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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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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쪽 | A5
ISBN-10 : 8990364744
ISBN-13 : 9788990364746
열정의 철학 중고
저자 잉게보르크 글라이히아우프 | 역자 김영진 | 출판사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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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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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 좋아요ㆍㆍㆍㆍㆍㆍㆍㆍ 5점 만점에 5점 kky1*** 2020.07.01
520 매루감사합니다 잘모갱ㅆ스빈다 5점 만점에 5점 rlatj***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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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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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았던 대표적인 서양 여성철학자들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 생각할 줄 알았고, 생각한 대로 실천하는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7인의 여성 철학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성주의나 철학사에 남을 만한 업적보다는, 어릴 때부터 독특했던 일화를 주로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더 친근하게 그들의 삶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여성의 권리라는 말조차 태어나지 않았던 중세 말에 활동한 크리스틴 드 피장부터 여성주의의 대모라 할 수 있는 시몬 드 보부아르까지, 그들에 관련된 남다른 이야기들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다양한 면모를 가진 여성 철학자들이 각자 어떻게 철학적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어떤 흥미진진한 결과에 도달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저자소개

03_ 지은이와 옮긴이에 대하여 잉게보르크 글라이히아우프는 1953년에 태어났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잉게보르크 바하만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몇 년 전부터 여성 철학자들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한나 아렌트의 전기를 쓴 바 있다. 성인들에게 교양 강좌를 하며 서평을 쓰고 있다. 현재 남편과 세 아이들과 함께 프라이부르크에 살고 있다. 김영진은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교에서 영-독, 한-독 번역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금은 자브뤼켄 대학교에서 번역학 박사 과정에 있다. 옮긴 책으로 《열네 살의 여름》 《불꽃머리 프리데리케》 《크리스마스 캐럴》 《상냥한 미스터 악마》 《내가 사랑하는 동물-고양이》 《아빠랑 나랑 롤라랑》 《내 머리 어디 갔어?》 《뱃사람을 기다리며》 《사과대왕》 들이 있다.

목차

머리말

페티코트를 입은 정언명령 - 시몬 베유
자유를 향한 실존적 탐색 - 시몬 드 보부아르
인간의 조건을 철저히 사유한 - 한나 아렌트
철학을 신의 자리에 모신 - 에디트 슈타인
두려움 없는 파토스의 딸 - 카롤리네 폰 귄데로데
규방을 철학의 사랑방으로 만든 - 라헬 파른하겐
똑똑한 여성들만의 도시를 꿈꾼 - 크리스틴 드 피장

옮긴이 말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01_ 청소년을 위한 여성 철학자 이야기_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여자들 이 책은 “여자는 따로 독립적인 생각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았던 대표적인 서양 여성철학자 ...

[출판사서평 더 보기]

01_ 청소년을 위한 여성 철학자 이야기_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여자들 이 책은 “여자는 따로 독립적인 생각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편견을 극복하고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생각하는 삶을 살았던 대표적인 서양 여성철학자 일곱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모은 것이다. “여성의 권리”라는 어휘조차 태어나지 않았던 중세 말에 활동한 크리스틴 드 피장부터 강철 같은 의지로 노동자를 위해 온몸을 바쳤던 처녀 활동가 시몬 베유, 여성주의의 대모라 할 시몬 드 보부아르, 죽고 나서 더 세계 지성들의 주목을 받은 유태계 정치사상가 한나 아렌트까지. 작가는 이 여성 철학자들에 대한 이야기의 초점을 여성주의나 철학사에 남을 만한 업적에 맞추기보다는, 어릴 때부터 독특했던 일화를 주로 끌어들임으로써 청소년들이 더 친근하게 이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들 여성 철학자들이 어릴 때부터 괴짜 같은 면모를 보이며 남다른 일화를 남긴 것은 약자/여자를 억압하는 강자/남성 중심사회에서 똑똑하고 자의식이 강한 여자들이 부딪히는 어려움을 헤쳐 가는 용기 있는 삶의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02_ 현실과 동떨어진 형이상학이 아니라 삶과 사유를 결합한 실천철학 이들 여성 철학자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은 책상머리에서 공부만 하거나 강단에 서서 학생들에게 강의나 하기 위해서 철학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처럼 사회적으로 소외된 자들에게 바람직하지 않은 사회를 바람직한 사회로 바꾸는 실천하는 철학을 했다는 것이다. 이들 여성 철학자들에 의해 철학은 세상사와 동떨어진 숭고한 위치에서 끌어내려져 일상의 철학이 되었다. 이들은 모두 서로 다른 시대, 다른 배경, 다른 사유의 길을 걸었지만,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시대를 치열하게 고민했고, 자신들의 사유의 결과가 현실과 유리되지 않도록 노력한 것이다. 이들 여성 철학자 중에 많이 알려진 이는 단연 시몬 베유, 시몬 드 보부아르, 한나 아렌트이다. 시몬 베유(1909~1943)는 직접 공장 노동자로 일하면서 철저한 원칙을 가지고 노동자들의 생활 수준 이상으로 살지 않는 극도의 금욕적인 생활을 실천하는 삶을 살다 갔으며, 시몬 드 보부아르(1908~1986)는 사르트르와 계약 결혼으로 더 유명했지만, 늘 자기 자신을 현실의 중심에 두고 세계를 관찰, 사유, 판단하는 대단히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일관하며 자유 의지대로 살면서, 가사와 자녀양육만이 유일한 미덕이라는 여성의 이미지가 만들어진 허구라는 것을 온 세상에 알리는 중요한 저작을 남김으로써 약자인 여성들의 대모가 되었다. 유대계인 한나 아렌트(1906~1975)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교사를 망신 주는 일을 태연하게 하는 아주 강한 성격의 소유자로, 히틀러에 대한 악담만 늘어놓는 탁상공론 지식인들과 결별하고 조국을 재건하기 위한 정치 활동을 벌이는 시온주의자들과 함께 활동한다. 좀 덜 알려진 인물이지만 천재적인 여성 철학자 에디트 슈타인(1891~1942)은 학문의 경지는 완숙했으나 여자이기 때문에 교수 자리에 오를 수 없었지만 철학을 포기하지 않았고, 유대인이면서도 타 종교인 가톨릭 수녀원에 들어가 나치스에게 박해받는 유대인들을 위해 스스로 고통의 십자가를 짊어지는 삶을 택했다.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격정적인 카롤리네 폰 귄데로데(1780~1806)는 철학적 사유를 산문이 아니라 뜨거운 시어로 표현했다. 라헬 파른하겐(1771~1833)은 자신의 집에 철학자들을 초대하여 서로의 자의식을 다른 사람에게 투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고대 그리스 철학의 전통에 따라 철학적인 대화를 주고받는 살롱이었다. 뿐만 아니라 편지글을 통해서도 혼자만의 생각에 갇히지 않고 다른 사람과 대화를 통해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했다. 중세 때 왕의 총애를 받는 귀족 집안의 딸이었으나 미망인이 된 크리스틴 드 피장(1365~1430)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가 바뀜으로서 비로소 소외된 여성들의 아픔에 눈을 뜨게 된다. 이를 계기로 여자, 더구나 남편이 없는 여자로 자신의 존재조차 지워질 위기에 처해서 오늘날까지 중요한 저작인 《여성들의 도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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