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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40주년 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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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쪽 | | 143*207*46mm
ISBN-10 : 8932473900
ISBN-13 : 9788932473901
이기적 유전자(40주년 기념판) 중고
저자 리처드 도킨스 | 역자 홍영남 | 출판사 을유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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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20일 출간
도서 주간베스트 115위 | 과학 주간베스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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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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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발상과 놀라운 주장으로 40여 년간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중심에 선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 1976년,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오른 『이기적 유전자』는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았고,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과학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 입은 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생물학계를 비롯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40년 동안 학계와 언론의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대상이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성의 진화, 이타주의의 본질, 협동의 진화, 적응의 범위, 무리의 발생, 가족계획, 혈연선택 등의 주요 쟁점과 게임 이론,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의 실험, 죄수의 딜레마, 박쥐 실험, 꿀벌 실험 등 방대한 현대 연구 이론과 실험을 보여 준다.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는 저자는 여러 의문점에 대해 다양한 동물과 조류의 실제적인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도 이기적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살펴본다. 이 책이 던지는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소개

저자 : 리처드 도킨스
저자 리처드 도킨스(Richard Dawkin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이자 저술가로, 1941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동물행동학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니코 틴버겐(N. Tinbergen)에게 배운 뒤 촉망받는 젊은 학자로 학문적 여정을 시작했다. 1995년부터 2008년까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과학의 대중적 이해를 전담하는 석좌교수직을 맡았으며, 현재는 뉴칼리지의 명예교수이다. 영국 왕립학회 문학상과 로스앤젤레스 문학상(1987), 왕립학회의 마이클 페러데이상(1990), 과학에 대한 저술에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상(2006), 과학의 대중적 이해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니렌버그상(2009) 등 수많은 상과 명예학위를 받았다. 또 2013년에는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은 책으로 『확장된 표현형(The Extended Phenotype)』, 『눈먼 시계공(The Blind Watchmaker)』, 『에덴의 강(River Out of Eden)』, 『불가능한 산 오르기(Climbing Mount Improbable)』, 『무지개를 풀며(Unweaving the Rainbow)』, 『조상 이야기(The Ancestor’s Tale)』, 『만들어진 신(The God Delusion)』, 『지상 최대의 쇼(The Greatest Show on Earth)』 등이 있다.

역자 : 홍영남
역자 홍영남은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명예교수이다. 옮긴 책으로 『확장된 표현형』, 『식물 생리학』, 『생물학』, 『생물 물리학』 등이 있다.

역자 : 이상임
역자 이상임은 서울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까치의 번식 성공과 자손 성비의 연간 변이」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조교수로 재임 중이며, 1998년부터 까치의 행동과 생태를 계속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인간의 그늘에서』, 『제인 구달의 생명사랑 십계명』, 『호랑이』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30주년 기념판 서문 개정판 서문 초판 권두사 초판 서문 1장.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진화 ― 가장 근본적 질문에 대한 대답 이기주의와 이타주의 집단선택설 2장. 자기 복제자 안정을 향하여 생명의 기원과 자기 복제자 3장. 불멸의 코일 유전자란 무엇인가 유성생식과 유전자의 정의 불멸의 유전자 노화 이론 4장. 유전자 기계 생존 기계의 시작 동물의 행동 시뮬레이션 의사소통 5장. 공격 ― 안정성과 이기적 기계 다른 생존 기계는 환경의 일부 게임 이론과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 비대칭적 싸움 6장. 유전자의 행동 방식 이기적 유전자와 이타주의 혈연선택 부모와 자식의 관계 7장. 가족계획 아이 낳기와 아이 키우기 개체 수 조절과 인구 문제 가족계획 이론 8장. 세대 간의 전쟁 가족 내부의 이해관계 갈등의 승자 9장. 암수의 전쟁 짝 간의 갈등 성의 전략 이기적인 기계 ― 누가 누구를 착취할 것인가? 암컷의 선택 암컷은 좋은 유전자를 찾는다 암수의 차이 인간에서의 성선택 10장. 내 등을 긁어 줘, 나는 네 등 위에 올라탈 테니 집단 형성이 주는 이익 사회성 곤충 협력의 진화 11장. 밈 ― 새로운 복제자 문화, 문화적 돌연변이 ‘밈’과 그 진화 밈의 특성 12장.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한다 마음씨 좋은 놈, 마음씨 나쁜 놈 죄수의 딜레마 영합 게임과 비영합 게임 13장. 유전자의 긴 팔 유전자냐 개체냐 기생자와 숙주 유전자냐 개체냐 40주년 기념판 에필로그 보주 참고 문헌 찾아보기 이 책에 대한 서평

책 속으로

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유전자가 만들어 낸 기계라는 것이다. 성공한 시카고의 갱단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유전자는 치열한 세상에서 때로는 수백만 년 동안이나 생존해 왔다.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에 어떤 성질이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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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주장하는 바는 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유전자가 만들어 낸 기계라는 것이다. 성공한 시카고의 갱단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유전자는 치열한 세상에서 때로는 수백만 년 동안이나 생존해 왔다. 이 사실로부터 우리는 우리의 유전자에 어떤 성질이 있음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부터 논의하려는 것은, 성공한 유전자에 대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성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이러한 유전자의 이기주의는 보통 개체 행동에서도 이기성이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개체 수준에 한정된 이타주의를 보임으로써 자신의 이기적 목표를 가장 잘 달성하는 특별한 유전자들도 있다. 이 문장에서 ‘한정된’과 ‘특별한’이라는 용어는 아주 중요하다. 우리가 아무리 그 반대라고 믿고 싶어도, 보편적 사랑이나 종 전체의 번영과 같은 것은 진화적으로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 본문 47쪽

우리 자신의 이기적 유전자가 무엇을 하려는 녀석인지 이해해 보자. 그러면 우리는 적어도 유전자의 의도를 뒤집을 기회를, 다른 종이 결코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관대함과 이타주의를 가르치는 것에 덧붙여 말하자면, 유전되는 형질이 고정된 것이어서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가정하는 것은 오류다(이 오류는 아주 흔한 것이다). 우리의 유전자는 우리에게 이기적 행동을 하도록 지시할지 모르나, 우리가 전 생애 동안 반드시 그 유전자에 복종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유전적으로 이타적 행동을 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 경우보다 이타주의를 학습하는 것이 더 어려울 뿐이다. 동물 중에서 인간만이 학습되고 전승되어 온 문화에 지배된다. - 본문 48쪽

자기 복제자가 이 세상에서 자신을 유지해 가는 데 사용한 기술이나 책략이 점차 개량되는 데에 끝이 있었을까? 개량을 위한 시간은 충분했을 것이다. 장구한 세월은 도대체 어떤 기괴한 자기 보존 기관을 만들어 냈을까? 40억 년이란 세월 속에서 고대 자기 복제자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 그들은 절멸하지 않았다. 그들은 과거 생존 기술의 명수가 아니었던가. 그러나 지금 바닷속을 유유히 떠다니는 자기 복제자를 찾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그들은 이미 먼 옛날에 자유를 포기하고 말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자기 복제자는 덜거덕거리는 거대한 로봇 속에서 바깥세상과 차단된 채 안전하게 집단으로 떼 지어 살면서, 복잡한 간접 경로로 바깥세상과 의사소통하고 원격 조정기로 바깥세상을 조종한다. 그들은 당신 안에도 내 안에도 있다. 그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했다. 그리고 그들이 살아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우리가 존재하는 궁극적인 이론적 근거이기도 하다. 자기 복제자는 기나긴 길을 지나 여기까지 왔다. 이제 그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며, 우리는 그들의 생존 기계다. - 본문 74~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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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과학을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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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과학을 넘어선 우리 시대의 고전, 『이기적 유전자』 40주년 기념판
리처드 도킨스의 ‘새로운 에필로그’ 수록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세계적 베스트셀러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2013년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도킨스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초판 1976년, 개정판 1989년, 30주년 기념판 2006년, 40주년 기념판 2016년)다.
『이기적 유전자』는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혁신적인 통찰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뛰어난 문장력과 명쾌한 구성력 또한 보여 주는 이 책은 명실상부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기에 손색이 없다. 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무엇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점에서 과학 책을 넘어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한국 독자들도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은 『이기적 유전자』의 최신 판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40주년 기념판에 새롭게 수록된 에필로그에서 도킨스는 여전히 ‘이기적 유전자’라는 개념이 갖고 있는 지속적인 타당성을 이야기하며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새로운 에필로그를 수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디자인과 휴대하기 좋은 판형으로 갈아입은 40주년 기념판을 통해 독자들은 『이기적 유전자』가 주는 울림을 더욱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엄 촘스키, 움베르토 에코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지성으로 선정된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복제 욕구를 수행하는 생존 기계다”


도킨스는 이 책에서 “인간은 유전자의 꼭두각시”라고 선언한다. 인간이 “유전자에 미리 프로그램된 대로 먹고 살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생물학계를 비롯해 과학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이 책은 40년 동안 이어진 학계와 언론의 수많은 찬사와 논쟁 속에 2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젊은이들이 꼭 읽어야 할 과학계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생존 기계’이며, 자기의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이기적인’ 행동을 수행하는 존재라고 주장한다. 이를 연장한 개념인 ‘밈’(문화유전) 이론과 후속작 『확장된 표현형』의 선구적인 개념도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킨스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주요 쟁점(성의 진화, 이타주의의 본질, 협동의 진화, 적응의 범위, 무리의 발생, 가족계획, 혈연선택 등)과 방대한 현대 연구 이론과 실험(게임 이론,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의 실험, 죄수의 딜레마, 박쥐 실험, 꿀벌 실험 등)을 보여 준다. 이 책이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40여 년 동안 수많은 찬사와 논쟁의 중심에 있었던 세기의 문제작

“내 책 중 한 권을 다윈에게 선물한다면 『이기적 유전자』를 선물하겠다”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한 이후로 인류는 다윈주의 또는 자연선택설과 같은 일종의 패러다임들을 접해 왔다. 실제로 다윈의 이 패러다임은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쳤고 앞으로도 그 영향력은 계속될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한 다윈주의 진화론과 자연선택을 기본 개념으로 독특한 발상과 놀라운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
도킨스는 유전자를 다음과 같은 요지로 소개한다.
“37억 년 전 스스로 복제 사본을 만드는 힘을 가진 분자가 처음으로 원시 대양에 나타났다. 이 고대 자기 복제자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 그것들은 절멸하지 않고 생존 기술의 명수가 됐다. 그러나 그것들은 아주 오래전에 자유로이 뽐내고 다니는 것을 포기했다. 이제 그것들은 거대한 군체 속에 떼 지어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로봇 안에 안전하게 들어 있다. 그것들은 원격 조종으로 외계를 교묘하게 다루고 있으며 또한 우리 모두에게도 있다. 그것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했다. 그것들을 보존하는 것이 우리의 존재를 알게 해 주는 유일한 이유다. 그것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을 갖고 있으며, 인간은 유전자의 생존 기계다.”
도킨스는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는 DNA 또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며, 그 기계의 목적은 자신을 창조한 주인인 유전자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자기와 비슷한 유전자를 조금이라도 많이 지닌 생명체를 도와 유전자를 후세에 남기려는 행동은 바로 이기적 유전자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간을 포함한 생명체가 다른 생명체를 돕는 이타적 행동도 자신과 공통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행동일 뿐이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유전자의 세계는 비정한 경쟁, 끊임없는 이기적 이용, 그리고 속임수로 가득 차 있다. 이것은 경쟁자 사이의 공격에서뿐만 아니라 세대 간, 그리고 암수 간의 미묘한 싸움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유전자는 유전자 자체를 유지하려는 목적 때문에 원래 이기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문화유전론 ― 밈(meme)

“우리는 유전자의 기계로 만들어졌고 밈의 기계로 자라났다”


도킨스의 주장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유전의 영역을 생명의 본질적인 면에서 인간 문화로까지 확장한 이른바 밈(meme) 이론, 즉 문화유전론이다. 이 이론의 핵심적 개념인 밈은 도킨스가 만든 새로운 용어로서 ‘모방’을 의미한다. 유전적 진화의 단위가 유전자라면, 문화적 진화의 단위는 밈이 되는 것이다. 유전자는 하나의 생명체에서 다른 생명체로 복제되지만, 밈은 모방을 통해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복제된다. 결과적으로 밈은 유전적인 전달이 아니라 모방이라는 매개물로 전해지는 문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생명체가 유전자의 자기 복제를 통해 자신의 형질을 후세에 전달하는 것처럼 밈도 자기 복제를 하여 널리 전파되고 진화한다. 그리하여 밈은 좁게는 한 사회의 유행이나 문화 전승을 가능하게 하고, 넓게는 인류의 다양하면서도 매우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된다. 도킨스가 창안한 ‘밈(meme)’이라는 단어는 1988년부터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등재됐을 만큼 오늘날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밈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도 탄생했다.

『이기적 유전자』가 던지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물음

여전히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결정론적 생명관, 즉 유전자가 모든 생명 현상에 우선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문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유전자의 자기 복제 및 문화유전론의 중심에 있는 인간만큼은 다른 생명체와 어떤 차별성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다른 생물과 확연히 구분되는 문화라는 요소를 갖고 있는 인간이 과연 맹목적인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은 유전자의 전제적 지배에 대항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 여러 동물과 조류의 실제적인 실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인간도 이기적 유전자를 존속시키기 위해 프로그램된 기계에 불과한 것인지 논리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더 나아가 생명체 복제 기술의 발달과 인간 유전자 지도의 연구로 여러 가지 질병의 정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유전자의 영향력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지금, 인간의 본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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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리뷰

  •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지음 / 홍영남 € 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우리가 ...

     

    이기적 유전자 / 리처드 도킨스 지음 / 홍영남 € 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우리가 인간이라는 종을 특수한 존재로 볼 만한 타당한 근거가 있을까?

     

    미루고 아끼는 마음에 이제서야 읽었다.
    낯선 용어들이 많이 언급되기에 읽기가 쉽지 않았다.

    저자는 인간을 포함한 동물 행동에 대한 난해했던 문제들을 개개의 생물체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자연을 유전자의 눈으로 본다면 어떨지에 대해서 주장하고 설명한다.
     
    “이타주의와 이기주의의 정의가 주관이 아닌 행동에 근거한 것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선택의 기본 단위, 즉 이기성의 기본 단위가 종도 집단도 개체도 아닌, 유전의 단위인 유전자라는 것을 주장할 것이다.”
    “자기 복제자는 기나긴 길을 지나 여기까지 왔다. 이제 그들은 유전자라는 이름으로 계속 나아갈 것이며, 우리는 그들의 생존 기계다.”
    “생존 기계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유전자라는 이기적 존재에 의해 지배되며, 이 유전자라는 존재가 장래를 예견하거나 종 전체의 행복을 걱정하리라고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의 기본 전제다.”

     


    나는 단순한 생존 기계가 아니라고 부정을 하려 했지만(안타깝게도 나는 저자의 주장을 옹호하거나 반박할 지식이나 능력이 없다),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계속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이론이 아닌 다른 관점일 뿐이라고 말하지만, 단순히 ‘의미가 배제된 행동뿐인 유전자와 생존 기계 또는 자기 복제자와 운반자’라는 저자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점점 명확해지는 부분도 있었으나, 이전부터 당연하다고 여기었던 ‘정의, 윤리, 이성, 가치, 꿈, 의지, 희망’ 등과 같은 ‘인간적’인 혹은 ‘인간만의’ 단어들에 대한 의문은 점점 커져갔다.    
    유전자는 영속적인 이어짐을 위한 행동만이 그들의 목적인가? (그들이라고 하는 것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아 그렇구나'하고 생각하면 되는 것인가.

    그 다음에 대한 것들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과학책이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하였는데 떠오르는 질문들이 아주 거북한 철학책으로 만들어 버렸다.
    혹시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 하는 이런 고민도 유전자가 하라고 시키는 것일까.
    머리로는 이해를 애쓰지만 가슴으로는 느끼지 못하는, 굳이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 싶기도 하는 답답한 마음이었다.

     

    꾹꾹 눌러진 나의 답답함이 폭발할 즈음, 저자는 ‘밈’을 이야기한다. 

     

    “문화적 전달은 유전적 전달과 유사하다. 기본적으로는 유전적 전달이 더 보수적이지만 일종의 진화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는 것이다.”
    “새로이 등장한 수프는 인간의 문화라는 수프다.”
    “우리의 뇌는 이기적 유전자에 배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정도로까지 진화했다.”
    “30억 년 전부터 이 지상에서 언급할 가치가 있는 유일한 자기 복제자는 DNA였다. 그러나 DNA가 그 독점권을 영원히 가지리란 법은 없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낳아 준 이기적 유전자에 반항하거나, 더 필요하다면 우리를 교화시킨 이기적 밈에게도 반항할 힘이 있다.”

     

    저자는 인간의 특유한 문화 속에 모방의 단위가 될 수 있는 문화적 전달자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이 단위의 개념을 밈meme이라고 정의하였다. 
    ‘밈’이 인간이 단순한 유전자의 생존 기계가 아님을 드러내는 것이기도 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편한해졌다. 

     

    『코스모스』가 드넓은 우주의 무한함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
    『이기적 유전자』는 모든 것이 벗겨지고 밑바닥까지 던져진 날 것의 상태에서 인간의 존재와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마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공상 과학 소설처럼 읽어야 한다.”-초판 서문.

     

    단순한 과학책이라고 한정하기에는 심리학의 얼굴과, 처세의 몸짓과, 자기계발의 애씀 그리고 소설의 재미와 같은 다양한 매력이 가득하다. 
    처음은 잘 이해하려고 느린 속도로 미간을 찌푸리며 읽었지만, 다음에는 저자의 말처럼 ‘상상’하며 읽으려 한다.
    옮긴이의 말, 서문 등을 미리 보고 읽기를 추천하며, ‘끝까지 읽어 내기’ 또한 응원한다.

     

    냉정히 바라보지만 따스히 희망하는 저자의 말로 글을 맺는다. 

    저자가 책을 통해 전하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생각된다.

     

    “순수하고 사욕이 없는 진정한 이타주의의 능력이 인간만이 가진 또 다른 성질일 가능성도 있다. 나는 이것이 사실이기를 바란다.
    우리가 비록 어두운 쪽을 보고 인간이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우리의 의식적인 선경지명, 즉 상상력을 통해 장래의 일을 모의 실험하는 능력이 맹목적인 자기 복제자들의 이기성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줄 것이다.” €리처드 도킨스

     


    *밑줄 모음
    1장.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 
    -나의 목적은 이기주의와 이타주의의 생물학을 탐구하는 것이다.
    -성공한 유전자에 대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성질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정한 이기주의’라는 것이다.
    -나는 진화에 근거하여 도덕성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세상 사람들이 선견지명을 가졌는지 안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진화는 미래를 보지 못한다.
    -어느 수준의 이타주의가 바람직한가? 가족인가, 국가인가, 인종인가, 종인가, 아니면 전체 생물인가에 대한 인간 윤리의 혼란은 진화론의 입장에서 보면 어느 수준에서 이타주의를 기대할 수 있는가라는 생물학적인 문제와 혼란을 그대로 반영한다.

     

    2장. 자기 복제자 
    -다윈은 인간의 존재에 관한 심원한 문제의 해답을 제공해 준다. 그것은 지금까지 제기된 해답 중에서 유일하게 그럴듯하다.
    -최초의 자연선택은 단순히 안정한 것을 선택하고 불안정한 것을 배제하는 것이었다. 이에 관해서는 전혀 신비로울 것이 없다. 그것은 말 그대로 당연히 그렇게 된 것이다.

     

    3장. 불멸의 코일 
    -유전자는 선경지명이 없다. 미래에 대한 계획이 없다. 유전자는 그저 존재할 뿐이다.
    -염색체의 수명은 한 세대이다.
    -유전자는 자연선택의 단위가 될 만큼 오랫동안 존속할 수 있는, 충분히 짧은 염색체의 한 조각으로 정의된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중요한 것은 차이이고, 진화에서 중요한 것은 ‘유전자에 의해 제어되는 차이’이다.
    -유전자에 관한 한 유전자 풀은 유전자가 살아가는 새로운 형태의 수프다. 옛날과 다른 점이라면 오늘날의 유전자는 언젠가는 죽을 생존 기계를 만들기 위하여 유전자 풀 내 동료 유전자들 집단과 협력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4장. 유전자 기계 
    -이 곁가지들이 오늘날 우리를 감동시킬 정도로 다양한 동식물 세계를 만들어 냈다.
    -어떤 사람은 몸을 세포의 군체에 비유하기도 한다. 나는 몸을 유전자의 군체로, 세포를 유전자의 화학공장의 단위로 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진화의 과정 중에 기억이 ‘발명’ 되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기억이라는 장치 덕분에 근수축의 타이밍은 가까운 과거의 사건뿐만 아니라 먼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자신을 되돌아보면 알 수 있듯이, 현대의 생존 기계 중 적어도 하나(사람)에서는 이 목적성이 ‘의식’이라고 불리는 특성을 진화시켰다.
    -모든 동물의 의사소통에는 처음부터 사기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지 모른다. 왜냐하면 모든 동물의 상호 작용에는 적어도 어느 정도 이해의 충돌이 내재하기 때문이다.
     
    5장. 공격 - 안정성과 이기적 기계 
    -여러 종의 생존 기계는 다양한 방법으로 다른 생존 기계에 영향을 준다. 같은 종의 생존 기계끼리는 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서로의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진화적으로 안정한 전략 evolutionarily stable strategy, ESS
    -우리에게 중요한 결론은 ESS가 진화할 것이라는 것, ESS는 집단 공모에 의해 얻어지는 최적 상태와 같이 않다는 것, 그리고 상식은 사실을 잘못 이해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유전자는 혼자 있을 때 ‘좋은 것’이 아니라, 유전자 풀 내 다른 유전자를 배경으로 할 때 좋은 것이어야 선택된다. 좋은 유전자는 수 세대에 걸쳐 몸을 공유해야 할 다른 유전자와 잘 어울리고 또 상호 보완적이어야 한다,
    -진보를 향한 진화는 꾸준히 올라가는 과정이 아니라 오히려 한 안정기에서 다음 안정기로 불연속적인 계단을 올라가는 과정일지도 모른다.

     

    6장. 유전자의 행동 방식 
    -유전자가 다른 개체 내에서 자기의 사본을 ‘알아보는’ 그럴싸한 방법이 있을까?
    -우리 인간은 규칙에 익숙하다. 그리고 그 규칙은 대단히 강력해서, 우리는 그 규칙이 자신뿐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좋을 게 없다는 것이 명백한 경우에도 그 규칙을 따른다.

     

    7장. 가족계획 
    -그들은 번식과 부모의 자식 돌보기를 한편에, 다른 이타적 행동을 다른 편에 두고 있다. 그러나 나는 새로운 개체를 낳은 것을 한편에, 현존 개체를 돌보는 것을 다른 편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8장. 세대 간의 전쟁 
    -양육 투자는 ‘자손 하나에 대한 투자로서, 다른 자손에 대한 양육 투자 능력을 희생시키면서 그 자손의 생존 확률(그리고 그로 인한 번식 성공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정의된다.
    -진화에서 실제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실체, 그리고 이에 근거한 관점이 의미를 가지는 실체는 오직 하나밖에 없다. 그것은 이기적 유전자다.

     

    9장. 암수의 전쟁 
    -암컷이 찾고 있는 목표 중 하나는 생존 능력의 증거다.
    -온 세상을 손에 넣을지언정 불멸의 유전자를 잃는다면 수컷에게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10장. 내 등을 긁어 줘, 나는 네 등 위에 올라탈 테니 
    -일꾼의 불임성.
    -상대방이 죽을 때까지 싸우는 진정한 의미의 전쟁은 인간과 사회성 곤충에서만 볼 수 있다.
    -호혜적 이타주의 개념을 인간에 적용하면 흥미롭고 매력적인 추측이 무궁무진하게 솟아난다.

     

    11장. 밈 - 새로운 복제자 
    -문화적 전달은 유전적 전달과 유사하다. 기본적으로는 유전적 전달이 더 보수적이지만 일종의 진화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유사하다는 것이다.
    -새로이 등장한 수프는 인간의 문화라는 수프다.
    -예컨대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이라는 밈은 수백만 전 세계 사람들의 신경께 속에 하나의 구조로서 존재하고 있지 않은가.
    -나는 공적응된 유전자 복합체가 진화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밈의 복합체가 진화한다고 추측한다.
    -우리가 사후에 남길 수 있는 것은 유전자와 밈 두가지다.
    -번식이라는 과정 속에서 불멸을 찾을 수는 없다.

     

    12장. 마음씨 좋은 놈이 일등한다 
    -이 장은 이러한 낙관적인 결론에 관한 것이다.
    -집단의 칼날이 어느 쪽에서 출발하느냐는 분명히 중요하다.

     

    13장. 유전자의 긴 팔 
    -유전자간의 중요한 차이는 그 영향으로서만 드러난다.
    -자연선택이 어떤 유전자를 선호하는 것은 그 자체의 성질이 아니라 그 결과, 즉 유전자가 표현형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확장된 표현형.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가? 어떤 의미에서는 본능이 한층 더 신기하기도 하다.
    -유전자의 긴 팔에는 뚜렷한 경계가 없다.

     

    #이기적유전자 #리처드도킨스 #홍영남 #이상임 #을유문화사
     

  • 이번달 독서 모임 책이어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검정색 표지에, 영문으로 쓰여진 제목으로 책 표지 디자인이 멋집니다. ...

    이번달 독서 모임 책이어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검정색 표지에, 영문으로 쓰여진 제목으로 책 표지 디자인이 멋집니다.

    책은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여느 책들과 비슷하게 두꺼운 편입니다.

    내용은... 솔직히 저에게는 많이 어렵습니다. 평소에 실용서 및 자기 계발서를 주로 읽는 저로서는 한 문장, 한 문장 천천히 읽어나가는데 연결이 잘 안되고, 어렵네요. 이 책을 읽는 분들 중에 전공 분야가 아니거나 혹은 자신의 일과 관계가 없는데도 이와 같이 특정 분야의 정보/지식서를 읽는다는 것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느낌도 들고요.

    저의 경우에는.. 이 책이 제가 읽는 분야가 전혀 아니지만 독서 모임을 통해 평소에 제가 읽는 분야가 아닌 다른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몰랐던 분야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며, 발전하고자 하는데... 사실 어렵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음.... 그렇구나..." "이 저자 대단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발견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것도 대단하고, 한 특정 분야를 파고 들면서 공부하는 열정 및 애정도 대단하고..  자신이 알고 있거나, 알게 된 부분을 글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대단하고..... 정말로 똑똑하군... 나는 어떤 분야를 좋아하지? 나는 어떤 분야를 사람들과 나누면 좋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또한 이 책이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 하는 생각도 계속 하게 되고요.

    좋은 책... 유명한 책이라고 하는데.... 제가 읽기에는 흥미도 떨어지고 어렵네요.

  • 이기적 유전자 | pe**ip | 2019.11.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생명관련 진로를 희망하면 꼭 읽어 보아야하는 추천 도서라는 말을 많이 들어 읽게 되었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뒤, 유전자에 대한 간단한 이론이나 설명, 뒤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간단한 배경 지식들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또한 내용 사이사이에 동물의 예시를 들며 내용을 이해하도록 한다. ...

    생명관련 진로를 희망하면 꼭 읽어 보아야하는 추천 도서라는 말을 많이 들어 읽게 되었다.

     책의 초반부에서는 ‘사람은 왜 존재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뒤, 유전자에 대한 간단한 이론이나 설명, 뒤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간단한 배경 지식들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또한 내용 사이사이에 동물의 예시를 들며 내용을 이해하도록 한다. <o:p></o:p>

    동물이 살아가면서 취하는 이타적으로 보이는 이기적인 행동에 관한 이론, 살아가면서 행하는 행동에 대한 이론들을 설명하고 있다.<o:p></o:p>

    생존에 유리한 유전자가 남게 되어 자손에게 유전된다는 것을 유전자와 그 대립 유전자가 경쟁한다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며 우리 몸이나 다른 동물들이 예전보다는 유리하게 진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o:p></o:p>

    유전자가 생명을 위해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유전자의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동물의 본능으로 나타나는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수 억 년이 지났음에도 유전자의 완벽한 프로그램이 적용된 생물이 없다는 것에 의문이 들었다. <o:p></o:p>

    다양한 종은 계속 서로 속이는 관계라는 것에서 이기적 유전자라는 말이 크게 와 닿았다. 아귀처럼 자신의 몸을 미끼로 쓰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여 각자나 종의 이익을 얻는 과정을 통해 생물의 이기적인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인간은 장기적인 이익을 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동물과 인간의 처음이 같을 텐데 왜 진화가 다르게 되었는지 의문이 생겼고 나중에 이를 밝히고, 연구하는 진로를 희망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o:p></o:p>

  • 이기적 유전자 | ge**xel01 | 2019.10.01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진화론...

    현대 생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세계적인 석학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 『이기적 유전자』의 40주년 기념판이 출간되었다.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 책은 다윈의 ‘적자생존과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유전자 단위로 끌어내려 진화를 설명한다. 2013년 영국의 정치평론지 『프로스펙트』지가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지성’ 1위에 오른 바 있는 도킨스는 일찍이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로 간결한 문체와 생생한 비유, 논리적인 전개를 갖춘 글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도킨스는 자신의 동물행동학 연구를 진화의 역사에서 유전자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에 대한 좀 더 넓은 이론적 맥락과 연결시키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가 바로 『이기적 유전자』(초판 1976년, 개정판 1989년, 30주년 기념판 2006년, 40주년 기념판 2016년)다. 『이기적 유전자』는 처음 출간되었을 당시 과학계와 일반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혁신적인 통찰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뛰어난 문장력과 명쾌한 구성력 또한 보여 주는 이 책은 명실상부 과학 교양서의 바이블로 일컬어지기에 손색이 없다. 또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한 권의 책 때문에 인생관이 하루아침에 뒤바뀌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가? 내게는 『이기적 유전자』가 바로 그런 책이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은 무엇보다 인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는 점에서 과학 책을 넘어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제 한국 독자들도 40년이라는 세월의 검증을 거치며 그 중요성과 깊이를 더욱더 확고하게 인정받은 『이기적 유전자』의 최신 판본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 이기적 유전자 | pa**yj01 | 2019.09.0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복제 욕구를 수행하는 생존 기계라니. 분명 생물학에 큰 호기심과 동기부여를...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복제 욕구를 수행하는 생존 기계라니. 분명 생물학에 큰 호기심과 동기부여를 해주었고,

     

    진화론의 패러다임을 바꾼 리처드 도킨스의 대표작이다. 읽는데 꽤나 오랜 시간과 집중력이 필요한데

     

    어렵다기보다는 재미있다.

     

    인간의 존재 이유를 진화, 즉 유전자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한 매개로서의 진화를 이야기하는데

     

    이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들이 이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한 생존의 도구로서 존재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들은 이기적 유전자에 의해 태어났으며,

     

    선택의 기본 단위, 즉 이기의 기본단위가 종이나 집단, 개체가 아니라 유전자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생명체는 유전자에 의해 창조된 기계에 불과하며

     

    그 기계의 목적은 자신을 창조한 주인인 유전자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따라서 자기와 비슷한 유전자를 조금이라도 많이 지닌 생명체를 도와 유전자를 유세에 남기려는 행동은

     

    바로 이기적 유전자에서 비롯된 것이란다. 설득력있다!

     

    이러기 위해서는 유전자의 세계는 끊임없는 경쟁과 이기적 이용, 속임수로 가득차 있고, 살벌하겠구만!

     

    유전자는 유전자를 유지하려는 목적이 분명하기에

     

    이기적일 수 밖에 없으며, 그러한 이기적 유전자가 자기 복제를 통해서

     

    생물의 몸을 빌려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고 말한다.

     

    저자의 핵심이 분명하기 때문에 다소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도

     

    다시 방향을 잡게 해주는 책이다. 꽤나 오랜 시간 책에 집중한 보람이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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