    책을 읽으면 지적인 자극을 받기도 하고 위안을 얻기도 한다. 독자마자 다르겠지만,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는 머릿속에 들어와 둥둥 떠 있던 잔상을 차례차례 정리하고 근거를 담아 글로 옮겨 놓았다. 사회에 대해서 나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봤기에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를 읽으며 나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책의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불편한 내용이 전부다. 결말에 상큼하거나 사이다 같은 대안이 나오기를 바라겠지만 그런 것도 없다. 그래서 속이 더부룩한 기분이 든다. 그래서 어쩌라고 싶은 부분이 한두 곳이랴. 사회를 겪다 보면 굳이 콕 집어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되는 그것. 그저 현재를 바라봄에 있어 당연한 것은 없음을 일깨워준다. 


    개인이 살아남기도 정신없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덤덤하게 보여준다. 해준 게 뭐냐고 무슨 상관이냐고 말한다면, 그렇게 말하는 이의 순간은 누군가가 피땀 흘려 얻은 결과물이라고 하고 싶다. 


    한국을 지칭해서만 이야기를 풀지 않는다. 커피의 경우 현재진행형인 강자와 약자에 관한 이야기다. 그렇지 않은 곳이 얼마나 있겠냐마는. 지금 이 순간만을 살다 죽을게 아니기에 과거를 바탕으로 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그에 따르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깨어있어야 한다고 의식해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설득하지 않는다. 그저 사례와 근거를 통해 보여준다. 판단은 독자가 하는 거니까. 


  • 이책의 소감은 한마디로 시야가 확틔이는 책이다. 바로 세상과 사회에 대해서 말이다. 왜냐하면 이책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내가...
    이책의 소감은 한마디로 시야가 확틔이는 책이다. 바로 세상과 사회에 대해서 말이다.
    왜냐하면 이책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내가 속고 있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어서이다.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판단도 오로지 내가 내린것
    이라고 생각한다. 정말일까? 이책은 그런 우리의 생각을 깨트려준다.
    그것도 광범위하게 말이다.

    언론, 정치, 역사, 사회적인 편견들과 같이 알게모르게 우리가 영향을
    받는 것에 대해 디테일하게 그리고 많은 사례와 저자의 지식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한편으로는 사회와 정치에 무관심한 우리들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하는 책이다.
    " 내가 바뀐다고 사회가 달라지나요?" " 그게 나랑 뭔 상관이죠?" 라는
    생각에 대해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이부분은 이 책을 읽으면 이해할 수 있다.

    나같은 경우에도 지금보다 젊었던 시절 저런 생각들을 많이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가면서 느끼게 됐다. 예를 들면 정치에 무관심한 댓가가
    가져온 개인적 파장과 사회적 파장을 느끼면서 말이다. 이런 부분들도
    이책에 담겨있다. 

    그리고 이책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들은 우리가 맹신하고 있는
    언론과 통게의 오류는 물론 다수결이 절대 진리가 아니라는 부분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들이었다. 가만 생각 해보면 우리는 알게 모르게
    사회에 속고 끌려가고 있다는 것을 이책을 읽어보면 알수 있다.

    내가 이책에서 느낀 것은 비판하고 의심해야 하는 인간의 
    능력을 발휘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저자의 의도가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독자인 내가 느낀 점은 그랬다.
    그리고 세상에 속지 않고, 잘못된 것을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함도
    느끼게 됐다.

    정말 유익하고도 개인적으로도 사회에 대한 시야를 틔어준
    책이었다.
  •       사실 이 책을 선택하는 것에는 큰 고민이 없었다. 장르를 편식해서 읽는 습관을 고...

     

     

     

    사실 이 책을 선택하는 것에는 큰 고민이 없었다.

    장르를 편식해서 읽는 습관을 고치기위해 인문학, 사회학, 경영학 도서를 찾아 읽고 있기때문이다.

     

     

     

     

    1.jpg


    2.jpg


     


     

    @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 저자 : 오찬호

    - 출판사 : 동양북스

    - 가격 : 14,000

     

     

     

    3.jpg



     

    ‚이 시대를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사회학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오찬호 박사가

    삶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게 인상적이다.

     

     


     

    4.jpg


     

     

     

    "의심 많은 사람을 위한 생애 첫 번째 사회학"

     

     

    '넌 왜이렇게 의심이 많아?'

    어느순간부터 친구들에게 자주 듣는 말 중 하나가 됐다.

    저 문구를 보자마자 괜히 뜨끔.

     

     


     

    5.jpg


     

     

    이 책은 8장으로 구성된다.
    사회학을 다룬 책이기때문에 각 장의 주제도 뭔가 심오한 느낌이랄까?

     

     

     

    각각의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 사연으로 현 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저자의 냉철하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각각의 주제에 맞는 사회적 문제가 인상적이었다.

     

     

     

    지금보다 좋은 사회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봤다.

    저자가 좋은 사회가 어떤건지 올바른 방향에 대해 제시를 해주기때문에 멀게만 느껴졌던 '사회학'이 이제는 친근하다.

    좋은 사회학 강연을 책으로 만난 기분까지 든다.

     


     

    KakaoTalk_20180220_224913496.jpg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세상,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더 챙길 것이다.

    그리고 따뜻한 시선과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하루의 삶을 살아가야겠다.

     

     

    책을 다 읽고나니,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의 길을 넓혀준 이 책을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사회학 강의를 들은 기분이니까 :-)

     


     

    KakaoTalk_20180220_224913964.jpg



     

     

    '사회학'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어 이 책이 어렵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뭔가 새로운 느낌의 사회학을 원한다면 이 책을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으리라..!

     

     

     

    긍정적인 메시지와 책임감을 부여해주기때문에 이 책은 내게 상징적인 의미로 기억될 것 같다.

    이상으로 사회에 대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서평을 마쳐야겠다.

     

     


     

교환/반품안내

※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 관련한 안내가 있는 경우 그 내용을 우선으로 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안내
반품/교환방법

[판매자 페이지>취소/반품관리>반품요청] 접수
또는 [1:1상담>반품/교환/환불], 고객센터 (1544-1900)

※ 중고도서의 경우 재고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교환이 불가할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의 경우 상품에 대한 책임은 판매자에게 있으며 교환/반품 접수 전에 반드시 판매자와 사전 협의를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중고도서의 경우 판매자와 사전의 협의하여주신 후 교환/반품 접수가 가능합니다.

반품/교환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판매자
골드키위
판매등급
새싹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구매만족도
5점 만점에 2점
평균 출고일 안내
3일 이내
품절 통보율 안내
0%

이 책의 e| 오디오

바로가기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