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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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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쪽 | A5
ISBN-10 : 8946413425
ISBN-13 : 9788946413429
말과 침묵 중고
저자 법정 | 출판사 샘터(샘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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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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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상품구성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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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과 함께 읽는 불교 경전. 스님이 가려 뽑은 대장경 속 불타 석가모니의 설법과 여러 조사들의 어록에 스님의 단상들을 함께 정리하여 책으로 묶었다. 우리의 자주적 사고능력을 빼앗아 머리를 비게 하고 피곤을 가중시키는 현대 문명 속에서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잠시 소음을 멈추고 침묵 속에서 자신의 마음 속에 불가의 지혜와 깨달음들을 음미, 시들어 가는 인간의 뜰을 다시 소생시킬 기회를 주고 있다.

저자소개

목차

침묵에 귀기울이라 ... 6

1 자기를 찾으라 ... 15
2 죽이지 말라 ... 31
3 존재의 실상 ... 43
4 가정과 사회 윤리 ... 61
5 소유에 대해서 ... 81
...

14 선 ... 257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법정 스님 전집 중 여덟 번째 책 <서 있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계속 발간되고 있는 법정 스님 전집 (<버리고 떠나기><물소리 바람소리><산방한담><텅빈 충만><영혼의 모음><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중 여덟 번째 책이다. 뜻을 담은 말...

[출판사서평 더 보기]

법정 스님 전집 중 여덟 번째 책
<서 있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계속 발간되고 있는 법정 스님 전집 (<버리고 떠나기><물소리 바람소리><산방한담><텅빈 충만><영혼의 모음><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중 여덟 번째 책이다.

뜻을 담은 말은 침묵을 배경으로 발음되고 말 끝에 오는 침묵은 새로운 뜻을 담은 말을 잉태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선 말이 오간다. 섬처럼 외따로 떨어져있는 사람들을 연결시켜 사회를 구성하게 하는 것은 바로 말의 힘이다. 하지만 대중매체가 쏟아내는 발성(發聲)이 심각해진 오늘날, 말은 오히려 파괴적인 '소음'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유의 시간을 허용치 않는 속도전까지 더해져, 사람들은 생각의 말을 주고받기보다 어디선가 들은 것을 빠르게 옮겨대며 더많은 소음만을 만들어내고 있을 뿐이다.

<말과 침묵>은 침묵의 지혜로 '온갖 소음에 매몰되어 시들어가는 인간의 뜰'을 소생시키라는 법정 스님의 가르침이 담겨있다. 침묵을 배경으로 한 불타 석가모니의 설법과 조사들의 어록들을 가려 엮은 것으로, 침묵의 체로 거르지 않은 말은 소음에 다를 바 없다고 꾸짖음 끝에 진정한 사유의 기쁨으로 이끈다. 불교에 생소한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주석을 달았으며, 각 장의 여백에서 스님이 평소 좋아하는 선시를 만나는 즐거움도 만날 수 있다.



본문 소개

말과 침묵은 서로 상관관계를 이룬다. 뜻을 담은 말은 침묵을 배경으로 발음될 수 있고, 말끝에 오는 침묵은 새로운 뜻을 담은 말을 잉태한다. 음과 음 사이에 침묵이 깔리지 않는다면, 아름다운 음악이 이루어질 수 없듯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이 말과 침묵의 의미를 거듭 다져서 온갖 소음에 매몰되어 시들어가는 인간의 뜰을 다시 소생시키기를 빈다. - 머리글 '침묵에 귀기울이라' 중에서

사람이 바른 마음을 쓸 줄 알면 신들도 기뻐할 것이다. 마음을 조복받아 부드럽고 순하게 가지라. 마음 가는 대로 따라가서는 안 된다. 마음이 하늘도 만들고 사람도 만들며 귀신이나 축생, 또는 지옥도 만든다. 그러니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 《장아함 반니원경》 - '마음, 마음, 마음이여' 중에서

"너희는 모여 앉으면 마땅히 두 가지 일을 해야 한다. 하나는 법(진리)에 대해서 말하는 일이고 또 하나는 침묵을 지키는 일이다." 《중아함 라마경》 - '말이 많으면' 중에서

시간은 존재, 어제도 내일도 없는 늘 지금이다. 나는 여기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 누가 내 인생을 살아주는 게 아니라 내가 내 인생을 산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죽음 쪽에서 보면 순간순간 죽어오고 있는 것. 그러므로 순간순간 내가 내 인생을 어떻게 살고 있느냐에 따라, 그것이 삶일 수도 있고 죽음의 길일 수도 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당당하게 살기 위해서지 죽기 위해서가 아니다. - '죽음에 대해서' 중에서.

한번 가버린 과거사나 아직 오지 않은 불확실한 미래를 두고 근심 걱정하지 말라.
우리는 '지금 여기서 이렇게' 산다.
선은 현재를 최대한으로 사는 가르침, 순수한 집중과 몰입으로 자기 자신을 마음껏 살리는 일이다. - '무엇이 시급한 일인가' 중에서

자, 이제는 남의 책은 덮어두고 자기 자신의 책을 읽을 차례다.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는데
그것은 종이나 활자로 된 게 아니다.
펼쳐보아도 한 글자 없지만 항상 환한 빛을 발하고 있다. - '선(禪)'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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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 최은석 님 2010.04.06

    인간에게 힘과 지혜가 있는 것은 약한 자를 억압하고 해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을 이해하고 도와주기 위해서일 것이다.

회원리뷰

  • 말과 침묵 | bb**k | 2014.12.16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날씨도 겨울로 들어온 상태고, 계절도 조금은 무거움을 느끼게 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위안도 받고 싶고, 삶의...

    날씨도 겨울로 들어온 상태고, 계절도 조금은 무거움을 느끼게 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위안도 받고 싶고, 삶의 깊이를 새기고, 나름의 삶에 위안도 받을 수 있는 조금은 오랜 된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한때 우리가 많이들 대화의 꽃을 피우고, 한 두 번은 대화 속에 담겨오는  법정 스님의 글이 읽고 싶어서 조금은 지난 세월의 책을 선택했습니다. 1982년도에 출판한 책입니다. 그래도 이 책 속에 우리가 접할 수 있느 불교의 명언을 읽을 수 있고, 추우 겨울을 마음속에서는 따뜻한  훈기를 던져 줄 것 같은 감정이 일어나기에 이 책을 선택을 했습니다. 선택을 해서 읽어 보니 정말로 새롭고, 무직한 마음의 정감을 얻을 수가 있고, 내 주위가 좀 더 따뜻한 훈기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좋다는 생각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너무나 좋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어쩌며 세월을 맞이하여 많은 지혜를 갖고 계시는 할아버지한테 좋은 덕담을 듣는  그런 기분인 것 같아서 너무나 좋다. 이런 훌륭한 책을 읽으니 그 무엇을 얻기보다는 정말로 살아가는데 좋은 지혜와 덕담을 듣는 것 같다.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

    " 물 대는 사람은 물을 끌어올리고, 활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곧게 한다. 목수는 나무를 다듬고, 어진 이는 자기 자신을 다룬다.-P18" 이것은 다시 말을 하면 자기에게 주어진 의무에 충실히 하는 자세를 갖추어야만 모든 세상들이 잘 돌아가는 것을 표현해주고 있는 말처럼 들러온다. 우리는 자기 위치에서 멋들어지게 자기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를 지금의 시점이 그런 좋은 기회의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올해도 한 해를 어진 사람으로 살아왔는지 한 번 뒤돌아 보게 하는 좋은 글귀로 생각된다.

    살아있는 것들의 행복을 위하여 불교에서는 살생을 금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도 살생에 대해서 엄청나게 강조를 하고 있다. 살생 생각만 해도 마음 한구석에서 이상한 감정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우리는 작은 벌레부터 우리는 살생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시대는 사람을 살인하는 것도 손쉽게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정말로 많은 슬픔과 허탈을 느낀다. 그래서 이런 불교의 용어로 우리들은 새롭게 우리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 할 것이다. "경전에 의하면, 살생을 저지르면 우리 심성에 갖추어진 자비의 종자도 함께 죽어버리다고 한다. -P29" 이러 불교의 문장에서 우리는 우리의 자신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잘 인식하고 마음을 잘 다듬어야 할 것 같다. 이러 좋은 책이 아니면 우리가 이러 좋은 문장을 만날 수가 있을까 하고 의문점이 생긴다.

    " 말을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보다는 말을 했기 때문에 후회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P123" 이런 일은 살면서 많이 일어나는 일화다. 그래서 침묵이 때로는 더 좋다고 하는 것 같다. 특히 지금의 시대에는 말을 좋은 곳에 걸려서 말을 하는 것이 아니고 막무가내 말을 하면 다 말인 줄 알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다. 그런 것을 볼 때 앞에서 말을 해주는 문장에 대해서 우리는 곰곰이 생각을 하고 말을 하는 자세를 취했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의 내부가 많이 깨끗이 씻어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이런 좋은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에게 좋은 것을 많이 주고 있구나 하는 감정을 받게 된다. 그래서 오랜만에 법정 스님의 책을 다시 읽을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고, 나에 대해서 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 행복했든 것 같았다.

  • 세상에는 많은 소리들이 있다.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 버스 안에서 들리는 라디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잡담들... 하지만 ...
    세상에는 많은 소리들이 있다.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 버스 안에서 들리는 라디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잡담들...
    하지만 이 소리들이 과연 소리로써만 작용을 하는지 아니면 타인에게는 소음이 되는 것인지 한 번 생각해 볼일이다.
    이 리뷰를 쓰고 있는 나조차도 주변에 많은 소리가 있다라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책을 읽을 때는 더 잘 느껴진다.
    누군가는 집중력이 부족해서라고 얘기할지도 모르겠지만 분명 책을 볼 때 책에 몰입하기 이전에는 여러 소음들이 들린다.
    그래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반드시 모회사의 귀마개로 귀를 막고 책을 보지만 바로 옆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이상하리만치 잘 들린다.
    법정스님의 글 『영혼의 모음』에서도 이런 이야기를 언급하신적이 있다.
    버스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버스의 라디오에서 노래소리가 나오길래 안내양에게 라디오를 꺼달라고 했더니 다른 사람도 좋아하는데 그럴 수 없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다. 이 때 스님이 어떤 사람한테는 어떤 소리가 도움이 되는 소리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소음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 또한 이 이야기에 대한 생각을 대단히 공감하는 바이다.
    그에 관련해서 『말과 침묵』의 서문에 이런 말이 있다.
    사람의 생각을 주고 받는 말이라 할지라도 자칫하면 또 하나의 소음으로 전락될 위험이 따른다. 자기 사유를 거치지 않고 밖에서 얻어듣거나 들어오는 대로 다시 내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침묵의 체로 거르지 않는 말은 사실 소음이나 다를 바 없다.
    페이지 :  책 서문 「침묵에 귀기울이라」첫 페이지에서
    말을 하기 전에 한 번 돌이켜 생각해볼 일인 것같다.
     
    이 책은 이런 이야기로 시작해서 말보다 침묵을 중요시하는 이야기들로 처음에 구성된다.
    그리고 불교 여러 경전들을 통해서 불교의 사상을 잘 이야기 하고 있으며 거기에 법정스님의 해설이 조금씩 들어가 있다.
    읽다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다가도 어떤 부분에서 많이 어려운 부분도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읽다보면 고등학교 때 배운 팔정도(八正道)-바른 견해(正見), 바른 생각(正思), 바른 말(正語), 바른 행위(正業), 바른 생활(正命), 바른 노력(正精進), 바른 기억(正念), 바른 명상(正定)-가 자주 나오는데 이를 어느 정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았다.
    이 팔정도가 주 내용이다.
     
    그리고 마지막장에 스님의 말이 참 의미가 깊다.
    자, 이제는 남의 책을 덮어두고 자기 자신의 책을 읽을 차례다.
    사람마다 한 권의 경전이 있는데
    그것은 종이나 활자로 된 게 아니다
    펼쳐보아도 한 글자 없지만
    항상 환한 빛을 발하고 있다.
    페이지 : 277
    나만의 경전이라. 나만의 경전을 한 번 되돌아 볼일이다.
     
    이 책을 보면서 불교 사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고 나 또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이 깨달음을 실천할 수 있을지는 결국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이 아닐까 싶다.
    3살 먹은 아이도 아는 지혜를 80먹은 노인도 실천하기 힘들다고 하니말이다.
  • 이 책을 읽어서 불교에 대해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인간의 주인은 신이 아니고 자기 자신이...

    이 책을 읽어서 불교에 대해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인간의 주인은 신이 아니고 자기 자신이라는 점,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해 정진해야 한다는 점, 이유 없이 남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점이 그것이다. 책에 제시된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한다. 앞으로 이해하려고 노력은 할 예정이다. 이 책에 실린 '국가와 종교' 편은 위정자들이 꼭 보았으면 하는 내용이 있다. 물론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위정자들은 석가모니를 아나키스트 정도로 여기고 탄압할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 침묵에 대한 경례★★★★ | ky**83 | 2004.08.04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말은 필요하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침묵일 것이다. 일상 속에서의 평화가 깨지거나 계획이 수포...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말은 필요하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침묵일 것이다. 일상 속에서의 평화가 깨지거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거나 어떤 전환을 맞을 때 침묵이 깨지기 때문이리라. 침묵을 너무 유지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인간 관계 속에서 나와의 대화 속에서 말과 침묵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 깊이 하게 만드는 책이다. 법정 스님의 책은 참... 생각과 마음의 평화를 준다. 어느 누구를 차별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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