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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다시 불을 켤 시간이야
332쪽 | | 135*211*25mm
ISBN-10 : 1164250299
ISBN-13 : 9791164250295
얘들아, 다시 불을 켤 시간이야 중고
저자 이대윤 | 출판사 에듀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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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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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90514, 판형 135x210, 쪽수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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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얘들아 다시 불을 켤 시간이야-초년생 선생님이 교실에서 만난 경이로운 순간들 [중고 아닌 신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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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시리즈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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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교실에서는
‘경이로운 순간’들이 탄생하고 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교실은 어떤 풍경일까. 학교를 둘러싸고 어두운 이야기들이 많은 시대이지만, 사실 교실에서는 언제나 크고 작은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는, 우리 교실에서는 그렇게 특별한 일이 없는데요?”라고 말하는 선생님, 학생, 또는 학부모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이들에게 『얘들아, 다시 불을 켤 시간이야』는 작은 느낌표를 던지는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이대윤 선생님은 ‘아직은 초년생’이라고 주장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6학년 아이들의 담임으로 보낸 3년, 난생처음 2학년 아이들을 맡아 쩔쩔매면서도 행복해했던 시간들 속에서 만난 ‘경이로운 순간’들을 차곡차곡 기록하여 책에 담았다.
『얘들아, 다시 불을 켤 시간이야』는 전라북도교육연수원에서 2018년에 처음으로 진행한 ‘교사의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연수 프로그램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연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시작한 이대윤 선생님은, 이 책을 통해 교사에게 ‘글쓰기’는 아이들과 보낸 시간을 새롭게 조명하게 해주고, 교사로서의 시간을 되짚으며 기록으로 남기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에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만들어낸, 가슴 두근거리는 ‘경이로운 순간’들이 담겨 있다. 이는 남다른 시선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모든 것을 내주는 사랑으로 아이들을 품은 저자가 만난, 문자 그대로 ‘경이로운’ 순간들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대윤
인생철학이 ‘ㅋㅋㅋ’이며 ‘서정적 게으름의 소유자’. 밤 몇 시에 썼는지 알 수 없는 특유의 ‘갬성적’인 글을 쏟아내는 ‘갬성이스트’. 야구팀에서는 ‘야구 못하는 1번 타자’, 가정에서는 ‘철없는 남편’. 아이들에게는 ‘대팔이샘’, ‘대윤대윤’, ‘마이콜 선생님’, ‘울보 선생님’, ‘우리의 아부지’ 등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제일 듣고 싶은 호칭은 아이들이 그냥 불러주는 ‘선생님’이다.
현재는 함열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학부모, 동료 선생님들과 이웃들에게 경이로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추억 조각가’로, 그 추억들을 따뜻한 글로 담아내는 ‘글 쓰는 선생님’으로 살아가고 있다.

목차

이 책을 추천합니다
들어가며

1부 2학년은 저도 처음입니다만
2학년 ‘짱구반’을 소개합니다
마음의 선물
사랑은 주는 만큼
이 남자의 사랑법
버벅대지만, 더불어 함께, 하모니를 이루며 살아가기
이불 덮어주기
장난감 파티
놀아주는 것과 함께 노는 것
구구단 선생님
비와 당신
하얀 백지에 그림 그려 넣기
틀려도 괜찮아
울보 아이 고치기
이름표 만들기
짱구반 아이들의 시 쓰기 열풍
우아한 거짓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달팽이 한살이
밥 짓기, 그리고 혼밥
아이가 걸어온 그 길
나도 시인이 되어볼까

2부 너희들의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
지금 만나러 옵니다
선생님의 결혼
자율과 자치
아이들의 취미가 나의 취미가 되다
여학생들과 곱창
대윤 크루들
실패는 곧 ‘경이로운 순간’의 초석
도시락 속에 숨겨진 아이들의 삶
급식 알리미
아이스크림에서 인디스쿨로, 인디스쿨에서 삶으로
축구화
잘 노는 아이들
노는 법을 알려주는 아이들
디스코 팡팡 상담가
달밤에 선생님 부르는 소리
야구는 9회 말 투 아웃부터
육담도
이별을 예감하며
특별한 크리스마스
교사에게 2월이란
중학생이 된 나에게 쓰는 편지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까

3부 ‘우리’라는 학교
학생이 되어보기
워라밸
학교 근처에 사는 것
명절 함께 보내기
나도 ‘초딩’이던 때가 있었다
별명에 관하여
눈물, 사람의 마음을 정복하는 힘
학부모는 내가 사랑하는 아이들의 부모다
교실은 우리들의 집처럼 따뜻한 곳이었어

책 속으로

나의 사랑법은 다 주는 것이다. 상황을 따지거나 나중을 생각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만 살 것처럼 다 비워내는 것이다. 그렇게 흘러나간 사랑은 우리 아이들을 통해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 설령 그 사랑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나의 사랑과 열정이 아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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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법은 다 주는 것이다. 상황을 따지거나 나중을 생각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만 살 것처럼 다 비워내는 것이다.
그렇게 흘러나간 사랑은 우리 아이들을 통해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 설령 그 사랑이 돌아오지 않더라도, 나의 사랑과 열정이 아이들의 삶과 성장에 작은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 나는 이미 채워진다. 100을 주고, 경이로운 순간을 통해 200이 채워져왔다. 그 살아 있는 감동이 나에게 또 다른 힘이 되고 더 큰 열정을 만들어냈다.
그러니 다시 뜨겁게 사랑할 것이다. 남겨두지 않고 다 쏟아낼 것이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뜨겁게 살아낼 것이다.
―29~30쪽

아이들은 때로는 어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을 상상하고 계획한다. 그런데 어른들은 아이들 의견이라고 해서 허접하고 교육적이지 않을 거라고 간주하며 무시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학급 회의건 학생 자치건 어떠한 형식이나 방법이 되었건, 아이들 의견을 귀담아 듣고 교육과정에 녹여내보면, 다른 선생님들의 교육과정이 하나도 부럽지 않다. 우리만의 교육과정, 우리 반만의 살아 있는 교육과정이 만들어지곤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우리 반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본다.
―44~45쪽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저마다 끼가 있고 배울 점이 있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가 서로에게 선생님이 되어주기에, 때로는 내가 제자가 되는 것도 부끄럽지 않다. 부끄러우면 또 어떤가? 배움과 성장을 위해 때로는 부끄러움도 이겨낼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나도 오늘 한 수 배웠다. 나보다 구구단을 잘 가르치는 구구단 선생님들을 보며, 나도 이 어린아이들에게 배워보려는 용기를 내보았다. 미술 시간에 색칠하기, 만들기, 종이 접기, 정리 정돈하기 등 아이들은 평소에도 나의 선생님이 되어주고 있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우리 반 한 명 한 명 모두에게 배우는 중이다.
―54~55쪽

교사가 된 이후로 그런 기분은 처음이었다. 하얀 백지 위에 처음 점을 찍어 글자 하나를 쓴 느낌. 하얀 화선지에 검은 먹을 갈아 붓으로 글을 쓰려 할 때의 그 떨림, 너무 떨다 보면 먹물이 하얀 백지 위에 뚝뚝 떨어져 번지는 그 느낌. 그렇게 내가 알려준 대로 아이의 삶에 첫 글자가 그려졌을 때, 상상할 수 없는 떨림과 감격이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올랐다.
교사는 무엇으로 힘을 얻을까? 쉼? 여유? 자율성? 나는 무엇보다 교사는 감동을 먹고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교실과 내 삶에서 아이(영혼)를 통한 이런 감동과 감격으로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서서 가르친다.
―62~63쪽

수업이 끝나고 교실에 남아 책을 읽던 아이가 내 앞으로 나온다. 며칠 전 여분의 이름표를 보고 내게 질문을 던졌던 그 아이였다.
“선생님, 왜 책을 이렇게 놓으세요? 책이 구겨지잖아요.”
“그러게, 오늘은 책갈피가 없어서…….”
“이거!”
아이는 며칠 전 내게 받아간 이름표를 자신이 읽던 책에 책갈피로 꽂아놓은 것을 자랑하듯 보여준다.
“선생님도 이렇게 하세요.”
그날 이후 그 후보 이름표들은 나의 책갈피가 되었다. 이 책갈피의 좋은 점이 있다. 책을 읽는 동안 한 아이의 이름을 계속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이름표를 볼 때마다 마음속으로 그 아이를 생각한다. 그리고 짧은 순간이지만 그 아이를 위해 기도한다.
―80~81쪽

얼마 전 아이가 숙제를 한두 번 해오지 않아, 왜 안 했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다. 평소에는 숙제를 잘 해오던 아이가 깜빡 잊고 못했다는 말에 의아해하며 야단을 쳤다.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르게, 이 아이는 혼자 있어야 하는 그 시간에 스스로 밥을 해 먹고 숙제도 스스로 해야 했다. 고작 아홉 살인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쉽지 않은 삶의 과업을 일찌감치 시작한 셈이었다. 이런 건 좀 더 늦게, 천천히 배워도 되는데 말이다.
내가 사는 집과 근무하는 학교가 가까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이번에도 그렇다. 내가 학교 옆에 산다면, 이 아이와 매일매일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먹고 싶다. 우리 집으로 데리고 와 부모님이 퇴근하실 때까지 밥을 같이 먹고, 숙제도 함께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
―113~114쪽

방과 후 4시쯤, 어김없이 교실 문을 빼꼼 열고 들어오는 아이가 있다. 어제도 그제도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그냥 교실이 좋아서 왔다던 그 아이가 오늘도 교실에 놀러 왔다. 하지만 나는 이제 알고 있다. 아이가 먼 길을 걸어 집에 갔다가 다시 힘들게 학교까지 걸어왔다는 것을. 그리고 잠깐 선생님을 보고는 다시 그 먼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을. 아이에 대해 더 아는 만큼, 아이의 마음이 더 크게, 더 고맙게 보인다.
―118~119쪽

우리는 인생의 초년생이다. 처음 교사가 되면 교사 초년생, 사회 초년생이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처음으로 가지면 아빠 초년생, 부모 초년생이 된다. 글을 처음 쓰는 사람은 작가 초년생이고, 시를 처음 쓰게 되면 시인 초년생이다.
초년생의 삶은 낯섦과 두려움의 연속이다. 하지만 기대와 새로움의 시작이기도 하다. 교사로서 어떤 학년의 초년생이 되더라도 마음 깊은 곳에 뜨거운 사랑만 있다면, 우리는 누구나 경이로운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
―126~127쪽

“저도 선생님이 꿈이에요. 그런데 선생님 같은 선생님은 안 될 거예요.”
평소 짙은 화장을 하고 헤어롤을 말고 다니는, 무엇보다 틴트 전문가인 이 녀석의 꿈이 선생님이라니 의외였다. 기쁜 마음도 잠시, ‘나 같은 선생님이 되지 않겠다’니 이건 기분이 좀 나쁜데?
“저는 선생님이 되어도, 샘처럼 그렇게 애들한테 퍼주는 선생님은 안 될 거예요. 이렇게 뭐 사주고 내 돈 써가면서 아이들한테 잘해주기는 싫거든요.”
아이의 솔직한 말에 한 번, 나를 그렇게 좋게 보았다는 생각에 또 한 번 마음이 흐뭇하다.
―158쪽

때로는 ‘번 아웃’ 될 정도로 아이들에게 내 시간과 에너지를 모두 쏟아 소진해버릴 때가 있다. 소진된 에너지를 나는 어디서 다시 충전시키는가, 라는 질문의 답도 아이들에게 있다. 나를 다시 충전시키는 힘도, 나를 다시 일으키는 힘도, 바로 아이들이 주는 감동적인 순간들이 아닐까?
오늘도 방과 후의 뻔한 일상(학원, 공부, 피시방, 스마트폰)으로부터 벗어나, 멀리 펼쳐진 비 온 뒤의 구름과 무지개를 향해 달려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힘을 얻는다. ‘경이로운 순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현실적인 내 일상, 내 삶, 우리 아이들의 가까운 삶 안에 숨어 있지 않을까?
―162쪽

‘학교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오늘 나는 아이들에게 실패를 가르쳤다. 아니, 아이들은 스스로 실패를 경험했다. 다행히도 아이들은 사회에서가 아니라 학교에서 첫 실패를 맛보았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인생에서 반드시 겪어야 할 실패를 미리 배웠다. 실패를 딛고 경이로운 순간(친구들의 자발적인 도움으로 딱 맞는 금액을 메운 감동)을 경험했으니, 다음번에 또 실패를 겪더라도 오늘의 경험을 경이로운 순간의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믿는다.
―169~170쪽

교과서, 아이스크림, 인디스쿨의 자료를 활용하니, 수업 안에 ‘교사로서의 나’는 없고 교과서 혹은 다른 선생님만이 존재했다. 그 수업에 나의 삶은 묻어나지 않았고, 아이들의 삶도 온전히 담겨 있지 않았다. 차츰 우리(나와 아이들)의 삶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수업 자료 가져오는 것을 줄이기 시작했다.
우리 삶에서 가져오는 자료, 우리 삶에서 나오는 배움으로 나의 시선이 옮겨가게 되었다. 교과서를 펴는 일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아이스크림을 사용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다른 선생님들의 자료를 그대로 가져다 사용하는 일이 사라져갔다. 오롯이 우리들의 이야기 안에서 수업이 만들어지고 펼쳐졌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곳과 동떨어진 배움이 아니라, 우리 삶과 가까운 배움, 우리 현실과 가까이 있는 배움과 수업은 살아 있고 생동감 있다. 나의 수업이 이런 변천사를 겪으면서, 수업 안에서 ‘경이로운 순간’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189쪽

교사에게 학부모란, 가까이 해서도 안 되고 멀리해서도 안 되는 존재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게 학부모님은, 내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부모님이다. 내가 아이들을 사랑하는 만큼, 그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인 부모님의 삶도 작게나마 돕고 싶은 것이 나의 마음이다.
한 아이도 놓치고 싶지 않다. 아이 삶의 한 부분도 놓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부모님도 돕고 싶다.
이것이 내가 늘 잊지 말아야 할, 뜨거운 마음이 아닐까?
―326쪽

우리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교실은, 집 같은 따뜻함이 있는 곳이다. 깔끔하고 정리가 잘된, 차가운 공간이 아니라 다소 지저분하지만 내 집 같은 따뜻함이 묻어 있는 곳이었다. 아니, 어떤 아이에게는 집보다 더 편안한 곳이었을지도 모른다. 방학이 되면 ‘집처럼 따뜻한 곳인 우리의 교실’에 아이들이 한 명씩 왔다가 간다. 그저 그곳에 와서 가만히 앉아 있다 가곤 한다. 그곳의 따뜻함을 느끼고 마음을 녹이고 간다. 매일매일 방문한 교실에는 매일매일 왔다 간 몇몇 친구들의 편지와 쪽지가 칠판에 남아 있다. 한 친구가 왔다 간 칠판의 흔적에 또 다른 친구가 다른 글을 남기고, 또 다른 친구가 친구들의 글에 또다시 답글을 남긴다. 어느새 칠판은 우리의 방명록이 되어가고 있었다.
―329~3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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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들의 행복이 무엇보다 1순위인 선생님 새 학년을 맞이한 아이들은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선생님 또한 매년 새로운 아이들을 만난다. 하지만 교사로서 매년 처음 교단에 섰을 때와 같은 마음과 자세, 열정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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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행복이 무엇보다 1순위인 선생님

새 학년을 맞이한 아이들은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선생님 또한 매년 새로운 아이들을 만난다. 하지만 교사로서 매년 처음 교단에 섰을 때와 같은 마음과 자세, 열정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때로는 아이들 옆에 있는 친구가 되어주고 싶고, 때로는 포근한 엄마 아빠가, 때로는 든든한 형 또는 오빠가 되어주고 싶은 선생님, 아이들의 행복이 늘 1순위인 이대윤 선생님의 이야기는, ‘그때 그 시간’ 교단에 처음 섰던 설레는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선생님들에게 다시 한번 힘차게 동기부여를 해줄 것이다.

1부 ‘2학년은 저도 처음입니다만’에서는 2학년 아이들을 처음 맡은 초년생 선생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이가 남자 선생님이 처음이라 걱정된다”는 전화를 받고 이대윤 선생님은 첫날부터 여자 가발을 머리에 쓰고 아이들과 첫 대면을 한다. 그렇게 강렬한 첫 만남 덕분에 2학년 ‘짱구반’과의 1년은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들로 채워졌다.

2부 ‘너희들의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다’에는 3년간 6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만난 아이들과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고, 저녁 회식도 하고, 야구장에 가고, 자전거 라이딩을 하고, 목욕탕에도 같이 가는 선생님. 그렇게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경이로운 순간’을 창조해내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3부 ‘우리라는 학교’에는 선생님으로서의 고민과 생각들을 담았다. 학생의 입장에서 아이들 헤아려보기, 교사이자 한 가정의 남편으로서 ‘워라밸’에 대한 고민, 학부모들과의 관계 등 크고 작은 고민거리들 속에서 한 걸음씩 해법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이대윤 선생님이 전하는 작은 ‘팁’들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아픈 아이 치료하기, 이름표 만들기, 개미 학습법 등 간단하면서도 때때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소한 팁들을 알차게 담았다.
『얘들아, 다시 불을 켤 시간이야』에는,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배우고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배우며 함께 성장해가는 열정적인 시간들이 오롯이 담겨 있다. 그러한 시간들이 ‘경이로운 순간’이 된 것은, ‘순간 창조력’을 발휘한 덕분이다. 아이들의 마음과 행동 하나하나에, 함께 보내는 매시간들 속에 ‘경이로운 순간’은 언제나 존재한다. 이대윤 선생님은, 평범하게 지나쳐버릴 수도 있는 순간들을 경이로운 순간으로 바꾸는 힘을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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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한 문장

회원리뷰

  •   학창시절하면 나의 초등학교 6학년때가 떠오른다. 그때 선생님은 우리 동네에 친구네 집에서 하숙을 하고 계...

      학창시절하면 나의 초등학교 6학년때가 떠오른다. 그때 선생님은 우리 동네에 친구네 집에서 하숙을 하고 계셨고 우리 동네는 구멍가게 2개 정도가 고작인 작은 촌동네였다. 모든게 부족했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학교에서 생활할때면 너무 즐겁고 꿈도 많은 그런 시기였다. 그 빛나는 시기를 함께 해주시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이 생각난다.

      '얘들아, 다시 불을 켤 시간이야'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초등학교 시절과 선생님들이 떠올랐다. 물론 그때와 달리 물질적으로 넉넉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팍팍한 요즘이지만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의 마음이 어린시절의 내가 느꼈던 즐거움과 생동감이 느껴졌다.

      1부에서는 책의 저자인 이대윤선생님이 2학년 담임이 되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학교에서 서로 돕고 배우는 2학년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읽는 나에게 전달이 되어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2부에서는 6학년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을 기록하였는데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학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르쳐주시는 스승이지만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선생님은 아이들과 많은 것을 함께 한다.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함께 하는 모습에서 아이들은 더 행복하고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을 것이다.

  •  선생님과 아이들. 그들의 첫만남부터 생활까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 궁금한 점을 짚어줄 수 있...

     선생님과 아이들. 그들의 첫만남부터 생활까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 궁금한 점을 짚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아직은 초년생’이라고 주장하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선생님으로 지냈던 시간 가운데 6학년 아이들의 담임으로 보낸 3년과 2학년 아이들을 처음으로 맡게 되어 당황하고 어리둥절했던 과정이 이 책에 오롯이 담겨있다. 힘들었지만 즐겁기도 했던 그 과정에서 느꼈던 행복해했던 시간들. 그 시간들 속에서 선생님이 만나게 된 ‘경이로운 순간’들이 차곡차곡 기록되어 책에 담겨있다.

     

     아이들에게 아빠같은 오빠같은 형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은 저자의 마음이 책 곳곳에 묻어나와서 읽는 내내 참 따뜻한 마음을 많이 가질 수 있었다. 어쩌면 우리가 잊고 살아갔던 아주 사소하지만 소중한 그 무엇인가가 교사의 글쓰기에서 발견이 되고 있는 것이다.

     총 3부로 이루어진 이 책은 1부에서는 2학년 아이들을 맡게 된 선생님 이야기, 2부에서는 아이들과 소통의 장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는 6학년 학생들과 함께 한 3년간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3부는 학교 안에서 만나게 되는 선생님의 고민과 생각들이 담겨있다. 아이들과 함께 한 생활에서 발전되어 교사이자 한 가정의 남편인 저자의 이야기와 고민거리를 엿볼 수 있다.

     아이를 위해 3월 첫날 가발을 쓰고 학교에 등장한 선생님,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고 맛있는 것을 사먹으면서 그 속에서 동질감이 싹트는 교실. 그 교실을 엿보다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 행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을 위해 생활하고 그런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저자를 보면서 교사로서의 방향을 잡고자 하는 초년교사가 읽어도 참 좋은 책일 것 같다.

     

     교사가 쓰는 교실 속 글쓰기, 신선하면서도 생생한 감동이 살아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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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스떼
판매등급
특급셀러
판매자구분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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