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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혁신 생태계 3.0(사회적기업연구소 연구총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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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격外
ISBN-10 : 1195004338
ISBN-13 : 9791195004331
사회적 혁신 생태계 3.0(사회적기업연구소 연구총서 1) 중고
저자 장용석 | 출판사 CS컨설팅&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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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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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형 상세 미선택 낙서 미선택 얼룩 미선택 접힘 미선택 낙장(뜯어짐) 미선택 찢김 미선택 변색 [출간 20150731, 판형 152x225, 쪽수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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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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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하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있다? 수익을 얻은 만큼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다양한 복지 및 문화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경영 모델이 있다? 불가능하게 들리겠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전세계 곳곳에서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란 이름으로 이미 확산되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 양극화, 일자리 부족, 가계부채 증가. 자본주의의 한계를 경험한 전세계가 지속가능한 성장, 공생발전, 공유가치 창출, 사회적경제와 같은 대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사회적 혁신 생태계 3.0』는 전세계 화두로 떠오른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의 국내 현실을 용기있게 꼬집고, 새로운 대안으로서 ‘사회적 혁신 생태계’를 제시한ㄷ다.

저자소개

저자 : 장용석
저자 장용석은
* (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 고려대학교 및 미국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 사회학과 교수 역임
*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사회학 박사

저자 : 김회성
저자 김회성은
* 연세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 연구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박사 수료

저자 : 황정윤
저자 황정윤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사회적기업연구소 위촉연구원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박사 수료

저자 : 유미현
저자 유미현은
*싱가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연구원
*연세대 행정학과 박사 수료

목차

들어가기 앞서 4
프롤로그 사회적 경제, 사회 변화를 위한 새로운 희망인가? 10

1장 융합 가치의 시대: 새로운 사회 질서의 도래
01_진화된 자본주의: 사회적 경제와 공유 가치 창출 23
02_사회적 기업에서 사회적 혁신 기업으로 37
03_사회적 혁신 생태계의 네 가지 차원 55

2장 사회적 혁신, 그늘진 현주소를 돌아보다
01_지속적 성장? 혁신 없는 저성장의 함정 61
02_가치의 연계? 단절된 생태계의 가치사슬 71
03_조화와 협력? 어울림 없는 생태계의 행위자들 78
04_폭넓은 지지? 보상 체계와 사회 인식의 부재 84

3장 사회적 혁신 생태계, 전략적 조성이 필요하다
01_사회적 혁신 생태계 3.0: 발전과 진화 93
02_전략 1: 혁신 역량을 확보하라 100
03_전략 2: 사회적 가치사슬을 구현하라 112
04_전략 3: 혁신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라 131
05_전략 4: 관성을 깨고 규칙과 의식을 변화시켜라 152

에필로그 지속가능한 사회적 혁신을 꿈꾸며 176
참고문헌 186

책 속으로

-현재의 사회적 경제는 지속가능하지 못하다. 사회적 경제가 지닌 파급효과가 현실화되려면 사회적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명확한 좌표를 설정하고 포괄적인 전략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개별 사회적 경제 조직의 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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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사회적 경제는 지속가능하지 못하다. 사회적 경제가 지닌 파급효과가 현실화되려면 사회적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명확한 좌표를 설정하고 포괄적인 전략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개별 사회적 경제 조직의 경영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들은 투입한 시간과 비용에 비해 그 효과가 제한적이고 단기적인 처방에 그칠 수 있다.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나무 하나하나를 살피되 어떤 밑그림을 가지고 울창한 산림을 조성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의 논의가 사회적 경제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그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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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경제적 불평등, 일자리 부족, 물가상승, 부채 증가… 자본주의 한계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기업, 이대로 괜찮은가 정부 지원 끊기면 경영난 허덕이는 사회적기업을 향한 용기있는 일침 해결책은 ‘사회적 혁신 생태계 3.0’에 있다 ...

[출판사서평 더 보기]

경제적 불평등, 일자리 부족, 물가상승, 부채 증가…
자본주의 한계 극복할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적기업, 이대로 괜찮은가
정부 지원 끊기면 경영난 허덕이는 사회적기업을 향한 용기있는 일침
해결책은 ‘사회적 혁신 생태계 3.0’에 있다


비즈니스를 하면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있다? 수익을 얻은 만큼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환경을 보호하고, 다양한 복지 및 문화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경영 모델이 있다? 불가능하게 들리겠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전세계 곳곳에서 ‘사회적기업’, ‘사회적경제’란 이름으로 이미 확산되고 있다. 경제적 불평등, 양극화, 일자리 부족, 가계부채 증가…. 자본주의의 한계를 경험한 전세계가 지속가능한 성장, 공생발전, 공유가치 창출, 사회적경제와 같은 대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고용 없는 성장과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적 위기가 동반하는 대량 실업을 방지하고자 사회적 경제가 가진 잠재력에 주목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형평성을 기반으로 부의 배분과 선순환을 이루는 모델을 실험하고 확산하는 중이다. 이 책은 전세계 화두로 떠오른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의 국내 현실을 용기있게 꼬집고, 새로운 대안으로서 ‘사회적 혁신 생태계’를 제시하고 있다.

폭발적으로 증가한 국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성장과 가치, 두 마리 토끼 잡기 힘든 이유


저자는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과 더불어 급격하게 증가한 국내 사회적기업들의 현실에주목했다.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정부로부터 1년간 인건비를 받을 수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의 경우 2007년 396개소에서 2014년 기준 1466개소로 네 배 이상 증가했다. 3년간 인건비 보조를 받는 인증 사회적기업 또한 2007년 50개소에서 2014년 1251개 기업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18만개에 달하는 영국 사회적기업 활동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사회적 경제의 태동기에 접어들었음을 방증하는 수치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역시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2012년 12월 8개에 불과하던 협동조합의 수는 2014년 11월을 기준으로 전체 5601개에 이르는 등 급격하게 증가했다. 행정자치부 담당하에 육성된 마을기업 역시 2011년 550개에서 2013년 1162개로, 고용인원은 3154명에서 8000명으로, 총 매출액은 197억원에서 600억원대로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정부 지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던 사회적 경제는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2014년 2월 발표된 국회입법조사처의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보조금이 종류된 이후 생존하는 사회적기업은 15%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사회적기업이 정부의 지원이 끊기면 도산의 위험에 처한다. 기업으로서의 자생력이 매우 취약하다는 뜻이다. 저자는 정부 재정 의존도가 높고, 사회적 가치 추구에 초점을 두느라 정작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이익 창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현실을 꼬집고 있다. 또한 사회적기업 제품들의 대다수가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제품의 수명 주기가 짧고, 수익성이 낮은 레드오션 시장을 겨냥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들의 성장과 혁신을 방해하는 4가지 요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사회 혁신을 막는 4가지 장애물
1. 지속적 성장? 혁신 없는 저성장의 함정
2. 가치의 연계? 네트워크의 단절
3. 조화와 협력? 정부, 대기업의 어긋난 지원 시스템
4. 폭넓은 지지? 보상 체계와 사회 인식의 부재

이 책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성장성을 ‘매출액(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취약 계층 고용효과’, ‘사회적 목적을 위한 재투자’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 분석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사회적기업의 연매출액 평균은 2010년 7조6830만7000원, 2011년 8조2852만3000원, 2012년 8조8500만7000원으로 평균 매출액 규모가 1억 미만으로 재무구조가 매우 영세하다.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2012년 744개 사회적기업 중 약 88.3%인 620개 기업이 적자다. 10개 사회적기업 중 1곳 만이 정상적인 영업궤도에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정부 지원금을 포함했을 때 흑자를 기록한 사회적기업은 2012년 기준 66%로 껑충 뛰어오른다. 저자는 과연 국내 사회적기업들이 정부 지원금 없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꼬집는다.
반면 취약계층 고용 효과 측면에선 고무적이다. 2012년 말 사회적기업의 취약 계층 근로자는 1만1091명이며, 이는 사회적기업 전체 근로자 1만8297명 중에 61%를 차지한다. 임금 수준도 꾸준히 증가했다. 2012년 취약계층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2010년 11인당 약 94만원에서 2011년 약 98만원, 2012년 약 106만원으로 3년새 약 11.5%의 임금 상승률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사회적 목적을 위한 재투자(추가 인력 고용을 위한 재투자 및 기술 개발,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사용액 및 적립금, 기부 등 지역사회 환원 금액 등)’야 말로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임을 강조한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선순환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영업이익을 실제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고 있는 기업은 전체 사회적기업의 43%(323곳)에 불과하다. 저자는 사회적 경제 조직들의 성장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을 재차 확인시켜준다.

이 책은 사회적기업들의 네트워킹 규모, 빈도, 방식, 내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고립된 환경이 이들의 성장을 막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대부분 스타트업 혹은 신생 기업이기 때문에 기술 개발, 유통망, 마케팅 등의 노하우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문 조직들과의 다양한 관계망이 필수라는 것. 뿐만 아니라 저자는 대기업의 사회적기업 지원 방식 역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치 계열사를 키우듯 소수의 사회적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전략에 치우치기 보다는 사회적기업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찾아야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낮은 인지도 역시 안타까운 대목으로 꼽고 있다. ‘사회적기업’을 알고 있는 일반인은 2009년 40%에서 2014년 80.6%로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사회적기업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실질적 인지도는 2014년 기준 47.2%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 실제 사회적기업 제품의 활발한 구매가 있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사회적 혁신 생태계 3.0, 어떻게 조성하나?
사회적 경제의 미래를 여는 4가지 전략
1. 혁신 역량을 확보하라
2. 사회적 가치 사슬을 구현하라
3. 혁신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라
4. 관성을 깨고 규칙과 의식을 변화시켜라

이 책은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만으로는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하는데 한계가있다고 지적한다. 사회적 경제 조직이 자생적으로 성정하고, 사회적 가치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려면 사회적 혁신 생태계를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 사회적 혁신 생태계는 3단계로 진화된다. ‘사회적 혁신 생태계 1.0’은 양적 성장 단계다. 정부 기업 주도로 사회적기업의 규모가 급속히 성장하는 현재 우리나라 모습이다. ‘사회적 혁신 생태계 2.0’은 사회적 경제 영역이 공공 및 시장 영역과 대등한 관계 속에서 공존하는 단계를 말하며, 저자는 이를 위해 혁신 역량 확보 교류 협력 윤리적 소비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회적 혁신 생태계 3.0’은 기존 자본주의의 폐해를 극복하고, R&D에 투자하듯 사회적 혁신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 기업 경영의 핵심적 패러다임이 되는 사회를 말한다.

그렇다면 사회적 혁신 생태계 3.0을 위해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어떤 전략을 짜야할까.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 전략이 제시돼있다.

전략 1.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혁신 역량을 확보하라

저자는 첫번째 전략으로 혁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제안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란 헨리 체스브로에 의해 개발된 민간기업 경영 혁신 전략의 한 방법으로, 외부 아이디어를 사서 쓰고 내부의 아이디어를 파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글로벌 기업 P&G의 C&D(Connect&Develop) 프로그램이다. 기존 R&D가 오랜 시간 사내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했다면, C&D는 외부 기업이나 개인,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제품을 개발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을 말한다. 오랄비 전동 칫솔 펄소닉(Pulsonic), 팬틴 내츄럴 케어 샴푸, 페브리즈 비치형 등과 같은 P&G의 대표 히트 상품들은 이렇게 외부에서 얻은 아이디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저자는 사회적기업들이 체계적인 R&D 인프라를 사내에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업간 지식 교류를 활발하게 하면 사회적 혁신 비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략 2. 사회적 가치 사슬을 구현하라

저자는 사회적기업의 바람직한 조직 전략을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그 중 1985년 설립된 프랑스의 사회적기업 ‘그룹 SOS’다. 그룹 SOS는 44개 사회적기업이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프랑스

기업으로, 2014년 기준 연간 매출액이 약 9000억원에 달하며 직원 수만 1만2000명이 넘는다. 전문 경영인 체제에 의해 움직이고, 자체적으로 투자 기관을 보유해 지속가능한 여건을 탄탄하게 가지고 있다. 또한 교육, 노동조합, 임팩트 투자,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자회사들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복합적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저자는 이처럼 동일한 지역에 위치하고, 유사한 사회적 목적을 가진 기업들을 한데 묶어 교류와 협력 비용을 감소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한다. 특히 전략적 기획을 비롯한 재무, 마케팅, 인사, 정보 등 경영관리 전반을 헤드쿼터인 모회사가 담당하도록 한다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략 3. 혁신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라

저자는 정부, 기업, 시민사회가 각기 다른 목표와 성과를 기대하며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사업 모형만으로는 근본적인 사회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가능한 ‘협력적 거버넌스’가 구축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 협력적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로 저자가 제안하는 모델이 바로 캐나다 밴쿠버시의 ‘사회적 구매 포털(Social Purchase Portal, 이하 SPP)’ 프로그램이다. SPP는 캐나다 밴쿠버시가 장기 실업자들의 고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안한 협력적 거버넌스다. SPP는 IT 훈련을 받은 구직자, 구직자를 채용하는 IT기업, 구직자가 채용된 기업 서비스를 구매하는 기업 등 세 조직을 연결시켜주고 이들간의 협약이 체결되도록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정부는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공급업체는 고용을 통해 안정적인 확보라는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한편, 구매업체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결합된 사회적책임을 이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략 4. 관성을 깨고 규칙과 의식을 변화시켜라

마지막으로 저자는 성숙한 사회적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의식 및 사회 제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그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는 것. 덧붙여 윤리적 소비를 소중히 여기는 시민 의식이 갖춰진다면 사회적혁신 생태계 3.0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한 예로, 시민 모금으로 건설된 네덜란드 로테르담 육교 사례를 들고 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한 지역은 8차선 도로와 철도가 교차하고 있어 교통 체증을 해소할 방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당시 정부 도시재생계획으로는 무려 30년이 흘러야만 변화가 가능해, 난관에 봉착한 상황이었다. 이를 보다못한 건축사무소 ZUS는 ‘내가 만드는 로테르담’이라는 크라우드 펀드를 출범하고 시민들로부터 모금활동을 벌였다. 펀딩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육교에 설치되는 나무 하나하나마다 본인 이름이나 친구, 가족, 연인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광고 등을 기록하게 한 것이다. 그 결과 시작한지 3달 만에 목표액 10만 유로(약 1억3400만원)가 모였고, 육교가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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