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은 치과의사의 손이 아닌 치아 주인에게 달려있다!
20년 경력의 현직 치과의사가 기존의 치과 상식에 반기를 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진짜 치과 이야기』. 어릴 때부터 치과를 자주 다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치아는 여전히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서 최소한의 치료와 생활의 변화만이 치아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 치과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김동오 치아에 무엇을 넣을까 고민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을까를 고민하는 치과의사.
대학만 들어가면 인생이 행복해질 줄 알고 공부를 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에 입학했지만 기초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전공 공부를 게을리하다가 치아와 턱의 구조적 측면을 다루는 ‘교합학’이라는 학문을 접하면서 치의학의 매력에 빠졌다.
교합학을 공부하면서 자신의 치아 교합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던 중 20대 후반에 치아가 불편해져서 저자 자신이 교정 치료를 받는다. 그러나 치료받으면서 치아와 턱이 더 불편해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명한 치과들을 다녔지만 오히려 더 악화되면서 기존 치료 방식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다. 저자 자신 외에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환자들이 매우 많음을 발견하고 교합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교육에서는 다루지 않는 다양한 치의학과 대체의학을 공부했다.
저자는 공부를 하면 할수록 하나의 몸을 여러 기관으로 나눠서 보는 파편화된 의학 지식의 한계를 절감하는 동시에 인체에 대해 여전히 모르는 게 너무 많고, 작은 치아조차도 지극히 오묘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다음부터는 환자들을 치료하기 전에 좋지 않게 타고난 치아와 턱으로 인한 치아 건강 및 치료의 한계를 설명하고 그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의 개입보다 식생활과 생활 습관 개선이 우선이라는 점을 설명하는 데 진료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얼굴에 대한 연구를 통해 자신의 얼굴에 감사하면서 살아갈 것을 조언하며 현대인들이 가진 외모에 대한 왜곡된 의식을 바로잡는 데 힘쓰고 있다. 현재 서울에서 작은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다음카페 ‘소명치과’ http://cafe.daum.net/chirodontics
목차
입을 열며
제1부 아이의 치아를 사랑하는 법 제1장 유치는 집에서 빼도 된다 제2장 SS크라운 하지 않고 성장하기 제3장 실란트가 의미 없는 세 가지 이유 제4장 불소 도포보다 양치질 제5장 구강 검진을 받을수록 늘어나는 충치
제2부 충치 치료의 두 얼굴 제6장 세균을 없애면 충치가 사라질까? 제7장 금인레이는 정말로 좋은 방법일까? 제8장 아말감을 떠나보내며 제9장 최소 삭제를 위한 레진의 과잉 사용 제10장 약하지만 착한 재료, 글래스 아이오노머
제4부 치아의 한계 제14장 신경 치료와 크라운을 해도 치아는 빠진다 제15장 임플란트를 할까? 브릿지를 할까? 제16장 치아를 묶지 말고 자유롭게! 제17장 사랑니는 쓸모없는 치아가 아니다 제18장 잇몸 치료를 해도 치아는 빠진다
제5부 치과의 배신 제19장 무턱, 돌출입, 주걱턱은 모두 눌린 얼굴 제20장 턱관절 스플린트가 오히려 턱을 아프게 한다 제21장 교합 조정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제22장 발치 교정은 교정이 아니라 성형 제23장 비발치 교정과 양악 수술의 부작용 제24장 아름다운 얼굴을 향하여
제6부 치아의 주인 제25장 식생활이 치아 건강을 결정한다 제26장 당신의 선택
입을 닫으며
책 속으로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마주친 현실은 안타까움 그 자체였습니다. 치아와 치과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치료받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반대로 치아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전문가를 신뢰했는데 오히려 불필요한 치료로 인해 경제적인...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마주친 현실은 안타까움 그 자체였습니다. 치아와 치과 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해 치료받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반대로 치아를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전문가를 신뢰했는데 오히려 불필요한 치료로 인해 경제적인 손해를 입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더 나아가 간단한 충치 치료, 크라운?브릿지 같은 보철 치료, 교정 치료 등을 받은 후 턱관절을 비롯한 얼굴, 몸의 다른 부분에 통증이 생겨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입을 열며> 중에서
치과의사와 부모들은 유치를 빨리 또는 제때 뽑아야 영구치들이 바르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아이들의 턱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작아져서 영구치들이 바르게 배열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치과에서 인위적으로 유치를 뽑아도 영구치의 바른 배열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영구치가 다 나온 만 12세쯤 되었을 때, 부모가 보기에는 치아 배열이 좋은 것 같아도 위턱과 아래턱의 맞물림이 바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1장 유치는 집에서 빼도 된다> 중에서
알코올이 포함된 가글은 구강암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구강청결제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산화질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균을 없애기 때문에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장마비와 뇌졸중 사망률에도 영향을 줍니다. 게다가 당뇨병을 유발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런 연구들은 모두 입속 세균을 없애려는 노력이 더 큰 질병을 야기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제6장 세균을 없애면 충치가 사라질까?> 중에서
사실 오래전부터 대다수 치과의 주 수입원은 금인레이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교정, 임플란트, 치아 성형 등에 관심을 갖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충치에는 관심이 많고, 늘 걱정합니다. 이 때문에 정기적으로 구강 검진을 받고, 충치로 아픈 치아뿐만 아니라 아프지 않은 충치들도 치료합니다. 그리고 환자나 치과의사 모두 금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 거부감 없이 치아에 금을 끼워 넣습니다.. <제7장 금인레이는 정말로 좋은 방법일까?> 중에서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을 비롯한 금속 재료보다는 치아 색과 유사한 비금속 재료들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재료 선택도 중요하지만, 여러 개의 치아를 한꺼번에 치료하지 말고, 치료를 받더라도 가급적 치아 삭제를 적게 하고, 때로는 충치를 그냥 지켜보는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검은 부분 제거에만 급급해서는 안 되고 주기적으로 구강 검진 및 방사선 촬영을 통해 충치의 진행 정도를 살펴가며 천천히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제10장 약하지만 착한 재료, 글래스 아이오노머> 중에서
치아가 시리다면 그것은 잇몸뼈가 줄어드는 잇몸병 때문에 생기는 증상입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음식을 먹고 나서 둔한 통증이 있거나, 가끔 통증이 생겼다 사라지면 잇몸이 안 좋다고 보면 됩니다. 이때는 스케일링 등의 잇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면 단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아프다면 그것은 초기 충치에 해당하며 때우는 것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가만히 있을 때나 씹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그것은 충치가 깊어져서 신경까지 도달한 상태이고 이 때는 신경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제14장 신경 치료와 크라운을 해도 치아는 빠진다> 중에서
만약 세균이 차이 건강의 결정적 요인이라면 어금니 한 개가 빠져도 임플란트 등의 보철 치료를 하지 않고 계속 스케일링만 해서 유해 세균을 억제하는 것만으로 남아 있는 치아가 아프거나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임플란트 크라운의 교합이 낮아도, 그래도 조금 덜 씹혀도 잇몸 치료를 열심히 해서 유해 세균을 없애는 것만으로 나머지 치아들이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15장 임플란트를 할까? 브릿지를 할까?> 중에서
사랑니가 없거나 사랑니가 삐뚤게 있는 입안은 완벽한 치아 건강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사랑니는 보통 20대 전후에 나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근골격이 굳어진 성인이 되어 단단하고 질긴 것을 먹을 때 맨 뒤에 있는 사랑니로부터 도움을 받으라는 자연의 섭리입니다. 사랑니는 치과 용어로 제3대구치(3번 큰어금니)라고 부릅니다. 즉 정식적인 어금니라는 뜻입니다. <제17장 사랑니는 쓸모없는 치아가 아니다> 중에서
세균보다 구조가 중요하다고 했지만 구조적 결함을 개선할 수 없다면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치아의 수명을 어느 정도 늘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작은 습관에도 잘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칫솔 외에도 치간 칫솔, 치실, 구강 세정기 등 보조 기구를 사용하면서 입안을 청결하게 하는 습관을 갖기 바랍니다. <제18장 잇몸 치료를 해도 치아는 빠진다> 중에서
충치, 잇몸병, 턱관절 장애는 세 가지를 경고하는 신호입니다. 우리의 얼굴이 구조적 결함이 있는 퇴행된 상태라는 것, 식생활이 나쁘다는 것, 그리고 구강위생 등 생활 습관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치아?턱?얼굴의 구조적 결함은 전신의 구조적 불균형을 뜻하고, 나쁜 식생활로 치아가 약해진 것은 몸의 다른 부분도 손상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치과에 가서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생활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무절제한 생활 습관에서 벗어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입니다. <제25장 식생활이 치아 건강을 결정한다> 중에서
치과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현직 치과의사가 기존의 치과 상식에 반기를 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 20년 경력의 저자가 자신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 치과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이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저자는 어릴 때부터 치과를 자주 다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치아는 여전히 무너지고 있는 현실에서 ‘최소한의 치료와 생활의 변화만이 치아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유치를 열심히 치료하면 영구치가 건강할까? 부모들은 아이의 치아 건강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아이들은 치과에 가서 꼼꼼히 치료받는다. 이런 분위기 속에 치아는 어릴 때부터 반복적인 치료로만 건강해질 거라는 상식이 지배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런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왜 어릴 때 치과를 전혀 다니지 않고도 노인들은 잘 지냈을까?’, ‘왜 어떤 아이의 치아는 건강하고 왜 내 아이의 치아는 부실할까?’ 등등. 저자는 무조건 치료와 처치에만 집중하는 풍토에 대한 우려와 함께 진정한 예방법을 제시하는데 최대한 간단한 치료가 더 좋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꼼꼼한 충치 제거가 치아를 건강하게 할까? 우리는 충치의 개수에 집중하고 조금이라도 검으면 무조건 제거하고 미리미리 때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빠져있다. 그리고 돈과 시간을 들여 치아를 갈아낸다. 이 책은 충치를 제거하기에 앞서 치아라는 것은 한번 갈아내면 되돌릴 수 없기에 꼭 치료해야 하는 충치와 그냥 두고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한 충치를 나누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최소한으로 치료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금 등 비싸고 단단한 재료를 이용한 치료 방식이 갖는 위험성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고가의 치료 방식이 꼭 필요한 충치의 양상은 어떤 경우인지를 가르쳐준다.
임플란트, 사랑니 발치 등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저자는 이 책에서 성인들이 가장 많이 받는 신경 치료, 잇몸 치료, 임플란트, 브릿지, 사랑니 발치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지식들을 설명하면서 치과 치료의 한계와 문제점을 알려준다. 또한 치아 건강에 치과 치료도 중요하지만 식생활, 생활 습관 등이 더욱 중요한 변수임을 설명하면서 저렴하게 많이 치료받는 것이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교정 치료, 턱관절 치료를 받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이 책에서 저자는 얼굴과 치아의 미용적인 면에만 초점을 맞춘 치과 치료가 얼마나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지, 그리고 치아와 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간과한 치과 치료로 인해 당신이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평범한 충치 치료부터 어려운 교정 치료나 턱관절 치료를 받고자 하는 환자들은 필히 읽어야 한다.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저자 가족의 치과 관련 에피소드는 읽는 재미와 설득력을 더해준다. ‘치과의사는 여러분의 치아를 책임지지 않습니다. 당신의 치아는 당신의 것입니다.’라는 저자의 말이 커다란 울림을 남긴다.
치과는 미지의 영역이 아닐까 싶어요. 봐도 모르겠고 내 입을 자세하게 볼 수도 없고 말입니다.
어른이야 그렇다 치고.. 요즘 아이들은 사탕 젤리 그 외의 다양한 먹거리 덕분에 이빨이 정말 너무 빨리 썩는 것도 문제, 거기다 치아교정은 아이들의 80% 이상이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구강구조도 문제, 이빨이 없는 아이도 수두룩.. 하더라고요.
오복 중에 치아건강이 들어간다는 거 어려서는 이해 못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와닿는 말입니다.
치아가 안 좋아지면 돈도 돈이고 고생도 너무 많이 하거든요. 그 고생을 한없이 해본 저이고요, ㅜㅜ 앞으로도 해야 할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안 그랬으면 해서 치아 관리를 신경을 써서 해주고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그저 치과에서 하라고 하는 대로 해야 하니까 잘 모르겠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책!! 건강서적인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를 읽어봤는데~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치과 이젠 제법 잘 선택해서 갈 수 있겠다 싶기도 했어요.
현재 치과의사인데.. 치과의사가 개입한 치료보다 식생활과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며, 진료시간을 치료보다 이러한 설명을 해주는데 시간을 쏟고 있다는 김동오 의사샘이 펼쳐낸 책이랍니다.
현직 치과의사가 풀어내는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서 치아상식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제 1부 아이의 치아를 사랑하는 법
제 2부 충치 치료의 두 얼굴
제 3부 작아진 턱, 불규칙한 치아
제 4부 치아의 한계
제 5부 치과의 배신
제 6부 치아의 주인
이렇게 총 6부로 나누어져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책의 목차만 봤는데도 두근두근.. 왜 뭔가를 잘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제가 갖고 있어 그런가요? ㅋ 이미 큰아이는 교정도 했고, 충치치료도 다 해봤기에 불안한 마음이 있더라고요. 처음부터 미리미리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그런 책이랍니다.
웬만한 정보 지식은 인터넷을 통해서 찾고 하겠지만 치아에 대한 건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그냥 주기적으로 오라는 검진을 가고 의사가 치료해야 한다고 하면 치료하고 그게 다였거든요. 근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이젠 내가 뭘 물어봐야 할지? 무엇을 확인해야 할지를 어렴풋이 알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 치아를 어떻게 관리를 하시나요?
우리가 기존에 하던 방식이 많이 잘 못되었다는 걸 이 책에서 말해주는 게 많아요.
이 의사샘은 치아에 너무 과하게 검진도 할 것 없으며 진짜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잘만 고치면 치아는 잘 쓸수 있다고 하고 있어요
거기다 아이의 치아는 유치잖아요.
유아 때 아이들은 이빨이 아프다기 보다 검진을 위해서 가거나 이빨을 뽑기 위해서 가거든요.
저도 처음에는 이빨을 치과 가서 뽑았는데요 두어번째부터는 집에서 뽑았어요. 아이들이 거의 빠질 때까지 그냥 두었다가 스스로 빼기도 했거든요.
근데 치과에 가면 조금만 흔들려도 이빨을 빨리 뽑더라고요. 의도하지 않았지만 큰아이 이빨 교정하면서 거기서~ ㅠㅠ 서비스로 뽑아준다고 뽑아서 아이가 엄청 힘들어하기도 했어요.
아랫니가 올라오는 게 아니라면 쉽게 뽑을 정도로 그냥 두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저인데요. 그게 맞다고 설명을 해주시네요~
그건 잘하고 있구나 싶은데 다만 검진이나 이런 것도 과할수록~ 치아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어른도 그리고 어린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도 꼭 읽어보면 좋을 그런 책이에요.
제 치아보다는 앞으로 더 많이 살아야 할 아이들의 치아에 관심이 많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데요.
우리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실란트에 대한 좋고 나쁜점도 설명이 되어 있어요
이 의사샘은 정확하게 답을 내리기보다는 좋은 방법으로 치아를 더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지속적인 설명을 해주고 계세요
하나의 예로 신랑이 치아가 많이 썩었을 때 의사샘이 자기 치아를 가장 오래 쓸 수 있게 두는 게 좋다며 쓸 수 있을 때까지 써야 한다며~ 치료를 해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의사샘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요즘이긴 한거 같아요.
치아를 치료할 때 어떻게 하는지 아무리 말을 해도 잘 모르잖아요. 여기가 어때요 저기가 어때요라고 샘이 말하지만 잘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내 치아를 치료하는 방법도 이렇게 했구나 하면서 알게 되는데요 그걸 보면서 치아에 좋은 치료법은 무엇일까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줍니e다. 무조건 좋다 나쁘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치아의 상태나 현재의 상황을 보면서 적절하게 대처하고 또 내 치아를 가장 오래 쓸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거든요.
시대가 변하면서 아이들의 얼굴도 많이 변했어요.
그러다 보니 교정을 많이 하는데요~ 교정을 앞두었거나 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많이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저는 작은 아이는 주걱턱으로 아예 나와서 교정을 해야 하는 중이에요
아이가 튀어나온 치아가 불편한지 자꾸 자기가 턱을 내밀더라고요 ㅠㅠㅠ 그래서 교정을 알아보러 가야 하는데요~ 이 책을 꼼꼼하게 읽고 가서 의사샘이랑 어떠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생각을 하고 가야겠어요.
내 치아를 관리하고 내 치아를 고쳐줄 치과를 선택하기 위한 조언까지 아끼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 서평을 통해서 내용을 살펴봤는데요, 그동안 정말 몰라서 답답했던 부분들, 치과란 무서운 곳, 왠지 가기 싫은 곳이라고 마냥 거리감만 두었던 마음을 조금은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네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해야 할까요????
궁금했던 치아에 관한 이야기를 예와 사진을 들어 설명을 해주고 있어 이해하기도 쉬웠네요. 기존 치과 상식에서 반기를 든 책으로 어린아이 치아부터 시작해 충치와 레진 임플란트까지 치과치료에 대한 상식을 담고 있어요. 치과 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이 들어 있답니다.
무조건 치료보다 꼭 치료해야 하는 충치, 그냥 두고 봐도 되는 충치, 치료에 따른 방법 등 이 책을 통하면 쉽게 알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치아상식에 대한 건강서적으로 누구나 꼭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그런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 치과에 다녀왔다.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밥도 못 먹을 만큼 아파서 마지못해 가게 되었다. 치과는 번쩍이는 불빛 밑에서...
얼마 전 치과에 다녀왔다. 잇몸에 염증이 생겨서 밥도 못 먹을 만큼 아파서 마지못해 가게 되었다. 치과는 번쩍이는 불빛 밑에서 꼼짝없이 누워서 드르륵 이가 갈리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공포스러운 곳이어서, 죽을 만큼 아프지 않으면 발걸음이 닿지 않는 곳이다. 때로는 이 정도는 그냥 지내도 되는 건지 괜히 병을 키우는 것은 아닌지 고민될 때가 있다. 이런 때에는 누가 속 시원하게 짚어주면 도움이 될 것인데, 그것도 무려 치과의사가 알려준다고 하니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충치에서 임플란트까지' 속 시원하게 들려주는『치과의사도 모르는 진짜 치과 이야기』에 집중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김동오. 현재 서울에서 작은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사다.
10여 년 전부터 사례들을 모으기 시작했고, 이제 어떤 치료가 필요하고 어떤 치료가 치아와 몸에 오히려 해가 되는지, 치아와 얼굴의 좋지 않은 구조로 인한 치아의 악화 및 치과 치료의 한계 등을 설명하는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치과 치료의 부작용을 미리 알았더라면 큰 고통에 시달리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이 한 명이라도 덜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이 책을 쓴 가장 큰 이유입니다. (11쪽)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된다. 1부 '아이의 치아를 사랑하는 법', 2부 '충치 치료의 두 얼굴', 3부 '작아진 턱, 불규칙한 치아', 4부 '치아의 한계', 5부 '치과의 배신', 6부 '치아의 주인'으로 나뉜다. 유치는 집에서 빼도 된다, 불소 도포보다 양치질, 구강 검진을 받을수록 늘어나는 충치, 세균을 없애면 충치가 사라질까?, 진화를 알면 치아 질환이 보인다, 신경 치료와 크라운을 해도 치아는 빠진다, 치아를 묶지 말고 자유롭게, 사랑니는 쓸모없는 치아가 아니다, 잇몸 치료를 해도 치아는 빠진다, 식생활이 치아 건강을 결정한다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유치 발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릴 때 집에서 유치를 빼서 치열이 고르지 못하게 났다고 생각하는 요즘 부모들은 아이를 억지로 데리고 치과에서 유치를 뽑는다. '이렇게 아이들을 억지로 데려와 치과에서 유치를 뽑는 것이 큰 도움이 될까요?'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답하며 글을 전개한다. 치과의사와 부모들은 유치를 빨리 또는 제때 뽑아야 영구치들이 바르게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아이들의 턱은 이전 세대보다 훨씬 작아져서 영구치가 바르게 배열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그때문에 치과에서 인위적으로 유치를 뽑아도 영구치의 바른 배열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한다. 이렇게 어느 것이 도움이 될까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물음에 이 책에서는 시원스레 대답을 해주며 설명을 이어간다.
치아 건강을 위해 열심히 치과에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치과의사가 솔직담백하게 들려주니 신뢰가 간다. 차례를 보며 특히 궁금한 부분을 먼저 찾아보아도 좋을 것이며, 처음부터 넘겨보다가 해당 사항을 집중해서 읽을 필요도 있다. 안 좋다면 어떤 부분에서 그러한지 논리적으로 설명해나가서 이해가 간다. 무엇보다 실제 사례를 들려주는 Q&A는 저자 본인과 가족, 지인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이어서 솔깃한 심정으로 읽어나갔다.
이 책 속의 '당신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시작되기 전에 들려주는 노리나 허츠의 말이 인상적이다. '전문가가 말할 때면 우리는 마치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추는 듯하다. 이는 정말이지 무서운 일이다. 그럼에도 문제가 있다는 의심조차 하지 않는다.' 라는 말에 주목한다. 역시 양치질과 식습관에 좀더 노력을 하며, 치과와는 적당한 거리를 두겠다는 결론을 낸다.
충치 치료부터 SS크라운, 실란트, 금인레이, 아말감, 글래서 아이오노머, 턱관절 스플린트, 임플란트, 브릿지, 교정, 양악 수술까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에 일단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치과에 가기 전에 먼저 읽어보고 스스로 주관을 갖고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최근에 부모님의 치아가 빠지면서 임플란트를 하라고 병원에서 권유하였다. 비용이 너무 너무 비싸다. 그래서 여러 군데 병원을 가...
최근에 부모님의 치아가 빠지면서 임플란트를 하라고 병원에서 권유하였다. 비용이 너무 너무 비싸다. 그래서 여러 군데 병원을 가보셨다. 병원마다 얘기가 다 다르다. 어떤 곳은 그대로 임플란트를 하면 된다. 또, 다른 곳은 옆의 치아를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해야한다 등등. 비용도 천차만별이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도서관을 찾아 임플란트와 치아 관련 서적을 빌려왔다. 10권 정도 되었다.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꼈다. 그러던 차에 "진짜 치과 이야기"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대감을 가지고 얼른 책을 구입했다. 머리말과 목차를 훑어보았을 때 기대감이 커졌다. 이 책의 이야기는 일반적인 치과에서 잘 다루지 않고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라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님의 치아에 대해 좋은 치료를 받길 기대한다.