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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물총새(걸음동무 그림책 32)
48쪽 | 규격外
ISBN-10 : 1187043559
ISBN-13 : 9791187043553
지구와 물총새(걸음동무 그림책 32) 중고
저자 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 역자 임은숙 | 출판사 걸음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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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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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는 대량생산ㆍ대량 소비 사회가 창출한 서구 근대기술 문명의 위기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문제는 국경을 초월해 세계적 이슈이기도 합니다. 지구온난화, 열대림감소, 산성비, 오존층 파괴, 유해물질의 이동, 해양오염, 야생생물의 감소, 사막화 등. 이와 관련한 이야기는 이제 아이들 교과서에도 빠지지 않는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조하고 캠페인을 벌여도 일상생활에서는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바로 나만 괜찮으면 다 괜찮다는 무관심과 게으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요. 〈지구와 물총새〉 그림책은 바로 이러한 환경 보호 메시지를 개인의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지 작은 깨달음을 줍니다.
어릴 때부터 지구 환경 보호 교육을 받고 자라난 주인공은 당연하게 그것을 따르고 실천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실천하고 있을 줄 알았던 소년은 어느 날 이웃 아저씨의 행동들을 바라보고는 회의에 빠집니다. 다른 사람들은 편하게 살고 무관심한데 자기만 힘들게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애쓰는 것에 지친 것이지요. 하지만 어느 날 물총새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소년에게는 엄청난 변화가 찾아옵니다.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물총새를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물총새와 관련된 모든 자연 생태들에 애정을 가지고 보호하게 된 것이지요. 사람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남이 시키거나 해야 된다는 당위성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 존재들을 다치지 않게 하고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지구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이 그림책은 깨닫게 해줍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물총새에 대한 호기심과 지구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줄거리
이 책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는 지구에 태어난 한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처음에 소년은 지구의 건강을 생각했지요.
물, 전기, 기름도 아끼고, 이모네 집까지는 걸어 다녔어요.
그러다가 조금씩, 지쳐 가기 시작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걱정하지 않는데, 왜 소년만 걱정해야 하는 걸까요?
그렇게 지구에 대해 무관심해지면서 “알게 뭐야!”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골에서 물총새를 만나게 되면서부터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자벨 미뇨스 마르틴스
1974년 리스본에서 태어나 리스본 미술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 즉 글쓰기와 이야기 창작을 위해 1999년 젊은 화가들과 의기투합해 출판사 플라네타 탄제리나(Planeta Tangerina)를 설립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두 가지 길》《탁자는 탁자일 뿐일까?》《느리게 빠르게》《우리집에는》 등이 있습니다. 이자벨은 요즘 어린이 잡지에 글을 쓰고, 만화와 만화영화에 원고를 쓰고 있는데 모두 박물관 관련 교육 콘텐츠나 다른 교육 프로젝트와 연관된 것들입니다.

역자 : 임은숙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를 졸업하고 브라질 우니캄피 주립대학교에서 응용언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나무 꼭대기를 향한 여행》《포르투갈》《탁자는 탁자일 뿐일까?》《느리게 빠르게》《우리 집에는》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 《국가대표 포르투갈(브라질)어 완전 첫걸음》 등이 있습니다.

그림 : 베르나르두 카르벨류
1973년 리스본에서 태어나 리스본 미술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만화책과 여행, 사진, 바다를 좋아하는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그림책으로는 《두 가지 길》《느리게 빠르게》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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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이 아이가 바로 주인공이랍니다. 지구가 시름시름 앓고 있을 즈음에 갓 태어난 아기지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은 일찌감치 요람 위의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아가야, 우리 아가야. 지금 지구가 조금 아프단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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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가 바로 주인공이랍니다.
지구가 시름시름 앓고 있을 즈음에 갓 태어난 아기지요.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은 일찌감치 요람 위의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아가야, 우리 아가야. 지금 지구가 조금 아프단다.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자,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아이 방에 들러 이렇게 말을 하시곤 했답니다.
얘야, 아가야. 지구가 많이 아프단다.
아이가 좀 더 자라 학교에 다니게 되었을 때,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였어요.

얘야, 지구가 아주 많이 아프단다.

소년은 걱정이 많은 아이로 성장했답니다. 이건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죠.
세상이 끝날까 봐 두려웠던 소년은 지구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두 배웠답니다.
재활용하기, 물, 전기, 기름 아끼기, 이모네 집까지는 걸어가기, 언제나 자전거를 이용하기,
숲과 동물을 보호하기, 신문에 나오는 소식에 귀 기울이기, 보일러나 에어컨을 적게 틀기 등등.

항상 지구환경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요.
소년은 배운 것을 모두 실천했지요.
그리고 아무도 소년이 실천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위태로운 지구에 태어난 이상,
지구가 겪고 있는 불안과 위기를 우리 모두가 똑같이 느끼는 건 당연하니까요.

이렇게 한동안 아이는 모범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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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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