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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깨어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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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쪽 | 규격外
ISBN-10 : 8985961853
ISBN-13 : 9788985961851
지금 여기 깨어있기 중고
저자 법륜 | 출판사 정토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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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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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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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들의 깨달음을 넘어 나의 깨달음으로 2014년, 세계 100회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전 세계로 직접 찾아가 사람들의 인생 고민을 만난 법륜 스님이 이번에는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깨달음의 순간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지금 여기, 깨어있기』는 참자유, 참행복을 찾으려면 삶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쳐야 한다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선사들과 이웃들, 법륜 스님의 수행담을 통해 친근하게 전해주고 있다. 스님은 말한다. 깨달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일어나는 곳마다 거기에 있다고. 그리고 그것을 알아차리느냐 못 알아차리느냐에 따라 윤회하며 헤맬 수도, 해탈할 수도 있다고.

이 책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명쾌하고 간단하게 인생사를 해결하는 방법을 2600여 년의 불교 역사 속에 살아 있는 스승님들의 경험에서부터 현재 우리들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살펴보고 있다. 특히 옛 선사님의 깨달음의 순간을 우리들의 일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인지, 찾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근본을 짚어보고자 했다. 스님은 정법으로 돌아가고자 자각했던 불교의 오랜 역사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이 내 삶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지 경험을 통해서 확인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스님은 우리가 진정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는 길은 자기의 문제를 자기가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수행해서 죽기 전에야 깨닫는 것은 소용없으니 지금 행복하라고,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이 인생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해탈, 열반이라고 한다. 어차피 장가 간 김에, 어차피 자식 낳은 김에, 어차피 늙은 김에 괴로워하지 말고 깨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라고 제안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법륜
저자 법륜(法輪) 스님은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 가는 사상가, 깨어 있는 수행자다.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보살의 삶을 서원으로 한 수행공동체 ‘정토회’를 설립하여 수행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1,000여 회가 넘는 국내 ‘즉문즉설’ 강연에 이어 2014년 9월부터 12월까지 세계 100회 즉문즉설 강연을 펼치고 있다. 법륜 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한다. 법륜 스님의 말과 글은 빙 돌려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근본을 직시한다. 밖을 향해 있는 우리의 시선을 안으로 돌이킨다. 어렵고 난해한 경전 역시 법륜 스님을 만나면 스님의 지혜와 직관, 통찰의 힘으로 살아 숨쉬는 가르침이 된다. 지은 책으로는 직장인을 위한 《행복한 출근길》, 즐거운 가정을 위한 법문집 《날마다 웃는 집》, 부처님의 교화사례 《붓다, 나를 흔들다》《붓다에게 물들다》, 불교입문서 《실천적 불교사상》, 부처님의 일생을 다룬 《인간 붓다》, 대승불교의 핵심을 다룬 《금강경 강의》, 즉문즉설 시리즈 《답답하면 물어라》《스님, 마음이 불편해요》《행복하기 행복전하기》를 비롯해 수행지침서 《기도 _ 내려놓기》 《깨달음 _ 내 눈 뜨기》, 그리고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스님의 주례사》《엄마수업》《인생수업》, 가슴을 뛰게하는 통일이야기 《새로운 100년》 등이 있다. 1998년 교보환경문화상 사회교육분야 본상, 2000년 만해상 포교상, 2002년 라몬 막사이사이상 평화와 국제 이해부문 수상, 2007년 민족화해상, 2011년 포스코 청암봉사상, 2012년 통일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책을 펴내며] 선사들의 깨달음을 넘어 나의 깨달음으로

1장 |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누가 그러던대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좌선해서 성불하는가
창청창청
아무 공덕도 없소이다
네 마음을 내놓아라
무거운 죄
어떤 물건이 이렇게 왔는고
사주팔자를 고치는 마음의 원리

2장 | 나를 아는가
목불에 무슨 사리가
하나님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모래로 밥하면
소똥은 신성한가, 더러운가
자기 생각에 사로잡히면
스승과 제자는 철천지원수
거꾸로 쥔 바가지
진짜 아닐 때‘예’하는 마음

3장 | 자기를 돌아보라
보덕각시 이야기
결국은 자기 생각
남편 부처님, 아내 부처님
다른 절로 가보시오
삶에서 깨닫기
속고도 모르구나

4장 | 수행의 힘을 키우라
안 믿으면 되지
개에게도 불성이 있습니까
이 뭣고
청천벽력의 의문
저 너머
모르는 줄 아는가

5장 | 삶 속에서 공부하라
깨끗함과 더러움, 둘 아닌 깨달음
중생을 외면하다
중생 속 중생
걸림 없는 삶
마음이 일어나는 순간, 깨달음은 찾아온다
참 좋은 기회
사랑이 미움이 되는 순간

6장 | 탑 앞의 소나무가 되어라
탑 앞의 소나무가 되어라
나를 움켜쥐고
아무개야, 깨어 있느냐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현실을 인정하는 것부터
남 탓할 필요 없다

7장 | 이미 일어난 일을 자기 삶에 유용하게 만들라
죽음의 고통과 불살생의 계율
진정한 이해
있는 그대로의 세상
현재는 과거 인연의 총합
선택과 책임
받아들임의 원리
자기를 아끼고 남도 아끼는 삶

[책을 접으며] 어떻게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 것인가

책 속으로

출판사 서평

깨달음을 경전 속에 가두지 마라! 지금, 여기,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부처님의 가르침, 선사들의 깨침의 순간, 그리고 이어지는 법륜 스님의 깨달음의 이야기 법륜 스님의 신간, 《지금 여기, 깨어있기》는 참자유, 참행복을 찾으려면 삶...

[출판사서평 더 보기]

깨달음을 경전 속에 가두지 마라!
지금, 여기, 이곳에서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부처님의 가르침, 선사들의 깨침의 순간, 그리고 이어지는
법륜 스님의 깨달음의 이야기

법륜 스님의 신간, 《지금 여기, 깨어있기》는 참자유, 참행복을 찾으려면 삶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깨쳐야 한다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선사들과 이웃들, 법륜 스님의 수행담을 통해 친근하게 전한다.

즉문즉설로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길을 제시한 법륜 스님,
《지금 여기, 깨어있기》에서 살아있는 자신의 수행담을 들려준다!

2012년 국내 300회 강연뿐만 아니라 2014년 세계 100회 즉문즉설 강연을 통해 전 세계로 직접 찾아가 사람들의 인생 고민을 직접 만난 법륜 스님. 진리의 길, 깨달음의 길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새 책《지금 여기, 깨어있기》를 펴냈다. 특히, 《지금 여기, 깨어있기》에서는 법륜 스님 자신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던 깨달음의 순간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부처님의 삶, 선사들의 깨침의 이야기는 이제 법륜 스님 자신의 수행담으로 이어졌다. 이제는 우리들 스스로가 깨달을 차례다.

“네가 누구냐?”, “왜 네 것이냐?” 물으면 우리는 대답을 못한다.
지금 이대로도 우리는 행복한가?

지금까지 수도 없이 ‘나는!’ 하고 살았지만 정작 “네가 누구냐?” 라고 물으면 우리는 대답을 못한다. 지금까지 수도 없이 ‘내 거야!’ 하고 살았는데 “왜 네 것이냐?” 라고 물으면 모른다.
우선 자기 인생을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내가 옳다는 생각을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점검하면 좋지만 어려우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을 객관화시켜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고민거리가 대부분은 해결된다. 이제는 집중해서 마음공부를 해야 한다. 깨달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바로 우리 옆에 있어서 언제라도 그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것이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이 인생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 문제가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해탈, 열반이라고 한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좋고 맑으면 맑은 대로 좋고 추우면 추운 대로 좋고 더우면 더운 대로 좋은,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야한다.

죽을 때까지 애써도 해결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깨닫고 나머지 인생은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법륜 스님은 우리가 진정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는 길은 ‘자기의 문제를 자기가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라고 강조한다. 《지금 여기, 깨어있기》에서 법륜 스님은 자기가 단도직입으로 살핀다면 인생살이가 절대 복잡하지 않다고 말한다.
지금 행복해야 한다. 지금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 수행해서 죽기 전에야 깨닫는 것을 목표로 하면 안 된다.

“혼자 있으면 혼자여서 좋고, 둘이 살면 둘이 살아서 좋고, 애가 있으면 있어서 좋고, 없으면 없어서 좋습니다. 길을 가다가 돌부리에 채여 넘어지면 벌떡 일어나서 “아이고, 이 돌에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걸려 넘어질까.” 하면서 호미를 가져와서 돌멩이를 뽑아버리세요. 그러면 오늘 걸려서 넘어진 것이 잘 넘어진 것이 됩니다. 안 넘어졌으면 그 돌멩이를 발견할 수 없었을 테니까요. 넘어진 것이 도리어 복이 되었어요. 이것을 전화위복이라고 합니다.”

“물에 빠져서 살려달라고 허우적대지 말고 물에 빠진 김에 진주조개를 주워보세요.
어차피 장가 간 김에, 어차피 자식 낳은 김에, 어차피 부도난 김에, 어차피 암에 걸린 김에, 어차피 늙은 김에 괴로워하지 말고 깨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늙었을 때만 할 수 있는 일, 병이 났을 때만 할 수 있는 일, 이혼했을 때만 할 수 있는 일, 배신당했을 때만 깨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원효는 해골바가지 물을 마시고 토했을 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원효가 해골바가지 물을 마시고 토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하면서 왜 못 깨치느냐 물으면 “아직 해골바가지 물을 못 마셨어요. 요새는 무덤이 없잖아요. 무덤이 있으면 저도 들어갈래요.” 이럽니다. 이건 잘못된 생각이에요. 깨달음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일어나는 곳마다 거기에 있어요. 그것을 알아차리느냐 못 알아차리느냐에 따라서 세세생생 육도를 윤회하며 헤맬 수도 있고 단박에 깨달아 해탈할 수도 있습니다.”

“부부 관계나 부모자식 관계나 친구 관계나 남북 관계나 북미 관계나 정치인들 싸움이나 별 차이가 없어요. 모두 자기만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겁니다. 결국은 자기를 중심에 놓고 자기 관점에서만 세상을 보는 것, 다시 말해 아상 때문에 세상이 서로 부딪히고 미워하고 괴롭고 증오하는 거예요. 그걸 내려놓게 되면 세상에 다툴 일이 없습니다. 서로 다른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다른 것이 갈등을 일으키기는커녕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오히려 풍요로워집니다.”

“우리는 늘 현재의 자기 직분을 놓칩니다. 무엇인가를 배우러 와 놓고는 남을 가르치는 사람도 있고, 가르치러 왔는데 그걸 방임하는 사람도 있고,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할 사람이 오히려 도움을 준 사람을 욕하기도 합니다. 현재, 여기, 왜, 이 세 가지에 늘 깨어 있으면 삶에 후회라는 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에 깨어있지 못하기 때문에 지나고 보면 후회할 일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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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책에서 한발더 나아가 | ne**ve | 2015.03.07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난 법륜스님의 글을 좋아하는 청년이다 법륜스님을 알게 된지는 5년...법륜스님의 강의를 듣고, 유튜브에서 그리고 현장강의...

    난 법륜스님의 글을 좋아하는 청년이다


    법륜스님을 알게 된지는 5년...법륜스님의 강의를 듣고, 유튜브에서 그리고 현장강의를 쫓아다닌지도 세월이 꽤 된 것 같다


    매번 책을 읽을 때마다 감동을 받게 되고, 내 삶은 조금씩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그렇게 조금씩 내 삶은 변화하고 있다.


    그런데, 책만으로는 조금 부족했다. 아니 혼자 읽는 책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청년들과 같이 법륜스님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여러분들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여러분들 자신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내 상처도 법륜스님의 책을 함께 읽으며 그렇게, 치유되고 있었다.


    따뜻하고, 고맙고, 감사하다.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졌다. 굳이 남들과 같이 살 필요는 없구나..:)


    아래 모임에서 이 책을 보며 그런 행복함과 따뜻한 순간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


    법륜스님의 책을 읽고 세미나하는 모임.


    http://청년학교.kr

  • 지금 여기 깨어있기 | zi**37 | 2015.01.28 | 5점 만점에 4점 | 추천:0
    그리고 우리가 깊이 생각하지않고 넘어가는것 별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살아나가지만 깨달음을 얻는다는것 그것은 수행하는 사...

    그리고 우리가 깊이 생각하지않고 넘어가는것

    별생각없이 하루하루를 살아나가지만

    깨달음을 얻는다는것

    그것은 수행하는 사람들의 몫이라고만 생각할수도 있을것같다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마음을 갈고 닦아야하고

    꼭 절에 들어가야

    스승을 두고 배워야만 가능한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우리가 흔히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는데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하고있는것이다

    남편이 바람을 피워서 자식이 말을 듣지않아서

    다양한 문제로 화를 내고 힘들어하고 상처받는다

    그 문제들이 해결되면 끝일까

    공부못해서 괴롭고 대학을 좋은데 못가서 괴롭다면

    그후엔 취직 그리고 결혼 그다음엔 자식을 낳는것

    자식을 낳은후엔 자식의 건강

    직장생활의 어려움 퇴직의 압박

    배우자와의 불화 부모님의 건강 ....

    죽기전까지 끝없는 고민과 갈등과 어려움의 연속이다

    하나 지나가면 또다른 일이 계속해서 온다는것이다

    관속에 눕기전까지 우리에게 평화가 오지않는것인가 싶을정도이다

    남에게 기대하는마음

    남들의 기대를 받기도 한다

    자신을 똑바로 마주서고

    남을 위해서가 아닌 나에 대해 알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것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내가 있는곳이 지옥이 되기도 하고

    천국이 되기도 하는

    외부조건에 사정없이 흔들리는것은

    내속이 비어있고 가득차있지않기때문이라는것

    인생의 여러순간 깨칠수있는 여러번의 기회동안

    깨우칠수있게되길 그런 능력 힘을 갖추게되길 바랄뿐이다




  • 오직 지금 바로 여기! | al**band | 2015.01.20 | 5점 만점에 5점 | 추천:1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법륜스님의 통찰력, 글로 만나는 스님의 말씀. 이번 신간 ‘지금 여기 깨어있기’를 읽고 ...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법륜스님의 통찰력, 글로 만나는 스님의 말씀. 이번 신간 ‘지금 여기 깨어있기’를 읽고 나니 스님께서 ‘책을 접으며’에서도 추천하신 ‘깨달음의 장’이 떠올랐다.

     

      불교란 막연하게 ‘마음공부’하는 종교가 아닐까하는 생각에 단순 흥미가 생겼고, 마음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2013년, 정토불교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 입학 동기는 단순히 불교에 대한 관심과 흥미인 점도 있지만, 조금 더 포괄적으로는 ‘좋은 모성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결혼을 하지 않았고 자녀를 양육하지도 않았지만, 나의 부정적인 사고와 우울한 기질은 절대로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을 것이며, 지금 이대로 결혼을 했다가는 배우자에게도, 내 자녀에게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피해의식이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의식의 근본적인 원인을 부모님, 특히 어머니에게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나는 어머니를 무척이나 따르고 좋아했지만 단 한 번도 존경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이 살아왔다. 부모님을 존경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체 내가 부모가 되면 우리 부모님처럼 자녀 교육을 시키지는 않겠다고 생각할 뿐...

      어린 시절, 단 한 번도 어머니 품에 안겨본 적이 없었다. 자주 매를 맞았고 욕을 들었다. 보통 아이들보다 훨씬 바르고 착한 아이에 속했지만 어머니는 그런 나를 칭찬해주시거나 감싸주시지 않았고, 나는 그것이 늘 한이 되어 스무 살 성인이 되어서도 늘 가슴 한편에 상처로 남아 건드리면 쓰라리고 서운한 기억으로 남았다.

      스무 살 성인이 되고 나의 주된 관심은 ‘어떻게 하면 나의 유년의 상처를 지우고 온전히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였고, 그렇게 어머니를 내 나름대로 연구하고 관찰했다.

      그 결과, 어머니 역시 유년기에 사랑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머니 역시 불쌍한 사람이구나, 사랑받지 못해 사랑하는 법을 모르시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하니 상황이 이해가 되었고, 내 상처는 그냥 덮어두자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고 그렇게... 끝난 결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불교대학 필수 과정 중 하나였던 ‘깨달음의 장’을 통해서 십 년에 가까이 혼자 연구하고 깨닫고 나름대로 내렸던 결론들은 모두 무너지고 말았다. ‘무너질 것‘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나의 기준들, 나의 옮고 그름에 빠져있었던 것이었다. 어머니의 말씀 그것 자체가 상처가 아니라 내가 상처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상처로 남은 것이고, 어머니를 ‘불쌍한 사람‘으로 생각할 필요도 없었고 그저 어머니는 어머니였다. 나를 낳아 키워주신 그 객관적인 사실에 대한 감사함을 잊은 체, 나는 내 옳고 그름으로 부모는 자식에게 이렇게 저렇게 해야 한다는 기준으로 내 어머니를 판단했었던 것이었다.

      결국... 내가 그렇게 지우고 싶었던 상처는 내 어머니도, 다른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만들었던 것이었다.

     

      깨달음의 장에 다녀온 후로 나는 진심으로 부모님께 감사드릴 수 있게 되었고 매일 참회기도를 한다. 달라진 것은 크게 없지만, 모두에게 낮은 자세로 아, 내가 잘못 했구나, 내가 또 내 생각으로 판단했구나, 알아차릴 수 있게 되었다. 봉사도 하고 ‘지금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그저 늘 깨어있으려 늘 수행하고 있다.

     

      ‘지금 여기 깨어있기’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괴로움에 벗어나 지금 바로 여기에서 행복할 수 있길... 그렇게 한명씩 한명씩 괴로움에 벗어나 행복한 세상, 정토가 이루어지길...

  • <지금, 나는>   ‘지금, 행복할 수 있을까’. 혼자 중얼거렸다.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지금, 나는>

     

    지금, 행복할 수 있을까’. 혼자 중얼거렸다. 세상만사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에는 괜시리 의심부터 들었다. ‘거짓부렁 그게 행복인가, 합리화지’. 입을 삐쭉거리며 툴툴댔다. 행복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했다. 나 하나 사는 것도 각박했다. 모두가 애쓰면서 살아가고 뭐를 위해서인지 계속 달리듯 살아왔다. 어린아이들 조차도 바빴고 바깥 소식이라도 좀 잠잠하면 좋으련만기대한 나를 탓했다.

     근래 느꼈던 행복은 예상외로 허니버터칩을 손쉽게 구했을 때? 이런 행복은 일상에서 간간히 보였었다. 근데 이런게 행복인가? 행복이 뭔지 그것부터 잘 따져볼 필요가 있었다. 무언가가 얻어지고 바랬던 것이 이루어지고 공짜로 이득보는 것, 물론 신나는 일이다. 이런걸 행복의 전부로 생각하고 있었던 걸까. 그래서 무언가가 얻어지고 바랬던 것이 이루어지기 힘든 지금 모습들에 행복을 운운하기만 해도 차갑게 쳐다봤다. 그런데 나는 조건 달기 바빴다. ‘이래서 저래서 행복할 수 없어. 나도 행복하고 싶지 근데 그럴 수가 없어’. 말이 안 되는 말을 맞는 것처럼 잘도 하고 다녔었다. 몰랐다. 알았을 수도 있지만 이렇게 말하는 것이 편해 그랬을 수도 있겠다. 책을 읽으며 나의 지금을 바라봤다. 알 수 없고 모순된 상황과 생각 속에서 괴로울 줄만 알았던 내 모습이 함께 보였다. 좋고 나쁜 것, 옳고 그른 것 따지다 짜증만 늘어가던 내 모습이 이제는 조금 웃겨보였다. 그동안 애쓴 나에게 어깨를 두드려주고 지금을 자세히 보고 싶었다. 책을 읽으며 그동안 고민했던 질문들, 문득 문득 떠오르는 마음들이 차즘 가라앉고 정리가 되었다.

      감사한 일, 행복한 일은 생각보다 많다. 행복하기로 결정했다면 된다. 스님 말씀처럼 세상은 항상 이랬고 이러쿵 저러쿵 뭐라하든 나는 지금 여기에 잘 살아 있고 책을 방금 다 읽은 후라 잠시뿐이라 해도 지금 나는 행복하다.

     

  • 지금 여기깨어있기 | wj**la13 | 2015.01.18 | 5점 만점에 5점 | 추천:0
    원문 : http://blog.naver.com/pjjs8623   들어가기 전에) 법륜스님께서는 지난 20...

    원문 : http://blog.naver.com/pjjs8623

     

    들어가기 전에)


    법륜스님께서는 지난 2012년 즉문즉설 국내 300강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즉문즉설 세계 100강을 하셨는데(2014.08.25~2014.12.18, 정확히는 115강)


    거의 하루에 한 강의 이상을 하기 위해 수백, 수천 키로를 이동하였다고 합니다.


    그러시면서 틈틈이 준비하여 책을 내셨는데 그 책이 '지금 여기 깨어있기'라고 합니다.



    이동상의 문제나 건강상의 문제도 있으셨을 텐데 그럼에도 즉문즉설 100강도 잘 마무리되고


    책까지 출판하시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읽고 싶은 마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전에 법륜스님의 책,


    깨달음과 금강경 등을 읽었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어떤 책이 나올까, 어떤 내용일까?ㅎ)


    그래서 출판되고 나서 얼른 사서 읽어 보았습니다.




                                                                                 2014.12.18 세계 100회 강연(114) 일본 교토




    저는 이렇게 읽었고 이렇게 느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느낌)


    일단 책이 7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마치 각 장들이 저를 깨달음의 길로 가게끔하는


    표지판 같았습니다. 마치 한 중생이 붓다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역어 놓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읽으면서 저를 차근차근 점점 더 깊이 몰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에서 언급되는 '깨달음의 장'에 갔다왔는데,


    '깨달음의 장'을 책으로 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듯 무겁고, 무거운듯 가볍고, 느낌이었습니다.


    글은 잘 읽었는데 다음 페이지로 넘기지를 못했습니다.  내용은 너무 쉽고 가볍게 읽은 것 같은데


    읽고나면 참 저를 돌이켜보게 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어려운 단어나 글이 아닌 실생활의 이야기로...



     

    개인적으로 느낌)

     

    개인적으로는 원효대사이야기도 굉장히 좋았지만 저한테는

    P.216부터의 법륜스님께서 고문당하신 이야기가 굉장히 머리속에 남았습니다.

    법륜스님 께서는 이유없이 한밤 중에 끌려가 끝 없는 고문을 당하시게 됩니다. 

    끝없는 고문에 '나가기만 해봐라, 너희들 다 죽여버린다.'라는 마음도 올라오셨다고 합니다.

    그러는 중간에 고문하는 사람들이 중간에 쉬면서 자식 걱정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

    이들도 사랑하는 자식이 있고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가 있고 자기를 키워준 부모님이 있을 것이고...

    '어쩌면 이들은 그냥 나라일을 하는 공무원일 뿐인데'하는 마음에 미움이 싹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저의 모습이 돌아봐졌습니다.

     

    '나도 사실 저런 공무원일 뿐인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지만 회사에서 월급을 주기에 그냥 시키는 일을 하지

     

    사실 왜 해야하고, 이것은 어떻고 저것은 어떻고 하지 않거든요. 주어진 일만 할 뿐이지.

     

    그냥 그런건가 보다 하고 어떻게 하면 빨리 끝낼까 생각 할뿐. 다 그렇게 하기에...

     

    그러면서 '나도 고문하는 사람처럼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그런 적이 없을까?

     

    '음...'

     

    처음에는 없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가족관계에서는? 그럼 친구관계에서는? 그럼 직장의 관계에서는?

     

    말이 막혔습니다. 하나하나 괜찮은데 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그렇게 자랐고 그런건 줄 알아서 저한테 하신건데 저는 섭섭한 적도 많았고

     

    친구관계에서 친구의 입장에서 이해보다는 '어떻게 친군데 이럴수있지?' 나는 생각이 들때도 있었고

     

    직장관계에서 '저 사람이 왜 저럴까?' 보다는 '저 사람은 어떻게 이 회사를 다니고 있지?'라는

     

    생각도 들 때가 있습니다. 알고보면 좋은 사람이고 그럴 만한 이유기 있을텐데...

     

    단순히 저의 입장에서만 생각을 했고 그랬기에 관계에서 탁탁 막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생각만 없으면 더 잘지낼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아~ 참 생각이 많이 나는 밤입니다. 끝이 없네요.

     

    내일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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