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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의 신비. 1: 생명의 나무
535쪽 | A5
ISBN-10 : 8954604579
ISBN-13 : 9788954604574
오시리스의 신비. 1: 생명의 나무 중고
저자 크리스티앙 자크 | 역자 임미경 | 출판사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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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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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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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별 이집트여, 죽음의 빗줄기로부터 생명의 나무를 수호하라!

<람세스>의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의 새 장편소설 『오시리스의 신비』제1권 "생명의 나무"편. 고대 이집트의 첫번째 파라오이자 부활의 신 오시리스의 신비를 찾아 운명의 거친 풍랑 속으로 뛰어든 견습 서기 청년 이케르와 파라오 세소스트리스 3세의 대모험을 독창적인 필치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오시리스의 부활을 의미하는 아카시아나무가 누군가의 저주에 의해 말라 죽어가고 있다. 강력한 파라오 세소스트리스 3세는 이집트를 멸망시키려는 적을 물리치기 위해 행동에 나선다.

한편, 견습 서기 아케르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시리스 부활제의를 둘러싼 사건에 휘말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운명 속으로 들어서게 된다. 이케르와 세소스트리스. 연약하고 순진무구한 청년과 강력하고 지혜로운 파라오. 이 두 사람은 과연 오시리스를 죽음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까.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저자는 수천 년 전 이집트의 오시리스 부활제의를 둘러싼 음모와 사건들을 그려낸다. 또한, 오시리스 신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고대 신화에 숨결을 불어넣음으로써 사자(死者)의 문명이라 불리는 고대 이집트 세계를 생생하게 복원해낸다. 전4권.

저자소개

지은이_크리스티앙 자크 Christian Jacq
전설적인 베스트셀러 『람세스』로 전 세계에 이집트 열풍을 몰고 온 작가. 신혼여행으로 처음 방문한 이집트에서 '고향에 돌아온 듯한 친근함'을 느끼며 이집트문화에 강하게 매료된 후 평생을 이집트학자와 소설가로 살았다. 소르본 대학에서 이집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집트인 샹폴리옹』으로 문단에 데뷔한 이래 수많은 연구서와 소설을 출간해 명실상부한 이집트 전문가로 자리를 굳혔다. 스물다섯 살 때 구상하여 스물두 해 동안 준비해 발표한 대작 『람세스』로 전 세계 천삼백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부수를 기록하면서 명실 공히 가장 널리 사랑받는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이 밖의 작품으로 장되르 상을 수상한 『태양의 여왕』, 메종드라프레스 상을 수상한 『투탕카몬』과 『아몬의 검』 『모차르트』 『검은 파라오』 등이 있다. 현재 스위스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이_임미경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와 중앙대에 출강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여성과 성스러움』 『포르노그라피아』 『뽀뽀상자』 『영혼의 기억』 『나무 인간』 등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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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람세스의 감동, 오시리스로 돌아오다! 비밀과 상징으로 가득한 이집트 부활의 신비를 그려낸 크리스티앙 자크의 신작 전 세계에 이집트 열풍을 몰고 왔던 『람세스』의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가 황금의 손으로 빚어낸 또하나의 역작 『오시리스의 신비』(전4권)...

[출판사서평 더 보기]

람세스의 감동, 오시리스로 돌아오다!
비밀과 상징으로 가득한 이집트 부활의 신비를 그려낸 크리스티앙 자크의 신작

전 세계에 이집트 열풍을 몰고 왔던 『람세스』의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가 황금의 손으로 빚어낸 또하나의 역작 『오시리스의 신비』(전4권)가 출간되었다.
강력한 왕권 체제로 이집트문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파라오 세소스트리스 3세의 집권기를 배경으로 한 이 소설에서 작가는 이집트가 수천 년간 영속할 수 있었던 비밀의 근원인 오시리스의 신비를 완벽하게 복원해낸다. 오시리스는 죽음을 극복하고 내세의 지배자가 됨으로써 이집트인들에게 영생과 부활의 상징이 된 신이다. 옛 파라오들은 자신이 죽으면 오시리스가 된다고 믿었고, 백성들은 파라오들이 죽어서도 이집트를 지켜준다고 믿었다. 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오시리스의 신비'는 이집트문명의 근간을 이룬 심오한 사상인 동시에 철학이었으며, 강력한 왕권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국가적 종교이기도 했다.
『오시리스의 신비』는 작가 자신이 "이 소설을 집필하기까지 『람세스』 때와 마찬가지로 이십 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고 밝힐 정도로 큰 애착을 보인 작품이다. 그는 꼼꼼한 고증과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삼천여 년 전 고대 이집트를 생생히 재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화, 종교, 풍속 등을 서사적 재미와 함께 얽어놓음으로써 우리가 주목할 만한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오시리스의 부활을 알리는 생명의 나무를 둘러싼 정치적 음모와 배신, 상하 이집트를 통일함으로써 강력한 파라오 체제를 구축한 세소스트리스 3세와 유일신의 예언에 따라 이집트의 붕괴를 계획하는 예고자의 팽팽한 대립, 운명의 거친 바다에 던져진 젊은 서기관 이케르가 신화 속 오시리스의 수난과 영생, 부활의 드라마를 체현하는 위대한 여정이 빠른 장면 전환, 속도감 있는 문체, 생동감 넘치는 묘사로 펼쳐진다.

『오시리스의 신비』 작품 속으로

소설은 메다무드라는 촌마을에서 훌륭한 서기관을 꿈꾸던 열다섯 살의 고아 소년이 괴한들에게 납치당하면서 시작된다. 소년의 이름은 이케르. 영문도 모른 채 붙잡혀 와 라피드 호라는 배에서 바다의 신에게 제물로 던져지려는 순간, 커다란 풍랑이 몰려와 배가 난파당하고, 혼자 살아남는다. 의식을 잃은 채로 떠밀려간 섬에서 전설의 땅 푼트의 주인인 뱀의 신을 만나게 되면서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거대한 회오리 같은 운명 속으로 뛰어든다. 이어지는 불행한 사건들을 겪으며 우연히 이집트 피지배민족들의 반란 세력에 가담하게 된 이케르는 자신을 죽이려던 자가 파라오라는 증거가 하나둘 나타나자 복수의 칼날을 갈며 반드시 폭군을 처단하겠다는 열망에 불타오른다.
한편, 파라오 세소스트리스 3세는 이집트의 번영과 존폐를 좌우하는 생명의 나무, 즉 오시리스의 아카시아나무가 고사 위기에 처해 있어 고심하고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와 의지력을 가진 파라오는 아비도스의 여사제 이시스와 함께 아카시아나무를 소생시킬 모든 방법을 강구한다. 그러던 중 오시리스의 아카시아나무에 저주를 건 이가, 유일신의 부름을 받고 그의 예언을 실현시키기 위해 무력도 서슴없이 사용하는 '예고자'임을 알게 된다. 예고자는 사람들의 마음을 조정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이집트 피지배민족들을 자극하여 무장봉기를 부추기는 한편, 이집트의 수도 멤피스와 궁정에 밀정을 만들어 이집트의 파라오 체제를 무너뜨릴 음모를 계획한다.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 사이, 예고자의 무리와 궁정 밀정 메데스가 손잡은 파라오 암살 계획이 진행되고, 이케르는 반란 분자에게 속아 파라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암살 계획에 동참한다.
어느 날, 마침내 파라오의 궁정에 잠입하는 데 성공한 이케르. 그러나 곧 자신이 오해하고 있었음을 깨닫고 과오를 속죄할 방법을 찾는다. 그러나 파라오는 이케르의 운명을 알아보고 도리어 그를 왕세자이자 왕위 계승자에 봉한다. 파라오의 전폭적인 지지를 시기하는 궁정 신하와 이집트 비밀 결사인 황금원 회원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이케르는 파라오가 내리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계속되는 반란자들의 도발에 드디어 예고자와 정면대결하기로 결심한 파라오는 예고자와 반란자들의 은신처를 찾아내라는 임무와 함께 생사를 보장할 수 없는 적지로 이케르를 파견하고, 딸이자 아비도스의 여사제인 이시스로 하여금 하늘의 문을 열어 오시리스의 나룻배가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불의 길'을 가게 함으로써 두 사람의 어깨에 이집트의 존망을 건다.
한편, 예고자가 그를 따르는 수하들, 국정원 비서이자 궁정 밀정 메데스, 멤피스의 비열한 거부(巨富) 레바논 상인, 아비도스의 주인을 꿈꾸는 베가 사제 등과 꾸미는 일들은 잔혹하기 이를 데 없다. 기름에 독을 넣어 임산부들을 모조리 살해하고, 이집트의 충신들을 사지로 몰아넣는가 하면, 자연의 흐름을 조정할 수 있는 주술을 이용해 나일 강의 범람을 재앙으로 바꾸어놓기도 한다. 그러나 지혜롭게 대처하는 파라오와 이케르, 이시스 앞에서 이 모든 일이 실패로 돌아가자, 예고자는 신분을 위장하고 아비도스에 잠입한다. 이 위기의 상황에서 아케르에게 오시리스 부활제의를 수행할 임무가 주어진다. 과연 그는 이 임무를 완수하고 악의 세력으로부터 이집트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이집트 사상과 파라오 문명의 핵심인 오시리스 부활제의의 비밀이 마침내 그 베일을 벗는다.

수천 년 전 벽화에서 호출한 오시리스 신화의 새로운 해석
이집트 신화에서 오시리스는 죽은 자들의 군주이자 동시에 죽음으로부터 부활한 자이다. 이집트 신화에 따르면, 오시리스는 땅의 신 게브와 하늘의 신 누트의 아들이었으며, 누이동생 이시스와 결혼하였고, 성(城)의 주인이자 동생 세트의 아내인 네프티스는 그의 여동생이었다. 오시리스와 이시스는 왕족의 모범이 된 부부였다. 이들은 예술, 과학, 농업을 통해 미개한 인간을 문명으로 이끌었다. 동생 세트는 이러한 행복을 두고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연회가 열렸을 때, 친구들과 작당하고 형을 새로 짠 관에 밀어 넣어 못을 박아버린 후, 나일 강에 떠내려 보냈다.
그러나 이시스는 절망에 빠지지 않는다. 네프티스의 도움을 받아 죽음은 치유할 수 있는 병이라 규정하고 이집트의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오시리스의 유체 조각을 찾아 떠난다. 인내를 가지고 지치지 않았던 이시스는 물고기가 삼켜버린 성기를 제외하고 남편 몸의 모든 조각을 재조합하게 된다. 그리하여 오시리스는 최초의 미라가 된다. 이시스와 네프티스는 부활제의를 마련하는데 이시스는 이 비극적인 사건의 슬픔을 담당하고, 네프티스는 죽음에 대항한 승리의 기쁨을 표현한다. 오시리스의 몸은 점점 신성화되고 미라의 각 부분이 다시 생기를 찾는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난다.
크리스티앙 자크는 이 소설에서 이집트문명이 지닌 영속성의 비밀을 풀어보려 했다고 밝히며 독자를 오시리스 신화 속으로 안내한다. 이 소설은 오시리스 신화를 축으로 선악의 대결 구도를 이루는데, 이 구도를 따라 세트-예고자에 의해 살해당하는 오시리스-이케르, 찢겨 흩어진 오시리스의 유체 조각을 찾아 나선 이시스의 험난한 여정, 오시리스-이케르 미라의 부활제의, 그리하여 마침내 본질적 생명의 회복이라는 소설의 큰 틀이 완성된다.

역사와 문학적 상상력으로 복원할 수 있는 최고의 풍경
『오시리스의 신비』는 이집트 중왕국 시대 제12왕조의 세소스트리스 3세 재위기(BC 19세기 후반)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고대사에 따르면 파라오 세소스트리스 3세는 봉건 귀족들의 특권과 영향력을 빼앗아 왕권을 강화하고, 총리제를 근간으로 왕국의 중앙 행정 조직을 개편하여 이집트가 강대국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놓은 인물이다. 또한 그는 누비아를 정복하고 남부 국경을 나일 강 제2폭포에까지 이르게 함으로써 이집트의 통치 영역을 확장했으며, 팔레스타인 원정을 통해 이민족들을 이집트에 복속시킴으로써 이집트의 영향력을 확대했다고 한다. 『오시리스의 신비』의 줄기를 이루는 큰 사건들은, 문학적 상상력이 덧붙긴 했지만,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마주치는 것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의 재현만은 아니다. 작가는 정확하고도 엄밀한 사료들에 자신의 상상력을 보태 나일 강을 따라 펼쳐지는 삶의 공간을 탁월하게 복원해낸다. 사막을 가로질러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 매년 되풀이되는 범람과 강물에 실려와 드넓게 충적되는 검은 흙, 그 비옥한 토양 위에서 부지런히 삶을 꾸려가는 이집트 사람들, 배를 타고 강을 오르내리며 곡물과 도기를 실어 나르고, 밭을 갈고 추수하고 힘을 합해 운하를 파고 제방을 쌓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 그리고 저장된 곡물을 관리하고 나일 강의 범람 규모를 계산하며, '영원한 기념물'을 세우기 위해 무거운 건축 자재를 먼 거리로 실어 나를 방법을 궁리하는 서기관들, 옛 현자의 가르침을 배우는 서기관 학교, 병사 양성소의 군사훈련, 이집트인들의 탁월한 의술과 의약품 목록까지 다루고 있는 이 소설은 그 자체로 정밀하고도 생생하게 구현된 고대 이집트의 생활사이자 문화사이기도 하다.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다!
『오시리스의 신비』는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는, 대단한 흡인력을 가진 소설이다. 운명과 사랑, 국가 경영이라는 주제를 오시리스 신화의 골격에 녹여낸 이 작품의 백미는 단연 주인공 이케르가 이시스, 세소스트리스 3세와 함께 오시리스의 부활을 체현하는 대목일 것이다. 아비도스의 지하 묘실에서 치러지는 부활제의의 전 과정을 마치 옆에서 지켜보는 듯한 크리스티앙 자크의 묘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집트의 비밀을 눈치 챈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우리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부분은 이집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적절히 대처해가는 파라오 세소스트리스의 뛰어난 국가 경영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오시리스의 신비』의 주요 인물인 세소스트리스 3세는 삼십 년간 이집트를 통치했던 파라오 중의 한 명이다. 실제로 람세스 2세만큼이나 중요한 왕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건축자의 정신을 갖추고 마법과 같은 장벽을 세우기 위해 수많은 성벽을 쌓았고, 국방과 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대운하를 건설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앙 자크는 이집트문명의 황금기를 이룩한 세소스트리스 3세를 통해 위기와 불안을 극복하고 평화를 되찾는 과정을 스펙터클한 서사로 보여준다. 『람세스』에 이어 또다시 이집트문명의 최전성기 중 한때를 되살려낸 작가의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내가 이 소설을 쓰기로 결심하기까지는, 『람세스』 때와 마찬가지로, 이십 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 이 소설은 나의 작품들 가운데 가장 소중한 것이다. 나는 이 작품에서 고대 이집트가 수천 년간 영속할 수 있었던 까닭을 설명해보고 싶었다. 바로 부활의 신비이다. _크리스티앙 자크

장대한 서사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수작. 작가는 독창적인 필치로 위대한 파라오들에 얽힌 옛 신화의 수수께끼를 벗겨냈다. _프랑스 <수아>

크리스티앙 자크는 우리를 전율케 하는 표현력과 상상력, 그리고 당시의 정치, 경제, 문화적 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전제로 한 탁월한 발상을 통해 자신이 대가임을 확실히 입증한다. _독일 <베스트팔렌포스트>

『오시리스의 신비』는 서기관이 되는 것이 꿈인 청년 이케르가 생명을 건 모험을 겪고, 한 아름다운 여인을 사랑하며, 파라오와 그의 충신들을 도와 이집트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대단히 흥미로운 모험소설이다. 또한 이 작품은 운명적 여정을 통해 빛의 세계에 입문한 주인공이 우주의 참다운 생명 원리에 눈뜨는 통과제의를 기록한 뛰어난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_「옮긴이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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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작년 이맘때였나.. 십년 전에 출간되었다던 <람세스>를 그제서야 접하고, 밤낮 없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왜 ...

    작년 이맘때였나..

    십년 전에 출간되었다던 <람세스>를 그제서야 접하고, 밤낮 없이 읽었던 기억이 난다.

    왜 사람들이 람세스, 람세스 하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다..

    뒤늦게 이집트에 버닝해서 관련된 소설은 다 찾아 읽어본 거 같다..

    이번에 <오시리스의 신비>가 나왔다 해서 당장 사서 보았다..

    역시 자크였다..

    손에 땀을 쥐게 하고, 피를 끓게 한다.. 좀처럼 예측할 수 없다.. 스릴 최고다..

    <오시리스> 읽고 나서 이집트 꿈까지 꿨다..

    이집트, 꼭 가보고 싶다...

     

    다만 3, 4권이 좀더 늦게 나와 좀 답답했다..

    뭐, 1년도 기다렸는데.. 하는 마음으로 3, 4권도 단숨에 읽었다..

    10권짜리 대작으로 만들어주면 안 되나.. 요즘에 그런 책들 많던데..

    넘 짧은 거 같다.. ㅜㅜ 아쉽다...

     

     

  •   책마다 독특한 어법들이 있다. 새로이 읽을 책을 잡고 첫 책장을 넘길 때, 이 책 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어떤 ...
     

    책마다 독특한 어법들이 있다. 새로이 읽을 책을 잡고 첫 책장을 넘길 때, 이 책 속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을까하는 기대감이 나를 사로잡는다. 이 책은 독특한 책이다. 고대 이집트라는 책의 배경이 되는 시공간도 다르지만, 그 오래된 과거, 지금과는 사뭇 다른 문화를 거대한 대하드라마로 엮어내는 어법 또한 색다르다. 문제와 내용은 일치한다는 말을 흔히들 한다. 그렇다. 이 책은 책이 말하려고 하는 내용에 맞는 문체를 채택한 책이다.


    이집트... 우리가 아직 움막집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그 시절에 그토록 웅장한 문화를 건축한 나라. 그 아득한 과거의 광활한 땅을 헤집고 다니면서 당시의 삶을 재현해보는 책이다. 메마른 사막과 생명이 흐르는 강. 위대한 도시들과 문명의 혜택에서 동떨어진 변방. 신비로운 제의와 칼을 베듯 날카로운 정치.... 이런 것들이 이 거대한 책이 빛어내는 이야기 속에서 한편의 웅장한 서사로 역어지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한 고아 아이가 성장한다. 그 아이의 성장은 순탄치가 않다. 아이의 하루하루는 방랑의 연속이다. 그 아이가 바라는 것은 운명이 자신에게 전해준 신비로운 수호자의 임무에 대한 애착과, 미천한 자신으로서는 범접하기 어려운 고위직 여사제에 대한 연모이다. 그러나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다.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우리는 그 아이의 고난의 과정을 통해 웅장한 고대 이집트의 삶의 고난과 편린을 이해할 수가 있게 된다.


    파라오. 절대왕권을 행사하며 화려한 궁전에 살면서 웅장한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것으로 부귀와 영화를 누린 것으로만 막연히 알고 있었던 존재. 그러나 이 책에서 파라오의 삶은 고되기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정적들과의 암투. 그 속에서 위대한 이집트를 하나로 묶고 번성시키기 위한 고통스러운 노력. 그리고 그를 믿고 따르는 충직한 신하들. 자신의 일이 옳다고 믿으면서 파라오에 맞서지만, 마침내 파라오의 진심을 이해하는 각주의 자치총독들...


    그리고 그 모든 것에 대적하는 절대적인 악의 화신으로 등장하는 예언자. 이것들이 바로 이 거대한 서사를 구성하는 주요인물들이다. 각 인물들의 저마다의 헌신과 노력. 지략과 음모의 무딪힘. 또 먼 과거의 이집트를 그리는 소설답게 신비적인 힘들 가진 신들의 출현. 그리고 그것들이 서로 부딪으며 드러내는 파열음. 바로 그것이 이 웅장한 서사소설이 가진 힘이고 미학이다. 다른 책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미학의 힘. 그런 것이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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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주문도서 : 이용자의 요청에 의한 개인주문상품이므로 단순 변심 및 착오로 인한 취소/교환/반품 시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 고객 부담 (해외주문 반품/취소 수수료는 판매정가의 20%를 적용

2) 중고도서 : 반품/교환접수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접수되어 상품 확인이 어려운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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